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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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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한류천 친수공간 조성’ 타당성 검토용역 착수

고양시는 지난 16일 시민들에게 쾌적한 한류천을 제공하기 위해 「한류천 친수공간 조성사업 타당성 검토용역 착수보고회」를 백석동 업무빌딩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한류천 수질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올해 6월까지 ㈜동강에서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과업 내용은 한류천 상류~중류 구간 복개 방안과 일산 신도시의 재해·내수 침수 등과 하류지역의 각종 영향을 다각적으로 검토한 후 개선방향을 도출하는 것이다. 한류천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위치한 소하천으로, 2011년에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한류천 수변공원 특화사업」을 통해 수처리시설, 바이패스 관로, 상·하류보 등의 시설물을 설치하여 개선하고자 하였으나, 수질 개선이 안 된 상태로 시설물이 고양시에 인계됐다. 이에, 고양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한류천 수질개선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2015년 11월에 인계인수 협약을 체결하여 고양시에서 한류천 수질개선사업을 이어받게 됐다. 이후 시는 한류천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수차례 전문가 자문회의, 용역 추진 등을 통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했으며 최적의 방안으로 하천 복개를 통해 친수공간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이번 과업을 통해 재해 영향성과 수익성 등을 분석하여 한류천 친수 공간 조성사업의 초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류천에 친수공간이 조성되면 한류월드와 함께 대표적인 문화?관광 지역이 될 것으로 본다"며 "착수보고회 때 나온 의견들을 꼼꼼하게 검토하여 과업을 추진하겠으며 한류천 복개를 위한 생태자연도 등급조정, 하천 폐지 등 행정절차를 선행하여 빠른 시일 내 한류천 친수 공간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8 10:25:1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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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여권민원 실시간 대기현황 보기 가능해진다

고양시는 여권 민원실을 방문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높이고자 누리집에 여권민원 실시간 대기현황을 표시하고, 민원인 대기 번호 알림톡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고양시 누리집 오른쪽 상단 "여권민원 대기현황'에서 여권접수 및 교부 대기자 수를 방문 전 미리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여권 신청 등이 급증해 민원실에서 장시간 대기해야 했던 민원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또한 현장 방문 민원인을 위해 여권민원실에 대기 순번 발급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기존 종이 번호표를 뽑아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함을 줄이고자 설치한 키오스크는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카카오 알림톡으로 대기번호, 대기인수 정보를 실시간 제공해 준다. 최대 3회까지 알림톡을 발송하여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다른 업무를 볼 수 있어 민원인들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못하는 민원인들을 위한 종이 번호표 역시 기존과 같이 발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권민원실 방문객이 많아 좁은 민원실에서 대기하는 시민들께서 혼잡함을 느끼시는 상황이었는데 이제 대기시간 동안 근처 카페를 이용하거나 다른 용무를 보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시민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8 10:23:5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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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일회용품 발생 줄이기에 솔선수범한다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올해 사무실과 전시장, 회의실 등 전시장 전역에서 발행하는 일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직원 사무공간에서 발생하는 종이컵과 같은 일회용 비품구매를 중단하였으며 사회공헌활동 등 사내 행사에서도 일회용품 사용을 근절하고 친환경 제품으로 전면 대체하기로 했다. 또한 우천 시에는 빗물 제거기를 전시장 출입구마다 다수 비치하여 우산 비닐 커버도 퇴출할 예정이다. 매년 200건이 넘는 전시행사가 개최되고 600여만명이 방문하는 킨텍스에서 일회용품 발생 줄이기는 행사 주최자, 참관객들의 동참이 있을 때 가능하다. 이를 위해 킨텍스는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 문구를 전시장 내 디지털 사이니지 등을 활용하여 다양하게 표출하고 친환경 배너 등을 활용한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33개 기업체가 입주해 있는 오피스동에는 별도의 텀블러 세척공간을 마련, 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하고 입점 식음업장들과는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일회용기 사용 절감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미 킨텍스는 지난해 식음 사업장들과 '일회용품 줄이기 공동실천 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체계를 이어가고 있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는 "지난해에는 킨텍스 사무실에서 직접 발생하는 일회용품 퇴출에 힘을 쓴 한해였다면 올해는 개최되는 행사들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 절감에 노력 하겠다."며 "주최자, 참관객분들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여 그린 전시장 킨텍스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말했다.

