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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학점 채우면 졸업하는 고교학점제 도입

현재 초등학교 5학년이 고등학교 1학년에 입학하는 2022년부터 학생 스스로 교과목을 선택해 학점을 채우면 졸업하는 고교학점제가 도입된다. 입시와 경쟁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진로를 스스로 설계하도록 하는 교육 패러다임을 바꾸 고교교육 혁신이 될지 주목된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7일 서울 한서고를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의 '고교 학점제 추진 방향 및 연구학교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중장기적 준비와 검토, 충분한 공론화를 거쳐 2022년 고교학점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고교체제 개편, 수업·평가 혁신, 대입제도 개선 등과 연계되는 고교교육 전반의 혁신을 위한 정책이다.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로 학점을 기준으로 학사 제도가 설계된다.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한 중장기적 관점의 준비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 '학점제 도입에 필요한 교육과정과 학교 운영 방안'을 연구하는 정책연구학교 60곳(일반계고·직업계고 각 30교)를 선정, 2021년까지 3년간 운영하기로 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5월 이후 교육과정과 평가 등 각 분야 전문가와 교사, 시도교육청 관계자 의견을 모은 결과, 우선 입시와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종속된 획일적 교육과정 운영과 줄 세우기식 평가가 이뤄지는 고교 교육의 근본적 혁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주목했다. 이런식의 교육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창의적 역량을 갖춘 인재 교육이 불가하다는 결론이다. 이에 따라, 고교교육이 모든 학생의 성장과 진로 개척을 돕는 본연의 기능을 되찾고, 수평적 고교체제 하에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이를 통해 교육부는 ▲고교체제 개편 ▲수업·평가의 혁신 ▲대입제도 개선 등을 위한 종합적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그 핵심과제로 고교학점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교육부는 고교학점제가 고교체제 개편(고입)과 대입제도 개선과의 연결고리이자 고교 교육과정 운영 전반의 변화를 촉발하는 기제로 보고 있다. '단위'를 '학점'으로 전환하는 차원을 넘어 학생의 과목 선택권 보장, 교수학습·평가 개선 등을 통해 고교교육의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교학점제는 2021년까지 연구·선도학교 운영, 정책연구·종합 추진계획 마련, 현장 의견수렴과 제도 도입을 통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정책연구 학교는 일반계고와 직업계고 각 30곳, 선도학교는 '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 참여 학교 중 40곳 안팎이 올해 안에 지정된다. 일반 학교에서도 교육과정 다양화를 통해 학점제를 준비하도록 지원사업이 강화된다. 학생의 교과 선택권 확대를 위해 시·도 교육청이 운영 중인 공동교육과정의 산출 방식을 내년부터는 수강 인원과 관계없이 석차등급을 내지 않도록 했다.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 학생들은 학년 구분 없이 자신이 원하는 영역별 단계별 교육과정에 따른 과목을 수강신청하게 되고, 토론과 실습 위주의 학생참여형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평가 또한 과정중심·교사별평가 등 성취평가제가 적용된다. 평가 결과 성취 기준 도달시 학점을 취득하지만, 평가 결과가 나빠 미이수할 경우 보충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학점 기준의 졸업요건을 이수해야 졸업이 가능하다. 김 부총리는 "학점제 도입으로 학생은 원하는 과목을 선택하고 교사는 수업과 평가에서 자율성, 전문성을 발휘해 교육과정이 다양해지면서 고교교육 혁신이 시작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7-11-27 15:17:17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 중학생 대상 '법 교육' 나선다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이 중학생 대상 법 교육을 하고, 온라인 상담시스템 등을 구축해 학생 노동인권 침해 등에 관한 법률적 자문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7일 오후 3시 서울시교육청에서 한국법조인협회(이하 한법협)와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 개발·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한법협은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변호사 약 3000명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비영리 민간 법조인 단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청의 법률 및 인권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 개발·지원·자문 ▲상호 인적 교류와 전문 강사 파견과 양 기관의 교류와 협력분야 개발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우선 한법협 소속 변호사들이 강사로 참여해 중학교 4개교를 선정, '법과 인권'을 주제로 '놀이로 배우는 법률교육', '이야기로 들려주는 헌법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진행, 올바른 법 지식과 인권 감수성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학생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온라인 상담시스템 ▲변호사가 찾아가는 노동법 상담체계 등을 구축, 노동인권 침해 사항에 대한 법률적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미래사회 구성원이 될 학생들에게 민주시민의 자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11-27 13:15:19 한용수 기자
한국장학재단, '2017 대한민국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 수상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은 지난 24일 매일경제빌딩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에서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은 시민을 위한 공공서비스를 실천하는 기관을 선정하는 상으로 올해 5회를 맞는다. 평가 항목은 ▲기관장의 전략과 철학 ▲선정부문별 비전제시 ▲공공서비스 대외실적 ▲리더십 행사성과 ▲최고경영자의 전략적 브랜드가치 등으로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2014년에도 공공서비스 대상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장학재단은 이번 평가에서 장학금 확충과 학자금 대출 이자경감, 기숙사 확충, 민간장학금과 기부금 확충 등 '종합장학지원(Total Care)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종합장학지원에 따라 2016년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소득 1~4구간(분위)의 1인당 지원금액 상향 성과를 냈고 올해는 현재까지 13개 광역자치단체, 21개 기초자치단체 등 총 35개 지자체와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밖에 올해 개관한 고양시 원흥동 소재 '대학생연합생활관'의 기숙사비를 월 15만 원의 낮은 비용으로 책정했고, 기부브랜드 '푸른등대'를 통해 올해 10월 현재까지 18억 15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 저소득층 성적 우수 대학생을 지원하기도 했다. 안양옥 이사장은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등 수혜자, 대학, 관계 부처와 적극 소통해 정책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종합장학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과 더불어 공공 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7-11-27 13:13:41 한용수 기자
"수능 가채점, 영역별 등급컷, 내 위치 확인해야"

