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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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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양문화재단 남현 대표 선임

고양시는 15일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에 남 현(南 鉉, 54세)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고양문화재단 남현 대표이사는 1993년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영상사업단 근무를 시작으로 공연,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문화예술콘텐츠 기업 임원 및 대표이사를 역임하였다. (유)그대사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재직 시 강풀의 웹툰 원작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공연,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로 제작하여 전국의 공연장, 극장에서 성공적으로 흥행시켰다. 또한, '뽀로로'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오콘 영화사업본부장 재직 시 '뽀로로' 첫번째 극장판을 기획?제작하여 100만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는 등 성공을 거두었다. 최근 ㈜오콘 계열사 대표이사 재직 시에는 차세대 미래형 콘텐츠 흐름인 VR, AR, XR 실감콘텐츠 및 플랫폼을 개발하여 운영하면서 '콘텐츠와 공간의 결합'이라는 비전을 실현해 나갔다. 고양시는 선임 이유로 △문화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로서 국내최고수준의 문화예술공간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고양시를 수준 높은 콘텐츠로 채워줄 수 있는 경험과 역량 △미래형 실감콘텐츠 개발 및 운영 역량을 통해 미래형 차세대 복합문화공간 운영 전기 마련 △공공기관이라는 테두리 하에서 직원들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하게 만들 수 있는 조직운영 및 경영 마인드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고양시민과 문화예술인에 진정성 있는 소통 역량 및 높은 이해도를 들었다. 신임 남현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고양문화재단이 고양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시민들의 삶이 풍부해지고 고양시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30년간의 콘텐츠기획자로서, 또한 문화예술경영전문가로서의 경험들을 최대한 발휘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신임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공개모집, 고양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 및 면접 심사, 추천 절차를 거쳐 최종 고양시장이 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며 성과에 따라 연임 가능하다.

2024-07-16 15:35:3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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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덕양구청서 '올바로시스템' 사용자 교육 실시

고양시는 지난 12일 덕양구청 전산교육장에서 폐기물 종합관리를 위한 혁신적인 '올바로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교육은 폐기물 관리의 투명성과 적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사업장 폐기물 배출업체와 처리업체를 대상으로 각각 심층적으로 진행되었다. 관내 82개 업체가 참여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교육 프로그램은 ▲기초정보 관리 ▲전자인계서 작성 ▲대장관리 및 처리 실적 보고 ▲부주의 인계정보 예방 등의 올바로시스템 사용 절차와 주의사항을 다루었다. 특히 각 업체의 역할에 맞춘 맞춤형 내용으로,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올바로(Allbaro) 시스템은 사업장 폐기물의 배출부터 운반, 처리까지의 모든 과정을 종이 인계서 대신 인터넷과 무선주파수 인식기술(RFID)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혁신적인 폐기물 종합관리 시스템이다.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며, 폐기물 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내 사업장 폐기물 배출업체와 처리업체들이 올바로시스템을 깊이 이해하고 실무 능력을 배양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폐기물의 불법 처리를 근절하고, 투명하고 깨끗한 폐기물 관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6 15:32:2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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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덕양구, 한찬희 제19대 구청장 취임...현장 중심 소통 행정 예고

고양시 덕양구의 새로운 리더, 한찬희 제19대 덕양구청장이 지난 15일 공식적으로 취임했다. 한찬희 구청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대한노인회 덕양구지회(회장 장도영)와 구청 내 각 부서를 방문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한 구청장은 대한노인회 덕양구지회를 방문하여 취임 인사를 전하고, 대한노인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구청의 모든 부서를 방문하여 대민 행정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당부했다. 그는 "지속적인 현장 방문을 통해 구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나가겠다"며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 50만 덕양구민에게 자랑이 될 수 있는 덕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찬희 덕양구청장은 1996년 지방행정주사보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행정지원과장 등 주요 부서를 거쳤고, 2023년 서기관으로 승진하여 기획조정실장과 일자리재정국장 등 중요한 보직을 맡았다. 한편, 고양시 덕양구에는 현장 민원 처리와 갈등 조정을 담당하는 대민협력관으로 이재복 제3대 대민협력관이 새롭게 취임했다. 이재복 대민협력관은 1993년 지방행정서기보로 공직에 입문해 인적자원과장 등을 거쳤으며, 2024년 서기관으로 승진한 후 대민협력관으로 부임했다. 이재복 대민협력관의 취임으로 인해 지역 현안과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고, 구민과의 소통 창구를 확장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대민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07-16 15:31:0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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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고양시 미래 비전 선포

