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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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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협회, "오는 7월부터 대출실행 내역 통지"…개인신용대출 약관 개정

오는 7월 1일부터 대출금액, 만기, 금리 등 대출실행내역은 문자나 우편 등을 통해 채무자에게 통보되고 개인 신용대출자 등의 권익이 강화된다. 30일 여신금융협회는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강화하기 위한 '개인신용대출 표준약관'을 개정, 시행한다고 밝혔다. 표준약관은 신용대출을 받으려는 개인과의 대출계약에 대한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여신협회에서 금융위원회의 신고절차를 거쳐 제·개정한다. 개정된 개인신용대출 표준약관은 대출실행내역 통지의무 신설 및 지연배상금 산정방식을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방안 등을 골자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대출금액과 만기, 금리 등 대출실행내역(신규, 만기연장, 대환 포함)은 채무자에게 문자메시지, 이메일, 우편 등으로 통보하는 통지 의무가 신설됐다. 만약 개인신용대출의 만기연장(대환 포함)시 대출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금융사는 채무자에게 SMS, 이메일, 우편 등을 통해 그 사유를 설명해야한다. 원금과 이자 초회 납입일은 금융회사가 운영하는 결제일 중에 채무자가 선택해 정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또 대출 지연배상금률은 연체기간별로 차등화해 산정토록 개선됐다. 중도상환수수료는 기간별로 차등화한 수수료율을 적용해 잔존일수에 따라 적절히 나누도록 개선했다. 이 밖에도 여신금융사는 금융소비자의 비용 부담 절감을 위해 지난 2010년 8월부터 신용대출 취급 수수료를 단계적으로 폐지함에 따라 약관에서 관련 조항을 삭제했다. 약관에는 연대보증인 조항도 삭제됐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개인신용대출약관 개정에 따라 금융소비자의 선택권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연배상금, 중도상환수수료 산정방식의 합리적 개선 등으로 금융소비자의 권익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4-05-30 14:51:05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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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훈 수은행장 "해양금융종합센터로 해운사 육성"…부산 해양금융 발전 토론회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29일 '부산 해양금융 중심지 발전과 해양금융 종합센터의 역할'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덕훈 수은 행장과 학계·해운업계·금융기관 및 부산시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해 '해양금융 허브'로서의 부산시 도약을 모색하고, 해양금융 전문기관으로서의 향후 수은 역할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또 오는 9월 설립 예정인 '해양금융 종합센터'의 성공적인 내실화 방안을 비롯해 해운산업 지원 확대, 해운보증기구 설립 등이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정부가 그동안 추진해왔던 부산시 금융중심지 업그레이드 방안의 골자인 '해양금융 종합센터' 설립으로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해양금융의 비약적 발전이 기대된다"며 "동북아 항만·물류·금융을 망라하는 해양종합도시로서의 부산시 청사진까지 바라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현민 부산시 경제산업본부장은 "해양금융 종합센터가 안착되면 '생산 - 물류 - 금융'의 전방위 산업육성이 가능하다"며 "산학협력 및 사회공헌을 확대해 지역사회에 큰 기여가 있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토론회에선 해운보증기구 부산 설립과 선박운용회사 부산 이전 등 부산지역을 해양·선박금융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기본 전략에 대해 학계의 다양한 의견도 나왔다. 이와 함께 수은은 국내 해운사들의 도약을 위해 '해운산업 지원 확대방안'을 내놨다. 해운사업 지원 확대방안은 선종별 세계 20위 이내 해운사(Global Shipping Leader : GSL)를 2020년까지 총 8개사를 발굴·육성하는 우량 중견해운사 육성 프로그램 등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수은은 국내 해운사의 에코십 발주를 지원하기 위한 에코십 펀드를 조성하고 민간 기관투자자의 선박투자를 유도하는 등 국내 해운사 앞 금융지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 행장은 또 30일 오전 김외현 현대중공업 사장 등 5개 조선사 사장단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해양금융 종합센터의 설립으로 그동안 경남~서울로 이원화되어 있던 조선사와 정책금융기관간 물리적 거리가 좁혀지게 된 만큼, 향후 센터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해 조선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2014-05-30 11:45:4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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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4월 대출 연체율 0.91% …금감원 "개선 추세 유지"

