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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백화점들과 '상생' 찾는다

중기중앙회, 백화점協과 '상생 우수사례 발표회' 가져 김기문 회장 "입점 기업과 백화점, '상생 동반자'돼야" 중소기업계와 백화점이 '상생'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백화점협회와 20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상공인-백화점 상생 우수사례 발표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백화점협회장을 맡고 있는 롯데백화점 황범석 대표, 김재천 AK플라자 대표, 김은수 갤러리아백화점 대표, 차정호 신세계백화점 대표, 김형종 현대백화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유통업 전반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중소상공인의 판로 등을 지원해온 5대 백화점의 우수 상생사례를 소개해 대형유통업과 중소상공인간 자발적 상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 5대 백화점은 중기중앙회와 함께 발굴한 우수 상생 사례와 백화점별 상생사업 추진 체계 및 사회공헌 활동 현황을 전시부스와 사례 발표를 통해 소개했다. 한 예로 2014년 런칭한 액세서리 브랜드 Gili Acc는 2015년부터 롯데백화점 중소기업 상생관(드림플라자)에 입점해 월평균 1500만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Gili Acc 이연우 대표는 "백화점 내 팝업행사 및 매대 행사에 쉽게 참여할 수 있고, 드림플라자 입점 사실만으로도 우수 제품의 이미지를 갖는다는 점 덕분에 브랜드 홍보와 매출 신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유통학회 차기 회장을 맡게 된 정연승 단국대 교수는 이날 '유통분야 상생모델 구축 제언' 발표에서 "코로나19는 한국 유통시장에 '비대면'이라는 큰 변화를 가져왔는데 소비자들의 비대면 성향 증가로 인해 국내 유통시장은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는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백화점 등 오프라인 유통시장은 위기와 도전을 맞고 있는데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위해선 무엇보다 중소협력업체와의 결속을 통한 경쟁력 제고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교수는 ▲유통-제조간 판로연계형 사업 확대 ▲상품기획에서 브랜딩까지 이어지는 토탈케어 ▲유통 상생 교육 플랫폼 도입 ▲유통 상생지수 개발 및 고도화 등을 제시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 19로 유통 패러다임이 급변하면서 백화점과 입점 중소기업은 더 이상 갑과 을의 거래관계가 아닌 대등한 상생의 동반자가 돼야한다"면서 "유통분야 상생사업이 일회성에 그칠 것이 아니라 대기업의 마케팅 지원으로 성공한 중소기업이 많이 탄생해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상생모델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범석 백화점협회장은 "새로운 뉴노멀 시대에 맞는 유통시장의 변화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며 "이에 백화점 업계는 중소 협력업체와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1-20 14:39: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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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 공모가 1만7000원…수요예측 '흥행'

올해 첫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추진 중인 솔루엠의 공모가가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7000원으로 확정됐다고 20일 공시했다. 솔루엠은 지난 14~15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총 공모주식수 640만주의 60%에 해당하는 384만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그 결과 총 1269개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1167.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167.55대 1의 경쟁률은 유가증권시장 상장 수요예측 사상 역대 2위의 경쟁률이다. 또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87.1%가 희망밴드 상단인 1만55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출했고, 1만5500원을 초과 제출한 비율도 84.2%에 달했다.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하는 의무보유 확약 비율도 약 20.8%로 나타냈다. 공모가가 1만7000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총 공모금액도 약 1088억원으로 증가했다. 전성호 솔루엠 대표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당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향후 성장성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바탕으로 수요예측에 참여해 주신 기관투자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21일부터 곧바로 이어지는 일반 공모청약에도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솔루엠의 일반 공모청약은 총 공모주식수의 20%인 128만주를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KB증권, 공동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와 신한금융투자가 담당하며, 인수단으로 삼성증권이 참여한다.

