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대의
기사사진
인천시교육청, 2025학년도 인천 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 발표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평준화 지역 일반고등학교 배정학교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총 17,635명(정원 내 17,546명, 정원 외 89명)의 학생들이 인천 시내 75개 평준화 일반고에 배정되었다. 이는 지난해보다 481명 감소한 규모로, 3월 개교 예정인 6학교군 인천이음고를 포함한 남학교 31교, 여학교 26교, 공학 18교가 배정 대상이다. 컴퓨터 추첨으로 근거리 배정이 아닌 학생이 지망한 순서대로 배정하는 선복수지원 후추첨제 방식으로, 1지망 학교가 정원 미달 시 지원자 전원을 배정하고 2지망부터 순차적으로 충원한다. 정원 초과 시에는 정해진 기준에 따라 학생들을 배열한 후, 추첨하여 배정하며, 자사고, 외고, 국제고 탈락자는 평준화 지역 일반고를 동시에 지원하여 배정 예정자로 선정된 경우, 2지망교부터 배정된다. 한번 배정된 학교는 변경할 수 없다. 올해 1지망 학교 배정 비율은 87.4%로 지난해보다 1.5% 높아졌다. 특히, 지난해부터 학교군 개편(3개→6개) 이후 1~5지망까지 배정된 비율은 99%를 유지하며 원거리 배정자가 대폭 감소했다. 배정 결과는 관내 출신 중학교와 인천시교육청 고등학교 입학 전학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비 소집은 1월 20일부터 학교별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17 10:31:58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오산시, 오(oh)! 해피 산타마켓 성과보고회 개최

오산시가 지난해 성료한 제2회 '오(oh)! 해피 산타 마켓'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열릴 제3회 행사의 준비 방향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6일 성과보고회를 통해 산타마켓의 성과를 점검했다. 특히 행사 운영에서 드러난 개선점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며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지난해 11월 23일부터 12월 29일까지 37일간 열린 제2회 산타마켓에는 약 10만 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참여를 기록했다. 이로써 오산시의 대표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장에는 플리마켓 23개와 푸드마켓 13개 등 총 36개 업체가 참여해 약 6천7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금액은 모두 카드 결제 매출이 집계된 것으로, 현금결제 금액까지 포함하면 실제 수익은 이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또 행사 기간 랜덤플레이 댄스, 어린이 인형극 등 총 69회의 공연을 진행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와 놀이기구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많은 참여를 끌어내며 즐거움을 더했다. 하지만 성과보고회에서는 일부 공연의 방한 문제, 청소년 참여 부족 등 개선점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오산시는 공연 시간 조정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협업을 강화해 행사 운영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산타마켓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제3회 행사의 방향성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올해 행사는 더 풍성한 콘텐츠와 지역 특성을 살려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한편, 이권재 시장은 이번 산타마켓을 포함해 지역 특화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오산의 문화·관광 자원을 발전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과 관광 콘텐츠 강화를 주요 시책으로 삼아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제공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해 산타마켓 축제에 10만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면서 오산시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올해 열리는 3회 행사는 더욱 체계적으로 준비해 모든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7 10:30:30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성남문화재단, 2025 예술창작지원사업 통합공모 진행

