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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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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김경일 시장, RE100 무역장벽 극복 위해 국회 정책적 지원 요청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3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RE100 무역장벽 극복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회의장실에서 열렸으며,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과 RE100 무역장벽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간담회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함께 염태영 의원, 황명선 의원, 협의회 임원단인 박승원 광명시장,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그리고 정기명 여수시장 등이 참석해 지방자치단체들의 입장을 대변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 자리에서 "RE100 무역장벽을 넘어서는 데 재생에너지 전력망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한 법적·제도적 뒷받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2030년 RE100 1차 마감시한이 다가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이 재생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지방정부가 기업들의 RE100 목표 달성을 지원하고 있는 만큼, 국회에서도 재생에너지 전력망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에 대해 "RE100은 국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정책이며, 에너지 전환은 시급히 이루어져야 할 과제"라며, "국회는 재생에너지와 같은 분산형 전원이 각 지방정부의 특색에 맞게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2024-09-04 14:16:0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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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박차…외국인 정주요건이 핵심

고양시가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있어, 단순히 외국인 투자 유치뿐만 아니라 외국인 학교 등의 정주요건 확보가 성공의 열쇠로 작용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4월 경제자유구역 지정 평가 항목의 기준을 개정하면서 외국인 투자와 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정주 환경에 대한 평가 비중을 대폭 강화했다. 2022년에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수시 지정' 방식으로 변경하며, 투자 수요를 중요한 평가 요소로 내세웠다. 고양시는 2022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 이래, 첨단산업단지 조성 및 외국 교육기관 설립, 일산테크노밸리 투자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과 투자의향서(LOI)를 총 138건 체결했으며, 총 투자 규모는 6조 5천억 원에 달한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고양JDS지구에 17.66㎢ 규모로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하고자 하며, 경기도는 올해 하반기 산업부에 추가 지정 신청을 준비 중이다. 일산테크노밸리는 약 87만1761㎡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연말에는 토지 공급과 분양이 진행될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국내외 기업·학교·단체와의 MOU 및 LOI 체결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심사에서 투자 수요를 판단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외국인 학교 유치와 같은 정주 여건 조성이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성패를 좌우할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수시 지정' 방식의 도입은 민간과 외국인 투자 수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고양시는 국내외 기업 및 단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최종적인 투자 유치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2024-09-04 14:09:3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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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종교의 위기 속 신천지의 부상…청년층 성도 증가

20~30대 청년들의 탈종교화가 가속화되면서 종교계가 큰 고민에 빠지고 있다. 특히 미래 세대를 책임져야 할 청년들이 종교를 떠나면서, 각 종교단체는 명맥을 이어가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신교회의 상황은 특히나 심각하다. 주요 신학대학교와 신학대학원의 신입생 충원율은 해가 갈수록 떨어지고, 최근에는 미달 사태나 1점대 경쟁률이 흔해지고 있다. 이는 개신교의 미래가 불투명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반면, 신천지예수교회는 이와는 대조적으로 20~30대 청년 성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매년 10만 명이 넘는 교인이 약 8개월간의 정규 과정을 수료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더욱 많은 수료생을 배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은 기성 교회의 목회자들에게는 놀라움과 동시에 충격으로 다가온다. 기성 교회에서는 특별한 교육 과정을 제공하지 않거나, 있더라도 몇 회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신천지예수교회는 성경에 충실한 설교와 교육, 그리고 교인들을 헌신적으로 관리하는 구역장 등의 사명자들이 주요한 역할을 한다. 신천지예수교회의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이만희 총회장이 있다. 이 총회장은 과거부터 전국 각 교회를 직접 방문해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교역자들에게 교인들을 진심으로 대할 것을 강조해왔다. 93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 총회장은 여전히 활발히 활동하며, 올해에만 국내외 39개 교회를 방문했다. 이는 매주 1회 이상, 총 2만㎞가 넘는 거리를 이동한 셈으로, 지구 반 바퀴를 도는 거리다. 그는 일요일과 수요일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교회를 방문해 교인들의 신앙생활을 지원하고, 애로사항을 직접 해결해주고 있다. 특히, 이 총회장은 요한계시록을 중심으로 한 설교를 성경을 펴지 않고도 한 시간가량 힘 있게 전하며, 이를 듣는 목회자들조차 감탄할 정도다. 이 총회장이 방문할 때마다 교인들은 열렬히 환영하며, 수㎞ 떨어진 곳에서부터 피켓을 들고 일렬로 줄을 서서 맞이한다. 이러한 장면은 시민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며, 신천지예수교회의 조직력과 질서정연한 모습을 더욱 부각시킨다. 신천지예수교회의 조직력은 2019년, 2022년, 2023년 세 차례의 10만 수료식에서도 확인되었다. 단 한 차례의 안전사고 없이 10만 명의 교인이 모였다는 사실은 신천지예수교회의 철저한 준비와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다. 이만희 총회장은 수료식 준비 과정에서도 교인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강조해왔으며, 이는 철저한 계획과 교인들의 협조로 이어졌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우리 교회의 성장은 성경에 충실한 계시와 이만희 총회장의 헌신적인 애정 덕분"이라며, "사명자들도 이를 본받아 성도들을 사랑으로 섬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수료식도 지난해보다 더 크고 완벽하게 준비해 세상을 다시 한 번 놀라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03 15:37:4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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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립합창단, '한여름 밤의 호수음악회' 성료…시민과의 소통 강화

