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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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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카드결제, 6분기 연속 두자릿수…'해외직구·원화강세 영향'

해외 직접구매 증가와 원화가치 상승으로 국내 거주자들의 해외 신용카드 이용액 증가율이 6분기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7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1분기 해외카드 이용 실적 분석'에 따르면 1분기 거주자의 해외카드이용액은 28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13.6% 증가했다. 이 가운데 해외현금인출 실적은 7억4000만달러로 1.5% 감소한 반면 카드구매 실적은 20억8000만달러로 20.2%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해외현금인출실적의 낮은 증가율은 해외에서의 카드사용이 현금인출을 위한 수단이라기보다는 대개 결제수단 자체로 사용됐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해외 카드구매 실적 증가율은 지난 2012년 3분기 4.8%로 한자릿수를 보인 이후 지난 1분기 20.2%를 기록하는 등 6분기 연속 두자릿수로 집계됐다. 이는 환율 하락과 국내총생산(GDP) 증가 등으로 해외 소비가 증가한데다 최근 해외직구(직접구매)의 해외카드 이용 활성화 등에 따른 것이다. 카드 브랜드별로는 비자(VISA)가 56.6%, 마스터가 29.0%로 두 카드사가 전체의 85.6%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숙박시설이 2억3200만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여행사와 열차표 구매, 식당, 식료품점 등의 순이었다. 전 세계 국가들 가운데에서는 미국이 8억800만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일본이 1억3500만달러, 영국이 1억3200만달러 등으로 뒤를 이었다. 카드 종류별 결제액은 신용카드가 19억7000만달러, 체크카드 6억1000만달러, 직불카드 2억5000만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지난 1분기 1인당 평균 해외카드 이용액은 407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7.4% 줄었다"며 "외국에서도 소액결제가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2014-07-07 18:40:0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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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철 자율협약 개시' 불구…은행들 충당금 '비상'

동부제철 채권단이 자율협약에 합의하면서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가게 된 가운데 동부그룹 계열사들의 유동성 위기는 여전히 산재해 은행권에 비상이 걸렸다. 회사의 유동성 위기로 이를 회수하지 못할 경우 상당 규모의 충당금을 쌓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은행들이 동부그룹 비금융 계열사에 무담보로 거액을 대출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자율협약 개시 여부가 결정된 동부제철의 제1금융권 여신은 1조8500억원이다. 대출채권이 1조3700억원으로 가장 많고 회사채 200억원, 기타 채권 4700억원 등이다. 이 중 농협중앙회를 제외한 산업·수출입·우리·하나·신한·외환·국민 등 7개 은행의 여신 1조6800억원에 설정된 담보는 1조2300억원이다. 즉 4500억원의 여신에 담보가 설정되지 않은 것이다. 담보가 없으면 채권을 회수할 확률이 현저히 낮아지며 은행 입장에서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충당금을 쌓아야 한다. 동부그룹의 자회사 가운데 동부메탈의 경우 제1금융권 총여신 2300억원에 대한 담보는 400억원(15.7%) 정도다. 이밖에도 동부건설의 제1금융권 총여신 2900억원에 대한 담보도 560억원(19.1%)이며 동부CNI이 제1금융권 총여신 700억원에 대한 담보는 200억원(28.8%)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만약 CNI·메탈·건설 등 다른 계열사의 자구계획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으면 자율협약이나 법정관리 등으로 갈 수도 있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채권단의 여신 회수에도 비상이 걸리게 된다. 한편 동부제철의 경우 자율협약이 개시되면서 동부제철에 돈을 빌려준 은행들은 여신분류 등급을 '정상'에서 '요주의'로 낮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채권단 관계자는 "채권은행이 동부제철 공동관리에 합의한다는 동의서를 모두 보내와 자율협약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동부제철 공동관리에 참여하는 금융기관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을 비롯해 정책금융공사, 수출입은행, 농협, 하나·신한·우리·외환·기업은행 등 모두 9곳이다.

