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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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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0주년' ING생명 정문국 사장 "변화에 민첩히 대응하는 조직 만들 것"

ING생명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정문국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약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갖고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고 30일 밝혔다. '초심(初心)'을 주제로 마련된 이날 기념식은 임직원들의 합창공연, 직원들의 초심인터뷰, 사회공헌재단 설립선포식, 기념공연, ING생명의 다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세 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정 사장은 이날 30주년 기념 연설을 통해 "30주년을 맞이한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큰 과제는 회사를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만드는 일"이라며 "질긴 생명력을 갖춘 회사가 되려면 구성원 모두가 깨어있어야 하고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유연한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또 30주년을 맞이한 회사의 위상과 관련하여 "30년 만에 자산 31조원, 연간 순이익 약 3000억원, 시가총액 약 4조원의 우량보험사로 성장했다"며 "또한 RBC(지급여력)비율이 업계에서 가장 높고 상장 생보사 중에서 최고 밸류에이션으로 거래되고 있는 회사"라며 임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정 사장은 아울러 ING생명이 30년 동안 발전하고 성장하는데 원동력이 되어준 고객과 FC(재정컨설턴트), 임직원,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는 "'고객을 사랑하자'는 상투적인 말이 아닌 행동으로 고객사랑을 실천해야 하며 기업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책임을 다해야 비로서 동반자로 인정 받을 수 있다"며 "우리가 30주년을 기념해 사회공헌재단을 만드는 것도 바로 이런 맥락"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 사장 연설 이후 진행된 사회공헌재단 선포식에서 ING생명은 내년 초 출범할 사회공헌재단을 오렌지희망재단으로 명명하고 임직원들의 손바닥 지문으로 만들어진 포토월 제막식을 가졌다. 행사는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보험사, 고객과 맺은 약속을 가장 잘 지키는 보험사, 가장 혁신적인 금융회사, 주주가치가 가장 높은 보험사,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을 만들겠다'는 내용으로 임직원들이 미래포부를 밝히는 순서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정 사장은 지난 26일 ING생명의 최장수 고객 3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고 감사인사와 함께 선물을 증정한 바 있다.

2017-10-30 11:20:5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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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제6회 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 페스티벌 개최

삼성생명과 사단법인 세로토닌문화는 지난 28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제6회 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삼성생명이 29일 밝혔다. 이날 페스티벌에는 전국 예선을 통과한 10개 중학교의 세로토닌 드럼클럽 학생과 교사 300여 명,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이시형 사단법인 세로토닌문화 원장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참가한 모든 중학교가 수상의 기쁨을 나누면서 진행됐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지는 영예의 대상은 강원 홍천 내면중학교가 차지했다. 금상은 충남 부여 부여중학교, 은상은 부산 다송중학교와 서울 신창중학교가 공동 수상했다. 아울러 특별상으로 드럼클럽 지원에 앞장선 지역 후원자에게 교육상(3명)을, 드럼클럽 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교사와 학생에겐 교사상(10명)과 학생리더상(10명)이 수여됐다. 이날 학생리더상을 수상한 전남 담양군 담양고서중학교 박혜린 학생은 "함께한 단원들을 대신해서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리더상을 수상한 만큼 단원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사상을 수상한 강원 춘천 강원중학교 한혁 교사는 "드럼클럽과 6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행복을 알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타악기인 북을 두드림으로써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이 분비되고 이를 통해 청소년의 정서순화와 올바른 인성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진 삼성생명의 사회공헌사업이다. 삼성생명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하여 조성하는 하트펀드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현재 총 230개 학교가 드럼클럽을 창단했다. 드럼 페스티벌은 지난 2012년 첫 개최 이래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전국에서 활동 중인 세로토닌 드럼클럽들 간 경연인 동시에 청소년들이 열정을 마음껏 펼치는 축제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2017-10-29 15:42:1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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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메리츠화재, 소외 이웃에 문화·예술활동 지원

