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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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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유치 염원 시민 걷기대회 개최

파주시는 11월 2일 파주장단콩 웰빙마루 잔디마당에서 '평화경제특구 유치 염원 시민 걷기대회'를 개최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염원하는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시민 공감대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평화경제특구법' 제정 이후, 파주시는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위한 시민 참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파주가 최적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접근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걷기대회는 파주장단콩 웰빙마루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두산 통일전망대 힐링산책로에서 약 1.4km를 왕복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대회 현장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열려 활기를 더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특구 유치를 위해 뜻을 모아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파주가 평화경제특구로 지정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파주시는 100만 자족도시 달성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추진 중이다. 파주에 특구가 조성될 경우, 대규모 산업단지와 관광특구 조성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경기북부와 대한민국 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파주시는 '기본구상 구체화 연구용역'을 진행해 최적의 특구 기본구상(안)을 마련 중이다. 상반기 이야기 공연에 이어 이번 걷기대회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시민 이해도와 공감대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11-05 15:36: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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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 공무원’ 선정…조직문화 개선 앞장

고양시 공무원노조(고공노)는 지난 5월 13일부터 13일간 진행된 설문조사를 통해 공직자 3,600여 명이 투표한 결과, 박노선 자치행정국장, 이병영 미래산업과장, 이경희 여성과장, 황규영 건강증진과장 등 4명을 '함께 일하고 싶은 존경하는 간부 공무원'으로 선정해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보다 나은 근무 환경 조성을 목표로 이뤄졌다. 전달식은 제1부시장실에서 열렸으며, 박원석 제1부시장이 직접 상패를 수상자들에게 전달했다. 설문은 청렴성, 기획력, 리더십, 합리적 의사결정 등 12개 항목을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고공노가 꼽은 '존경받는 공무원'의 주요 특징으로는 따뜻한 성품, 소통과 배려, 강한 업무 추진력이 포함되었다. 박노선 자치행정국장은 "3,600여 명의 마음이 담긴 이 상이 매우 값지고 뜻깊다"며, "앞으로도 동료들을 배려하며 고양시 발전에 함께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원석 제1부시장은 "후배 공무원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이 사례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장혜진 고공노 위원장은 "리더십과 위기 대처 능력을 갖춘 간부들이 선정된 만큼 무한한 영광이다"라며, 올바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의 일환임을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최근 행정안전부와의 회의에서 칭찬문화 확산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을 제안했으며, 고기동 차관도 "모든 지자체가 동참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로 확대할 방안을 모색해보겠다"고 언급했다. 이동환 고양시장도 최근 월례조회에서 "직원들이 직접 선정한 간부 공무원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축하와 덕담을 전했다.

2024-11-05 15:35:3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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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말레이시아·싱가포르 연수로 MICE·환경 정책 혁신 방안 모색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는 10월 23일부터 30일까지 6박 8일간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환경 정책과 MICE 산업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외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는 이해림 환경경제위원장을 비롯한 총 7명의 의원이 참여해 두 국가의 환경 및 MICE 관련 정책을 벤치마킹할 기회를 가졌다. 연수단은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 컨벤션 센터(KLCC)와 푸트라자야 시청, 싱가포르의 선택 컨벤션 센터(SUNTEC)와 환경 위원회 등을 방문하며 각국의 지속 가능한 MICE 인프라 구축과 환경 보호 정책을 탐색했다. 쿠알라룸푸르와 싱가포르는 전략적 지원으로 MICE 산업이 급성장하며 아시아 MICE 허브로 자리매김한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특히, 연수단은 KLCC와 SUNTEC에서 환경친화적 건축 및 운영 방식, 자원 순환 시스템, 에너지 효율화 방안 등을 현지 담당자와 논의하며 고양시에 도입 가능한 방안을 탐색했다. 푸트라자야 시청에서는 도시 내 공공시설과 녹지 조성을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 사례를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싱가포르 환경 위원회에서는 지역사회와 기업의 협력을 통한 환경 보호와 탄소 감축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정책이 고양시에 적용될 가능성을 검토했다. 이해림 환경경제위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기후 변화 대응, 자원 관리, 에너지 절감 등에서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며 "고양특례시도 지속 가능하고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불러올 수 있는 MICE 정책과 탄소중립 목표를 접목시켜 친환경 MICE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1-05 15:34:5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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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무원 외국어 능력 평가대회 개최…글로벌 인재 육성 박차

고양시는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글로벌 기업 유치를 앞두고,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1일 덕양구청 전산교육장에서 '2024년 공무원 외국어 회화능력 평가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총 4개 언어에서 원어민 심사위원이 직접 직원들의 회화 능력을 평가하며, 33명의 공무원이 참가했다. 특히 영어 부문은 이틀 만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평가문항은 여가활동과 휴가 경험 등의 질문이 포함된 5분 오리엔테이션과 30분 본시험으로 구성되어 개인 맞춤형 평가가 이루어졌다. 대회는 총 11명의 원어민 평가위원들이 심사하였으며, 최우수상 4명, 우수상 8명 총 12명의 수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유럽 교류도시와의 국제 교류에 참여해 상호 발전 방안을 논의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 직원들 중 글로벌 인재가 많다는 점이 자랑스럽다"며 "세계적 도시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외국어 소통 능력을 갖춘 경쟁력 있는 직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글로벌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공무원 역량 강화와 국제 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2024-11-04 16:21:3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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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도시관광공사-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안전·보건 협력으로 관광 취약계층 지원

