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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조심해야할 이성 운

여자나 남자나 이성 운이 안타깝게 엮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참으로 마음대로 안 되는 것 중의 하나가 남녀 간의 인연법이다. 9월 들어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 남자가 상담실에 들어섰다. 그는 77년 뱀띠 생으로 음력 6월생이었으며 태어난 시는 사시였다. 여자 소개를 적잖게 받았지만 맘에 끌리는 사람이 없었다. 그러다 한 일 년 전에 소개받은 아가씨는 제법 인상도 괜찮고 세련됐으며 대화도 통해서 이번에는 적극적으로 해보려 했다. 그런데 문제는 자꾸 돈을 빌려달란다는 것이다. 처음 만나고 3개월인가 지난 후 급한 사정이라 하며 바로 이틀 뒤 갚는다고 해서 빌려줬는데 정말 이틀 뒤에 갚았다. 그런데 보름쯤 지나 또 돈을 빌려달라 해서 빌려줬는데 갚기는 갚았지만 돈 거래를 하는 것이 마음에 걸렸었다. 그러다가 지난번에는 먼저 빌린 돈도 갚지 않았는데 또 다시 천만 원을 빌려 달라 하기에 머뭇거렸더니 자신을 못 믿느냐면서 울기까지 했단다. 도대체 어디에 쓰려는 것이냐고 물어봤더니 오빠가 작은 사업을 하는데 순간순간 돈 회전이 잘 안돼서 그러는 거란다. 본인의 낭비벽 때문은 아닌 것 같아 마음은 놓였으나 가까운 형제가 결혼도 안한 동생한테 자꾸 돈 부탁을 하는 것을 보니 결혼을 해도 계속 돈 문제가 생길 거란 걱정이 생겼다. 그래서 아가씨와 궁합을 봐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왔다고 한다. 남자는 팔자가 양팔통(천간과 지지가 모두 양)사주다. 일순 보기에는 외양적이라 활동력이 강해보이지만 이성에게 약한 면이 있다. 게다가 현재의 운에는 부부관계가 아닌 이성 운이 절지(絶地)에 있어 인연이 되지 못한다. 따라서 처 궁이 약한데 겁재 운(劫財:재물을 겁탈 당함)이 들어오니 여자로 인한 돈 문제가 의외로 간단치가 않다. 그리고 내어 놓는 여자의 사주는 증명이라도 하듯 인성(印星:인격이나 문서 계약)이 충살(沖殺:충돌하고 부딪히는 운)이 작용하고 있는데다가 도화 살이 있는 관살혼잡 사주이니 분명 오빠라고는 하나 친 오빠가 아닌 다른 이성과의 인연이라 했더니 남자는 몹시도 놀란 얼굴이 되었다. 그러고 보니 뭔가 의심이 간다고 했다. 가족 중에 오빠가 있다고는 들었으나 이 아가씨가 막내인지라 나이 차이가 꽤 나는 걸로 알고 있었다. 결혼 얘기를 하며 가족에게 인사를 시켜달라고 했는데도 계속 미루는 것도 지금 와 생각하니 이상하고 만나자는 약속을 정해 놓고도 직전에 취소한 적도 적지 않았다. 돈을 안 빌려 주겠다고 하면 그 아가씨는 가차 없이 헤어지자고 할 것이니 그렇다면 그런 사람과는 미래를 기약할 수 없음이다. 이런 팔자 구성에서는 돈이 떠날 때는 여자도 떠나게 돼 있으므로 정리하는 것이 장래를 위해 지혜로운 처사가 된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9-25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9월 25일 월요일 (음력 8월 6일)