-서울대 경영 295점, 서울대 의예·정치외교·국어교육, 연세대 의예, 이화여대 의예(인문) 각 294점 예상 23일 수능 직후 각 입시기관들은 원점수 기준의 영역별 등급 구분점수(커트라인), 주요 대학별 지원가능 점수를 발표했다. 이는 각 업체에 점수를 제공한 수험생들을 표본으로 한 추정치로 본인의 수시모집 최저학력기준 통과 여부를 판단하는 참고자료로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다만 정답이 확정된 뒤 실제 등급 커트라인을 보고 최종 결정을 할 필요가 있다. 26일 학원가의 등급 커트라인을 종합해 보면, 올해 과목별 등급 커트라인 추청치는 국어와 수학의 경우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어영역의 원점수 기준 올해 1등급 커트라인은 93~94점, 수학 가형과 나형은 모두 92점, 올해 첫 절대평가로 치러진 영어는 8~9%내외가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작년 영어 90점 이상 받은 학생이 응시자의 7.8%인 걸 감안하면 올해는 이보다 많을 것으로 점쳐졌고,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가스터디 남윤곤 입시전략연구소장은 "가형의 경우 상위권의 변별력을 가르는 문항은 20, 21, 29, 30번 문항으로 이 중 몇 문항을 맞췄는지에 따라 1~3등급이 갈릴 것"이라며 "나형 또한 작년과 비슷하게 출제돼 상위권 학생을 변별할 수 있는 문제는 21, 30번 정도로 압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생활과윤리, 윤리와사상, 세계지리, 법과정치, 경제 등 5과목이 50점 만점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나왔고, 한국지리, 세계사, 동아시아사는 46~48점으로 예상된다. 과학탐구에서는 화학1, 생명과학1, 물리2가 45점으로 가장 변별력이 높은 것으로, 나머지 과목의 경우 45~47점 사이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탐구영역의 경우 과목에 따른 유불리가 사회탐구 영역에서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 대학 정시모집 지원이 가능한 추정점수(국어,수학,탐구 원점수 300점 만점 기준)를 보면, 서울대 경영대학이 295점으로 가장 높았고, 서울대 의예·정치외교·국어교육, 연세대 의예, 이화여대 의예(인문) 각 294점으로 예상된다. 고려대 의과대·경영대·경제학, 성균관대 의예, 성균관대 의예, 연세대 경영이 293점, 경희대 의예, 고려대 영어영문,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연세대 정치외교·영어영문·치의예, 이화여대 의예과, 중앙대 의학부, 한양대 의예가 291점으로 예측됐다. 이어 서강대 경영학부가 290점, 한양대 정책 289점, 성균관대 사회과학계열, 중앙대 경영학부(글로벌금융), 한양대 경영학부 288점, 서강대 인문계,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중앙대 경영학부, 한국외대 LD학부가 287점으로 예상됐다. 이밖에 중앙대 사회학과·정치국제학과, 이화여대 인문계열(285점), 경희대 경영·한의예, 고려대 사이버국방, 한국외대 영어(284점),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282점),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281점) 등으로 추정됐다. 남윤곤 소장은 "수험생들은 등급 구분점수 추정치를 참고하여 수시모집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여부를 빠르게 판단해야 한다"면서 "그 결과에 따라 지원 전략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미 수시모집에 지원해 놓은 경우, 해당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될 때에는 정시모집의 기회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전략을 세워야 한다. 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판단되고, 수시모집에서 승부를 보고 싶다면 남아 있는 대학별고사 준비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다만, 가채점 기준 예상등급컷이 적은 차이를 보인다면, 실제 등급컷 결과를 지켜보는 것도 필요하다. 종로학원 학력평가연구소 김명찬 소장은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대학의 경우 현재 가채점 결과 자신의 성적이 예상등급컷에서 1~4점 정도 부족하더라도 논술고사에 적극 응시하는 것이 좋다"며 "현재 예상등급컷과 실제 등급컷에서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올해 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에 따라 영어 1, 2등급 충족 수험생이 전년 대비 약 2배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시 논술전형 실질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수능 직후인 지난 25일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경희대 등의 수시모집 대학별 논술고사는 전년과 비슷하거나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연세대의 경우 수학논술에서 이차곡선(타원), 정적분, 경우의 수에서 출제돼 평소 고난이도 문제가 많이 출제되는 수학 단원에서 골고루 출제됐다. 경희대 인문계열의 경우 채만식의 '탁류', 박지원의 '연암집', 정끝별의 시 '가지가 담을 넘을 때' 등의 문학작품을 제시문으로 활용, 전년도 출제경향과 난이도가 유지된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이후 대학별 논술고사 일정을 보면 27일 서울과기대(인문/자연), 12월1일 연세대원주(인문/자연), 12월2일 한양대(인문), 한국외대(인문), 한국외대글로벌, 서울여대(인문/자연), 경북대(인문/자연), 부산대(인문/자연), 중앙대(자연), 중앙대안성(인문/자연), 광운대(자연) 등이 예정돼 있다.

