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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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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소리 웹드라마, '이광수 하의실종·김병옥 무장공비' 시청자 취향저격

마음의 소리 웹드라마가 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지난 9일 KBS 2TV 시트콤 '마음의 소리'에서는 '마음의 소리', '집으로', '나 그대로 있기로 했네', '응답하라 2016'편이 방송됐다. 특히 조석(이광수 분)과 조철왕(김병옥 분)의 독특한 부자상봉이 이뤄진 '집으로' 편은 시청자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조석은 뱃속을 울리는 강렬한 신호에 공원 화장실에 들어갔으나 화장지가 부족함을 알고 당황한 데 이어, 휴지를 필요로 하는 옆칸의 조준에게 바지를 헌납하고 자신 또한 팬티로 뒷일을 처리하고야 마는 모습으로 다음 상황을 궁금케 했다. 이후 '괜찮아! 얼굴은 안보이니까!'라고 생각하며 태블릿PC로 자신의 얼굴을 가리고 하의실종으로 공원을 가로지르는 조석의 모습은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다. 특히나 갑자기 자신의 얼굴이 배경화면인 태블릿PC 화면이 갑자기 켜서 가린게 가린게 아닌 재미있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한편, 인민군 엑스트라 아르바이트를 한 뒤 집에 가려다 무장공비로 오해 받은 아빠 조철왕 역시 화려한 하루를 보낸 후 경찰서에서 생각지도 못한 부자상봉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때 서로의 모습을 보고 외면하는 두 사람의 모습과 연락을 받고 달려와 "여기 아니네"라며 집으로 돌아가는 온 조준(김대명 분)과 권정권(김미경 분)의 행동은 안방극장에 웃음폭탄을 투하했다. 이런 유쾌함에 시청률 역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방송된 '마음의 소리'의 시청률은 수도권기준 6.2%, 전국기준 5.7%를 기록했다.

2016-12-11 12:34:20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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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시작장애 '6급' 상태로 데뷔전 "아내 약속 못지켜..敗"

김보성이 시각장애 6급 상태에서 로드FC 데뷔전을 치렀다. 10일 김보성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35 곤도 데쓰오(48.일본)와 웰터급 특별 자선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아쉽게도 1라운드를 채우지 못한 채 패배했다. 곤도 데쓰오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던 중 눈 부상을 당해 경기를 포기한 것이다. 앞서 김보성은 시각장애 6급으로 왼쪽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 상태다. 그런 그가 오른쪽 눈을 맞았을 때 세상은 암흑이 됐다. 김보성은 경기가 끝난 뒤 "왼쪽 눈이 안 보이고, 오른쪽 눈은 렌즈를 끼고 생활한다. 그런데 오른쪽 눈을 정통으로 맞았다. 순간 아무것도 안 보였고, 장님이 되나 생각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잘 보이는 눈도 렌즈를 끼고 (경기를) 하는 건 무리가 있었다. 그걸 깨달았다. 아내가 '오른쪽 눈만은 최대한 보호해라'고 당부했는데, 약속을 못 지킨 것이 패배의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소아암 어린이 돕기에 헌신적으로 몸 바쳐 온 김보성에게 이번 종합격투기 도전 역시 '나눔과 의리'의 또 다른 이름이었다. 대전료 전액을 기부하기로 약속했지만 경기가 패배로 끝나자 김보성은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끝까지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정말 미안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경기를 본 시청자들은 그가 항상 말해온 나눔의 진심이 느껴졌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시청자들은 "잘 싸웠다", "승패 의미 없는 것", "눈이 걱정된다"라고 전했다.