금융감독원은 최근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개선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9일 금감원은 '4월말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및 연체율 현황'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4월 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채권 잔액은 1191조3000억원으로 전월 말 대비 12조1000억원(1.0%) 늘었다. 부문별로는 대기업 대출(177조원)이 분기말 일시상환자금의 재취급 등으로 전월 2조2000억원 감소에서 4월중 5조9000억원 증가로 전환됐다. 중소기업 대출(503조2000억원)과 가계대출(482조2000억원)은 각각 3조6000억원, 2조8000억원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업대출은 부가세 납부 수요 등으로 전월대비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며 "가계대출 역시 봄철 이사 수요 등으로 주택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전월대비 증가폭이 커졌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91%로 전월말의 0.85% 보다 0.06% 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율 상승은 계절적 요인 등으로 신규연체 발생액(1조8000억원)이 연체정리규모(1조1000억원)를 상회한 데 주로 기인했다"며 "전년 동월(1.09%) 대비로는 0.18%p 하락한데다 신규연체가 안정세를 보이는 등 개선추세 범위 이내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연체율은 신규연체 발생액이 감소하는 등 개선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다만 세월호 사건이후 소비위축과 경기둔화 등에 따른 건전성 악화 가능성에 대비해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05-29 15:51:3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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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드 인기 고공행진…1분기 카드사 순익 12.1% ↑

체크카드 발급 수가 처음으로 신용카드를 앞지르며 1분기에도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증명했다. 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분기 신용카드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올 1분기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를 이용한 구매실적은 모두 145조4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7%, 7조8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체크카드 이용실적이 증가한데 기인한데 따른 것으로 금감원은 보고 있다. 실제 1분기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카드사 정보유출 사고와 체크카드로의 전환추세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9% 증가한 119조5000억원에 그쳤다. 같은 기간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25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20조3000억원 대비 27.6%, 5조6000억원 늘어났다. 특히 전체 카드구매 실적 중 체크카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동기 대비 3.0%포인트 오른 17.8%로 지난해 1분기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발급장수에서도 체크카드가 3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3월 말 현재 체크카드 발급수는 9813만장으로 전년말의 9752만장보다 61만장 증가했다. 반면 신용카드 회원수는 전년말 7589만명 대비 378만명이 감소한 7211만명으로 조사됐다. 1분기 전체 신용카드 발급수는 9540만장으로 지난해 말 1억203만장 대비 6.5%(663만장)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카드발급 감소는 휴면카드 자동해지가 증가한데다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 고객정보 유출 사태를 겪은 KB국민카드와 농협은행 신용카드 발급수는 각각 102만장, 82만장 줄었으며 롯데카드의 경우 78만장 감소했다. 한편 1분기 중 전업카드사의 당기순이익(대손준비금 반영후)은 5179억원으로 전년동기의 4622억원 대비 12.1%(557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왔다. 카드사별로는 현대카드와 하나SK의 당기순이이익이 각각 416억원, 291억원 증가한 반면 신한카드와 비씨카드, KB국민카드 등은 각각 129억원, 72억원, 62억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 카드업계는 국내외 경기의 점진적 호전과 함께 금리상승 등 거시경제 여건의 변화가 예상된다"며 "이 가운데 체크카드 사용 확대 등 국민들의 카드사용 구조변화와 경영환경이 이전과는 다소 다르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판단했다. 이 관계자는 또 "카드사들의 경영환경 및 영업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외형확대보다는 준법 경영 및 질적 성장을 도모해 나갈 수 있도록 감독상의 노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05-29 15:15:5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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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中企 국제조달시장 진출 교육' 실시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29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중견기업의 EDCF·국제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공동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제개발기구의 재원으로 지원하는 국제조달시장은 회원국에게 완전 개방된 시장으로, 안정적인 장기 수익과 개도국 진출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내 80여 개 기업에서 13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국제조달시장에 관심있는 중소·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입찰서류 작성, 기관별 지원제도 설명, 업무 노하우 등 맞춤형 실무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직 EDCF 실무자인 서정화 수은 팀장이 EDCF 사업타당성 용역(F/S)을 비롯해 컨설턴트, 사업자 입찰 등 국제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실무적인 부분을 설명했다. 이어 함미자 전(前) 아시아개발은행(ADB) 동티모르 소장도 강의에 나서 ADB 입찰참여 방법 및 제안서 작성시 유의사항 등 수주에 필수적인 사항을 설명했다. 수은 관계자는 "EDCF 사업 참여 실적은 국제개발기구가 요구하는 해외 사업 실적으로 모두 인정될 뿐만 아니라, EDCF사업과 국제개발기구 입찰과정은 거의 동일한 절차로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 기업들의 국제조달시장 진출에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들이 블루오션인 국제조달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진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05-29 14:37:49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