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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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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한 기능으로 무장한 '시니어 헬퍼 가전' 눈길

구매력과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60세 이상 시니어족의 집안일을 손쉽게 도와주고 여기에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이른바 '효도 가전'이 눈길을 끌고 있다. 노년층을 위해 조작을 단순화 하고 청소나 요리 시 번거로움을 줄여주고 건강까지 챙겨주는 가전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 것이다. ◆노년층도 간편하게 사용하는 침구살균청소기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 때문에 환기가 잘 되지 않아 내부 공기의 질이 나빠지고 먼지도 많아져 침구류가 오염되기 십상이다. 침구류는 호흡기 질환과 비염·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의 주요 원인이 되는 '하우스더스트'가 존재하기 때문에 노년층에게는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시니어들에게 부피가 크고 무거운 이불이나 요, 베개 등의 침구류를 매일 빨아 널어 말리기란 쉽지 않다. 레이캅코리아가 최근 출시한 침구살균청소기 '레이캅 LITE'는 누구나 사용하기에 부담이 없도록 기존 제품보다 간편한 조작과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이 제품은침구류 관리에 필요한 3가지 스텝인 UV램프 살균·진동펀치·흡입 등의 '레이클린(RAYCLEAN) 메커니즘'으로 심플하게 설계돼 사용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일본동경환경알레르기연구소 실험의 실제 침구 사용 환경 시뮬레이션을 통해 침구 속 하우스더스트를 5분에 80% 이상 제거하는 흡입률을 인증 받았다. ◆음성 안내와 스마트 안전기능 탑재한 전기레인지 최근에는 간편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기레인지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쿠쿠전자의 '하이브리드 에코 레인지'는 몸에 좋은 원적외선 발생으로 건강한 요리가 가능한 하이라이트 방식 2구와 높은 열효율로 빠르게 조리가 되는 인덕션 1구를 기본 라인업으로 한 제품이다. 여기에 요리가 식지 않도록 자동으로 가열해주는 보온기능과 사골, 곰탕 등 장시간 가열해야 하는 요리를 도와주는 우려냄 기능을 적용해 요리를 보다 손쉽게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전기레인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음성 안내 기능으로 노약자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력 제어 기능으로 최대 출력이 3300W를 넘지 않으며, 고열주의, 잔열표시와 버튼잠금기능 등의 스마트 안전기능을 탑재해 제품의 안전성까지 높였다. ◆다양한 마사지 기법 담은 안마의자 요즘 안마의자는 각종 근육통으로 고생하는 부모님들이 선호하는 일 순위 선물이다. 바디프랜드의 안마의자 '팬텀 블랙에디션'은 주무름·두드림·손날두드림·복합안마·지압 등 다양한 마사지 기법을 입체적으로 수행하며 상체와 하체는 물론 손과 팔, 종아리와 발바닥까지 풀어준다. 또 회복안마모드·스트레칭모드·수면안마모드·활력안마모드·상체자동모드·하체자동모드 등 6종의 자동 프로그램으로 각각 사용자의 기호와 상태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충격과 마찰에 강한 폴리우레탄 코팅 처리로 내구성이 향상됐고 폴리우레탄은 기기의 소리와 진동을 자체 흡수해 소음으로부터 자유롭고 친환경적인 무독성 소재로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2015-01-17 15:38:53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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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데이 셰프 컬렉션 고객 감사 이벤트 실시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 컬렉션에 대한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경품 혜택을 마련한 '삼성전자 S'데이 셰프 컬렉션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셰프 컬렉션을 소개합니다'는 주제의 이번 이벤트는 오는 2월 28일까지 삼성 셰프 컬렉션 온라인 캠페인 사이트를 통해 제품 구매 고객과 일반 소비자 대상의 내용으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제품 구매 고객 대상으로 진행되는 '나의 셰프 컬렉션을 소개합니다!' 이벤트는 제품 사용 후기를 자신의 블로그나 카페, 커뮤니티에 소개한 후 작성한 포스팅 URL을 셰프 컬렉션 캠페인 사이트에 댓글로 남겨 응모하면 된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명품 주방 도구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 구매 고객 대상 이벤트를 통해 재료 본연의 신선함을 살려주는 셰프 컬렉션 냉장고로 달라진 식재료 보관법이나 가족의 식생활 등 실사용자로서 소개하고 싶은 제품의 특장점 및 활용 팁 등 사용 후기를 많은 이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두 번째 이벤트인 '내가 갖고 싶은 셰프 컬렉션을 소개합니다!'는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캠페인 사이트에 게시된 전문가들의 제품 리뷰를 활용해 삼성 셰프 컬렉션을 갖고 싶은 이유를 블로그나 커뮤니티에 올린 후 포스팅 URL을 캠페인 사이트 내 댓글로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셰프 컬렉션 냉장고 등을 제공한다. 한편 이번 이벤트가 진행되는 삼성 셰프 컬렉션의 온라인 캠페인 사이트는 다양한 이벤트 외에도 제품의 가치와 스토리, 김정민 푸드 스타일리스트와 이충후 스타 셰프 등 전문가들의 제품 리뷰 등 셰프 컬렉션 냉장고 관련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2015-01-16 18:02:19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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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작년 4분기 PC 출하량 소폭 성장…태블릿 보급 포화 효과"

