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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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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 인기 신용카드는?'…카드고릴라, '신용카드월드컵' 진행

신용카드포털 카드고릴라는 30일 네티즌이 뽑는 최고의 인기카드를 선정하는 '2014 신용카드월드컵' 조추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신용카드월드컵'은 국내에 출시된 32장의 대표 신용카드를 대상으로 네티즌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의 인기 신용카드를 선정하는 대회다. 이날 조추첨은 포트 별 추첨방식으로 지난 1년간 카드고릴라 누적클릭랭킹 기준 우승유력카드 8장이 1번포트로 시드배정을 받았고 나머지 24장의 카드들은 카드사별로 추첨을 통해 그룹 배정됐다. 추첨 결과 A조에는 씨티클리어카드와 삼성카드4, DC PASS롯데카드, IBK참!좋은 약속카드가 선정됐다. B조는 NH농협 스마티카드, 삼성카드5v2, KB국민카드, 현대카드M Edition2, C조는 KB국민 가온카드, 씨티리워드카드, NH농협 BAZIC카드, 현대카드X가 한 조를 이루게 됐다. D조는 롯데 7Unit카드, 삼성카드3, KB국민 굿데이카드, 하나SK SmartAny카드가 들어갔으며 지난 해 우승카드인 삼성카드2는 신한카드Love, 롯데 Two in One 카드,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타임카드와 함께 G조에 편성됐다. 한편 올해 신용카드월드컵은 11월 3일부터 약 한 달간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방식의 네티즌 투표로 진행된다. 이와함께 카드고릴라는 오는 10월 13일 월드컵 공식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올해에는 주요 카드사들에서 새롭게 출시한 카드들이 많이 출전하는 만큼 쉽게 우승카드를 예측하기 어렵다"며 "조추첨을 시작으로 카드소비자들에게 재미와 정보 모두 제공하는 이벤트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4-09-30 17:18:08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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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노조, 금융위에 중재 요청…"진정성 있는 대화 필요"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30일 금융위원회에 서신을 보내 노사정 대화의 중재 역할을 요청했다. 하나·외환은행의 조기통합 최종 권한이 금융위에 있다는 점에서 다시 한번 신문고를 울린 셈이다. 이날 노조 측은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 경영진이 2·17 합의를 위반하고 일방적인 조기통합을 추진하면서 많은 사회적 갈등과 논란이 일고 있어, 이를 해소할 노사정 대화가 필요하다"며 "진정성 있는 대화를 위해 금융위가 중재역할을 해준다면 대화에 응할 뜻이 있다"고 밝혔다. '2·17 합의'란 하나금융이 지난 2012년 론스타펀드로부터 외환은행을 인수하면서 외환은행의 독립경영을 5년간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 것이다. 앞서 김한조 외환은행장은 지난 24일 임직원 서신을 통해 "조기통합을 위해 노동조합과 소통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조기통합의 필요성에 대해 진정성을 갖고 협의하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노조 관계자는 "최근 하나지주는 지주회장이 외환은행 노사협의를 중재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지주사가 합의위반을 주도하는 상황에서 이는 어불성설"이라며 "2.17. 합의 당사자도 아닌 하나은행장과 하나은행 노조까지 참여시키겠다는 것은 대화 의지가 없다는 반증"이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이사회 의장 등 사외이사 면담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해 왔으며 이번 금융위 앞 중재요청 등 노사정 대화 노력의 결과에 따라 면담일정 등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4-09-30 15:45:23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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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ABS, G20재무장관회의서 우수 사례로 소개

