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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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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경제자유구역 지정 위한 시민토론회 개최

파주시는 지난 28일 출판단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다목적홀에서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필요성과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100만 자족도시로 성장하려는 파주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필수 과제로 삼고, 파주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원빈 연세대학교 경제학 교수가 '파주 경제자유구역 지정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공개 토론회에서는 김갑성 연세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유승경 전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원장, 이상훈 경기연구원 명예연구위원, 홍진기 산업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이 패널로 나서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필요성과 파주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시민들과 함께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00만 자족도시와 경기 서북부 글로벌 첨단 비즈니스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파주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첨단산업과 미디어, 메디컬 클러스터 중심의 바이오헬스 산업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기본 구상을 수립 중이며, 핵심 산업별 투자유치 전략을 마련해 경기도 공모 준비를 철저히 진행할 계획이다.

2024-10-29 13:19:1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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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매매 집결지 향한 올빼미 활동 확대

파주시는 지난 25일, 성매매집결지 인근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와 성매수자 차단을 위한 '올빼미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반성매매 시민활동단 '클리어링'과 북파주학부모연합회, 파주시 새마을부녀회, 시민,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여하여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은 성매매의 불법성을 알리고 성구매자들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금요일 밤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이루어졌으며, 참여자들은 '성매매집결지 폐쇄 중', '성구매는 범죄입니다'와 같은 팻말을 들고 성매매 방지의 메시지를 전했다.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는 학교와 주택가 근처에 위치해 있어 청소년을 비롯한 주민들이 다양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고, 성구매자들의 출입으로 주민 불편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성매매는 분명한 불법 행위라는 인식이 확산되어야 한다"며 "청소년과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하반기 올빼미 활동 시간을 새벽 3시까지 연장하여 캠페인을 강화할 계획이며, 성매매 피해자의 구조와 자활 지원을 통해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2024-10-28 11:00:2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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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RAD KOREA WEEK 2024’ 성료

고양시는 지난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첨단기술 전시회 'RAD KOREA WEEK 2024'가 7만여 명의 방문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첫 개최된 RAD KOREA WEEK는 '기술로 그리는 미래(Shaping the Future with Technology)'라는 주제로 킨텍스 제1·2전시장 전관에서 진행되었으며, 로보월드, THE AI SHOW, 고양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디지털미디어테크쇼 등 7개 전문 전시가 함께 개최되어 국내 첨단기술산업 분야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고양시를 포함한 다수의 기관과 (주)엑스포앤유, (주)다이, (주)첨단 등의 공동 주최로 이루어져, 1,000여 개의 기업 및 연구기관이 참가했다. 이들은 로봇, 인공지능(AI), 드론, 디지털 미디어 분야의 최신 혁신을 선보이며 한국 첨단 기술의 미래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전시회와 함께 열린 수출 상담회와 기술 포럼을 통해 한국 기술산업의 현재와 미래 방향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다양한 기업과 전문가들은 수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논의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향후 성장과 혁신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일반 대중도 행사에 참여해 로봇·AI 기반 장치, 첨단 드론, 대화형 디지털 미디어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이러한 기술이 일상생활과 산업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체감할 수 있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RAD KOREA WEEK 2024는 한국의 첨단기술 분야에 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새로운 박람회의 기준을 세운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RAD KOREA WEEK가 세계적인 첨단기술 박람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10-28 11:00:0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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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국내외 인증받은 수질 검사로 시민 안심… 매월 300건 수질 검사 강화

