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꿀팁>ETF 성공투자 8가지 체크포인트는?

#6개월후 결혼하는 직장인 A씨(28세)는 결혼자금을 불리기 위해 투자처를 물색하다가 상장지수펀드(ETF)가 환금성과 수익률이 좋다는 말을 듣고 코스피 지수에 연동하는 ETF에 투자했다. 그러나 6개월후 코스피지수는 하락했고, 결혼자금이 필요했던 A씨는 어쩔 수 없이 손절매로 손실을 봤다. #B씨(52세)씨는 미국 경제가 계속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1년 전에 미국 주가지수(S&P500)에 연동되는 해외 ETF를 1000만원에 매수했다. 8% 수익이 난 것을 확인하고 매도를 했는데 실제 입금된 금액은 1067만원에 불과했다. 영업점에 그 이유를 물어보니 세금 때문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금융감독원은 6일 ETF에 투자할 때 유의사항으로 ▲원금손실 가능성 ▲자산구성내역 확인 ▲상품·운용사에 따라 수수료와 보수 상이▲추적오차와 괴리율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는 장기투자 부적합 ▲합성 ETF의 거래상대방 신용위험 내재 ▲해외지수나 원자재 ETF의 환율위험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부과 등을 제시했다. ETF는 인덱스펀드로 특정지수 또는 가격의 수익률을 추종한다. 상장주식과 동일한 방법으로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분산투자를 할 수 있어 최근 개인투자자 등을 중심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ETF도 원금 손실의 가능성이 있는 펀드상품이라는 점 명심해야 한다. 주식처럼 아무 때나 사고 팔 수 있지만 결혼 등으로 투자기간이 정해진 경우에는 신중하게 투자해야 한다. 손실이 난 상태에서 자금이 필요하다면 불가피하게 손절매할 수밖에 없다. ETF를 고를 때는 추적오차와 괴리율을 따져봐야 한다. 추적오차는 ETF 순자산가치가 기초지수를 못 따라가는 말하며, 괴리율이 비정상적으로 크고 오래 지속될 경우에는 거래를 피하는 것이 유리하다. 상품별로 유의해야 할 점도 있다.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는 장기투자에는 부적합하다. 레버리지 ETF는 기초지수 가격의 하루 변동률 2배를 목표로 하는 상품이다. 하지만 ETF의 기간수익률은 기초지수 기간수익률의 2배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예를 들어 기초지수가 1000 포인트에서 시작해 다음날 25포인트 하락하고, 그 다음날 25 포인트가 상승한 경우 기초지수 수익률은 변동이 없지만 레버리지 ETF의 수익률은 -0.14%가 될 수 있다. 심지어 기초지수가 최초 시점보다 상승하더라고 기초지수가 등락을 반복하면 레버리지 ETF의 가격은 오히려 하락할 수도 있어 장기투자에는 불리하다. 인버스 ETF나 인버스 레버리지 ETF도 마찬가지다. 해외에 상장된 지수나 농산물·원자재 선물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는 환율변동도 신경써야 한다. ETF는 원칙적으로 보유기간 동안 발생한 이익에 대해 배당소득세로 15.4%가 과세된다. 단 국내 주식형 ETF는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경우와 마찬가지로 매매차익에 대해 과세되지 않으며, 일부 해외지수 ETF도 해외비과세 전용 펀드 계좌를 통해 가입할 경우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7-03-06 14:18:39
<금융꿀팁>보험 가입전 필수 체크포인트 5가지

