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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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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계열사 '신영관광개발', 총수일가 통장 노릇

한국타이어 계열사인 '신양관광개발'이 의문스러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내부 자금이 한국타이어 총수 일가의 투자금으로 활용돼 신양관광개발이 총수 일가의 '비밀통장'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신양관광개발이 계열회사로 직·간접적인 소유지분은 없다고 공시했다. 그러나 신양관광개발의 지분 구성을 살펴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지분 100%를 조양래 한국타이어그룹 회장의 2세들이 보유 중이다. 2014년 12월 기준 장남 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사장이 지분의 44.12%, 차남인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이 32.65%를 차지하고 있다. 장녀 조희경씨는 17.35%, 차녀 조희원씨는 5.88% 상당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운영에 필요한 자금 역시 총수 일가의 주머니에서 나온다. 2007년부터 신양관광개발은 조 회장과 2세들로부터 장기·단기차입금을 지원 받았다. 2014년에는 조 회장으로부터 연이율 6.5%로 20억원을 차입했다. 신양관광개발 매출의 100%는 한국타이어그룹과의 거래에서 나온다. 신양관광개발의 지난해 연매출은 20억7000만원이다. 이 중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와 거래가 17억9200만원, 한국타이어와 거래가 2억8500만원 상당을 차지한다. 그 전해 매출도 마찬가지다. 전체 매출 19억6700만원 중 한국타이어월드와의 거래가 17억원, 한국타이어와의 거래가 2억원 수준이다. 모회사와의 안정적인 거래에도 당기순이익은 곤두박질치고 있다. 지난해 신양관광개발의 당기순손실은 173억6500만원으로 전년도 기록한 당기순손실 21억8400만원보다 약 9배 급증했다. 이 손실에는 조현범 사장의 투자실패가 큰 몫을 차지한다. 조 사장은 2006년부터 신양관광개발 자금 일부를 FWS투자자문을 통해 투자에 활용했다. 조 사장이 FWS에 투자일임한 금액은 450억원대. 2013년 계약액인 211억원에서 2배 이상 늘어났다. 그러나 결과는 신통치 않다. 2011년 초까지는 수익을 냈지만 그해 여름 유럽재정위기가 발생하면서 선물·옵션에서 큰 손실을 본 후 아직 원금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에는 FWS의 선물투자 실패로 한국타이어 주식이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증권업계에 의하면 한국투자증권 반포지점에서 매물로 나온 한국타이어주식만 30만주, 시가로 120억원에 달해 손실은 수백억원으로 예상된다. 한국타이어 측은 "신양관광개발은 한국타이어의 용역업체일 뿐 그 이상의 의미는 없다"며 "이번 투자 역시 전적으로 신양관광개발 측의 자발적인 의지로 이뤄진 것이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신양관광개발 관계자는 "우리 자금인 것은 확실하나 어떤 종목에 투자했는지는 '한국타이어'통해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타이어에 책임을 미뤘다.

2015-05-29 06:00:00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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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부산~괌 노선 항공권 예약 오픈

에어부산은 오는 7월 괌 취항을 앞두고 노선 예약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괌 노선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 오픈을 기념해 괌 노선 특가 항공권 판매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특가 항공권은 왕복 총액 운임 기준 26만3100원으로 판매 기간은 6월 17일까지며 탑승 기간은 7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부산~괌 노선은 7월 22일부터 주 4회(수·목·토·일) 운항할 계획이다. 운항 스케줄은 오후 10시 5분 부산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3시 10분 괌에 도착하고 복편은 오전 4시 10분 출발해 부산에 당일 오전 7시 10분에 도착한다. 에어부산은 괌 노선에 경쟁력 있는 운임과 차별화된 기내서비스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대형 항공사와 동일한 좌석 간격으로 타 저비용항공사와는 확실히 다른 안락함과 무료 사전 좌석배정, 기내 엔터테인먼트 영상 제공 등을 통해 편안한 여행에 대한 기대감도 만족시킬 전망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괌 여행을 계획하는 손님이라면 경제적인 운임뿐 아니라 4시간의 비행시간도 함께 고려해 봐야 한다"며 "에어부산을 이용해 괌으로 간다면 운임과 편안한 서비스 모두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괌 취항을 기념해 미스 괌과 괌 전통무용단을 부산항축제와 부산모래축제에 초대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도 선보인다. 괌 전통무용단의 공연과 미스 괌과의 포토타임 일정은 29일 오후 4시 김해공항 국내선 청사, 30일 오전 11시 30분 부산항 축제, 30일 오후 4시 30분 해운대 부산모래축제, 31일 오전 11시 30분 부산항 축제에서 진행된다. 미스 괌과 찍은 사진을 6월 5일까지 에어부산 공식 이메일로 보내면 추첨을 통해 괌 왕복 항공권도 받을 수 있다.

