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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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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신상품 '이랜드클럽 하나카드' 선보여

하나카드는 8일 이랜드리테일과 제휴를 통해 이랜드리테일 가맹점은 물론 그 외 가맹점에서도 '이랜드클럽' 멤버십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이랜드클럽 하나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드이용금액 1000원당 15포인트를 적립, 기존 1000원당 5포인트 적립 대비 3배나 높은 적립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이랜드리테일 외 전 가맹점에서도 카드이용금액 1000원당 이랜드클럽 멤버십 7포인트가 적립된다. 전월 실적조건 및 적립한도를 없애 조건 없이 '이랜드클럽' 멤버십포인트를 무제한으로 적립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 역시 특징이다. 이를 통해 전국 각지의 이랜드리테일 가맹점인 NC백화점, 뉴코아아울렛, 2001아울렛, 동아백화점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김풍재 하나카드 제휴영업팀장은 "이랜드리테일 고객과 하나카드 고객의 다양한 요청을 반영해 '이랜드클럽 하나카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이랜드리테일과 협업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실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나카드와 이랜드리테일은 카드 출시를 기념해 올 8월까지 카드 수령 후 다음달 말일까지 이랜드리테일 가맹점에서 누적 10만원 이상 이용하면 이랜드클럽 멤버십 1만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제공한다.

2016-04-08 09:43:2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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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KIC-Europe, 기술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 위한 MOU 체결

기술보증기금은 7일 부산 본사에서 '한·유럽연합(EU) 연구혁신센터(KIC-Europe)'와 기술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KIC-Europe'은 한·EU간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국제협력과 국내 우수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설립한 기관이다. 이번 MOU는 창조경제의 주역이자 성장 동력인 기술 중소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체계가 필요하다는데 양 기관이 뜻을 같이 하면서 성사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수 기술 중소기업의 성장과 유럽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기술보증기금 기술평가를 통한 우수 기술중소기업 발굴, 기술보증기금이 발굴한 우수 기술중소기업에 대한 KIC-Europe의 유럽 시장 진출과 현지 연구개발(R&D) 사업화 지원, KIC-Europe이 추천한 우수 기업에 대한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와 기술금융 지원 등이다. 특히 이번 MOU는 지난 2월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우수 협업과제'로 선정된 '기술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활성화'의 실행방안으로 체결됐다. 한편 EU는 지난 2014년 기준 교역액 1140억달러에 달하는 우리나라의 제3 교역파트너다.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을 바탕으로 선박·자동차부품·석유제품·무선통신기기 등 우리 주력산업의 주요 수출지역이다.

2016-04-08 09:42:3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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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당국의 검사·제재 개혁 1년…변화 체감토록 역량 집중"

"지난 1년간 감독당국의 검사 및 제재의 기본 틀을 바꿔왔다. 앞으로 금융회사와 국민이 이와 같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8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금융감독원 검사업무 담당자와 금융회사의 검사 및 준법감시 담당자들과 함께 2016년 제8차 금요회를 열고 "지난해 4월 금융개혁회의 첫 안건으로 검사 및 제재 개혁방안을 의결하고 개혁을 추진한 지 만 1년이 돼 간다"며 이처럼 말했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앞서 지난해 4월 금융감독 패러다임을 사전규제에서 사후감독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검사·제재 개혁방안을 마련, 제도개선에 나선 바 있다. 임 위원장은 회의 모두 발언에서 "현장검사 축소와 상시감시 강화, 컨설팅 목적의 건전성 검사 등 새로 도입된 검사시스템이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현장과 소통하면서 보완할 점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이어 "기관제재와 금전제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제재개혁 추진방안을 법률에 반영하는 작업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또 "최근 금융기관 관계자와 언론에서 '금감원이 유연해지고 소통이 원활해졌다'는 칭찬을 종종 듣는다"며 "되돌림 없는 개혁을 지속해달라"고 당부했다. 학계를 대표해 간담회에 참석한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개혁 이후 금융현장에 얼마나 변화가 있었는지 현장점검반에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또 성대규 경제규제행정컨설팅 수석연구위원은 "개혁방안을 입법화하고 그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금융기관 참석자들은 이 외에도 "검사 종료 후 제재대상 행위의 사실관계 확정이 어려워 사후관리 부담이 있다"든지 "금융기관 자율성 보장에의 확신이 부족해 직원 잘못을 자율적으로 처리하는 제도가 경직적으로 운영될 우려가 있다" 등 의견을 냈다. 한편 금융위는 이날 현행 금전제재 부과수준이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과태료는 평균 2∼3배, 과징금은 평균 3∼5배 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같은 위반행위를 두고 법률마다 제재 수준이 다른 문제를 개선, 법률 간 제재의 형평성을 맞추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올 상반기 중 제재개혁방안을 담은 11개 주요 금융법 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를 추진한다.