고양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체인 고양시립합창단은 지난 31일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열린 기획 연주회 '한여름 밤의 호수음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한여름 밤의 호수음악회'는 아름다운 호수를 배경으로 펼쳐진 야외 음악회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열린 무대로 꾸며졌다. 이번 공연은 고양시립합창단의 8대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김종현 지휘자의 두 번째 연주회로, 그의 지휘 아래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가 펼쳐졌다. 공연의 시작은 전체합창으로 '아름다운 나라'와 '내 나라 내 겨레'를 선보이며 웅장하고 감동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인형의 노래', '지금 이 순간', '나 하나 꽃피어' 등 다양한 곡들이 독창, 여성합창, 남성합창으로 연주되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의 열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뜨거워졌고, 약 1,000명의 관객들은 열렬한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이에 화답하듯, 합창단은 앵콜 곡으로 '다섯 글자 예쁜 말'과 'Funiculi Funicular'를 추가로 연주하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날 공연을 찾은 시민들은 여름밤의 시원한 바람과 함께 고양시립합창단이 선사한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함께하는 문화의 장으로서 고양시민들의 마음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종현 고양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시민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어 기쁘다"며, "오는 10월 17일 제77회 정기연주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09-03 15:36:5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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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가을 주말을 수놓을 '보넷길마켓', 운영

고양시는 일산동구 일산로에 위치한 '밤가시공원'(일산동구 일산로 380번길 36)에서 수제품 작가들의 프리마켓인 '보넷길마켓'을 오는 9월 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리마켓은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8주 동안 운영되며, 11월 3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다만, 추석 연휴인 9월 14일과 15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밤리단길'이라는 별칭으로도 알려진 '보넷길'은 처음에는 몇몇 편집샵과 핸드메이드샵이 자리잡았던 곳이었지만, 앤틱샵, 공방, 카페 등이 차례로 들어서면서 일산을 대표하는 앤틱 거리이자 명소로 발전했다. 고양시는 밤가시공원에 프리마켓을 신설함으로써 수제품 작가들에게 판로 지원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프리마켓에서는 가방, 액세서리, 식기, 도자기 등 다양한 품목의 고품질, 개성 있는 아이템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9월 7일과 10월 5일 오후 1시에는 '고양버스커즈' 소속 음악팀인 '최과장프로젝트'와 '엔틱문'의 공연이 열려,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가을, 도심 속 맛집과 개성 넘치는 카페에서 여유를 즐기고, 프리마켓에서 쇼핑의 재미와 뜻밖의 발견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며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2024-09-03 14:50:0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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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파주페이로 따뜻한 추석 준비…월 한도 100만 원으로 상향