2021-01-20 14:16:3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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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엘 생리대 '올해의 브랜드 대상'…자사몰서 40% 할인 진행

라엘이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순면 생리대 부문 1위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고객 감사제를 진행한다. 이번 라엘 고객 감사제는 오는 24일까지 자사몰에서 열리며, 이 기간 동안 2020년 라엘 BEST 5 제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 배송비만 내면 라엘 유기농 순면 생리대(8개입)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무료 샘플링도 제공한다. 2020년 라엘 베스트 5 제품에는 중/대형 10팩, 팬티라이너 6팩, 소/중혁 5팩, 중/대형 5팩, 오버나이트 6팩이 해당된다. 라엘 유기농 순면 생리대는 전 세계에서 1초에 3개씩 판매될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OCS 인증을 받은 100% 유기농 순면 커버를 사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으며, 숨 쉬는 통기성 백시트(생리대 겉면)를 사용해 장시간 착용에도 습기가 차지 않도록 고안됐다. 또한 농약면화, 염소표백제, 포름알데히드, 형광증백제, 화학향료, 색소 등 6가지 유해 물질을 배제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라엘 관계자는 "지난 한해 라엘을 사랑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제를 진행하게 됐다"며 "2021년에는 보다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브랜드선호도 평가항목에 대한 15세 이상의 본인인증을 거친 소비자들의 직접 투표로 정해진다. 지난해 7월 27일부터 8월 9일까지 진행된 대상 선정 투표에는 55만6154명의 소비자가 참여했다.

2021-01-20 10:44:3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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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뷰티사이언스, 청약 경쟁률 1987.74대 1…27일 상장

화장품 원료 제조 전문기업 선진뷰티사이언스(대표이사 이성호)가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한 공모 청약에서 1987.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총 공모주식수의 20%인 36만7000주를 대상으로 한 공모청약에 총 7억2950만1680주가 접수돼 1987.7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증거금은 약 4조1946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장 상장일은 오는 1월27일이다. 이성호 대표는 "지난주 수요예측부터 공모청약까지 당사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기관과 일반투자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상장 후에도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경영활동을 통해 코스닥 상장사로서 의무를 다하고, 세계 화장품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1988년 설립된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자외선 차단제, 색조 화장품, 스킨케어 제품 등에 사용되는 원료 제조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로레알과 샤넬 등 글로벌 기업에 화장품 원료를 납품하고 있으며, 매출의 70% 이상을 수출을 통해 만들어내고 있다. 회사는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NAI(별도 조치 불필요)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또 화장품 업계 트렌드인 '클린뷰티'에 부합하는 원료를 양산할 수 있는 기술력 등도 갖추고 있다.

2021-01-19 20:14:10 염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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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시맨틱스, 증권신고서 제출…3월 상장 예정

디지털 헬스 전문기업 라이프시맨틱스(대표이사 송승재)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일정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세계적으로 급격하게 성장하는 디지털 헬스 산업에서 기술력과 혁신적인 사업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7월 기술성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 받았다. 2012년 설립된 라이프시맨틱스는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플랫폼 제공과 비대면 의료, 디지털 치료기기 등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과 공급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설립 후 약 7년간 의료기관 협업, 정부 과제 수행 등을 통해 디지털 헬스 기술 플랫폼인 '라이프레코드'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했다. 2019년 하반기에는 한화생명과 계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화에 돌입했다. 특히 개인 주도로 데이터를 활용하는 마이데이터(MyData) 사업이 올해 의료 분야에 확대 시행됨에 따라 개인건강기록(PHR, Personal Health Record)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라이프레코드 기술력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위한 디지털 헬스 솔루션과 건강데이터를 기반으로 호흡기 질환자와 암환자 재활을 돕는 디지털 치료기기 등의 제품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송승재 대표는 "코로나19 등으로 비대면 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비대면 의료 승인 기업인 라이프시맨틱스가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디지털 헬스 관련 기술 역량을 강화해 3세대 치료제로 불리는 디지털 치료기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프시맨틱스의 총 공모 주식 수는 10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9000원~1만2500원이다. 내달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후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일반 청약을 거쳐 3월 초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2021-01-19 15:59:19 염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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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소상공인·中企위해 美 '급여보호프로그램' 도입 요청