올해로 창립 95주년을 맞이한 국내 최고(最古) 보험사 메리츠화재는 보험의 본질적 가치인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소통하기 위해 5대 경영 이념 중 하나로 '나눔 경영'을 내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어린이나 장애인, 노인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지원과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보험사로서 그동안 사회로부터 받은 많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꾸준한 '나눔 경영'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소외 계층 위한 대학생 문화·예술 활동 지원 메리츠화재가 지난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시행해 온 메리츠아츠봉사단은 회사의 가장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꼽힌다.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나눔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대학생 예술동아리 혹은 문화예술 전공자를 선발해 청년들의 봉사활동 및 사회참여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메리츠화재는 매년 음악·사진·무용·미술 등 대학생 예술 동아리별 특성과 연계가능한 문화·예술 봉사활동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 총 6개의 동아리를 해마다 선별하여 상금이나 동아리 운영비, 봉사활동비와 같은 재정적 지원을 실시한다. 전문 아티스트와의 멘토링은 물론 그 아티스트와 예술 동아리 학생 간 협력 활동도 지원한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메리츠아츠봉사단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소외계층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다"며 "동시에 우리 사회의 젊은 문화·예술 꿈나무들을 응원하는 등 일석이조(一石二鳥)의 사회공헌활동을 실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메리츠아츠봉사단의 봉사활동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서도 공개되고 있다. 누리꾼들의 참여로 봉사 수혜자에겐 추가적인 기부가 이뤄진다. 메리츠화재는 이 같은 '해피빈 프로젝트'를 연중 상시 캠페인으로 확대 운영하여 문화·예술 봉사활동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도를 확대하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봉사단의 활동이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소득 어르신 대상 실버카 후원 메리츠화재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서울시가 운영하는 '기부하는 건강계단'의 후원사로 참여하여 서울 시내 저소득 주민들을 대상으로 여름나기 용품과 어르신 활동보조기구인 실버카 등을 지급하고 있다. 올 6월에도 메리츠화재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중림사회복지관에 실버카 100대를 전달하는 등 나눔활동을 펼쳤다. 올 하반기에는 지난 여름 실버카 지급과 더불어 추가적으로 서울시 저소득 주민 200세대에게 백미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에도 서울시 저소득 주민 200세대에게 선풍기와 여름 이불 등 여름나기 용품을 지원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역할을 꾸준히 해나갈 계획"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의 걱정을 덜어준다는 목표 아래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소득 중증질환자 수술비 지원 메리츠화재는 이 외 매월 전 임직원 급여의 자투리 금액을 모아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치료비를 후원하는 나눔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한국심장재단 주최로 열린 심장병 예방을 위한 걷기대회에 참가하여 임직원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메리츠화재 임직원과 자녀 10여 명은 이날 '한걸음 더 걷기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참가자 접수 도우미, 길 안내 도우미, 게임 도우미 등으로 나눠 행사를 지원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지난 심장병 예방 걷기대회 활동은 한국심장재단이 진행하는 저소득 중증질환자 수술비 지원 사업에 대한 후원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며 "메리츠화재는 지난 2008년부터 임직원 급여 일부를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적립해 이 같은 활동을 후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칭그랜트 방식은 임직원이 내는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만큼 기업에서도 추가로 후원금을 내는 제도다. 메리츠화재는 그간 이 같은 방식을 통해 총 116명에게 수술비를 지원했다. 올 연말에도 회사 기부금 및 임직원 금여 적립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저소득 중증질환자 수술비 지원 등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계층에 대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MG::20171029000028.jpg::C::480::메리츠화재 임직원 및 자녀 10여명은 지난 9월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한국심장재단 주최로 열린 심장병 예방을 위한 '한걸음 더 걷기대회'에 참가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메리츠화재}!]