현대캐피탈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이 G20재무장관회의에서 소개됐다. 30일 현대캐피탈은 지난 20일부터 양일간 호주 케언즈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회의와 국제 증권감독기구(IOSCO) 연차총회(28~10월2일)에서 현대캐피탈 ABS가 민간금융부문 장기조달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내 금융회사가 G20 재무장관회의와 국제증권감독기구 (IOSCO) 보고서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20 재무장관회의는 미국·영국·일본·중국 등 주요 20개 회원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등이 모여 국제사회의 주요 경제와 금융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로,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국제기구인 IOSCO에서 현대캐피탈 ABS의 우수성을 G20에 보고하면서 이뤄졌다. G20와 IOSCO는 ▲조달비용 절감과 차입포트폴리오 다변화 성공 ▲발행구조 고도화를 통한 상품 안정성 확보 ▲신흥국 해외자본시장에 접근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 제시한 점 등을 현대캐피탈 ABS의 강점으로 꼽았다. 앞서 현대캐피탈은 국내 자금시장의 한계와 시장변동성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해외 ABS 발행을 시작했다. 특히 지난 2005년 국내 여전사로는 최초로 해외채권인 사무라이본드와 유로본드를 발행했고, 올해 초 현대캐피탈 영국법인(HCUK)은 3억 파운드(약 5310억원)규모의 ABS를 영국자본시장에서 발행하는 등 지금까지 5조2000억원 규모의 ABS를 해외에서 발행했다. 리차드 램(Richard Lamb) 일본 미쓰비시도쿄 UFJ은행 아시아 구조화금융 담당 상무는 "현대캐피탈 ABS는 각국 투자자들이 매우 선호하는 상품"이라며 "상품 매력도와 안정성을 봤을 때 이번 선정이 놀랄만한 일은 아니고 다른 금융회사들도 충분히 벤치마킹할 가치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산유동화증권(Asset backed Securities, ABS)이란 금융기관 또는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집합(Pooling)해 이를 기초로 증권을 발행해 대상자산의 유동성을 높이는 것을 말한다.

2014-09-30 13:35:0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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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銀,'기술력 우수 中企' 위한 대출상품 2종 출시

농협은행은 30일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NH기술평가우수기업대출'과 'NH기술우수기업 이차보전대출'등 신상품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NH기술평가우수기업대출'은 기술신용평가기관(TCB)의 평가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소요자금한도 산출범위이내에서 대출(신용·담보)을 지원한다. 이는 TCB평가서 기술등급(최고 0.4%p)과 제조업종, 농식품기업 등 우대항목에 따라 최대 1.2%p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또 외국환 환율과 수수료 우대, 기업경영컨설팅 등 우대서비스도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차보전대출'은 기술보증기금의 기술신용평가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소요자금한도 산출범위이내에서 최대 3억 원까지 신용대출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특히 기술보증기금에서 기술력 수준에 따라 연 1%p~3%p 수준의 이자를 보전해준다. 아울러 TCB평가서 기술등급에 따른 우대금리(최고 0.4%p) 등 최대 1.2%p의 우대금리도 적용받을 수 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 2종은 지난 8월 NH농협은행이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중소기업금융 종합지원계획'의 일환으로 출시됐다"며 "기술금융 전용상품 출시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이 원활히 자금을 조달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적극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2014-09-30 11:11:0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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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와 힙합이 만났다'…KB국민카드, 고객 1000명 초청 힙합파티 개최

KB국민카드는 30일 고객 1000여명을 초청해 힙합 공연 관람과 스마트 금융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스마트컨슈머와 함께하는 힙합 파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달 24일 저녁 7시 홍대 예스24 무브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파티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모바일 카드 체험이 결합된 이색 공연 이벤트다. 이날 공연은 허클베리피과 팔로알토, 로꼬, 그레이, 기리보이 등 유명 힙합 가수들이 무대를 꾸릴 예정이다. 특히 행사장에는 모바일 카드 관련 다양한 체험 시설도 설치돼 참가자들이 직접 앱카드 'K-모션'을 이용해 카드 결제를 할 수 있게 마련됐다. 또 근접 무선 통신 장치인 비콘(Beacon)을 활용한 자판기도 이용해 볼 수 있다. 아울러 각 가수의 공연이 끝난 후에는 KB국민카드 공식 트위터를 통해 관객과 가수가 직접 소통하는 '소셜토크'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10월 8일까지 KB국민카드 공식 블로그와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되는 이벤트에 참가하면 된다. KB국민카드는 이벤트 참가 고객 중 ▲블로그 이웃신청 후 'K-모션' 사용 후기 댓글 작성 고객 30명 ▲페이스북을 통한 'K-모션' 사용 후기 작성 고객 150명 ▲트위터 팔로잉 후 'K-모션' 사용 후기 리트윗 고객 20명 등 모두 200명을 추첨해 행사 초대권 각 2매씩을 제공할 예정이다. 변기호 KB국민카드 컨버전스추진부 부장은 "힙합 공연과 모바일 카드 체험을 결합해 고객들이 스마트금융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모바일 결제에 대해 고객들이 보다 쉽고 가깝게 다가설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를 계속해서 선 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9-30 11:06:58 백아란 기자
"현대글로비스, 중장기 실적 호재 지속 전망…목표가↑"-신한투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계열과 비계열사 매출 모두 중장기 실적 호재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2만원에서 39만원으로 18.9%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3조4000억원, 영업이익 1753억원을 예상한다"며 "영업일수 부족으로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감소하겠지만 비계열 수주 증가와 해외법인 실적 개선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계열사 매출, 비계열사 매출 모두 중장기 실적 호재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계열사향 실적 모멘텀은 CKD 사업에서 기대할 수 있고 단기적으로는 미국 법인의 신규 소나타 모델 생산과 중국 법인의 상용차 생산 CKD에 따른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적으로는 멕시코 법인에서 발생할 전망"이라며 "중장기 벌크 사업부는 CKD사업부를 이은 제 2대 대형 사업부문이 될 것으로, 완성차 수송 사업은 2016년 현대기아차 수출 100% 전담 효과와 이에 따른 비계열 완성차 수송 확대 시너지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홍 연구원은 또 "최근 가장 큰 이슈였던 현대차그룹 신규 사옥 관련해서는 비용 부담보다는 신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측면이 더 많다"며 "투자 포인트는 국내 대표 해운사로서의 지위와 중장기 비계열 물류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우량한 재무구조, 지배 구조 이슈"라고 제시했다.

