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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서울시 협력해 '인문학 강좌' 시민에 공개

세종대학교(총장 신구)가 서울시와 협력해 양질의 인문학 강좌를 개설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기 했다. 세종대는 지난 28일 오후 서울시와 '대학연계 서울시민대학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학연계 서울시민대학'은 서울시가 강사료 지원, 수강생 모집, 홍보 등 교육과정 운영 기획 총괄을 맡고, 대학은 교육프로그램 및 강사진 구성, 대학 내 강의실 등 편의시설 제공을 맡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협약식에서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대학의 자원과 서울시의 재정지원 등 공동 노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훌륭한 인문학 강좌를 제공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승억 세종대 부총장은 "서울시와 협력해 세종대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시민들에게 개방해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며 "세종대는 모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모두의 배움터가 되도록 대학이 가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대학연계 서울시민대학은 서울소재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시민에게 양질의 인문학 강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서울시가 지난 2013년 6월 3개 대학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 9월까지 23개 대학 365개 강좌가 운영됐고 6만여명의 시민이 무료로 강의를 들었다.

2017-12-04 18:54:58
"경희사이버대, 캄보디아에 새 희망을 짓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대학이 후원하는 캄보디아 씨엠립 소재 뜩틀라초등학교에 기능하는 도서관 착공식이 지난 1일 진행됐다고 4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박승규 주캄보디아대사관 씨엠립분관 총영사, 정복길 씨엠립한인회장, 뽁주 군수, 뜩틀라 초등학교 교장 및 교직원, 학생과 마을이장 등이 참석해 도서관 착공을 축하했다. 착공식에 참석한 경희사이버대 윤병국 부총장은 "2010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방문하고 있지만 이번 방문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것 같다"며 "오늘 도서관 건립은 '문화세계 창조'라는 경희학원의 교육이념을 실천하는 자리이자,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씨앗이 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어린이들이 앞으로 대한민국과 캄보디아 간 협력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부총장은 이어 한국의 어려웠던 과거를 언급하면서 "오늘날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한국처럼 잘 살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지난 2001년 개교 이후 17년간 해외탐방 프로그램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해외탐방단을 캄보디아에 파견해 뜩틀라초등학교 학생 가정에 쌀 등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우물을 기증하는 등 지역 주민들에 대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017-12-04 18:07:33 한용수 기자
평가원, "올해 수능 문제 및 정답 이상 없다"(종합)

2018학년도 수능을 출제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기선)은 "올해 수능 이의신청이 제기된 151개 문항을 모두 검토해봤으나, 문제와 정답에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4일 발표했다. 가장 많은 이의신청이 접수된 사회탐구영역 '생활과윤리' 과목 18번 문항의 정답도 기존 3번이 맞다고 밝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4일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수능 문제와 정답을 확정해 공개했으며, 수험생 이해를 돕기 위해 생활과윤리 18번 문항에 대한 상세 답변도 공개했다. 평가원은 지난 23일 수능 정답(가안) 발표 후 27일 오후 6시까지 이의 신청 기간을 운영한 결과 총 978건을 접수했고 이 가운데 문제나 정답과 관련이 없는 단순 의견 개진, 취소, 중복 등을 제외한 심사 대상 문항은 151개 문항에 대한 809건이었다고 밝혔다. 이이제기 신청 문항에 대한 심사는 문항 출제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이의심사실무위원회 심사와 이의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쳤고 151개 문항 모두 '문제 및 정답에 이상 없음'이라고 판정했다. 가장 많은 이의신청이 접수된 사회탐구영역 '생활과윤리' 과목 18번 문항에 대해서는 정답으로 발표한 3번 보기 '자원이 부족한 국가만을 원조 대상으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라는 답변이 정답이다고 밝혔다. 이의신청 게시판에 한 신청자는 "롤스가 싱어를 비판하는 내용이 아니라 롤스의 입장에서만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18번 문항에 사용된 보조사 '만'은 롤스 자체도 자원이 부족한 국가를 원조 대상으로 인정한다고 받아들여 질 수 있다"며 "선지가 모호하다. 정답을 정정해달라"는 의견을 냈었다. 평가원은 이에 대해 "롤스의 원조의 의무를 고려할 때 '고통을 겪는 사회'의 자원 수준이 아니라 '정치 문화가 극히 중요하다'고 주장한다"면서 "따라서 롤스는 자원이 부족한 국가만 원조 대상으로 간주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임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답 3은 바로 이러한 롤스의 비판적 입장을 그대로 진술하고 있다"며 "즉 3번은 자원 보유 수준만으로 원조 대상 국가를 설정하는 것을 비판하는 진술이므로, '자원이 부족한 모든 국가를 원조 대상으로 간주해야 한다'라는 의미를 포함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평가원은 "이는 '쾌락만을 추구해서는 안 된다'라는 쾌락주의 비판이 '모든 쾌락을 추구해야 한다'라는 의미를 포함한다고 볼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이 문항은 사상가가 롤스임을 파악하고 답지 3번이 롤스의 입장으로 적절한지 판별해야 하는 문항이고, 따라서 이 문항의 정답에 이상이 없다"고 했다.

