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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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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주머니 걱정 덜어드립니다"…카드사, 캐시백 등 연말맞이 이벤트 풍성

# 직장인 김정훈(34)씨는 연말이 다가올 수록 겁이 난다. 올해도 송년회 등 각종 모임과 크리스마스 등을 맞아 선물 구입에 주머니가 가벼워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연말이면 평소보다 2배 이상 지출이 나가는 김씨의 부담을 덜 방법은 없을까.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카드사들은 각종 모임과 선물 구입 등 씀씀이가 커지는 연말을 맞아 캐시백과 상품권 제공 등 고객의 주머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묘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자사 카드 사용을 유도하는 한편 캐시백과 할인 혜택을 통해 고객의 로열티를 강화하기 위한 복안이다. KB국민카드는 기프트카드와 캐시백, 항공권·놀이공원 할인 등을 제공하는 '아낌없이 드리는 겨울 혜택-위시 페스티벌'이벤트를 실시한다. 최대 100만원까지 캐시백 해주는 이번 행사는 이달 한달간 KB국민카드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또는 ARS를 통해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열린다. 고객은 매주 금요일과 주말, 크리스마스이브와 크리스마스에 KB국민카드로 이용한 합산 금액에 대해 최대 100만원 범위 내에서 최고 100%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체크카드 고객을 위한 행사도 마련됐다. 오는 28일까지 행사에 응모한 후 체크카드(기업체크·비씨플러스·프리패스카드 제외)로 5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이용금액의 100%(최대 100만원)까지 돌려 받을 수 있다. 아울러 31일까지 인터넷쇼핑 업종과 학원 업종에서 업종별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각각 5000원이 캐시백된다. 같은기간 연말 가족 나들이를 위한 국제선 항공권과 놀이공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할인과 포인트 결제 등 M포인트 사용 혜택을 담은 '50% M포인트 Special-쇼핑' 행사를 진행한다. M포인트란 카드 사용 시 사용액의 0.5~3.0%가 적립되는 포인트로, 고객은 온·오프라인 주요 쇼핑몰에서 구매액의 50%를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행사는 오는 25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뉘어 열리며 온라인 쇼핑 주간에는 티켓몬스터(12/10, 12/17)와 모바일 11번가(12/11~12), 신세계몰·이마트몰(12/13~14), CJ몰(12/15~16) 그리고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12/17~19)과 롯데홈쇼핑(12/19~21, TV상품)이 순차적으로 참가한다. 오프라인 쇼핑 주간인 18일부터 25일까지는 홈플러스, GS수퍼마켓, CU에서 50% M포인트 혜택이 주어진다. 할인쿠폰과 청구할인을 포함한 추가 혜택도 있으며 슈퍼와 편의점을 제외한 행사 참가 쇼핑몰에서는 2~5개월 무이자할부도 활용 가능하다. 삼성카드는 송년모임을 위한 '굿바이 2014 송년모임 행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일반음식점과 카페, 주점 등 음식점 업종에서 행사 응모 후 이용조건을 달성한 고객 2014명은 추첨을 통해 갤럭시 노트 엣지와 여행 이용권, 외식 상품권 등을 받을 수 있다. 이용 조건은 ▲삼성카드로 음식점 1회 이상 사용 ▲음식점 누적 5만원 이상 결제 ▲음식점 누적 30만원 이상 이용한 경우에 해당된다. 또 이벤트 기간동안 음식점에서 30만원 이상 이용시 세가지 이용 조건에 모두 해당돼 중복 추첨 대상이 된다. 이밖에도 우리카드는 연말 음식점에서 1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 외식상품권을 제공한다.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2015명은 추첨을 통해 최고 50만원 상당의 CJ외식상품권을 선물받을 수 있다.