고양시는 16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제1·2부시장, 간부 공무원, 직원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월례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월례조회는 민선8기 2주년을 기념하여 『2년의 변화, 미래를 향한 고양의 비전』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고양시립합창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 공무원 국무총리 표창, 선행시민 고양특례시장 표창, 민선8기 2주년을 기념하는 이동환 시장의 기념사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졌다. 특히 지난 2년간 월례조회 초청 강연을 통해 인연을 맺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등 각계각층의 명사들이 축하 비전 영상을 보내와, 앞으로 더욱 성장하고 변화할 고양특례시의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2년은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이었다"며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고양특례시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얼마 전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실시한 시민 대상 설문조사에서 높은 시정운영 만족도 결과를 얻었고, 영국 BBC 방송에서는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뛰어난 세계 5대 도시로 소개됐다"며 "지금의 경쟁력은 많은 시도와 노력, 변화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에 대한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나타내며 "경제자유구역 성공의 열쇠인 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세일즈 행정을 통해 글로벌 자족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 개통, 일산역 연장, GTX-A 노선 개통 예정,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작 등 여러 성과를 언급하며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주민 맞춤형 재건축 사업의 신속 추진,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시민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등의 계획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백만이 거주하는 도시를 넘어 고양으로 출근하고, 고양에서 쉬고, 고양에서 소비하는 천만이 찾는 도시로 나아가려 한다"며 "많은 것이 변한 지난 2년이었고, 많은 것이 변할 다음의 2년이 기대되는 오늘"이라며 "남은 절반의 시간, 이룬 만큼 채워가겠다"며 기념사를 마무리했다. 이후 엄홍길 휴먼재단 상임 이사인 엄홍길 대장이 '인생의 17좌를 향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엄 대장은 "많은 실패가 있었기에 두려움 없이 도전할 수 있었다"며 끊임없는 도전을 강조했다. 에베레스트 등의 정상 등정을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와 실패를 겪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무엇보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는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엄홍길 대장은 세계 최초로 8,000m 이상 최고봉 16좌를 정복한 세계적인 산악인으로, 이날 강연을 통해 끊임없는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024-07-16 15:30:0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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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성실납세자 포상부터 대포차 단속까지 고양시의 세무 혁신

