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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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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 파리서 역대 최대규모 제품 전시

두산인프라코어는 20일부터 25일까지 세계 3대 건설장비 전시회 중 하나인 '인터마트(Intermat) 2015'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3년마다 개최되는 이 행사에 올해는 148개 국가에서 20만명 이상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실내(4863㎡)와 야외(2500㎡)를 합쳐 총 7363㎡ 규모의 대형부스를 설치해 굴삭기와 휠로더를 비롯해 밥캣, 이동식 발전기, 조명장치, 굴절식 덤프트럭 등 총 62 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두산인프라코어가 건설장비 전시회에 참가한 이래 최대 규모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 최고 배기 규제 수준인 '유럽 Stage IV'를 충족시키는 건설장비를 대거 선보인다. 굴삭기 제품에는 장비의 필요한 힘에 따라 엔진 회전수를 최적화 하는 스마트 파워 컨트롤 기능과 공회전시 자동 시동 꺼짐 기능을 기본 장착해 연비 개선을 구현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야외 전시장에서 두산과 밥캣의 통합을 주제로 두산 중대형 장비와 밥캣 소형장비, 굴절식 덤프트럭이 음악에 맞춰 화려하게 움직이는 데모쇼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전시장 입구에서 두산인프라코어 전시장까지 순환하는 두산&밥캣 브랜드 열차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두산과 밥캣, 포터블 파워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제품 전시로 두산의 글로벌 위상을 보다 확고히 했다"며 "강력한 배기규제 대응뿐만 아니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제품 디자인 적용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50422000025.jpg::C::480::두산인프라코어는 I야외 전시장에서 두산 중대형 장비와 밥캣 소형장비, 굴절식 덤프트럭이 음악에 맞춰 현란하게 움직이는 데모쇼를 진행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 두산인프라코어 제공}!]

2015-04-22 09:08:53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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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현대중공업에 아람코 이사진 방문…국내서 아람코 이사회 개최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아람코의 이사진이 방한했다. 21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알리 알 나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 등 아람코 이사진 11명은 전날 전용기 등을 이용해 입국했다. 아람코는 연간 34억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는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로, 국내 정유사 에쓰오일 지분 63.4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아람코는 세계 각지를 돌며 이사회를 개최하는데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을 이사회 장소로 정했다. 이사회는 방한 마지막 날인 23일 열릴 예정이며 나이미 석유장관, 이브라힘 알 아사프 재무장관, 마지드 알 모니프 최고경제회의 사무총장, 칼리드 알 팔리 아람코 총재 등 이사 11명이 모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 등 내부 행사는 모두 비공개로 진행된다. 앞서 아람코 이사진은 방한 이틀째인 이날 에쓰오일이 울산 온산공단에 설립 중인 제2공장 현장과 인근 현대중공업을 잇따라 방문했다. 현대중공업 방문에서 양측은 플랜트 등의 부문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현재 아람코의 자회사인 바흐리가 유조선 발주를 추진 중인 것과 관련해 수주 협상을 진행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이사진 중 일부는 방한 기간 국내 정유 및 에너지업계 관계자들과도 비즈니스 미팅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람코가 이번 이사회 장소로 한국을 선택한 뒤 방한한 것은 양국 간 협력 강화와 함께 아시아 시장에서 흔들리는 사우디의 위상을 재정립하겠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이 수입하는 전체 원유의 34%를 아람코가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쿠웨이트, 러시아, 앙골라 등이 원유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데다 미국 셰일가스 업체들의 생산량 증대 등으로 영향력에 도전을 받고 있다.