PC 시장이 2년 넘게 지속해 온 감소세에서 벗어나 회복 추세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2014년 4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은 8370만대로 전년 동기보다 1% 상승했다. 미카코 기타가와 가트너 수석 연구원은 "사용자들의 보유 기기 다각화로 설치 기반의 PC 대수가 감소했으나 점차 PC 시장이 안정을 찾는 중"이라면서 "2013년과 2014년 상반기에 태블릿의 PC 대체가 정점을 찍고 태블릿 보급이 포화하면서 소비자 지출이 PC로 다시 돌아서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 출하량을 보면 신흥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대신 성숙시장은 성장세를 보였다. 미국 시장은 지난해 4분기에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의 경우 서유럽 시장이 소비자 판매에서 호조를 보였다. 신흥시장은 PC 대비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PC 시장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기타가와 수석 연구원은 "중국, 인도 등 PC 구매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지 않는 신흥시장에서는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며 "신흥시장 사용자들이 콘텐츠 소비나 특정 업무와 같이 스마트폰으로 처리 가능한 기능들에 더 집중하고 가처분 소득 제한으로 불필요한 PC 구매를 미루면서 소비자용 PC 시장은 활기를 잃어 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업체별로 시장점유율 1위는 여전히 레노버(19.4%)였다. 2위 HP는 시장점유율이 전년 동기보다 2.4% 포인트 오른 18.8%로 1위 레노버를 추격했다. 3위는 Dell(12.7%)이었고 에이서(8.1%), 에이수스(7.5%)가 뒤를 이었다.

2015-01-16 17:44:49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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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A7II 알파 컨설팅 스토어 세미나' 참가자 모집

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는 35㎜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II를 체험할 수 있는 'A7II 알파 컨설팅 스토어 세미나' 참가자를 16일부터 지역별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A7II 신제품 세미나는 ▲24일 서울 ▲25일 광주 ▲30일 대구 ▲31일 부산 ▲2월 1일 울산 등 전국 5개 도시의 알파 컨설팅 스토어에서 진행된다. 지역별 세미나 참석 희망자는 알파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서울과 광주 세미나는 21일까지, 대구·부산·울산 세미나는 28일까지 신청 마감된다. 세미나 참석자에게는 제품 체험 및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 세미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후기 이벤트도 열린다.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자신의 블로그 및 SLRCLUB 등 다양한 사진 커뮤니티에 A7II 세미나 참가 후기를 작성하고 해당 URL을 알파 홈페이지의 세미나 후기 작성 이벤트 게시판에 응모하면 된다. 후기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1TB 외장하드(HD-E1), 16GB SD 메모리카드(SF-16N4), 커피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선물한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서 소개되는 A7II는 2430만 화소의 35㎜ 풀프레임 엑스모어(Exmor) CMOS 센서와 이미지 프로세서 비온즈 엑스(BIONZ X)를 탑재해 높은 해상도와 선명도, 저노이즈의 이미지를 제공한다. A7II는 기존 A7 대비 30% 빨라진 AF, 견고한 내구성 및 그립감 등에서 대폭 기능을 향상시켰으며 특히 35㎜ 풀프레임 카메라 중 세계 최초로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했다.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은 카메라를 상하좌우로 움직일 때 나타나는 손떨림은 물론, 수평 회전 또는 상하좌우 회전 등 사진과 영상 촬영 시 5개의 축을 따라 나타나는 다양한 손떨림을 감지해 보정해주는 기능이다.