2016-12-11 12:09:44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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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화물칸, 시청자 "해수부·국정원 진실 규명"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세월호 화물칸과 관련한 의혹들을 전했다. 10일 '그것이 알고싶다-세월호 화물칸과 연안부두 205' 방송에서는 세월호 인양 과정을 둘러싼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와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의 행보를 추적했다. 방송에 따르면 세월호 선적의뢰서에는 목적지 불명의 철근 246톤만 기록됐다. 당시 화물차 기사가 "배에 철근이 무지하게 들어가 있다", 제주 강정마을 주민 박 모 씨가 "해군기지에 4월 16일까지만 철근이 설치됐다. 그 날 이후 뚝 끊겼다"고 증언한 것으로 봤을 때 세월호 화물칸에 실린 다량의 철근은 제주 해군기지로 향하고 있었음을 유추할 수 있다. 실제로 해군은 청해진해운을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취재는 불가능했다. 미디어오늘 문형구 기자는 "당시 세월호에 철근 잡화 신고된 게 387톤인데, 철근만 278톤이었다"며 "그래서 화물의 목적지와 용도를 알아보려 했는데, 취재가 안됐다"고 말했다. 인명 수색에 참여했던 한 잠수사는 "화물칸 수색 하지 말라고 그랬다. 잠수사들도 화물칸 이야기를 한 사람이 있는데 해경에서 하지 말라고 했다"라며 유독 화물칸에 접근할 수 없었다고 증언했다. 잠수부들은 "배가 기울면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공기가 있는 곳으로 간다"며 화물칸에도 충분히 사람이 있을 수 있기에, 굳이 수색 자체를 제한했던 정부에 의문을 표했다. 화물칸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중국 인양업체의 잠수부들뿐이었다. CCTV 전체 영상을 통해 세월호 화물칸 CCTV가 배가 침몰되기 직전 꺼진 사실이 확인됐다. 숨겨진 밀실은 또 있었다. 연안부두 205호다.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이미 지난 4월 세월호 2주기 방송에서 국정원이 세월호의 도입과 운영에 연관돼 있는 정황들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세월호 선박사고계통도에 직속 보고 대상으로 국정원이 등장하고 세월호 내에서 건져 올린 노트북에서는 '국정원 지시사항'이라는 제목의 문서가 발견됐다. 국정원은 세월호가 국가보호선박이기 때문에 보안점검과 같은 과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해프닝쯤으로 짧게 해명했지만, 국정원이 세월호 운영 전반에 깊이 관여했다는 의혹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제작진은 연안부두 205호실로 불렸던 그들이 세월호 참사 발생 이후에도 비밀스럽게 수행한 작업들을 발견, 의혹들을 파헤쳤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다. 시청자들은 해수부, 국정원이 숨기고 있는 것이 도대체 무엇인지, 왜 숨겨야하는지 진실을 규명하라고 목소리 높이고 있다.

2016-12-11 11:35:31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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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 촛불집회, 이은미 "진정한 영웅 국민"·권진원 "사랑하는 님"

7차 촛불집회에서 가수들이 시민들과 희열을 나눴다. 10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이 주최하는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7차 범국민행동' 촛불집회가 열렸다. 초대가수로 무대에 오른 권진원은 "우리는 역사의 고비고비를 잘 넘어왔고, 이번에도 어려운 고비를 슬기롭게 넘길 것"이라며 "우리 조국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은 결코 헤어질 수 없는 사랑하는 님"이라며 시민들을 격려했다. 이날 권진원은 '살다 보면', '그대와 꽃 피우다' 등 노래로 국민들을 위로했다. '맨발의 디바' 이은미는 애국가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다. 무반주의 애국가가 광화문광장에 울려퍼지자 일부 시민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날 이은미는 역시 전날 탄핵안 가결을 '시민혁명'이라 부르면서 "대한민국의 진정한 영웅은 이 자리에서 촛불을 들고 계신 여러분"이라며 '국민의 명령이다. 지금 당장 내려와라'라는 구호를 시민들과 함께 외쳤다. 또 "오랜 시간 대한민국엔 청산이란 역사가 쓰여진 적이 없었다. 어제가 제대로 된 청산의 역사가 쓰여진 첫 날이라고 생각한다. 절대, 절대 잊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2016-12-10 23:18:07 신정원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복을 불러들이는 동지기도