성남문화재단이 성남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한 2025년 5대 지원사업 통합공모를 진행한다. 재단은 예술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편의성을 높이고자 지난해부터 예술창작지원사업 공모를 통합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지원 예산을 확대해 ▲성남예술인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 ▲청년예술활동 지원사업 ▲성남예술인 창작공간 지원사업 ▲성남예술인 교류·협력 지원사업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 '모든예술31' 등 5대 공모사업에 총 6억 3천3백만 원을 지원한다. 먼저 '성남예술인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은 예술인(단체)이 자유롭게 기획한 공연과 시각, 다원 분야 프로젝트의 창작발표를 지원한다. 개인은 최대 1천만 원까지, 단체는 공연과 다원 최대 2천5만 원, 시각 분야는 1천5백만 원까지 지원 예정이다. 올해 사업 책임심사위원 평가 결과에 따라 내년 지원사업에 가점을 적용하는 책임심사제를 선택적으로 운영해 다년 지원을 통한 창작 의욕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청년예술활동 지원사업'은 예술전공 대학생이나 대학원생 등 예비예술인을 위한 성장 지원 프로젝트와 성남지역 예술인 중 19~34세의 청년 예술인을 대상으로 기획 단계부터 창작발표까지 단계별로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진행한다. 예비 예술인의 발굴부터 활동 중인 예술가들의 창작활동까지 청년예술인을 위해 세심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창작활동에 필요한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성남예술인 창작공간 지원사업'은 창작공간 임차료 지원을 기존 8개월에서 9개월로 1개월 연장했다. 매월 임차료의 50%~80% 범위에서 최대 연 4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신설한 '성남예술인 교류·협력 지원사업'은 올해도 4인 이상의 예술인이나 3개 이상의 예술단체로 구성된 팀을 대상으로 예술인 교류 및 네트워킹, 예술인 간 협력을 통한 창작기획의 기회 등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성남지역 예술인(단체)의 자발적 네트워크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성남 지역 특화 콘텐츠 창작지원인 '모든예술 31'은 경기지역 예술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예술기술융합 창작지원'과 '태원지하보도 공공예술지원' 등 2개 분야로 공모한다. 성남문화재단 서정림 대표이사는 "재단의 예술창작지원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예술인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성남의 문화적 자산으로 자리 잡으며 지속가능한 예술 생태계를 조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든예술 31'과 청년예술활동 지원사업 중 '예비예술인 성장 지원 프로젝트'를 제외한 모든 공모는 오는 2월 13일까지 접수하며, 1월 24일 오후 2시부터 성남아트센터 사무동 1층 컨퍼런스홀에서 통합공모 관련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2025-01-17 10:28:26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화성도시공사, 함백산추모공원 화장로 확대 운영으로 장례 불편 해소

화성도시공사(사장 김근영, 이하 HU공사)는 최근 수도권에서 3일장 화장률 감소로 인해 발생하는 장례 처리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백산추모공원 화장로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민들의 장례 절차 불편을 완화하고,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재 혹한기와 독감 유행 등의 영향으로 함백산추모공원의 3일장 화장률이 30% 이하로 하락하며 장례 지연에 따른 유족들의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HU공사는 1월 20일(월)부터 관내 사망자를 대상으로 화장로 추가 운영을 시행할 예정이다. 확대 운영 기간 동안 하루 9~10회차의 화장 일정을 추가로 배정하여 시민들의 예약 대기 시간을 단축한다. 화장 예약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확대 운영은 한시적으로 진행된다. HU공사는 "증가하는 화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화장로 추가 운영뿐만 아니라 안치시설 정비 및 관련 지원 체계를 강화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공사가 추구하는 시민 중심의 공공서비스 강화와 신뢰받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5-01-17 10:25:23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성남시, 'CES 2025'에서 관내 기업 1489억 계약

