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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지난달 생산자물가 14개월 만 최고…소비자물가도 오를 듯

11월 생산자물가가 1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와 농산물 등이 급등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11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99.90으로 전월 99.52 대비 0.4% 올랐다. 지난 8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임은 물론 지난해 9월 100.33 이후 14개월 만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통계다.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선행하여 생산자물가와 소비자물가는 대체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 이에 앞으로 소비자물가 역시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3월 저유가로 인해 6년 만에 최저 수준인 98.42까지 떨어졌다. 다만 4월 들어 98.67로 반등, 6월까지 3달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후 7월 유가하락과 정부 전기요금 감면 조치 등이 겹치면서 생산자물가지수는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8월에는 폭염으로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고 산업용 전기요금 할인 등이 종료되면서 한 달만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품목별로는 농산물과 축산물이 각각 전월 대비 4.9%, 3.0% 하락했다. 수산물은 조기와 냉동오징어가 각각 56%, 24% 오르며 5.9%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력·가스·수도는 1.9% 상승했다. 서비스 요금은 사업서비스가 0.1% 올랐으나 금융·보험이 0.5% 떨어지면서 전월 대비 보합세를 유지했다. 식료품은 1.2%, 신선식품은 4.9% 떨어졌다. 한편 생산자물가지수와 수입물가지수를 포괄하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5% 상승하며 95.36을 기록했다. 생산자물가지수와 수출물가지수를 결합한 총산출물가지수는 96.43으로 전월 대비 1.3% 오르며 석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016-12-20 09:07:40 이봉준 기자
현대캐피탈, 전기차 보급 기여 공로 환경부장관 표창 수상

현대캐피탈은 지난 19일 경북 포항에서 환경부 주최로 열린 '전기자동차 보급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전기차 보급에 기여한 공로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리스·렌트·할부를 통해 전기차를 판매하고 구매자 별 요구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기차 구매 장려를 위한 지자체 보조금 지원 정책 등 정책 제안도 활발히 함으로써 전기차 보급과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현대캐피탈은 지난 2012년 전기차 전용 리스 상품을 출시해 국내 최초로 전기차 리스 시대를 연 바 있다. 신차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고 중고차 거래 시장이 형성되지 않아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게 된다는 점을 고려해 현대캐피탈은 초기 구매 부담은 낮추고 만기 후 중고차 가격을 보장하는 리스상품을 개발·판매해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캐피탈 전기차 전용 리스 상품은 현대·기아차의 대표 친환경차인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쏘울EV에 적용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친환경 차량 확산을 위한 정부 정책과 오는 2020년까지 전 세계 친환경 자동차 시장 내 탑2(Top2)로 위상을 다지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전략적 목표에 부응해 전기차 보급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많은 고객들이 전기차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과 인프라 개선에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12-20 09:05:0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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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시각장애인에 안내견 무상 기증

삼성화재안내견학교는 20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금융연수원에서 12명의 시각장애인에게 안내견을 무상 기증했다고 같은날 삼성화재가 밝혔다. 기증식에는 안내견 파트너로 선정된 시각장애인들과 그 가족 그리고 안내견의 성장과 훈련을 담당한 자원봉사자, 안내견 훈련사·삼성화재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선 시각장애인에게 전달되는 안내견들의 성장과정을 담은 소개영상 상영과 함께 지난 1년 동안 예비안내견을 키우며 사회화 과정을 도운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장 전달, 안내견 기증, 기념 연주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안내견을 기증받은 시각장애인은 양지호(38) 목사는 지난 1995년 이후 안내견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며 "20년 넘게 안내견을 꾸준히 양성·기증해 주고 있는 안내견학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새로운 안내견 한울이와 잘 지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지난 1993년 문을 연 후 삼성화재가 에버랜드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92마리의 안내견을 무상으로 기증해 현재 59마리가 활동 중이다. [!{IMG::20161220000004.jpg::C::480::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지난 1993년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총 192마리의 안내견을 무상으로 기증해 현재 59마리가 활동 중이다./삼성화재}!]

