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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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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자율주행부터 자족도시까지 “말이 아닌 성과로 보여달라”

이동환 고양시장은 16일 백석별관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민선8기 공약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G-노믹스' 실행을 통한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부서 간 유기적 협업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먼저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지정과 관련해 "자율주행은 인공지능, 스마트기술, 센서, 데이터가 결합된 첨단산업의 결정체"라며 "지정이 확정되면 고양시 전역이 첨단산업의 중심 무대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사업은 도로와 공간, 제도, 도시계획이 유기적으로 맞물려야 하는 전략산업으로, 일자리 창출과 시민 편의로 확장될 수 있도록 각 부서는 지금부터 기반 조성과 협업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9일 발표된 'G-노믹스 5개년 계획'에 대해서는 "GTX, 서해선, 교외선 등 철도망과 교육특구, 벤처촉진지구, 수소도시 지정 등으로 지난 3년간 도시 설계 기반을 차근히 다져왔다"며 "이제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등 자족 기능을 갖춘 핵심 프로젝트들을 본격 추진하며 고양의 미래 50년을 준비할 새로운 5년을 만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공직자는 단순한 행정 수행자가 아니라 고양시라는 도시를 함께 설계하는 주체"라며 "G-노믹스라는 큰 그림 안에서 각 부서가 유기적으로 실천하고, 방향이 아닌 성과로 시민의 신뢰를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시민과의 소통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지역화폐나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국비 외에도 시 재정이 상당 부분 투입된다"며 "이는 결국 시민의 세금으로 돌아가는 만큼, 사업의 내용과 진척 상황을 시민에게 정확히 알리는 것이 행정 신뢰를 높이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최근 202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2년 연속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도시계획정책관,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한마당에서 대상을 수상한 행신2동 주민자치회에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한편 이날 간부회의에서는 2025년 상반기 공약 이행 점검을 비롯해 폭염·폭우·식중독 등 재난 대응 강화 방안, 2회 추가경정예산 및 본예산 편성 대비 등 주요 현안도 함께 논의됐다.

2025-07-16 16:44:5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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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역대급 폭염에 무더위쉼터 집중 점검…취약계층 보호 총력

파주시가 7월 상순 기온이 역대 최고치인 40.1℃를 기록한 가운데, 폭염 대응에 발 빠르게 나섰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11일 오도2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금촌13통, 한울마을1단지 경로당 등 관내 무더위쉼터를 잇따라 방문해 운영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현재 파주시에는 총 404개의 무더위쉼터가 운영 중이며, 시는 최근 기온 상승에 따라 무더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대응 수위를 한층 높이고 있다.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경로당에는 한 달치 냉방비를, 마을회관에는 세 달치 냉방비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현장에서 냉방기기 작동 상태와 응급 의약품 비치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했으며, 쉼터 이용 어르신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관련 부서에 "폭염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보호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시는 이번 여름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고, 생활지원사와 자율방재단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무더위쉼터 점검, 취약계층 안부 확인, 예방물품 배부, 폭염 행동요령 홍보 등 현장 중심의 대응책을 다각도로 추진 중이다. 김경일 시장은 "예년보다 이르게 시작된 폭염으로 온열질환자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특히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7-16 10:41:0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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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과천 반대 집회 발언에 반박…“대법 판결로 무죄 확인, 허위 사실 중단해야”