2014-09-30 08:46:06 백아란 기자
"삼성SDI, 실적부진 감안해도 현저한 저평가 상태…중대형전지 성장세 빨라"-키움

키움증권은 30일 삼성SDI에 대해 소형전지는 부진하나 중대형 전지 매출액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 20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SDI 주가가 3분기 실적부진 우려 등에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를 감안하더라도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과도한 하락이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513억원으로 전분기비 41% 개선될 전망이나, 시장 컨센 서스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력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부진으로 인해 소형전지 부문의 수익성이 전분기 대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3분기 후반부터 전략 신모델향 전지 출하가 본격화됐기 때문에 마진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중대형 전지는 매출 확대추세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3분기 자동차전지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38%성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또 "주력 생산모델인 BMW i3는 미국시장 판매량이 8월에 처음으로 1000대를 돌파하면서 5위에 등극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미래 성장사업인 중대형전지는 성장세가 빠르다"고 평가했다. 그는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 수분기째 이어지고 있으나, 이는 주력사업이 교체되는 과정에서의 과도기적 현상일 뿐"이라며 "삼성SDI의 최대 투자포인트는 성장산업에 몸담고 있다는 점으로 이는 전기차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2014-09-30 08:31:43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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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카드승인금액 48조7600억원…체크카드 비중 20% 첫 돌파

체크카드 비중은 역대 처음으로 20%를 상회했지만, 여름휴가철과 이른 추석 연휴에도 불구하고 소비회복 효과는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8월 카드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카드승인금액은 모두 48조76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조89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증가율인 7.6% 보다 불과 1.1%p 커진 것으로, 전년보다 이른 추석 연휴에도 불구하고 소비는 제한적으로 증대됐다.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의 8월 증가율(1.9%)도 전년동월(5.0%) 보다 큰 폭 하락하면서 소비회복세 둔화를 반영했다. 카드 종류별로는 체크카드의 인기가 여전히 이어졌다. 여신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전체 카드승인금액 가운데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9조86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6600억원 커졌다. 반면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38조7600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2조2500억원 늘어났다. 체크카드 승인 금액에 따른 성장 속도는 하락했지만 전체 카드 승인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역대 처음으로 20%를 상회(20.2%)했다. 같은 기간 신용카드승인 금액 비중은 79.5%로 80%를 하회했다. 이는 체크카드 소득공제 확대 등 당국의 체크카드 활성화 정책과 카드사의 시스템 개선, 다양한 체크카드 상품 출시로 체크카드 사용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또 과거에는 신용카드가 주요 결제수단으로 사용됐으나, 체크카드 사용이 활성화되면서 일정 부분 신용카드를 대체한 점도 영향을 끼쳤다. 한편 카드결제금액의 소액화가 지속되면서 지난 8월 전체카드 평균결제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떨어진 4만4486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카드승인금액은 업종 전반이 아닌, 유통업종이나 농축수산물업종과 같은 추석특수 업종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실제 전체 카드승인금액에서 생활밀접업종의 승인금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28.6%를 기록했다. 특히 대형할인점(6.1%), 슈퍼마켓(8.3%) 업종의 카드승인금액 증가율이 모두 상승했다. 또 축산물 물가(7.5%)의 상승으로 농축수산물(20.2%), 정육점(26.7%) 업종의 카드승인금액 증가율도 큰 폭으로 올랐다. 이에 반해 관광호텔(-7.4%), 콘도(-7.4%), 항공사(0.5%) 등 여행관련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은 8월 휴가철에도 불구하고 세월호 사고 이후 지속된 소비둔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2014-09-30 07:02:3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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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銀-대구시, 창조금융 활성화 위한 MOU체결