2016-12-20 09:04:3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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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 20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발(發)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진행되며 국정이 마비된 상황에서 여야의 관계가 좀처럼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19일 신임 원내 수석부로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지낸 친박(친박근혜)계 인사인 재선 김선동 의원을 임명했다. 산업 ▲동화기업이 중고자동차 매매업에 이어 할부금융을 담당하는 캐피털사를 설립하고 관련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삼성전자가 19일 수원 본사 디지털시티에서 글로벌 전략회의를 시작하며 내년 글로벌 시장 전략 수립에 나섰다. 이 회의는 부문별로 내년 사업계획과 목표를 확정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LG전자가 북미지역에서 약 50만대 규모의 포터블 에어컨 무상교체(리콜)를 실시한다. ▲인공지능(AI)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AI 비서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모바일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돌파구를 찾기 위해 AI를 중심으로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새로운 먹을거리를 찾겠다는 전략이다. 금융·마켓·부동산 ▲연말 임기 만료를 앞둔 카드사 최고경영자(CEO)들의 연임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 유구현 우리카드 사장의 연임은 유력한 상황이지만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과 서준희 BC카드 사장은 불투명하다. ▲올해 상장사들은 여러 악재에 발목이 붙들려 어려운 한 해를 보냈지만 지배구조 개편 이슈와 배당은 위축된 투자심리 회복에 힘이 됐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꺼내든 지주회사 카드에 관심이 집중됐다. ▲경기 침체 속 중견건설사들의 채용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태영건설과 서희건설은 25일까지 각각 프로젝트 전문직 경력사원과 신입·경력사원을 모집한다. 한양도 하반기 경력·프로젝트 전문직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유통&라이프 ▲이병헌·강동원·김우빈 주연의 '마스터'가 올해 한국영화 최고의 사전 예매 기록을 경신하며 폭발적 흥행세를 예고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예매 점유율 47.1%, 예매 관객수 8만8237명을 기록하며 1위에 등극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2관왕 장혜진(29·LH)이 19일 제5회 MBN 여성스포츠 시상식에서 대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에는 리우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오혜리(29·춘천시청)와 지난 10월 열린 수영 전국 체전에서 신기록 달성 및 MVP를 받은 김서영(22·경북도청)이 각각 선정됐다. 국제 ▲중국이 그동안의 돈풀기를 멈추고 내년 긴축에 나선다. 미국 역시 연방준비제도가 내년 추가 금리인상을 예고한 상태. 내년 G2가 11년 만에 동시 긴축에 나서게 됐다.

2016-12-19 17:51:06 이봉준 기자
12월 19일-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고위공무원(국장급) 전보 △농림국토해양정책관 이효진 ◆중소기업청 ◇서기관 △인천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 신성식 △중소기업정책국 지역특구과 박만용 ◆조달청 ◇과장 △조달품질원 납품검사과장 김현태 △부산지방조달청 경영관리과장 조주형 ◇과장 △조달교육원장 이진규 ◆인천시교육청 ◇4급 △감사총괄서기관 김수병 △정보지원과장 이훈영 △총무과 공애순(교육파견) △총무과 채한덕(교육파견) ◇4급 △행정관리과장 이계영 △인천시의회 교육수석전문위원 이순화 △인천시교육과학연구원 총무부장 김학준 △인천시교육연수원 총무부장 강영숙 △인천시교직원수련원장 이경창 △부평도서관장 김영란 △화도진도서관장 이대형 △서구도서관장 나영희 △남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이강우 △총무과 김용석(교육파견) ◇공로연수 4급 △윤명호 한상환 ◆서울 중구 ◇5급 △감사담당관 정헌욱 △총무과 문영일 △자치행정과 남종운 △교육체육과 정미선 △기획예산과 김창수 △시장경제과 김영혜 △여성가족과 문성수 △주택과 이춘배 ◆애경그룹 ◇대표이사 △임호근 AK켐텍 대표이사 전무 ◇전무 △문상철 애경유화 전무 △최광식 애경화학 전무 △이창훈 AK플라자 전무 ◇상무 △박생환 애경유화 상무 △김태윤 제주항공 상무 △강병학 AK플라자 상무 ◇상무보 △홍창기 AK켐텍 상무보 △유명섭 제주항공 상무보 △김용태 제주항공 상무보 △최종국 AKIS 상무보 △설민수 AK플라자 상무보 △김영훈 AK플라자 상무보 △김성완 AMPLUS자산개발 △이영수 AK켐텍 경영전략부문장(CFO) 상무 △송병호 수원애경역사 호텔사업담당 상무 ◆한샘 ◇전무 △상무 김영태 최진호 ◇상무 △이사 김용하 김동건 장윤섭 ◇이사 △이사대우 이창욱 송기룡 김홍광 김광춘 이승호 김윤희 김종필 박종학 이민경(관계사) ◇이사대우 △부장 장우순 오상우 노태권 문영식 김룡 김근서 ◆NH투자증권 ◇부장 △반포WMC 강대철 △경영관리부 강민훈 △올림픽WMC 박양구 △NH금융PLUS 대치WMC 박종준 △춘천지점 박형묵 △시지지점 송지훈 △NH금융PLUS 대치WMC 신재범 △광화문금융센터 법인지점 이기영 △신사업전략부 이수환 △투자금융부 조창희 △김포지점 최문영 △Premier Blue 강남센터 최철민 △WM영업기획부 최영길