지난 7월 12일 과천시 중앙공원에서 열린 '신천지 OUT 과천시비상대책위원회' 주최 집회에서 일부 정치인과 시민들의 발언에 대해 신천지예수교회 측이 16일 공식 입장을 내고 반박에 나섰다. 신천지 측은 "해당 집회에는 과천시 소재 일부 기성교회 교인 약 800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는 과천시 전체 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더불어민주당 소속 A 국회의원이 "신천지가 방역수칙을 위반해 국가 방역망을 훼손했다"고 발언한 데 대해 "해당 사안은 대법원 무죄 확정 판결을 통해 사실이 아님이 입증됐다"며, "성범죄와 부당노동행위 의혹도 수사기관에서 혐의 없음으로 종결된 바 있다"고 반박했다. 또한 국민의힘 B 당협위원장이 "신천지가 가정을 파괴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오히려 가족 간 사랑과 화합을 강조하고 있다"고 반론을 제기했다. 시의회 의장이 신천지 관련 용도변경 문제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 역시 "의회 직위를 이용한 압박"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특정 참가자의 "신천지에서 부모를 고소하라고 지시했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이는 개별 가족 간의 갈등에서 비롯된 사건으로, 교회 차원의 지시는 없었다"고 일축했다. 또한 일부에서 제기된 '시한부 종말론', '금품 갈취', '성적 문란' 등의 주장도 "사실과 다르며, 신천지는 자율 헌금과 성경 중심 신앙을 따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정당한 재산권 행사를 방해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는 중단되어야 한다"며, "그동안 과천시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왔으며 앞으로도 평화를 추구하는 신앙 공동체로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6 10:40:2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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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제2회 그린 페스타’ 성료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는 고양환경에너지시설에서 열린 '제2회 그린 페스타'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1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유치부 18명, 초등부 26명 등 총 44명의 어린이가 참가해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각자의 상상력을 펼쳤으며, 보호자를 포함한 140여 명이 현장을 찾아 환경의 중요성을 함께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앞서 참가자들은 시설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의 핵심인 폐기물 저장조를 직접 견학하며 폐기물 처리와 자원순환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고양특례시의회 신현철 부의장과 손동숙 의원도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환경보호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신현철 부의장은 "이번 행사가 가족 모두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손동숙 의원은 "어릴 때부터 환경을 주제로 한 축제가 지역 내에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1일 시상식에서는 전체 대상 1명을 비롯해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1명의 어린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 가족들과의 기념촬영은 천연잔디 운동장에서 진행됐으며, 수상작은 전광판을 통해 상영돼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승필 사장은 "아이들의 그림에는 우리가 지켜야 할 자연과 미래에 대한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큐멘터리 상영회, 환경 숏폼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서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5-07-16 09:00: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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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 창릉천 발물놀이터’ 개장

고양시가 도심 하천을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시민들의 휴식처로 탈바꿈시켰다. 시는 지난 14일 창릉천 세솔다리 인근에서 '창릉천 발물놀이터'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은 창릉천 친수시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15억 원 전액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충당해 조성됐다. 개장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해 한준호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 통장협의회, 주민 및 어린이 등 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발물놀이터는 최대 담수량 65톤, 수심 30cm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광촉매 살균기를 통한 순환 시스템을 갖춰 안전하고 깨끗한 수질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이 외에도 시는 제방 스탠드, 화장실, 전망 덱(deck), 억새숲을 조성했으며, 자전거길과 산책로도 전면 정비해 창릉천을 걷고 뛰며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공간으로 꾸몄다. 이동환 시장은 "창릉천 발물놀이터는 단순한 놀이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하천을 체험하고 배우는 공간이자 시민들의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릉지구 개발과 창릉천 통합하천사업을 연계해, 창릉천을 고양시의 대표적인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7-15 14:38: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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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취약계층 위한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지역농가와 함께한 따뜻한 손길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15일, 여름철 취약계층을 위한 '2025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사회적 연대를 동시에 실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올해 행사에는 킨텍스 본사 임직원은 물론 자회사 킨텍스플러스, 일반 시민 자원봉사자 등 총 120여 명이 참여했다. 고양시 사회적기업 '룰루랄라'가 공동 주관으로 나섰으며, 사용된 열무는 모두 고양시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일산열무'를 활용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지원에도 기여했다. 14일 오전 진행된 행사에서는 약 2,000kg의 열무김치를 정성껏 담갔으며, 이를 고양시 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정 200곳에 전달했다. 김치는 대화·향동·지축·행신 등 고양시 복지관을 통해 독거노인 가정에, 탄현·일산 지역의 새마을부녀회를 통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문주은 킨텍스 전시사업2팀 과장은 "매년 이 행사에 참여할 때마다 김치 한 포기에 담긴 정성과 의미를 다시 느낀다"며 "직접 담근 김치가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이번 김치 나눔은 농가, 사회적기업, 시민, 공공복지기관이 함께한 상생형 나눔 플랫폼"이라며 "킨텍스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7-15 14:37:5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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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의장배 볼링대회 성료…시민 250여 명 참여 속 화합과 열정 가득