2024-01-18 10:17:3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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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고양국제꽃박람회 D-100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 빛나는 2024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17일간,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화훼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세계 최고의 화훼 전문 박람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꽃박람회는'지구환경과 꽃(Flower in the Earth)'이라는 주제로 변화된 모습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30개국 50개 도시 200여 개 기관·단체·협회·업체 참여를 목표로 실내외 화훼 전시, 국제어워드쇼, 고양플라워마켓 등 다양한 전시와 행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2024고양국제꽃박람회의 주요 변화를 소개한다. 1. 일산호수공원 행사구역 확장 '노래하는 분수광장, 장미원'포함 꽃박람회 행사 시 고질적인 교통 문제 해결 및 지속가능한 박람회 개최를 위한 대안과 혁신적 공간 활용을 위해 일산호수공원 북서쪽 공간인 노래하는 분수광장과 장미원을 포함한다. 박람회 총면적은 240,000㎡이며, 지역적 자연환경 및 전시복합사업(MICE) 관광시설 연계와 생태정원, 장미정원, 전통정원, 노래하는 분수 등을 활용하여 공원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보다 넓은 구역의 상업시설, 관광시설, 산업 등을 흡수하여 박람회를 통해 꽃의 도시 고양시 브랜드를 강화하고자 한다. 2. 특화된 다양한 '자연 정원'개발 특화된 장미원 개발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찍 피는 장미원을 마련하여 홍보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박람회의 주제정원은 공원 내 전통정원, 생태정원, 텃밭정원 등 3개소를 이용한 연출로 스토리텔링과 체험, 예술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또한 고양시 화훼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화단 식재에서 벗어나 일산호수공원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화훼 연출로 아름다운 화훼정원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3. 진화하는 꽃 예술 작품 및 정원 개발과 공공시설 확충 이번 박람회에서는 TOP 글로벌 아티스트와 협업하여 세계 작가 정원을 조성하고 국내 최대 규모인 플라워디자인 꽃 조형물과 진화된 예술 작품이 화훼 장식과 함께 연출된다. 또한 지속가능한 스마트정원, 친환경(ECO) 키친정원을 개발하여 새로운 경험을 선보이고 공원 관람과 이동을 위한 공공시설을 확충하여 야외정원을 다양한 코스로 관람하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4. 글로벌 화훼산업의 트랜드를 제시하는 화훼전시관 구성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HP)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한 화훼전시관은 화훼산업관, 화훼교류관, 화훼예술관으로 나누어 펼쳐진다. 화훼산업관은 국가관 및 해외 화훼유통 에이전시, 화훼 유관기관 홍보관으로 구성되며 세계화예작가전, 해외 희귀·이색 식물 전시, 국내외 신품종 전시 등을 선보인다. 화훼교류관에서는 대한민국 화훼장식 작가 작품전 및 초청전, 국내 외 화훼 생산자 및 유통 기술 업체 참여 부스로 연출되며 화훼예술관은 조경 연출 및 꽃 예술 대회 등 고양국제꽃어워드 개최와 함께 국내외 우수 화훼작가 플라워데몬스트레이션 시연회, 화훼 신기술 및 꽃 연출 브랜드 발표회, 고양국제꽃포럼이 개최된다. 꽃박람회 재단은 현재 네덜란드, 대만, 말레이시아, 미국, 벨기에, 싱가포르, 에콰도르,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콜롬비아 등 해외 정부 및 기관, 단체와의 협업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2024 한국‧태국 상호방문의 해'에 맞추어 태국 치앙마이 로얄파크라차폭(국립왕립정원)의'Flora Festival 2023~2024'에 참가하여 고양특례시 정원과 조형물을 설치하고 꽃박람회 홍보를 진행했으며, 태국과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에 테마정원, 전시 교류, 학술교류, 희귀식물 교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5. 국제꽃어워드쇼의 저력으로 대한민국 최초 국제화훼경기대회 개최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에는 고양국제꽃어워드와 더불어 대한민국 최초로 국제 플라워 경기대회를 기획하여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 고양 플라워 그랑프리(Goyang Flower Grand Prix) 대회로 국가대표 선수 출전, 국제 심사 기준에 따른 5개국의 국제 심사위원 초청 등으로 꽃박람회 행사기간 중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화려하고 수준 높은 화훼장식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한국 대표선발전은 1월 27일 개최하며 본선에는 각국 예선을 거쳐 8개국 10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다양한 경연을 펼치게 된다. 1991년부터 시작되어 3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양국제꽃어워드는 고양 플라워 그랑프리 외에도 야외 전시 조경 연출, 국내외 참가 부스 연출, 화훼 신품종 콘테스트 및 제24회 IHK컵 플라워 디자인 기능 경기대회, 제11회 프리저브드플라워컵 경진대회, 제19회 한국 꽃꽂이 대회, 제6회 대한민국 어린이 꽃장식 대회와 다양한 꽃문화 이벤트 쇼로 신진 화훼인을 육성하고 관람객에게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6.