2015-05-28 09:28:02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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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아우디 A6, 4년 만에 새얼굴로 등장

아우디의 간판 스타 아우디 A6가 새얼굴로 나타났다. 부분변경으로 옵션은 다양해졌고 출력은 높아진 '뉴 아우디 A6'다. 27일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국내에 새롭게 출시된 '뉴 아우디 A6'는 4종의 TDI 디젤 엔진과 3종의 TFSI 가솔린 엔진으로 구성됐다. 직렬 4기통 2.0 TDI 엔진의 '뉴 아우디 A6 35 TDI'는 기존보다 13마력 향상됐다. 최고 출력은 190마력이다. V6 3.0 TDI 엔진이 들어간 '뉴 아우디 A6 50 TDI 콰트로'는 최고 출력 272마력으로 기존 모델보다 27마력이 높아졌다. 고성능 모델인 '뉴 아우디 S6'는 V8 트윈터보차저를 장착한 4.0 TFSI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이전 모델보다 30마력 더 올라간 450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5초 만에 도달한다. 외관 디자인은 더 낮고 넓어졌다. 크롬라인이 추가된 전면의 싱글프레임그릴은 다이내믹하다. 새롭게 디자인 된 전면 범퍼를 비롯해 토네이도 라인과 함께 더욱 강조된 사이드 라인, 일체형으로 새롭게 디자인 된 후면 범퍼와 트윈 테일 파이프 등은 더욱 경쾌한 느낌을 주면서도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는 놓치지 않았다. 랩어라운드 디자인으로 대표되는 내부 인테리어는 새롭게 디자인된 가죽 기어노브와 모든 모델에 기본 적용된 리얼 우드 인레이는 세단의 기품을 끌어올렸다. 모든 모델에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 턴 시그널 테일램프, 보이스 컨트롤 시스템, 차세대 내비게이션, 전동 트렁크, 방음 유리, 컴포트키 등이 기본 적용됐다. 지난 해 '아우디 A8'에 처음 선보였던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도 적용할 수 있어 다른 차량의 시야 방해 없이 운전자 시야를 더 밝고 넓게 확보할 수 있다. 고성능 모델인 '뉴 아우디 S6'에는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다. 선택권은 더욱 넓어졌다. 7개 차종이 '컴포트·프리미엄·스포트'의 3가지 옵션으로 출시돼 차종의 수가 총 18가지로 확대됐다. 색상도 5가지에서 15가지로 늘었다. 아우디 코리아 측은 올 해 안에 풀체인지된 '뉴 아우디 TT', 국내 첫 선을 보이는 '뉴 아우디 A1',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뉴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 등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출시한 'A3 스포트백'과 'S3 세단', 부분변경된 '뉴 아우디 Q3' 그리고 '뉴 아우디 A6'와 함께 출시된 '뉴 아우디 A7', '뉴 아우디 S7', '뉴 아우디 RS 7'까지 합하면 총 11종의 신차가 올해 국내 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2015-05-28 08:12:11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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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상주시 테스트드라이브센터 '갈등 드라이브'