2017-12-04 17:36:26 한용수 기자
고려대 경영대 '올해의 교우상'에 서영률·김영식·최종구 선정

고려대 경영대 '올해의 교우상'에 서영률·김영식·최종구 선정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우회(회장 정몽원)는 오는 7일 오후 6시 20분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37회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우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올해의 교우상 수상자 시상식을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올해의 교우상 수상자는 서영률 P.T PRATAMA ABADI INDUSTRI 대표(경영 69), 김영식 삼일회계법인CEO(경영 75),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무역 76)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된다.서영률 대표는 1982년 인도네시아로 진출해 1989년 프라타마 아바디를 설립, 나이키 신발을 OEM 제조한지 28년 만에 연매출 3억 8천만 불, 현지인 직원 3만명, 한국인 관리자 90명의 대기업으로 발전시킨 해외에서 성공한 한국 기업인이다. 김영식 대표는 1978년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이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 2009년 세무자문 부문 대표, 2014년 부회장을 거쳐 2016년 12월 삼일회계법인 대표이사 CEO에 취임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1982년 제25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 국제경제관리관,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하는 등 국제금융과 국내금융을 아우르는 금융통으로 꼽힌다. 관료로서는 드물게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을 역임했다.

2017-12-04 16:42:06 한용수 기자
서울시교육청-신시컴퍼니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학생들의 예술체험 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해 4일 오후 뮤지컬 공연 전문단체 '신시컴퍼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교복 입은 예술가(중학교 협력종합예술활동)'사업 활성화와 학생들의 현장체험중심 진로탐색활동 지원을 위한 취지다. 교복 입은 예술가 사업은 중학교 3년 중 최소 1학기 이상 교육과정 내에서 뮤지컬, 연극, 영화 등 종합예술활동에 참여토록하는 학생중심 예술체험 교육과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현재 서울시내 중학교 384교 중 173교가 운영하고 있는 이 과정을 내년에는 300여개 학교로 확대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신시컴퍼니가 공연 중인 '빌리엘리어트'의 학생 관람기회 확대를 위해 낮 공연(2018년 1월11일, 18일, 25일)을 개설하고, 낮 공연을 관람하는 서울학생 특별할인(40~50%)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배려계층학생 100명을 공연관람에 초청하고, 연출가와 대화의 시간, 공연 전 무대 뒤 '백스테이지투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의 협력종합 예술활동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 뮤지컬·연극·영화 단체와의 업무협약을 비롯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2017-12-04 16:07:31 한용수 기자
서울시 모든 일반고·자율고 2019년부터 학점제 도입