고양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질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의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은 국내외로 인증받은 철저한 검사 능력을 바탕으로, 수돗물의 안전성을 엄격히 관리하며 신뢰를 쌓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시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고품질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끊임없이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철저한 공신력 갖춘 수질검사… 시민 신뢰 높인다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 수질검사팀은 환경부에서 지정한 공인 수질검사기관으로, 2008년부터 공인 지위를 유지해 왔다. 전국 수도사업자 중 17개 지자체만이 보유한 이 인증을 통해 공신력을 입증해 왔으며, 최근에는 3년마다 진행되는 환경부의 현장 평가에서도 '적합' 판정을 획득했다. 또한, 미국 환경자원협회(ERA)가 주관하는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8년 연속 '우수 분석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내외로 수질검사 능력을 인정받았다. ◆3단계 정밀 검사와 매월 300건의 수질 점검으로 완벽 관리 고양시는 매월 300여 건의 수질검사를 3단계로 나누어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 매달 수도꼭지, 정수장, 지하수 등 다양한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중금속, 유해 물질, 미생물 등 50여 가지 항목을 정밀 검사하며, 문제 발생 시 즉각 조치에 나선다. 이 모든 과정은 먹는 물 수질공정시험기준에 따라 이루어져, 수돗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보장한다. ◆투명한 정보 공개와 수돗물안심확인제 운영 고양시는 수질 검사 결과를 매월 공개하고, 매년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통해 원수 수질, 생산 과정, 상수도 현황까지 상세히 설명하며 시민과의 신뢰를 쌓고 있다. 특히, 수돗물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수돗물안심확인제'를 운영, 시민이 직접 수돗물 검사를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방문해 간단한 검사를 제공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시민과의 신뢰 속에서 수돗물을 관리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고품질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8 10:59:2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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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시몬지파, 계시록 대성회 개최… “신앙 회복과 교회 부흥의 길”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지파장 이승주, 이하 신천지 시몬지파)가 26일 파주교회에서 '계시 성취 실상 증거'라는 주제로 대성회를 열었다. 이번 대성회는 성경 요한계시록의 예언이 성취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계시록을 기반으로 한 목회자들의 새로운 신앙 해석을 독려했다. 특히, 계시록 설교를 통해 교회 부흥을 기대하는 목회자들의 열정이 돋보였다. 이날 대성회에는 목회자 40여 명을 포함해 총 1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현장에 입장하지 못한 이들은 인근 카페나 공터에서 온라인으로 대성회를 시청했다. 강의자로 나선 이승주 지파장은 "계시록의 깨달음은 신앙 회복을 일으키고, 계시록을 전하는 교회는 자연스럽게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목회자들에게 계시록 설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승주 지파장은 "모든 교회가 성경의 가르침을 통해 하나가 되어 하나님과 예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참석자들에게 신앙 통합을 촉구했다. 강의를 들은 성결교단 민 모 장로는 "말씀 내용이 성경 전반을 통찰하고 논리적"이라며, 대성회가 교회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음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천지 시몬지파는 11월 2일 서대문교회와 16일 화정교회에서도 추가 말씀 대성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꾸준히 계시록 대성회를 이어갈 방침이다.

2024-10-28 10:54:4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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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제5회 세계도시포럼’ 성료…지속 가능한 도시 협력 비전 제시

고양시는 22일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5회 세계도시포럼(World Cities Forum 2024)'이 국내외 다양한 전문가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이번 포럼에는 미국, 브라질, 스웨덴, 스페인, 싱가포르 등 10개국의 전문가들이 모여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유제철 전 환경부 차관, 버나디아 이라와티 찬드라데위 UCLG ASPAC 사무총장, 조르디 바케 세계대도시협의회 사무총장이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개회사에서 "기후변화, 경제적 불평등, 자원 고갈 등 위기 속에서 도시들이 선도적 역할을 통해 연대와 혁신을 이루어야 한다"며 세계 도시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스마트 도시 구현, 탄소중립 조기 실현, 자족도시 구현, 참여형 도시 구축, 국제 협력 강화"라는 고양시의 5대 비전을 선포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도시 미래를 위한 포부를 밝혔다. 포럼은 특별세션을 통해 글로벌 연대와 협력 방안, 자족도시의 조건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주요 연사로 지노 반 베긴 ICLEI 사무총장, 칼-울르프 안데르손 주한스웨덴대사 내정자, 강볼드 바산자브 UNESCAP 동북아사무소장 등이 참여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의 사회적 영향과 적용 방안, 탄소중립 전략과 정책 사례들이 발표되었다. 부대행사로는 생성형 AI 체험관, 기후테크 전시관, 대학 프로젝트 발표회 등이 진행돼 다채로운 체험과 학술 발표가 이뤄졌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폐회사에서 "세계도시포럼이 글로벌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플랫폼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고양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6 07:39:3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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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생태계보호 위해 야생식물 제거 본격화