2014-07-07 16:39:08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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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銀, 농식품기업 여신 12조 돌파…상반기에만 1조 원 늘어

NH농협은행은 7일 농식품 관련 기업 여신잔액이 6월말 현재 12조 31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11조2757억원과 비교해 볼때 상반기에만 1조 원 넘게 늘어난 셈이다. 특히 농협은행 출범 직전인 2011년 말 8조 2730억 원 대비 2년 6개월 만에 4조 원 가량 늘어난 수치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농업 및 농식품 기업에 대한 우리나라의 총 여신 규모는 50조4000억 원(2014년 3월말)으로 추산되는데, 이 가운데 농협은행이 약 24%를 점유 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주하 은행장은 "농축산물 수요가 침체된 상황에서 우리 농축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농식품 산업이 계속 성장해 줘야 농축산물 수요가 늘어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며, "2020년까지 농식품기업 여신 시장점유율 50% 달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농식품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다양한 제도도 마련해 하반기부터 시행한다. 우선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상하는 'NH농식품 위더스(With Us) 상'을 제정했다. 또한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농협은행이 참여하는 '범농협 농식품기업 지원협의회'도 운영된다. 협의회에서는 자금이 필요한 농식품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우수 농식품 기업에게는 농협판매장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2014-07-07 10:07:52 백아란 기자
"휠라코리아, 미국 법인의 성장이 주가를 이끈다" -신한금융

신한금융투자는 7일 휠라코리아에 대해 미국 법인의 실적 호조와 성장이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4.4%, 10.0% 증가한 1852억원, 324억원으로 추산된다"며 "전체 매출의 60% 가량을 차지하는 국내 법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0% 증가에 그칠 전망이지만 미국 법인 매출이 2분기에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전년동기부터 시작된 미국 법인의 소싱 사업 매출에 대한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 역시 전분기대비 각각 2.4%, 2.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 파악된 휠라 자체 브랜드에 대한 오더(미국은 도매 사업 형태) 증가율은 전년동기 10% 이상이다"며 "Costco로부터의 수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다 경쟁사였던 K-Swiss, Otz가 지난해 이랜드로 피인수되었다는 점도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미국 법인의 실적 호조로 실적 추정치를 소폭 상향한다"며 "도매 사업 특성 상 향후 오더 추이에 대한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필요하지만 현재까지 파악된 오더와 실적 흐름은 양호하다"고 덧붙였다.

2014-07-07 08:30:00 백아란 기자
LG디스플레이, 2012년 하반기 흐름과 유사해…목표가↑-하이

하이투자증권은 7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주가 상승 국면이 지난 2012년 하반기 흐름과 유사하다며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소폭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양호한 LCD TV 패널 수급과 패널 가격 안정세, iPhone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 고조 등의 부분에서 지난 2012년 하반기 주가 상승 국면과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며 "주가는 연초 대비 약 32% 가량 상승했지만, 현재 주가 수준에서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LCD TV 패널 출하면적 증감률도 지난해 4분기 시점을 바닥으로 상승 국면을 나타내고 있다"며 "선진 시장의 경기 회복과 함께 그 동안 억눌려있던 LCD TV 수요가 살아나는 이른바 'Pent-up 효과'와 '풍선 효과'가 나타나면서 디스플레이 업황이 상승 국면을 맞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iPhone 6의 신제품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데다 올해 iPhone 전체 출하량은 전년 대비 약 25% 증가한 1억9000대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애플의 디스플레이 주력 공급 업체인 LG디스플레이 역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하반기 LG디스플레이의 실적은 계절적인 TV 수요 증가와 주요 고객사들의 모바일 신제품 출시로 개선폭이 가파를 것으로 보인다"며 "iPhone 신제품 출시에 따른 수혜와 계절적인 TV 수요 증가가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07-07 08:28:3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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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연구원 "세계 결제통화 비중서 '위안화' 급상승"

전세계 결제통화 가운데 중국 위안화의 비중이 가장 급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금융연구원은 '위안화 국제화의 최근 동향을 알려주는 지표들'이란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통화 중 위안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올 4월 스위스 프랑을 제치고 7위로 상승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는 국제 외환거래의 대부분을 중개하는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집계치 등을 인용한 것으로 지난 2010년 35위에서 28단계 증가한 수치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전체 결제통화의 통화별 비중은 미국 달러가 42.5%로 가장 높았으며 유로가 31.0%, 일본 엔화가 2.4%, 캐나다 달러 1.8%, 호주 달러 1.7%, 중국 위안이 1.4% 순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미국 대외결제 부문에서의 위안화 비중은 전년 동기 0.7%에서 2.4%로 커졌다. 이는 위안화 결제를 선호하는 미국 기업들이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특히 무역결제에 사용된 통화만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위안화의 비중은 8.7%로 미국 달러(81.1%)에 이어 전세계 통화 중 두 번째를 차지했다. 금융연구원은 "무역결제에 사용된 통화 기준으로 봤을 때 위안화가 유로화를 제치고 달러에 이어 2위의 무역금융 통화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4-07-06 21:52:13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