서울지역의 모든 일반고가 2019년부터 '개방형 선택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2022년 도입 예정인 '고교학점제' 형태로 학생들이 교과목 선택의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학생들의 개인별 진로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를 지원하는 '2기 개방-연합형 종합캠퍼스 교육과정' 추진 계획을 4일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2018년에 교육지원처별 1~2교씩 총 20교를 개방-연합형 선도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2019년에는 자율고를 포함해 서울시내 모든 일반고에서 개방형 선택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하게 된다. 개방-연합형 종합캠퍼스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교과목 선택권을 확대하는 교육과정으로, 수강신청자가 소수일 경우 인근 학교와 협업해 과목을 개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교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강좌도 개설할 계획이다. 우선 2018년에 선도학교 20곳 내외를 선정해 다양한 형태의 개방형 선택 교육과정 모델을 개발하도록 해 타 학교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선도학교에는 학교당 3000만원 내외의 예산과 수요조사를 통한 시설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개방형 선택 교육과정은 선택과목 수요조사, 개설과목 확정, 과목 선택을 위한 상담 수강 신청, 교실별 수업 시간표 작성, 담당교사와 교실확정의 순으로 진행된다. 수요조사 결과 소수의 학생이 선택하는 등 개별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소인수 과목이 발생할 경우 인근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연합형 선택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학생들의 선택권 확보를 위해 연합형 선택 교육고하정은 교육지원청별 1권역 이상 운영되도록 현재 8권역 시행을 11권역 30개교로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 학교 교실과 교실 밖 수업을 연계하는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교육과정' 모형 개발에도 나선다. 내년부터 첨단 과학, 기술 기자재, 전문 강사진이 갖춰진 특성화고, 산업정보학교, 문화예술정보학교에서 로봇, 드론, 3D 프린팅, 코딩과 같은 교육과정을 신규 개설해 일반고 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개방형 선택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에 소요되는 교사들의 업무 경감을 위해 수강 신청과 시간표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고, 현재 운영되는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 온라인 지원시스템(콜라캠퍼스) 기능도 개선해 희망과목 수요조사, 수강신청, 만족도 조사 등도 가능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 학교가 필요한 강사 인력풀을 구축해 지원하고, 학급당 교원 정원 배치 기준 상향 조정 등 교사들의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한 요구사항을 교육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브리핑에서 "학생들을 능동적 배움의 주체로 만들기 위해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는 취지의 고교학점제를 서울시에서 가장 먼저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7-12-04 15:19:10 한용수 기자
2022년까지 특수학교 22곳 이상 신설… 교육부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 발표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가 향후 5년간 장애인 특수학교 22곳을 신설하고, 현재 67% 수준인 특수교사 배치율을 90%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일반학급과 특수학급을 같은 비율로 운영하는 통합유치원을 전국 시·도에 1개 이상 설립하고, 각급 학생 대상 장애이해 교육이 연 2회 이상 의무화된다. 교육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5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2018~2022년)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2022년까지 향후 5년간 특수학교 22교 이상(특수학급 수 1250학급)을 신설 또는 증설하기로 했다. 계획대로 되면, 올해 기준 특수학교 174교(학급수 1만325학급)는 2022년 196교(학급수 1만1575학급)로 증가한다. 대학 부속 특수학교와 병원 내 특수학교 등 다양한 형태의 학교 설립도 추진된다. 특히 유아특수교육 활성화를 위해 17개 시·도에 1개 이상씩 통합유치원이 설립된다. 통합유치원은 일반학급과 특수학급이 1대 1 비율로 구성되고, 모든 일과를 완전히 통합해 일반교사와 유아특수교사가 공동담임 및 협력교수 형태로 운영된다. 현재 67.2%에 불과한 법정기준(학생 4명당 교사 1명) 특수교사 배치율도 크게 높이기로 했다. 2018년 특수학교 교사 1173명을 늘리는 등 2022년까지 배치율을 9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 특수학교 교사가 처음으로 2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전체 특수교육 대상자의 71%가 일반학교에 배치된 점을 감안, 통합교육 지원교사 배치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장애유형별 거점지원센터를 현재 42곳에서 2022년까지 50곳으로 확대하고, 의사와 치료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치료지원전담팀을 운영하는 등 특수교육-치료지원 연계망을 구축한다. 또 특수교육대상자의 진로탐색과 진로설계 지원을 위한 특수학교 자유학년제를 2022년까지 139교로 확대해 체험활동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진로전담교사를 184개 모든 특수학교에 배치하고 교육·복지·고용 협업시스템이 가능한 원스톱 통합서비스 지원 협의체를 2019년 5개, 2022년까지 17개를 구성해 운영한다. 이밖에 특수교사 연수 인원 4000명 이상으로 확대, 유·초·중·고 학생 대상 장애이해교육 연 2회 이상 의무 실시, 장애학생인권지원단 기능 강화, 교육부 내 특수교육 지원 전담부서 1과 1팀으로 확대 등 특수교육 지원체제를 강화한다는 방안을 내놨다. 이번 조치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이나 과밀 학급 증가에 따른 것이지만, 지역주민 반대 등 특수학교 신설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교육부는 특수학교 설립이 용이하도록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학교시설사업 촉진법'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상곤 부총리는 "문재인 정부의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철학이 장애를 가졌다고 해서 예외가 될 수 없다"며 "이번 계획 추진을 토대로 장애인에 대한 우리 사회의 편견과 오해가 해소되고, 학생들이 장애를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행복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7-12-04 11:49:1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