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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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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실손보험 청구간소화 위한 자동안내 서비스 실시

K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KB국민카드로 병원비를 결제하는 실손보험상품 가입자에 실손의료비 보험금을 손쉽게 청구할 수 있는 자동안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이날 이후 KB손보의 실손보험상품(실손담보를 보유한 전 상품)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적용된다. 서비스에 가입된 KB손보 고객이 KB국민카드로 병원에서 의료비 결제 시 자동으로 KB손보의 보험가입정보와 보험금 청구방법이 기재된 안내문자가 발송되는 방식이다. 고객은 안내문자를 바탕으로 기재된 링크를 통해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보험금 청구서, 개인정보 동의서, 신분증, 통장사본 등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병원에서 발행되는 영수증과 진단서 등 의료 관련 서류에 대해 핸드폰 사진 촬영만으로 보험금 청구가 완료된다. 아울러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개인 인증 역시 최근 기존 공인인증 방식에 모바일 본인 인증 방식이 추가됨에 따라 손쉽게 청구가 가능해졌다. 김재현 KB손보 장기보상본부장 상무는 "병원비를 결제한 고객들 중 상당수가 보험금 청구는 물론 보상이 되는지 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이번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서비스 시행이 단순히 고객편의성 향상을 넘어 향후 가시화될 KB금융그룹 내 계열사 간 시너지의 좋은 선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KB손보와 KB국민카드는 지난해 3월에도 협업을 통해 KB매직카 대출교통할인특약을 개발한 바 있다.

2017-02-01 09:15:0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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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젊은층 혜택 강화한 '청춘대로 톡톡카드' 선봬

KB국민카드는 온라인과 모바일 등에 익숙한 20~40대 젊은 고객층을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담은 비대면 발급 전용 'KB국민 청춘대로 톡톡카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상품은 젊은 고객층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커피, 외식, 간편결제 등 업종의 할인 혜택을 강화했다.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스타벅스 50%, 쉐이크쉑버거 등 패스트푸드 20%, K-모션·삼성페이 등 간편결제(ISP·모바일 ISP 제외) 10%, 대중교통·택시·이동통신요금 자동납부 시 10% 등 할인해준다. 스타벅스 할인(월 최대 1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에선 각 영역별로 월 최대 5000원까지 할인 가능하다. 연회비는 별도 국내외 겸용카드 발급 없이 국내 가맹점과 JCB의 해외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는 케이월드의 경우 1만원, 국내외 겸용카드(마스터)는 1만2000원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상품명에 사용된 '톡톡'은 스마트폰 앱 터치음과 이야기를 나눈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은 것으로 온라인과 모바일에 친숙한 젊은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상품임을 나타내고자 했다"며 "비대면 채널을 통한 고객들의 편리한 카드 신청과 이용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전용 카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7-02-01 09:14:57 이봉준 기자
올 들어 또 오른 실손보험료…주요 손보사 20%대 인상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올 들어 실손의료보험료를 대폭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수치료 등 비급여 의료비에 대한 보험금 지급이 늘어 보험사 손해율이 높아지면서 이를 만회하기 위해 보험료를 인상했다는 설명이다. 1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24.8%), 현대해상(26.9%), 동부화재(24.8%), 메리츠화재(25.6%), KB손보(26.1%), 한화손보(20.4%), 흥국화재(21.1%) 등 주요 손보사들은 최근 실손의료보험료를 모두 20%대로 인상했다. 롯데손보(32.8%)만이 유일하게 30%대로 인상했고 AIG손보(4.6%), MG손보(4.4%), 농협손보(2.8%) 등은 한 자릿수대 인상에 그쳤다. 이들 11개 손보사의 평균 인상률은 19.5%로 전년(19.3%)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실손의료보험의 손해율은 지난 2013년 123.0%, 2014년 131.2%, 2015년 129.0% 등으로 매년 100%를 초과하고 있다. 실제 보험사들이 고객에게 보험금을 지급하기 위해 쌓아둔 위험보험료는 지난 2015년 기준 3조8000억원인 반면 그해 실제 지급한 보험료는 4조8000억원으로 1조원가량 적자가 나기도 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도수치료 등 관리와 심사체계가 미비한 비급여 의료비에 대한 보험금 지급이 늘어 실손의료보험의 손해율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매년 높아지는 실손의료보험 손해율로 보험사들의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한 바 올 4월부터 이를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기본형+특약 구조로 상품구조를 변화하고 의료쇼핑 지적을 받아 온 도수치료 등 특약의 보장한도를 연간 일정 수준으로 제한한다. 이 외 보험금 청구를 않는 소비자에겐 이듬해 보험료 할인 혜택을 부과하며 비급여 의료비에 대한 표준화를 진행하고 정보공개도 확대한다.