파주도시관광공사와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이 '안전보건지원 관광나눔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파주 지역 내 안전하고 건강한 관광 환경을 조성하고, 관광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관광 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파주도시관광공사는 관광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파주병원은 의료적 지원을 통해 관광지의 안전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협력 활동의 주요 내용으로는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보건 교육, 건강 상담, 의료 지원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두 기관은 이를 통해 사회적 약자들의 건강 증진과 관광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또한,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평가를 통해 프로그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파주도시관광공사 조동칠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과 관광이 조화를 이루며 함께 발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약자가 참여할 수 있는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1-04 13:47:3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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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챗GPT부터 신중년대학까지…전 연령 맞춤형 평생학습 제공

고양시는 모든 시민이 손쉽게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생애 주기에 맞춘 평생학습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우수한 인프라로 학습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며 "사람과 도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열린 '2024 고양시 평생학습축제'에는 다양한 평생학습기관과 단체, 학습 동아리들이 참여해 학습 성과를 공유하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배움의 장을 펼쳤다. 올해 고양시는 '함께 배우는 고양'을 목표로 총 42개 강좌를 운영하고, 시민들의 요청을 반영해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저녁 강좌 등을 개설해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연계한 챗 지피티(ChatGPT) 활용 강좌와 드론, 유튜브 영상 편집 교육 등 디지털 리터러시 과정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더불어 학습 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학습비를 유료화하여 우수한 강사진을 확보하고 참여 의식을 높여 평생학습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있다. 고양시는 또한 중장년층의 인생 재설계를 위한 '신중년대학'을 운영, 지역 내 농협대, 동국대, 중부대, 한국항공대와 협력하여 취·창업, 귀농·귀촌, 법률 등 실생활에 유용한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드론 조종, 뉴미디어 영상 편집, 인문학 등 총 14개 과정이 진행 중이며, 연말까지 약 600명의 수료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성인문해교육도 지원해 배움의 문을 열어주고 있다. 고양시의 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기관인 높빛희망학교를 비롯해 복지관 6곳에서 성인문해교육을 진행, 정규 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에게 초등과 중학교 학력을 인정하는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지난해부터는 문해교육 시화전에 참여한 학습자들이 수상의 성과도 내며 주목받고 있다.

2024-11-04 13:46:0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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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목회자들, 신천지 말씀 대성회서 계시록 배워…성도들에게 전하겠다 다짐

신천지예수교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청주교회에서 '제2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을 진행해 57개국에서 온 1000여 명의 종교지도자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계시록에 대한 깊은 감동과 배움을 자국 성도들에게 전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돌아갈 뜻을 밝혔다. 이어 신천지 시몬지파는 11월 2일 서울 서대문교회에서 해외 목회자들을 초청해 '신천지 서대문 말씀 대성회 계시 성취 실상 증거'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국내외 목회자 100여 명을 포함해 총 1만 2000여 명이 참석해 요한계시록과 성경 예언의 성취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강의에 나선 신천지 시몬지파 이승주 지파장은 성경 6000년 역사와 예언이 이뤄진 실상에 대해 설명하며, 신약 성경과 요한계시록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나 소문이 아닌 성경 기록에 기반해 믿음을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연 후 해외 목회자들은 후속 간담회에서 ▲계시록을 효율적으로 배우는 방법 ▲계시록 성취에서 예수님의 역할 ▲신천지 입교 과정 등에 대해 질문하며 신천지 교리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폴란드에서 목회 중인 보이텍 코발취크 목사는 "계시 말씀을 깊이 공부해 성도들에게 가르칠 것"이라며 열의를 다졌다. 신천지 시몬지파 관계자는 "신천지의 가르침은 철저한 성경 검증을 통해 믿음을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며, "오는 16일에도 말씀 대성회가 열릴 예정이니 질문을 가지고 다시 참여해 해답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1-04 13:45:1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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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수소차·충전소 확대…친환경 에너지 자립체계 구축

