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백아란
기사사진
KB국민카드 "'뮤지컬 보이첵', 한장으로 함께 보세요"…'1+1 예매 이벤트' 실시

KB국민카드는 15일 '뮤지컬 보이첵(WOYZECK)' 관람 고객을 위해 동반자 무료 초청 예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진행한 '뮤지컬 레베카' 예매 이벤트에 이은 두 번째 문화공연 할인 행사로 KB국민카드 고객은 '뮤지컬 보이첵(WOYZECK)' 티켓 예매 시 동반자 1인 티켓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모두 1000여석 규모의 원 플러스 원(1+1) 예매 이벤트는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오는 31일 오후 8시 펼쳐지는 공연을 대상으로 한다. 공연 티켓은 16일 오후 2시부터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1인 2매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좌석별 요금은 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4만원이다. 한편 '뮤지컬 보이첵(WOYZECK)'은 독일이 낳은 천재 작가 게오르그 뷔히너의 미완성 희곡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연출가 윤호진이 뮤지컬 형태로 선보인다. 이날 공연에는 배우 김다현, 김소향, 김법래 등이 출연한다. 윤창수 KB국민카드 홍보 팀장은 "'뮤지컬 보이첵(WOYZECK)'은 대형 뮤지컬의 대중화를 위해 일반 뮤지컬에 비해 티켓 가격이 합리적으로 책정돼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잘 이용하면 보다 부담 없이 뮤지컬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장르의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행사를 선 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10-15 10:59:10 백아란 기자
"한국·금호·넥센 타이어 3사, 수요 개선 속도 더뎌…목표가↓"-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은 15일 타이어 3사에 대해 예상보다 수요 개선 속도가 더디다며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한국과 금호, 넥센 3사 각각 6만5000원, 1만6000원, 1만5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금호·넥센 타이어 3사의 목표주가를 각각 11%, 11%, 13%로 낮춘다"며 "고무가격 하락이 이젠 더 이상 반갑지 않고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타이어 수요 개선의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원재료에서 절약한 비용을 고스란히 경쟁에 쏟아 붇는 형국"이라며 "실제로 원재료가 고점을 찍은 2011년에는 3사 평균 매출원가율과 판관비율이 각각 76%, 16%에 달했지만 올해는 각각 68%, 20%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타이어 수요는 여전히 개선 중이지만 그 강도가 고무가격을 위로 끌어올리기에는 아직 다소 부족한 모습"이라며 "공급 증가, 미국의 tapering, 달러 강세, 유가 하락 등 고무가격 약세요인이 많지만 타이어 수요가 충분히 강하면 고무가격이 강세로 전환될 수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기대를 모았던 타이어 교체수요가 생각보다 미미해 고무가격은 바닥권에 도달했다 하더라도 당분간 크게 반등하기 어려울 전망"이라며 "타이어 수요개선이 2015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보지만 그 속도와 강도가 예상보다 느리고 낮다"고 덧붙였다.

2014-10-15 09:03:25 백아란 기자
"두산, 자체사업 실적모멘텀·주주친화정책 강화 기대"-우리투자

우리투자증권은 15일 두산에 대해 자체사업 실적모멘텀과 주주친화정책 강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단 합병으로 인한 주식수 증가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7만2000원에서 16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두산의 주가는 시장수익률을 18%p 하회했다"며 "자회사인 두산중공업의 신규수주와 실적 부진 이어진 가운데 상반기에는 전자, 모트롤 등 자체사업 부진했고 3분기 들어 계열사 유동성 우려가 다시 불거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다만 "두산건설의 전환사채 발행 성공에 이어 두산중공업의 전환상환우선주 발행(약 4000억원)도 10월 중 마무리될 것"이라며 "두산중공업은 상반기 수주 부진에서 벗어나 3분기 신고리 5,6호기, 4분기 지연됐던 해외 석탄발전 등을 통해 연간 10조원 내외 수주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두산 자체사업 실적모멘텀도 개선 중"이라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1566억원, 3467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에도 Circuit Foil 인수에 따른 전자부문 비용절감 효과와 연료전지부문 편입, 산업차량부문 견조한 성장 등을 통해 실적모멘텀 이어갈 전망"이라며 "특히 연료전지사업은 국내 및 해외, 소형·중대형 등 사업포트폴리오 완성 통해 향후 자체사업 성장드라이버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14-10-15 08:53:49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2014 국감] 김기식 "우리금융 매각 판단 실패로 공적자금 회수 2.3조 줄어"