2015-01-16 15:33:04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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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위노베이션 프로젝트' 우수 아이디어 10팀 선정

삼성전자는 15일 경상북도 구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스마트 기기 액세서리 아이디어 공모전 '위노베이션 프로젝트(WEnnovation Project)'에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최종 10개팀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삼성전자와 경상북도가 공동 개최했으며 창조적인 중소기업을 육성해 스마트 기기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8일부터 진행됐다. 이번 발표는 중소업체와 일반인이 지원한 '프로페셔널 부문' 지원자가 대상이다. 대상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실생활에 적용한 물병 '8Cups'를 제안한 젤리코스터에게 돌아갔다. 8Cups는 물의 수위를 측정하는 센서를 탑재해 사용자가 마신 물의 양과 빈도를 스마트 기기로 알려주는 물병으로 건강을 위해 물 마시기를 습관화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주정인 젤리코스터 대표는 "사물인터넷 기술은 앞으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분야"라며 "이번 공모전에 제출한 아이디어를 상용화해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우수상은 스마트 기기와 연동 가능한 유아교육용 자석 블록인 '위드 큐브'를 제안한 수상에스티(대표 이성종)와 스마트폰 충전용 젠더에 꽂을 수 있는 휴대용 '스마트폰 LED 살균기' 아이디어를 낸 일반인 이재영 씨가 수상했다. 최종 선정된 10팀에게는 대상 1000만원, 우수상 500만원을 비롯해 총 3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또 해당 제품을 실제 상품화 할 수 있도록 팀 당 최대 5000만원의 지원금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해외 유수 박람회에서 전시할 수 있는 기회 제공 함께 향후 상용화 시점에는 삼성전자의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통한 제품 판로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선발된 우수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삼성과 협업하여 멘토링과 교육 등을 포함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위노베이션 프로젝트 공모전의 '영(Young) 부문' 응모는 오는 1월 2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2015-01-16 11:57:58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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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글로벌 CEO 전략회의' 개최…미래 성장기회 및 과제 모색

LG의 CEO들이 한자리에 모여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산업환경을 살펴보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미래 성장 기회와 실행력 제고 방안을 모색했다. LG는 14일과 15일 이틀간 경기도 이천의 LG인화원에서 구본무 회장을 비롯한 40여명의 CEO와 사업본부장 등 최고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CEO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LG CEO들은 세계 주요시장 동향과 미래 성장산업 전망 등 기업을 둘러싼 산업환경의 변화 방향을 살피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CEO로서 준비해 나갈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세계 주요시장 동향에 대해서는 ▲미국 경제 회복과 셰일 혁명이 세계 경제 및 지정학적 정세에 미치는 영향 ▲중국의 신형 도시화 정책 ▲에너지·전기차·바이오 등 신흥 전략산업 육성에 주목했다. 미래 성장산업과 관련해서는 ▲소재산업이 웨어러블·신재생 에너지·스마트 제조기술과 같은 산업의 메가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는 점 ▲소재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성과 과감한 혁신이 요구된다는 점 ▲그린카와 스마트카의 핵심인 전기·전자·IT 부품 부문에서 글로벌 경쟁력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특히 구 회장은 연초 신년사에 이어 이번 전략회의에서도 CEO들에게 '실행'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구 회장은 "우리의 사업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를 주도해 나가려면 실행의 속도를 더욱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성과 창출을 가속화 하기 위해 이번에 논의한 것들이 구호로 그치지 않고 반드시 실행으로 이어져 분명한 성과를 내야 한다"며 "최고경영진이 먼저 바꿔 나가고 직접 챙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전략회의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 4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LG 최고경영진은 15일 전략회의 일정을 마친 후 'LG브랜드 출범과 구본무 회장 취임 20주년'을 기념하는 만찬을 함께 했다. 올해로 LG가 럭키금성에서 LG로 CI를 변경한 지 20주년이 됨에 따라 LG브랜드 출범 20주년과 구본무 회장의 취임 20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자리였다.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LG는 그 동안 여러 위기를 극복해오며 시장을 선도하는데 한 걸음씩 다가설 수 있었다"며 "LG브랜드가 더 나은 고객의 삶을 위한 혁신의 상징이자 진정한 '일등 LG'로 성장하여 영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2015-01-16 11:00:50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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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룩스, 53년만에 새로운 CI 선봬…소비자 중심 브랜드로 도약