#전업주부 A씨는 2년 후 전세금을 올려줄 것에 대비하기 위해 월 적립형 금융상품을 찾던 중 저축성보험 상품(만기 10년)이 금리가 가장 높아 가입했다. 그러나 2년 후 추가 전세금을 내기 위해 저축성보험을 해지하려고 환급금을 알아봤더니 납입원금 대비 10% 이상 손해가 발생한다는 것을 뒤늦게 알고 후회했다. #40세 직장인 B씨는 아버지가 암 진단을 받자마자 본인도 암보험에 가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알아보다가 월 납입보험료가 가장 적은 '갑' 보험사의 갱신형암보험에 가입했다. 어느 날 '갱신보험료가 큰 폭으로 인상된다'는 뉴스를 듣고 과거에 가입한 상품 안내장을 펼쳐보니 향후 예상 갱신보험료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가입당시의 비갱신형 상품보다 총 납입보험료가 비싸지고, 퇴직한 60세 이후에도 만기까지 보험료를 지속적으로 납입해야 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에 가입하기 전 체크해야 할 '금융꿀팁'으로 ▲계약을 장기간 유지할 가능성 ▲위험보장 대 장기 목돈 마련 ▲보험료 ▲보장범위와 보험금 지급제한 사유 ▲갱신형 대 비갱신형 등을 제시했다. 먼저 보험상품은 계약을 장기간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보험은 계약초기에 해지할 경우 원금보다 적은 해지환급금을 받게 되는 등 불이익이 크다. 상품설명서의 해지환급금 예시표를 보면 기간별로 얼마를 돌려받을 수 있을지 알 수 있다. 보험에 가입하는 목적이 위험보장인지 목돈 마련인지에 따라서 상품도 달라진다. 보장성보험은 보험사고 발생시 납부하는 보험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만기시에 환급받는 금액이 적거나 없는 경우(순수보장형)도 있다. 저축성보험은 납부하는 보험료의 대부분이 일정 이율 또는 자산운용 실적에 연동해 만기시 환급받는 금액이 납입보험료보다 크다. 반면 보장성보험에 비해 보장내역이 상대적으로 제한되어 있고 사고보험금도 적을 수 있다. 보험료도 꼼꼼히 비교해봐야 한다. 매월 납입하는 보험료가 저렴하더라도 수십년 동안 보험료를 납입하게 되면 총 보험료는 고급 승용차 1대 가격에 해당할 정도로 큰 금액이 된다. 고급 승용차 구입시 가격을 꼼꼼히 비교해보고 신중하게 구매하는 것과 같이 보험 가입시에도 보험료를 꼼꼼히 확인한 후 가입할 필요가 있다. 상품별 보험료를 가장 쉽게 비교해 볼 수 있는 방법은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http://fine.fss.or.kr)'을 활용하는 것이다. 보험에 가입할 때 보험료만큼 중요한 고려사항이 보장범위와 보험금 지급제한 사유다. 저렴한 보험료에만 현혹되어 보험에 가입했다가 정작 나중에 필요한 보장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2017-02-28 12:00:00 안상미 기자
[금감원 Q&A] 자동차보험료 저렴한 상품 찾으려면?

Q: 최근 자동차를 구입하면서 보험사에서 소개한 자동차보험에 가입했습니다. 가입한 보험에 만족하고 있었는데 친구와 얘기를 나눠보니 제가 매달 납부하는 자동차 보험료가 비싼 편이었습니다. 자동차 보험료를 상품별로 비교해보고 최대한 저렴한 상품으로 바꾸고 싶은데 한 번에 비교하는 방법 있을까요? A: 자동차보험은 상품바다 할인·할증률 등이 다르기 때문에 보험료도 차이가 납니다. 따라서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때는 각 보험회사의 자동차보험상품과 자신에게 부과될 보험료를 개략적으로 비교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동차보험 상품과 보험료를 비교해 볼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금융감독원이 개설한 금융소비자포털 '파인'에 접속해 '보험다모아' 메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보험다모아'에서는 지난해 국산차만을 대상으로 자동차보험 실제보험료 조회기능을 제공했으나 올해부터는 더 많은 정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2017년부터 보험다모아에서는 외제차, 출고 후 15년 초과 노후차, LPG차를 비롯해 새로 자동차를 구입하거나 최초로 자동차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에도 개인 할인·할증 등급 등이 반영된 실제 보험료를 비교·조회할 수 있습니다. 또 자동차보험 외에도 단독실손의료보험, 여행자보험, 연금보험, 보장성보험, 저축성보험의 상품비교도 가능합니다.

