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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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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운모, '토양개선제·농작물 생육 촉진제'로 무한변신 중

(주)한국풍경이 개발 중인 충남 청양지역에 매장된 견운모가 토양개선제로 농업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리사이트로도 불리는 운모는 단사정계(單斜晶系)에 속하며, 백색 또는 회백색에 진주광택이 난다. 그래서 그리스인들은 운모를'sericite'비단으로 불렀다. 운모는 색이나 성분에 따라서 흑운모, 백운모, 견운모 등으로 구분된다. 그 중 청양의 견운모는 토양 개선제와 농작물 생육 촉진제, 유기농 첨가제, 비료 등의 농업용으로 쓰이며 도자기나 내화벽돌의 혼입재로도 사용된다. 그밖에 도료와 전기절연체, 활마재(滑摩材), 화장품용 등 용도가 다양하다. 한국풍경의 최환의 대표는"청양에 있는 운모의 매장량이 풍부해서 농업용 외에 산업과 일반 미용, 건강, 의료 분야에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우선은 농민들에게 토양개선제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견운모는 원적외선 방사량이 탁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항균, 탈취, 공기 정화 및 수질정화 기능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장품용, 비누, 치약, 사료, 건축용, 건강제품, 식품첨가물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현재 한국풍경에서 견운모를 사업화한 제품인 K-Mica는 탄저병, 뿌리혹병, 흰가루병, 노균병, 입고병 등 각종 세균에 의한 병충해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토양이나 작물에 기생하는 각종 해충의 서식을 방지하고 토양에 잔류한 농약 및 중금속의 흡착과 분해로 청결한 농산물 생산이 가능하다. 토양개선제로 사용되는 이 제품은 모든 식물의 성장과 발육 촉진에 영향을 주고 벼과작물, 인삼, 고추, 토마토, 더덕, 양파, 파, 마늘, 배추, 양배추, 각종 과수에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풍경에서는 앞으로 우수한 항균성능을 가지는 친환경 건축자재와 민감한 피부에 적합한 비누, 환자 입욕제 등의 제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토양 질을 높이는 토양개량제, 가축의 육량 및 육질을 향상시키는 사료보조제 연구도 한창 진행 중이다. 최 대표는 "토양 개선제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견운모에 대한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추세다"면서 "다양한 견운모 제품개발과 더불어 견운모를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집중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6-10-25 10:47:33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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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IG' 이미지, 전세계 최초 공개…사전 예약 언제부터?

현대차의 신형 세단 그랜저IG의 이미지가 최초 공개됐다. 25일 더케이호텔(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내달 출시 예정인 신형 그랜저(그랜저IG)의 사전 미디어 설명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현대차는 그랜저IG의 개발철학을 비롯해 디자인, 성능, 안전성 등에 대한 주요 특징을 설명했다. 그랜저IG의 렌더링 이미지 또한 전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현대·기아차 총괄PM담당 정락 부사장은 "그랜저는 1986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현대차의 기술 독립과 혁신을 이끌어온 국내 최고급 준대형 세단"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높은 완성도를 향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탄생한 '신형 그랜저'가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 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그랜저는 기존 모델의 고급스러움을 바탕으로 강인하고 웅장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전면부는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을 적용했으며 미래지향적인 형상의 헤드램프를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측면부의 독창적인 캐릭터라인을 후드에서 리어램프까지 연결해 역동적이면서도 불륨감 넘치는 외관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현대차는 용광로에서 녹아내리는 쇳물의 웅장한 흐름과 한국 도자기의 우아한 곡선에서 영감을 받아 캐스캐이딩 그릴을 디자인했다고 전했다. 이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시그니처로 향후 모든 차종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11월 2일부터 그랜저IG 사전계약을 개시하고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각종 사전 마케팅에 열을 올릴 계획이다.