2017-02-01 08:52:57 이봉준 기자
[韓銀 통화신용정책보고서]정치적 불안이 서비스업 등에 부정적 영향 미친다

국내 정치적 불안이 음식점 등 서비스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그간 불거진 정치적 불확실성의 확대는 서비스업·설비투자·민간소비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은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1990년 노태우 정권 시절 수서 택지비리 사건부터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탄핵소추안 의결까지 9개의 국내 정치적 사건이 고용·생산 등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과거 사례를 살피면 고용·산업활동은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 이후 1~2분기에 걸쳐 위축됐다가 3분기부터는 점차 회복되는 U자형 패턴을 보였다. 그러나 서비스업은 회복속도가 느렸다. 민간소비와 연관이 깊은 음식숙박이나 도소매 등 전통 서비스업은 물론 이들 업종에 주로 종사하는 임시 일용직·자영업자 등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고 회복속도도 부진한 탓이다. 반면 수출 비중이 높아 해외 여건의 영향을 크게 받는 제조업, 정부 정책과 연관성이 높은 건설투자 등은 정치적 불확실성과 미미한 관계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은은 "산업생산의 경우 제조업은 상대적으로 둔화 폭이 작았지만 서비스업은 둔화 폭이 크고 회복속도도 다소 더딘 모습을 보였다"며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속도 등 리스크 요인이 현재화될 경우 경제 심리와 실물경기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7-01-31 15:24:07 이봉준 기자
[韓銀 통화신용정책보고서]신규 주담대 고정형 금리, 변동형보다 많이 올라

최근 시장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금리가 변동금리형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금리 상승기에 변동금리 대출보다 고정금리 대출의 금리 상승 폭이 더 컸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중평균기준·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제외)는 지난해 9월 연 2.86%에서 11월 연 3.22%로 0.36%포인트 상승했다. 이 가운데 변동금리는 2.84%에서 3.10%로 0.26%포인트 올랐으며 고정금리는 2.87%에서 3.33%로 0.47%포인트나 상승했다. 한은은 이에 대해 해당 기간 단기금리보다 장기금리가 더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같은 기간 국고채 금리는 3개월물이 0.27%포인트, 6개월물이 0.28%포인트 상승한 반면 5년물은 0.65%포인트, 10년물은 0.74%포인트 올랐다.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은 주로 3개월 또는 6개월짜리 은행채의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고정금리 대출은 만기 5년 이상의 장기 은행채나 국고채 금리를 따라가는 경향이 있다. 한은은 이 같은 장기 중심의 시장금리 상승으로 그동안 고정금리 위주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제약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의 대출 위험 관리나 대출자의 선호도 측면에서 변동금리 대출을 취급할 유인이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 고정금리 대출이 활성화된 지난 2013년 이후 장단기 시장금리 격차가 커질수록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취급비중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다만 "이는 신규대출 금리만을 비교한 것일 뿐 기존 대출의 금리변동에 따른 유불리는 시장금리 변동이나 각 대출의 금리조건, 금리전망 등에 따라 다르므로 일률적으로 비교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한은은 시장금리의 상승은 가계대출 금리의 상승으로 이어져 대출 증가세를 억제하는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가계의 이자비용을 늘려 소비 등에 부담을 준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는 저신용, 저소득, 다중채무자와 같은 취약차주의 채무상환부담을 증대시키고 관련 대출의 건전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은 지난해 9월 말 현재 대출금리가 1%포인트 상승할 경우 가계 전체의 이자 부담이 연간 약 9조원 늘어나는 것으로 추정했다.