2016-12-19 17:50:1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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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생명, 2016 웹어워드코리아 최우수상 수상

DGB생명은 '2016 웹어워드코리아' 생명보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웹어워드코리아는 국내 인터넷전문가 30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2016년 한 해 동안 새롭게 개발되고 리뉴얼한 웹사이트 중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곳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우수 웹사이트 평가 시상식이다. DGB생명 오익환 사장은 부임 이후 홈페이지를 중요한 고객 접점으로 정의하여 홈페이지를 통한 고객 소통과 고객 감동의 경험을 강조하였고 그 일환으로 약 6개월간의 리뉴얼 과정을 통해 지난 7월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DGB생명은 홈페이지 비주얼디자인, UI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6개 부문 18개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새로워진 홈페이지는 최신 트렌드를 적용한 디자인 탑재는 물론 상품 비교가 용이한 화면 구성과 이벤트 페이지 신설 등 고객 중심으로 컨텐츠를 대폭 개편했다. 또 강소 보험사로서의 회사 전략과 지난해 DGB금융그룹으로의 전환 이후 성과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여 DGB생명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주력했던 점도 평가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DGB생명은 이번 수상을 기념해 내년 1월부터 홈페이지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축하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객 축하 이벤트는 DGB생명의 보험 가입 고객은 물론 보험이 없는 고객에 대해서도 DGB생명 홈페이지를 통한 다양한 소통과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오익환 사장은 "DGB생명의 핵심전략인 고객접점에서 고객감동 실천 노력이 수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홈페이지를 지속 정비하여 DGB생명만의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디지털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6-12-19 16:28:1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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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경제적 손실 年 8000억원 이상…"단속기준 강화해야"

음주운전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연간 80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술자리 등 각종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에 대한 단속 강화와 예방대책이 필요하단 분석이 나온다. 19일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발표한 '음주운전 교통사고 실태 및 경제적 손실'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 13만2585건 가운데 3450명이 사망했고 140만명이 부상을 입었다. 연구소는 "교통사고 사망자 100명 중 음주운전 사망자는 13명에 달했다"며 "음주운전 사고 치사율은 2.6%로 정상운전(비음주) 교통사고 대비 18.2% 높았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음주운전 단속건수는 약 127만건으로 연평균 26만건이 적발됐다. 춘천시나 경주시 등 전체 인구에 해당하는 큰 규모다. 또한 음주운전으로 경찰 단속에 적발된 경우 운전자의 부담금은 약 321만원으로 사회 전체적으로 연간 8100억원 이상의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물적 피해사고의 경우에는 약 520만원, 전치 4주의 부상자가 발생한 경우에는 약 2000만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연구소는 이에 보고서를 통해 음주운전 단속기준 강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단속기준이 강화되면 술 한 두 잔만 마시고 운전을 하더라도 음주운전에 단속될 확률이 높아져 음주운전이 줄어들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현 음주운전 단속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5%가 기준으로 보고서는 0.03%로 단속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 단속인력 확대와 주간단속의 상시화를 통한 음주운전 예방과 주류 제조업체 등과 연계한 음주운전 위험성 인식 캠페인의 전개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현 국민건강증진법 제8조(금연 및 절주운동 등)에서 규정한 '술병에 경고문구 표기 의무화' 조항도 개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현재는 '과다한 음주는 건강에 해롭다'는 내용을 표기하면 되지만 이를 유럽 국가들처럼 '술과 운전은 절대 함께 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으로 문구를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유상용 선임연구원은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수의 13%가 음주운전에 의한 사망자로 여전히 사회에 음주운전이 만연해 있다"며 "술병에 음주운전 예방 경고 문구 개선과 더불어 음주운전은 절대 안 된다는 계도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6-12-19 14:49:4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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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만료 앞둔 카드사 CEO…연임? 교체?