2017-10-29 12:23:3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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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톡톡]짠테크族 위한 인터넷 저축보험 '인기'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아끼고 저축하는 '짠테크(짠돌이·짠순이+재테크)' 열풍이 불면서 인터넷 저축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짠테크'족(族)의 핵심은 평소 합리적인 소비를 통해 쓸데없는 지출을 줄이고 소액이라도 목표를 가지고 꾸준하게 저축하는 습관이다. 오는 31일 금융의 날(옛 저축의 날)을 맞아 미래를 위한 저축을 계획하고 있는 '짠테크'족이라면 인터넷 저축보험 상품 가입을 고려해 볼 만 하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저축보험은 복리로 운용되며 5년 이상 납입하고 10년 이상 유지 시 이자 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중·장기적 목돈마련에 최적인 금융상품이다. 특히 인터넷 전용상품은 은행 금리에 해당하는 공시이율(만기 또는 해지 시 환급금 적립에 부과되는 이율)이 시중은행 예적금 대비 높은 수준이다. 생명보험업계에서는 원금손실을 방지해주는 원금보장형부터 보너스 이율을 지급하는 보너스지급형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저축보험은 보험 특성상 사업비를 가입 초기에 집중적으로 차감하므로 원금 도달까지 최소 5년에서 7년 정도가 소요된다. 따라서 중도 해지할 경우 원금 손실의 가능성이 있었다. 다만 지난 2015년 인터넷 생보사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한 원금보장형 상품을 최초로 출시했다. 매월 납입하는 보험료 원금에서 사업비를 차감하는 기존 상품과 달리 원금에서 발생한 이자 수익에서 사업비를 차감하는 구조로 독창성을 인정받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현재 원금보장형 상품은 라이프플래닛, 삼성생명, 한화생명, KDB생명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라이프플래닛의 '(무)꿈꾸는e저축보험Ⅱ'은 이달 기준 공시이율이 2.9%로 인터넷 저축보험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가입 1개월 후부터 추가납입과 중도인출이 가능해 유연한 자금관리가 가능하며 월 최저 3만원부터 최대 1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삼성생명의 '인터넷저축보험1.7(무배당)'과 한화생명의 'e재테크 저축보험(무)'은 각각 공시이율 2.58%를 제공한다. KDB생명의 '(무)KDB다이렉트원금보장저축보험'은 공시이율 2.5%를 제공한다. 가산 보너스를 지급해 수익률을 높이는 형태의 인터넷 저축보험도 있다. ABL생명의 '(무)올라잇보너스주는저축보험'은 보험료 납입을 완료하는 시점에 적립형과 거치형에 따라 총 납입한 기본보험료의 1.15%와 3%를 납입완료보너스로 계약자적립금에 가산해 지급한다. 동양생명의 '(무)수호천사온라인더좋은저축보험'은 1년 경과 시 또는 납입기간 완료 시, 보험기간 만료 시 등 가산 보너스를 최대 3번 지급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정상 유지된 계약에 한해 기본보험료 적립액 0.3~0.8%가 각각 추가로 적립된다. 한편 저축보험은 저축을 주 목적으로 하는 상품이지만 보험의 일종이므로 사망이나 심한 후유장애 등이 발생했을 경우를 보장해 준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적인 저축보험은 계약자가 보험계약기간 중 사망 시 일정 금액의 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 또한 급하게 자금이 필요해 보험을 중도 해지해야 할 경우에는 약관대출이나 중도인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약관대출은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고 신용등급 하락에 영향을 주지 않는 특징이 있다. 중도인출 기능은 상품별로 금액과 가능횟수가 상이하다. 상품별로 연간 12회, 해지환급금의 50%에서 최고 95%까지 가능하다. 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인터넷 저축보험의 가장 큰 장점인 복리와 비과세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해지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가입 시 공시이율, 최저보증이율, 해지환급금 등은 물론 보장 특약, 중도인출기능 여부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가입해야 한다"고 전했다.