성남시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성남관에 참여한 기업들이 계약액 1489억 원(1억184만 달러)과 수출 상담액 2124억 원(1억4556만 달러)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CES에서는 관내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CES 참관단과 캘리포니아 풀러턴에 위치한 성남비즈니스센터(K-SBC) 홍보관도 처음으로 운영되어 큰 호응을 받았다. CES 2025는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으며, 약 14만 1000명의 관람객과 160여 개국 45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성남시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성남 단독관을 운영해 관내 중소·벤처기업 25개 업체가 참여했다. 베네시안 엑스포에 마련된 297㎡ 규모의 전시 공간에서 성남기업들의 제품 홍보와 바이어 상담이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4일 동안 진행된 상담 건수는 단순 방문을 제외하고 687건에 달했다. 또한,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 읽고 기업들의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중소·벤처기업 16개사로 구성된 참관단과 K-SBC 홍보관을 최초로 선보였다. 참관단으로 참여한 한 기업 대표는 "글로벌 트렌드와 업계의 변화 방향과 속도를 체감할 수 있었고, 관심 분야에서 유익한 통찰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내년에도 CES에 참가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어려운 국내 여건으로 참석하지 못한 신상진 성남시장을 대신해 성남관을 주관한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은 "2년 연속 CES 단독관 운영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꿈꾸는 관내 기업들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CES에서는 성남시 소재 기업 중 성남관 참가기업 3개사, 개별 참가기업 8개사 등 총 11개 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아마존, 코스트코, 월마트 등 글로벌 다국적 기업들과 유통, 판매, 런칭 관련 협의를 진행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CES 2025에 역대 최대 규모인 41개사 파견과 K-SBC 홍보관 운영을 통해 관내 기업들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글로벌 혁신도시로서 성남의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어려운 국내 경제환경 속에서 성남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7 10:22:39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성남시, 아동수당카드 가맹점에 스티커 부착 '지역경제 활성화'

성남시는 아동수당카드 가맹점에 표시 스티커 부착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8세 미만 아동 한 명당 월 12만원을 지급받는 카드형 지역화폐 상품권(신한 체크카드) 사용처를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있게 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취지다. 아동수당카드 가맹점 표시 스티커는 가맹점 등록일 기준 최근 순서대로 5000곳 점포에 우선 부착된다. 시는 해당 점주에게 업소 소재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스티커를 받아 가라고 안내문을 보낸 상태다. 이후 단계적으로 3만2000여 곳 모든 아동수당카드 가맹점에 스티커를 배부할 계획이다. 가맹점 표시 스티커가 붙어 있는 점포에선 아동수당이 지급된 신한 체크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카드는 지난해 말 기준 4만2029명 아동의 부모에게 5만8710장이 발급됐다. 대상자에겐 매달 50억~52억원가량씩 올해 말까지 613억원의 아동수당 지급이 예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성남시 아동수당카드 이용자 대상 설문 조사에서 지역 가맹점을 표시해 달라는 의견이 나와 스티커 제작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월 12만원의 카드형 지역화폐 사용자와 가맹점주 모두의 편의를 도모해 만족도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7 10:22:13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인천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시행…귀성객 교통편의 강화

인천광역시는 설 연휴 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10일간을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수송차량 사전점검, 고속(시외)버스, 연안여객, 지하철 등 교통수단의 수송력 증강과 특별교통대책 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는 설 연휴 기간 인천지역 대중교통 이용 인원이 하루 평균 약 287,967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따라 수송 수요에 맞춰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통수단별 수송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귀성객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연안여객(여객선, 도선)의 운행 횟수를 늘린다. 지하철의 경우 출·퇴근 수요 감소로 평시 대비 이용객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늦은 밤 귀경객들의 편의를 위해 1월 29일과 30일에는 막차 시간을 1시간 연장해 총 6회씩 증회 운행한다. 또한, 대중교통 수송력 강화와 함께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설 연휴 기간 중 4일간(1월 27일부터 30일까지) 만월산터널과 원적산터널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이 기간 동안 해당 터널을 이용하는 차량은 카드나 현금결제 없이 요금소를 자유롭게 통과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명절 전까지 버스, 택시, 지하철 등 운수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수송차량과 교통시설의 사전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상황실을 운영하여 교통수단별 수송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특별교통대책을 통해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1-17 10:19:50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인천시,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1조 5350억원 규모 지원