2017-02-26 14:37:44 채신화 기자
<금융꿀팁>나도 모르는 카드발급이나 대출이?…신분증 분실하면 즉시 신고

#서울에 사는 A씨는 본인이 사용하지 않은 신용카드 사용금액 300만원을 결제하라는 카드명세서를 받고 황당해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달 잃어버린 주민등록증에 대한 분실신고를 하지 않았는데 누군가 A씨의 신분증을 이용해 신용카드를 재발급받아 사용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을 방문했다. 그러나 한 달 전 본인도 모르게 2금융권으로부터 500만원의 대출을 받은 사실로 인해 신용등급이 낮아져 거절당했다. B씨가 알아본 결과 최근 도난당한 운전면허증에 대한 분실신고를 하지 않았던 것이 문제였다. 도난당한 신분증을 이용해 누군가가 대출을 받아 잠적한 상태였다. A, B씨 모두 신분증을 잃어버리고 바로 신고하지 않아 피해를 봤다. 금융감독원은 22일 신분증 분실시 금융피해를 예방하는 3가지 요령으로 ▲즉시 가까운 관공서에 분실신고 ▲은행에 개인정보 노출사실 전파 신청 ▲신용조회회사(CB)에 신용정보조회 중지 신청을 제시했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분실하는 경우 즉시 가까운 관공서를 방문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분실신고를 해야 한다. 분실신고가 접수되면 신분증 분실 사실이 행정자치부 전산망에 등록되고, 금융회사는 영업점에서 계좌 개설, 카드재발급 등 거래를 할 때 전산망을 통해 신분증 분실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신분증 도용으로 인한 금융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신분증 분실 등으로 개인정보 노출이 우려되면 가까운 은행 영업점 또는 금감원을 방문해 '개인정보 노출사실 전파(해제)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는 방법도 있다. 신청을 하면 금융정보 공유망인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 시스템'에 등록되어 계좌 개설이나 신용카드 발급 등 신규 금융거래시 금융회사가 거래 당사자의 본인확인을 강화한다. 개인정보 도용으로 인한 금융사고 등 대면·비대면 거래를 통한 2차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다만 이 시스템에 등록되면 인터넷뱅킹을 통한 대출신청, 신용카드 발급 등이 제한되고, 영업점 방문을 통해서만 신규 금융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CB에 '신용정보조회 중지 서비스'를 신청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신용조회회사는 본인에 대한 신용조회 발생시 실시간으로 신용조회 사실을 알려주고, 사전에 신용조회 차단도 가능하다.