2017-11-26 15:19:47 한용수 기자
"고1 1년간 진로탐색 '오디세이학교' 내년 3월 개교"… 현 중3 대상 80명 선발

고등학교 1학년 1년간 사교육을 받지 않은채 대안 교육과 진로 탐색에 몰입하는 '오디세이학교'가 내년 3월 1일 공식 개교를 앞두고 신입생 80명을 모집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서울형 고교 자유학년제 교육과정인 오디세이학교 2018학년도 신입생 80명을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중학교 3학년이거나 중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이 인정된 학생 가운데 일반고나 자율형공립고 진학 예정인 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심사는 학생의 자기소개서를 비롯한 서류 심사와 학생·학부모 면접으로 이뤄진다. 성실성과 참여 의지, 오디세이학교 운영 취지와 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기준으로 신입생을 선발할 방침이다. 오디세이학교 학생으로 선발되면 고등학교 1학년 동안 인문학·문화예술 등 대안 교육을 받으며 진로를 탐색해볼 수 있다. 학생들은 오디세이학교 교육활동에 성실히 참여하고 사교육을 받지 않겠다는 서약을 해야한다. 오디세이학교는 공통 교육과정과 선택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교육과정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공통 교육과정은 ▲글쓰기 ▲자치활동 ▲여행 ▲멘토 특강 ▲기획 활동 ▲보통교과 수업 등이고, 선택 교육과정은 ▲프로젝트 과정 ▲인턴십 과정 ▲문화·예술 과정 ▲인문학 과정 ▲시민참여 과정 ▲문학과 성장 과정 등이다. 오디세이학교 지원은 각 중학교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 오디세이학교 운영지원센터(blog.naver.com/sen_odyssey) 등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그동안 오디세이학교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더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덴마크 애프터스콜레와의 학생 교류 등을 통해 고교자유학년제가 공교육의 새로운 혁신 모델로 확대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7-11-26 13:58:30 한용수 기자
동국대 2018학년도 편입학 인원 247명으로 확대

