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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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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A셀·모유수유 등' 제대로 불붙은 특혜 논란

배우 박수진에 대한 추가적인 특혜 주장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포털 사이트 맘 카페에는 배우 박수진의 첫 아이 출산 당시 삼성서울병원 신생아 중환자실(NICU)에 아이를 입원시켰던 산모들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작성한 B 씨는 '아직 다 밝혀지지 않은 특혜가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B씨는 "박수진 씨가 모유 수유를 하느라 조부모 면회를 한 점을 인정하고 사과했다."면서 "조부모는 신생아 중환자실에 위생상 들어갈 수 없는 데다 모유 수유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생아 중환자실에서는 아무리 퇴원이 임박한 아이라고 하더라도 직수(직접 모유수유)는 가능하지 않다. 간호사들에게 물어보면 '퇴원 후 집에서 시도하라'며 안된다고 한다. 다른 산모들도 아기에게 수유하고 싶지만 의료진이 안 된다고 해서 못한 건데 박수진 씨는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또 "박수진 씨 아이는 입원 기간 내내 제1중환자실(A셀~C셀)에 있다는 증언도 있다"며 지적했다. B씨는 "A셀은 가장 작고 위중한 아기들, 이제 막 태어난 미숙아들이 있는 곳인데 그곳에 자리 하나 차지하고 버티고 서서 다른 위중한 아이를 못 받은 셈 아니겠나."면서 "이른둥이를 낳은 엄마들은 더 지켜주지 못해서 속으로 울고 다닌다. 병원 측에서 제대로 된 해명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앞서 박수진은 중환자실 조부모 면회, 도너츠 반입 등으로 한차례 유명인 특혜 논란에 휩싸여 사과문을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추가적인 특혜 주장이 일면서 논란은 잠잠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17-11-30 14:42:08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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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경조증' 판단 김현철, 과거 박 전 대통령에 "조현병 스펙트럼"

' 배우 유아인에게 '경조증'을 의심한 김현철 정신과전문의가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는 '조현병 스펙트럼'을 진단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김현철 정신과전문의는 지난 1월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출연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심리상태를 진단했다. 당시 김현철 전문의는 "강박증 스펙트럼은 절대 아닌 걸로 생각된다. 강박 증상은 있지만, 강박 증상이 있다고 강박장애로는 볼 수 없다"고 했다. 이는 앞서 박 전 대통령이 해외 순방에서 특정 사이즈의 거울을 고집하거나 거울 세팅시 하얀 천막을 요구하는 등의 행동을 토대로 진단한 것이다. 이에 대해 김 전문의는 "강박장애를 가진 분들은 절대 남들에게 자신의 '강박증세'를 해소하기 위해 뭔가를 공공연하게 요구하지 않는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비서관에 공공연하게 의전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거울을 볼 때 뒤에 장막을 요구하는 것은 정진병적 불안 및 피해망상으로 추정된다"며 "남들이 보기에는 비정상적으로 보인다고 하더라도, 박근혜 대통령에게는 정상적인 범주"고 '조현병 스펙트럼'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김현철 전문의는 최근 유아인의 행동을 보고 '경조증'이라 진단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지난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유아인의 상태를 경조증이라 진단하면서 추후 우울증에 빠질 수 있는 위험한 상태라고 경고했다.

2017-11-30 11:32:08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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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금리인상 결정, 서민들 반응은? "하우스푸어 큰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금리인상을 결정한 가운데 서민들이 걱정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30일 한국은행은 6년 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연 1.5%로 조정했다. 이와 관련 정부 고위 관계자는 30일 "한은 금통위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최근의 경기 회복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서민들 특히 하우스푸어(집을 보유하고 있지만 무리한 대출로 인한 이자 부담 때문에 빈곤하게 사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들의 불안감은 고조됐다. 기준금리가 인상될 경우 취약계층의 대출금 상환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한 네티즌은 "서민들은 무리해서 대출받아 조그만 아파트라도 분양받아 내집이라고 좋아했는데 금리인상으로 대출금 갚을 생각에 잠이나 편히 자겠나"고 걱정했다. 또 인건비와 임대료 상승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 역시 걱정되긴 마찬가지. 네티즌들은 "최저임금 인상에 금리인상에 김영란법에 중소기업이랑, 소상공인들은 어떻게 살라고.. 알아서 살라는건가? 후폭풍이 상당하겠네..", "경기회복세를 이유로 드는건 말도 안되는 처사다. 지금 거리로 나가 보면 나다니는 사람이 없다. 자영업자들 대부분이 손님이 없어 미칠지경인데.. 반도체로 인한 수출호조의 착시를 가지고 경기회복세를 운운하는건 너무 비겁하지 않은가? 솔직히 말해라 미국 금리인상을 따라가는거라고.."라며 불만을 표했다.