2016-04-08 09:41:4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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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위한 보험 상품](38)메트라이프생명 '변액연금보험 동행'

저금리·고령화시대, 안정적인 자산운용은 물론 확실한 수익을 낼 수 있는 변액연금보험 상품이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연금지급 시점에서 적립금의 최저금액을 보증하기 위해 부과되는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저연금적립금보증'을 없앤 상품이 출시돼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재테크 초보인 사회초년생이라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변액연금보험으로 연금 준비에 나서보길 적극 추천한다. 메트라이프생명은 5일 까다로운 심사와 검진절차 없이 0세부터 65세까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무배당 변액연금보험 동행'을 선보였다. 이 상품 역시 '최저연금적립금보증'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대신 추가 납입 수수료가 없어 자유롭게 여유자금의 추가 투자가 가능하다. 장기투자와 채권형펀드 편입, 펀드재배분 등을 통해 안정적인 운용으로 손실 위험도 줄였다. 또한 주계약 보장을 사망에서 장해지급율 80% 이상의 고도장해로 변경, 위험보험료 수준이 낮아지면서 사망보장 상품 대비 적립금 투입 비율을 높였다. 더불어 암·당뇨·고혈압·심장질환 등의 질병이 있거나 특히 장애가 있는 경우라 하더라도 무진단 무심사로 최대 65세까지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연금 개시 전 중도인출 및 적립금이전수수료 면제(연 4회 이내), 연금 개시 후 목적자금으로 인출이 가능한 노후행복자금의 인출수수료 면제 등 고객 비용 부담도 없앴다. 이 외에도 16개 펀드를 제공, 고객의 다양한 투자 니즈를 반영했다. 장기간 보험료 납입 중 고객 상황에 따라 자유로운 추가납입, 납입유예, 납입종료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납입의 유연성을 강화했다. 월납상품인 메트라이프생명의 '변액연금보험 동행'은 5년, 7년, 10년, 12년, 15년 중 납입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납입완료 이후 2년에서 5년까지 최소거치기간으로 빠른 연금개시도 가능하다. 종신연금형, 상속연금형, 확정연금형 중 2개까지 중복해서 연금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2016-04-07 20:08:2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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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팍한 살림살이, 月보험료 부담"…보험료 낮춘 상품 잇단 출시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보험료가 20~30% 가량 저렴한 정기보험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보장은 그래로이다. 경기 침체로 가계 살림살이가 팍팍해지면서 보험에 새로 가입하는 가정이 줄어들고, 해약하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다. ◆생보·손보 해지환급금, 14년만 최고 7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25개 생명보험사가 고객에게 지급한 해지환급금은 총 18조4651억 원. 생보사의 연간 해지환급금 규모가 18조원 이상으로 늘어난 것은 협회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2년 이후 14년만 처음이다. 생보사 해지환급금은 지난 2002년 이래 연간 13조 원 안팎을 유지해오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17조7885억 원까지 증가했다. 지난 2009년부터 2010년에는 13조 원대로 다시 떨어졌지만 2011년 14조9579억 원, 2012년 16조9251억 원 등 증가세를 이어오면서 2014년 17조1271억 원을 기록했다. 손해보험사 역시 마찬가지다. 같은날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손보사의 장기해약 환급금 규모는 9조8999억 원으로 지난 2002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손보사들의 장기해약 환급금 역시 지난 2012년 8조4777억 원에서 2014년 9조1245억 원으로 잇따라 최고치를 경신하며 지난해에는 10조 원대를 육박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해지환급금은 만기가 오기 전 고객이 보험사와의 기존 계약을 깨고 찾아가는 돈"이라며 "보험사들의 총 계약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보험사 해지환급금이 경제위기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할 순 없지만, 해지환급금이 늘어났다는 것은 그만큼 가계 형편이 어려워지고 있음을 증명하는 간접 신호로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저해지환급형 상품 잇단 출시…月보험료 낮춰 최근 매월 꾸준한 보험료 납부가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고객들이 급증함에 따라 각 보험사들은 월납 보험료를 낮춘 상품을 속속들이 출시,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한화생명은 지난 4일 대형 생보사 최초로 기존 종신보험 대비 최대 25%까지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저해지 환급형 종신보험을 선보였다. 납입기간 해지환급금을 축소한 대신 납입이 완료되면 기존 종신보험 대비 환급률을 대폭 높였다. 사망보험금도 최대 2배까지 증액 가능해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 자산을 최대화한 것이 특징. 해지 없이 장기간 보험을 유지할 수 있는 고객이라면 한화생명의 신상품 '프라임통합종신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최성균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프라임통합종신보험'은 이달 보험상품 가격 자율화에 맞춰 한화생명이 선보인 첫 상품"이라며 "가격 대비 성능이 월등히 뛰어난 '가성비' 좋은 종신보험이라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고액의 치료비가 발생하는 암, 뇌출혈 등 6대 중대질병을 보장하는 건강보험에도 해지환급금을 낮춰 보험료가 최대 25% 저렴한 상품이 출시됐다. 사망보장까지 가능한 종신보험 통합형이다. 신한생명은 지난 1일 고객 경제상황에 맞춰 보험료 수준을 선택할 수 있는 저해지환급형(50%형·70%형)과 일반형(100%형)을 탑재한 건강종신보험을 출시했다. 보험료 수준이 낮은 저해지환급형의 경우 납입기간 중 기존 종신보험보다 해지환급금은 적으나 납입기간이 끝나면 동일해지면서 환급률은 높아진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보장대비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자 저해지환급형으로 개발했다"고 전했다. 저해지환급형 상품은 오랜 기간 저금리 기조를 유지해 온 일본 등 해외에선 이미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다만 보험료가 낮은 대신 중도에 계약을 해지하면 기존 상품보다 훨씬 적은 돈을 돌려받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는 "보험 가입 전 계약을 얼마나 유지해야 손해를 보지 않을지, 보험료가 장기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인지 등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16-04-07 16:39:2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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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지도부, 오늘(7일) 수도권 집결…강행군 이어간다