2017-10-29 12:11:17 이봉준 기자
신한카드 신한FAN, 900만 회원 돌파 기념 이벤트 실시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의 다양한 금융 혜택이 담긴 모바일 결제 플랫폼 신한FAN이 누적 가입 회원 900만명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3년 4월 업계 최초로 모바일 앱을 활용한 앱카드 결제 서비스를 런칭한 이후 신한FAN 가입 회원수는 2014년 257만명, 2015년 420만명, 2016년 755만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 9월 말 기준 현재 신한FAN의 월 방문자수는 335만명으로 월 이용금액은 6200억원에 달한다. 런칭 이후 누적 결제 규모는 이미 17조를 넘어섰다. 특히 올 3월 말 가입회원 80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7개월 만에 다시 900만명을 달성했다. 올 3분기까지 이용금액은 5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4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전자상거래 중 모바일 거래의 확산에 따른 것으로 신한FAN의 경우 지난해 동기 PC와 모바일 중 모바일 이용액 비중이 66%였던데 반해 지난 9월 말 현재는 70%로 모바일 거래가 지속적인 증가세에 있다. 연령별로는 2030세대 이용 비중이 66%에 달한다. 한편 신한카드는 신한FAN 가입회원 900만명 돌파를 기념하여 내달 19일까지 대고객 이벤트를 추진한다. FAN 지인추천, FAN 신 서비스 체험, FAN 온ㆍ오프라인 이용, 페이스북 이용후기 등 다양한 이벤트별로 경품을 제공한다. 먼저 신한FAN을 지인에게 추천하여 3명 이상 성공한 고객 대상으로 GS25 1만원 모바일 이용권을 증정하며 상위 3명에게는 별도의 신세계(이마트) 10만원 모바일 이용권을 제공한다. 또한 응모 고객 중 지난달 새로 출시한 FAN 후불교통카드를 이용하는 고객 100명을 추첨하여 이용금액의 20%을 캐시백 제공한다. 온라인 9회 이상 이용고객과 오프라인 9만원이상 이용고객을 각각 추첨하여 총 1400명을 대상으로 최대 9000 포인트씩 증정한다. 아울러 페이스북에 신한FAN 이용후기를 댓글로 작성한 고객 중 30명을 추첨하여 롯데시네마 영화예매권 2매씩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정상 응모한 분에 한해 이벤트가 진행되며 경품 및 포인트는 오는 12월초 당첨자 발표 후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FAN은 지난달 말 FAN후불교통 서비스를 오픈하는 등 온ㆍ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기반으로 금융, 쇼핑, 게임, 매거진, 공과금납부 서비스 등과 43개사의 이종 업종과의 제휴를 통한 O2O 생활편의 서비스 그리고 투자정보, 인터넷보험, 자동차 금융 등 신한금융그룹의 다양한 혜택까지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900만 달성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 삼아 변화하는 결제 환경 속에서 고객의 편의성과 가치있는 소비 실현을 도모하기 위하여 디지털 퍼스트 전략을 선제적으로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10-27 13:58:42 이봉준 기자
기보, 내달 2일 기술평가사업 20주년 국제심포지엄 개최

기술보증기금은 내달 2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술평가사업 20주년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1997년 국내 최초로 기술평가센터를 열고 평가업무를 시작한 기보의 업무성과를 소개하고 기술평가사업의 향후 글로벌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부부처, 은행, 공공기관, 대학, 연구기관, 유럽투자은행(EIB), 태국 과기부,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등 관계자 2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1부 기념식과 MOU, 2부 심포지엄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 행사에서는 유럽투자은행 앙브로아 빠이욜르 부총재와 기보 김규옥 이사장이 '혁신기업 지원 및 평가관련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대한민국과 EU의 기술혁신정책관련 정보 교환, 혁신 중소기업에 대한 상호 적용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와는 국내 우수 기후기술 중소기업의 기술 이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할 예정이다. 2부 행사에서는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사무처장보 미네릭 제타헌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술평가 및 기술금융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패널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기보의 기술평가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변화와 기후산업과 같은 세계적 이슈에 대응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심포지엄 일반참가 사전등록은 기보 공식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17-10-27 13:58:3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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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 새 대표이사 후보 공모 착수

SGI서울보증보험이 새 대표이사 후보 공모에 착수했다. 지난 3월 최종구 전 서울보증보험 사장(현 금융위원장) 사임 이후 약 7개월간 이어지던 대표이사 공석 상태에 마침표가 찍힐 것으로 보인다. SGI서울보증은 2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갖고 새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위한 첫 회의에 나섰다고 같은날 밝혔다.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공모서류를 접수한 뒤 서류 및 면접 심사 등을 거쳐 이사회에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를 추천할 계획이다. 이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주주총회에서 새 대표이사가 선임된다. 앞서 서울보증은 이사회를 개최하고 관계법령 및 회사 사규에 따른 임추위 위원을 선임했다. 서울보증보험 임추위는 사외이사 4명과 서울보증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가 선임한 비상근 이사 등 총 5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임추위 개최를 시작으로 서울보증은 약 2주에 걸쳐 후임 사장 공모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보증 관계자는 "임추위는 대표이사 후보 지원자격으로 금융 관련법령에 규정된 임원 자격기준에 적합하고 금융산업에 대한 식견과 최고 경영자로서 자질과 능력을 겸비한 후보자를 추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SGI서울보증 신임 사장 후보로는 내부 또는 관 출신 등이 거론된다. 일각에선 회사 설립 이래 최초로 내부 출신 사장 배출에 대한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손해보험협회 회장추천위원회는 3차 회의를 열고 김용덕 전 금융감독원장을 협회장 단독 후보로 최종 추천했다. 앞서 손보협 회추위는 김 전 위원장과 방영민 전 서울보증보험 사장, 유관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등 3명을 후보로 선정한 바 있다. 김 전 위원장은 행정고시 15회 출신으로 참여정부 시절 재무부 국제금융국장, 관세청장, 건설교통부 차관, 대통령 비서실 경제보좌관 등 요직을 역임했다. 문재인 대통령 후보시절 대선캠프 정책자문단에서 금융정책을 자문하기도 했다. 협회는 오는 31일 총회에서 김 전 위원장을 차기 협회장으로 추대하는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15개 회원사 중 과반 이상(8개사) 찬성 시 협회장으로 공식 선임된다. 업계에선 관(官) 출신인 김 전 위원장이 실손보험료 인하 등 최근 산적한 이슈와 관련해 정부와 업계 간 의견 조율에 나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7-10-26 14:49:01 이봉준 기자
[일문일답]韓銀 "4분기 역성장해도 연간 3% 성장 달성"