2017-02-22 12:00:00 안상미 기자
<금융꿀팁>예·적금 만기일을 내 마음대로?…정기예금 일부 해지도 가능

#직장인 A씨는 정기예금의 경우 연 단위로만 가입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13개월 뒤 필요한 여유자금임에도 1년짜리 정기예금에 가입했다. #직장인 B씨는 긴급하게 500만원이 필요해 2주전에 가입한 2000만원 정기예금을 해지했다. 남은 1500만원으로 정기예금을 재가입하려고 했더니 정기예금 최고금리가 0.3%포인트 낮아져 손실을 봤다. # 직장인 C씨는 정기예금 만기일을 아파트 입주예정일로 맞췄으나 만기일이 휴일이어서 해지가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고 인터넷으로 예금담보대출을 받아 잔금을 납입했다. 금융감독원은 20일 예·적금 관련 유용한 서비스로 ▲예·적금 만기일 임의지정 ▲예·적금 자동해지 ▲정기예금 자동재예치 ▲정기예금 일부해지 ▲예·적금 만기시 휴일 전·후일 선택 ▲보안계좌 서비스 등을 제시했다. 국내 모든 은행이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다. A씨의 경우라면 예·적금 만기일 임의지정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은행들은 정기예금 만기를 월 또는 연단위로만 정하지 않고 소비자가 직접 만기일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예를 들면 올해 2월 24일에 정기예금을 가입하면서 만기일은 자금이 필요한 날짜인 내년 3월 15일로 지정하면 된다. 예·적금 자동해지 서비스는 상품 만기일에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예·적금을 해지하고 원금과 이자를 고객이 원하는 계좌에 입금해준다. 단 타행계좌로의 입금은 제공하지 않는다. 해외이주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예·적금 만기일에 은행을 방문하기 어렵다면 만기일 이전에 미리 예·적금 자동해지 서비스를 신청하면 편리하다. 정기예금 자동재예치 서비스는 만기 이후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이자는 고객이 원하는 계좌에 입금해주고 원금은 동일한 상품으로 재예치해 준다. 원금과 이자 모두 재예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정기예금 일부해지 서비스는 B씨와 같은 상황인 경우 해결책이 될 수 있다. 급하게 자금이 필요할 경우 정기예금을 해지하지 않고 필요한 금액만큼만 인출할 수 있으며, 상품에 따라 일부해지가 가능한 횟수는 1~3회로 제한된다. 정기예금 일부해지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자금을 이용하는 기간, 정기예금의 만기일까지 남은 기간 등을 고려해 예금담보대출과 비교해 보고 본인에게 유리한 방법을 선택하여 이용하는 것이 좋다. C씨처럼 상품 만기일이 휴일과 겹친다면 예·적금 만기시 휴일 전(前)·후(後)일 선택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은행들은 예·적금 만기일이 휴일인 경우 직전 영업일에 해지하면 중도에 해지하는 것이 아닌 만기에 해지하는 것으로 보고 상품 가입시 약정한 금리로 이자를 지급하고 있다. 다만 만기일을 앞당겨 해지하는 경우에는 일수를 계산해 이자를 지급한다. 보안계좌는 은행 창구에서만 거래가 가능하고 인터넷뱅킹 등에서는 거래를 제한하는 서비스다. 다만 보안계좌를 등록한 경우 계좌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와 계좌이동서비스(페이인포)에서 조회가 되지 않는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2017-02-20 12:00:00 안상미 기자
<금융꿀팁>잠자는 내 돈 찾기…'파인'에서 예금·보험·카드포인트까지 한 번에

#서울에 사는 주부 김씨(43세)는 충분하지 않은 소득에 생활비 부담으로 늘 한 푼이 아쉬운 실정이다. 그런데 지난 연말 이웃에 사는 다른 주부(40세)로부터 까마득히 잊고 있었던 은행 휴면계좌에서 65만원을 찾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후 김씨도 혹시 휴면금융재산이 있는지를 알아봐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지만 조회방법을 잘 모르고 복잡할 것 같아 차일피일 미루고만 있다. 앞으로 휴면예금 뿐 아니라 보험이나 주식, 카드포인트까지 잠자고 있는 내 돈을 한 번에 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15일부터 '파인'만 방문하면 모든 휴면금융재산을 몇 번의 클릭만으로 찾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14일 밝혔다. 그 동안에는 각 휴면금융재산별로 관련기관이 운영하는 조회시스템을 일일이 방문해야 했다. 예를 들어 은행·휴면예금의 경우 '어카운트인포'나 '휴면계좌통합조회'를, 저축은행 휴면예금의 경우 '저축은행중앙회 휴면예금조회시스템'을, 카드포인트의 경우 '여신금융협회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서비스'에서 각각 조회해야 했다. 그러다 보니 소비자 불편은 물론 귀찮아서 찾지 않은 사례가 많았다. 지난해 9월말 기준 휴면금융재산 잔액은 약 4조 3846억원이다. 휴면금융재산을 찾기 위해서는 '잠자는 내 돈 찾기'를 찾아 클릭하면 된다. 모두 9개의 휴면금융재산이 있으며, 하나하나 클릭해보면 휴면금융재산 보유 여부와 금액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개인신용정보 보호를 위해 정보조회시 주민등록번호와 공인인증서를 요구하고 있으니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 휴면예금과 미환급 공과금, 예금보험공사 미수령금 등은 바로 환급신청도 가능하다. 은행 휴면예금·신탁은 30만원 이하 소액 계좌의 경우 조회 후 바로 환급받을 수 있다. 예금보험공사 미수령금은 저축은행 등 금융회사가 파산한 경우 고객이 받을 수 있는 돈 가운데 찾아가지 않은 돈이다. '미수령금 통합조회 내역'에서 금융기관명 및 지급가능금액을 조회할 수 있으며, 환급을 위해서는 입금계좌 등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공과금은 국세, 지방세, 보관금 및 송달료, 건강보험료·국민연금보험료·고용산재보험료 과오납금, 유료방송 미환급금, 통신 미환급금 등 8종에 대해 조회와 환급신청을 할 수 있다.