김기문 회장, 중기인 신년인사회에서 정부에 건의 金 "인건비, 임대료 무담보 대출, 고용 유지시 탕감" 정세균 국무총리등 참석…코로나 방역에 소수 자리 중소기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타격을 입고 있는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위해 미국식 급여보호프로그램(PPP·Pay Protection Program)을 도입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2021년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인건비, 임대료 등을 무담보로 대출해주고, 고용을 유지하면 이를 탕감해주는 급여보호프로그램인 미국식 PPP 도입을 건의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준수해 최소인원으로 진행된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정부측에선 정세균 국무총리,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서정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국회에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선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계에서 가장 절실한 건의를 네 가지만 하겠다"면서 미국식 PPP 도입 외에도 "중대재해처벌법 보완책 마련, 업종의 특수성을 고려한 주52시간제 예외 인정, 대·중소기업간 공정한 경제생태계 기반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화상 시스템을 통해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유동성 위기에 따른 대출금 만기 연장 ▲업종을 고려한 유연한 방역규제 적용 ▲소득세 및 부가가치세 감면 등 현장 목소리를 전달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인들에게 전한 메시지에서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지만 벤처투자, 신설법인과 벤처기업 수 증가, 벤처기업 일자리, 수출 등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중소·벤처기업들의 활약이 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되었다"면서 "올해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중소기업들이 미래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로 28회를 맞이한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정부, 국회, 중소기업계 등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결의를 다지고,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신년하례의 장으로 중기중앙회가 주최하고 있다.

2021-01-19 14:49: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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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씨재단, 홈페이지에 '너와 내가 만든 세상' 전시회 개관…공감 의미 확산

재단법인 티앤씨재단이 아포브(APoV) 전시회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을 온라인으로 새로 구현해냈다. 티앤씨재단은 재단 홈페이지에 3차원 그래픽으로 전시회를 옮겨 오는 3월까지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은 비뚤어진 공감이 일으키는 혐오와 혐오의 해악성이 역사에 남긴 상흔을 오감 시뮬레이션으로 경험하도록한 전시다. 공감의 진정한 의미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려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티앤씨재단은 전시 후에도 연장 문의와 추가 관람 요청이 이어지면서 온라인 전시회를 기획했다. 이후에는 제주도에서 상설 전시 행사를 열고 공감 사회에 대한 노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더욱 폭넓게 나눈다는 방침이다. 이번 온라인 전시회는 잘못된 공감과 혐오가 증폭되는 과정, 비극적인 결말, 포용과 희망에 대한 스토리를 감각적으로 구성한 세 가지 전시실로 구성했다. 공간에 대한 제약 없이 배리어 프리로 즐길 수 있으며, 모바일로도 접속이 가능하다. 오디오 가이드와 영상 및 자료도 살펴볼 수 있게 했다. 구체적으로는 첫번째 전시실 '균열의 시작'에서는 가짜뉴스와 왜곡된 정보를 통해 편견과 혐오가 증폭되는 과정을, 두번째 전시실 '왜곡의 심연'에서는 오해와 편견이 만들어낸 고통스러운 순간들과 혐오의 해악성을, 마지막 '혐오의 파편'에서는 역사 속 비극적인 사건들을 통계로 살펴보고, 상처와 비극을 극복해 나가는 희망의 메시지를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게 했다. 티앤씨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전시에서 '공감이 가진 이해와 포용의 의미를 보다 정확히 인지할 수 있었고 공감을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임을 느꼈다'는 후기를 봤다. 재단이 지향하는 공감 사회의 길이 한층 더 가까워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제주도 전시를 오픈하기 전 온라인 전시를 통해 많은 분들과 공감의 진정한 의미를 깊이 있게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티앤씨재단은 교육 불평등 해소와 공감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 교육, 복지, 학술연구 분야 공익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다른 생각'에 대한 이해와 포용을 뜻하는 아포브 브랜드로 컨퍼런스와 전시, 출판, 공연 등 다양한 공감 프로젝트를 기획, 개최 중이다. 지난해에는 '비뚤어진 공감이 만드는 혐오사회'를 주제로한 아포브 온라인 컨퍼런스 'Bias, by us'와 토크콘서트를 진행해 공감에 대한 깊은 담론을 나누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에 모든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2021-01-19 14:13:2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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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 공모가 밴드 상단 뚫고 1만6000원 확정

B2C(business to consumer·기업과 소비자간의 거래) 핀테크 전문업체 핑거가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3000원~1만5000원)를 초과한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핑거는 지난 14~15일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전체 공모 물량의 60.0%인 78만주 모집에 1511건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다. 총 신청주수는 11억3343만1000주로 집계됐으며, 최종 경쟁률은 1453.12대 1로 코스닥 시장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참여 건수의 95%는 밴드 상단 이상에 몰리며 핑거의 공모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공모 자금은 구주 포함 총 약 208억원이며, 회사로 유입되는 자금은 상장 후 사업 운영자금과 신규사업을 위한 투자자금으로 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민수 핑거 대표이사는 "글로벌 핀테크 시장의 빠른 성장, 우리 정부의 규제 완화 등 국내 시장 변화와 함께 업계 선도적 위치에서 입지를 다진 회사의 혁신적인 기술 역량이 기관 투자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이후 이어지는 회사의 일반 공모 청약에도 투자자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핑거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0%인 26만주로,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다. 이달 29일 상장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2021-01-19 12:57:2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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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트, DGB대구은행에 AI 자산관리 솔루션 공급