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박람회로 개최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박람회 구현을 위해 환경 부문에서는 꽃박람회 주제 구현을 통한 탄소배출 최소화 박람회로 개최한다. 이를 위해 박람회 작품을 공원 문화유산 가치로 재편성하여 레거시 확보 및 호수공원에 기여하고 박람회 전시 품목 이동전시를 통한 ESG 전시로 수익 창출과 차 없는 박람회의 지속 홍보와 대중교통 이용자 혜택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지역상생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고양시 화훼를 중심으로 한 전시연출 및 고양 화훼 계약 재배로 지역 화훼의 가치를 강화하고 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거버넌스 부분에서는 기획 단계부터 관련 국제기구, 글로벌 행정·법제 전문가, 시민 단체, 윤리 경영 글로벌 인증기관기업 관계자, 연구자 등 다양한 전문 조직과 인력들로부터 박람회 행정, 법제 시스템 구축·운영에 관련된 컨설팅을 받고, 데이터베이스(DB)화하여 윤리적, 과학적 행정·법제 운영의 기본 지침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2024고양국제꽃박람회는 도시브랜드를 위한 앰버서더로서 지속가능한 자족도시를 위한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지역 발전과 시민이 행복한 프리미엄 복지서비스를 위한 혁신과 진화의 아이콘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24-01-17 17:12:1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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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박은주 의원, ‘파주시 횡단보도 야간 보행자 안전을 위한 투광기 등의 설치에 관한 조례안’ 대표발의

파주시의회(의장 이성철)는 박은주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횡단보도 야간 보행자 안전을 위한 투광기 등의 설치에 관한 조례안」을 제244회 임시회 도시산업위원회에 회부했다. 이 조례안은 「보행안전 및 편의 증진에 관한 법률」제4조에 따라 보행자가 야간에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횡단할 수 있도록 투광기 등의 설치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보행자를 보호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 ▲시장의 책무에 관한 사항 ▲야간 횡단보도의 안전확보를 위한 계획수립에 관한 사항 ▲투광기 등의 설치에 관한 사항 ▲협력체계 구축 및 예산확보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조례안을 발의한 박은주 의원은 "2022년도 파주시에서 발생한 도로 형태별 교통사고 중 51%가 교차로 부근에서 발생했고, 차대사람 교통사고 중 35%가 보행자의 횡단중에 발생했다"며 "운전자의 보행자 인지 부족으로 야간 횡단보도 보행 중 발생하는 보행자 교통사고가 약 29%를 차지하고 있으며, 횡단보도의 보행자 가시성을 높이기 위한 투광기 등의 교통안전시설의 지속적인 설치·확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2024-01-17 14:59: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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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공인중개사협회 파주시지회와 이동시장실 개최

파주시는 지난 16일 공인중개사협회 파주시지회 회원들과 함께 하는 이동시장실을 열고, 현재 추진 중인 여러 개발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김경일 파주시장 취임 후 55회째를 맞는 이번 이동시장실에서는 최기명 공인중개사협회 파주시지회장을 비롯해 30여 명의 공인중개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조리읍 캠프하우즈 조성 ▲운정테크노밸리 개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 여부 ▲운정역 앞 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주요 개발사업에 대한 집중 질의가 이어졌고, 관련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이동시장실에서는 운정·금촌지역 주차장 추가 요청, 조리읍 비포장도로 도로포장 요구 등 생활밀착형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에 김 시장은 법령 검토 등 의견의 실현 가능성 여부를 따져보겠다며, 관련 부서장들에게 검토를 지시했다. 이날 김 시장은 2024년 갑진년은 '오직 민생프로젝트'라 명명한 민생경제 5대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민생을 최우선으로 한 파주시의 추진 과제를 설명했다. 한편, 김 시장은 전날 '서해선 파주연장사업'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사업승인을 받아 확정된 소식을 전하며, 파주시 교통에 획기적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기명 공인중개사협회 파주시지회장은 "불철주야 파주시 발전에 힘쓰는 파주시장님과 공무원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건네었으며, "파주시의 민생프로젝트와 서해선 파주 확정 등 시의 발전을 위해 공인중개사협회도 열심히 돕겠다"라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부동산 전문가들의 예상처럼 점점 얼어붙는 부동산 시장에 중개사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삶이 더 나아지는 파주시를 만들기 위해 쇠와 돌도 뚫을 수 있다는 금석위개(金石爲開)의 정신으로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1-17 14:58: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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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아파트 안전점검 확대·전문성 강화…시민안전 확보