2015-04-21 19:46:35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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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건기, 굴삭기 시장에도 친환경 시대 열어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21일 서울 마리나 클럽하우스에서 새로운 배기가스 규제를 충족하는 Tier4f E-시리즈 신제품 출시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출시된 EC380E, EC480E 굴삭기는 북미 환경 기준인 Tier4 Final 과 유럽 기준인 Stage4를 모두 만족시키면서 성능 면에서 엔진 출력은 더 높아지고 출력 손실은 최소화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연비를 가능케 하는 친환경 굴삭기다. Tier4f E-시리즈의 첫 모델인 EC380E, EC480E 굴삭기는 볼보건설기계의 글로벌 생산기지인 창원공장에서 개발·생산됐다. 사측은 새롭게 출시한 굴삭기가 북미 및 유럽 시장으로 수출돼 배기가스는 물론 성능과 품질에 있어서 지난 1년 이상 충분한 검증을 거친 신뢰도 높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세계적인 명성을 지니고 있는 디자인 공모전인 '레드닷 어워드 2014'에서 중대형 굴삭기로는 유일하게 '월드 우승자'로 선정돼 디자인 측면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Tier4f' E-시리즈 굴삭기는 EC380E, EC480E 모델을 시작으로 향후에 대형부터 소형 모델에 이르기까지 전 제품 라인에 걸쳐 순차적으로 국내 시장에 소개될 예정이다. 새롭게 적용한 '볼보 에코 모드'는 볼보만의 지능형 유압시스템을 통해 간단한 스위치 작동만으로 작업 모드별로 유압량을 최적의 상태로 제어한다. 덕분에 연료를 적게 소모하면서도 작업 성능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친환경적이면서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첨단 지능형 유압제어시스템은 작업의 종류에 따라 작업 모드 별로 운전자가 원하는 작동에 필요한 유압량과 엔진출력을 유압모터, 메인 콘트롤 밸브, 엔진을 통해 자동으로 제어한다. 따라서 자동 유량 합류 기능 등 장시간 동안 복합적인 작업을 할 때도 연료 소모가 적어 경제적이면서 친환경적이다. 볼보 HMI (Human-Machine Interface) 기술이 적용된 운전실은 운전자가 원하는 모든 작업 및 편의사양의 조작이 쉽고 간편하게 디자인됐다. 새롭게 적용된 8인치 대형 컬러 디스플레이를 통해 장비 상태와 각종 작업 모드의 세팅, 장비 이상 경고, 서비스 점검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운행에 방해되지 않도록 작업모드 스위치를 컴팩트하게 디자인하고 편의사양 조정 패널을 우측에 집중 배치하는 등, 운전자의 작업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배려가 곳곳에 숨어 있다. 이 외에도 에어콤프레셔 에어건을 실내에 장착해 실내 청소 및 다목적 사용이 가능하며, 비상 엔진 작동 정지 스위치를 운전석 하단에 설치해 안전성도 챙기는 등 디테일까지 세심하게 챙겼다.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기술도 강화됐다. 안전한 캡 프레임은 강화된 프레임 재질과 4점 포인트 지지방식의 고성능 마운트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작업할 때 진동이 적고 외부 충격이나 낙하물로 인한 파손 위험도 낮췄다. 수명이 더욱 길어진 고성능 주행모터에는 보호 커버가 장착돼 경사지와 험지에서 안전하고 빠른 복합작업이 가능하다. 아이들러의 크기 및 재질을 보강하고 트랙링크의 내구성을 높여 주행 안정성을 강화했다. 이 밖에도 기존 후방카메라 외에 측면 카메라를 추가 장착하여, 운전실 내에서 쉽게 컬러 모니터를 통해 작업할 때, 모든 주위 위험 상황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장비 파손 방지 및 안전한 작업 동선을 위한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았다.

2015-04-21 18:33:37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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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고통스럽게 목 쳐줄 것" 박용성 중앙대 이사장 사퇴 결정