2017-02-14 12:00:00 안상미 기자
<금융꿀팁>"크라우드펀딩 소득공제 잊지 마세요~"

#이(45세)씨는 지난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벤처기업에 500만원을 투자했다. 그러나 지난달 연말정산을 하면서 소득공제를 신청하지 않아 175만원(35% 세율 적용) 상당의 세제 혜택을 받지 못했다.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벤처기업이나 창업 3년 이내인 기술력 우수기업에 투자했다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중개업자나 발행기업에 소득공제 적용 대상인지 확인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5일 크라우드펀딩 투자 '금융꿀팁'으로 ▲투자성향 고려 ▲크라우드넷에서 투자한도 및 등록 중개업자 확인 ▲투자대상 기업 평가 ▲투자 후 사업진행 및 재무상황 수시 확인 ▲소득공제 신청 등을 제시했다. 크라우드펀딩은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이 온라인 펀딩포털에서 다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말한다. 작년 1월 25일 이후 지난달 23일 기준으로 116개사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18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참여한 투자자는 5868명이다. 크라우드펀딩에 투자하려면 먼저 '크라우드넷'을 방문해 제도를 충분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주요 투자대상이 창업기업인 만큼 투자위험은 높고, 환금성이 낮아 투자금을 장기간 회수하지 못할 수 있다. 크라우드넷에서는 본인의 투자한도를 조회할 수 있다. 회사별 또는 연간 한도를 확인할 수 있는 만큼 투자 가능한 금액을 미리 확인해 효율적으로 자금을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개업자의 홈페이지에서 투자 대상을 찾을 때에는 투자기업이 공시하는 증권의 발행조건, 재무상태 및 사업계획을 꼭 읽어봐야 한다. 특히 사업계획은 창업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자료다. 투자 후에는 사업진행 상황이나 투자기업의 재무상황을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증권 발행기업은 매 사업연도 말로부터 90일 이내에 결산서류를 중개업자 홈페이지에 게시해야 한다.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취득한 주식을 팔고싶을 때는 거래소에 개설된 스타트업 전용 거래시장(KSM)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대상 주식의 호가를 확인하고, 거래 상대방과 거래 조건을 논의할 수 있다.

2017-02-05 12:00:00 안상미 기자
[금감원 Q&A]저신용·저소득자도 이용할 수 있는 대출 있나요?