고양시는 공동주택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시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 및 노후아파트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신축 중인 아파트의 시공 품질 향상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시공 현장점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공사와 감리사를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품질점검단과 함께 점검을 실시하고 자재 품질에 관련된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지난해 총 13개 단지 현장 점검을 통해 419건을 시정조치 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공동주택 안전관리는 시민 생활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정해진 원칙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신축공사 현장부터 노후 공동주택, 소규모 공동주택 까지 점검범위를 확대하고 전문성을 강화하여 철저하게 시민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 국토부와 무량판구조 합동점검…11개 현장 이상 없어 지난해 4월 인천 검단 소재 공동주택 무량판 구조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발생으로 공동주택 입주자의 불안감이 커졌다. 고양시는 국토부와 공동으로 지난해 8월부터 9월까지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민간건설 아파트 단지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1차 안전진단은 고양시가 구조도면 검토 및 육안 점검을 실시하여 구조적 불안전성을 점검했다. 2차에는 국토부와 합동으로 구조도면 적정성을 검토했다. 육안 점검 및 비파괴 검사를 통해 전단 보강근 배근 상태와 콘크리트 강도를 측정하고 국토안전관리원의 측정값 검증을 받아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국토부가 발표한 최종 결과에서 고양시 관내 단지 11개 단지(2017년 이후 준공)는 모두 전단 보강설계 및 전단보강근에 대한 구조 계산서가 구조 도면과 일치했다. 전단보강근 배근 상태, 콘크리트 압축강도 등도 모두 적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무량판 구조는 제대로 작성된 설계도면에 따라 견실히 시공하면 구조적 안전성은 물론 층간 소음 저감, 공간 활용성 향상,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공법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설계에 따라 원칙대로 시공이 이뤄지도록 공사현장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과 안전점검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노후아파트 지하주차장 36개소 안전점검 실시 시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36개소에 대한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30년 이상 경과한 제3종 시설물 미지정 24개 단지, 공동주택관리주체 수요조사 후 점검 필요성이 인정된 10개 단지이다. 점검 사항은 지하주차장 기둥, 보, 슬래브 등 주요 구조부 균열, 처짐 및 휨 여부, 지하수위 상승에 따른 바닥판 변위, 콘크리트 피복 박락 및 철근 노출(녹 발생), 지하주차장 상부 설계하중 초과 중량물 적재여부 등이다. 또한 공동주택관리의 실질적인 관리주체인 입주자대표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교육'도 실시한다. 교육에는 ▲입주자대표회의 및 선거관리위원회 운영 ▲공동주택관리법 및 관리규약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 ▲장기수선계획 및 장기수선충당금 ▲공동주택 회계관리 등을 이해하기 쉽게 사례중심으로 설명한다.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10개단지 안전점검 실시 시는 지난해 4월~7월, 10월~12월 두 차례에 걸쳐 관내 노후 연립주택, 다세대 등 비의무관리대상 소규모 공동주택까지 범위를 확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준공년도 15년 이상 경과된 소규모 공동주택 10개 단지에 대해 기초·지반 및 건축물의 하중, 주변 환경조건 변동사항, 구조 부재 변경, 건축물 기울기, 균열, 결함 등 전반적인 상태를 조사했다. 점검결과 철근부식, 콘크리트 균열 및 박락, 누수, 조적벽체 균열, 담장 파손 등 정기적인 관찰이 필요한 경우가 많았으나 전반적인 구조안전상의 중대한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 안전점검 결과 및 보수·보강 방법은 소유주에게 개별 안내했다. 시는 매년 예산을 확보하여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성확보를 위해 안전점검 및 기술자문 역할을 맡을 건축안전자문단도 운영한다. 