중앙대 재단 이사장인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은 21일 최근 중앙대와 관련해 빚어진 사태에 책임을 지고 이사장과 회장, 대한체육회 명예회장 등 모든 직책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자료를 통해 "최근 중앙대와 관련해 빚어진 사태에 대해 이사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대학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이 과정에서 논란과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학내 구성원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중앙대는 조속한 시일 내에 이사회를 열어 이사장 사임에 따른 후속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지난달 구조개편에 반대하는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학생단체를 사칭한 현수막을 내걸도록 보직 교수들에게 지시하는가 하면, 구조개혁에 반대하는 교수들에게는 '인사보복'을 하겠다는 '막말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확인돼 비난을 받았다. 박 회장은 지난달 24일 20여명의 보직교수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인사권을 가진 내가 법인을 시켜 모든 걸 처리한다"며 구조개편에 반대하는 교수들을 겨냥해 "그들이 목을 쳐달라고 목을 길게 뺐는데 안 쳐주면 예의가 아니다"라고 쓴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이사장은 "가장 피가 많이 나고 고통스러운 방법으로 내가 쳐줄 것"이라는 거친 표현을 했다. 경희대와 한양대 등 전국 45개 대학 학생회가 중앙대 구조개편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이 열린 지난달 25일에도 박이사장은 보직교수들에게 학생단체 명의된 현수막을 게시할 것을 지시했다. 이후 "여러분 대학이나 개혁하세요, 우리는 개혁으로 초일류가 될꺼니까요"라는 조롱이 담긴 현수막이 '중앙대를 사랑하는 학생일동'명의로 내걸렸다. 이번 논란은 지난 2월 중앙대 전체 교수회의에서 학과제 폐지를 골자로 하는 구조조정안이 발표된 후 시작됐다. 구조조정안에 반대하는 교수 비대위와 학생 공동대책위원회는 잇달아 기자회견과 항의성명을 발표했다. 학내 반발이 거세자 중앙대는 지난달 25일에 학과제 틀을 유지하는 수정안을 제시한데 이어 지난 17일에는 '정시만 단과대학별로 모집'하는 방안에 합의를 보며 학내 갈등을 일단락지었다. 그러나 이번 박 회장의 막말 논란으로 학내 갈등은 다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김누리 교수대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이사장이 교수들에게 이런 식으로 막말하는 줄은 몰랐다"며 "대학을 본인의 사유물처럼 생각한 것"이라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학과제 폐지에 반대한다고 목을 치겠다는 것은 한국 대학사회 전체를 넘어 대학 나온 모든 사람들을 모독하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교수 비대위는 22일 박용성 이사장과 이용구 총장에 이번 사태의 책임을 묻는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중앙대 홍보팀 관계자는 "구조조정 관련해서 개인적인 소감을 쓴 것인데 개인적인 이메일 내용이 보도돼 인격침해가 우려된다"고 공식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2015-04-21 16:35:50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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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차세대 굴삭기로 유럽시장 공략

현대중공업이 최신 장비를 내세워 유럽의 건설장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20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건설기계전시회 '인터마트(Intermat 201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3년마다 개최되는 인터마트는 세계 3대 건설장비 전시회 중 하나다. 올해는 총 21만㎡(약 6만4000평) 규모의 전시장에 전 세계 1345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2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은 총 7300㎡(약 2200평) 규모의 실내·외 대형 부스에 굴삭기와 휠로더, 지게차 등 총 29종의 장비를 전시했다. 특히 차세대 HX(Hyundai Excavator)시리즈 굴삭기 6종(22t~ 52t급)과 HL(Hyundai Loader) 휠로더 2종(19만7222마력급)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HX시리즈 굴삭기는 가장 높은 배기가스 규제 기준인 'Tier4 final'을 충족하는 친환경 엔진을 장착해 배기가스(질소산화물) 배출량을 기존 장비 대비 10분의 1로 줄였다. 뿐만 아니라 독자적인 동력제어 기술(IPC·Intelligent Power Control)을 적용해 연료 소모량도 기존 9시리즈 대비 8∼12% 줄였다. 에코게이지를 비롯해 지면 형상에 따라 붐(Boom·굴삭기 팔 부분)을 조작할 수 있는 플로팅 모드 등 다양한 편의기능들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HL 휠로더 2종도 'Tier4 final'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기존 모델보다 7~10% 이상 연비효율을 높였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신형 굴삭기 모델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한편 친환경 건설장비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5-04-21 11:33:43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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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중공업, 정신지체장애 학생들과 따뜻한 동행

효성 중공업PG(Performance Group) 임직원 1900여 명이 지난 2007년부터 9년 간 총 80회에 걸쳐 정신지체 특수학교인 서울정문학교 학생들의 산행 및 현장체험학습 등을 돕는 따뜻한 동행을 이어와 눈길을 끌고 있다. 효성은 17일에는 장애인 주간을 맞아 효성 임직원 30명이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삼성산에서 서울정문학교 학생들의 산행을 돕는 나눔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산행은 대외활동이 활발하지 못해 체력이 떨어지기 쉬운 정신지체 학생들의 기초 체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22일에는 학생들의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해 에버랜드에서 진행되는 현장체험학습 지원도 나설 예정이다. 이번 산행에 참여한 김태환 효성중공업PG 중공업연구소 과장은 "장애 학생들이 산행과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밝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효성 중공업PG는 이번 삼성산 산행 보조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총 6회 산행에 동행할 예정이다. 분기마다 놀이동산, 문화공연, 직업체험 등의 현장체험학습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조현준 효성 사장은 "9년 간 장애학생들과의 동행은 효성 중공업PG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나눔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밝고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의 IT전문 계열사인 효성ITX는 21일 영등포 아트홀에서 열린 '영등포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지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영등포구청장상을 수상했다. 같은 날 효성나눔봉사단도 신목 장애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 '안양천 나들이'를 지원하는 나눔활동을 펼쳤다.