Q: 제가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얼마 전 본사에서 편의점 내부 인테리어를 하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예정에 없던 인테리어 비용을 급하게 마련하기 위해 은행을 찾았더니 "소득이 적어 대출이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저신용·저소득자도 은행권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A: 신용등급이 낮거나 소득이 적은 경우에도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는 '서민전용 대출상품'이 있습니다. 서민전용 대출상품은 ▲새희망홀씨 ▲미소금융 ▲햇살론 ▲사잇돌대출 ▲바꿔드림론 등 총 5개로 마련돼 있습니다. '새희망홀씨'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을 제외한 15개 시중은행에서 취급하는 서민전용 상품입니다. 1인당 25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특히 신용 6등급인 서민들이 많이 이용합니다. '미소금융'은 금리 연 4.5%로 저렴한 상품으로, 전국의 171개 미소금융 지점에서 취급하고 있습니다. 이 상품은 신용 7등급 서민들이 창업 또는 사업자금을 빌릴 때 이용하곤 합니다. '햇살론'은 농협·신협 등 협동조합, 새마을금고와 저축은행에서 취급하며 금리는 연 10% 미만이다. 생계·사업·대환자금 등 대출용도가 다양하며 신용 6~7등급의 서민들이 이용합니다. '사잇돌대출'은 은행과 저축은행에서 1인당 2000만원까지 연 8~15% 금리로 취급하는 중금리대출 상품입니다. 이 상품은 금리 외에 평균 2.8~5.2% 수준의 보증요율이 부과됩니다. '바꿔드림론'은 국민행복기금의 보증을 통해 연 20% 이상의 고금리대출을 연 10.5% 이내의 저금리 대추로 바꿔주는 대환대출 상품입니다. 1인당 최대 300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채무와 신용문제에 대한 상담, 신용회복지원 신청 등 서민금융 관련 상담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도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2017-01-30 13:54:55 채신화 기자
<금융꿀팁 200선>사회초년생 재테크…주거래은행 정하고, 종잣돈 모으기

#사회초년생 김준성(31세)씨는 신년모임에서 친구들로부터 결혼준비, 주택마련, 노후준비 등을 위해 장래에 필요한 자금계획을 세우고 다양한 금융상품에 가입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준성씨도 올해부터는 계획을 세워서 장래에 필요한 자금을 모아야겠다고 다짐했지만 막상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다. #사회초년생 서동수(30세)씨는 작년 첫 월급날 보험설계사인 선배의 권유로 종신보험, 변액보험 등 여러 개의 보험을 가입했다. 최근 동수씨는 보험료도 부담되고 결혼자금도 필요해 종신보험을 해지하려고 보험사에 문의했으나 해약환급금이 거의 없어 손해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30일 금융감독원은 사회초년생을 위한 금융꿀팁으로 ▲'파인'과 친해지기 ▲신용등급에 관심 기울이기 ▲주거래은행 정하기 ▲체크카드 사용하기 ▲종잣돈 모으기 ▲보장성보험 우선 가입하기 ▲현금서비스 자제하기 등을 제시했다. 먼저 금융상품이 익숙하지 않은 사회초년생이라면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사이트인 '파인(fine.fss.or.kr)'을 활용하면 편리하다. 금융상품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의 계좌나 금융거래 내역도 조회할 수 있다. 사회생활 시작과 함께 수시로 자신의 신용등급을 확인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 향후 생활자금, 결혼자금, 주택자금 등이 필요해 대출을 신청할 때 낮은 금리로 필요한 금액을 받기 위해서는 높은 신용등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 신용등급은 1년에 3회까지 신용평가기관에서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출이나 카드사용 등 금융거래 실적이 많지 않은 사회초년생들은 대부분 4~6등급을 받게 된다"며 "휴대폰 요금 성실납부 실적 등을 신용조회회사(CB)에 꾸준히 제출할 경우 신용가점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은행은 주로 거래하는 곳을 정해놓는 것이 유리하다. 은행들은 고객의 거래실적에 따라 우수고객으로 선정하고 대출, 예금, 환전, 자금이체 등 금융거래시 금리우대, 수수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사회초년생이라면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체크카드는 원칙적으로 자신의 예금범위 내에서만 결제가 가능하므로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다. 또 체크카드는 사용실적에 따른 소득공제율이 신용카드의 2배로 연말정산에도 유리하다. 월급을 받게 되면 비록 적은 금액이라도 꾸준히 저축해 하여 이른바 '종잣돈'을 모으는 것이 꼭 필요하다. 종잣돈을 효과적으로 모으기 위해서는 자신의 소득과 투자성향, 수익률, 안전성, 자금필요 시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저축·투자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사회초년생들에게 가장 많이 권하는 저축방법은 정기적금과 적립식펀드에 가입하는 것이다. 보험은 보장성 상품에 우선 가입하면 좋다. 사회초년생은 아직 소득이 적고 향후 결혼자금 등 목돈을 마련해야 하므로 고액의 종신보험이나 변액보험 보다는 적은 보험료로 가입가능한 실손의료보험, 정기보험 등 보장성보험이 우선 순위다. 보장성보험은 연간 100만원까지 연말정산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2017-01-30 12:00:00 안상미 기자
<금융꿀팁 200선>사채이자가 부담스럽다면?…'바꿔드림론'으로 갈아타기