고양시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해 수소 경제 생태계 구축에 나서며, 수소 생산부터 충전, 활용까지 다양한 기반시설을 준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고양시는 수소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구매 보조금 지원과 함께 수소충전소 인프라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소 생산시설을 조성하고 분산형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을 구축하여 지역 에너지 자립을 높일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수소는 화석연료의 대체로 떠오르는 친환경 에너지 자원"이라며 "수소차 보급, 충전소 확대, 수소 생산과 연료전지 발전시설 구축을 통해 수소 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수소차 141대 지원, 수소충전소 6곳까지 확대 고양시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수소차 375대를 보급해왔으며, 2030년까지 2,14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수소 승용차 125대와 수소버스 16대에 보조금을 지원하며, 공영버스 수소화도 확대해 2030년까지 300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소차 구매 시 고양시는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3,25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취등록세 감면, 공영주차장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고양시의 수소충전소는 현재 덕은동과 원당동에 2곳이 있으며, 올해 말과 내년 초까지 3곳이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2026년에는 원당버스공영주차장에도 수소충전소가 추가로 설치돼 충전소 수는 총 6곳으로 늘어난다. 이로 인해 1일 약 1,560대의 승용차와 410대의 버스를 충전할 수 있게 되어 시민들의 수소충전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니 수소도시 조성으로 안정적 수소 공급 고양시는 최근 경기도의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2027년까지 하루 1톤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약 200대의 수소차와 33대의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양으로, 수소공급에 차질이 생길 경우에도 안정적인 수소 공급을 통해 충전소 대란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조성…친환경 에너지 자립체계 확립 고양시는 친환경 에너지 자립을 위해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소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반응을 통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고효율 친환경 설비로, 도심 내에서도 소규모로 설치할 수 있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현재 고양시에는 5.3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운영 중이며, 2027년까지 20MW 규모의 발전소가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2024-11-01 15:24:3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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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료기기산업협회와 ‘2025 K-Med Expo’ 성공 위해 협력

킨텍스(대표 이재율)는 지난 10월 31일 서울 국제전자센터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와 함께 '2025 K-Med Expo'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는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을 타겟으로 한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목적으로 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협약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의료관리 전문기관으로서 한국의 건강보험제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및 기업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전시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의료기기 전문 세미나를 주관해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울 계획이다. 킨텍스는 전시 기획과 전시장 부스 설치·관리 등 행사 진행에 주력할 예정이다. 올해 6월 열린 'K-Med Expo'에서는 약 200부스 규모로 다양한 국내 기업이 참가했으며, 현지 전문의사, 대학병원 관계자, 의료기기 대리점주 등 약 91백만 달러(약 1,256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지며 성황을 이뤘다. 베트남이 의료기기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K-Med Expo'는 K-의료기기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는 "국내 우수 의료기기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킨텍스의 전시 노하우와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며, "세 기관의 협력으로 K-의료기기가 해외 시장에서 중심 수출품목으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1 15:23:5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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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김경일 시장, 대성동 마을 소음 피해 실태 점검…주민 건강 보호 대책 촉구

파주시 김경일 시장은 31일 북한 대남 확성기 소음 방송으로 큰 피해를 겪고 있는 대성동 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의 고충을 직접 확인하고 피해 경감을 위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대성동 마을은 군사분계선 남쪽 비무장지대 내 유일한 민간 거주지로, 북한의 기정동 마을과 채 500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거리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한 피해가 극심하다. 김 시장을 포함한 파주시 관계자들이 JSA 통문을 거쳐 마을로 들어서자 확성기에서 들려오는 괴음과 기계음이 강해져, 대화조차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김 시장은 "현장에서 들으니 상상 이상으로 소름 끼치는 소음"이라며, "이런 소음 속에서 주민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절실히 느껴진다"고 전했다. 대남 확성기 방송은 7월 18일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이후 북한이 맞대응에 나서면서 시작되었으며, 소음 방송 시간은 점차 늘어나 9월 28일부터는 24시간 방송으로 지속되고 있다. 주민들은 수면 부족과 소음으로 인한 심리적 고통에 시달리며, 상황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최근에는 소음 강도가 115㏈에서 심할 때는 135㏈에 달해, 전투기 굉음 수준의 소음으로 주민들의 고통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대성동의 한 주민은 "밤에만이라도 소음에서 벗어나 잠을 잘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괴로운 심정을 토로했다. 대다수가 고령층인 대성동 주민들은 주변 논밭에서 농사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어 마을을 떠날 수도 없는 상황이다. 파주시는 10월 11일과 18일 잇따라 주민 오찬 간담회와 긴급 이동시장실을 열고 주민들의 피해 상황을 청취했으며, 실질적인 피해 경감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왔다. 최근 경기도가 발표한 대책에는 방음창 설치, 주민 쉼터 및 임시 숙소 마련 등이 포함되었으며, 이는 모두 주민들이 요청한 사항들이 반영된 것이다. 주민들은 탈북민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가 현재의 긴장 상태를 고조시키는 요인이라고 호소하며, 이로 인해 마을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시장은 "탈북민 단체의 전단 살포가 남북 간 갈등을 촉발시키는 불씨가 되고 있다"며 "정부가 불씨가 커지지 않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현재 재난안전법상 위험구역으로 설정되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과 공조체제를 갖춘 상태다. 김 시장은 주민들과 피해지역 단체가 함께 대북 전단 대응을 위해 핫라인을 구축하고 감시를 강화하자고 제안하며 주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2024-11-01 15:23:28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