동지는 일 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의 길이가 가장 짧은 날이다. 양력으로는 12월 22일 무렵에 드는 24절기의 스물두 번째 절기이기도 하다. 동지는 흔히 작은설이라고도 하는데 중국 주나라에서는 광명이 부활하는 날이라고 해서 설로 삼았었다. 동지는 이렇게 양(陽)의 기운이 시작되는 때이어서 예로부터 붉은 팥죽을 쑤어 집안의 귀신을 물리치는 전통이 있었다. 여기서 말하는 귀신은 통칭해서 액운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면 맞다. 귀신들은 붉은 색 팥을 두려워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를 바탕으로 팥죽을 쑤는 전통이 생겨났다. 팥죽을 먹고 이곳저곳에 뿌리고 바르고 하면서 집안을 힘들게 하던 액운을 멀리 쫓아내는 것이다. 동지기도를 올리는 것도 동짓날에 흔하게 보는 풍경이었다. 동지기도는 일 년 내내 집안에 쌓여 있던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의식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습속이다. 원화소복(遠禍召福) 동지기도에 담긴 마음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이렇게 될 것이다. 글자의 뜻 그대로 화를 멀리 물리치고 복을 불러들이는 게 원화소복이다. 작은설이면서 양의 기운이 새로이 시작되는 때이니 동지는 한해가 바뀌는 시기와 마찬가지다.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으며 새로운 복을 흠뻑 받을 수 있게 해 달라고 기원하는 때인 것이다. 옛날부터 우리민족은 동지가 되면 이렇게 복을 구하는 마음으로 기도를 올리곤 했다. 동지기도를 올리며 지난 한 해 동안 잘못한 행동을 돌아보며 참회를 했고 다가오는 새해를 보면서는 새로운 마음으로 살 수 있는 지혜를 달라고 부처님께 공덕을 드렸다. 동지가 되면 기도를 올리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새로운 해의 새로운 꿈을 기대하는 사람들 그리고 새로운 운세를 받고자 하는 사람들이다. 동지기도는 단지 기도하는 행위 그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지난 한해를 돌아보고 인생을 추스르는 경건한 의식이 된다. 탐욕 어리석음을 그대로 지니고 새해로 넘어가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액운을 품에 안고 계속 살아가고 싶은 사람 역시 없을 것이다. 고통의 운세는 썰물처럼 쫓아내고 복은 밀물처럼 밀려오기 바라는 것, 그런 기원을 올리는 것이 동지기도이다. 지나간 일 년이라는 시간이 답답하고 힘든 일에 싸여 있었다면 동지기도를 드리며 두 손을 모아볼 일이다. 액운이 길운으로 바뀌는 새로운 한해가 되기를 빌어보자.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고 나에게 내려오는 길한 기운을 받아들이면 예전과는 다른 한해가 열린다. 동지기도는 지나간 한해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한해를 새롭게 맞이하는 기분 좋은 의식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6-12-09 07:05: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12월 9일 금요일 (음 11월 11일)

[쥐띠] 48년생 마음을 편히 갖고 안정을 취하세요. 60년생 복잡한 일이 생깁니다. 72년생 뜻하던 바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84년생 벌이고 있는 사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소띠] 49년생 고집을 부리면 큰 손해가 생깁니다. 61년생 가까운 사람과 다투지 마세요. 73년생 평화로운 시기 중에 항상 함정이 있는 법입니다. 85년생 이성과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범띠] 50년생 사회적인 책임감 때문에 많이 힘들어집니다. 62년생 너무 자만하지 말고 남에게 베푸심이 좋습니다. 74년생 즐기면서 살아야 할 때가 왔습니다. 86년생 길흉이 서로 상반되어 있습니다. [토끼띠] 51년생 어려움이 한번에 몰려옵니다. 63년생 좋은 결과를 거두기는 어렵겠습니다. 75년생 인내심과 끈기를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입니다. 87년생 분명히 소원을 이루게 됩니다. [용띠] 52년생 일이 차차 해결될 것입니다. 64년생 말을 조심하세요. 76년생 모든 것을 순서대로 차근차근 하세요. 88년생 안정을 취하며 조금 여유를 갖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뱀띠] 53년생 혼자하기에는 벅찬 일들이 많습니다. 65년생 부정한 방법을 궁리하게 됩니다. 77년생 때를 기다림이 현명할 것입니다. 89년생 내부적으로 내실을 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말띠] 54년생 도움되는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나타납니다. 66년생 누군가와 함께 할 동반자가 있어야 합니다. 78년생 주변의 사람들이 도와줄 여건이 못됩니다. 90년생 평소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양띠] 55년생 아랫사람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67년생 언제나 말 실수를 조심해야 합니다. 79년생 조상을 잘 모셔야만 나쁜 일을 면합니다. 91년생 예상되는 위험에 미리미리 대비하세요. [원숭이띠] 56년생 반드시 주변에서 도우려 할 것입니다. 68년생 아랫사람을 부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80년생 동기나 선후배의 도움을 구하세요. 92년생 가는 곳마다 이득이 될만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닭띠] 57년생 사람을 심판하는 것은 길하지 못합니다. 69년생 길한 운이 절정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81년생 사소한 일에 목숨 걸지 마세요. 93년생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어도 다음을 기약하세요. [개띠] 58년생 욕심은 실패의 지름길입니다. 70년생 휴식을 취하며 일을 정리하도록 하세요. 82년생 아랫사람들과 관계에 각별히 신경 쓰도록 하세요. 94년생 약한 자를 돕는 것이 최우선 책 입니다. [돼지띠] 59년생 세상이 귀하를 알아주지 않습니다. 71년생 서둘러서 되는 일은 없습니다. 83년생 시기적으로 운이 상승하는 시기입니다. 95년생 여행을 떠나 기분 전환하는 것이 길합니다.