#서울 황학동에서 작은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던 B씨(여, 55세). 쇼핑몰이 크지 않아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가 없어 사채 300만원을 이용했다. 금리가 높아 2년 만에 이자만 800만원으로 불어났고, 운영수익의 대부분을 이자를 갚는데 쓰고 있다. B씨의 상황에서도 해법은 있다. 바로 '바꿔드림론'이다. 국민행복기금의 보증을 통해 연 20% 이상의 고금리대출을 연 10.5% 이내의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대출상품이다. 1인당 최대 3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26일 '서민을 위한 금융상품 10선'으로 ▲새희망홀씨 ▲미소금융 ▲햇살론 ▲사잇돌대출 ▲바꿔드림론 ▲미소드림적금 ▲은행 저소득층 우대적금 ▲희망·내일 키움통장 ▲서민지원 소액보험 ▲서민우대 자동차 보험 등을 꼽았다. 새희망홀씨는 은행이 취급하고 있는 대표적인 서민전용 대출상품이다. 신용등급 6등급의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1인당 25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미소금용은 전국 171개 미소금융 지점에서 취급하며, 금리가 연 4.5%로 저렴하다. 신용 7등급에 해당하는 서민들이 창업 또는 사업자금을 빌리는 경우가 많다. 햇살론은 농협·신협 등 협동조합, 새마을금고와 저축은행에서 취급하며 금리는 연 10% 미만이다. 생계·사업·대환자금 등 대출용도가 다양하다. 사잇돌대출은 은행과 저축은행에서 1인당 2000만원까지 연 8~15% 금리로 빌려줘 중금리대출이라고도 부른다. 금리 외에 평균 2.8~5.2% 수준의 보증요율이 부과되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 목돈을 만들기 위해서는 미소드림적금과 은행 저소득층 우대적금, 희망·내일 키움통장 등이 유리하다. 미소금융을 성실히 상환하고 있다면 미소드림적금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일정금액(월 최대 10만원)을 저축하면 적금 만기시 적금이자의 3배를 받을 수 있다. 은행 저소득층 우대적금은 기초생활수급자, 만 65세 이상인 차상위계층, 소년소녀 가장 등이 가입 대상이다. 연 3~6%(최고 우대금리 기준) 수준의 고금리를 적용한다. 희망·내일 키움통장은 저소득 취업자, 자활근로사업단 성실참여자 등이 소득 중 일정금액(월 최대 10만원)을 매월 저축하면, 정부가 본인 저축액의 0.3~3배까지 추가로 적립해주는 상품이다. 서민을 위한 보험상품도 있다. 서민지원 소액보험은 차상위 한부모가족(조손가족) 및 다문화가족의 만 12세 이하 아동 등이 가입 대상이다. 상해, 질병, 사망 등의 위험을 보장하는 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서민우대 자동차 보험은 보험료가 일반적인 보험보다 약 3~8% 저렴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서민이 가입할 수 있다.

2017-01-26 12:00:00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