건축사, 건축시공, 토질 및 지반, 토목구조, 건설안전 등 7개 분야 민간 전문가 56명의 인재풀을 확보하고 기존건축물 및 공사현장 재난예방, 시설물 점검, 보수보강 방안 등에 대한 자문을 받는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안전사고 발생시 즉각적인 건축물 긴급점검에 협력대응하고 건축제도 개선을 위한 자문역할도 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제정에 발맞춰 새로운 도시정비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기존 노후주택 및 신축주택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4-01-17 14:57:5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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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2024핵심5대 추진 과제’ 발표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이동환)은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2024년을 인구 108만 특례시에 걸 맞는 경기북부 최대 문화예술 거점으로 기능하는 원년으로 삼고 <2024 핵심 5대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이로써 올해는 글로벌 명품도시 '고양특례시'다운 문화예술 인프라를 조성하고 다양한 장르의 매력적인 사업을 전개하며 시민 문화예술 수요를 충족시켜 나갈 전망이다. 이에 5대 과제로 ▲세계적인 수준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확보 ▲글로벌 대표 브랜드로 고양호수예술축제 및 고양행주문화제 육성 ▲지역 예술인 육성 및 시민 문화예술사업 확대 ▲도시 곳곳 찾아가는 문화예술 확대 ▲공공 문화예술기관으로서 운영 기반 강화를 제시했다. 첫 번째, 고양아람누리와 고양어울림누리를 통해 연중 세계적인 수준의 굵직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인다. 올해 1월 <조수미의 신년 스페셜 콘서트>를 시작으로 정명훈/조성진과 도쿄필하모닉, 선우예권과 파리 챔버 오케스트라, 손열음과 고잉 홈 프로젝트, 르노 카푸숑·이진상·한재민과 스위스 로잔 챔버 오케스트라, 사라 장 등 클래식 스타들의 대거 무대에 오른다. 또한 얍 판 츠베덴과 서울시향,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다이나믹 K심포니 시리즈>,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 신구/박근형/박정자의 연극<고도를 기다리며> 등 국내 최고 단체들도 고양을 찾는다. 한편, 고양어울림누리 개관 20주년 페스티벌에서는 20주년 기념 창작음악극 <사랑이 지나가면>을 비롯하여 국립국악원의 <종묘제례악>, 연극 <늘근 도둑 이야기>와 <웃음의 대학>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 작품도 매주 만나볼 수 있다. 고양시립 아람미술관에서는 오는 3월부터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독일 新라이프치히 작가 크리스토프 루크헤베를레의 전시가 열린다. 구상에서 추상까지, 모더니즘 회화부터 판화, 조각, 콜라주 등 다양한 장르와 기법을 넘나드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어서 여름방학 시즌에 맞춰 기획전 <온 가족 행복 프로젝트>도 선보인다. 두 번째, 고양시 대표 축제 <고양호수예술축제>와 <고양행주문화제>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고, 호수공원과 행주산성을 국제적인 명소로 격상시킨다. <고양호수예술축제>는 메인 공간을 호수공원으로 집중하여 특화시키고, 대형 해외축제와 연계한 개·폐막작 섭외, 드론 및 불꽃놀이 확대 등 핵심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고양행주문화제>도 개·폐막작을 강화시키고 인기 프로그램인 '투석전' 외에도 신규 놀이를 추가하는 등 정규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또한 먹거리 장터, 그늘막 쉼터 등을 보강하여 다양한 즐길거리와 이용 편의를 제공한다. 세 번째, 고양시 문화역량을 끌어 올리는 지역 예술인 육성 및 시민 문화예술사업을 확대한다. 올해에도 지역예술인 지원사업 <고양문화다리>가 진행되며, 미술분야는 공모로 선정된 중진 및 청년 작가 9인의 전시<고양아티스트 365>가 진행된다. 대표적인 시민 교육 프로그램 <어울림문화학교>와 <아람문예아카데미>가 지속되며, <아모아스튜디오>로 특별한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고양어린이박물관에서는 어린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우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고양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트렌디한 디지털 미디어 교육이 연중 지속된다. 특히 고양생활문화센터의 생활문화 활동공간 지원사업과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생활문화축제 등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생활문화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도 전개한다. 네 번째, 도시 곳곳을 찾아가는 문화예술을 확대한다. 고양시 공식 거리예술단체 <고양버스커즈> 활동무대인 공식 버스킹존을 일산동구 와 일산서구 외에 덕양구도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버스커즈 페스티벌 등을 신규 런칭하고, 고양시 주요 행사 연계 및 지원도 재개한다. 특히, 국내 대표 화훼축제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의 위해 문화예술 공연과 지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차량 지원 위주였던 찾아가는 콘서트 차량 운영사업은 자체 기획 공연을 제작하여 첫 선을 보인다. 