2016-12-09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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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식 김제시장, 고향후배 특혜…시민 "경제도 어려운데.."

이건식 김제시장이 고향후배 특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됐다. 8일 전주지법 형사4단독 김선용 부장판사 이날 업무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이건식 김제시장(72)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특정제품의 구입의 부당함을 호소하는 담당 공무원의 의견과 공무원을 통해 전달받은 농가의 의견을 묵살하고 피고인의 지시를 따르지 않은 담당 공무원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주는 등 권한을 남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축면역증강제 지원사업과 토량개량제 지원사업의 명분은 가축전염병과 황폐해지는 토양으로부터 농민, 나아가 시민들의 삶을 지켜내고자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피고인은 앞세운 명분과 달리 사적인 이익을 위해 김제시 예산을 사용했다"며 "이처럼 피고인이 시민의 위임으로 시장 직무를 맡았음에도 법과 절차를 따르지 않은 채 사적인 인연에 얽매여 예산을 집행한 것에 대한 책임을 엄중히 물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김 판사는 업무상배임 및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향후배 정모씨(62)에게는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이와 관련 시민들은 연합뉴스 인터뷰를 통해 "실형이 나오더라도 현직 시장이기 때문에 설마 법정 구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며 "가뜩이나 경제도 어려운데 앞으로 어떻게 되는 것이냐"고 불안해했다. 또 다른 시민은 "혈세를 개인적인 이해관계에 따라 마음대로 썼다면 당연히 처벌을 받아야 할 것"이라면서도 "지역 이미지와 시정에 끼칠 악영향이 걱정된다"고 심경을 전했다.

2016-12-08 17:59:04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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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왕 생일파티? 오늘은 위안부 피해 '박숙이 할머니 영결식'

오늘 위안부 피해자 박숙이 할머니의 영결식이 진행됐으나, 일왕 생일파티가 검색어에 등장해 눈총을 받고 있다. 8일 오전 10시30분 남해읍 소재 숙이공원 내 평화의 소녀상 앞 광장에서 지난 6일 별세한 위안부 피해자 박숙이 할머니 영결식이 거행됐다. 박숙이 할머니 시민사회장례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영결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박영일 남해군수, 박덕주 남해군의회 의장, 주민 등 100여명 참석했다. 영결식은 진혼굿과 추모사, 유족대표 인사, 헌화,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박숙이 할머니는 과거 16세 꽃다운 나이에 일본 나고야(名古屋)로 끌러가 만주와 상하이 등에서 7년 동안 일본군 위안부의 아픈 삶을 살았다. 한편 이렇게 가슴아픈 추모 이후 일왕 생일파티가 서울 한복판에서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져 국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주한 일본대사관에 따르면 8일 오후 5시쯤 남산 그랜드하얏트호텔 1층 그랜볼룸에서는 아키히토(明仁) 일본 국왕의 생일파티가 열린다. 행사의 공식 명칭은 '내셔널 데이 리셉션'이다. 일본은 아키히토 일왕의 생일인 12월 23일을 일종의 국경일로 정하고 매년 12월, 각 재외공관에서 이를 축하하는 행사를 연다. 이에 따라 한 단체는 호텔 앞에서 시위하며 행사를 규탄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SNS를 통해 "오늘은 일왕 생일이 아닌 위안부 피해자 박숙이 할머니 영결식이 거행된 날"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2016-12-08 17:23:47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