제25회 고양시의회 의장배 볼링대회가 지난 13일 주엽동 뉴서울볼링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고양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양시볼링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시민 250여 명이 참가하며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지역 공동체의 화합에 기여하는 뜻깊은 행사로 마무리됐다. 이틀간(12~13일) 열린 이번 대회는 클럽대항전 형식으로 진행돼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볼링을 통해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족 단위 참가자와 직장인 동호인들의 활약이 돋보이며 세대를 초월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대회 개회식에는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과 허신용 고양시볼링협회장을 비롯해 지역 체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운남 의장은 직접 시구에 나서며 대회의 시작을 알렸고, "생활체육은 시민 건강의 근간이자 지역 공동체를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라며 "오늘 이 자리가 건강과 즐거움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고양시의회 의장배 볼링대회는 올해로 25회를 맞아 지역 체육행사 중 하나의 전통으로 자리 잡았으며, 볼링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의 참여를 장려하고 시민 간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고양시볼링협회는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한 도시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4 16:05:1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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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청년창업가와 소통 간담회 개최… “청년 도전이 곧 고양의 미래”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1일 청년 창업가들과의 소통간담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고양시 초기창업기업의 중심 허브인 28청춘창업소에서 열렸으며, 이동환 시장이 직접 참석해 청년 창업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디자인 굿즈 플랫폼 '온키', 탈모 비대면 케어 서비스를 운영하는 '뉴로서킷', AI 기반 지식재산 관리 솔루션 '하빕', 전동이륜차 커스터마이징 기업 '디엠에스', 창업 교육·경영 컨설팅 기업 '주식회사 쉼', 반려동물 용품 제작 '아나프니', 기능성 스포츠 의류 제작 '스케일즈' 등 IT, 헬스케어, 제조, 콘텐츠 분야의 입주 및 졸업기업 15곳이 참여했다. 창업가들은 ▲AI 기반 사업 확장 전략 ▲고양시의 기업 유치 전략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기대효과 ▲해외 진출 지원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실질적인 질문을 이어가며 고양시의 창업정책 방향을 적극적으로 탐색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경기 북부 최초로 벤처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되어 세제혜택과 부담금 감면 등 창업 친화적인 환경을 구축 중"이라며, "고양투자청 개소와 더불어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 내일꿈제작소 등 첨단 창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 친화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졸업기업 대표가 "불확실한 창업 환경 속에서 현실적인 조언이 필요하다"고 말하자, 이동환 시장은 "창업은 본질적으로 구조적 리스크가 따르지만, 고양시는 청년이 그 무게를 혼자 짊어지지 않아도 되는 도시 시스템을 구축 중"이라고 답했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이동환 시장은 "청년의 도전이 고양시의 미래를 만든다"며 "여러분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제안을 현실로 바꾸는 시정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행사가 열린 28청춘창업소는 2019년 11월 개소 이후 76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해왔으며, 총 119억 원의 매출, 134건의 지식재산권 확보, 169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이뤄냈다. 고양시는 하반기에도 '고양 IR데이', '스타트업 팝업스토어' 등 현장 밀착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2025-07-14 16:03:0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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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2025 어울림문화학교 3학기’ 개강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이동환 고양시장, 대표이사 남현)은 오는 7월 21일부터 9월 19일까지 '2025 어울림문화학교 3학기'를 운영하며, 무더운 여름 속 지친 일상에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번 학기는 '문화예술 체험교육'과 '문화예술 평생교육'으로 구성되어, 전 세대가 함께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8주간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총 42개의 다채로운 강좌가 마련돼 고양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깊이 있는 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예술 체험교육'은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우는 어린이 대상 체험형 수업으로, ▲연극 ▲미술 ▲무용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활용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표적으로 '연극여행! 셰익스피어랑 놀자'는 고전문학과 전래동화 등을 희곡으로 재구성해 아이들이 연극 활동을 통해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예술여행! 어린이 인문학 놀이터'는 미술과 인문학을 접목해 감성적 사고를 확장시키며, '창의여행! 스스로 표현하는 어린이 예술가'는 움직임과 미술을 결합해 아이들이 스스로 감정을 표현하고 창의성을 발산할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문화예술 평생교육' 과정도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인체 드로잉과 크로키', '민화 그리기' 등 미술 수업부터 ▲'통기타', '우쿨렐레', '해금' 등 음악 프로그램, ▲'한국무용', '라인댄스', '성인 발레' 등 신체 표현 중심의 무용 수업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여가 생활을 동시에 충족시킬 예정이다. 이번 학기에는 특히 '창의 디자인 초등 레고' 프로그램이 새롭게 편성돼 눈길을 끈다. 블록을 활용해 창의력을 자극하는 이 수업은 아이들이 놀이 속에서 사고력과 표현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고양문화재단은 "예술을 일상 속에서 쉽게 경험하고 즐기도록 설계된 이번 어울림문화학교 3학기를 통해 시민 누구나 예술과 더 가까워지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령과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향유의 저변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4 16:02:4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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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손성익 의원, 노동 존중 의정활동 인정받아 한국노총 감사패 수상