2017-11-30 11:05:11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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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팬들은 이미 흥분의 도가니 "어머! 어머!"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마블(MARVEL) 팬들이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있다. 29일 오후 CGV 페이스북에는 2018년도 마블 최고의 기대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에 영상을 본 마블 덕후팬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공유하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포털사이트 영화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리뷰에도 이와 같은 팬들의 성원글이 쏟아졌다. youn****는 "어머! 어머어머! 이건 꼭 봐야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두근두근. 저는 히어로물을 좋아하는 편인데 그 중에서도 어벤져스를 제일 좋아해요"라고 글을 남겼고, odhk****는 "개봉은 18년 4월 5일!!! 식목일이네요"라며 개봉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다. 또 snsk****는 "한국어 자막 없음 와... 정말 정말 정말 예고편만으로도 이렇게 흥분되는 것은 마블 영화 10년의 집대성이라서 더더욱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기대했다. 한편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티저 예고편에는 타노스의 습격을 받는 지구와 이를 목격한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헐크(마크 러팔로), 블랙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등은 전투에 뛰어드는 모습이 담겼다.

2017-11-30 10:37:47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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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파업 언제까지 진행? "노사문제 빠른 시일 내에..."

9호선 파업으로 출근길 시민들이 발을 동동 굴러야 했다. 서울9호선운영(주)에 따르면 노동조합은 30일 이날부터 파업을 시작했다. 다음달 5일까지 6일간 1차 경고파업을 진행하며 출근시간인 오전 7~9시에는 100% 정상운행하고 퇴근시간인 오후 5~7시에는 85%의 운행률을 유지하기로 했다. 관련 안내문에 따르면 노조는 "12월 5일(화)까지 진행되는 파업으로 고객 분들께 걱정과 우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음과 같은 약속은 지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조는 "고객 여러분들의 안전과 열차이용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파업대비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하여 필수유지업무 인력과 필요 시 투입될 적정 지원인력을 바탕으로 이요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것입니다", "신의성실의 원칙에 입각한 노동조합과의 지속적인 교섭을 통해 노사문제를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겠습니다"고 전했다. 한편 9호선은 파업을 시작하자마자 열차 고장 등으로 운행에 차질을 겪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3분, 7시 20분 두 차례에 걸쳐 김포공항역에서 출입문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열차가 회송됐다. 승객을 태우고 다음 목적지로 가야 하는 열차가 다시 차량기지로 돌아가면서 열차 운행이 차례로 지연됐다.

2017-11-30 09:19:43 신정원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사업의 시작

