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백아란
"BS금융, 경남은행 인수효과로 올해 이익증가 전망"-유진

유진투자증권은 15일 BS금융에 대해 경남은행 인수효과로 2015년 큰 폭의 이익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BS금융의 4분기 순이익은 56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이자이익은 분기 NIM하락에 따라 3137억원, 비이자이익은 연말 계절적인 요인으로 기타영업 비용이 증가해 163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대손충당금전입은 589억원이 예상된다"며 "타 은행과 달리 대한전선 및 동부건설 등 일회성 요인은 없을 전망이나 연말 계절적으로 부실채권 상각 및 매각을 통한 보수적 충 당금 적립을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BS금융은 지난 3분기까지 분기 순이익 1,000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실현했다"며 "4분기 예상 순이익도 지난 2년 평균대비 큰 폭 증가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인수한 경남은행 실적을 반영한 BS 금융 4분기 순이익은 616억원이 예상된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경남은행 공정가치 평가에 따른 염가매수차익 3,000~4,000원 발생이 예상돼기 때문에 실제 4분기 순이익은 3,0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또 "경남은행 인수효과로 시중은행과 경쟁할 수 있는 대형 지방은행으로 도약할 전망"이라며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제외하더라도 2015년 순이익은 지난해 3736억원(염가매수차익미반영)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4929억원이 예상되고, 이에 따라 기업가치도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1-15 09:02:35 백아란 기자
"우리은행, 4분기 실적 부진 전망…모멘텀 부재에 목표가↓"-대신

대신증권은 15일 우리은행에 대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한데다 모멘텀도 부재하다며 목표주가를 1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우리은행 4분기 순익은 42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76.5% 감소해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할 전망"이라며 "실적 쇼크의 주요 배경은 대한전선, 포스코 등 유가증권 감액손 780억원 발생과 더불어 성동·SPP·STX 등 자율협약 조선사 여신에 대한 대규모 추가 충당금(1,000억원 상회 예상)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이들 조선사 여신들은 개별평가를 통해 충당금을 적립하고 있는데 건전성 재분류가 없다고 하더라도 미래 현금흐름 가정에 따라 적립해야 하는 충당금 규모가 변할 수 있다"며 "이는 조선업황 부진을 반영한 결과로 판단되는데 당분간 충당금 변동성이 계속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4분기 대출성장률은 1.5%로 예상(2014년 연간으로는 6.7% 증가)고 가계부문 대출성장률은 3.7%로 연간으로는 12%에 육박할 전망"이라며 "4분기 NIM은 1.92%로 전분기대비 4bp 하락해 타행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다만 "경영권지분 매각 무산과 소수지분 매각 저조에 따라 비효율성 개선에 따른 주주가치 제고 여지가 적어진데다 배당락 이후 배당 매력도 소멸되면서 반등 모멘텀을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4분기 중 조선사 관련 추가 충당금 적립에 따라 credit cost 안정화 내지 개선 기대감도 당분간은 부각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15년 우리은행 추정 순익은 9,860억원으로 ROA는 0.33%로 예상되어 수익성은 여전히 은행중 가장 취약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조차도 총자산대비 대손상각비율을 0.43%(대손충당금 1.2조원)로 가정한 수치로 충당금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실제 손익은 예상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1분기에도 파이시티 불완전판매 소송 관련 충당금 등 추가 충당금 적립 여지가 높다고 판단돼 향후 투자심리 개선은 배당 확대 여부와 경영권지분 매각 재추진 여부에 좌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5-01-15 08:48:45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IBK기업은행, 상반기 '원샷인사' 단행…신임 부행장에 서형근 경동지역본부장

IBK기업은행이 임직원 2100여명에 대한 '원샷인사'를 단행했다. 14일 기업은행은 '글로벌 100대 은행'을 위한 최적의 진용을 완성하기 위해 2015년 상반기 승진·이동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임 부행장에는 서형근 경동지역본부장(사진)이 선임됐다. 서 부행장은 지난 2013년 1월 신설 지역본부장으로 임명돼 점주 특성에 맞는 영업 전략으로 하위권이었던 경영실적을 조기에 상위권으로 끌어올린 공을 인정받았다. 지역본부장 5명도 새롭게 발탁됐다. 남중지역본부장에는 정재섭 개인고객부장이, 배용덕 선릉역 지점장은 강동·강원지역본부장에 각각 승진 발령됐다. 정 신임 본부장은 '힘내라! 대한민국' 브랜드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개인고객의 지평을 넓혔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배 신임 본부장은 탁월한 영업력과 체계적인 고객관리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기업은행 측은 설명했다. 공단지역 여신 전문가인 방군섭 남동공단기업금융미래지점장은 경서지역본부장에 임명됐으며 배동화 대구여신심사센터장은 대구·경북지역본부장으로, 이영희 부산지점장은 부산지역본부장으로 각각 선임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차별화된 전략과 현장 밀착영업 능력이 뛰어난 차세대 주자들이 발탁됐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해 오픈한 POST차세대시스템 투입인력을 IT시스템 안정화와 고객정보보호 부문에 재배치했다. 또 벤처금융팀을 신설해 기술금융 사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2015-01-14 17:43:25 백아란 기자
[인사] IBK기업은행