인천광역시는 올해 650억 원의 사업예산으로 총 1조 5,35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지원 금액 1조 3,350억 원보다 2,000억 원이 늘어난 규모로, 지역기업들이 고금리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이중 올해 1분기 지원 규모는 9,190억 원이며, 신청은 1월 20일부터 가능하다. 지원 자금은 이자차액보전 1조 2,300억 원, 매출채권보험 2,300억 원, 협약보증지원 400억 원, 구조고도화자금 350억 원으로 세분화되어 운영된다. 지난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분기별로 시행됐으며, 높은 수요로 인해 신청 접수 20분 만에 조기 소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인천시는 올해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자금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해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인천시 산업평화대상 수상 기업, 2024년 정책 아이디어 공모 선정기업, 지역 상품 구매 기업, 지역 연구개발(R&D) 혁신기업 등이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와의 협약을 통해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저리 특별 자금과 한전의 에너지효율화사업 보조금을 신규 도입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비용 절감 및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 한편, 농협은행, 신한은행 등 협업은행도 확대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에 지속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경영안정 자금과 구조고도화 자금으로 구분된다. 경영안정자금은 ▲은행금리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이자차액지원 ▲매출채권보험은 신용보증기금과 연계해 외상거래에 따른 거래처의 채무 불이행 시 발생한 손해 금액의 일정 부분을 보상받아 흑자도산 등 연쇄 부도 방지 지원 ▲협약보증지원은 지자체 최초로 기술보증기금과 협약을 통해 무형의 기술을 평가해 담보 능력이 미약한 기업이 금융기관 등에서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100% 보증해 주는 사업이다. 구조고도화 자금은 제조업의 생산성 향상 및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기계구입, 공장확보, 에너지효율화 자금, 재해피해기업 위한 융자를 지원한다. 기업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받으려면 1월 20일부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시스템인 비즈오케이(BizOK)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인천테크노파크 경영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기업 운영의 안정성과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올해는 자금지원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더욱 높여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1-17 10:19:28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기문화재단, '제11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김포' 성료

경기문화재단은 김포문화재단과 공동주최한 '제11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를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김포아트홀과 통진두레문화센터를 무대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공연예술페스타는 경기도 예술인(단체)의 우수 공연 레퍼토리를 소개하고 도내 공연예술 유통을 촉진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도민과 예술인 그리고 도내 문예회관 관계자를 어우르는 경기도의 대표 공연예술 축제다. 올해 11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경기문화재단과 김포문화재단의 공동주최로 개최되었으며, 한국문예회관연합회 경기지회의 협력으로 더욱 풍성하게 꾸려졌다. 5일간 이어진 축제에서는 개막식을 비롯한 베스트콜렉션, 쇼케이스, 라운드테이블, 토론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개막식은 광명시민회관 상주단체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배우 김동현과 싱어송라이터인 송은지의 사회로 진행됐다. 그리고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 민요 이수자인 소리꾼 이희문의 독보적인 무대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경기도내 31개 시군의 문예회관 관계자 200여명이 모여 페스타의 성공적인 출발을 함께했다. 베스트콜렉션은 이번 축제의 백미로 꼽혔다. 경기도 공연장 상주단체 레퍼토리와 2024년도 경기예술지원 기초예술창작지원 공연 초연 부문 선정작 중 우수공연을 엄선하여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판소리 <긴긴밤> (입과손스튜디오) ▲오페라 <악취> (오페라를보는새로운시선) ▲미디어파사드 연극 <모어랜드: 마법의 회전목마> (만화경)이 각기 다른 매력을 통해 공연예술 관계자 및 김포시민에게 경기도 공연예술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오페라 <악취>의 경우 2023년 경기예술지원 사업의 창작준비 쇼케이스를 통해 개발된 작품으로, 2024년 초연 사업을 통해 전막 공연으로 확장되었으며, 올해 베스트콜렉션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문화재단의 단계별 지원을 통해 성장한 우수 사례로, 대중성과 동시대적 관점을 반영한 이 오페라는 도내 유관기관 관계자와 도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통진두레문화센터에서 지난 9일에서 1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쇼케이스'는 2024년도 경기예술지원 기초예술창작지원 공연 창작준비 부문 선정자 10팀과 신진 예술인 지원사업 우수 피칭팀 2팀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총 12편의 쇼케이스 작품은 연극, 무용, 음악,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실험적 무대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했다. 라운드테이블 <함께 만드는 예술 생태계: 뾰족한 수 없을까?> ▲지역문예회관 공동 창·제작지원 토론회 <함께 만드는 공연, 깊어가는 우리사이Ⅱ> ▲공연장 상주단체 성과공유회 <공명하는 여정, 경기도 공연장+상주단체>에서는 경기도의 공연예술 발전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와 교류의 장이 펼쳐져 경기도내 문예회관 종사자와 공연예술단체가 한데 모여 예술정책에 대한 담론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제11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것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유관기관 관계자와 도민들의 관심과 열정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경기공연예술페스타를 통해 경기도 공연예술 생태계의 활성화와 예술적 가치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1-17 10:18:26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광명시-광명시의회, 모든 시민에 '민생안정지원금 10만원' 설 전 지급