"이제는 제가 해왔던 금융관련 일에서 벗어나 다른 걸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창업을 해볼까 하는데 어떨까요?" 26년 동안 은행원으로 일하다 퇴직한 남자가 하는 말이다. "어떤 분야에서 창업을 하려고 생각 중인가요?" "이제 고민해 봐야죠. 창업을 한다면 운세가 따라줄지 궁금해서 왔습니다." 은퇴를 하거나 회사를 그만둔 사람들이 쉽게 생각하는 게 창업이다. "안되면 장사나 하지 뭐." 그러나 장사는 그렇게 쉬운 게 아니다. 더구나 재성도 부족하고 재물과는 거리가 먼 사주를 지닌 사람이라면 더욱 손대지 말아야 한다. 장사에 적합한 사주라고 해도 대운에서 앞길이 막히거나 재물이 빠져나가는 시기에는 장사를 시작하지 말아야 한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상담을 청한 남자는 정재(正財)가 용신인데 정재는 자기가 몸으로 수고를 하고 얻는 돈을 뜻한다. 사주가 이렇다면 월급을 받는 일이 적합하다. 무언가를 팔려고 한다면 많은 물품을 취급하지 말고 일정한 범위에서 안정적으로 수입이 생기는 쪽이 좋다. 업무가 복잡하고 날이면 날마다 변화무쌍한 일이 생기는 사업은 본인이 감당하기 힘들다. 남자는 20년 넘게 은행 일을 했더니 지겹다고 하지만 실상은 그 일이 거의 천직에 가까운 일이다. 상담을 하면서 사주를 자세히 설명해 주며 간곡히 일러줬다. "창업보다 재취업을 하는 게 낫습니다. 다른 분야보다 금융 일이 본인에게 잘 맞으니 아까운 능력을 잘 활용하는 게 좋아요." 주위를 둘러보면 너도나도 장사를 하겠다고 나서니 '나도 한번'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다. 그러나 무모한 창업은 섶을 지고 불속으로 뛰어드는 일이 될 수도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 물론 사업하기에 좋은 격국이나 운세를 지닌 사람도 있다. 편 재격 사주로 신왕하면서 편재도 왕성하다면 사업을 벌여볼만 하다. 그런 경우에는 상업이나 사업으로 뜻밖의 큰돈을 번다. 일간이 신 강한 사주는 사업이나 장사에 유리한데 의지가 강하고 뜻을 이루려는 추진력이 뛰어나다. 장사를 하려면 성격적인 면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아무래도 외향적인 성격이 사람들을 잘 대하고 급박한 일이 생겼을 때 대응력도 낫다. 혼자 있기를 좋아하거나 심하게 내성적인 성격이라면 사업을 벌이는 것에 대해 더 많은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다. 사업을 벌이는 사람들이 모두 일이 잘 풀리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치 않다. 상담을 오는 자영업자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전쟁 같은 경쟁을 버텨내야만 간신히 생존할 수 있다고 한다. 사업은 자산과 인생과 가정의 모든 것이 흥할 수도 흔들릴 수도 있는 선택이다. 쉽게 결정하고 무모하게 뛰어드는 사람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11-30 07:00: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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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영하권 매서운 추위, 바람도 강해 '건강 유의'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어제보다 기온이 더 떨어져 춥겠다. 30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 벗어나겠다. 이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온은 당분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이날 기상청 예상 오전 최저 기온은 춘천 영하 6도, 서울·대전 영하 4도, 청주 영하 3도, 전주 영하 2도, 대구 0도, 광주 1도, 강릉 3도, 울릉/독도 5도, 부산 6도, 제주 7도. 오후 최고 기온은 서울 3도, 청주 4도, 춘천·대전 5도, 전주 6도, 대구·광주 7도, 강릉·울릉/독도 8도, 제주 9도, 부산 11도이다. 이와 함께 기상청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 및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12월의 첫 날인 내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에 따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전라서해안은 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아침 사이 대체로 흐리고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2017-11-30 06:30:00 신정원 기자
[오늘의 운세] 11월 30일 목요일 (음 10월 13일)