로보어드바이저 파운트가 새해에도 B2B(기업간) 솔루션 사업에서 순항하고 있다. 인공지능 투자 전문기업 파운트가 새해부터 DGB대구은행의 자산관리 서비스 '로디(Ro.D)'에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로디(Ro.D)는 DGB대구은행이 공모펀드의 일반 개인투자자들에게 최적의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해주는 서비스로, 수 년간 20여 개 대형 금융기관들과 협업하며 운용 성능을 검증받은 파운트만의 차별화된 '금융자산 전망 모형'이 적용됐다. 파운트의 AI 알고리즘은 전 세계 경제지표와 시장 데이터, 주식, 채권 등 각종 변수들의 조합으로 이뤄진 수 만개의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시장 국면을 판단하고, 이에 맞는 최적의 펀드 포트폴리오를 추천해준다. 특히, 동일 자산군 내 1순위 펀드 외에도 2, 3순위 펀드까지 추천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펀드 추천 사유를 함께 알려줌으로써 투자자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또 9가지로 세분화된 고객 투자성향과 글로벌형, 해외 중심형, 국내 중심형 등 투자 지역의 다변화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투자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펀드 포트폴리오를 실시간으로 추천함은 물론 최신의 포트폴리오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펀드 교체를 실시한다. 파운트 '금융자산 전망 모형'의 핵심은 선제적 위험관리로, 주가 등락의 예상 구간에서 주식 비중을 조절함으로써 위험자산 노출을 적극 차단하도록 설계됐다. 파운트 솔루션은 2017년 11월부터 2021년 1월 6일까지 DGB대구은행의 대표상품 3종에 대해 실시한 백테스팅 결과, 해외 중심 공격형의 누적수익률은 59.70%, 연평균수익률은 16.60%로 집계됐다. 국내 중심 중립형의 경우, 누적수익률 31.12%, 연평균수익률 9.30% 였으며, 글로벌 중립형은 누적수익률 34.58%, 연평균수익률 10.23%로 나타났다. 파운트 김영빈 대표는 "올해는 금융사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AI 알고리즘 고도화에 더 집중할 예정"이라며 "빅데이터 내 주요 변수 간의 일정한 패턴을 발견하는 데 효과적인 머신러닝(기계학습) 기법을 보다 정교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2021-01-19 10:02:4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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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벤처協·메인비즈協, 회원사간 상생협력 '맞손'

동반성장 및 협력문화 조성등 위해 힘쓰기로 한국여성벤처협회와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가 회원 기업들간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19일 이들 단체에 따르면 양측간 이번 협약에는 메인비즈기업과 여성벤처기업의 동반성장 및 협력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상호협력하는 내용이 두루 포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메인비즈기업과 여성벤처기업의 동반성장 및 협력문화 조성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 마케팅 협력 ▲양 기관 회원기업의 경영혁신을 통한 스케일업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벤처확인제도 및 메인비즈 인증관련 설명회 공동추진 ▲기타 공동사업에 대한 상호협력 등이다.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장과 석용찬 메인비즈협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양 기관 회원사간 동반 성장의 기회가 마련되고, 혁신벤처기업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협약이 메인비즈기업과 여성벤처기업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경영혁신을 통한 스케일업(Scale-up) 지원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두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메인비즈기업과 여성벤처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과 제도를 발굴하는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2021-01-19 09:42: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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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릭스, 수요예측 경쟁률 1407.53대 1…공모가 '최상단'