파주시는 4월부터 시작한 민관군 협력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 작업의 성과를 발표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을 밝혔다. 시는 올해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계교란 야생식물의 확산을 막기 위해 공릉천을 시범지역으로 설정하고, 읍면동별 활동구역을 지정해 제거 작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시민과 밀접한 지역에서 활동을 진행하며 전체 분포면적의 20% 제거를 목표로 설정했다. 총 67회의 읍면동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의 날' 행사에는 2,776명이 참여했고, 공릉천에서 열린 '돼지풀로깅'에는 581명이 동참해 약 8만 5천㎡의 생태계교란 식물을 제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9월에는 생태계교란 야생식물의 집중 제거 시기에 맞춰 읍면동과 주요 시설물 관리 부서가 협력해 약 41만㎡ 면적에서 제거 작업을 수행했으며, 용역을 통해 마을안길, 평화누리길, 공릉천 등 71만㎡에서도 추가로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시는 당초 목표한 20% 제거를 달성했으며, 내년에도 올해와 동일한 예산을 투입해 제거 작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특히, 8월 초부터 9월 중순까지는 장비를 활용한 집중 제거를 통해 최대 효과를 거두겠다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 사업은 토종 식물을 보호하고 주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 활동"이라며 "민관이 협력해 이룬 노력이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2024-10-26 07:36:4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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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벤처 창업과 첨단산업 육성 가속화…경기북부 첫 촉진지구 쾌거