우리 경제가 3분기 수출 호조로 1.4%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올 4분기 한국경제가 역성장하게 되더라도 정부와 한은 등이 공언한 연간 3% 성장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규일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3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 4분기 전기 대비 성장률이 -0.54%에서 -0.18% 사이를 기록해도 연간 3.0% 성장률을 달성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날 한은에 따르면 3분기 한국경제 GDP는 전기 대비 1.4% 성장했다. 지난 2010년 2분기 1.7% 성장 이후 29분기 만에 최고 수준이다. 정 국장은 "글로벌 수요 증대 등으로 반도체와 1차금속, 화학, 자동차 등 주력 수출제품이 호조 보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3분기 수출은 전기 대비 6.1% 증가하는 등 지난 2011년 1분기 6.4% 이후 26분기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7월 이후 정부의 10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 집행도 3분기 서프라이즈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 3분기 정부소비는 2.3% 성장하는 등 지난 2012년 1분기 2.8% 이후 22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 국장은 "정부소비의 경우 의료보험 지출 늘고 추경에 따른 일자리 창출 사업 집행되면서 제반경비 늘었다"고 전했다. -정부 추경이 3분기 성장률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 ▲정부소비와 정부투자 두 가지 항목으로 나타났다. 정부소비 경우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의료보험 지출이 늘고 추경에 따른 일자리 창출 사업 집행되면서 제반경비가 늘었다. 추경집행률은 70%를 초과한 걸로 보인다. 나머지 30%는 4분기 집행 예정이다. 중앙정부에서 집행하고 지방정부까지 전해지는데 시간차를 고려하면 3분기 절반, 4분기 나머지 절반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은 조사국에선 추경 효과로 0.1~0.2%포인트를 추정했다. 정부투자는 비주거용건물, 사회간접자본(SOC) 등에 추경예산 집중되면서 건설투자의 둔화폭이 적게, 전기 대비로는 증가한 걸로 나타났다. -산업별 성장 경로는. ▲반도체가 좋았다. 또 화학제품, 자동차 등 다른 업종도 좋은 걸로 나타났다. 미국이나 중국시장은 자동차 판매는 좋지 않았지만 유럽시장에서 회복기미가 보였다. 화학제품의 경우 유가의 영향으로 수출 여건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3분기 성장률 속보치에 지난 9월까지 수출실적이 반영된 걸로 안다. 앞으로 10월, 11월 수출 어떻게 될 것으로 전망하나. ▲지난달까지는 수출이 굉장히 좋았다. 연휴 직전에 밀어내기 수출도 있었고 영업일수가 증가한 영향도 있다. 이달에는 지난 추석 연휴로 영업일수가 줄었다. 4분기 전체로는 3분기 또는 작년 4분기 대비 6.5일가량 영업일수가 감소했다. 이에 따라 수출 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관세청에서 10일 단위로 발표하는 통관실적은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6.9% 증가한 걸로 나타났다. 낮은 수준이지만 긴 연휴를 감안했을 때 상당한 수준이다. 다만 4분기 성장률에는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출은 글로벌 수요에 따른 기조적·일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최종적인 수출 증가율은 지켜봐야 한다. -민간소비가 2분기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은 8분기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내수 추세는 어떻게 판단하고 있나. ▲민간소비의 장기적 추세를 보면 전년 동기 대비 지난 1분기 2.0%에서 2분기 2.3%, 3분기 2.4% 등 전반적으로는 완만하게 회복추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분기 대비로는 숫자 자체는 낮아졌지만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민간소비와 서비스업이 일대 일로 매칭되지 않지만 많은 부분이 연관된다. 낮은 수준이긴 하지만 미약하게나마 회복되고 있다. 보건 및 사회복지 이런 것들이 서비스업 전체를 끌어올렸다. 민간소비하고 서비스업이 상반된 흐름 아니냐고 했는데 완만하게나마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올해 전체 성장률 전망에 대해서는 3% 달성이 가능할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역산을 해보면 된다. 연간 3.0% 달성을 위해선 올 4분기 성장률이 전기 대비 -0.54%에서 -0.18% 사이에 있으면 된다.