파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한 달간 지역화폐 '파주페이'의 월 충전 한도를 기존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경기침체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설과 가정의 달에 이어 추석에도 파주페이 한도를 100만 원으로 높여 시민들이 더욱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최대 100만 원을 충전하면 10% 인센티브를 더해 총 110만 원의 가치를 사용할 수 있다. 파주페이는 경기지역화폐 앱(App) 또는 NH농협은행, 농·축협에서 카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며, 30%의 소득공제 혜택도 제공된다. 연 매출 12억 원 이하의 파주시 내 음식점, 미용실, 병원, 학원 등 1만 6천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파주시는 이번 추석뿐 아니라 연말까지 파주페이 충전 시 상시 10%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 안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페이의 확대된 혜택을 통해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이 모두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든든한 기반이 될 파주페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09-03 14:42:0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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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일본·베트남 출장에서 300억 원 규모 투자유치 성과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8월 30일 글로벌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진행한 일본과 베트남 국외 출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출장에서 이동환 시장은 일본 콘텐츠기업 나이티와 300억 원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체결하고, 다양한 기업 및 경제단체들과 7건의 업무협약을 맺는 성과를 거두었다. 고양시는 올해 하반기 일산테크노밸리 토지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고양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위해 주민 의견 청취 절차를 시작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일산테크노밸리에는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융합산업 등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고, 경제자유구역에는 외국인 투자기업에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것"이라며 "더 많은 기업들이 고양시에 투자할 수 있도록 기회의 도시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일본에서의 성과 지난 8월 27일, 이 시장은 일본 도쿄에서 나이티(Naity) 대표 요네야마 유우이치와 만나 300억 원 규모의 일산테크노밸리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나이티는 한국의 코어소프트와 함께 한일 IP 제작위원회를 조직하고, 고양시와 콘텐츠 투자 및 제작 협력을 논의해왔다. 이번 투자의향서 체결은 지난 8월 6일 한일교류회에서의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약 20일 만에 양측 관계가 더욱 진전된 것이다. 이 외에도 8월 26일에는 플러그앤플레이 재팬과의 협약을 통해 일산테크노밸리 투자유치 및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플러그앤플레이 고양지사 설립 요청도 제안했다. 또한, 8월 28일에는 디자인 크리에이티브 그룹 와우(WOW)와의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일산테크노밸리와 첨단산업단지 활성화,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양국 간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일본의 미디어 기업과의 교류도 확대할 계획이며, 게임 제작사 사이게임즈는 10월~11월 고양시를 방문해 후속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베트남에서의 성과 베트남에서는 K-마켓과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K-마켓은 베트남 전역에 140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최대 한국식품 유통업체로, 고양시 농특산품의 해외 판로 개척에도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8월 30일, 이 시장은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및 세계한인무역협회 하노이지회와 협약을 체결하여 일산테크노밸리 투자유치와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힘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베트남 대기업 안틴그룹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고양시의 글로벌 기업 투자 유치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 시장은 "일산테크노밸리는 26만 평 규모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경제자유구역에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양시와 협력적 동반자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9-02 16:13:0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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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K-컬처밸리 재검토 촉구…경기도에 신속한 대책 요구

고양시는 경기도가 발표한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의 새로운 추진방향에 대해 전반적인 재검토를 강력히 촉구했다. 고양시는 K-컬처밸리의 신속한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를 위해 ▲CJ와의 재협상을 포함한 민간개발 주도의 사업방식 재전환 ▲경제자유구역과 K-컬처밸리의 분리 추진 ▲경기도, 고양시, 고양시민, 정치권, 기업이 참여하는 다자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시는 경기도의 협약 해제로 인해 CJ와의 분쟁이 소송으로 확대될 경우, K-컬처밸리의 정상화가 장기간 지연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아레나 공연장은 사업 특성상 설계와 운영이 동시에 진행되어야 하는데, 경기도의 공영개발 방식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양시는 경기도가 K-컬처밸리 부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이미 고양특례시가 JDS 지구를 경제자유구역 대상으로 신청해 주민 공람을 시작한 상황임을 지적하며, K-컬처밸리 부지의 경우 토지 소유권 문제와 CJ와의 분쟁으로 인해 경제자유구역 지정도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20년 가까이 고양시의 숙원사업이 하루아침에 무산되어 시민들의 실망과 분노가 크다"며, "K-컬처밸리가 현실적이고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전향적인 결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의 직접 대화를 제안하며, "K-컬처밸리 사업이 정상화될 때까지 108만 고양시민과 함께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양시가 이 같은 강경한 입장을 표명한 배경에는, 지난 7월 경기도의 발표 이후 K-컬처밸리 공영개발에 대한 고양시민들의 반대 여론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있다. 실제로, 8월 5일부터 시작된 'CJ라이브시티 무산에 관한 국정감사 요청'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종료 5일을 앞둔 9월 1일, 청원 동의율 100%(5만명)를 돌파하며 이러한 분석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7월 CJ라이브시티 협약 해제와 함께 해당 부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며, 공영개발 방식을 발표한 바 있다.