광명시와 광명시의회가 모든 시민에게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광명시의회는 16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회해 관련 조례와 추경예산을 통과시켜 설 명절 전 지원금 지급이 가능해졌다. 시는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에 탄핵 시국까지 겹쳐 얼어붙은 민생경제를 살리고자 시의회에 신속한 지원금 지급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고, 시의회가 이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며 지급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민생안정지원금은 시민 1인당 10만 원씩 설 명절 전 지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지급 대상은 시민 28만여 명이며, 예산은 운영비 등을 포함해 총 295억 원에 달한다. 지급 대상은 2025년 1월 15일 기준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시민이며, 지급은 지역화폐인 '광명사랑화폐'로 이뤄진다. 신청은 가계소비가 많아지는 설 명절 전인 1월 23일 개시할 예정이다. 이미 지역화폐 카드를 이용 중인 시민의 경우 1월 23일부터 온라인(광명시 홈페이지 배너)으로 신청 가능하며, 오는 2월 10일부터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프라인 접수도 진행한다. 신청 마감은 3월 31일까지다. 지급일은 신청일 기준 1~3일 후이며, 지급완료 안내 메시지를 받고 사용할 수 있다. 골목상권에 빠르게 돈이 순환될 수 있도록 소비 기한은 올해 4월 30일로 한정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광명시의회와 함께 모든 시민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며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워 민생이 안정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지원금 신청은 3월 31일까지 가능하며, 지급받은 지원금을 4월 30일까지 사용하지 않는 경우 잔액은 전부 환수되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둘러 신청하고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1-16 23:31:06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평택시 정장선 시장, 민선 8기 동안 4조5700억원 투자 유치

평택시가 세계 경제 침체 속에서도 홍보에 박차를 가해 지난해 한 해 동안 총 1조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시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4년에 총 18개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1조1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고, 이를 통해 약 263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시의 투자유치는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업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실제 지난해 2월 주식회사 제이오텍과 502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경동폴리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탑머티리얼, 후쏘코리아 등 우량기업들과 잇따라 협약을 체결했다. 해외 활동을 통한 협약도 이루어졌다. 지난해 5월 해외 출장을 통해 유엘솔류션즈 등 2개 사로부터 1330억원의 투자를 이끌었다. 해당 기업은 향후 평택 외국인투자산업단지 내에서 반도체 관련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코로나19로 추진하지 못했던 투자유치 설명회도 지난해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10월 진행된 '반도체 특화단지 투자협력 설명회'에는 외국인 반도체 기업 11개 사를 초청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견학하고, 평택시 산업 투자 환경을 설명하며 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구축한 바 있다. 정장선 시장은 "글로벌 불황 속에서도 꾸준히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평택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이기 때문"이라며 "반도체, 수소, 미래차 등 첨단산업이 활발히 육성되고 있고, 촘촘히 구축된 교통망과 평택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난해 1조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 수요에 맞는 입지 제공으로 대기업과 유망기업을 유치하고, 첨단산업 협력사 유치에도 최선을 다해 내실 있는 지역 경제를 구축하겠다"라며, 특히 "최근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AI 산업을 위해서도 시는 투자유치 기본계획을 수립해 관련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민선 8기 동안 평택시는 국내외 기업들과 37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총 4조5700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2025-01-16 23:30:52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기문화재단, 제1회 박물관영화제 박광수 감독 토크콘서트 개최