2015-04-21 10:18:29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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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산타페·아반떼·엑센트, 지난해 중동서 역대 최대 판매실적 거둬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중동에 진출한 이후 역대 최대 판매실적을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가 중동 주요 12개국에서 판매한 자동차 대수는 총 32만 7951대로 1976년 중동에 진출한 이후 가장 많았다. 이는 전체 해외 판매대수인 427만 8265대의 7.7%를 차지한다. 현대차측은 중동 판매돌풍은 기존 아반떼와 엑센트의 인기와 신형 쏘나타와 싼타페와 투싼 등 RV의 인기가 가세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싼타페는 3만 5532대가 팔리며 전년 2만 7606 대보다 28.7%나 판매가 증가했다. 아반떼와 엑센트는 각각 9만 2361대, 7만8678대, 투싼은 3만 6550대, 쏘나타는 2만 7216대가 팔렸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중동 주요 12개국에서 현대차가 32만 7951대, 기아차가 19만 4529대를 판매해 총 52만 2480대로 역대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23.3%의 점유율로 업계 2위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현대차가 이스라엘, 요르단, 시리아 등에서, 기아차가 이라크에서 각각 점유율 1위 자리를 굳혔다. 올해 현대기아차는 이란 핵 협상 타결 이후 각종 경제 제재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자동차 수출이 재개될 경우 장기적으로 중동지역의 판매량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중동지역 판매 성장세를 적극 이어나가 경쟁력 있는 다양한 전략 신차 출시, 마케팅 강화와 고급차 판매 확대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개선, 서비스 강화를 통한 고객 만족 제고 등을 통해 중동시장의 대표 메이커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2015-04-21 09:36:08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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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중동시장 자리매김에 박차

현대자동차가 중동 시장에서 자리매김한다. 현대차는 20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 두바이에서 '2015년 전세계 대리점 대회'를 연다. 현대차 측은 중동에서의 성장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두바이를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미래를 향한 재도약'을 주제로 한 '2015 전세계 대리점 대회'에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을 비롯 현대차 해외영업본부와 해외법인, 지역본부 임직원과 전세계 대리점 사장단 등 총 120개국 300여명이 참석했다. 정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유럽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글로벌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해외 판매 일선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대리점 사장단에게 감사하다"며 "올해 목표 달성과 중장기 판매 전략 시행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또 올해 해외시장에서 총 436만대(해외생산분 포함)를 판매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현대차의 미래 비전과 중장기 상품·판매전략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대회 첫째날 2014년 우수 지역 딜러를 시상하고 둘째날부터는 모던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 글로벌 마케팅 전략, 고성능·고연비 상품 운영 계획, 친환경차 개발 계획, 고객만족 혁신 영업 전략, 전세계 대리점 고급화 계획 등 중장기 사업전략을 대리점 사장단과 공유했다. 2020년 연비 25% 향상 로드맵, 친환경차 투자 확대, 자율주행기술 상용화 계획 등을 전세계 대리점 사장단과 공유해 글로벌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의 미래 비전을 강조했다. 전세계 대리점에 현대차의 새로운 딜러시설 표준인 '글로벌 딜러십 스페이스 아이덴티티'를 적용해 2018년까지 6000여개 차량 전시장과 고객 서비스 시설을 고급화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세계적인 경제석학인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를 초청해 '글로벌 경제 환경 및 자동차 시장 변화와 이에 따른 제언'을 주제로 포럼을 실시했다. 마지막날에는 '중동 지역 특성 이해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개최지를 두바이로 선정한 것은 중동에서 현대차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 성장에 대한 의지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2015-04-21 09:12:24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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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노조 "퇴출 프로그램 당장 중단하라"