[쥐띠] 48년생 보증은 절대 안됩니다. 60년생 귀인을 만날 수 있는 좋은 날입니다. 72년생 소홀했던 사람들에게 연락을 해 보세요. 84년생 파랑새가 서신을 전하니 가인과의 화합입니다. [소띠] 49년생 좋은 벗이 집에 가득하니 웃음꽃이 만발하겠습니다. 61년생 자손에게 경사가 있는 날 입니다. 73년생 불의의 사고를 조심하세요. 85년생 이성간에 이해와 양보를 하시기 바랍니다. [범띠] 50년생 명예와 인기가 동시에 오르는 날 입니다. 62년생 입신양명하니 일마다 뜻대로 됩니다. 74년생 구설수만 조심하면 괜찮은 하루입니다. 86년생 말조심을 해야 합니다. [토끼띠] 51년생 귀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63년생 고집쟁이는 도와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75년생 이성간에 마찰은 대화와 선물이 보약입니다. 87년생 자신을 희생해야 큰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용띠] 52년생 가는 곳마다 나를 반기니 좋은 일만 생깁니다. 64년생관록을 얻으니 명예가 오르겠습니다. 76년생 부부가 마주대하니 기분이 새롭습니다. 88년생 아주 길한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뱀띠] 53년생 가족에게서 좋은 소식을 접할 수 있겠습니다. 65년생 속전속결로 처리하면 후회가 따릅니다. 77년생 말조심을 하여야 합니다. 89년생 식복이 있으니 대접을 받습니다. [말띠] 54년생 금전, 명예운이 아주 길합니다. 66년생 가족 나들이에 가정이 화락합니다. 78년생 사세가 확장되고 신규사업을 도모합니다. 90년생 동료간에 사소한 다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양띠] 55년생 운이 막히니 건강을 조심하여야 합니다. 67년생 검소한 생활을 하세요. 79년생 베풀면 복이 되어 돌아옵니다. 91년생 꽃이 정원에서 웃으니 벌, 나비가 기뻐합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약간의 삶의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길합니다. 68년생 새로운 일을 착수하세요. 80년생 자신을 희생해야 큰 것을 이룰 수 있습니다. 92년생 취직이나 계약이 성사될 듯 합니다. [닭띠] 57년생 서두르지 마세요. 69년생 정신을 가다듬고 새로운 일을 착수하세요. 81년생 친구와 동료간에 모임이나 회식을 가시게 됩니다. 93년생 감정대로 하지 말고 고집부리지 마세요. [개띠] 58년생 서류상에 이득이 있을 듯합니다. 70년생 자녀에게 신경 쓸 일이 있겠습니다. 82년생 무심코 던진 말이 일파만파의 파장됩니다. 94년생 무난한 하루가 될 것입니다. [돼지띠] 59년생 기회가 왔으니 더욱 힘을 내세요. 71년생 옛 친구나 동료에게 소식을 들을 수 있습니다. 83년생 직장에서 인정 받으니 승진수가 엿보입니다. 95년생 변화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2017-09-25 06:20:2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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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PD·정재홍 작가, '방송사 블랙리스트' 피해 소환

'방송사 블랙리스트' 피해 조사가 시작된다. 24일 서울중앙지검은 오는 26일 오전 MBC 해직 PD인 최승호 뉴스타파 PD(55)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고 밝혔다.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 제작진이었던 최승호 PD는 이명박정부 당시 '4대강 사업' 관련 의혹에 대한 보도를 준비하던 중 비제작 부서로 전출된 뒤 2012년 해고 통보를 받은 바. 그 후 최 PD는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약 10년간 공영방송의 몰락 과정을 그린 영화 '공범자들'을 연출하기도 했다. 또한 검찰은 정재홍 전 PD수첩 작가를 25일 오후 3시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정 작가는 12년 동안 PD수첩에서 '용산참사', '한 해군장교의 양심선언', '검사와 스폰서', '4대강, 수심 6m의 비밀' 등을 작업했다. 2012년 해직됐고 의 시나리오를 쓰기도 했다. 최근 이명박 정부 국가정보원의 블랙리스트와 공영방송 장악 시도 의혹이 불거지자 그는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에서 피해자 진술을 받겠다며 검찰에 나오라고 했다"면서 "국정원에 저를 비롯한 MBC PD수첩 작가들에 대한 파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앞서 국정원 적폐청산 TF(태스크포스)는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이 KBS·MBC 등 공영방송을 중심으로 방송사 간부와 PD 등의 성향을 파악하고 정부 비판 성향 인물들에 대한 인사에 개입한 정황을 담은 문건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 검찰은 피해자들에 대한 조사를 통해 윗선의 외압이 있었는지 등 피해 상황을 확인할 방침이다.