◇ 부행장 승진 ▲ 카드사업본부/신탁연금본부 서형근 ◇ 부행장급 전보 ▲IB본부 김영규 ▲마케팅본부 시석중 ▲기업고객본부 장주성 ◇ 지역본부장 승진 ▲강동·강원지역본부 배용덕 ▲남중지역본부 정재섭 ▲경서지역본부 방군섭 ▲부산지역본부 이영희 ▲대구·경북지역본부 배동화 ◇ 지역본부장급 전보 ▲경동지역본부 김성태 ▲부산·울산지역본부 장세홍 ◇ 본부 부서장 전보 ▲본부기업금융센터 오창석 ▲개인고객부 윤완식 ▲평생고객부 김은준 ▲개인여신부 권용대 ▲IBK고객센터 장영임 ▲자금부 고대진 ▲자금운용부 장민영 ▲프로젝트금융부 이정연 ▲나눔행복부 김윤기 ▲인천여신심사센터 황인태 ▲경수경동여신심사센터 이승조 ▲대구여신심사센터 최영철 ▲충청여신심사센터 이재인 ▲소기업여신심사센터 박광규 ▲IT본부(수석IT전문역) 정종남 ▲IT정보부 주범삼 ▲IT수신·카드부 안상휘 ▲IT여신·외환부 권순효 ▲정보보호센터(부센터장) 문기주 ▲정보보호센터 정보보호관리팀 송영호 ▲금융소비자보호센터(부센터장) 김창현 ▲검사부(수석검사역) 김응수 ◇ 기업금융지점장 전보 ▲구로동기업금융 우상철 ▲남동2단지기업금융 한석춘 ▲남동공단기업금융미래 손창호 ▲반월중앙기업금융 김광현 ▲오산기업금융 윤영수 ▲김해기업금융 박상웅 ▲성서공단기업금융 도규호 ◇ 지점장 전보 ▲강남대로중앙 조성곤 ▲강남역 최인석 ▲교대역 조성수 ▲반포 이점호 ▲서초중앙 권정수 ▲선릉역 임영빈 ▲신사동 윤동희 ▲양재동 서두환 ▲양재역 함철수 ▲역삼중앙 김지환 ▲테헤란로 오혁수 ▲테헤란로중앙 이주흥 ▲강동첨단 신인수 ▲남양주 박노규 ▲남원주 전태산 ▲동해 정규만 ▲삼전동 김태환 ▲암사역 이성희 ▲진접 임정훈 ▲천호동 김윤호 ▲춘천 김철종 ▲호평 송철권 ▲면목동 임광모 ▲송우 이봉조 ▲수유동 윤택용 ▲안암동 정윤호 ▲장안동 최성주 ▲종암동 이경주 ▲청량리 윤석은 ▲포천 임종삼 ▲가양동 김종철 ▲공덕동 조인창 ▲도당중앙 정택동 ▲목동쉐르빌 박병향 ▲부천테크노 박종철 ▲상동역 곽상용 ▲소사 지병국 ▲가산동 권일경 ▲가산디지털역 이주형 ▲개봉동 전상율 ▲개봉북 고원태 ▲고척동 김귀전 ▲광명 안금호 ▲광명테크노 이용희 ▲문래중앙 장석주 ▲서여의도 박귀남 ▲신길동 김종록 ▲여의도한국증권 박봉규 ▲하안동 최영규 ▲노량진 이강명 ▲독산역 조창래 ▲독산중앙 김영식 ▲명학 민병도 ▲보라매 권오태 ▲석수역 류승희 ▲안양비산동 박정식 ▲의왕내손 김승기 ▲평촌남 유영철 ▲호계동 송경화 ▲김포 남지완 ▲김포장기 이호성 ▲문산 이성근 ▲북가좌동 김점구 ▲북아현동 길영수 ▲불광역 홍준수 ▲응암동 문호상 ▲파주운정 나득주 ▲LG광화문 진한섭 ▲대학로 손원희 ▲약수동 박창호 ▲용산 양종필 ▲을지6가 조규인 ▲을지로 변문수 ▲인사동 김광영 ▲창신동 김명옥 ▲청계5가 손영철 ▲청계7가 김증열 ▲남동중견기업센터 윤재섭 ▲가좌공단 이혁현 ▲갈산역 조황연 ▲남동공단 김진모 ▲남동중앙 이삼우 ▲부평 김종순 ▲부평역 박성국 ▲석암 이성호 ▲송도 전흥길 ▲송림동 문규천 ▲인천삼산 최태호 ▲인천청라 공재문 ▲작전역 