고양시가 경기북부 최초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이하 벤처촉진지구) 지정을 바탕으로 벤처 창업지원 및 첨단산업 육성에 속도를 높인다. 지난 11일 중소벤처기업부는 고양시 장항, 법곳, 식사, 백석, 화전, 동산, 원흥동 등 8개 행정동, 면적 125만㎡(약 37만8천평)를 벤처촉진지구로 지정했다. 시는 창업지원시설, 벤처펀드, 투자설명회(IR-데이) 등 벤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고 일산테크노밸리, 고양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하여 첨단제조시설, 연구시설을 구축하여 첨단 4차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6개 종합병원과 협력하여 바이오 정밀의료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미디어·콘텐츠 방송영상밸리, 드론·UAM 등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경제자유구역에 세계적인 규모의 핵심기업을 유치하여 산업의 중심축을 형성하고 기술력을 갖춘 벤처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여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발전하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벤처촉진지구 내 벤처기업 취득세·재산세 최대 50%·부담금 5종 감면 혜택 벤처촉진지구는 벤처기업, 대학·연구기관, 지원기관 등을 일정지역에 밀집시키고 집단화와 상호협력으로 기술개발, 투자유치, 기업지원 등 효율성을 높여 벤처기업을 활성화 하기 위한 입지 지원제도다. 2000년 도입 이후 현재까지 16개 시도에 30개 지구가 지정되어 있으며 올해 9월 기준 전체 벤처기업(약 40,000여 개사) 중 약 12%(약 4,800여 개사)가 벤처촉진지구에 입주해 있다. 경기도는 안양, 부천, 안산, 성남, 수원, 화성 등 남부지역에만 지정되어 있었으나 이번에 경기북부 최초로 고양시가 지정됐다. 벤처촉진지구로 지정되면 지구 내 벤처기업은 취득세·재산세 최대 50% 감면, 개발부담금 등 5가지 부담금 감면, 건축물 미술장식 설치의무 배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벤처촉진지구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 중소기업 중 벤처기업 비중이 10% 이상이 되어야 하며, 대학·연구기관, 교통·통신·금융 등 기반시설이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 고양시는 인구대비 산업시설이 부족한 전형적인 베드타운이다. 2021년 기준, 고양시 총 사업체수는 11만 660개이며 이 중에 제조업은 7.4%에 불과하다. 도매 및 소매업이 30.2%를 차지하는 소비도시 산업 구조이며 산업 종사자 비율은 경기도 내 시·군 중 26위(35.4%)로 낮은 수준이다. 시는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일산테크노밸리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별 특성을 살려 첨단산업 육성 거점을 마련하고 일산테크노밸리, 경제자유구역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벤처촉진지구 지정으로 신생 창업업 지원 및 첨단산업 육성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ICT·바이오 정밀의료·미디어콘텐츠·차세대 이동수단… 첨단4차산업 육성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화, 장항, 법곳동 지역은 고양경제자유구역과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일산테크노밸리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토지분양을 진행한다. ICT, 바이오 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융합산업 등 첨단 4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기업과 벤처 창업기업의 협업(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기술혁신이 중요한 지역이다. 경제자유구역 추진을 통해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여 벤처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협력을 활성화하고 미래 산업을 육성하는 도심형 산업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식사동, 백석동 지역은 국립암센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 등 6개 종합병원과 협력하여 21세기 의약학, 생명과학, 헬스케어,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등 국제적인 바이오정밀의료 클러스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고양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지식산업센터 등 기업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시설과 공동연구시설을 구축하여 벤처·창업 거점으로 조성한다. 화전 지역은 한국항공대학교와 항공우주산업기술연구소, 한국항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드론앵커센터, 드론비행장을 거점으로 드론, UAM 등 차세대 모빌리티, 첨단제조업을 육성한다. 또한 인근의 동산동·원흥동 지식산업센터 밀집지역, 창릉3기 신도시와 연계하여 우수한 청년인재를 확보하고 주거에 가까운 일자리(직주근접)를 조성할 수 있다. ◆창업지원시설·벤처펀드·IR-데이운영…창업기업 성장발판 마련 고양시에는 스마트 건설 지원센터, 빛마루 방송영상지원센터, 동국대 창업보육센터 등 8개 창업지원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대부분 창업교육부터 마케팅에 이르는 창업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청년창업자를 위한 28청춘창업소, 청년기업 입주공간 내일꿈제작소, 원스톱창업플랫폼을 활용하여 상담, 홍보, 투자유치 등을 지원한다. 초기 자금지원이 필요한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고양벤처펀드 1·2·3호를 총 800억원 규모로 조성해 왔으며 고양청년창업펀드도 100억원 규모로 운영한다. 고양 IR-데이 투자설명회에서는 창업가와 투자자를 연결하고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을 발굴하여 초기창업기업의 성장발판을 제공한다. 시는 일산테크노밸리 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첨단제조시설, 지식기반시설, 연구시설을 조성하고 글로벌 기업유치와 벤처창업지원을 병행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융복합 창업센터를 조성하여 외국인 투자인센티브를 활용한 유치활동을 펼치는 한편, 국내 벤처·창업의 해외진출도 지원한다. 앵커기업이 될 대기업과 새롭게 성장하는 벤처·창업기업이 협력발전하며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혁신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2024-10-25 12:25: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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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대남 확성기 소음 피해 접경지 주민 지원… 경기도와 협력 강화