올 연말과 내년 초 임기 만료를 앞둔 카드사 최고경영자(CEO)들의 연임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 대부분 우수한 실적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경영을 펼쳐 연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올 초 카드 수수료 인하 등 업계 전반에 걸친 각종 악재에 최근엔 정치적 사안까지 더해져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한 차례 인사 태풍이 일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1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전업계 카드사는 아니지만 규모 면에선 이에 못지 않은 NH농협카드의 경우 최근 농협금융 인사를 통해 신응환 NH농협카드 사장의 이달 말 퇴임을 결정했다. 신 사장은 당초 연말 인사 태풍을 비껴갈 것으로 예측됐다. 농협카드 정보유출 사태를 성공적으로 수습해 고객 신뢰회복을 이끌었음은 물론 'NH올원 시럽카드' 등 상품을 히트시켰기 때문이다. 시장점유율 역시 임기동안 9.75%(2013년)에서 10.97%(2015년)으로 꾸준히 상승시켰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 받아 지난 3월에는 연임에 성공해 오는 2018년 3월 31일로 임기가 연장된 바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아직 후임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농협은행이나 농협중앙회 내부인사가 낙점될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카드 출신이던 신 사장에서 다시 농협 출신 내부 인사로 바뀌면서 카드 사업부의 대대적인 정비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은 내년 1월 27일 임기가 만료된다. 다만 삼성그룹이 매년 12월 초 실시하던 정기 임원인사를 무기한 연기함에 따라 당분간 대표직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그룹은 최근 청문회에서 밝힌 것과 마찬가지로 미래전략실 해체와 '최순실 사태'에 따른 특검조사 준비 등에 비상이 걸려 정기 임원인사는 엄두도 못내고 있다. 지난 2013년 12월 취임한 원 사장은 3년 연속 삼성카드의 수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올 3분기까지 누적이익 2837억원을 기록하는 등 전년 대비 10% 가량 실적을 증가시켰다. 내부 평가도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연임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1월 취임한 유구현 우리카드 사장은 오는 30일 임기가 종료된다. 우리금융그룹의 숙원 사업이었던 우리은행 민영화가 성공적으로 수행되면서 유 사장 역시 연임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민영화의 영향으로 사장 임기가 '2년 만기-1년 연임'에서 '1년 만기-1년 연임'으로 바뀌면서 지난해 취임한 유 사장의 경우 연임이 유력한 상황이다. 당초 올 연말이던 이광구 우리은행장의 임기가 우리은행 민영화 문제로 내년 3월 열리는 주주총회까지 연장되면서 유 사장의 연임 여부도 이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카드는 유 사장 재임 기간 중 미얀마 등 해외진출을 통해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서면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기순이익 역시 유 사장 취임 전인 지난 2014년 891억원에서 올 3분기 누적 924억원으로 올해 1000억원 이상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4년 3월 선임, 올 3월 연임이 결정된 바 있는 서준희 BC카드 사장은 오는 30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서 사장은 임기동안 실적 성장을 이끈 사실이 높이 평가돼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올 3분기 기준 BC카드의 누적 순익은 1355억으로 전년 대비 20% 가량 성장했다. 서 사장은 황창규 KT 회장의 연임 여부에 따라 향후 행보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 다수 CEO가 최선의 노력으로 실적 성장을 견인함에 따라 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며 "다만 이미 한 차례 연임한 CEO가 많고 향후 업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라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도 교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2016-12-19 13:41:56 이봉준 기자
20일부터 대손준비금 보통주자본 인정 등 은행업 감독규정 시행