마지막으로 공공 문화예술기관으로서 운영 기반을 강화한다. 올해 고양어울림누리가 개관 2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설비노후화에 따른 후속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재단장을 마치고 재개관한 고양시립 아람미술관도 본격적으로 시립미술관으로서 기능을 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공공기관으로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내부 청렴도 및 외부 만족도를 개선하는 등 운영의 내실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고양문화재단 김백기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2024년은 우리 재단이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해"라며 "임직원들과 함께 미래상을 숙고하며 고양특례시의 성장에 발 맞춰 경기북부 최대의 문화예술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4-01-17 14:56:5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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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일자리 시장’이라 불리고 싶다”

"훗날 한 사람의 시민으로 돌아가신다면, 시민에게 어떤 시장으로 남길 바라시나요? 진부한 답변은 거부합니다" 한 7급 직원의 돌발 질문에, 업무보고회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아직 긴장이 감돌던 고양시청 대회의실에 웃음이 터졌다. 이동환 시장은 "질문한 직원이 MZ세대인 것 같다"며 "고양시민의 가장 큰 갈증은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고양시에 존재하는 가장 큰 기업이 '고양시청'이 되어서는 안 된다. 고양시에 유니콘 기업, 경제자유구역을 통한 유수 해외기업 등을 유치해 시민이 원하는 괜찮은 일자리를 최대한 많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시장, 그런 시장으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15일부터 시작한 '2024 고양시 업무보고'가 3일차를 맞이했다. 업무보고에는 9급 직원부터 4급 간부, 시장과 부시장까지 수평적으로 토론하며 업무 고민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시장과 직원 간 시정철학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다. 실국소, 부서를 막론하고 직원들의 가장 큰 관심은 일자리와 기업 유치였다. 이동환 시장은 "단순히 일시적 공공일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 일자리대책을 마련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 양질의 일자리는 기업이 만들어 낸다"며 기업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기업 지원에 있어서도, 임시방편적 도움이나 시혜적 지원을 넘어 근본적인 '자생력'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공공이 기업이 잘 자랄 수 있는 토양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 개관을 앞두고 있는 내일꿈제작소를 스타트업, 청년 기업 등의 성장을 돕는 '생태계'로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내일꿈제작소는 2020년 정부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22년 착공한 복합문화시설로, 올해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기능은 청년 취업·창업 지원으로, 시는 스타트업 입주·코워킹·취업프로그램 등 다각적 활용 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 고양시는 장기적으로는, 2026년 준공되는 일산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보스턴 캠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의 사례처럼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 즉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고양시에 소재한 6개 대형병원과 학교, 일산테크노밸리 내 연구소와 바이오기업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개방형 혁신생태계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고양시는 올해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과 대학 유치 등에도 도전하고 있다. 또한 이 시장은 일자리 매칭과 관련해, 단순히 구직자-구인자 간의 물리적 연결을 넘어 적재적소의 긴밀한 연계를 주문했다. 그는 "취업이 힘든 것은 일자리가 부족해서라기보다는 구직자와 기업 간 간극이 크기 때문에 어려운 것으로, 이러한 간극을 최대한 좁혀 구직자의 눈높이에 맞는 연계를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에는 올해도 취업지원 정책을 비롯해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기존 소상공인 보증에 더해 청년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실시하고,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4-01-17 14:56:11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