지난 1월 12일 오후 3시 경기도박물관 제1회 박물관영화제(Museum CineFest, 이하 MCF)에서 진행된 감독과의 토크콘서트가 관객들에게 큰 호흥을 받았다. 제1회 박물관영화제에서는 영화 <이재수의 난> 상영 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이자 영화 연출가인 박광수 감독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박광수 감독은 제주민란과 천주교 갈등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심도 있게 탐구하며 영화 제작 과정의 뒷 이야기를 공유했다. 특히, 당시 열악했던 제작 환경에 대한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높은 호흥을 얻으며 촬영 에피소드에 대한 다양한 질의응답이 오갔다. 박광수 감독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게 되어 반갑다는 의견을 전하며 박물관영화제에 대해 "영화와 유물이 만나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영화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조선시대, 일제강점기, 그리고 근현대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며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의 접점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대표적인 상영작으로는 <역린>, <왕의 남자>, <남한산성>과 같은 조선시대 배경 영화, 일제강점기와 광복을 주제로 한 <암살>, <말모이>, <동주>, 그리고 여성 인물을 다룬 <황진이>(1986)와 <황진이>(2007)가 포함된다. 상영작은 각각 연계된 유물과 함께 소개되며, 관객들에게 단순한 영화 감상을 넘어 문화적 이해와 공감을 끌어낼 예정이다. 1월 26일 영화제 마지막 날에는 "박물관,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려, 박물관과 영화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콘텐츠 창출 가능성을 논의한다. '박물관이 영화를 만났을 때'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제1회 박물관영화제는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영화계와 박물관계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문화 콘텐츠의 장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25-01-16 23:30:17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안성시-한경국립대학교, '찾아가는 인지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안성시는 지난 15일 한경국립대학교와 '2025년 찾아가는 인지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찾아가는 인지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 치매 고위험군 대상자에게 가정방문을 통한 1:1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인지기능 유지 및 개선으로 지역사회 계속 거주 실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경국립대학교에서는 강사 양성과 우수한 활동 강사 추천 및 인지프로그램 교구 대여 등 대상자 인지 건강향상에 적극 협력하고, 안성시는 강사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교육 및 프로그램 감수 등을 통해 치매 전문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업무 효율성과 효과성 증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남상은 부시장은 "한경국립대학교와 협력하여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의 인지기능 유지 및 개선을 통한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더 나아가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이 친숙한 지역사회에 계속 거주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사업으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희 총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한경국립대가 가진 인프라와 전문성을 활용하여 사업 성공을 위한 파트너이자 슈퍼바이저로서 멘토 역할을 수행하고, 효과성 연구뿐 아니라 상호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본 사업은 치매고위험군 어르신 50명을 발굴 및 선정하여 치매안심센터 작업치료사와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추천 강사 협력을 통한 대상자 가정방문 맞춤형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주 1회, 1시간, 12회기(3개월) 제공될 예정이다.