2017-01-31 15:23:3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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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서민경제] (上)"팍팍한 살림살이…情도 사치"

#. 큰 집인 김 모씨(30·여)의 집은 설이면 언제나 친척들로 북적였다. 아침 차례와 세배를 마친 뒤엔 다함께 외식도 하곤 했다. 하지만 올해는 예년과 조금 달랐다. 김 모씨는 "올해는 사촌동생들이 취업준비를 위해 설 연휴에도 도서관에 간다고 빠졌고 차례상도 눈에 띄게 간소해졌다"며 "세배를 마치곤 친척들과 외식도 않고 집에서 떡국만 먹고 헤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팍팍한 살림살이에 가족끼리 정(情)을 나누는 것도 사치가 된 것 같아 안타까웠다"고 덧붙였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서민들의 소비심리가 꽁꽁 얼어붙고 있다. 당장 올 설을 앞두고 서민들은 높아진 장바구니 물가에 차례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상차림을 간소화했는가 하면 친지 간 설 선물도 최소화했다. 직장인 이 모씨(35)는 "지난 추석만 해도 가까운 지인 집을 방문해 설 선물과 덕담을 나누곤 했는데 올해는 사회 분위기도 그렇고 경제적 여유도 없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사로 명절 인사를 대신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국내 주요 백화점의 설 선물 매출은 지난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전년보다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5일부터 이달 22일까지 판매 기준 설 선물 매출은 각각 전년 대비 롯데백화점이 1.2%, 현대백화점이 9.1%, 신세계백화점이 2.9% 감소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경기불황에 청탁금지법이 더해지면서 올해 설 선물 매출이 전년 대비 크게 떨어졌다"고 전했다. 한국경제의 저성장세도 민간소비심리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소득은 그대론데 물가와 금리는 연일 상승곡선을 타니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씀씀이를 줄이고 있는 것이다. 1월 3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5분기 연속 0%대 성장에 머물고 있다. 전분기 대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지난 2015년 4분기 0.7% 이후 이듬해 1분기 0.5%, 2분기 0.8%, 3분기 0.6%, 4분기 0.4% 등을 기록하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소비심리가 살아나지 않는 한 이 같은 추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2.5%로 전망, 지난 2015년 이후 3년 연속 2%대 저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같은 저성장 국면에 서민들은 우선적으로 씀씀이를 아낄 수 있는 의류 구입이나 외식비 등 소비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은이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전국의 22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1월 소비지출전망 소비자심리지수(CSI)를 살피면 외식비 지출전망지수의 경우 87로 지난 2013년 4월(86) 이후 3년 9개월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의류비 역시 같은 기간 96으로 지난 2013년 2월(95) 이후 3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CSI는 기준이 되는 100보다 작으면 향후 6개월간 지출을 줄일 것으로 응답한 가구 수가 늘릴 것으로 응답한 가구 수보다 많다는 뜻이다. 한은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불필요한 소비지출을 줄이면서 국내경제의 중심축이 되는 민간소비가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며 "이는 기업의 생산과 투자 부진을 야기한다는 점에서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7-01-31 15:13:1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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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2주년…오익환 DGB생명 사장 "질적 경쟁력 차별화 이룰 것"