2024-09-02 16:09:2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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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인도에서 한국 산업과 문화 알린다…코인덱스 현장점검 및 MOU 체결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9월 2일, 인도 야쇼부미 전시장(구 IICC)에서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와 킨텍스가 공동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산업전시회(KoINDEX, 이하 코인덱스)'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현지 유관기관과 함께 본격적인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코인덱스의 대표 주관사인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를 비롯해 여러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인도산업연맹(CII)과 인베스트 인디아 등 다양한 인도 현지 기관들도 참여하여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MOU를 체결했다. 킨텍스는 인도산업연맹과 인베스트 인디아와 협력하여 개막 행사, 포럼,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 운영과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인도산업연맹은 인도 전역에 30만여 개의 회원사를 보유한 최대 경제단체로, 코인덱스와 함께 '인도산업전시회'의 동시 개최도 준비하고 있다. 킨텍스는 이번 점검을 통해 인도 현지 기관들에게 전시회 운영 노하우를 전달하며 협력을 강화했다. 코인덱스에서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예정되어 있다. 인도 현지 한인회와 한인 기업들이 주최하는 한식 체험 프로그램과 11월 22일 '김치의 날'에 맞춰 양국 국민이 참여하는 '김치 페스티벌'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주인도한국문화원과 협력하여 약 6,000여 명이 현장에 참여하고 인도 전역에 방송될 '전인도 K-POP 경연대회 결선' 개최를 위한 MOU도 체결됐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이번 현장점검 기간 중, 국제전시협회(UFI)가 2027년 UFI 총회 개최를 위해 야쇼부미를 방문함에 따라 킨텍스의 야쇼부미 운영에 대해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인도에서 야쇼부미는 마이스 산업의 중심으로,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은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코인덱스는 단순한 비즈니스 전시회가 아닌 문화 교류의 장으로 발전했다는 점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 문화의 인도 내 위상이 높아지고 한인 사회와 기업들의 유대감이 깊어져 양국의 우호 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인덱스는 경기도가 최대 공동주최자로 참여하며 현재 추가적인 업체 모집을 진행 중이다. 특히, 풍부한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코트라와 인도에서 G-Fair를 단독으로 추진해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코인덱스 홈페이지(koindex.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9-02 16:08:2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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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서해선 전동열차 운정역 연장운행 본격 추진…2026년 개통 목표

파주시는 지난 8월 30일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서해선 전동열차 운정역 연장운행 사업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해선 전동열차 운정역 연장운행 사업은 지난 1월 15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추진계획을 확정받은 바 있다. 현재 일산역까지 연장 운행 중인 서해선 전동열차를 운정역까지 5.3km 더 연장하는 이 사업은, 파주시민의 광역교통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사업의 시행은 국가철도공단이 맡아 진행하며, 운영은 한국철도공사가 수행하게 된다. 2026년 서해선 개통을 목표로 올 하반기 실시설계를 시작하여 2025년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다. 서해선이 개통되면 경기 서남북권을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수도권 전철(14개 노선)과의 환승이 가능해져 파주시민들에게 더욱 향상된 광역교통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서해선은 경기 서남부권으로의 이동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노선으로,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와 함께 파주시 철도 교통의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최적의 광역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2 16:08:0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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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남북 교배 품종 '평원벼'로 탄생한 '평화미소' 추석 햅쌀 첫 출시

파주시는 국내 최초 남북 교배 품종인 평원벼를 파주쌀 브랜드 '평화미소'로 상품화해, 이번 추석에 햅쌀로 선보인다. 파주시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온라인 판매처를 통해 4일까지 사전예약을 받고, 5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지난 30일, '평화미소'의 첫 출시를 앞두고 장단면의 평원벼 수확 현장에서 김경일 파주시장,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등 시의회 의원들과 북한이탈 주민들로 구성된 임진강예술단 등 다수의 내빈이 모여 농민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평화미소'의 성공적인 첫 출시를 자축하는 행사를 가졌다. '평화를 원하는 벼'라는 의미를 담은 '평원벼'는 농촌진흥청이 남한의 진부19호와 북한의 삼지연4호를 교배해 육성한 국내 최초의 남북 교배 품종이다. 파주시는 이 품종을 받아들여 지난해부터 시험재배를 시작, 올해 비무장지대 내 대성동 마을 40ha에서 재배한 평원벼를 '평화미소'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시장에 선보이게 되었다. 파주시는 '평화도시'라는 도시 이미지에 걸맞게, '평화미소'(평원벼)를 민통선 지역 내 전략작물로 육성할 계획이다. 평원벼는 파주 토양에 잘 적응해 높은 수확량을 자랑하며, 찰기와 고소한 풍미가 뛰어난 고품질 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조생종으로 추석 전 수확이 가능해 추석 햅쌀로서의 가치도 높다. 이로써 '평화미소'는 파주시 대표 조생종 특화품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진강예술단장은 이날 행사에서 "북한과 가까운 장단지역에서 남북 교배 품종인 평원벼 수확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북한에도 평원벼가 심어져 많은 이들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오늘 수확한 평원벼가 '평화미소'라는 이름으로 전국의 추석상에 올라, 농업인에게는 자부심을, 시민에게는 평화의 염원과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09-02 16:07:4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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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식사동 구제거리, 은평 롯데몰 팝업스토어 개최