고양시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세무행정을 통해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세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시는 새로운 징수기법과 숨은 세원 발굴을 통해 지방재정 안정의 토대를 마련하고, 성실납세자 포상, 마을세무사 무료상담, 찾아가는 어린이 세무교실 등 시민 친화적인 세무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포차 단속 시스템을 도입하여 상습 체납자의 고의적인 납부 회피를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공정한 과세를 실현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민들의 성실한 납세는 국가와 지방 재정 운영의 원동력"이라며, "시민들이 납부한 소중한 세금을 꼭 필요한 곳에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재정 효율성을 높이고, 공공 인프라 구축, 기업 유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징수기법과 숨은 세원 발굴로 세무업무 합리화 고양시는 지난해 일반회계 세입이 9,177억 원에 이르렀으며, 이 중 지방세는 7,611억 원, 세외수입은 1,566억 원이다. 지방세는 주민세, 재산세, 자동차세, 지방소득세 등으로 구성되며, 세외수입은 재산임대수입, 사용료, 수수료, 사업수입 등으로 이루어진다. 올해 세입 징수 목표액은 시세 7,437억 원, 세외수입 1,364억 원이다. 지축, 덕은, 향동 택지지구 내 공동주택 신축으로 부동산, 차량 등의 과세 물건이 증가 추세에 있으나 공시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다소 감소할 전망이다. 시는 경기도 주관 '2024년 지방세정 운영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표창을 받았으며, '2024년 지방세 체납정리 시·군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지방세 체납 정리 업무에 대한 종합 평가로, 체납 정리, 체납 처분, 체납 징수 시책 추진 등 3개 분야 26개 세부 지표에 대한 평가로 이루어졌다. 2023년에는 행정안전부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교부세 인센티브를 받았다. 시는 고액 체납자 현장 가택 수색 등 체납 징수 활동, 관내 제2금융권 예금 압류 등을 통해 신속한 채권 확보 및 체납 처분으로 지난해 체납액 430억 원을 정리했다. ◆성실납세자 포상, 무료 세무상담, 어린이 세무교실 운영 고양시는 성실납세자 포상, 마을세무사 무료상담, 어린이 세무교실, 지방세 홍보대상 위촉 등 시민 친화적인 세무행정을 펼치고 있다. 지방세 납부에 기여한 개인과 법인을 성실납세자로 선정하여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5년 이상 매년 5건 이상 지방세를 기한 내에 납부한 개인 1만 197명, 법인 781개 업체가 올해 성실납세자로 선정되었다. 성실납세자는 동국대학교일산병원, 복음병원 등 의료기관 이용 시 종합검진비, 입원비 등 할인 혜택과 시 금고은행 금리 우대,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7월 16일 지방세 유공자의 날에는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납세자 15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한다. 시는 제5기 마을세무사로 전국 기초 지자체 최대 규모인 40명을 위촉하여 영세 자영업자, 농어민, 취약 계층에게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한다. 마을세무사는 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들의 재능 기부 봉사 활동 조직으로, 동고양세무사회, 고양세무사회와 협력하여 각 동별로 배치되고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활동한다. 시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세무교실도 운영한다. 올해는 금계, 향동숲내, 신촌초등학교에서 총 50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고양시 소개, 세금의 중요성, 지방세 안내와 지방의회의 역할 등을 교육했다. 맞춤형 교재를 자체 제작했으며, 동영상과 만화를 볼 수 있는 QR 코드를 삽입해 어린이들이 흥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이 세금의 필요성과 쓰임새를 이해하고 고양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대포차 단속 시스템 운영으로 체납 징수 효율화 고양시는 올해부터 운행정지명령 차량(일명 대포차)에 대한 단속 시스템을 운영하여 체납 징수를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대포차는 자동차세 및 과태료 상습 체납, 범죄 악용 가능성으로 문제가 된다. 시는 단속 현장에서 영치 대상 차량이 대포차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에는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 여부만 단속했기 때문에 번호판 영치 과정에서 대포차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번호판 영치 현장에서 대포차 여부를 바로 확인하여 족쇄 설치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되었다. 향후 고질적인 체납 차량 정리, 재정 확충, 범죄 예방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특례시의 '대포차 강제 견인으로 사회 안전망 확보' 정책은 지난 5월 행정안전부 '2024년 1분기 적극 행정을 통한 규제 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번호판 영치 단속은 영치 시스템을 탑재한 차량을 이용해 아파트 및 공용 주차장 등 차량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지난해 체납 차량 1,754대의 번호판을 영치하여 지방세 7억 원을 징수했고, 97대의 상습 체납 차량을 공매하여 약 2억 원을 징수했다. 번호판 영치 대상은 고양시 등록 차량 중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차량이며, 올해 2월 기준으로 30,507대, 체납액은 249억 원이다. 자동차세를 4회 이상 체납한 상습 체납 차량은 19,568대, 체납액은 214억 원에 이른다.

2024-07-15 14:44: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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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신천지자원봉사단, 지속적 전통시장 정화 활동 실시

신천지자원봉사단 파주지부(지부장 김대준·이하 파주지부)가 '자연아 푸르자' 캠페인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월 1회 이상 금촌통일시장 일대에서 거리 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자연아 푸르자'는 아름다운 자연을 다음 세대에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한 신천지자원봉사단의 봉사다. 파주지부는 파주 금촌통일시장 주변을 말끔하게 정리해 시장 상인 및 주변에 호응을 얻고 있다. 파주지부는 파주시에서 진행하는 외래식물 제거 작업에도 동참하고 있다. 최근 파주시가 주관한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 제거 활동인 '돼지풀-로깅'에 동참, 금촌동 공릉천 일원에서 단풍잎돼지풀, 환삼덩굴 등 외래 유해식물을 제거하는 데 힘썼다. 이와 관련 강점옥 파주지부 부지부장은 "외래식물 번식 방지를 위해 아예 뿌리째 뽑았다"며 "산책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도 함께 치우니 우리의 자연을 지켜낸 기분이 들었다"고 언급했다. 김대준 파주지부장은 "봉사자들의 손길이 닿는 곳이 전보다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며 뿌듯하다"며 "자연보호와 이웃사랑을 위해 한 발 더 다가가는 파주지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파주지부는 거리 정화 활동이나 외래식물 퇴치 활동 이외에도 체육대회 봉사, 찾아가는 건강닥터 등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서 꾸준히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4-07-15 14:34:2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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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공건축 품질 향상으로 시민 삶의 질 개선 추구