오익환 DGB생명 사장은 지난 26일 서울 충정로 본사 대강당에서 출범 2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앞으로 DGB생명의 최우선 과제는 상품과 서비스, 기술을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하여 다른 보험사와의 질적 경쟁력 차별화를 이뤄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 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대내외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출범 이후 영업기반을 확장하고 체질을 개선하여 고객감동 조직문화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했다"며 "DGB생명의 경영철학인 신뢰와 동기부여를 바탕으로 DGB생명 구성원 모두가 조직과 하나되어 최상의 자율과 유기적 협업을 통해 끊임없이 혁신하여 성과를 창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DGB생명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2주년 기념 영상물로 시작되어 오 사장의 기념사, 장기근속자와 자랑스러운 DGB생명인에 대한 시상, 신입사원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DGB생명의 10년 이상 장기근속자는 총 22명으로 이 중 20년 이상 근속자가 18명이나 됐다. 장기근속자에겐 기념패와 소정의 상품 등이 부상으로 제공됐다. 특히 자랑스러운 DGB생명인상의 영광은 지난해 우수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진주지점 김태형 지점장에게 돌아가며 인사가점과 우리사주를 수여 받았다. 한편 DGB생명은 지난 2015년 1월 29일 DGB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출범 당시 약 4조9000억원이었던 DGB생명의 총자산은 이듬해 7월 5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당기손익도 출범 이후 2년 연속 흑자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17-01-31 14:07:3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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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생명, 보장성 영업 강화한다…보장성보험 2종 선봬

알리안츠생명이 보장성보험 2종 출시와 함께 보장성 영업 강화에 나선다. 31일 알리안츠생명은 질병의 다양화, 질병 생존율 증가에 따른 치료비 부담 등 최근 보험 트렌드와 연계된 고객의 건강보장 니즈를 반영한 '(무)걱정말아요CI통합종신보험'과 '(무)당뇨에강한건강보험(갱신형)'을 내달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무)걱정말아요CI통합종신보험'은 저해지환급형 종신보험으로 저렴한 보험료와 기본적인 사망보장, 중대한 질병(CI·중대한 암/수술/화상/부식 등)을 함께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상품은 저해지환급형으로 설계돼 보험료 납입기간 중 계약을 해지할 때 지급되는 해지환급금을 줄여 보험료를 낮췄다. 또 기본적인 사망보장에 더해 보험기간 중 중대한 질병(CI)이 발생했을 때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미리 지급받아 치료비·간병비·생활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CI 선지급 기능을 추가했다. 아울러 (무)LTC선지급종신특약(저해지환급형)을 선택하면 장기요양상태(LTC)가 됐을 경우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미리 받아 치료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장기요양상태란 일상생활장해상태와 중증치매상태를 일컫는다. 치매·뇌혈관 질환·파킨슨병·중풍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 외 목돈이 필요할 경우 생활설계자금을 신청해 자금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보험가입금액 1억원 이상 계약에 대해 주계약 영업보험료의 3~4%를 할인해준다. '(무)당뇨에강한건강보험(갱신형)'은 당뇨 발생률과 치료비용 지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당뇨는 물론 당뇨와 연계성이 높은 3대 중대질병 보장을 강화했다. 보장 개시일 이후 당뇨로 진단받고 이후 일반암·급성심근경색증·뇌출혈 등으로 진단되면 2배의 진단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예컨데 1형(암보장형), 가입금액 1000만원을 기준으로 계약일 이후 2년이 경과하고 일반암 진단이 확정됐을 때 이전에 당뇨로 진단받지 않았다면 2000만원을 지급 받지만 당뇨로 진단 받았다면 2배인 4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의무부가특약인 (무)당뇨진단특약(갱신형)을 통해 가입 1년 후부터 당뇨병으로 진단 시 100만원을 지급 받는다. 10년 만기 상품으로 갱신을 통해 100세까지 보장하며 만기 시점에 만기지급금 10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김경천 알리안츠생명 상품계리실장은 "지난달 '(무)알리안츠보너스주는저축보험' 출시에 이어 보장성보험 신상품 2종 출시로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상품 라인업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1-31 09:54:4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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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車사고 시 과실 여부 따라 보험료 할증 위한 공청회 개최

