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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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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주요 기업 CEO 초청 간담회 개최… 해외수주 금융지원 확대 설명

한국수출입은행은 3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해외수주 금융지원을 위한 주요 기업 CEO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올 하반기 수은의 정책금융 지원 확대 방안을 안내하고, 해외건설·플랜트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간담회에서 "한국경제가 저성장의 벽을 넘기 위해선 해외건설·플랜트산업을 필두로 수출이 내수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를 다시 찾아야 한다"며 "수은은 우리 기업들이 금융지원을 받지 못해 해외수주를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올해 금융지원을 당초보다 3조원 늘리는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해외건설·플랜트산업은 해외사업 현장에서 우리 근로자를 고용하고, 국산기자재가 대량 구매되는 등 고용·내수 유발효과가 매우 큰 부문으로 올 상반기 우리 해외건설·플랜트 수주는 사상 최대 규모인 375억달러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수은은 해외시장에서 한국경제의 성장엔진 역할을 하는 해외건설·플랜트 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주요 신흥시장을 대상으로 국가별 진출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우리 수출기업에 신속히 발주정보를 제공하고, 멕시코 PEMEX에 이어 베트남 전력청 등 신흥시장의 주요 발주처와 선제적으로 Credit Line(신용공여한도)을 설정해 수주 가능성을 더욱 높인다는 복안이다. 국내외 주요 금융기관과의 협조융자 등 수출기업에 대한 공동 금융지원도 확대한다. 특히 해외진출과 관련된 모든 금융수요를 책임지고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자개발은행(MDB), 공적수출신용기관(ECA), 국내외 상업은행, 연기금 및 국부펀드 등 국내외 금융기관과 협조관계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투자개발형 사업에 대한 장기 지분 투자를 통해 기업의 자금부담을 완화하고, 사업의 안정성을 제고하는 방안도 강구 중이라고 수은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이덕훈 수은 행장을 비롯해 박영식 대우건설 대표이사, 한기선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김위철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송치호 LG상사 대표이사 등 해외건설·플랜트 관련 18개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최고재무책임자(CFO)들이 참석했다.

2014-07-31 16:10:52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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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2분기 당기순익 2조4000억원…9분기만에 최고치

국내은행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이 대손충당금 감소 등에 힘입어 2년여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3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2014년 2분기 중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2분기 중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조4000억원(1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순이익으로는 2012년 1분기의 3조3000억원 이후 9분기만에 최대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신규 부실 발생 감소로 인한 대손비용의 감소와 투자주식에 대한 손실 감소가 주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이 가운데 시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조3000억원으로 집계됐고 지방은행과 특수은행은 각각 2000억원, 900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국내은행의 주요 손익비율을 보면 총자산순이익률(ROA)이 0.50%로 전년 동기 보다 0.29%p 상승한 것으로 나왔다. 같은 기간 자기자본수익률(ROE)도 6.59%로 3.91%포인트 높아졌다. 다만 상반기 기준 ROA는 0.40%로 최근 10년(2004~2013년) 평균치인 0.65%에 미치지 못했고 ROE 역시 5.16%로 낮았다. 특히 ROE의 경우, 지난해 2.69%를 제외하면 2003년 3.41% 이후 최저수준을 보여 여전히 수익성은 어려운 것으로 나왔다. 이자이익은 소폭 올랐다. 금감원에 따르면 2분기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은 8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00억원 늘었다. 비이자이익 역시 1조6000억원으로 1조원(195%) 급증했다. 이는 투자주식에 대한 평가손실 감소와 주가상승에 따른 출자전환 주식 등의 처분이익 증가 에 기인한 것이다. 한편 은행의 수익성 지표 가운데 하나인 순이자마진(NIM)은 2분기 1.82%로 전분기의 1.80%보다 소폭(0.02%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시장금리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순이자 마진이 상승한 이유는 일부 은행의 고금리 후순위채 상환 등 일시적 요인 때문"이라며 "NIM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국내 은행의 대손비용은 1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1조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동부제철 자율협약과 신규 구조조정 기업 선정 등 대손비용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2분기 중 조선업 관련 대손비용이 큰 폭으로 감소한데다 신규 부실 발생이 줄어 들면서 전체 대손비용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2014-07-31 14:00:1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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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모바일 서비스 '비씨콕' 스탬프 제공 프로모션 시행