2016-10-25 10:45:31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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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사는 남자, 첫 회부터 수애VS조보아 '빅재미 예약'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수애, 조보아가 첫 회부터 남자 하나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지난 24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 1회(극본 김은정/연출 김정민)에서 도여주(조보아 분)는 선배 홍나리(수애 분)의 약혼남 조동진(김지훈 분)과 바람이 났다. 승무원 홍나리는 약혼자 조동진과 후배 홍나리의 포옹 장면을 목격하고, 조동진에게 전화를 걸어 이별을 고하는 동시에 도여주에게도 "잘 들어라. 앞으로 내 눈에 띄지 마라. 나 피해 가라. 눈도 마주치지 말고 말도 걸지 마라"고 경고했다. 이에 도여주는 "동진 오빠가 자꾸 공항까지 찾아오는데 어떻게 하냐. 그리고 같이 일하는데 어떻게 눈에 안 띄냐"고 뻔뻔하게 대꾸했고, 홍나리는 "그럼 어디 한 번 해봐라. 어떤 일이 벌어지나 봐라"고 답했다. 이어 홍나리와 도여주는 비행기 안에서 재회. 도여주는 이번에도 홍나리와 눈을 맞추며 "내가 왜 피해요?"라고 도발했지만 홍나리는 "그래, 한 번 해봐. 난 9년 묵은 애인 후배에게 뺏긴 비련의 여인, 넌 불여시. 사내 게시판에 올려볼까?"라고 맞서 속을 시원하게 만들었다. 결국 이날 도여주는 홍나리에게 기가 죽었지만 드라마 첫 회부터 신경전을 벌인 두 사람에 대해 앞으로의 후폭풍이 기대되는 바이다. 한편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와 마른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 새아빠 고난길의 족보 꼬인 로맨스로, 25일 밤 10시 2회가 방송된다.

2016-10-25 10:13:15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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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팅커벨 '씨스타 소유'…에펠탑은 누구?

복면가왕 팅커벨의 정체가 밝혀졌다. 2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2라운드 첫 번째 대결로는 갖고 싶은 마법의 목소리 '밀당 요정 팅커벨'(이하 팅커벨)과 지켜줘야 할 문화재급 보이스 '파리의 연인 에펠탑'(이하 에펠탑)의 솔로곡 대결이 그려졌다. 팅커벨은 한층 더 애절해진 아련한 가성으로 청중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여기에 히트곡인 '8282'를 선곡해 단번에 분위기를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매력적인 허스키 고음은 팅커벨의 노래에 정점을 찍으며 많은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는 내공 있는 에펠탑의 무대는 모두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세련되고 섬세한 감성에 호소력 짙은 에펠탑의 목소리를 1라운드와는 또 다른 매력을 뽐냈다. 이에 조장혁은 "팅커벨은 가성, 진성, 복성, 두성을 넘나들며 테크닉을 완벽하게 소화한다"며 "에펠탑은 남자의 촉촉한 목소리가 이런 거라는 걸 느꼈다"고 관전평을 전하기도 했다. 우위를 점치기 힘들었던 경합, 청중의 선택을 받은 건 에펠탑이었다. 71대 28로 팅커벨이 가면을 벗었고, 그녀의 정체는 소유로 드러났다. 한편 네티즌들은 복면가왕 에펠탑의 정체로 먼데이키즈 이진성을 지목하고 있다.

2016-10-23 17:33:22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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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 큐레이터, 과거 "남성들이여! 페미니즘이 불편한가"

함영준 큐레이터가 성추행을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그가 페미니즘을 옹호했다는 것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2일 함영준 일민미술관 책임큐레이터는 SNS를 통해 자신의 성추행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올렸다. 앞서 같은 날 한 네티즌이 함영준 큐레이터에 대해 "대학에 다닐 때부터 그런 쪽(성추행)으로 더러웠고 유명했다. 대학교 술자리였다. 나는 만취했고, 눈을 떠보니 누군가의 집이었고 불이 꺼진 상태에서 누군가의 손이 팬티 속으로 들어와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어서 "(함 씨의 손이) 브라 사이로도 들어왔다. (함 씨가) 페미니스트라고 신문에 기고했을 때 정말 기가 찼다"고 폭로한 것에 대한 사과인 것이다. 함영준 큐레이터는 "모든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싶다. 우선 제가 가진 모든 직위를 정리하겠다. 현재 저와 진행 중인 모든 프로젝트를 최대한 빨리 정리한 후 그만두겠다. 이후 자숙하며, 필요한 모든 조치를 통해 반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미술계 내에서 큐레이터로서 지위와 권력을 인식하지 못하고, 특히 여성 작가를 만나는 일에 있어 부주의했음을 인정한다. 신체 접촉이 이루어진 부분에 대해 깊이 사죄하고 후회한다"고 했다. 한편 앞서 그는 지난해 한 일간지에 '남성들이여! 페미니즘이 불편한가'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실어 "여성을 차별하고 비하해 온 가해자로서 남성은 페미니즘의 당사자"라며 한국 사회가 심각하게 성차별적이라고 비판을 한 적이 있다. 다음은 함 씨의 '사과문' 전문이다. ◇사과문 함영준입니다. 현재 논란 중인 일에 입장을 밝히고 사과드립니다. 우선, 미술계 내에서 저의 지위와 권력을 엄밀히 인식하지 못하고, 특히 여성 작가를 만나는 일에 있어 부주의했음을 인정합니다. 불쾌함이나 압박을 느끼셨을 작가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특히, 신체 접촉이 이루어진 부분에 대해 깊이 사죄하고 후회합니다. 이 부분은 마땅히 단죄되어야 할 질 나쁜 행동이었음을 뼈저리게 자각하고 있습니다. 여러 지면을 통해 평소 페미니즘을 옹호하는 자세로 일해왔으나, 실상 그렇지 못한 삶을 꾸려온 점에 대해서도 사과드립니다. 이 부분에 있어 위선적이었음을 인정합니다. 특히 사생활에 관해 깊은 수치와 후회를 느끼고 있고, 저의 파렴치한 행동에 상처받으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도덕적으로 거스를 일 없이 항상 조심하고 반성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이 모든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싶습니다. 우선 제가 가진 모든 직위를 정리하겠습니다. 현재 저와 진행중인 모든 프로젝트를 최대한 빨리 정리한 후 그만두겠습니다. 이후 자숙하며, 필요한 모든 조치를 통해 반성하겠습니다. 제가 몸담았던 많은 조직과 행사 역시 저의 경솔하고 파렴치한 행동으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 저는 저의 사생활은 물론 외부인을 만나는 공적인 자리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 공유한 적이 없다는 점을 알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화살은 오로지 제게 돌려져야 할 것이며, 그 과정 및 모든 책임을 역시 무겁게 받아들이고 충분히 고민하고 반성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명백한 피해자인 김OO께 가장 먼저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습니다.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죄송함을 간직하고, 어떤 변명도 없이 제가 모든 책임을 지겠습니다. 죄송합니다.