2017-10-26 10:45:53 이봉준 기자
'올해 3% 성장 청신호' 3분기 韓경제 1.4% 성장…수출 등 영향

최근 정부와 한국은행이 공언한 3% 성장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7년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한국경제는 3분기 1.4%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3분기 GDP는 392조672억원(계절조정계열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1.4% 증가했다. 지난 2010년 2분기 1.7% 이후 무려 7년여 만에 최고치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3분기 성장률은 3.6%로 지난 2014년 1분기 3.8% 이후 4년 여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전분기 0.6% 성장의 두 배도 넘는 수준이다. 이 같은 한국경제의 성장세는 민간 경제기관의 전망을 압도한다. 경제기관들은 올 3분기 우리 경제가 1% 성장까진 힘들 것으로 전망해왔다. 이에 따라 올해 성장률은 정부 목표치이자 한은이 지난주 발표한 전망치인 3.0%를 넘길 것이 확실시된다. 올 4분기 성장률이 0%에 그쳐도 올해 성장률은 연 3.1%에 달한다. 만일 4분기 0.3% 성장할 경우 연간 3.2%를 넘게 된다. 이 같은 3분기 성장세는 반도체 등 수출이 주도했다. 수출은 3분기 6.1%나 증가하며 지난 2011년 1분기 6.4% 이후 6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달 사상 최대 수출 기록을 세우며 순수출 기여도는 0.9%포인트나 됐다. 수입은 4.5% 늘었다. 정부소비는 2.3% 증가하며 지난 2012년 1분기 2.8%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이 늘었을 뿐만 아니라 정부 추가경정예산 집행과 일자리 사업 등도 영향을 미쳤다. 건설투자는 1.5% 증가하며 성장세가 크게 둔화할 것이라는 시장 예상보다는 양호한 수치를 보였다. 설비투자 증가율은 0.5%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 -7.0% 이래 가장 낮았지만 작년 동기 대비 16.8% 늘며 두자릿 수 증가율을 유지했다. 한국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민간소비는 0.7% 늘어나는 데 그치는 등 다시 0%대로 떨어졌다. 제조업 증가율은 2.7%로 지난 2010년 2분기 5.0% 이후 최고였다. 건설업은 1.3%였다. 서비스업도 0.9%로 지난 2015년 3분기 1.0% 이후 가장 높았다. 한편 3분기 실질 국내총소득은 409조836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6% 늘었다.

2017-10-26 08:12:0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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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3분기 경제성장률 발표…정부·한은 공언 3% 성장 '분수령'