희망퇴직을 거부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직무 역량 향상 프로그램'을 둘러싼 현대중공업의 노사(勞使)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20일 오후 2시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 정문에서 '구조조정 중단 및 권오갑 퇴진 서명투쟁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형균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은 "현대중공업이 세계 1등 조선소로 성장하는데는 고용이 안정된 회사를 믿고 일한 노동자가 있었다"며 "퇴출 프로그램이나 마찬가지인 직무 역량 향상 프로그램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경영실적 악화로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사측의 주장에 대해 "부실경영의 책임은 최대주주인 정몽준에게 잘 보이려는 경영자들의 단기적 성과주의 때문"이라며 권오갑 사장의 즉각 퇴진을 요구했다. 같은 날 현대중공업은 회사소식지 '인사저널'에서 "직무 역량 향상 프로그램은 설계사원 업무량 증가를 해소하기 위한 전문 인력 양성교육"이라고 밝혔다. 이어 "퇴출교육이라고 주장하는 노조는 무책임한 비방과 선동을 중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측은 직무 역량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을 받는 사원들도 직무를 전환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본인의 성장과 경쟁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노조는 최근 직무 역량 향상 프로그램에서 교육을 받던 3명이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며 "인력을 야금야금 잘라내려는 일종의 정리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에서 희망퇴직 거부자를 85명을 대상으로 두번째 직무 역량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5-04-20 19:28:39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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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 1조 1000억 수주대박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가 수주 대박을 터뜨렸다. 사측은 유럽 및 아시아 소재 선주사와 1만10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1만1000TEU는 6m 길이의 컨테이너 1만100개를 동시에 실을 수 있는 규모다. 이로써 한진중공업은 이달 초 세계최대급인 2만6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을 수주한 데 이어 1만10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한진중공업은 4월 들어서만 초대형 컨테이너선 9척, 총 1조1000억원 상당의 수주 물량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길이 330m, 폭 48m, 깊이 27m 제원으로 22노트의 속력으로 운행되는 최신 선형이다. 선체 및 프로펠러 최적화 설계를 적용한 고연비, 친환경(eco-ship) 선박으로 수빅조선소에서 건조 후 2016년 하반기부터 2017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한진중공업은 그간 부산 영도조선소의 협소한 부지로 인해 초대형선 수주 경쟁에 참가조차 하지 못했으나 필리핀 수빅조선소 완공 이후 잇달아 개가를 올리고 있다. 지난 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30만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을 수주한이후 1만1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운반선까지 수주하며 초대형선 시장 진입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올 들어서는 수빅조선소의 첫 수주소식을 세계최대급인 2만600TEU급 컨테이너선으로 전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오랜 컨테이너선 건조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형선 연속 건조에 따른 수익성 증대 효과도 기대된다"고 전하며 "올해 영도조선소까지 본격 정상가동 되면서 향후 실적개선뿐만 아니라 대외 신인도 상승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진중공업은 대형 상선 중심의 수빅조선소와 중형상선 및 특수선 중심의 영도조선소의 투트랙 체제 확립을 통해 글로벌 생산시스템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세계적 조선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그간 꾸준히 추진해온 영도조선소와 수빅조선소의 생산시스템 개선 효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선종에 걸쳐 물밑협상이 진행 중이어서 조만간 추가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5-04-20 10:26:01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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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아우디 R8, '아이언맨의 애마'로 만난다