2016-10-23 17:32:43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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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삶의 만족도 '최저'…가장 높은 세대는?

우리나라 50대의 삶의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5 보건복지정책 수요 조사 및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대 이후 삶의 만족도는 나이가 들수록 낮아지다가 50대에 바닥을 치고 다시 올라가는 'U자형' 변화를 보였다. 세대별로 보면 20대가 82.6%로 가장 높았고, 30대는 75.5%, 40대 71.4%로 떨어졌으며 50대는 66.9%로 가장 낮은 세대로 드러났다. 또한 60∼64세는 삶의 만족도가 71.6%, 65세 이상의 만족도는 78.1%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남성, 50대, 6인 이상 가구, 중졸 이하, 실업자, 소득 100만 원 미만의 집단이 다른 집단에 비해 삶의 만족도가 낮았다. 조사 대상자 전체의 삶의 만족도는 6점 만점에 4.08점으로 대체로 높은 편이었으며 2012년 평균 3.84점, 2014년 평균 4.03점에 비해 상승하는 추세였다. 연령별 고민에서는 20대의 경우 일자리(37.4%)가 가장 큰 걱정거리라고 답하는 경우가 흔했고, 30대와 40대는 '자녀교육'(30대 31.3%, 40대 36.2%)을 꼽는 비율이 높았다. 50대 이상은 건강(50대 32%, 60∼64세 46.6%, 65세 이상 53.8%)을 가장 큰 걱정거리라고 답하는 사람이 많았다. 또 복지정책 확대를 위해 증세가 필요한지 묻는 항목에는 찬성 비율이 46.7%, 반대 비율이 53.5%로 증세를 반대하는 의견이 조금 우세했다. 특히 여성보다 남성이 동의하는 정도가 더 강했고, 30대보다 65대 이상 집단이 증세에 동의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다.

2016-10-23 16:10:58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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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서울 날씨 '오후까지 약한 비'…내일 날씨는?

오늘의 서울 날씨 '오후까지 약한 비'…내일 날씨는? 일요일인 오늘 다소 쌀쌀한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23일 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와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 경기북부를 비롯한 전국에 약한 가을비가 내린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부산 17도 ▲광주 15도 ▲대구 15도 ▲대전 15도 ▲춘천 11도 ▲제주 18도,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대전 17도 ▲대구 16도 ▲부산 19도 ▲광주 22도 ▲춘천 15도 ▲제주 21도. 현재 서울 경기 날씨는 낮 기온은 17도로 잔뜩 찌푸린 하늘에 곳에 따라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서울 경기지역은 늦은 오후까지 약하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은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한때 비가,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밤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릉은 낮 기온이 13도 뚝 떨어져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고 강원 산간 일부 지역은 아침부터 낮 사이 비가 진눈깨비로 바뀌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가을의 마지막 절기이자 상강인 오늘 떨어진 기온과 비는 단풍의 속도를 재촉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내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낮 기온은 서울과 부산이 20도로 예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형적인 전형적인 가을 날씨 속에 일교차가 커 감기 등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2016-10-23 15:44:59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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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백남기 부검영장, 유족 "괴롭히지 말라"vs경찰 "유족 뜻 존중"