모바일게임 개발 및 공급업체 모비릭스(대표이사 임중수)가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500원~1만4000원) 최상단인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모비릭스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전체 공모 물량의 74.3%인 133만7000주 모집에 1516건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총 신청주수는 18억8186만1000주로 집계됐으며 최종 경쟁률은 1407.53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참여건수의 97%는 밴드 상단 이상에 몰리는 등 흥행감을 고조시켰다. 이번 공모 자금은 총 252억원으로 회사로 유입되는 자금은 ▲신규 게임 라인업 확대를 위한 게임 개발비용 ▲외부소싱 시너지를 위한 우수 게임 개발사 및 스튜디오 투자 ▲유저 데이터 분석 고도화 개발 비용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모비릭스는 모바일 캐주얼 게임에 특화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왔다. 캐주얼 게임 시장은 여성과 고령인구의 접근성이 좋다. 또 저사양 스마트 기기에서도 가능해 하드웨어 성능과 인터넷 환경이 열악한 개발도상국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개발도상국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향후 꾸준한 매출 상승과 사용자 증가가 기대된다. 회사는 올해 미드코어 게임을 다수 출시해 인앱결제(내부결제 시스템)를 통한 매출을 증대시킨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우수 개발사와의 인수합병(M&A)과 퍼블리싱(유통·서비스)으로 미드코어 게임군 강화해 나간다. 임중수 대표이사는 "현재 모비릭스는 200여종 이상의 게임을 월 5000만명 대상으로 글로벌 서비스하며 견조하게 성장 중"이라며 "상장 후에도 신규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비릭스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0%인 36만주로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이달 28일 상장 예정이며, 상장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2021-01-18 19:54:25 염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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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을 위한 화장품 시장 활황…신규 브랜드 론칭 및 성장

'화장품=여성이 사용하는 것'이라는 공식이 없어진 지 오래다. 남성을 타깃으로 한 화장품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신규 론칭하는 남성 브랜드도 늘어나고 있다. 론칭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브랜드도 있다. 국내 최초 젠더 뉴트럴 메이크업 브랜드 라카(LAKA)는 신제품 '와일드 브로우 셰이퍼'가 국내외 완판을 이어가며 공식 온라인몰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라카의 지난해 11월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00% 신장했다. 이는 2018년 브랜드 창립 이래 최대 성과로, 앞서 10월 출시한 와일드 브로우 셰이퍼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해당 제품으로 메이크업 아티스트·뷰티 크리에이터와 협업한 영상 콘텐츠, 이색 마스크 화보를 공개하는 등 '온택트(On-tact)' 전략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 와일드 브로우 셰이퍼는 한국, 일본, 대만 3개국에서 출시 5일 만에 초도 물량 완판과 함께 2차 추가 물량이 입고 당일 전량 판매되는 등 쾌거를 이뤘다. 또, 일본 대표 오픈마켓 플랫폼 '큐텐재팬(Qoo10 Japan)' 아이브로우 부문에서 Q랭크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라카는 현재 와일드 브로우 셰이퍼의 컬러라인 출시를 예고하고 있으며 브로우 제품 외에 다른 라인업의 제품군도 준비 중이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은 20대 남성을 위한 화장품 브랜드 브로앤팁스(BRO&TIPS)의 공식 온라인몰 '브로앤팁스-몰'을 오픈하고 고객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이날 전했다. 브로앤팁스는 2017년 말, 남성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안한다는 기획으로 탄생됐으며 온라인몰은 지난달 15일에 개설됐다. 오픈 이래 인기 제품은 '윈터 디펜스'로, 판테놀과 카카오버터가 함유돼 겨울철 남성의 피부 고민을 집중 케어하는 48시간 지속 초고보습 크림이다. 전체 판매량의 67%를 이 제품이 차지한다. 한 겨울 수분 보충을 목적으로 한 상품이라 소비자에게 많이 어필했다. 또 샤워를 한 방에 끝낼 수 있게 편의성을 강조한 초간단 샤워&케어 세트(9%), 찬바람에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특별 구성인 극건성 브로 세트(7%)도 잘 팔렸다. 브로앤팁스 관계자는 "더욱 많은 남성 소비자가 브로앤팁스의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공식몰에서만 판매하는 기획전을 꾸준히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잇츠한불도 남성 뷰티 브랜드 퀘파쏘를 최근 론칭한 데 이어, 지난달 말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열었다. 소비자 관련 조사 끝에 많은 남성들의 고민 상위권을 차지한 호르몬에 의한 체취를 해결하는 제품을 먼저 내놓게 됐다. 전문조향사가 제조한 향수 올인원워시 제품 3종이며 스타일에 따른 향 선택은 물론, 샴푸·클렌징폼·쉐이빙·바디워시·냄새케어까지 6가지 기능을 단 하나의 제품으로 해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후로 올인원 스킨케어 제품 '퀘파쏘 모이스처 원 샷 에센스'를 선보였으며 남성 전용 폼클렌징과 Y존 케어를 위한 남성청결제를 계획 중이다.