2017-09-24 16:02:46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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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김규리, 네티즌 '말'에 자살 기도하기도

'그것이 알고싶다' 김규리가 이명박 정부 시절 '연예인 블랙리스트'에 대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지난 23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은밀하게 꼼꼼하게-각하의 비밀부대' 편이 전파를 탔다. 방송에 따르면 김규리는 과거 2008년 개인 홈페이지에서 이명박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올린 바. 그는 이명박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협상 내용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시하기 위해 벌어진 촛불 시위를 지지하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김규리는 해당 글을 통해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 정부에 대해 비판했지만, '쇠고기를 먹느니 청산가리를 먹겠다'는 문장이 두고두고 남아 발목을 잡았다. 그의 글에는 입에 담을 수 없는 악플이 쏟아졌고, 이에 따라 김규리는 10년간 악플에 시달렸다. 방송을 통해 김규리는 실제로 자살 기도를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 '너 아직도 안 죽었니? 왜 안 죽었어? 죽어죽어죽어' 하니까 자살 시도를 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청산가리' 하나만 남게 해서 글 전체를 왜곡했던 누군가가 있을 것"이라며 "그런데 그게 국정원에서 했던 일이라니.. 난 세금을 안 밀려러고 돈 없으면 은행에 빚내서라도 세금을 냈는데"라고 울분을 토했다. 한편 김규리는 지난 11일 국가정보원 개혁위원회가 공개함에 따라 'MB정부 시기의 문화.연예계 정부 비판세력 퇴출건(일명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7-09-24 14:21:04 신정원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이상 기후, 인간의 업보

큰 태풍이 한 번 휘몰고 가면 그 해는 통과의례를 치른 것으로 그럭저럭 넘어가는 것인데 미국의 중남부 대도시인 휴스턴을 휩쓴 태풍 하비의 여파가 가시기도 전에 그 보다 더 센 위력을 지닌 태풍 '어마'는 발원지인 카리브 해의 여러 섬은 물론 푸에르토리코를 비롯한 미국의 플로리다 주에 커다란 상흔을 남겼다. 게다가 카리브 해의 서쪽에 있는 멕시코는 강도 8.0의 지진으로 환태평양 대를 불안에 떨게 만들었다. 이러한 지진활동이나 태풍 같은 자연 현상은 지구 자체의 생명활동이기도 하겠지만 지구 온난화가 가져온 부산물이라는데 과학자들은 의견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자연재해 앞에서 인간은 얼마나 나약한 것인가? 과거 아주 오래 전 지구에는 소빙하기가 있었다고 한다. 소빙하기로 인해 그 전에 살던 여러 생명체는 지구에서 화석만을 남긴 채 사라져 같다. 아주 오랜 세월이 흐른 뒤 다시 인류의 시조가 나타나 원시적인 생활을 거친 후 지금과 같은 문명을 갖추게 되었다. 드디어 과학문명을 구가할 만큼의 시절도 되었다. 특히나 핵무기의 발명은 과학문명의 꽃이 아니라 분명 개탄할만한 일이었음을 확인하게 될까봐 몹시 두렵다. 맨 처음 원자폭탄 실험이 미국에서 성공했을 때 핵무기를 만들기 위해 결성된 '맨해튼 프로젝트'의 멤버들이었던 물리학자 케네스 베인 브리지는 몹시 두려워했다고 한다. 지구의 종말이 결국 원자폭탄 때문일 것이라는 어두운 짐작 때문이었으리라. 실제로 이렇게 완성된 핵폭탄은 1945년 8월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졌고 2차 세계대전은 끝이 났다. 자국을 보호한다는 논리 아래 많은 나라들이 핵무기 개발에 열 공하여 현재 지구상에는 일만 오천여개의 핵탄두가 있다고 한다. 그나마 핵감축에 합의한 결과로 칠만 여개나 있던 것이 줄어든 것이라고 한다. 원자력발전소에서 누출된 폐수만으로도 가스 누출만으로도 자연과 인간이 받는 끔직한 고통은 설명이 필요가 없을 정도다. 핵무기는 그 유명한 아인슈타인이 1905년에 발표한 상대성 원리 공식을 응용해서 만들어졌다 한다. 이 때문에 아인슈타인은 "이 일을 예견했다면 1905년에 쓴 공식을 찢어버렸을 것"이라고 말했고 죽을 때까지 핵무기를 반대했다고 한다. 석학으로 불리셨던 탄허 스님은 예지력이 뛰어난 분이셨다. 탄허 스님은 여러 국가들의 미래에 대해 눈앞에 보듯 예언했는데 당부하길 절대로 핵을 보유하지 말라 했다. 지구가 지진이며 이상 기온으로 여러 풍파를 겪을 것인데 핵을 가지고 있는 나라가 가장 큰 피해를 본다 말씀한 것이다. 스님의 선견지명이 예사로 들리지 않는 요즘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9-22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9월 22일 금요일 (음력 8월 3일)