여야 지도부는 7일 20대 총선의 승패를 가를 수도권지역에 일제히 출격, '표심 얻기'에 돌입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아침 서울 강서구 화곡·가양역 지하철 앞에서 출근길 유세를 시작했다. 이후 구상찬(강서갑)·김성태(강서을)·유영(강서병) 후보를 지원하며 하루 일정을 시작했다. 오후에는 안대희(서울 마포갑)·정태근(성북갑)·김효재(성북을)·정양석(강북갑)·이재범(도봉갑)·이노근(노원갑)·홍범식(노원을)·이준석(노원병)·김진수(중랑갑)·강동호(중랑을) 후보의 지원 공세에 나서는 등 이날 하루만 총 13명의 여당 후보들을 지원했다. 또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주요 지지층에게 투표를 독려할 전략을 논의하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이날 하루간 경기 동부와 강원, 충청권 지역구 7곳을 잇따라 도는 등 유세 강행군을 펼쳤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문학진(하남) 후보를 지원한 뒤 조응천(남양주갑)·김한정(남양주을)·최민희(남양주병)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남양주 시청을 찾았다. 이후 김 대표는 허영(춘천)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섰다. 김 대표는 이 곳에서 여당의 'IMF책임론'과 '경제심판론'을 거듭 제기, 여당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 경제가 계속 내리막길이고, 부채공화국으로 갈 수 밖에 없다"며 "정부 여당은 이에 대한 처방으로 양적완화를 통해 재벌에게 돈을 맡겨 실업을 해소한다고 이야기하는 등 현실 파악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오후에는 원주 중앙시장에서 권성중(원주갑)·송기헌(원주을) 후보의 합동유세에 나섰다. 이어 충북을 방문, 이후삼(제천단양)·윤홍락(충주) 후보를 지원했다. 청주에서도 한범덕(청주상당)·오제세(청주서원)·도종환(청주흥덕)·변재일(청주청원) 후보의 합동유세 지원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는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에서 평소와 같이 출근인사를 이어갔다. 이후 수도권지역 '동부벨트'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안 대표는 이날 서울 강동구와 송파구, 경기 남양주시와 하남시 등 수도권 동부 지역에 출마한 후보 지원에 나섰다. 안 후보는 특히 이날 유세 현장에서 거대 양당이 과거 방식대로 장밋빛 공약과 정치공학으로 선거를 치르고 있다며 비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유세현장에서 "제대로 문제를 해결하는 국회를 만들려면 제3당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2016-04-07 16:37:4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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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안방보험, 동양생명 이어 알리안츠생명까지…'업계 5위권 도약'

중국 안방보험그룹이 지난해 동양생명에 이어 올해 알리안츠생명까지 인수했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안방보험은 독일 알리안츠그룹과 한국 알리안츠생명 법인에 대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 지분 100%를 인수했다. 안방보험은 이후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거쳐 이르면 올 상반기 내 알리안츠생명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알리안츠생명 한국 법인의 지난 1월 말 기준 총 자산은 16조7000억원 규모다. 국내 생보업계 11위 수준이다. 안방보험이 국내 보험사 인수에 나선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해 9월 동양생명을 1조13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안방보험은 동양생명에 이어 알리안츠생명까지 인수함으로써 국내 생보업계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말 기준 동양생명(22조5709억원)과 알리안츠생명의 자산을 더하면 39조2709억원이다. 이는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NH농협생명에 이어 업계 5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안방보험그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알리안츠 생명과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의 인수를 통해 한국에 추가적으로 투자를 하게 됐다"며 "이번 인수는 세계로 뻗어나가고자 하는 안방보험그룹의 투자 전략과 궤를 같이 하며, 앞으로 한국 금융시장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강력한 장기적 파트너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막시밀리언 짐머러 알리안츠그룹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이사 역시 "안방보험그룹은 알리안츠생명과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 자산운용을 더욱 강력하고 성공적인 조직으로 발전시킬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2016-04-07 16:34:5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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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입차 증가로 車보험 대물배상 가입금액↑"