2014-12-11 07:00:0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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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銀 통합, 산 넘어 산"…노조 협상 지연·407억원 추가 세금 발생할 듯

조기통합을 추진 중인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합병시 수백억원의 세금을 더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하나금융지주 등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는 지난달 합병 금융사가 근저당권을 이전하면 등록면허세를 내도록 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은 최근 안전행정위원회에서 통과됐으며 이에 따라 양 은행은 합병에 407억원의 세금을 추가로 내야할 전망이다. 지금까지 금융사 합병에 의해 늘어난 법인자본 등에 대한 등록면허세는 세금을 내지 않았다. 하지만 통과된 개정안에 따르면 금융회사는 설정한 근저당권을 합병등에 의해 존속법인 앞으로 이전할 때 이전 등기에 대해 등록면허세의 25%를 부담하도록 했다. 또 합병으로 늘어난 법인 자본증가분의 0.48%도 세금으로 내야 하는 내용도 담겼다. 앞서 하나금융의 지난달 말 기준 하나은행 주택담보대출액은 35조2057억원 규모로 설정된 근저당권의 말소에 따른 과세액은 1000억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근저당권 소멸과 이전에 따른 등록면허세 250억원(25%)에, 존속법인의 자본증가분 3조2649억원에 대한 157억원(0.48%)을 합치면 총 407억원의 추가 세금 부담이 생긴다. 이와 함께 근저당권 설정은 주택담보대출 때 반드시 필요해 앞으로 합병 은행들의 부담은 종전보다 훨씬 커질 전망이다. 다만 현재 법 개정안 적용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내년 1월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하나금융지주는 당초 지난달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 승인을 금융위원회에 신청할 예정이었으나 외환은행 노동조합과의 협상이 지연되면서 아직도 신청을 하지 못한 상태다. 실제 외환은행 노조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2.17. 합의서 위반과 총회 방해 등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진상조사 보고서'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 등에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이날 노조는 "지금도 부당노동행위가 계속되고 있다"며 "금융위는 외환은행 합병인가신청이 2.17. 합의서 위반임을 분명히 하고 고용노동부는 외환은행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해달라"고 촉구했다.

2014-12-10 16:41:20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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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주관 '청년지식재산인상' 수상

신한은행은 지난 9일 '국가지식재산네트워크(KIPnet) 컨퍼런스' 행사에서 국가지식재산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주관하는 '청년지식재산인상(Young IP Pioneers Awards)'은 국내 지식재산의 창출-보호-활용 분야 발전에 기여했거나 잠재력이 큰 만 20세에서 39세의 청년 지식재산인과 기관에 수여된다. 이는 지식재산권(IP) 활성화를 위해 올해 신설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IP에 기반한 기술금융 관련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상품과 제도를 마련하는 한편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기술금융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점을 인정받아 최종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신한은행에서 기술신용평가(TCB)를 활용한 대출은 12월 8일 기준 총 2123건, 1조 3826억에 달한다. 특히 정책금융 이외 자체 기술금융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TCB 자율활용 대출은 84%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 후 열린 KIPnet 컨퍼런스에서 신한은행은 IP-기술가치평가와 융자라는 주제로 강연하는 동시에 상담부스를 통해 IP관련 금융상담도 진행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우수한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도 담보여력이나 신용등급이 낮아 금융지원을 받지 못했던 기업이 많았다"며 "앞으로 기술금융에 관한 전문성을 높여 기술력이 높은 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려 기술금융 선도은행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14-12-10 16:03:13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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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프랑스 아문디그룹 "NH-CA자산운용, 국내 4위로 도약할 것"