동국대(총장 한태식)가 2018학년도 편입학전형을 통해 지난해 193명보다 54명 많은 247명을 선발한다. 26일 동국대 입학처에 따르면, 올해 일반편입 172명, 학사편입 54명, 정원 외 21명 등 총 247명을 편입학으로 선발한다. 전형방식은 2단계로 지난해와 달라졌다. 1단계에서 공인 영어성적 90%에 전적대학 성적 10%를 합산해 5배수를 뽑는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에 면접고사 3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지난해는 공인 영어성적 100%로 1단계 합격자를 선발했었다. 강삼모 동국대 입학처장은 "편입 필답고사에 대한 수험생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전공과목에 대한 이해와 학업이수 능력 등을 판단하기 위해 전적대학 성적을 10% 반영하는 것으로 반영비율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편입학 전형에서는 작년 3월1일부터 올해 12월3일 사이 치러지는 국내 정기시험의 공인영어성적만 인정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동국대 편입학 원서접수는 12월 12~14일까지 사흘간 실시되고, 내년 1월 12일 1단계 합격자 발표, 17일 면접고사, 30일 편입학 최초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1주일 연기 시행에 따라 대학별 편입학전형 일정 또한 변경될 수 있으므로 편입학 일정 확인이 필요하다.

2017-11-26 13:15:42 한용수 기자
"초등학교 놀이터 바꾼다"… 서울교육청-유니세프한국위 업무협약

서울시내 초등학교 운동장 등 놀이터 바꾸기 사업이 추진된다. 교사가 주도하는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주도하는 놀이 문화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7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서대원)와 '맘껏 놀며 배우는 학교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은 어린이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어린이가 맘껏 놀며 배울 수 있는 학교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놀이 인식 제고 프로그램 ▲놀이 시간 확대 방안 ▲놀이 공간 개선 방안 ▲'놀이 기반 교육' 확대 방안 ▲어린이의 놀이 관련 의사결정 참여 활성화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학교 놀이터 재구성 사업이 추진되고, 놀이에 대한 교사와 학부모의 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놀이터 재구성 사업에 따라 올해 신현초등학교 등 2개 학교, 내년 6개 학교를 선정해 기존 놀이터 외 별도의 공간에 나무 위 트리하우스 등 '숨는 놀이' 등이 가능한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동안 통행이 제한됐던 학교 건물 뒤편 공간을 놀이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지숙 장학사는 "지금까지 학교 놀이터는 교사가 주도하는 등 주어진 놀이를 하는 문화였다"면서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추후 유니세프한국위윈회 지원을 받아 '유니세프 맘껏 바닥놀이터', '유니세프 맘껏 놀이 상자' 등을 보급하는 등 어린이 놀이와 휴식의 권리 증진과 건강한 놀이 문화 확산에 나설 방침이다.

2017-11-26 12:57:35 한용수 기자
명지대, 용인시와 처인성 한옥역사교육관 협약식 개최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와 용인시(시장 정찬민)가 처인성 역사공원 내 한옥역사교육관을 국내최초 대공간 한옥으로 구축하기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지난 22일 오후 4시에 명지대 자연캠퍼스 내 실험한옥(명지정사 온고재)에서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명지대학교 유병진 총장과 용인시 정찬민 시장을 비롯하여 명지대학교 김도종 행정부총장, 이승호 교목, 서동선 산학협력단 단장, 김왕직 건축학부 교수와 용인시 조남숙 교육문화국 국장, 황규섭 문화예술과 과장, 윤재순 문화재 팀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수한 연구기반을 갖춘 명지대학교와 용인시는 이번 산학협력 협약식을 기반으로 하여 용인시 처인성 역사공원 조성사업과 명지대학교의 10m급 대공간 한옥 설계·시공기술개발 연구사업(2017년 도시건축연구사업)을 상호 연계하여, 처인성 역사공원 내 역사문화교육관을 대공간 한옥으로 구축하는 '10m급 대공간 한옥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양 기관의 인력·정보의 교류, 상호 협력 체계 구축 및 발전에 힘쓰게 된다. 명지대학교와 용인시는 산학협력을 비롯하여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발전시킴으로써 용인시 처인성 역사공원 내 한옥역사교육관 건립을 위해 ▲협동 연구 수행 ▲장비 및 시설의 공동 활용 ▲연구 및 기술 인력의 상호교류 ▲공동사업 추진 ▲기타 연구 개발 및 인력양성과 기타 업무연계 및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상호협력하게 된다. 금번 구축하는 '용인시 처인성 한옥역사교육관(가칭)'은 국내 첫 시도인 '10m급 대공간 한옥설계·시공기술개발 연구사업'(주관연구기관 명지대학교, 단장 김왕직)을 통해 개발·검증된 기술의 성과를 바탕으로 2018년도에 기본 설계를 시작하여 2019년에 착공, 2021년도에 대공간 한옥을 널리 홍보하고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처인성 역사공원 주변에 완공할 예정이며, 완공된 '용인시 처인성 한옥역사교육관(가칭)'은 용인시 역사교육 및 체험교육시설 등으로 사용될 것이며 한옥의 정체성 및 다양성, 활용성 등을 일반인과 청소년들에게 체험하고 교육할 수 있는 융복합교육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2017-11-23 18:23:35 한용수 기자
경희사이버대, 경주정보고와 교육·학술교류 협약 체결