2021-01-18 15:21:2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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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스텝, 증권신고서 제출…3월 상장 목표

자이언트스텝(공동대표 하승봉·이지철)이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일정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영상 콘텐츠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자이언트스텝은 이번 공모 과정에서 신주 총 140만주를 발행한다.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9000원~1만1000원으로 상단 기준 최대 154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게 된다. 투자기관 대상 수요예측은 내달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공모가 확정 후 3월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청약을 접수한다. 3월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08년 설립된 자이언트스텝은 광고 콘텐츠 부문의 시각효과(VFX)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영상 콘텐츠시장의 빠른 트렌드 변화 속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리얼타임(real-time·실시간) 엔진을 활용한 '리얼타임 콘텐츠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또 국내 콘텐츠 업계에서 유일하게 버추얼 휴먼 관련 자체 개발 특허 5종을 등록·완료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회사는 일찍이 차세대 영상 콘텐츠 연구개발을 전담하는 'GX-Lab'을 설립해 AI 기반의 영상기술 고도화에 다가섰다. 리얼타임 엔진으로 배경을 구현한 'AR Live'는 언택트 시대의 필수 기술을 선점하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 나아가 확장현실(XR) 기반의 '리얼타임 XR Live' 기술로 현재 네이버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나우(NOW.)'의 실시간 비대면 라이브 쇼를 구현하고 있다. 자이언트스텝은 코스닥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연구개발과 시설 확대에 투자해 미래형 콘텐츠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식재산권(IP) 솔루션 사업을 위한 인수합병(M&A)이나 조인트벤처(JV) 설립을 통해 밸류체인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현지 법인에 대한 추가 출자로 글로벌 진출을 위한 마케팅도 확대한다. 하승봉·이지철 공동대표는 "글로벌 실감형 콘텐츠 시장은 메타버스(Metaverse)라는 키워드로 재편되고, 향후 메타버스가 인터넷 뒤를 잇는 가상현실 공간의 주류가 될 것"이라며 "자이언트스텝은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적극적으로 알려 회사의 적정한 기업가치를 평가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01-18 14:41:22 염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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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떨어질때 통장에 쌓아볼까…은행 달러예금 최대

'안전자산'으로 불리는 미국달러가 약세를 나타내자 환차익을 겨냥해 달러 예·적금 상품을 찾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달러가 쌀 때 사서 비싸질 때 팔자는 심리다.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달러 예금은 작년 말 기준 530억5467만달러(약 57조6757억원)다. 이는 2020년 1월 396억달러에서 200억달러가량 증가한 수준으로, 달러예금 통계가 처음 작성된 2012년 이후 최대 규모다. 해외에 거주하는 가족을 둔 실수요 고객은 물론, 환차익을 기대하는 개인투자자의 수요가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특히 간편하게 달러를 확보하려는 개인투자자가 늘어나면서 은행의 외화 예·적금 상품 가입자수도 증가하는 추세다. 외화 예·적금 상품은 원화를 미국달러, 일본 엔화, 유로화 등 다양한 외화로 환전해 일반 예·적금에 가입하 듯 은행에 맡기는 상품이다. 출금할 때는 원화 또는 자신에게 필요한 쪽으로 선택할 수 있다. 외화 예·적금 상품은 입금시점의 환율이 출금시점보다 낮아야 수익을 거둘 수 있다. 시중 은행들은 외화 예·적금 기본금리에 최고 1.7%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기본 금리에 환율상승차익까지 고려하면 일반 예·적금보다 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물론 외화 예·적금상품도 일반 예·적금 상품처럼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있다. 현재 각 시중은행에서 선보이고 있는 외화 예·적금 상품을 살펴보면 KB국민은행의 '외화 보통예금'은 11개 외화에 대한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하다. 인터넷 거래 시 고객등급에 상관없이 30% 환율 우대되고, 고객등급이 높은 고객일 경우에는 고객에게 유리한 환율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신한은행의 '외화 체인지업 예금'은 총 21개의 통화로 언제든지 전환이 가능하고 입출금이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고객이 원할 경우 직접 지정한 환율의 각국 통화로 전환처리가 가능하다. 예치 통화간 자유 전환 시 50% 자동 환율 우대가 가능하다. 하나은행의 '일달러 외화적금'은 가입 기간이 6개월로 매월 1달러부터 최대 1000달러까지 자유롭게 납입하고 5회까지 분할인출 할 수 있다. 가입후 1개월이 지나면 현찰 수수료 없이 달러 지폐로 찾을 수 있다. 우리은행의 '환율Care 외화적립예금'은 직전 3개월 평균환율보다 자동이체 지정 전일 환율이 낮으면 외화매입을 늘려주고 반대의 경우 줄임으로써 환율변동에 따라 이체 외화금액을 조절해 매입 및 적립할 수 있다. 자동이체 적립서비스 이용 시 미화 기준 최대 80%까지 환율우대 가능하다. 다만 외화 예·적금 상품이라고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달러가 약세일때 외화 예·적금에 가입했지만 추후 달러가 강세로 전환할 경우 원화 가치는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이 같은 환율하락에 따른 손실은 온전히 투자자가 부담해야 한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원화 대비 달러 값이 쌀 때 가입해 비쌀 때 판다면 환차익을 노릴 수 있겠지만 반대로 가입시점보다 환율이 하락한 경우 투자손실을 볼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며 "자산을 배분한다는 관점에서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2021-01-18 10:06:1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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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K팝 플랫폼 ‘유니버스’, 사전 예약 300만 돌파