경찰이 고(故) 백남기 씨에 대한 부검영장 강제집행 없이 철수했다. 23일 홍완선 종로경찰서장은 "(영장집행에) 반대하고 협의에 응하지 않겠다는 (유족의) 입장을 전달받았다"며 "그 뜻을 존중해 오늘 영장집행을 하지 않고 철수하겠다"고 밝혔다. 홍완선 종로경찰서장은 이날 낮 12시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 측 법률대리인단과 면담한 후 "한 번도 유족과 만나지 못하고 의사를 간접적으로 법률대리인을 통해 전달받을 수밖에 없었다"며 "오늘은 유족이 직접 부검과 관련된 의사를 경찰 측에 밝혀주길 바란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족 측이 공식적으로 (부검 협의와 관련해) 의사 표명을 하면 오늘은 강제집행을 하지 않고 철수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유족 측에 부검영장 전문을 공개하지 않았다. 홍 서장은 "영장은 기본적으로 공개될 부분은 지난번에 공개했다"며 "영장을 집행할 때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유족 측은 홍 서장의 브리핑 후 기자회견을 열어 "(경찰의 면담 제안에) 절대 응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백씨 큰딸인 도라지 씨는 "아버지를 돌아가시게 하고 장례까지 못 치르게 하는 경찰을 만나고 싶겠나"라고 반문한 뒤 "꼼수에 절대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찰이 법을 집행하는 치안기관이니 알겠지만 대리인 만나는 거나 저희 만나는 것은 같다"며 "더 이상 괴롭히지 말고 아버지의 마지막 가시는 길 편히 보내드릴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백남기 투쟁본부는 "앞으로 모든 협의는 법률대리인을 통해서 하게 될 것"이라며 "그동안 밝힌 것처럼 부검영장 집행을 받아들일 수 없다.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집행을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족 측의 이 같은 반대 입장을 투쟁본부로부터 전해 들은 홍 서장은 "유족의 뜻을 존중해 오늘 집행하지 않겠다"고 말한 뒤 장례식장을 나섰다. 한편 이날은 백남기 농민이 작년 11월 1차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경찰 물대포를 맞고 쓰러져 숨진지 29일째이며, 경찰이 지난달 28일 발부받은 부검영장 집행 시한(10월25일) 만료 이틀 전이다. 경찰은 그동안 부검영장 집행을 협의하자며 6차례 백남기 농민 유족과 투쟁본부에 요청했으나 유족 등은 부검할 이유가 없다며 응하지 않았다.

2016-10-23 14:56:43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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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방탄소년단vs다비치vs크러쉬 1위는? '홈페이지 공개'