한국타이어와 상주시가 주민들의 반대로 인해 투자양해각서(MOU) 파기하며 책임 논란이 가속화되고 있다. 27일 상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지난달 17일 경상북도와 상주시에 '상주 공검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투자양해각서의 해제 관련 공문'을 보냈다. 한국타이어는 서울중앙지법에 21억7000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함께 제기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3년 9월 경북도 및 상주시와 공검면 일대 130만㎡(40만평) 용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테스트드라이브센터와 연구기지를 조성한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당시 상주시는 일자리 창출과 세수 확대 등 경제적 효과가 연간 200억~300억원 상당이 될 것으로 추정됐다. 성백영 전 상주시장은 한국타이어 유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시청에 공무원으로 조직된 '한국타이어 특별팀'까지 구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한국타이어를 지원했다. 그러나 올해 상주시의 일부 주민이 "한국타이어 테스트드라이브센터가 환경오염을 초래한다"고 주장하며 유치를 반대하고 나서며 문제가 생겼다. 이들은 상주시가 제공하는 용지에 비해 고용인원은 단 350여명으로 매우 적으며 타이어 마모에 따른 미세먼지와 소음 등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타이어는 거액을 지출하며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현재 사업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며 회사가 입은 손실액을 보상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측은 상주시가 산업단지계획 승인 반려한 점, 현장 지원 인력 철수한 점, 주민에 대한 토지보상 지원 절차를 중단한 점을 꼽으며 상주시를 비난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한국타이어는 허가신청서류를 내지도 않았다"며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반려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현장 지원 인력에 대해서는 "한국타이어 특별팀이 경제기업과에 포함됐을 뿐 인력이 줄어든 것도 아니고 관련 업무는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토지보상 문제과 관련해서는 "주행시험장이 들어설 지역의 주민들이 주거 환경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는데 시가 기업 편을 들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한국타이어에서는 반대하는 주민을 설득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애초에 MOU를 체결할 때 주민의 협조를 끌어내는 것은 상주시의 몫이었다"며 "상주시 주민과 타지에 있는 한국타이어 공장 등을 탐방하며 직접 눈으로 보여줬는데 한국타이어가 어떻게 더 노력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한국타이어의 MOU 파기에 주민간의 갈등도 골이 깊어지고 있다. 상주지역 16개 자영업 단체는 이달 초 '한국타이어 재유치를 위한 시민모임 운영위원회'를 결성했다.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상주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한국타이어가 상주에 올 수 있도록 시민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상주시가 언론공방을 펼치며 한국타이어 투자유치를 막고 있다"고 주장하며 상주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강조하고 있다.

2015-05-28 08:09:28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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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경기도와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지원 협약

제주항공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고향방문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제주항공은 27일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한국가스공사 등과 공동으로 다문화가정 고향방문 지원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원배 한국가스공사 경기지역본부장, 최신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함께 최규남 제주항공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가운데 오랜 기간 동안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가족을 선정해 왕복항공권 등을 지원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3년간 총 55가족의 국제선 왕복항공권을 지원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항공이 수년 간 매월 진행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지원사업의 규모가 더 커졌다"며 "제주항공과 함께 보다 많은 다문화가족이 고향방문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0년부터 5년여 동안 여성가족부가 업무를 위탁한 전국다문화사업지원단으로부터 매달 대상가족을 추천 받아 결혼이민자 본인과 배우자, 자녀 등 4인가족의 왕복항공권을 지원하고 있다. [!{IMG::20150527000200.jpg::C::480::27일 오전 경기도지사 집무실에서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최규남 제주항공 대표이사와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원배 한국가스공사 경기지역본부장(사진 왼쪽 네번째부터)이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주항공 제공}!]