한국은행이 26일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을 발표하는 가운데 우리 경제가 다시 분기 기준 1%대 성장률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문재인 정부에 이어 한은이 올해 한국경제의 3% 성장을 공언하고 있어 이를 가늠할 수 있는 분수령으로도 작용할 전망이다. 25일 한은에 따르면 우리 경제는 올 1분기 1.1%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무려 6분기 만의 1%대 성장세로 예상 밖 수출 호조 덕분이란 분석이 나왔다. 다만 2분기 들어 0.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다시 0%대로 내려앉는 등 올해 한국경제의 3%대 성장률 달성에 대한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 전문가들은 우리 경제가 올해 정부와 한은의 공언대로 3.0% 성장을 이루기 위해선 올 3분기와 4분기 각각 0.77%씩을 기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권아민 동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개선에 따른 수출 호조로 한은과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경제의 성장률을 3.0%로 상향했다"며 "다만 3.0% 성장률 달성을 위해선 3분기와 4분기 모두 0.77%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직 수출을 제외한 산업활동동향 등 9월 수치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수출 외 설비투자 등 부문에서 현재 우리 경제는 호(好)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 우리 수출은 지난 7월 19.5%, 8월 17.3% 증가했고 9월 들어선 35%나 급등했다. 지난달 수출액은 551억3000만 달러로 지난 1956년 통계 작성 이래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선 올 3분기 우리 경제가 0.8%가량 성장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일각에선 최근의 수출 증가 등을 이유로 1.0%에 가까운 성적을 보일 것으로도 기대한다. 그러나 내수 등 소비 부문이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 지난 8월 국내 소매판매액은 1%가량 줄어드는 등 지난 6월 이후 석 달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북한 등 지정학적 리스크도 우려된다. 사드 배치에 따른 한중 경제관계 악화, 미국 보호무역주의 등 글로벌 리스크도 걸림돌이다. 싱가포르개발은행(DBS)은 지난 24일 보고서에서 "북한과 관련한 지정학적 긴장,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 한중 관계 악화 등으로 인해 한국경제 성장세에 제동이 걸렸다"고 지적했다.

2017-10-25 14:39:22 이봉준 기자
9월 달러화 예금 급감…두 달 연속 감소세

지난달 달러화 예금이 급감하며 두 달 연속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리스크로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오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7년 9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636억6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34억8000만 달러 감소했다. 지난 8월 7억 달러 줄어든 이후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한은 관계자는 "달러화 예금이 전체 감소를 주도한 가운데 특히 기업의 달러화 예금이 큰 폭으로 줄어 거주자외화예금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통화별로 살피면 달러화 예금이 전월 대비 36억8000만 달러 감소하며 546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엔화 예금과 유로화 예금은 40억2000만 달러, 24억3000만 달러로 각각 2억7000만 달러, 4000만 달러 늘었다. 위안화 예금은 10억3000만 달러로 4000만 달러 늘었다. 기타 통화는 15억3000만 달러로 1억5000만 달러 감소했다. 예금 주체별로 보면 기업은 521억7000만 달러, 개인은 114억9000만 달러로 각각 전월 대비 31억6000만 달러, 3억2000만 달러 감소했다. 개인의 경우 이달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위해 달러를 출금한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북한 리스크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지난 8월 말 달러당 1127원대에서 9월 말 1145원대로 뛴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수출기업이 차익실현 등을 목적으로 현물환 매도를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2017-10-25 08:43:48 이봉준 기자
北核 리스크 불구 3분기 원·달러 환율 변동성 3년 만 최저

지난 8월 본격화된 북핵 리스크 영향에도 불구 올 3분기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3년 만 가장 낮은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17년 3분기 중 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 3분기 원·달러 환율의 일중 변동폭은 평균 4.8원으로 전분기 5.8원 대비 1.0원 축소됐다. 지난 2014년 3분기 4.4원 이후 3년 만 최소치다. 원·달러 환율의 전일 대비 변동폭은 4.2원으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 역시 지난 2014년 3분기 3.0원 이후 가장 작았다. 한은 관계자는 "3분기 글로벌 통화 변동성이 대체로 축소되면서 원·달러 환율 변동폭도 작아졌다"고 설명했다. 올 3분기에는 북핵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원화 가치를 떨어뜨리는 등 원·달러 환율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속도 둔화 전망이 확산되면서 달러화 약세 요인이 됐다. 실제 3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은 1132.5원으로 전분기 대비 2.4원 오르는 데 그쳤다. 지난 9월 말 원·달러 환율은 1145.4원으로 전분기 대비 1.3원 올랐다. 한편 3분기 국내은행 간 하루 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234억5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3억8000만 달러 늘었다. 상품별로는 외환스와프가 111억7000만 달러로 0.4% 줄었지만 현물환 거래는 94억5000만 달러로 5.2% 늘었다. 비거주자의 차액선물환(NDF) 거래는 하루 평균 93억1000만 달러로 전분기 87억3000만 달러 대비 늘었다. 비거주자의 NDF 거래는 89억3000만 달러 순매입을 기록했다.

2017-10-24 15:42:33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