지난해 수입차 운전자가 늘면서 자동차보험 대물배상 가입금액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2015년 자동차보험 할인형상품·물담보보장확대 수요 증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수입차 개인용 보험가입대수는 전년 87만7000대 대비 26.1% 증가한 110만7000대를 기록했다. 개인용 수입차 가운데 대형차종 가입비중은 49.9%로 전년 53.7% 대비 감소했지만 중소형 차종은 같은 기간 43.9%에서 47.6%로 늘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지난 2012년부터 승용차에 붙는 관세가 8%에서 4%로 인하되고 한·유럽연합(EU) FTA로 지난 2014년 7월부터 유럽산 승용차에 대한 무관세가 적용되는 등 수입차 가격에 경쟁력이 붙으면서 국내 수입차 구입과 보험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국내에 수입차가 증가함에 따라 자동차보험 대물배상 가입금액도 함께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개인용 가운데 가입금액 2억원 이상의 비중은 72.5%로 전년 대비 16.2%포인트 늘었다. 3억원 이상 초고액 가입비중도 24.4%로 전년 13.2% 대비 11.2%포인트 증가했다. 평균 가입금액 역시 2억4055만원으로 전년 1억9181만원 대비 25.4% 증가했다. 자기차량담보에 가입한 비중도 73.5%로 전년 대비 1.8%포인트 올랐다. 보험개발원은 또 개인용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온라인 채널 가입 비중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개인용 자동차보험 국내 온라인 채널 점유율은 2013년 41.8%에서 2014년 42.7%, 2015년 44.2%였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지난해 자동차보험 시장은 온라인채널과 할인형 상품 시장 확대, 외제차 판매 증가와 차량 고액화 등으로 대물배상·자차담보 등 보장이 강화되는 특성을 보였다"며 "보험업계는 앞으로 자동차 산업 변화 추이를 고객에 상세히 안내, 합리적 보험 가입을 지원해야 한다"고 전했다.

2016-04-07 15:32:0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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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위한 보험 상품](37)KB손해보험 'KB든든양한방건강보험'

잔병치레가 많은 사회초년생을 위한 양·한방치료를 골고루 받을 수 있는 보험이 있다. 4일 KB손해보험은 양방치료에 집중했던 기존 건강보험의 보장 범위를 넓혀 한방병원과 의원의 한방치료까지 보장해주는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가입시 고객의 빠른 건강회복과 건강한 삶이 기대된다. KB손보의 'KB든든양한방건강보험'은 질병에 걸리거나 수술을 한 후 한방치료를 받고 싶었으나 비용 때문에 치료가 부담스러웠던 고객에게 최적의 보장을 제공한다. 해당 상품은 현재 판매되고 있는 실손의료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대표적인 영역, 한방치료 비급여 부분(첩약 3회, 약침 5회, 특정한방물리요법치료 5회까지)에 대해 보장한다. 또한 고객이 중증질병인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등에 걸린 경우 양방과 한방치료를 모두 보장, 직접 치료와 더불어 환자의 면역력 강화, 통증완화, 신체재활 등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관절증 수술·추간판 수술·류마티스관절염 치료 등과 같이 뼈·관절 등 생활질환도 보장, 중대질병부터 생활질환까지 한방치료가 필요한 다양하 질환을 폭넓게 보장한다. 특히 기존 출시됐던 양한방보험과 차별되는 점은 고객의 선택권을 높였다는 점이다. 해당 상품은 저렴한 20년만기 상품(1종)과 평생보장 100세만기 상품(2종)으로 구성됐다. 1종은 한국인의 주요질병인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 등으로 진단확정시 보장보험료가 면제된다. 또한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 등에 걸리지 않은 경우, 만기시 무사고환급금을 지금하여 3대 질병이 발생한 고객과 발생하지 않은 고객 모두에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2종의 경우에는 80세, 100세만기로 운영된다. 10년, 15년, 20년, 25년, 30년 등의 다양한 납입기간을 선택, 가입 가능하다. 보험 가입은 만15세부터다.

2016-04-06 15:31:41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