'뉴 아우디 R8'을 비롯한 최신 아우디 차량들이 23일 국내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주인공들과 함께 주요 차량으로 등장한다. '뉴 아우디 R8'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주인공 중 한 명인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의 애마로 등장한다. 이 차는 2015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처음 대중에 공개된 아우디의 고성능 스포츠카 R8의 2세대 모델이다. 최신 버추얼 콕핏 등이 적용된 3세대 TT의 고성능 모델 '뉴 아우디 TTS', 프리미엄 컴팩트 모델 A3의 오픈탑 버전인 '아우디 A3 카브리올레' 등도 주요 차량으로 함께 등장할 예정이다. 아우디 코리아는 지난 해 4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서울 촬영 때 '아우디 TTS 컴피티션' 2 대를 제공하여 영화 중 서울을 배경으로 등장하는 아우디 차량을 담당했다. 촬영을 위해 내한한 조스 웨던 감독과 배우 크리스 에반스를 위해 아우디 A7, SQ5, Q5 등 의전 차량도 제공한 바 있다. 아우디는 마블 사와 함께 지난 8년 동안 총 3편의 아이언맨 시리즈 제작에 참여해, 세련미 넘치는 혁신적인 과학자이자 히어로인 토니 스타크의 차량으로 다양한 R8 모델을 등장 시키며 캐릭터 형성에 일조해 왔다. 아이언맨 시리즈를 통해 지금까지 선보여 온 아우디 모델은 아우디 R8, R8 스파이더, R8 e-트론, A8 L, S7 스포트백, S5 쿠페, Q7 등 다양하다. 요그 디잇츨 아우디 코리아 이사는 "어벤져스 히어로들의 활약과 국내 아직 런칭 전인 다양한 아우디 신 모델들의 파워풀한 드라이빙 퍼포먼스가 관객들에게 스릴넘치고 다이내믹한 장면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개봉을 기념해 마이크로 사이트 www.audi.com/MarvelsAvengers 를 오픈했다. 영화에 등장하는 아우디 차량과 영화에 대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으며 최신 아우디 기술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

2015-04-20 10:04:40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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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부산~제주 노선 체험단 모집…왕복항공권 혜택도

진에어(대표 마원)가 '부산-제주 노선 체험단' 20명을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 부산-제주 노선 체험단은 다음달 17일부터 31일 사이 계획된 일정에 맞춰 여행할 수 있다. 블로그, 페이스북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이 활발한 부산·경남 지역 또는 제주도 거주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3일까지 진에어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JinAir)의 체험단 모집 게시물의 안내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참여 가능한 여행 일정은 1박 2일 스케줄(1인 왕복 항공권 제공), 2박 3일 스케줄(1인 왕복 항공권 제공), 2박 3일 커플 스케줄(2인 왕복 항공권 제공)이 있다. 부산-제주 노선 체험단은 부산 출발 일정, 제주 출발 일정으로 각각 10명씩 선발해 총 2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선발된 체험단은 모집 지원 때 신청한 부산 또는 제주도 여행 일정에 따라 진에어의 부산-제주 노선 왕복 항공권(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본인 부담)을 지원 받게 된다. 진에어 측은 "체험단이 소개하는 다양한 일정의 여행 코스, 관광 명소 등의 생생한 여행 정보는 부산-제주 여행을 준비하는 국내 고객에게 유용한 여행 안내서로 활용될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2015-04-20 09:27:18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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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BMW 미니, 스마트한 '미니 글래스' 운전중 문자메세지도…상하이서 첫 공개

BMW 미니(MINI)가 2015 상하이 모터쇼에서 스마트한 안경을 최초 공개한다. 운전자가 안경을 쓰면 차량 앞 유리창에 내비게이션과 안전표시, 감춰진 사각지대까지 보게 해주는 '증강현실 안경(MINI Augmented Vision)'이다. 구글글래스처럼 운전자에게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19일 BMW 관계자에 따르면 미니 증강현실 안경은 BMW 그룹의 디자인웍스(Designworks)가 디자인을, IT 기술은 퀄컴사가 맡은 콜라보레이션 제품이다. 고글모양의 이 안경은 실제 환경에 가상 사물이나 정보를 합성하여 원래의 환경에 존재하는 사물처럼 보이도록 하는 '증강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단연 돋보이는 것은 내비게이션 기능이다. 운전자가 고개를 돌려도 데이터는 흔들림 없이 운전자의 시야를 따라 제공된다. 길안내는 물론 현재 위치 파악, 안전표시까지 보여준다. 휴대폰 블루투스 기능을 연결하면 운전중에도 문자 메시지를 읽을 수 있다. 자동차 오디오를 통해 메시지를 들을 수도 있다. 렌즈에 장착된 카메라는 차량 외부의 카메라와 연동해 A 필러의 감춰진 부분을 투명하게 만들어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사각지대로 꼽히는 A필러와 도어를 투명하게 만들어 바깥 상황을 훤히 볼 수 있다. 주차할 때는 사이드미러를 통해 거리까지 파악 가능하다. 미니측 관계자는 "미니의 증강현실 안경은 향후 자동차 증강현실 기술의 미래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미니의 증강현실 안경 가격과 실제 생산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2015-04-19 18:28:56 양소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