2015-05-27 15:36:51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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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 회장, 베트남 호치민시 당서기 만나

[메트로신문 양소리 기자]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27일 아침 서울 소공동 더 플라자호텔에서 레 탄 하이 베트남 호치민시 당서기를 만나 양국 간 민간 차원의 교류활성화와 기업 투자 확대방안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환담에는 팜 흐우 찌 주한 베트남 대사, 응웬 후 틴 호치민시 부시장, 응웬 부 뚜 호치민 외무국 국장, 레 티 후잉 마이 호치민 기획투자국 부국장 등 베트남 측 인사 14명과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원일우 금호산업 사장, 서재환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 사장 등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레 탄 하이 당서기는 "한국과 베트남이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FTA도 체결하게 된 배경에는 기업들의 역할이 컸다"며 "금호아시아나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전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베트남에서 존경 받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지난 1993년 국내 최초로 아시아나항공이 호치민에 취항한 이후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베트남에 활발히 진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한-베 양국의 교류협력과 우호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해 3월 전 세계 민간기업 최초로 베트남 최고 훈장인 '우호훈장'을 받으며 한국기업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특히 수여식에서는 전례 없이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이 박 회장에게 직접 나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그 동안 한국의 다른 어떤 기업보다 베트남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려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2007년 베트남 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재단은 베트남 장학재단 중 최대 규모로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일회성 장학금 지급이 아닌 대학 전 과정 동안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이와 별도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한국에서 유학하는 베트남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양국 간의 경제·문화교류와 우호증진에 힘쓰고 있다.

2015-05-27 11:01:31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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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기뢰부설함 '남포함' 진수…시스템 전자감시·스텔스기능 완비

[메트로신문 양소리 기자]현대중공업은 해군의 두 번째 기뢰부설함인 '남포함'을 진수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열린 남포함 진수식에는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 백승주 국방부 차관, 김정환 특수선사업본부장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첫 번째 기뢰부설함인 '원산함'은 1997년에 인도돼 현재 실전에 투입되고 있다. 해군은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의 기뢰를 제거했던 '남포 소해작전'의 이름을 따 이번 기뢰부설함을 남포함으로 명명(命名)했다. 배수량 3000t급인 남포함은 길이 114미터, 폭 17미터, 높이 28미터 규모에 최대 속력 23노트(42㎞/h)로 120명의 승조원이 탑승한다. 남포함은 전자해도항해체계(ECDIS)와 함께 기뢰 이동 시 거리제어 시스템을 갖춰, 짧은 시간에 대량의 기뢰를 정확한 위치에 부설할 수 있다. 시스템 고장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전자감시체계, 유도탄 방어유도무기, 고속단정, 스텔스기능 등을 탑재해 작전능력을 크게 끌어올렸다. 남포함은 이날 안벽으로 옮겨져 의장작업과 시운전, 국방기술품질원의 품질보증 활동, 해군의 인수평가를 거친 후 2016년 10월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1975년 한국형 전투함 건조업체로 지정된 후 초계·호위함 12척, 구축함 3척, 잠수함 3척, 이지스함 2척 등 총 71척의 함정을 건조해 우리나라 해상방위력 증강에 기여하고 있다. [!{IMG::20150527000168.png::C::480::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백승주 국방부 차관(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이 27일 기뢰부설함 '남포함' 진수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현대중공업 제공}!]

2015-05-27 10:34:31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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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대학생 마케터 '드림윙즈' 최종 우수팀 선발