NH농협금융지주는 10일 NH-CA자산운용의 공동주주인 프랑스 아문디(Amundi)그룹과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문디는 프랑스의 대표 금융그룹인 끄레디 아그리꼴과 소시에떼 제네랄이 양대 주주로 참여해 있는 유럽 1위, 세계 10위의 글로벌 자산운용회사다. 이날 농협금융과 아문디는 NH-CA자산운용이 2020년까지 수탁고(AUM) 60조원을 달성해 국내 4위 자산운용사로 도약한다는 목표에 합의했다. 또 이를 위해 구체적 지원 사항을 정하고 내년부터 이행키로 했다. 현재 NH-CA자산운용의 수탁고는 11월말 기준 16조8000억원으로 국내 11위다. 이에 따라 양사는 농협은행과 우투증권 등 판매채널을 넓혀 리테일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내년 1월부터는 그룹 차원의 대표투자상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문디의 본사 인력 8명이 한국에 파견돼 선진화된 IT시스템을 도입하고 아문디가 해외에서 직접 운용하는 글로벌 상품 도입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농협금융은 무의결권 주식 200만주 발행해 지분율을 기존 60%에서 70%로 올리고, 현재 농협금융과 아문디의 공동대표 체제는 농협금융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키로 했다. 아문디는 부사장을 지명한다. 아울러 정기 회의체를 운영해 성장전략 추진을 내실화할 방침이다. 임종룡 회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NH-CA자산운용이 국내 선도 자산운용사로 도약하는 기반이 마련됐으며 국내 합작 자산운용사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2-10 13:22:08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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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硏 "한-중 FTA에 화장품·의료기기 웃고 철강·섬유 울고"

한국과 중국의 FTA 체결로 화장품과 의료기기 업종은 수혜를 받고, 철강이나 섬유업종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하나금융그룹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3개 업종을 대상으로 중국과의 FTA 체결 파장을 분석한 '한-중 FTA 체결에 따른 주요 산업 영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FTA 체결로 한국은 1만1272개 품목(수입액 736억4000만 달러), 중국은 7428개 품목(수입액 1417억5000만달러)관세를 20년 내에 순차적으로 철폐하게 된다. 품목 기준으로는 한국이, 금액 기준으로는 중국이 더 큰 폭으로 개방하는 셈이다. 이에 대해 정귀수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한국의 대중국 수출과 수입 의존도는 올해 기준 각각 25%, 17%에 달한다"며 "한-중 FTA 체결로 양국 간 무역이 더욱 활발해지고 교역량도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연구위원은 또 "비관세 장벽 철폐와 투자 자유화 등의 부수적인 결과로 인해 중국을 제2의 내수시장으로 확보하는 효과도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다만 여타 국가와의 FTA와 비교해 볼 때 즉시 관세 철폐 또는 조기 철폐 품목 수가 적어 실질적인 개방도는 낮다고 평가했다. 이주완 연구위원은 "한-미, 한-EU FTA의 경우 관세를 즉시 철폐하는 품목의 비중이 전체의 87%, 94%를 차지했던 반면 한-중 FTA는 20%에 불과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양허 수준은 매우 낮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즉시 수혜 업종은 많지 않으나 의료기기와 자동차부품, 일반기계, 화장품, 음식료, 소매유통 등 6개 업종은 장기적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안혜영 수석연구원은 "화장품의 경우 관세철폐에 따른 가격 인하효과보다는 마진율 제고에 따른 수익성 증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김문태 연구원은 "오프라인 매장의 영향은 제한적이나 역직구 시장 활성화로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가 가능하다"며 전자상거래 관련 업체의 수혜 가능성을 주목했다. 정 연구위원은 의료기기 산업에 대해 "중저가 제품 중심의 수출입이 활발한 편인데, 중국 관세율이 높고 한국 기술력이 높아 FTA 이후 전망이 밝다"고 진단했다. 김동한 연구원은 "공작기계 부품, 플랜트 부품 중심으로 기계산업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타이어와 비철금속, 섬유 등은 저가 중국산 수입 증가로 타격이 예상되기도 했다. 김유진 수석연구원은 "비철금속의 경우 수출입 시장의 대중국 의존도가 높은데 관세 철폐 시 중국제품 유입 확대로 국내 시장 잠식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안 수석연구원은 섬유산업에 대해 "중국 수입 비중이 높아 관세 철폐시 저가 섬유 유입이 더욱 확대돼 타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밖에 반도체나 건설, 디스플레이, 전자기기, 항공, 정유, 의약품 등 12개 업종은 FTA로 인해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남훈 연구위원은 "수출 비중이 높은 IT 부문의 경우 이미 무관세 협정이 체결된 상황이고 해외 생산비중이 커 FTA의 실질적인 영향은 미미하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위원은 "중국과의 FTA 체결 효과는 관세인하 효과만으로 단기간에 판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고 전자상거래, 문화컨텐츠, 음식·숙박 등 다양한 측면을 바라봐야 한다"며 "우리 기업들이 보다 큰 틀에서 기회요인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14-12-10 12:55:07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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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보험료·주유 할인을 카드 한장에"…신한카드-삼성화재, 자가 운전자 위한 카드 출시