고양시는 도시의 매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공디자인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민간 자원을 적극 활용해 공공건축의 완성도를 높이며, 시민들이 더 나은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공모 운영위원회를 도입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공공건축물은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중요한 시설로, 삶의 질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다양한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도시의 크고 작은 공간에 공공의 가치를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설계공모 운영위원회 도입 지난 2020년부터 고양특례시는 설계비 1억 원 이상의 건축기획설계와 설계비 1억 원 이상, 공사비 23억 원 이상의 공공건축물에 대한 설계공모를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공공건축물의 발주 건수가 급증했으며, 조달청 입찰 등록업체와 공모전 작품 제출 건수도 크게 늘었다. 하지만 심사위원 확보와 우수한 설계안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고양시는 2022년 국토부의 민간전문가 제도를 시범 운영하고, 올해 3월에는 이제선 총괄계획가를 위촉하며 14명의 공공계획가를 포함한 '고양시 총괄계획단'을 출범시켰다. 시는 사업 규모와 특성에 맞는 설계공모 방식을 도입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공공건축물 프로젝트 백석도서관 리모델링 프로젝트는 국도비 63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95억 원을 투입해 노후된 도서관을 현대적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고양시는 설계공모 운영위원회를 통해 총 50여 개 업체가 응모했으며, 공정성을 위해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통한 심사를 진행했다. 중산2동과 행신4동의 행정복지센터 신축 프로젝트도 설계공모를 통해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화도서관 그린리모델링, 탄현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일산호수공원 내 선인장전시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 도시디자인 향상과 지속 가능성 고양시는 도시디자인담당관 부서를 신설해 도시의 모습과 건축 가치를 높이고 있다. 도시 공간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경관 업무 체계를 정비하고, 디자인 협의·컨설팅 제도를 운영해 공공디자인 심의·자문을 매월 개최하고 있다. 또한, 도시 이미지 변화를 위해 노후된 간판 정비와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고양시는 '2022 대한민국 국토대전' 경관행정 부문 수상, '2024 올해의 도시설계대상' 디자인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4-07-13 07:32:4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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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혁신적 인허가 시스템 '2·5·7'로 행정 효율성 높인다

건축이나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일은 허들 경기를 연상케 한다. 부지 매입부터 등록 절차, 각종 서류 준비, 공사 시작까지 그 과정은 결코 쉽지 않다. 이 과정 중에서도 가장 큰 허들은 인허가 절차다. 복잡하고 까다로운 절차는 한 번의 실수로도 사업의 동력을 상실하게 할 수 있다. 건축주가 가장 초조해지는 것은 인허가 절차 완료까지 걸리는 시간이다. 인허가 종목별로 법정 처리 기한이 정해져 있지만, 이 기한은 실제로는 고무줄처럼 늘어날 수 있다. 인허가 지연으로 인한 고통과 손실은 결국 민원인의 몫으로 남게 된다. ◆ 인허가 처리 결과를 7일 만에? 민원행정서비스 2?5?7 도입 파주시는 시민들의 시간을 절약하고 기회비용 손실을 줄이기 위해 혁신적인 해결책을 도입했다. 지난해 봄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7월부터 전면 시행된 <민원행정서비스 2·5·7>을 통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인허가를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2·5·7'은 건축주나 대행업체가 인허가 민원을 신청한 후 7일 이내에 처리 결과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민원이 접수되면 2일 이내에 모든 관련 부서에 개별법 검토를 요청하고 협의를 진행한 후, 5일 이내에 검토 사항이나 보완 요구사항을 취합하여 7일 이내에 허가, 보완, 반려, 불가 등의 결과를 통보한다. 시는 민원이 법령 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빠르게 결정하여 즉각적으로 허가를 처리하고, 불가한 경우는 즉각 통보하며, 보완이 필요한 경우에는 신속히 미비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민원인은 사업의 계속 여부를 빠르게 판단할 수 있어 시간 낭비와 기회비용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제도 시행 후 6개월 만인 작년 12월 말, 제도 준수율은 99%를 넘어섰다. 6개월 동안 총 1,613건의 민원 신청 중 법령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취하된 경우를 제외하고 '7일 이내 보완 통보' 기준일을 넘어선 민원은 단 4건에 그쳤다. ◆ 인허가 제도 체감 사례 파주 월롱면에서 공장을 운영하는 김준영씨는 올해 3월 새 사업장 신축을 위해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며 2·5·7 제도를 처음 경험했다. 이전에는 인허가에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이번에는 7일 만에 건축 허가를 받아 공사를 신속히 진행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영대학교 건축디자인과 김광석 교수도 학교 건물 증축을 추진하며 파주시의 인허가 절차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체감했다. 2·5·7 제도 덕분에 4일 만에 보완 사항을 통보받고, 10일 만에 허가 절차가 완료되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인허가 처리 기간 57% 단축 2·5·7 제도 도입 이후 민원 처리 기간은 큰 폭으로 단축되었다. 2023년 하반기 평균 처리 기간은 18일로, 이는 2023년 상반기 평균 41일에서 57%나 단축된 결과다. 제도 도입 초기 반짝효과에 그치지 않고, 2024년 상반기 평균 처리 기간도 19일로 지속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파주시는 이 혁신적인 인허가 제도를 통해 민원인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시민이 만드는 파주시를 위해 실질적인 민생 지키기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2024-07-12 18:02:3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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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K팝 꽃팝 고양' 프로젝트로 관광특구 활성화 나서