파주시는 대남 확성기로 인한 소음 피해를 겪고 있는 접경지 주민들을 돕기 위해 경기도와 협력해 신속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3일 파주시 민통선 내 대성동 마을을 방문해 대남 확성기 소음으로 고통받는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지사는 주민들의 고통을 경감하기 위해 ▲대성동 마을 51가구에 방음창과 방음문 설치 ▲건강검진 차량 및 '마음안심버스' 투입으로 난청 및 우울감 치유 ▲탄현면 경기미래교육캠퍼스 내 주민 쉼터 및 임시 숙소 마련을 지시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대성동초등학교에 방음시설 설치를 검토할 계획도 발표했다. 파주시는 이에 즉각 대응해 파주보건소를 통해 '마음지킴이 버스'를 투입, 주민 상담을 지원하고, 경기도와 협력해 방음 새시 설치 공사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임시 숙소를 원하는 주민들의 수요를 파악해 경기미래교육캠퍼스 내 쉼터가 빠르게 운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협의 중이다. 대성동 주민들은 "경기도와 파주시의 빠른 지원에 안심이 된다"며, "빠른 시일 내에 공사가 마무리되어 밤에는 편히 잠을 잘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대남 확성기 소음으로 파주시민의 안전과 일상이 위협받고 있다"라며, "주거 안정과 수면권 보장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북 전단 살포를 막기 위해 52만 파주시민과 함께 전 행정력을 총동원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4 14:32:2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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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매매 피해자 자활지원 확대… 12번째 지원 대상자 선정

파주시는 지난 23일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위원회'를 개최하고, 12번째 자활지원 신청자에 대한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10월 들어 두 번째로 이루어진 것으로, 탈성매매를 결심하고 자활지원을 받는 대상자가 12명으로 증가했다. 지원 대상자는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에 근거해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활지원 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파주시는 2022년 5월 해당 조례를 제정해 성매매 피해자를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했으며, 성매매 집결지 폐쇄와 함께 피해자들의 자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선정된 지원 대상자는 생계비, 주거지원비, 직업훈련비 등 2년간 총 5,020만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경우, 동반 자녀를 위한 월 10만 원의 생계비도 2년간 추가로 지원된다. 파주시는 자활 지원 외에도 법률 지원, 의료 서비스, 치료 및 회복 프로그램 등을 성매매피해상담소를 통해 제공하며, 피해자 보호와 자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매매피해 발생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해 집결지 폐쇄 정책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성매매피해자 지원은 개인의 회복을 넘어 사회 전체의 건강과 안전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과제"라며, "지속적으로 지원 신청이 이어지는 만큼, 조례의 유효기간을 내년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해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피해자 지원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24 14:31:5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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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중국 이우시와 경제협력 추진…UCLG ASPAC 총회 협력 강화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23일 중국 정저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중국 이우시의 가오진 부시장과 만나 양 도시 간 우호관계를 더욱 강화했다. 이번 면담은 고양시와 이우시 간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에서 내년에 개최될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UCLG ASPAC) 제10차 총회와 경제자유구역 추진 상황을 소개하며, 경제협력과 문화교류, 관광 활성화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동환 시장은 "이우시와 고양시가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가오진 부시장은 "고양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이우시에서도 대표단을 파견해 협력의 장을 만들겠다"고 답했다. 가오진 부시장은 또한 "이우시는 세계 경제에 의존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고양시의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면 이우시의 청년 기업가들이 고양시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이어 "고양시는 중국 쿤밍시와도 우호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며, "고양국제꽃박람회, 쿤밍시의 화훼산업, 이우시의 유통망을 통한 세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이동환 시장은 조규일 진주시장과의 오찬 회담에서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시장은 농업, 환경, 교통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경험을 공유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간담회와 오찬은 고양시가 이우시와 진주시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적 협력과 도시 간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4 14:31:4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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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서부경찰서, 다문화 가정 교통안전 위해 고양시다문화가족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일산서부경찰서(서장 정명진)는 지난 23일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유진)와 다문화 가정의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찰서 3층 송포마루에서 진행되었으며, 다문화 가정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목표로 양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협약에 따라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이 교통 법규를 잘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협력 내용에는 ▲외국인 운전면허 교육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통안전 캠페인 공동 추진 ▲정기적인 협의회 개최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일산서부경찰서는 외국인 운전면허 취득 시 언어 장벽으로 인해 교통 법규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다국어로 제작된 교육 자료와 안내문을 배포하고,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임유진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 가정의 운전면허 취득은 자립을 돕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명진 일산서부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교통 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며, "운전면허 취득은 단순한 자격증을 넘어서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갖추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2024-10-24 14:27:2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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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UCLG ASPAC 총회 공동 개최 협약 체결… 2025년 총회 성공적 개최 기대