BC카드는 31일 모바일 서비스앱인 '비씨콕'을 통해 모바일 스탬프와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비씨콕'의 대표적인 서비스인 모바일 스탬프는 고객들이 제휴 가맹점에서 BC카드로 결제한 금액에 따라 자동 적립된다. 고객들은 오는 8월 1일부터 파리바게뜨, 세븐일레븐 등 주요 제휴 가맹점에서 모바일 스탬프를 일정 개수 이상 모아 쿠폰으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다. 위치 기반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는 회원이 위치한 주변의 스탬프 사용이나 쿠폰 증정 가맹점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때와 장소에 따른 혜택 사용을 돕는다. 한편 BC카드는 오는 12월 말까지 파리바게뜨와 던킨도너츠·배스킨라빈스에서 BC카드로 결제시 5000원당 스탬프 1개 제공하며 스탬프 4개당 해피포인트 2000점 적립쿠폰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탐앤탐스에서 BC카드로 결제시 5000원당 스탬프 1개 제공과 스탬프 5개당 아메리카노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또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에서 BC카드로 결제시 3000원당 스탬프 1개 제공 및 스탬프 5개당 3000원권 모바일 상품권을 오는 11월 말까지 준다. 이밖에도 GS25에서 BC카드로 5000원 이상 결제시 스탬프 1개 제공 및 스탬프 3개당 1000원 교환쿠폰 증정 등이 준비되어 있다. 김수화 BC카드 플랫폼사업본부장은 "지금까지 비씨콕이 고객 구매성향과 가맹점 매출 동향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마케팅을 설계한 결과,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루어 왔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타이밍에 최적의 맞춤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14-07-31 12:48:46 백아란 기자
"KT&G, 실적개선·투자축소·주주중시 3박자 갖춘 최고 배당주"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31일 KT&G에 대해 배당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KT&G의 주가 강세는 배당주로의 매력 때문"이라며 "현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올해 3.3%, 2015년에 3.6%로 각각 KOSPI 상위 9위와 5위에 랭크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배당주에 대한 관심은 당분간은 고배당의 가시성이 높은 업체에 집중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영업의 안정성이 높고 고배당을 유지하는 담배업체의 강점은 이런 시기에 특히 부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배당증가 내부 요인에 대해 실적 개선과 투자 축소, 주주중시 경영이 강화된 점을 꼽으며 "해외 실적 개선과 담배 점유율 향상으로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5.1% 증가했는데, 이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담배 세금 인상이 하반기에 국회를 통과하면 ASP를 획기적으로 올릴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며 "만약 물가 연동제까지 시행된다면 연간 10% 가량의 실적 전망 상향 요인이 발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인수기업의 실적이 예상을 밑돌고 있어 지분 투자는 확대되기 어려울 전망"이라며 "주주중시 경영에 대한 대내외 요구가 커져 유보를 늘리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07-31 08:43:45 백아란 기자
"CJ오쇼핑, 점진적 개선 가능할 것…목표가↑-신한투자

신한금융투자는 31일 CJ오쇼핑에 대해 점진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12개월 선행 실적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4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CJ오쇼핑의 별도 기준 2분기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7%, 0.6% 증가한 7871억원과 390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거의 부합했으나 취급고는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다만 "3분기 취급고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보다 각각 7.7%, 3.3% 오를 것으로 예상돼 전분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라며 "채널별로는 TV가 전년동기 대비 3.7% 성장하며 모바일은 134.8% 성장해 고성장 추세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카탈로그와 인터넷 역시 27.7%, 37.0% 역신장이 예상된다"며 "판촉비 증가가 독점 상품과 모바일에 대한 초기 투자비용 성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전년 동기보다 10% 수준의 증가는 감내할만 하지만 향후 추이 확인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또 "하반기 TV채널 취급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 3.9% 증가할 전망으로 상반기 대비 회복이 예상된다"며 "수익성 역시 비용 추이 확인이 필요하나 점진적 개선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2014-07-31 08:42:58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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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국내銀 가계대출 3.6조 증가…연체율0.8%로 하락

지난달 국내은행의 가계대출이 정부의 시장 활성화 정책에 따른 기대감으로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4년 6월 말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및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채권 잔액은 1204조8000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0.4%, 5조원 증가했다. 이 가운데 487조7000억원으로 집계된 가계대출은 3조6000억원 증가하며 전월 증가폭을 크게 상회했다. 금감원은 이에 대해 고정금리대출 비중 확대 노력 등에 따른 것으로 진단했다. 여기에는 12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주택담보대출이 한 몫을 했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36조5000억원으로 6월 한달간 3조1000억원이나 늘었다. 이는 최경환 경제팀의 출범에 따라 부동산시장에 대한 규제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택구입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기업대출은 68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반기말 부채비율 관리 등 계절적 요인 등으로 전월의 6조5000억원에서 7000억원으로 증가폭이 크게 축소된 수치다. 다만 중소기업은 508조8000억원으로 전달보다 2조1000억원 올랐다. 한편 지난달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연체율이 전월·전년보다 하락하면서 개선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80%로 전월말 대비 0.18%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도 0.07%p 하락한 수치다. 금감원은 이 같은 하락이 은행의 부실채권 상·매각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실제 이 기간 연체정리규모는 3조9000억원으로 신규연체 발생액인 1조8000억원을 상회했다. 부문별로는 기업대출 연체율이 전월말 대비 0.23%p 하락한 0.94%을 기록했으며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말 보다 0.09%p 떨어진 0.65%로 집계됐다. 집단대출을 제외한 주택담보대출의 연체율은 0.36%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0.87%로 전월말보다 0.19%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6월말 연체율은 전월과 전년동월 대비 하락하는 등 개선추이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만 중소기업대출 신규연체 증가와 일부 취약부문 부실화 가능성이 상존함에 따라 은행의 자산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4-07-31 08:08:5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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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통장이 휴대폰 속으로…우리은행 '모바일 통장', 내달 1일 출시