김민수 ▲주안공단 이종칠 ▲주안북 민응식 ▲경안 박수한 ▲분당서현역 김정욱 ▲분당수내역 김은희 ▲수지동천 김중용 ▲오포 유상현 ▲죽전 송치성 ▲태전동 배병은 ▲반월중견기업센터 유용호 ▲고잔중앙 최길남 ▲상록수 김주식 ▲시화철강단지 최호규 ▲광교에듀타운 김옥녀 ▲광교중앙 황인선 ▲동탄남 박종우 ▲신영통 변상남 ▲영통대로 김홍표 ▲영통신동 최낙현 ▲오산 진중구 ▲화성병점 이영룡 ▲거제동 김성환 ▲범천동 김동욱 ▲부산 이성균 ▲부산시청역 이광우 ▲부산퀸덤 현상수 ▲사상 정순신 ▲신평동 김상원 ▲안락동 양승호 ▲영도 양윤근 ▲초읍동 심광섭 ▲김해상동 백종연 ▲녹산중앙 김승규 ▲지사공단 김두연 ▲진주상평 심진환 ▲창원 천기철 ▲팔용동 김창석 ▲남천동 이기창 ▲동래 정화윤 ▲동울산 윤명기 ▲센텀시티 정장호 ▲외동공단 권만근 ▲울산 송광호 ▲울산남외동 유재선 ▲울산북 곽병호 ▲달성2차단지 김동방 ▲대구 강봉석 ▲대구중앙 윤병주 ▲비산동 이길현 ▲성서공단 우종욱 ▲안동 송병창 ▲영천 강상길 ▲왜관공단 조정환 ▲죽전동 임성호 ▲포항남 김현철 ▲대전 이상원 ▲대전역 이성국 ▲서산 한철규 ▲아산 정성영 ▲옥천 박진순 ▲천안쌍용 우영제 ▲천안아산역 임철우 ▲천안중앙 김호진 ▲청주산남 한명희 ▲충주 윤완규 ▲광양 김재학 ▲남원 이금재 ▲익산 한상옥 ▲전주서신동 김성권 ▲홍콩 김형일 ▲하노이 최광진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 조현조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칭다오분행) 신성우 ◇ 드림기업지점장 전보 ▲선릉역 이창윤 ▲양재동 이재광 ▲도당동 강대현 ▲가산디지털중앙 문대호 ▲구로중앙 송윤석 ▲김포 이영호 ▲김포산단 이승곤 ▲성수동 정동원 ▲검단산업단지 장재희 ▲남동2단지 조용문 ▲남동공단 김홍근 ▲송림동 이옥경 ▲주안공단 김학필 ▲주안북 정관영 ▲청천동 최영운 ▲안성 정은민 ▲용인 이혁주 ▲서시화 정상철 ▲동수원 임형균 ▲송탄 임준혁 ▲영통 박경숙 ▲오산 최병수 ▲화성남양 고만성 ▲화성발안 김홍규 ▲화성정남 반운성 ▲화성팔탄 곽기석 ▲영도 박상배 ▲장림동 김종건 ▲학장동 조현동 ▲김해중앙 김이곤 ▲마산 배은한 ▲비산동 김일두 ▲성서공단 정의삼 ▲대전 유경열 ▲아산 유상열 ▲천안 조용길 ◇ 개설준비위원장 전보 ▲삼송테크노 박병기 ▲한국감정원 최상욱 ◇ Pre-CEO(예비지점장) 승진 ▲강여경 ▲고완선 ▲구성민 ▲권용명 ▲김병재 ▲김병철 ▲김석현 ▲김수용 ▲김양겸 ▲김영근 ▲김원유 ▲김종익 ▲김태동 ▲김태식 ▲김태현 ▲나기엽 ▲맹선배 ▲민병조 ▲민성진 ▲박덕환 ▲박병철 ▲박숙남 ▲박정길 ▲박진호 ▲서상태 ▲서이동 ▲손인표 ▲신경환 ▲신준호 ▲신진호 ▲신한균 ▲안태환 ▲양희종 ▲염선옥 ▲유경상 ▲유경철 ▲유병연 ▲윤재민 ▲이봉한 ▲이원찬 ▲이유섭 ▲이종민 ▲이창한 ▲이창형 ▲이호륭 ▲전영헌 ▲정현관 ▲정호모 ▲조수연 ▲주봉재 ▲최용락 ▲한도희 ▲한상철 ▲한정섭 ▲홍덕관