파주시의회 손성익 의원이 지난 7월 11일, 한국노총 경기서북지역지부가 주최한 '2025 노·사·정 권역별 연찬회'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손 의원이 노동자 권익 향상을 위한 활동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입법 추진에서 보여준 공로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특히 그는 「파주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해 산업재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조례는 일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를 체계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손성익 의원은 한국노총 노동조합 출신으로, 평소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존중하는 정치를 실천해왔다. 그는 예방 중심의 행정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하며, 노동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제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수상 소감에서 손 의원은 "노동조합 출신 정치인으로서 한국노총에서 받은 감사패는 단순한 상이 아니라, 제가 정치를 시작한 초심을 지키고 있다는 증거와도 같다"며 "앞으로도 노동이 존중받고, 일하는 사람이 당당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현장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파주시가 할 수 있는 일을 계속 고민하고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노사정 연찬회는 지역 내 노동자, 사용자, 정부·지자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손 의원의 이번 수상은 지방의회 차원에서 노동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대표적인 사례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2025-07-14 16:02:2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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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본격화

고양시가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의 연내 착공을 앞두고, 콘텐츠 산업 전 주기를 포괄하는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천 IP(지식재산)의 발굴에서부터 제작, 유통, 비즈니스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콘텐츠 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2023년 기준 '경기도 콘텐츠산업 기업현황'에 따르면 고양시는 총 2,394개의 콘텐츠 기업이 활동 중이며 연매출은 약 1조9천억 원에 달한다. EBS, JTBC, MBN 등 주요 방송사와 더불어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킨텍스 등 풍부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수도권 콘텐츠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최근 콘텐츠 산업은 웹소설이 웹툰이나 드라마로, 캐릭터가 게임이나 굿즈, 테마파크로 확장되는 등 원천 콘텐츠(IP)를 중심으로 융복합이 가속화되고 있다. 고양시는 이 같은 산업 흐름에 발맞춰 IP 중심 생태계를 조성, 콘텐츠산업 기반의 자족도시로 전환을 준비 중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콘텐츠산업은 기술과 융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전략산업"이라며 "IP를 중심으로 창작자, 기업, 플랫폼이 동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해 고양시를 K-콘텐츠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클러스터 조성 본격화… 2027년 개관 목표 고양시는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사업지는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으로, 총 28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지상 4층(연면적 5,198㎡) 규모의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클러스터는 ▲1~2층에 IP융복합 전시·체험 공간과 콘텐츠 상품 판매 공간, ▲3층에는 창작 및 R&D 공간, ▲4층에는 회의실 및 기업 사무공간이 마련된다. 고양시는 2023년 건축설계를 시작으로 조달청 기본설계 및 설계VE 검토를 완료했으며, 올 하반기 실시설계 적정성 검토를 마친 뒤 착공에 돌입, 2027년 개관을 목표로 한다. 클러스터 개관에 앞서 전시·체험실 구성과 운영시스템 설계, 개관 전시 기획·설치 등도 병행해 추진 중이다. ◆창작자부터 글로벌 유통까지… 실감형 콘텐츠 시연도 예정 고양시는 클러스터 조성과 병행해 2022년부터 사전 지원사업도 꾸준히 이어왔다. 올해는 고양산업진흥원과 협력해 'IP융복합 콘텐츠 비즈니스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13개 기업에 총 9억2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콘텐츠 제작 지원을 받은 5개의 실감형 콘텐츠는 오는 10월 17일부터 고양아람누리 미술관에서 일반에 시연될 예정이다. 이들 콘텐츠는 몰입형 디지털아트, XR(확장현실), AI 기반 인터랙티브 기술이 융합된 작품들로, 다음과 같은 콘텐츠가 선보인다. ▲㈜지그루부의 '서오릉, 왕의 길': 왕릉 건설과 장례 행렬을 디지털아트로 구현 ▲㈜아트인인터랙션의 '시간의 틈 XR': 관객 참여형 XR 공간여행 ▲보비스투스튜디오의 '차원의 문: 레일리 포털': 3D 프로젝션 매핑 기반 미술관 포털 ▲㈜김진혁공작소의 '추억박물관': 인터랙티브 맵핑을 활용한 추억 소환 전시 ▲아쏘드의 '생성형 AI 기반 관객 맞춤형 비주얼 전시' 또한 오는 11월 킨텍스에서 열리는 '디지털미디어테크쇼'에서는 고양시 지원을 받은 AR·영상 콘텐츠도 공개된다. ▲㈜플레이큐리오의 AR 콘텐츠 '큐리오 사파리' ▲㈜씨지테일의 화성탐사 캐릭터 'MONO MARS' ▲스튜디오리메오의 '디지털 포레스트 시리즈' 등이 관람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고양시는 클러스터 조성과 더불어 IP의 창작, 사업화, 유통, 글로벌 진출까지 연결되는 산업 밸류체인을 구축해,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미래형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2025-07-14 14:24:40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