엔씨소프트는 자사 케이팝(K-POP)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가 14일 기준 사전 예약 300만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유니버스 사전 예약에는 한국, 미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188개국 케이팝 팬들이 참여하고 있다. 사전 예약자 중 해외 이용자의 비중은 73%다. 사전 등록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동시 진행 중이다. 사전 등록에 참여하면 리니지 리마스터,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 & 소울, 리니지M, 리니지2M, 프로야구 H2, 트릭스터M 중 한가지 게임을 선택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2월 15일부터 유니버스 앱에서 지급한다. 엔씨(NC)는 이달 17일 유니버스의 첫번째 콘텐츠로 아이즈원의 음원 발매를 예고했다. 아이즈원은 유니버스와 함께 유니버스 뮤직 'D-D-Dance'를 제작했다. 이날 오후 6시에는 'D-D-Dance'의 콘셉트 포토를 유니버스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다. 음원은 이달 26일, 뮤직비디오는 28일에 선보일 계획이다. 유니버스 뮤직 시리즈는 아이즈원을 시작으로 유니버스의 모든 아티스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매월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유니버스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팬덤 활동을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올인원 플랫폼이다. 올 초 글로벌 시장 동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유니버스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1-18 09:43:3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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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보냉 포장 박스, 세계서 인정받아

마켓컬리의 보냉 포장 박스가 세계에서 인정받았다. 모바일 장보기 서비스 마켓컬리는 자체 개발한 '보냉 기능을 가지는 포장용 종이(골판지) 박스'가 세계포장기구(World Packing Organization)가 개최하는 포장 기술 관련 세계 최고 권위 시상식인 2021년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의 배송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1년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에는 세계 35개국에서 출품한 345건의 패키징 신기술 중 194건이 선정됐다. 그 중 한국 기업은 컬리의 종이 박스를 비롯해 삼성전자의 TV 패키징 업사이클링 솔루션, 빙그레의 스틱 젤리 패키징 등 총 9개 회사가 선정돼, 일본, 중국, 미국 등에 이어 9위를 차지했다. 배송 부문 수상작은 세계 총 22개로 대한민국 기업으로 컬리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마켓컬리의 '보냉 기능을 가지는 포장용 종이 박스'는 본체 종이 박스 안에 골판지 박스를 결합하는 이중 포장 방식이다. 본체와 골판지 박스 사이에 형성되는 공기층에 아이스팩, 드라이아이스 등에서 발생하는 냉기를 머물게 해 보냉력을 지속하는 구조로 약 4만 번의 테스트를 통해 영하 18도 상태를 14시간 이상 유지할 수 있다. 이처럼 보냉이 가능하면서도 별도의 분리 없이 바로 재활용할 수 있다.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쇼핑 이용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스티로폼 박스 사용도 증가하는 환경 문제를 줄일 수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상작으로 뽑혔다. 한편, 마켓컬리는 2015년 서비스 직후부터 포장재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진행해 왔으며 2019년 1월부터는 별도의 패키징 팀을 운영해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포장재 개발을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1-01-17 15:01: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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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스락, 공식몰에서 새해 맞아 다양한 기획전