보험개발원은 오는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자동차보험 할인 할증 제도개선과 관련하여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현행 자동차보험 할인 할증 제도에선 자동차사고가 발생한 경우 보험가입자의 이듬해 보험료가 할인할증등급요율과 사고건수요율을 통해 할증된다. 이에 따라 과실(비율)의 많고 적음이 할증보험료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상대적으로 과실이 적은 운전자와 과실이 많은 운전자가 동일한 부담을 안는 보험료 형평성 문제가 발생한다. 보험개발원은 이에 이번 공청회를 통해 과실이 많은 운전자가 더 많은 보험료를 부과하도록 현행 할인할증제도를 개선하여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또 과실이 많은 운전자에게 향후 안전운전과 사고방지 의식을 촉진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현행 할인할증제도는 기명피보험자가 추가로 차량을 구입하여 다른 사람이 주로 운전하는 경우에도 기존 할인할증등급이 그대로 승계되어 자동차를 2대 이상 보유한 사람의 위험이 1대 보유한 사람에게 전가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보험개발원은 이에 기명피보험자의 동일성 여부만으로 추가되는 자동차에 대해 할인할증등급이 그대로 승계되는 현행 제도를 보완하여 다수차량 보유자에게 위험도에 맞는 보험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한편 이번 공청회에선 박소정 서울대 교수의 관련 주제 발표 이후 김성태 연세대 교수가 토론의 사회자로 나선다. 토론에는 김일태 금융감독원 팀장, 박종화 손해보험협회 상무, 성주호 경희대 교수, 신종원 YMCA 본부장, 전용식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최경선 매일경제 논설위원 등이 참여한다.

2017-01-31 09:02:2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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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월 31일 한줄뉴스

정치사회 ▲조기대선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설 연휴 이른바 '밥상머리 정치'의 화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의 '대반전' 조짐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4일 완전국민경선제로 경선룰을 확정하면서 일반 국민의 투표가 대의원·권리당원의 투표와 동등한 가치를 지니게 됐다. 일반 국민 지지자를 얼마나 모으느냐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자 대선주자들은 선거인단 모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회 입법조사처가 30일 유엔 결의안 11호 '사무총장 공직제한 결의안'에 대해 유엔·회원국에 불이익이 되지 않으면 공직 종사가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놨다.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31일 퇴임하면서 헌재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은 8인체제로 이어지게 됐다. 한편 박 소장이 지난 25일 '3월 13일 이전 탄핵 여부 결정' 방침을 알림에 따라 2월이 박 대통령과 국회 측의 '정면 승부' 기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 ▲미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 행보가 본격화됨에 따라 한국 산업계에 상당한 후폭풍이 예상되고 있지만 특검 정국으로 각 기업들의 준비는 미진해 재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3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연간 국내 자동차 생산은 총 422만8509대로 전년(455만5957대)보다 7.2% 감소했다. ▲한국마사회는 '2016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등급'과 '평가군 1위'를 함께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금융 ▲수출입은행이 신용평가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 해외기업에 대해서도 체계적인 신용평가제도를 적용하고 조선·해운 등 수은의 여신이 집중된 업종은 평가항목을 차별화해 변별력을 높일 방침이다. ▲미국의 연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뱅크론펀드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뱅크론펀드는 투자등급 미만(BBB 이하) 기업에 자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대출을 유동화한 채권인 뱅크론에 투자하는 펀드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수익률 상승이 기대되는 대표적인 상품이다. ▲9주 만에 반등했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올라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변동이 없었다. 유통&라이프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이 시행된 이후 처음 맞는 이번 설 명절에는 5만원 이하의 선물세트보다 백화점 상품권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더 인기를 끌었다. ▲왕정훈이 유럽골프투어 코머셜뱅크 카타르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타이거 우즈 이후 최소 경기 출전 3승을 거둔 선수로 기록됐다. 또 유럽투어 사상 세 번째 최연소 3승을 거둔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설 연휴 방송된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중 MBC '발칙한 동거'·'사십춘기', SBS '뜻밖의 미스터리 클럽' 등이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다. 기세를 몰아 정규 편성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BC 새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의 첫 번째 OST 전인권의 '봄이 온다면' 음원이 공개됐다.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 서명한 반이민 행정명령으로 국제 사회에 큰 파문이 일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취소할 뜻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부정적 여론의 잘못을 언론에 돌렸다.