금융위원회는 오는 20일부터 대손준비금의 보통주자본 인정 등 그간 발표된 금융개혁 과제들을 은행업 감독규정에 반영하여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은행의 자본비율 산정 시 이익잉여금 중 대손준비금(은행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위한 감독상 적립 필요 금액)은 보통주 자본의 인정 범위에서 제외되고 있어 이익잉여금을 원칙적으로 보통주자본으로 인정하는 국제기준(바젤Ⅲ 기본서)에 비해 보통주자본 인정 범위가 협소했다. 국내은행은 자기자본 비율 규제 준수를 위해 국외 은행 대비 추가적인 자본비용이 발생, 수익성 악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금융위는 "보통자 자본 산정 기준의 글로벌 정합성을 제고하여 자본부담을 완화하고 외국은행과 동등한 경쟁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감독규정에는 은행의 자기자본 비율 산정 시 보통주자본에서 대손준비금을 공제하지 않도록 개선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국내은행의 보통주자본비율은 90bp, 총 자본비율은 60bp 상승할 전망이다. 이 외 위안화 청산은행에 대한 동일인·동일차주 신용공여한도 규제 특례도 신설했다. 청산은행이 본점에 대여한 청산자금은 동일인과 동일차주 신용공여한도 산정 시 영업기금 차감항목에서 제외했다. 아울러 불건전 영업해위 규제, 외국은행의 국내지점 설립 관련 조문 등도 명확화했다. 금융위는 "감독규정 개정안과 동시에 입법예고한 은행법·시행령 개정안은 현재 규개위 심사를 완료하고 법제처 심사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2016-12-19 12:00:0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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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보험범죄방지 시상식서 경철청장·생보협회장상 수상

흥국생명은 19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16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에서 경찰청장상(백홍철 보험금심사팀 대리)과 생보협회장상(김정현 조사실장)을 각각 수상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날 시상식에서는 보험범죄 근절에 앞장 선 경찰관과 보험업계 조사담당자 등 유공자 133명과 16개 수사기관이 상을 받았다. 특히 경찰청장상은 보험업계 조사담당자가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상으로 더욱 의미있는 수상으로 평가된다. 경찰청장상 수상자 백홍철 대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시는 업계 선후배님들의 공로를 대신하여 수상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 안전을 어지럽히고 보험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범죄인 보험범죄를 척결하고 선의의 계약자를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흥국생명 보험금심사팀 박백규 팀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혼신의 노력으로 보험사기 척결에 앞장선 직원들의 수상을 다시 한 번 축하한다"며 "지난 9월부터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이 시행된 만큼 '보험사기=중대범죄'라는 새로운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16-12-19 11:39:2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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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파리바, 연말 맞이 가족 뮤지컬 '보물섬' 초청 관람

BNP파리바는 지난 17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광진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사단법인 온프렌즈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지원하는 어린이와 가족 200명을 초청해 뮤지컬 '보물섬'을 관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회 공헌 활동은 BNP파리바가 지난 2013년부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문화 예술 체험 활동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의 감수성과 창의성 발달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필립 누와로 BNP파리바 한국대표는 "BNP파리바는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의 작은 도움이 연말을 맞이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즐거운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문화·교육 분야의 꾸준한 지원을 통해 한국의 아동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P파리바는 지난 2014년부터 전국 2000여 개의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들에게 행복한 환경을 제공하는 비영리 사단법인 온프렌즈 전국지역아동센터협회와 협약을 맺고 다양한 활동을 후원해 오고 있다. 지역아동센터의 낡은 주방을 개선하는 꿈을 향한 징검다리 프로젝트는 물론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정기적으로 센터를 방문하여 요리 실습·미술 수업·야외 활동 등을 진행하는 등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 난타를 통해 청소년의 자신감과 자립심 고취를 도와주는 예술 교육 프로그램 드림업 프로그램도 진행해 오고 있다.

2016-12-19 11:38:35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