2015-01-14 17:21:32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하나·외환銀, 본협상 시작…"28일 금융위 정례회의서 예비인가 승인 전망"

하나·외환은행 합병 예비인가 승인이 이르면 이달 중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한조 외환은행장 등 하나금융·외환은행 사측과 김근용 노조위원장 등 외환은행 노동조합은 이날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첫 대화에 나섰다. 외환 노조가 '대화기구 발족 합의문' 논의를 중단하고, 곧바로 본협상에 들어갈 것을 공식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사측 5명, 노조 5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대화단은 통합의 타당성 등 은행 통합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하나금융지주는 이르면 이번주 내로 금융위원회에 합병 예비인가 승인신청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하나금융과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본협상에 돌입함에 따라 본격적인 통합 절차 수순을 밟는 것. 이렇게 되면 오는 28일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하나·외환은행 합병 예비인가 신청서에 대한 승인이 날 것으로 보인다. 보통 예비인가 승인 여부는 신청서 접수 뒤 금융위가 법적 요건을 따져 60일 이내에 결정된다. 하지만 금융위가 지난 2012년 하나은행이 외환은행을 인수할 때부터 통합과 관련한 제반 서류를 수차례 검토해온 상태라는 점을 고려해 볼때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통합 예비인가를 승인할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지난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회의에 출석해 "보다 엄격한 법과 원칙에 따라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간의 통합을 진행할 시점"이라고 밝힌만큼 노사 합의가 없어도 통합승인신청서를 받아 처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후 하나금융은 29일 합병결의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월 중순께 합병 본인가 신청서를 금융위에 낼 것으로 예상된다. 전산·운영·경영능력 등 세부적인 사항을 보는 본인가 심사 기간은 신청서 접수 후 30일 이내인데다 하나금융이 추진하는 예상 합병기일은 오는 3월 1일로 되어있기 때문이다. 남은 변수는 노조와의 순조로운 협상 여부다. 앞서 노조는 사측에 60일간, 3월 13일까지 ▲통합의 타당성 ▲통합의 최적시기와 원칙 ▲은행 이름, 임원구성 등 통합 시 세부사항 ▲통합시 구조조정 여부 ▲근로조건 및 단체협약 준수 등의 순서로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반면 하나금융과 외환은행 측은 본협상 시일을 앞당기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금융위원회 앞 통합을 위한 예비인가 신청서는 조만간 제출할 계획"이라며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본 협상을 60일이 아니라 이달 말 내로 최대한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하자"고 말했다. 이어 "은행과 직원들의 미래를 위해 노조가 실질적이고 진정성 있는 대화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외환 노조 관계자는 "앞으로 60일간 진행될 '본협상'은 통합 여부 및 통합의 시기, 원칙 등을 포함해 2.17 합의서에 담긴 합의내용 전반을 다루는 협상으로서 통합을 기정사실화하는 전제하에 이루어지는 합병 예비인가신청과는 병립할 수 없다"며 "협상 상대방에 대한 신의를 고려할 때 도저히 '투트랙'으로 진행될 수는 없는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2015-01-14 16:27:26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고공행진 '기술금융', 첫해 9조원 공급…"올해 20조원 더 늘린다"