2025-01-16 23:29:49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하나님의 교회, 페루 대통령으로부터 국가 최고 환경상 수상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페루 대통령으로부터 국가 최고 환경상인 '안토니오 브락 에그(Antonio Brack Egg)' 국가환경상을 받았다. 하나님의 교회가 페루 전역에서 25년 이상 환경정화, 나무심기 등 환경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페루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 공로다. 페루 국회가 환경보호, 헌혈, 재난구호 등으로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이 교회에 종교단체 최초로 국회 훈장을 수여한 지 6개월 만이다. 페루 리마 대통령궁에서 8일 오후 안토니오 브락 에그상 시상식이 열렸다. 디나 에르실리아 볼루아르테 세가라 대통령과 후안 카를로스 카스트로 바르가스 환경부 장관이 상패를 전달하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시상식 연설에서 "이 상은 환경을 보존해 미래세대의 연속성을 보장하는 이들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표창"이라며 "여러분의 창의적인 노력과 헌신은 지속 가능한 발전, 빈곤 퇴치 그리고 지구 보호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지 방송사들이 시상식을 전국에 생중계했고, 페루 국영신문 엘페루아노(El Peruano)를 비롯한 주요 일간지가 하나님의 교회 수상 소식을 비중있게 다뤘다.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사랑과 헌신을 본받아 페루 국민들의 터전인 환경을 보호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받은 상이라 더욱 큰 영예"라며 "하나님의 교회는 앞으로도 페루를 비롯한 지구 환경을 보호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솔선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안토니오 브락 에그상은 검증 가능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한 환경보호 프로젝트를 구현·개발함으로써 환경 분야에서 탁월한 공헌을 한 개인과 법인 단체에 주어진다. 주정부 인증 단계를 거쳐 페루 정부가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 상은 환경학자이자 활동가로서 페루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는 데 큰 영향 미치고, 초대 환경부 장관을 맡아 환경보호를 위한 법률과 정책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한 안토니오 브락 에그 전 장관의 이름을 따 제정했다. 환경보존 인식을 제고하고 다양한 환경활동을 장려하는 의미가 담겼다. 하나님의 교회는 '안데스 산맥의 기적'이라는 프로젝트로 시민환경활동 분야에서 최고점수를 획득했다. 기후변화 취약국으로 꼽히는 페루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사막화, 토양 황폐화, 엘니뇨 홍수 등 환경재난이 극심하다. 페루 정부가 국가 차원에서 환경 활동을 장려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교회는 208회에 걸쳐 2만74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페루 전역을 푸르고 생기있게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1180회 넘는 거리·산림·수질환경 개선 활동과 환경보호 캠페인에는 8만여 명이 참여해 1만5000여 km를 쾌적하게 가꿨다. 2018년 이후 집계한 쓰레기 양만 68만 kg이 넘는다. 하나님의 교회는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환경활동 외에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가족처럼 여기며 다양한 봉사활동에 헌신한다. 후닌주 우앙카요 홍수와 엘니뇨 홍수 등 재난현장에서 이재민 지원과 복구를 돕는 등 국가적 재난 현장에서 긴급구호를 하고, 꾸준한 헌혈 행사로 혈액이 부족해 생명이 위급한 이웃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있다. 오케스트라 연주회, 힐링세미나 등 다양한 문화나눔으로 가족과 이웃이 서로 소통·화합하는 장도 열었다. 하나님의 교회 설립 60주년을 맞은 지난해는 한국의 메시아오케스트라가 2023년에 이어 페루로 날아가 국립대극장, 대법원 청사, 보건부·노동부 청사 등에서 현지 연주자들과 순회 협연으로 국경을 뛰어넘는 감동을 선사했다. 하나님의 교회의 이러한 다채로운 활동은 페루 국민의 마음에 희망을 불어넣었고, 국가 화합과 발전으로까지 이어지는 선순환을 이뤘다. 이러한 공로로 지난해 7월 종교단체 최초로 국회 훈장을 받았다. 알레한드로 소토 레예스 국회의장은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에게 훈장을 수여하며 "이타적 마음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헌신적인 봉사를 펼쳤다. 페루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기독교적 사명이란 대중을 보살피고 긴급 상황에서 도움을 제공하며, 환경을 보호하고 어머니의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하여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것임을 하나님의 교회가 가르쳐줬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1964년 한국에서 시작해 올해 설립 61주년을 맞았다. 175개국 7800여 지역에서 370만 신자가 성경을 근거로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믿으며, 초대교회 원형대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새 언약 유월절을 지킨다. 지구촌 각지에서 2만9700여 회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가운데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상, 미국 3대 정부 대통령 자원봉사상, 브라질 입법공로훈장 등 각국 정부와 기관에서 5000회에 달하는 상을 수상했다.

2025-01-16 23:18:14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