고양시는 23일 중국 정저우에서 열린 UCLG ASPAC 제2차 집행부회의에서 내년 9월 열리는 '제10차 UCLG ASPAC 총회'의 공동 개최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UCLG ASPAC)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고양시와 UCLG ASPAC 간에 체결된 제10차 총회 개최 의향서(LOI)의 후속 조치로, 양측은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분담금, 홍보, 개·폐막식 진행, 내빈 관리, 부대 행사 등 세부 사항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세계지방정부연합(UCLG)은 전 세계 140개국 24만 개 지방자치단체와 175개 협의체로 구성된 국제기구로, 아태지부 총회는 2년에 한 번씩 개최된다. 고양시는 지난해 중국 이우시에서 열린 제9차 총회에서 이동환 시장이 직접 제10차 총회의 고양 유치를 제안해, 만장일치로 개최지가 결정된 바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중국 방문이 2025년 UCLG ASPAC 고양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도약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함께 협력해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데 고양시가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UCLG ASPAC의 버나디아 찬드라데위 사무총장은 "총회 개최로 고양시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총회가 지방정부들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중요한 장이 될 수 있도록 아태지부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어진 메인 포럼에서 '스마트시티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고양시는 국제적 협력과 기술 공유를 통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스마트시티 구축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집행부 회의에서는 총회 관련 사항과 TF팀 운영 계획을 보고하고, 제10차 총회 준비를 위한 조직위원회 구성안을 논의했다. 사진전, 논술대회, 정원 조성 등 부대 행사를 공개하며 많은 도시의 참여를 독려했다. 제10차 UCLG ASPAC 총회는 내년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총회는 2005년 대구, 2016년 전라북도에 이어 9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세 번째 UCLG ASPAC 총회로, 22개국 190여 개 지방정부 및 지방정부연합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회에서는 '지방정부의 미래, 지속 가능한 글로벌 자족 도시'를 주제로 일자리 창출, 인재 양성, 스마트시티, 가족친화도시 등 다양한 하위 주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2024-10-23 16:48:5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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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립 작은도서관 운영 조정 및 사립 도서관 지원 확대

고양시는 지역 내 공립 작은도서관 운영 효율성과 질적 향상을 위해 일부 도서관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축소하고, 운영 방식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립도서관과의 예산 및 서비스 중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인 자원 배분을 목표로 하며, 공립 작은도서관의 역할을 재조정해 보다 나은 독서 환경을 제공하려는 조치다. 현재 고양시에는 20개의 시립도서관과 10개의 스마트도서관, 전자책 도서관 등의 인프라가 확충되어 있어, 공립 작은도서관의 역할이 중복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고양시는 이러한 중복성을 해소하기 위해 일부 공립 작은도서관의 운영을 중단하는 한편, 도서관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6개의 공립 작은도서관을 유지할 방침이다. 동시에 80여 개의 사립 작은도서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지역 내 독서문화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시립도서관과 인접한 공립 작은도서관의 운영을 종료하고, 새로운 독서 환경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재조정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강촌공원 작은도서관과 모당공원 작은도서관은 시립도서관과의 거리 중복으로 운영 종료 대상에 포함되며, 호수공원 작은도서관은 북카페 조성사업과 중복되어 운영이 종료될 예정이다. 또한, 사립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될 예정이다. 고양시에는 현재 84개의 사립 작은도서관이 운영 중이며, 시는 이들에 대한 보조금 지원뿐만 아니라 독서문화 프로그램 강사 파견, 순회사서 운영, 냉난방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고양시는 도서관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흥도서관 신축과 원당도서관 재건축을 추진 중이며, 백석도서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전국 최대 규모의 영어도서관으로 새롭게 탄생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 운영 조정은 효율적인 자원 배분과 정보소외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골고루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2024-10-23 16:41:34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