[쥐띠] 48년생 노력한 만큼 운이 따르지 않습니다. 60년생 매사 신중하세요. 72년생 순조롭게 이뤄지지 않습니다. 84년생 현실에서 과감히 벗어나세요. [소띠] 49년생 늦게 이루어지니 조급해 하지 마세요. 61년생 새 술은 새 부대에 넣어야 하는 법입니다. 73년생 마음에 안정이 없고 중심이 흔들립니다. 85년생 작은 일에 만족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범띠] 50년생 거래를 이루려면 상대를 알아야 합니다. 62년생 일을 크게 벌이지 마세요. 74년생 새로운 계획이 필요할 때 입니다. 86년생 북쪽이 길방입니다. [토끼띠] 51년생 심신이 피곤합니다. 63년생 성실하면 하늘이 도울 것이니 노력하고 기다려 보세요. 75년생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집니다. 87년생 나를 낮추고 남을 높인 다면 가히 이롭고 좋을 것입니다. [용띠] 52년생 뜻밖의 제안을 받게 됩니다. 64년생 뭔가 배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열심히 하세요. 76년생 발전 일로에 있으니 걱정 마세요. 88년생 귀하에게 불리하게 전개되니 상대방과 타협하세요. [뱀띠] 53년생 모든 일이 잘 풀려 나가니 크게 성공합니다. 65년생 과음과식을 조심하세요. 77년생 윗 사람을 공경하면 큰 복이 옵니다. 89년생 여행은 휴식입니다. [말띠] 54년생 신경 쓰지 않아도 바라는 대로 이뤄집니다. 66년생 장애물이 없으니 탄탄대로입니다. 78년생 매사불안하나 끝내 이뤄집니다. 90년생 어렵게 성사될 일도 아닙니다. [양띠] 55년생 오래 고려한 일이 이뤄지고 앞길도 밝습니다. 67년생 노력에 결실이 있겠습니다. 79년생 힘이 부족하면 이룰 수 없습니다. 91년생 두 사람의 마음이 하나 같으니 천생배필 만나겠습니다. [원숭이띠] 56년생 매사 긴장을 풀지 마세요. 68년생 여행을 하고자 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떠나세요. 80년생 사방팔방에 운이 열렸습니다. 92년생 고생만 하게 되니 소원을 이루기 어렵겠습니다. [닭띠] 57년생 외지로 나가지 마세요. 69년생 남의 물건을 탐내지 마세요. 81년생 스스로를 위로하려 하지만 그럴수록 마음이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93년생 몸을 다칠 수가 있습니다. [개띠] 58년생 집안에 머무는 것이 좋겠습니다. 70년생 바라는 꿈이 너무 허황된 것 같습니다. 82년생 독선에 빠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94년생 슬픈 일로 세상을 원망하게 됩니다. [돼지띠] 59년생 서쪽으로 가면 길합니다. 71년생 마음이 작고 담이 크니 항상 안정을 누리셔야 합니다. 83년생 계획성 없이 일을 해나가니 모든 것이 엉망입니다. 95년생 길 밖으로 나가지 마세요.

2017-11-30 06:2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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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희 누구인가, 네티즌 "대한항공 폭발범 버젓이 살아있네?"

김현희가 화제인물로 떠오른 가운데 그의 정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현희는 7년 8개월 동안 밀봉교육을 받은 북한 외교관의 딸로, 지난 1987년 11월 이라크의 바그다드에서 서울로 향하던 대한항공858기를 공중 폭파해 탐승객 115명을 숨지게 한 테러범이다. 당시 김현희는 일본 국적으로 KAL858기에 탑승했지만 신원이 노출돼 검거됐다. 공범이었던 김승일은 수사 중 독극물을 마시고 자살했다. 김현희는 당시 한국 법원에서 사형을 선고 받았으나 '특별사면'으로 풀려났다. 김현희의 사면 이유에 대해 당시 노태우 정부는 "역사의 증인으로 삼기 위해 사면시킨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김현희는 대한항공 858기 폭파 30주년인 오늘(29일) KBS와 전화로 단독 인터뷰를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인터뷰를 통해 김현희는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한 것은 당연하며 과거에 KAL 폭파사건에 대한 사과를 받지 않고 해제해준 것은 잘못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족들에게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개인적으로 위령탑을 찾아 속죄의 참배를 해왔다고 밝혔다. 이러한 입장을 밝힌 그는 오는 29일 밤 10시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에 출연해 사건 진상에 대해 소상히 전할 예정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분노의 대상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100명이 넘는 사람을 죽여놓고 살인범은 버젓이 살아 잘먹고 잘사네", "저사람은 살인마입니다 100명 넘게 시체도 못 찾을정도로 사람을 죽이고 대한민국에서 지원금받아가며 저렇게 건강히 살아간다는게 말이 됩니까", "수 백 명을 학살한 김현희가 호의호식 하며 큰소리 치며 사는 현실은 참 이상하다"고 반응했다.

2017-11-29 15:31:30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