인기가요 방탄소년단vs다비치vs크러쉬 1위는? '홈페이지 공개' 인기가요가 10월 넷째 주 1위 발표를 홈페이지 발표로 돌렸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는 1위 발표 없이 80분 대 축제가 진행됐다. 1위 발표는 추후 '인기가요' 홈페이지에서 발표될 예정.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추후 '인기가요' 홈페이지를 통해 1위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히며 "다음 주는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특집 방송으로 꾸며진다"고 전했다. 이날 1위 후보는 다비치 '내 옆에 그대인 걸', 방탄소년단 '피 땀 눈물', 크러쉬 '어떻게 지내'. 방탄소년단 타이틀곡 '피 땀 눈물'은 레게를 기반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뭄바톤 트랩(Moombahton Trap) 장르의 곡. 거칠고 강렬한 방탄소년단의 모습보다 섹시한 매력을 부각시켰다. '내 옆에 그대인 걸'은 순수한 사랑을 독특한 감성으로 담은 팝 록 슬로우 넘버. 이해리와 강민경이 주고받는 보이스와 이전의 형식을 뛰어넘는 스타일의 멜로디로 이른바 중독 발라드라는 콘셉트를 완성했다. 크러쉬 신곡 '어떻게 지내'는 찬바람 불며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는 가을에 느끼는 그리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이야기하듯 노래하는 크러쉬의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서는 세븐, 샤이니, 에이핑크, 방탄소년단, 신용재, 임정희, 다비치, 디셈버, 레이디스코드, 백퍼센트, 몬스타엑스, 다이아, 달샤벳 빅브레인, SF9, 펜타곤, 맨스에비뉴, 하이틴 등이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2016-10-23 14:54:15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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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故백남기, 목격자 "물대포는 어르신을 향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고 백남기 농민 사망사건을 다뤄 화제다. 지난 22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살수차 9호의 미스터리-백남기 농민 사망사건의 진실'에 대해 파헤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남기 농민이 사망했던 당시 살수차 9호를 운영한 두 사람의 심문이 이뤄졌다. 살수차 9호 운용요원 한 모 씨는 "당시 상황은 차벽을 훼손하고 밧줄로 묶어서 수십 명이 잡아당기고 있었다. 최대한 저희는 안전하게 살수하기 위해 좌우로 위아래로 계속해서 살수하게 됐다"라며 "한 명을 겨냥해서 절대 쏘지 않았다"라고 장담했다. 하지만 당시 주위에 있던 수십 명의 목격자들의 입장은 달랐다. 목격자들은 "대중을 향해 쏜 것이 아니고 백남기 어르신을 향해 쐈다" "인파를 흩트리려는 것이 아니었다" 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사건 당일 살수차 9호의 물대포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 실험을 하기도 했다. 결과는 충격적. 경찰의 보고서에서는, 백남기 농민을 향한 15바 세기의 물줄기에도 3mm와 5mm 두께의 유리는 깨지지 않았다고 나와있지만, 제작진의 실험에서는 물줄기가 15바에 도달하기 훨씬 이전에 유리가 깨졌고, 강화유리마저 산산조각낼 정도로 강력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2016-10-23 11:44:57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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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이종석'이 카메오…다음은 누구?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이종석'이 카메오…다음은 누구? 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이종석이 카메오로 등장해 화제다. 지난 22일 밤 첫 방송된 SBS 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는 이종석이 스타 송대기로 깜짝 출연했다. 이날 고호(권유리)는 아이스크림 CF를 위해 송대기를 찾아다녔고 강태호(김영광)로부터 개인 번호를 알아냈다. 고호는 전 남자친구이자 상사인 황지훈(이지훈)과 함께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송대기를 만나러갔다. 이때 송대기 역이자 이종석이 얼굴을 보이고 "제가 걱정을 많이 시켰나봐요. 되게 귀여우시다", "사석에서 따로 만나요"라며 상큼한 미소를 지어 드라마에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다음 편에서는 이종석에 이어 박신혜가 미모의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으로 출연할 예정. 어떤 모습으로 드라마에 에너지를 더할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일과 사랑 모두 의욕 만땅인 29살 열혈 광고쟁이 '고호'와 남친 후보 5인의 오지선다 오피스 로맨스로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등을 연출한 히트메이커 조수원 감독의 사전 제작 드라마. 더욱이 조수원 감독의 검증된 고퀄리티 연출에 권유리(고호 역)-김영광(강태호 역)-이지훈(황지훈 역)-신재하(오정민 역) 등 탄탄한 라인업까지 가세했다.

2016-10-23 11:44:04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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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백남기 부검영장, 투쟁본부 현재 상황은?

故백남기 부검영장, 투쟁본부 현재 상황은? 경찰이 고 백남기 농민의 시신 부검영장을 강제집행하려고 시도 중이다. 23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오전 9시 35분께 "오전 10시에 부검영장을 강제집행한다"고 백남기 투쟁본부 측에 통보했다. 이어 오전 10시 홍완선 종로경찰서장이 형사들을 대동하고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영장 집행을 시도했다. 하지만 현장에는 투쟁본부 측 수백 명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박주민·정재호 의원, 정의당 유소하 의원이 모여 경찰 진입을 입구에서부터 막은 상태. 투쟁본부 측은 스크럼을 짜고 몸에 쇠사슬을 이어 묶은 채 강하게 저항했다. 영안실로 가는 길목에는 장례식장 내부 집기를 쌓아 바리케이드를 설치했다. 투쟁본부 측 반발로 경찰은 일단 진입을 중단했다. 야당 의원들이 양측 간 협의를 위해 중재에 나섰으나 협의 장소에 관한 의견이 엇갈려 아직 협의는 시작되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은 백남기 농민이 작년 11월 1차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경찰 물대포를 맞고 쓰러져 숨진지 29일째이며, 경찰이 지난달 28일 발부받은 부검영장 집행 시한(10월25일) 만료 이틀 전이다. 경찰은 그동안 부검영장 집행을 협의하자며 6차례 백남기 농민 유족과 투쟁본부에 요청했으나 유족 등은 부검할 이유가 없다며 응하지 않았다.

2016-10-23 11:43:30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