[쥐띠] 48년생 새로운 계획을 세울 때 입니다. 60년생 서남쪽이 길방입니다. 72년생 유망한 업을 물색하는데 시간을 투자하세요. 84년생 긍정적인 사고로 소원을 바라는 것이 유익합니다. [소띠] 49년생 대체로 길하나 여성은 실물수가 있습니다. 61년생 사기를 당하게 되니 주의하세요. 73년생 희망을 버리지 않는 마음이 중요할 것입니다. 85년생 이성간에 문제가 해결됩니다. [범띠] 50년생 스스로 화를 불러들인 격이니 이제는 마무리를 잘 하세요. 62년생 종교가 있다면 지성으로 빌도록 하세요. 74년생 건강에 유의하세요 86년생 뜻밖의 귀인에게 도움을 받겠습니다. [토끼띠] 51년생 사사롭게 흐르지 아니하면 크게 쓰일 수 입니다. 63년생 여자를 가까이 하지 마세요. 75년생 밖에 나가면 오히려 마음이 편합니다. 87년생 구설수에 오르게 되면 감당하기가 어렵습니다. [용띠] 52년생 집에 있는 것이 좋으니 외출을 삼가세요. 64년생 언행을 조심하세요. 76년생 매매가 있다면 길합니다. 88년생 새로운 운의 흐름을 맞게 되어 기쁜 일진입니다. [뱀띠] 53년생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으세요. 65년생 지금의 사업에 충실하세요. 77년생 소송이 있다면 다음 기회로 미루세요. 89년생 친구와 함께 여행을 떠나면 문제의 답이 나오겠습니다. [말띠] 54년생 남의 말에 귀 기울일 때 입니다. 66년생 언행에 각별히 조심을 하세요. 78년생 배우자의 건강에 신경을 쓰세요. 90년생 큰 돈이 지출될 수 있습니다. [양띠] 55년생 가끔의 휴식은 약이 됩니다. 67년생 돈 때문에 망신수가 있으니 근신하세요. 79년생 너무 많은 조심성은 해가 됩니다. 91년생 재능이 부족한 탓을 부모탓으로 돌리지 마세요. [원숭이띠] 56년생 가정에 경사가 있겠습니다. 68년생 안 좋은 관계의 사람과 빠른 시간에 화해하도록 하세요. 80년생 큰 뜻을 펼치겠습니다. 92년생 이상형의 직종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닭띠] 57년생 열심히 하면 좋은 일이 많이 생깁니다. 69년생 성실한 삶의 자세가 빛을 보는 때입니다. 81년생 귀인의 도움이 있습니다. 93년생 잃어버린 물건이 서북 방에 떨어져 있습니다. [개띠] 58년생 모든 일이 어수선하고 불길합니다. 70년생 벌리고 있는 업종이 불황을 만났습니다. 82년생 사방이 가로막혀 있는 분위기 입니다. 94년생 남쪽에 있는 사람은 귀인입니다. [돼지띠] 59년생 외출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71년생 집안에 불길한 기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83년생 기다리던 소식이 들려오고 성취될 것입니다. 95년생 동쪽부근에 가출한 친구가 있습니다.

2017-09-22 06:2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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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혁 선처 호소, 어떤 결과 만들까? 변호인 "불우한 어린 시절.."