2017-01-31 06:30:00 이봉준 기자
차량사고 10대 중 3대는 주차사고…"방지장치 장착 시 年4100억원 절감"

자율주행기술의 발달로 전체 차량의 50%까지 주차사고방지장치가 장착된다면 연간 4100억원가량의 주차사고에 따른 손해비용이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보험개발원과 현대해상·KB손보·동부화재 등 손해보험 3사가 공동으로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자동차보험 차량 물적사고를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차량사고 10대 중 3대는 주차사고였다. 특히 운전자의 시야확보가 어려운 후진·선회 중 차량의 운전석 대각선 뒷면 사고의 빈도가 높았다. 주차사고는 주차장·이면도로·갓길 등에서 차량의 주·정차 행위 중 발생하는 사고를 의미한다. 주차장 입·출차 시, 주차장 내 주행 중, 후진주행 시 발생한 사고 등을 포함한다. 이에 따라 AEB(자동비상제동장치) 등 주차사고방지장치(자동제동으로 주차사고를 회피할 수 있는 기술)와 같은 자율주행기술이 확대된다면 주차사고를 80% 이상 경감시킬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자동차보험 물적담보 지급보험금 기준 주차사고방지장치 장착률이 50%일 경우 연간 약 410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예상됐다. 성대규 보험개발원 원장은 "AEB·LKAS(차선유지지원장치) 등 자율주행기술의 발전은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여 자동차 보험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며 "보험개발원은 이에 자율차대응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했으며 자율주행기술의 사고예방 성능평가, 장치별 사고율 영향도, 보험료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하여 보험산업이 적기에 대응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1-29 12:00:00 이봉준 기자
설 당일 교통사고 발생율 가장 높아…갓길 주·정차도 주의해야

설 연휴 전체사고 가운데 설 당일 교통사고 발생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 당일 전국 고속도로에서 귀성·귀경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탓으로 분석된다. 28일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최근 3년간(2014년~2016년) 설 연휴기간 삼성화재에 접수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설 당일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만1207건으로 설 연휴 전체사고의 37.2%를 차지했다. 설 당일 부상자 수도 3857명으로 연휴기간 전체 사고의 43.7%에 달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성묘 중 약간의 음복도 음주운전이 될 수 있다"며 "특히 졸음운전은 음주운전보다 3~4배는 더 위험한데 운행 중 휴식을 매 2시간마다 휴게소에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차량고장이나 사고 등으로 갓길에 주·정차하는 경우 2차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탑승자는 가드레인 뒤편이나 사고 차량 진행 방향 전방 50m 이상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좋다. 또 안전 삼각대 설치(주간 100m·야간 200m 후방), 교통 신호봉 등으로 위험상황을 알려야 한다. 눈이나 노면 결빙 시 정지거리는 마른 노면 대비 2~3배 이상 길어지므로 자동차 속도는 도로별 법정 제한속도 기준으로 50% 이상 감속해야 한다. 특히 안전거리와 정지거리는 후방 추돌사고 예방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추돌사고는 전체 사고의 35%를 점유하는 가장 많은 사고유형이다. 후방 추돌사고에 대비해 좌석 머리 받침대의 경우 운전자 머리와 높이 차이는 6cm 이내, 간격은 7cm 이내가 적당하다. 후방 좌석 머리 받침대가 있는 경우도 동일하게 적용해야 한다. 아울러 운전 중 불필요한 휴대폰, DMB TV, DVD 사용 등은 위험하고 내비게이션 조작도 주의해야 한다. 에어백만 믿고 안전띠 착용을 소홀히 하는 것도 매우 위험하므로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안전띠를 꼭 착용해야 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안전띠는 사고 시 피해를 40~70% 경감시켜 주는 최고의 안전장치"라며 "에어백은 안전띠 착용을 전제로 장착된 보조 안전장치일 뿐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전했다.

2017-01-28 13:04:08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