경희사이버대 "경주정보고 학생들 적극 지원할 것"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조인원)와 경주정보고등학교(교장 김도현)가 지난 14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교육·학술교류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경희사이버대 윤병국 부총장, 김혜영 대외협력실장, 대외협력팀 신상기 팀장 및 김상임 담당자와 경주정보고등학교 김도현 교장, 김영희 산학협력부장, 이종환 도제지원센터 책임연구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희사이버대와 경주정보고는 상호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협력 및 학생의 교육비·장학금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경주정보고 학생들의 베트남 지역 선취업 후진학 협력을 중점으로 진행하고, 학생들의 견학, 현장학습, 자원봉사, 진로컨설팅에 대한 사항과 기타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를 하기로 했다. 경주정보고등학교 김도현 교장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졸업 후 바로 취업을 하기 때문에 직장생활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었는데 경희사이버대에서 그 방향성을 찾은 것 같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서로 지속 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경희사이버대 윤병국 부총장은 "베트남에 많은 학생들을 취업시키고 있는 경주정보고등학교와의 협약이 고등학교와 대학교가 온라인 교육을 통해 해외로 진출하는 모범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경주정보고 학생들이 베트남에서 우수한 인재로 인정받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학교는 2018학년도 1학기 1차 신·편입생 모집을 오는 12월 1일(금)부터 내년 1월 12일(금)까지 진행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 졸업 또는 4년제 대학에 재학하거나 졸업한 자는 2·3학년 편입학도 가능하다.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khcu.ac.kr/ipsi/)나 전화(02-959-0000)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아울러 경희사이버대 대학원의 2018학년도 전기 신·편입생 모집은 오는 12월 8일(금)까지 진행된다. 모집전공은 호텔관광대학원의 ▲호텔외식MBA ▲관광레저항공MBA, 문화창조대학원의 ▲미디어문예창작전공 ▲글로벌한국학전공 ▲문화예술경영전공 ▲미래 시민리더십·거버넌스전공 등 2개 대학원의 6개 전공이다. 국내외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예정)한 자 또는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대학원 입학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대학원 홈페이지(http://grad.khcu.ac.kr/)와 전화(02-3299-8808)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2017-11-23 18:14:11 한용수 기자
덕성여대 30일 '조선시대 풍양 조씨 가문과 도봉구' 심포지엄 개최

덕성여대 인문과학연구소 지역문화연구센터(소장 박혜영, 센터장 정요근)는 도봉구청(구청장 이동진)과 함께 오는 30일 오후 2시 학내 대강의동 205호에서 '조선시대 풍양 조씨 가문과 도봉구'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조선시대 도봉구 지역에 근거지를 두었던 풍양 조씨 가문 주요 인물들의 활동과 행적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되짚어보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민?관?학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사회의 인문학 학술행사가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포지엄에서는 △조선중기 풍양 조씨 장령공파의 도봉구 정착과 성장(오세현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선임연구원) △18세기 관료 조현명의 정치적 공간, 해촌(이민정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연구원) △19세기 세도정치와 신정왕후 조씨, 그리고 도봉 별서(이민아 서울대 국사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방학동 풍양 조씨 묘역 석물 연구(김민규 간송미술관 연구원)에 관한 주제 발표가 이뤄진다. 발표 후에는 정요근 덕성여대 지역문화연구센터장(사학과 교수)을 좌장으로 송웅섭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 박현순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교수, 이혜순 도봉학연구소 부소장, 전나나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 큐레이터가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2017-11-23 18:03:48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