우리금융 매각 과정에서 회수할 수 있는 공적자금 규모가 2조3000억원 가량 줄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정무위원회 소속 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금융당국의 정책판단 실패로 공적 자금 회수가 2조원 이상 줄었다"며 "사실상 실패한 우리은행 매각에 대해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임기 초 공언한 대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6조3000억원에 달하는 이자비용을 감안하면 이미 우리금융 매각은 적자라는 것이다. 김 의원에 따르면 2차 블록세일을 전후한 시기 당시 잔여 물량을 전부 블록세일로 매각할 경우, 회수 가능한 공적자금은 15조3000억원으로 추산된다. 반면 정부가 제시한 투트랙 매각이 성공할 경우 예상 회수 최종금액은 13조1000억원이 나온다는 것이 김 의원의 주장이다. 이는 잔여지분 56.97%의 매각대금 추산치 5조6000억원에 지금까지의 블록세일 대금과 자회사 매각 대금, 배당금 등 이미 회수된 7조5000억원을 더한 규모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사후적 관점에서 '왜 주가가 높을 때 팔지 못했냐'고 비판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다만 우리은행 매각이 이만큼 지연된 것은 금융당국이 메가뱅크에 대한 미련 때문에 '블록세일로라도 팔아야 할 때'라는 판단을 못하고 적기를 놓쳤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결과적으로 회수가능한 공적자금 약 2조3000억원이 줄어들었고, 매각 지연으로 늘어난 이자비용까지 감안하면 정책판단 실패로 인한 손실은 훨씬 더 막대하다는 것이다. 그는 "공적자금의 회수율을 산정할 때 일반적으로 이자비용은 고려하지 않고 산정하지만 그런 관념적인 회수율 계산방식과는 별개로 기회비용인 이자비용까지 고려해 회수율을 판단해야 한다"며 "단순히 얼마를 들여 얼마를 회수했는지 뿐 아니라 기회비용인 이자비용까지 고려하여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김 의원은 "더 큰 문제는 이자비용 6조의 적자를 감수하더라도 그 매각 자체가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라며 "우투 패키지(우리투자증권, 우리아비바생명, 우리저축은행) 매각 역시 문제가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 시장에서 우리은행 인수에 관심을 보인다고 알려진 회사는 단 하나뿐으로 경영권 매각 자체 불확실한 실정이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우투패키지 매각과정에서 정부가 시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패키지 매각을 고집한 결과, 농협만 대형 증권사를 싸게 인수하고 정부는 2000억 손해를 보게 됐다"며 "우리은행 매각이 비록 신 위원장 임기 이전부터 지속되어 온 현안이었다고는 하나 위원장은 우선 금융당국 수장으로서 정책판단 실패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2014-10-14 18:12:10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기자수첩] 금융권 국감 증인채택만 요란할까

국회는 추수(秋收)가 한창이다. 매년 가을 정기 국회 동안 열리는 국정감사를 통해 한해 농사를 수확하는 등 가을 걷이를 하기 때문이다. 금융권도 15일 금융위원회를 시작으로 금융감독원, 정책금융공사, 수출입은행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돌입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전산망 교체를 둘러싸고 벌어진 KB금융사태와 하나·외환은행 조기통합 등 현안들이다. 이를 위해 정무위 등은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전 KB국민은행장 등 KB금융의 주요 인사들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해 금융사 지배구조와 금융당국의 제재시스템 등을 질의할 예정이다. 올 한해 KB사태가 주요 이슈였던 만큼 이를 다루는 점은 환영할만 하지만 아쉬움도 남는다. 자칫 정책국감이 아닌 'KB'만을 위한 책임 공방으로 변질될 수 있기 때문이다. 동양사태 후속대책이나 자살보험금 미지급 등 국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사안들이 묻힐 수 있다는 지적이 대두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증인 채택도 최소화 여부를 두고 잡음이 일고 있다. 올해 국감에는 모두 15명의 금융권 임원들이 증인으로 채택돼 현안에 대해 답변하게 되지만, 퇴직 CEO들이 많은데다 기업인 대거 증인 채택을 자성해야 한다는 반발의 목소리도 적지않다 '국정감사'는 의원들이 국민을 대신해 현안을 따져묻는 권리이자 활동이다. 꼭 필요한 증인이라면 눈치 보지 말고 불러야 한다. 다만,증인 채택만 요란할뿐 심도 깊은 질의와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파헤치지 못한다면 맥빠진 국감이라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이다. .