[메트로신문 양소리 기자]아시아나항공은 27일 자사의 대학생 마케팅 프로그램인 '아시아나 드림윙즈' 5기의 최종 우수팀을 선발했다. 마케팅 전략 부문에서 'L4S'팀이 최우수, '고마워영탁아'팀과 '지천명'이 우수, '십년지기'팀, '샨열라'팀과 'BORN DOYAGE'팀은 장려로 선발됐다. 슬로건 부문은 김도원 군이 대표로 수상했다. '중국 최대 가상 결제시스템인 알리페이를 이용한 마일리지 및 부가서비스 확대 방안'을 기획한 'L4S'팀의 이경민 군과 최재혁 군은 "이번 아시아나 드림윙즈 공모전을 계기로 미래의 중국 마케팅 전략가가 되기 위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3월 시작된 드림윙즈 5기는 총1280팀(1600명)이 지원하는 등 뜨거운 관심 속에 시작됐다. 드림윙즈 프로그램의 최종 프레젠테이션인 '드림페스타'에 진출한 15개팀(27명)은 지난 8일 아시아나항공 본사를 방문해 시설들을 견학하고 마케팅 실무진과 미팅을 하는 등 마케팅 전략을 배우는 기회도 가졌다.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 교육훈련동에서 개최한 '2015 아시아나 드림윙즈 5기 드림페스타'에서는 아시아나 임직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사전평가 및 현장심사를 실시했으며 참신성, 논리성, 실현가능성, 표현력 등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대학생 참가자들이 또래인 20대를 위한 브랜드마케팅 방안을 논리적이고 현실감있게 잘 풀어냈다"며 "모든 참가자들에게 아시아나항공 드림윙즈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나 드림윙즈 5기의 보다 자세한 활동상과 관련영상은 '아시아나 드림윙즈 홈페이지(dreamwings.flyasian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5-05-27 10:33:45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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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몽골 사막에 '푸른 숲 가꾸기'

[메드로신문 양소리 기자]대한항공은 자사의 임직원들이 몽골 사막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18일부터 29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몽골 바가노르구 사막화 지역에서 신입직원과 임직원 170여명, 현지 주민 등 600여명과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펼친다. 대한항공은 지구 온난화 등으로 인한 사막화를 막기 위한 목적으로 2004년부터 몽골 지역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에는 포플러, 비술나무, 차차르간 등 1만여 그루의 나무를 추가로 심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총 44ha(44만m2) 규모의 사막은 약 9만여 그루의 나무가 자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심게 된 차차르간 나무의 열매는 비타민 음료의 원료로 쓰이고 있어 인근 지역의 녹지화뿐만 아니라 현지 주민들의 수입 증대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2013년부터 현지인 식림 전문가를 채용해 나무들의 생장 관리 및 주민 교육을 담당하게 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대한항공 숲'이 대한민국과 몽골간의 우호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가노르구는 2006년에 몽골정부의 지방자치단체 녹지조성 사업평가 우수도시에 선정됐고, 2009년에는 대한항공이 몽골 자연환경관광부로부터 '자연환경 최우수 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식림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현지 볼로브스롤과 군갈루타이 국립학교에 지금까지 학습용 컴퓨터 60여대를 기증하는 등 한-몽 양국간 우호협력 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에도 컴퓨터 30대와 학용품을 기증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07년부터 아시아 지역 황사 발원지 중 하나인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에서도 '대한항공 생태림' 조성사업을 꾸준히 전개하는 등 지구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2015-05-27 09:57:33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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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수출입은행에서 '맞춤형 금융' 받는다

[메트로신문 양소리 기자]두산그룹은 한국수출입은행과 '금융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과 이덕훈 수은 행장은 26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전략사업에 대한 상호 정보교환과 맞춤형 금융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두산과 수은은 해외 발전·담수플랜트 사업 등 인프라지원 사업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두산 측은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전략적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수은은 두산의 주력업인 발전·담수플랜트와 건설기계장비 사업 등 글로벌 핵심전략사업에 대해 사업 추진 초기단계부터 포괄적 협의를 거쳐 신속하게 금융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인도, 베트남 등 전략진출국가에서 민자발전사업 등 유망사업을 공동 발굴하고 지분참여, 금융자문 제공 등 보다 적극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두산과 수은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례 협의채널을 구축하고 필요시 사업별 태스크포스도 설치할 예정이다. [!{IMG::20150527000039.jpg::C::480::박용만 두산그룹 회장(가운데 왼쪽)과 이덕훈 수출입은행장(가운데 오른쪽)이 26일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전략적 금융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두산그룹 제공}!]

2015-05-27 09:15:30 양소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