대구은행은 29일 대구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창조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기업에 대한 원활한 금융서비스 지원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발전와 창조경제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기업의 신상품 개발과 프로세스 구축 금융지원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청년벤처창업지원 전용펀드 조성 협력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기업지원 컨설팅 및 교육지원 ▲기업의 기술평가와 멘토링 ▲대구은행 제2본점 완공 시 공간 지원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 창업과 기업성장의 전 과정에 대구시와 대구은행, 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협력할 방침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대구은행과의 금융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은 대구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큰 걸음을 내디딘 것"이라며 "펀드조성과 자금지원뿐 아니라, 기업컨설팅, 금융교육, 멘토링, 공간지원 등 지역의 창업벤처기업들을 위한 전반적인 부분에서 지원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협약내용은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 온 대구은행의 지역사랑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인규 대구은행장은 "현재 대구은행은 기업대출금의 90%를 중소기업에 지원함으로써 미래 성장 가능성이 많은 기업에 대해 지역 최대의 자금 공급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대구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력 있는 좋은 기업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창조경제의 성장 동력에 있어 중심이 되길 희망하며, 앞으로도 '꿈과 풍요로움을 지역과 함께'라는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해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해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14-09-29 16:48:5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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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보험료 결정 자율 확대…금융위 "보험료·환급금 경쟁 촉진"

내년부터 보험료를 산정하는 표준이율 산정 방식이 바뀌고, 보험회사의 보험료 가격 결정과 환급금 지급의 자율성은 더 커진다. 29일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보험업 감독규정' 개정안을 30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자율성을 높인 보험 규정을 통해 재무 건전화와 올바른 경쟁을 촉진시킨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보험사의 책임준비금에 적용되는 표준이율 산정 방식은 내년 1월부터 시중금리 추이를 반영하도록 바뀐다. 현재 표준이율은 3.5%로 고정적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재무건전성이 양호한 보험회사는 표준이율을 0.25% 높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건전한 보험료 경쟁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표준이율이 높을수록 보험사의 보험료 인하여건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금리연동형 보험상품에 적용되는 공시이율의 조정범위도 커진다. 금융위는 공시이율 산출을 위한 기준이율의 조정 범위를 기존 10%에서 20%로 확대해 보험사의 재무건전성과 환급금 경쟁도 촉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2017년부터는 금리가 하락하면 저축성보험의 사업비도 함께 줄어들도록 해 저금리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줄이도록 했다. 또한 보험사의 지급여력 기준은 강화하고, 자산운용 기준은 확대했다. 단 위험헤지 목적의 파생상품 거래는 한도 예외로 인정하고, 2018년 도입되는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에 앞서 2016년까지 지급여력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모펀드(PEF) 지분을 30% 이하로 취득 시 신고 의무를 없애 창투조합이나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은 신고 없이 소유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설 해외 점포 경영실태 평가 유예기간은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고, 보험업 관련 비상장 해외주식의 15% 이상 지분 투자는 허용한다. 이밖에도 보험사가 내부통제 기준에 대출금리 산정이나 운용 시 따라야 할 절차와 기준을 반영하도록 했다. 또 일반계정의 특별계정 자금이체사유를 확대하고 퇴직연금계약자에 대한 가입설계서 제공의무를 면제키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개정과 규제합리화를 입법예고한 후 연내 규개위심사와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감독규정개정 개정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09-29 16:10:39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