신한카드는 10일 삼성화재와 손잡고 자가운전자를 위한 '삼성화재 애니카 다이렉트 GS칼텍스 신한카드 Shine(이하 '삼성화재-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보험료와 주유 할인 등을 주력 서비스로 제공하는 '삼성화재-신한카드'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료를 20만원 이상 결제하면 10%(최대 3만원)를 결제일에 할인해 준다. 발급 첫 해에는 이용 금액에 상관없이, 두 번째 해부터는 전년 신용판매(일시불+할부) 이용금액이 400만원 이상일 경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주유 시 리터당 최고 100원이 할인된다. 예를 들어 지난달 1일부터 말일까지의 신용판매 이용금액(일시불+할부, 주유 및 LPG대금 제외)이 100만원이상인 고객은 리터당 1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70만원·50만원·30만원·20만원 이상일 경우 각각 리터당 90원·80원·70원·60원을 깎아준다. 주유대금 할인은 1일 2회, 1회 최고 15만원, 월 30만원까지의 주유 금액을 대상으로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주유와 같은 기준으로 전월 신용판매 이용금액이 100만원·50만원·30만원 이상이면 버스와 지하철, 택시 이용금액의 7%(1만원)·5%(7000원)·3%(5000원)를 각각 할인해 준다. 버스와 지하철은 신한카드의 후불교통 서비스가 가능한 모든 지역에서 이용가능하다. 택시는 티머니나 eb 단말기가 설치된 차량에서 이용한 금액만 할인 대상이 된다. 이밖에도 롯데월드와 서울랜드,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본인 50% 할인 등 테마파크 할인 서비스와 맥스무비, 인터파크, YES24를 통한 영화 예매 시 할인도 제공한다. 한편 신한카드는 '삼성화재-신한카드' 출시기념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12월 말까지 카드를 발급 받고 삼성화재 자동차보험료를 3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들은 GS칼텍스 주유권 2만원을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신용카드와 자동차보험 업계의 1위 회사가 만나 탄생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보다 나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업종과의 제휴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2-10 11:36:5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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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취약계층 지원 우수기관에 '휴먼네트워크 멘토링'시상

IBK기업은행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제4회 '휴먼네트워크 멘토링 시상식'을 열고, 취약계층 역량 강화 멘토링 활동이 우수한 7개 기관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휴먼네트워크 멘토링'은 재능과 역량을 갖춘 멘토와 이를 필요로 하는 사람을 일대일로 연결해 돕는 사업으로, 기업은행과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다. 앞서 기업은행은 2011년부터 재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민간 멘토링 기관을 후원하고, 우수사례로 선정된 기관에는 매년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의 최우수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은 화상환자 간의 만남으로 상처 치유와 조속한 사회복귀를 지원한 재단법인 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이사장 설수진)이 수상했다. IBK기업은행장상은 금천노인종합복지관과 광명종합사회복지관,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이 받았다. 금천노인종합복지관은 약물관리 코디네이터를 활용해 저소득 만성질환자의 약물오남용 예방 프로그램을 전개한 점에서 조은 평가를 받았다.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은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만화 그리기 수업을,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은 중증여성장애우와 공예가 여성장애우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 밖에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뇌병변장애인복지관, 전남장애인종합복지관에게 주어졌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일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은행을 만들고 개인별 맞춤행복을 지향하는 정부3.0 실천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2-10 10:17:13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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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밸리 스키장 만원으로 누리자"…하나카드, '만원의 써프라이즈' 실시