고양시는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2년간 국도비 3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시는 관광특구에 지역 대표 콘텐츠인 꽃을 테마로 하여 고양특례시만의 지역 특화 프로젝트 'K팝 꽃팝 고양'을 제안해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고양관광정보센터의 혁신 기능 강화 ▲'K팝 꽃팝 크리스마스 축제' 추진 ▲K한류와 꽃을 주제로 한 테마 관광 상품 개발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고양시는 고양관광특구의 핵심 시설인 고양관광정보센터를 K스타일로 리모델링해 개인전부터 대형 K팝 콘서트까지 다양한 이벤트와 연계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고양시는 꽃의 도시를 특화시킬 수 있는 크리스마스 축제를 기획하여 매년 고양관광특구만의 축제로 성장시키고, 일산문화광장과 고양관광정보센터를 이어주는 꽃 테마 관광거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K팝 꽃팝 고양 사업을 통해 꽃의 도시 고양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일산문화광장, 일산호수공원에 이르는 거대한 도시 프로젝트가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여 전국 관광특구를 대상으로 1차 서류 심사, 2차 발표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제주도를 제외한 33개 특구 중 최종 5개소가 선정되었다.

2024-07-12 18:02:2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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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저출생 극복 민·관공동협의체' 출범...비전 선포식 개최

고양시는 11일 '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저출생 극복 민·관공동협의체'를 출범하고,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의체는 고양시를 중심으로 △종교계 △공공기관 △교육기관 △기업 및 금융·의료기관 △보육기관 △여성단체 △복지재단 △주민자치회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0여 개의 기관이 참여했다. 비전 선포식에는 350여 명의 주요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저출생 극복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의를 보여주었다. 참가자들은 '품 안의 작은 기적, 함께 키우는 큰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협의체의 비전을 함께 선언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다졌다. 협의체는 앞으로 정기 회의와 공동 캠페인을 통해 활동하며, 각 기관별로 독자적인 결혼·출산 장려 정책을 수립하고 실천할 예정이다. 특히 공공기관과 기업들은 조직 문화를 가족친화적으로 혁신하고, 종교계는 신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만남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협의체의 출범은 최근 합계출산율이 0.72로 떨어지며 정부가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저출생 문제에 대한 심각한 위기의식이 커지는 가운데, '공공 주도의 하향식 접근을 넘어 지역사회의 상향식 노력을 통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공감대에서 비롯되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108만 인구를 가진 대도시지만, 합계출산율이 0.7로 저출생 위기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입니다. 지난 10년간 출생아 수가 3분의 1로 감소한 현실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출생 극복은 단기적인 지원으로 해결될 수 없는 문제이며, 주거와 의료 환경을 가족친화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모든 지역 기관이 협력해야 합니다"라며 "본 협의체를 통해 온 마을이 아이를 키우는 사회 구조로 변화시키겠습니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특례시는 △출산지원금 △무주택 출산가구 전월세 대출 지원 △저소득 미혼 한부모 양육생계비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양육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그 결과 2024년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24-07-11 16:45:12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