기업·신한·우리銀 선두…"은행 혁신성 평가해 인센티브 제공" 기업의 기술력만을 믿고 자금을 지원하는 '기술금융'실적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14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14년도 기술신용평가 기반 대출 실적 및 2015년도 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술신용평가 기반 대출은 1만4413건으로 8조9247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출 규모도 지난해 9월 본격 취급 이후 10월 3020건, 11월 3694건, 12월 4484건 등으로 매달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술신용평가 기반 대출'은 은행 등이 기존의 신용등급 위주의 대출관행에서 벗어나 기술평가기관(TCB)의 기술평가를 기반으로 대출을 집행하는 것으로 '기술금융'에 속한다. 앞서 금융당국은 금융기관의 보수적 영업행태를 개선하고,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 등에 대한 신용대출을 확대코자 '기술금융' 활성화를 유도해왔다. 이 결과 기업이 기술신용평가 기반의 대출을 받을 경우 일반 중소기업 대출 보다 대출금리가 0.38%p하락한 효과를 보였다. 건당 평균 대출금액도 3억8000만원 증가했다. 대출 유형별로는 은행의 자율대출 건수와 규모가 각각 전체의 59%(8457건), 69%(6조2000억원)를 차지하며 기술신용대출 규모 확대를 견인했다. 실제 은행 자율 대출 규모는 지난해 10월 1895건, 1조3000억원에서 12월 중 3099건, 2조3000억원으로 크게 올랐다. 기술보증기금과 온렌딩의 경우 지난 한해 동안 각각 4872건, 1084건에 1조4039억원, 1조3208억원을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IBK기업은행이 총 4064건, 2조2165억원으로 가장 많은 실적을 보였으며 신한은행이 2696건, 1조7360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우리(2258건, 1조3123억원)·하나(1470건, 1조183억원)·국민(1352건, 7464억원)·외환은행(763건, 7526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72%로 가장 많은 신용평가 건수를 보였다. 이어 IT 등 기술 서비스업(13%), 건설·인프라 사업(5%) 등 재화와 서비스 생산에 통상적으로 기술이 수반되는 업종이 91%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도소매업(6%), 농림어업 등 기타(3%)으로 집계됐다. 기술등급별로는 10단계(T1~T10) 중 상위 6단계 보통 등급 이상(T1~T6)이 87%에 포함됐다. 대출 성질별로 보면 지난해 말 대출 건수 중 ▲신용대출 80%(부분신용대출 포함) ▲창업기업 대출 50% ▲신규거래기업 대출이 35%로 담보여력이 부족한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증가했다. 비신용대출의 경우에도 담보비중인하, 대출금리 인하, 무형자산 담보 인정 등의 효과가 있었다고 금융위는 분석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추가 담보여력이 없으나 기술신용평가결과가 우수한 기업에 대해 담보비중을 인하하고, 해당 차액을 신용대출로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자금부담 완화가 가능했다"며 "담보·보증대출도 차주의 이자 상환능력에 따라 대출금리가 결정되므로, 기술신용평가를 통해 신용위험 저감시 금리도 인하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위는 올해 '기술신용평가 기반 대출' 공급 규모를 3만 2100건, 20조원 수준으로 대폭 확대키로 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실적인 2만9000건, 17조8000억원 보다 약 10% 증가한 규모다. 금융위 관계자는 "기술신용평가를 통해 재무여력이 부족하나 기술력이 우수한 창업기업 등에 대한 신용대출이 확대되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며 "기술금융 규모와 사업화 지원, 신용지원, 지원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기술금융확산(TECH)평가'에 양적·질적 지표를 균형있게 반영해 운영상 내실을 다져 나가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TCB 평가결과와 대출 부실률 등 정보를 TDB에 집적함으로써 기술신용평가의 품질과 신뢰도를 제고하는 한편 평가결과 우수 은행에 대해 신·기보 출연료나 산은 온렌딩 대출 등 정책금융 지원시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01-14 14:00:00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신한카드 "고속도로 통행료, 후불교통카드로 납부하세요"

신한카드는 14일 한국도로공사와 손잡고 후불교통카드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그간 고속도로 이용 시에는 출발지에서 통행카드를 뽑고 도착지서 계산원과 대면해 현금으로 통행료를 직접 정산을 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의 개시에 따라 신한후불교통카드로도 납부가 가능해졌다. 특히 별도의 진·출입 없이 통행료가 일정한 개방형 톨게이트에서는 버스나 지하철 승, 하차 시와 마찬가지로 단말기에 해당 카드를 갖다 대기만 하면 통행료를 지불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신한카드는 통행료 납부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달 28일까지 신한후불교통카드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결제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호텔상품권(3명), 워터파크 입장권 2매(10명), 영화 예매권 2매(20명) 등을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이는 별도의 응모절차 없이 1회 이상 결제 시 자동 응모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속도로 통행료에 대한 후불교통카드 납부 서비스의 개시로 고속도로 이용 시 따로 현금을 챙길 필요가 없어져 이용 고객들의 호응이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꼭 필요한 곳에서 불편함 없이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1-14 11:11:03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신한은행, '대포통장 근절 종합대책' 시행…"20세 미만·6개월 미거래 계좌 이체한도↓"