2014-10-14 16:09:19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신한銀 "자동이체등록만으로 6% 금리…서민고객 목돈마련 앞장선다"

신한은행은 14일 서민고객의 목돈마련을 돕기 위해 출시한 '신한 새희망적금'의 판매실적이 9월말 기준으로 은행권 최대실적인 3만4225좌, 5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새희망적금'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연소득 1500만원이하 근로자,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근로장려금수급자, 신한은행 서민대출상환고객 등 저소득 서민고객을 주 가입대상으로 하는 고금리 적금상품이다. 이는 월불입한도20만원으로 자동이체등록만 하면 연 6% 금리를 제공한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8월 서민대출 이용 후 상환한 고객을 새희망적금 가입대상에 추가하는 등 서민고객의 종자돈 마련을 지원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새희망적금은 3%대 예금도 사라진 요즘 시대에 서민고객의 목돈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6%의 상품"이라며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일회성 도움이 아닌 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 서민고객의 성공스토리도 함께 쓸 수 있는 상생의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빈곤아동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 디딤씨앗통장의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9월말 기준으로 6만9009명 아동의 디딤씨앗통장을 관리하고 있다.

2014-10-14 11:27:51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농협이 간다"…농협, '확장 경영'에 은행·증권·보험 모두 성장세

저금리·저성장의 장기화로 금융권에 한파가 불어닥친 가운데 농협금융의 남다른 행보가 주목 받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부분의 은행이 구조조정 등으로 '몸집 줄이기'에 나선 반면 농협은행은 지점 수를 업계 최대 수준으로 늘리며 공격적인 영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실제 지난해 상반기 말 1만4600여명이던 농협은행 임직원 수는 올해 9월 말 현재 1만5700명 가량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점포 수도 1184개에서 1195개로 늘어났다. 이는 은행권 부동의 1위였던 국민은행을 제친 것으로 이 기간 국민은행의 점포는 40개 가까이 줄어든 1161개로 집계됐다. 씨티·SC·하나·국민·신한·외환·기업·우리은행 등 8개 시중은행의 점포 수가 지난 1년간 270여개(5%)나 감소했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농협은행의 영업망은 더 확대되고 있는 셈이다. 예금 증가액 또한 껑충 뛰었다. 지난 8월까지 농협의 예금 증가액은 11조4000억원으로, 2위인 우리은행(5조1000억원) 예금 증가액의 2배가 넘었다. 같은 기간 대출(8조1000억원)과 펀드(1조2000억원), 퇴직연금(4600억원)도 증가액 1위를 차지했다. 농협 생명보험과 증권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특히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이 합병해 오는 17일 출범하는 'NH투자증권(가칭)'은 총자산 42조원으로 대우증권(28조원)을 제치고 단숨에 증권업계 1위로 올라서게 된다. 보험사 또한 1000명 가까이 설계사를 늘리고, 출범 당시 전혀 없었던 독립 보험대리점과의 제휴도 120곳으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4600개에 달하는 농·축협 지점이 전국의 모든 시·군·구에 있어 농협의 확장 경영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한편 이 같은 성장세에 지난해 말 금융그룹 중 5위에 머물렀던 농협금융지주의 총자산은 올해 상반기 말 311조원으로 3위까지 올라섰다. 이는 2위인 하나금융(315조원)과 불과 4조원 차이다.

2014-10-14 11:07:40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