고양시는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의 신규 사업지로 선정된 식사동 구제거리가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롯데몰 은평점 1층 센터홀에서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기도 내 특색 있는 골목을 발굴하여 생활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사업을 통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25곳의 관광테마골목이 선정되었으며, 올해는 고양시 식사동 구제거리를 포함해 총 3개 골목이 선정됐다. 고양시는 특히 숨은 관광명소를 발굴하는 데 주력하여, 2021년 고양동 높빛고을길, 2022년 정발산동 밤리단 보넷길, 2023년 삼송 낙서예술골목에 이어, 올해 식사동 구제거리까지 4년 연속으로 관광테마골목에 선정되었다. 이로써 고양시는 최대 '경기관광테마골목'을 보유한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식사동 구제거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구제 상품 매장이 밀집된 지역으로,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도 소개되어 도매상과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 방문객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리사이클링(Re-cycling)과 리유스(Re-Use) 문화의 확산으로 의류, 신발, 가방, 소품 등 다양한 빈티지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식사동 구제거리에서 엄선된 다양한 상품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9월 21일과 28일에 열리는 식사동 구제거리 골목 축제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빈티지·셀프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며, 가정에서 더 이상 입지 않는 의류를 가져오면 할인권 또는 쿠폰을 제공받는 동시에, 그 의류를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고양시 식사동 구제거리'의 매력을 알게 되고, 직접 방문하여 그 독특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30 14:55:4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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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2024 K-뷰티엑스포 대만'에서 역대 최대 성과 달성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8월 29일, 지난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대만 타이페이(TWTC)에서 개최된 '2024 K-뷰티엑스포 대만'이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K-뷰티엑스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2009년 첫 개최 이후 K-뷰티 산업의 글로벌 성장을 견인하는 대표적인 해외 수출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2024 K-뷰티엑스포 대만'은 2017년 이후 7회째를 맞이한 행사로, 경기도 지원 기업 40개사를 포함해 총 70개사(81부스)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4일간 공식 집계된 참관객 수는 152,252명에 달하며, 이는 K-뷰티에 대한 대만 현지의 뜨거운 관심과 높은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킨텍스는 이번 행사가 K-뷰티 수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마스크팩 생산기업 '누리어스글로벌'과 미용기기 생산기업 '라파레이'가 각각 15,000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현장에서만 약 2,8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액을 기록했다. 이 중 8월 23일 기준으로 집계된 계약 추진액은 약 380만 달러에 달하며, 추가적인 계약 상담도 이어지고 있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는 "경기도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도내의 많은 우수 뷰티기업들이 참가해 K-뷰티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수 있었고, 이로 인해 뛰어난 수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 남아있는 K-뷰티엑스포 코리아와 베트남 행사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킨텍스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전시회인 'K-뷰티엑스포 코리아'를 킨텍스 2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약 400개사, 600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코트라 글로벌 무역관을 통해 선정된 100개사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 상담회도 함께 열린다. 이 외에도 뷰티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전문 컨퍼런스와 세미나, 해외 뷰티산업 육성 기관과 국내 뷰티산업 및 학계 간 교류의 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11월 7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는 'K-뷰티엑스포 베트남'이 개최된다. 베트남은 한국 화장품 수입국 1위로, 수출액이 연평균 30%씩 증가하는 등 한국 화장품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코트라 현지 무역관이 직접 선별한 현지 바이어들과의 수출 상담회를 통해 국내 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2024-08-30 14:55:02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