하나카드는 9일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 통합출범 이후 첫 번째 '만원의 써프라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월 말까지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오크밸리 스키장에서 하나카드(구 하나SK카드 및 외환카드)로 결제한 고객은 리프트 주간권을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동반 3인까지는 준 성수기, 성수기 등 기간에 따라 25%~60%까지 할인된다. 부대시설 이용 시에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장비렌탈 최대 50%, 눈썰매장 30% 할인 혜택을 동반 3인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고객 본인에 한해 일반강습과 수영장, 사우나와 연습장 이용시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겨울철 스키장과 같이 시즌별 대표 서비스를 조건 없이 '1만원'에 제공하는 '만원의 써프라이즈'는 외환카드가 10년 가까이 이어온 카드업계의 대표적인 고객 서비스 가운데 하나"라며 "통합 하나카드는 앞으로도 '만원의 써프라이즈' 이벤트를 지속 발전시켜서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카드는 겨울시즌 특화 서비스로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이천 테르메덴과 경주 스프링돔, 산정호수 온천, 백암 온천, 수안보 온천 등 유명 온천리조트 이용시 1+1 혜택(1개 구매시 1개 무료)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요일마다 지정 가맹점에서 '1+1 혜택'을 제공하는 '31일간의 써프라이즈, 해피두배더' 이벤트도 진행한다.

2014-12-09 17:27:35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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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예비창업자·초기창업기업 위한 '멘토링 및 자금설명회' 개최

KDB산업은행은 지난 3일부터 전국 5개 권역별 대표 창업보육센터에서 예비창업자·초기창업기업을 위한 '기업성장 멘토링 및 자금설명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창업보육협회와 산은 등이 추진 중인 '벤처 창업·성장 액서레이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보습득의 기회가 적은 지방소재 예비창업자·초기창업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지방의 창업열기 확산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꾸려졌다. 실제 설명회는 산업은행 투자금융부문 소속 전담컨설턴트 30명의 창업보육센터 현장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들의 희망분야에 대한 내용 위주로 구성됐다. 전담컨설턴트들은 IP금융과 창업 7년이내 창업초기기업을 위한 투자상품, 소규모 법인·개인사업자 등 '상공인'을 위한 대출상품과 산업은행의 활용가능 금융상품을 소개했다. 또한 인근지역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창업배경과 데스밸리 극복방법 등 현장의 경험을 알려주고 창업초기 유의사항에 대해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크라우드펀딩 전문기업의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창업초기자금 조달방법' 설명를 통해 자금 마련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전달했다. 홍기택 KDB산업은행장은 "이번 설명회와 같은 예비창업자·초기창업기업과의 정보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벤처 창업·성장 Accelerating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 전과정에 걸친 다양한 지원인프라를 구축해 중소벤처기업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12-09 16:20:45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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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아시아 신흥국 초청 '국제금융협력포럼' 개최

금융위원회는 9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해외금융협력협의회와 함께 아시아 신흥국을 초청해 '제1회 국제금융협력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금융시장의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인프라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한국형 금융인프라의 강점을 홍보하고 이들 국가와 국내 금융기관간 파트너쉽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태국,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등 ASEAN 주요국을 비롯해 중국과 이란, 몽골, 카자흐스탄 등 총 10개국의 외국 금융당국자와 금융기관 임직원이 참석했다. 특히 웬차이 장(Wencai Zhang) ADB 부총재와 이창용 IMF 아·태국장이 직접 참석해 '아시아 경제와 금융 동향 및 금융인프라', '세계경제 전망과 아시아 금융인프라의 중요성'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또 국제기구(ADB) 전문가와 국내 금융 전문가, 외국 금융당국자 등이 ▲지급결제시스템 ▲자본시장 인프라 ▲실물지원을 위한 인프라에 대해 패널토론을 펼쳤다. 이와 함께 공식오찬을 직접 주재한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아시아 국가들이 금융인프라 발전에 대한 열망은 크지만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금융위를 비롯해 한국의 금융공공기관들이 그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도울 수 있는 좋은 파트너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아시아 경제가 효과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아시아 국가들의 불균형한 금융인프라 수준이 상향평준화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외국 금융당국자와 공공기관 대표들은 10일 관심있는 국내 금융기관을 방문해 한국형 금융 인프라 도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2014-12-09 15:54:31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