해피뉴이어 인생특가 등 통해 최대 50% 할인 혜택 생활유리제조 전문기업 SGC솔루션이 새해를 맞아 본사 직영 글라스락 공식몰에서 '해피뉴이어 인생특가' 등 다양한 소비자 기획전을 진행한다. 17일 SGC솔루션에 따르면 '해피뉴이어 인생특가' 기획전에선 공식몰 카테고리별 1위 인기 제품을 매주 월요일에 한정특가로 판매한다. 공식몰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글라스락 클래식 화이트 에디션'부터 고급스러운 테이블 스타일링을 완성해주는 '보에나 드 모네', 홈카페를 즐기기 좋은 '글라스락 컵&머그' 세트류, 국민 이유식기 '글라스락 베이비'까지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적용해 판매한다. 건강한 집밥 라이프를 위한 글라스락의 다양한 집밥 제품과 명절 준비를 위한 맞춤 보관용기, 필수 쿡웨어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육류, 생선류 보관에 보다 최적화된 '육류생선 보관용기'를 비롯해 바닥에 굴곡이 있어 튀김, 전 등 기름기 있는 명절음식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는 '온더테이블 튀김접시', 각종 김치류와 찜류 보관에도 용이한 '글라스락 핸디' 등을 할인 판매하고, 프리미엄 쿡웨어 '글라스락 셰프토프'의 인기 제품들도 특가로 판매한다. 이번 기획전에선 공식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글라스락 스마트 퓨어 릴렉스그린' 제품을 신규 론칭해 할인가에 선보인다. 프리미엄 글라스 테이블웨어 '보에나'의 영상 속 제품 맞히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떨어뜨려도 쉽게 깨지지 않는 견고한 제품력이 돋보이는 보에나의 브랜드 영상을 시청하고, 영상 속 3개의 제품명과 그 중 원하는 제품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2021-01-17 08:19: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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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에이아이, CES서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 '제트케어' 공개

미국의 AI전문매체 보이스봇에이아이는 한국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아이콘에이아이(ICON.AI)가 아마존 '알렉사'를 탑재한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를 CES2021에 공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4일 보도했다. ICON.AI는 'CES2021'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인공지능(AI) 비서 플랫폼, 아마존 알렉사가 탑재된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 '제트케어(Zcare)'를 공개했다. ICON.AI는 스마트 디스플레이 스피커의 써드파티용 UX/UI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공식 인증받았고, 국내에 유일한 아마존 알렉사의 시스템통합 개발업체이다. 이번에 출시된 제트케어(Zcare)에도 ICON.AI의 알렉사 솔루션이 적용된 AI스피커와 연동을 통해 통합적인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제트케어는 아마존 알렉사에서 구현되는 날씨를 알려주고, 유튜브를 검색하고, 킨들북(Kindle book)을 읽는 등 인공지능 비서 플랫폼의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AI 스피커와 휴대 가능한 탈부착형 트래커로 구성된다. 제트케어의 트래커는 휴대용 건강도우미로서 손가락을 접촉하면 1분 내 신체 정보를 획득할 수 있으며, 외출하지 않고도 집에서 건강 정보를 측정하고 심박수,혈압,산소포화도 등을 측정해 의사에게 전송하고, 건강정보가 일정 수치를 초과하는 응급상황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미리 입력된 가족이나 병원에 알려준다. 일상생활에서 각종 건강정보를 받을 수 있고, 일간, 주간, 월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대형 대학병원에 가지 않고 동네 병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권고해 줄 수 있다. 건강정보는 휴대폰 앱과도 연동이 되므로 휴대폰에 저장된 건강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건강 관리 지표로 삼을 수 있다. ICON.AI는 지난해 제트케어 관련 디자인 특허와 기술특허를 출원해 시장 진입장벽을 확보했으며, 향후 새로운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ICON.AI는 아마존알렉사가 탑재된 '제트미러(Zmirror)'에 하만카돈의 고품질 스피커를 추가해 제품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올해 1분기 양산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ICON.AI 신민영 대표는 "이번에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 Zcare를 출시하는 등 앞으로도 매년 혁신적인 제품을 CES전시회를 통해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성장과 제품의 다양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1-15 22:29:24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