앞으로는 처음 계좌를 개설할 때 이외에 거의 사용하지 않던 통장과 도장을 찾기 위해 장롱을 뒤지던 모습이 사라지게 될 전망이다. 대신 이 자리에는 스마트폰이 차지하게 됐다. 소액 결제가 가능한 카카오 뱅킹부터 종이가 없는 모바일 통장 등이 은행 창구 밖을 벗어나 스마트 폰 속으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바야흐로 휴대폰만 있으면 통장 관리부터 입·출금, 결제까지 모두 가능해지는 시대가 코앞에 다가 온 셈이다. ◆ 실물 통장-카드 필요없어…은행 없는 은행 시대 오나?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내달 1일 스마트폰으로 입·출금과 대출 연장 등 창구 거래가 가능한 '우리 모바일 통장'을 출시한다. 이른바 종이가 없는 통장이 탄생한 것이다. 그간 은행 창구와 자동화기기(CD·ATM)에서 돈을 넣고 빼려면 종이 통장 또는 체크카드를 가져가 서명을 하거나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앱이 내장된 스마트폰만 있으면 창구와 자동화기기에서 돈을 넣고 뺄 수 있게 된다. 이 통장에는 입·출금 계좌를 비롯해 예·적금 계좌와 대출, 펀드·보험 계좌 등이 무제한으로 포함돼 하나의 통장으로 다양한 계좌를 손쉽게 관리 할 수 있게 했다. 거래 내용 또한 10년간 기록돼 조회·검색과 메모장, 가계부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종이 통장의 경우 약 200건까지만 기록된다는 것을 고려해볼 때 그 편의성이 확대된 셈이다. 물론 기존에도 스마트폰에서 입출금 내역을 확인하는 등 기본적인 계좌 관리가 가능했지만 종이 통장이나 카드 발급 없이도 계좌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발 더 진보된 금융시스템을 보인다. 민주홍 우리은행 스마트채널전략부장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모바일 통장은 단순한 조회 이체 내역 확인에서 벗어나 실생활에 녹아들 수 있도록 구현했다"며 "고객은 스마트폰 하나로 다양한 거래를 더 편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 부장은 이어 "현재 자행 ATM에서만 모바일 통장 이용이 가능하지만 증가하는 스마트폰 이용률 등을 감안해 보면 장기적으로는 모바일 통장이 종이 통장을 대체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타 은행에서도 모바일 통장을 내놓고 기타 현금지급기관과 호환하게 되면 은행 비즈니스도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4-07-30 17:48:50 백아란 기자
금융위, 보험사 자산운용규제 완화…카드슈랑스 25%룰 3년 유예

앞으로 창업벤처투자 등의 활성화를 위해 보험회사 자산 운용 규제가 대폭 완화되며 카드사의 보험 판매비중 제한은 유예된다. 30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보험업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험회사에서는 창업·벤처 투자 등에 적극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보험사들은 자회사에 대해 총자산 2%, 자기자본 40% 이내의 신용공여 범위에서만 자산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제한을 받았다. 하지만 앞으로는 보험회사의 자산운용 규제 예외가 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 한국벤처투자조합,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등의 자회사까지 확대·완화된다. 한편 카드회사가 보험 상품을 파는 카드슈랑스 '25% 룰'은 오는 2016년 말까지 3년간 유예된다. 신용카드사의 보험모집 시장 상황과 모집 방식의 차이 등을 고려한데 따른 것이다. '카드슈랑스 25% 룰'이란 카드사에서 판매하는 보험사의 상품판매액이 전체 보험판매 매출액의 25%를 넘기면 안되는 규제로 중소 카드사를 보호하기 위해 시행돼왔다. 다만, 신용카드사는 유예기간 종료 후 보험 판매비중 규제 준수를 위한 이행계획을 시행일 이후 2개월내 금융위에 보고해야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은 입법예고(40일간) 후 규제·법제 심사와 차관·국무회의를 거쳐 조속한 시일 내에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07-30 17:42:07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