아이돌 그룹 남녀공학 출신이자 배우 차주혁이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하면서 어떠한 결과를 만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오전 서울고등법원 제13형사부에서는 차주혁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 등에 관련한 항소심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재판에 참석한 차주혁은 적극적으로 죄를 뉘우치는 기색을 보이며 선처를 호소했다. 그는 "군 제대 이후 마약에 빠졌다. 불확실한 미래와 가족에게 사랑을 받지 못한 모습 때문에 마약에 빠진 것 같다. 스스로 마음을 잡지 못했고, 이번 일로 소중한 많은 것을 잃었다"면서 "수감 생활을 하며 진심으로 죄를 뉘우쳐야겠다고 생각했고, 앞으로는 밝고 의미있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에 대해 언급하며 "묵묵하게 절 응원하셨는데, 최근 교통사고를 당하셔서 많이 편찮으시다. 아버지께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하고 걱정만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눈물을 훔쳤다. 이와 관련 차주혁 변호인은 "차주혁은 어릴 때 부모님이 이혼해 10세부터 홀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어머니의 사랑을 못 받은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며 "차주혁의 마약 범죄 사실이 많은 것은 할 말 없지만, 직접 드러나지 않은 것까지 피고인은 모두 자백했다"고 밝히며 그가 적극적으로 죄를 뉘우치는 것을 강조했다. 한편 차주혁은 지난 2016년 3월 강 모씨(29·여)로부터 담배 종이로 말아놓은 대마 3개비를 무상으로 받고 서울 서초구 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 둔 자신의 차 안에서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적발됐다. 이외에도 2016년 5월 대마 구입 및 밀반출, 엑스터시 투약 혐의로도 기소됐으며 재판 중에는 음주운전 사고로 보행자를 다치게 하며 추가로 기소됐다. 이에 그는 지난 8월 22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부로부터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고, 이후 이후 차주혁은 1심 판결에 불복, 항소장을 제출했으며 검찰도 항소했다. 지난 8월 29일과 8월 31일, 지난 1일 총 3차례에 걸쳐 법원에 반성문을 제출, 선처를 호소해왔다.

2017-09-21 16:27:36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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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명 거듭 결백 주장에도 네티즌 "믿기 힘들다"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이창명이 여전히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이 불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21일 서울남부지법 형사 11부는 당초 이날 도로교통법(사고후미조치)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창명에 대한 선고를 내릴 예정이었으나, 위드마크 공식에 의문점을 가지며 기일을 연기했다. '위드마크 공식'이란 음주운전 시 사고가 난 후 시간이 많이 경과되어 운전자가 술이 깨어버렸거나 한계 수치 이하인 경우 등에 음주운전 당시의 혈중 알코올 농도를 계산하는 방법을 말한다. 앞서 경찰은 이창명이 음주운전을 한 정황이 충분하다고 보고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이창명의 혈중알코올농도를 0.148로 추정한 바 있다. 이러한 공판 후 이창명은 취재진 앞에서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여전히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입장이다. 이창명은 "가족들도 오늘 선고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예상치 못한 연기 처리로 당황스럽고 괴롭다"며 "지난 1년 6개월간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공판 때 동석했던 PD도 내가 술을 마신 적 없다고 했다. 판사님께서 잘 판단하실 거라 믿는다"고 전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불신의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에 다르면 junh****는 "술을 안 마셨다면 도주할 이유가 없잖아. 그럼 왜 도주한 거지? 보험처리하면 땡인데", tyhe****는 "암만 뭐라 해도 믿기가...", wrms****는 "지금 사람들이 당신 음주했는지 안 했는지 그것보다 사고 난 뒤 현장서 사라지고 잠적하다 다음날 나타나서 헛소리 한 것 보고 그러는 것 아니오.."라고 말했다. 한편 이창명은 지난해 3월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앞 삼거리에서 술에 취해 포르셰 차량으로 교통신호기를 들이받은 후 차량을 버리고 달아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사건 당일 20여 시간의 잠적에 대해 "몸이 아파 치료를 우선 받으러 간 것"이라고 말하는 등, 줄곧 음주 혐의를 부인해 왔다. 당시 혈액검사에서는 혈중 알코올이 검출되지는 않았으나, 경찰이 인근 지역 CCTV 영상과 식당 직원 진술 등을 통해 조사한 결과 이창명이 지인과 사고 당일 소주 6병과 생맥주 9잔을 주문한 사실 등을 확인한 바 있다.

2017-09-21 14:48:22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