신한은행은 14일 고객의 금융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코자 '대포통장 근절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종합대책은 ▲20세 미만 고객과 6개월 이상 미거래 계좌에 대한 출금과 이체한도 하향조정 ▲ 유동성 계좌 개설·재발급 시 사유 점검 강화 ▲전자금융사기 위험성 안내문구 담긴 예금통장 첫 페이지 디자인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유관부서 부서장으로 구성된 '대포통장 근절 협의회'를 신설했다. 또 고객의 자산보호를 위한 내부시스템 혁신과 직원 의식 변화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포통장 근절 협의회는 업무개선그룹 담당 부행장을 중심으로 총 10개의 유관부서장이 협의회에 참여하게 되며, 대포통장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부서간 공조체계를 구축해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개선안을 마련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대포통장에 이용되기 쉬운 20세 미만의 고객과 6개월 이상 미거래 계좌에 대해 이체한도를 축소해 대포통장 활용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라며 "유동성 계좌 개설과 재발급 시 기존보다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대포통장 개설을 미연에 방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대포통장 클린뱅크 결의와 대포통장 근절 종합대책은 금융사기로 인해 위협받고 있는 소중한 고객의 자산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제도개선과 금융사기 위험성에 대한 홍보를 통해 대포통장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5-01-14 10:32:02 백아란 기자
"우리은행, 주가하락 리스크 크지 않을 전망…목표가↓"-유진

유진투자증권은 14일 우리은행에 대해 주가하락 리스크가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 6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은행의 4분기 이자이익은 1조 1141억원을 예상한다"며 "원화대출 성장이 있는 반면 분기 NIM 3bp 하락을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4분기 비이자이익은 1,1195억원이 될 것"이라며 "대한전선 670 억원과 POSCO 관련 50억원의 유가증권감액손실이 발생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4분기 대손 충당금전입 증가는 부정적이지 않다"며 "우리은행 3분기 기준 NPL비율은 2.36%로 은행평균 1.72% 대비 높은 수준이었고 NPL비율 2.0% 이하로 하락시키면 향후 충당금 부담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지난해 12월말 은행장 취임사에서 배당도 공적자금 회수의 일부로 언급했다"며 "우리은행의 연간 경상적 순이익 9000억원 중반이 예상됨을 감안하면 배당성향 20% 감안 시 2015 년 배당수익률은 2.8%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민영화 성공시 정책은행 역할 축소와 이에 따른 자산건전성 우려 해소로 은행주 내 받았던 Discount도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나 경영권 매각 실패로 이러한 기대는 단기간 안에 실현하기 어렵다"며 "다만 현 주가 수준에서는 추가적인 하락 리스크는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2015-01-14 09:48:56 백아란 기자
"하나금융, 조기통합 시너지 가시화…올해 이익 증가 폭 클 전망"-NH투자

NH투자증권은 14일 하나금융에 대해 올해 이익 증가 폭이 클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유지했다. 최진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의 4분기 순익은 1,005억원으로 컨센서스 1,802억원을 44.2%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마진하락과 더불어 보유 유가증권 감액손, 환차손 등 일회성 손실 영향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4분기 일회성 비이자손실로는 대한전선 주식 감액손 800억원, 포스코 주식 감액손 80억원 및 원화약세에 따른 환차손 약 500억원 내외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며 "순이자마진(NIM)은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5bp 하락한 1.88%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2015년 연간 마진은 전년대비 3bp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대출포트폴리오의 중소기업대출 비중을 확대하고 있어 마진관리를 지속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일회성손실과 더불어 성장과 마진이 다소 부진할 전망이나 2015년 순익은 1조2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8.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나·외환은행 조기통합에 따라 2016년부터는 통합시너지 효과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현 주가는 2015년 기준 PBR 0.42배로 최근 5년 트레이딩 박스권 하단에 위치하고 있다"며 "중장기 투자관점 매수 기회"라고 평가했다.

2015-01-14 09:48:03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