스웨덴 가전그룹 일렉트로룩스(대표 키이스 맥로린)가 53년만에 새로운 기업이미지(Corporate Identity, CI)를 선보였다. 일렉트로룩스는 1962년 최초로 선보인 CI를 회사명을 형상화한 이미지에 모던함과 혁신성을 더한 디자인으로 변경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CI에 대해 소비자가 중심이 되는 혁신과 전세계적으로 일관성 있는 브랜드 확립을 추구하는 일렉트로룩스의 비즈니스 전략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리케이 코프 일렉트로룩스 그룹 최고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CI 재구성은 브랜드의 정체성과 긍정적인 소비자 인식을 반영해 소비자 중심 브랜드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계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소비자들에게 일렉트로룩스의 제품 경쟁력에 대한 확신을 주는 동시에 소비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브랜드 재구성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일렉트로룩스는 청소기·주방가전·세탁기 등 생활 및 소형가전부터 식당, 호텔 등의 상업용 가전까지 전세계 150개국 이상의 시장에서 4000만 개가 넘는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지난해에는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의 생활가전사업부를 33억 달러에 인수했다.

2015-01-15 15:57:32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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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삼성복지재단, 우수 사회복지 프로그램 선정…3억여원 전달

삼성전자와 삼성복지재단은 15일 서울 이태원로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에서 전국 28개 사회복지 기관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프로그램은 ▲경기 과천시 장애인복지관의 발달 장애인 부모를 위한 생애 주기별 맞춤형 미래 설계 프로그램 'Future Planning 미리미리' ▲서울 영등포 보현의 집이 운영하는 자립형 노숙인 인식 개선을 위한 노숙인 자원봉사단 운영사업 '편견을 깨는 노숙인 36.5도의 실천' 등 총 28개다. 삼성은 선정 단체에게는 총 3억7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지난해 우수 프로그램 사례도 함께 소개됐다. 경기도 부천시 춘의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한 '빈곤가정 청소년의 직업연계 인턴십'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진로준비를 위해 지역 특성(만화·영상·복지·공연기획) 자원을 적극 활용하게 도왔다. 또 서울 강남구 충현복지관은 성인발달장애인의 성폭력피해 재발방지사업인 '러브 스펙트럼'을 통해 다양한 치료·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복지관과 경찰서 등 유관 기관이 피해자의 법률처리과정에 적극 나서서 협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1991년부터 시작된 삼성의 사회복지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전국 사회복지 기관을 대상으로 우수 사회복지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까지 약 383억 원을 전달했으며 주제별 전문 교수진의 자문과 워크샵 등 사후 지원 시스템을 제공했다.

2015-01-15 15:55:07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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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디자인 역량 강화한다…이돈태 전무 영입

삼성전자가 이돈태(47) 전무를 디자인경영센터 글로벌디자인팀장으로 영입하고 제품 디자인 역량 강화에 나선다. 이돈태 전무는 1968년생으로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한 후 영국 로얄 칼리지 오브 아트(Royal College of Art) 제품디자인 전공 석사학위와 연세대학교 통합제품디자인학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전무는 2003년 한국최고경영자회의 창조경영부문 대상, 2009년 영국 D&AD; 디자인상 등을 수상한 세계적인 디자이너 겸 경영인이다.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겸직교수, 삼성물산 건설부문 주택사업부 디자인고문을 비롯해 영국의 세계적 디자인 컨설팅 회사 탠저린의 공동 대표를 역임했다. 특히 탠저린은 조너선 아이브(Jonathan Ive) 애플 디자인 총괄 수석부사장이 만든 회사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이 전무가 삼성전자에 애플과 같은 디자인 DNA를 이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그가 디자인한 영국항공의 S자 형태 비즈니스 석은 같은 공간에 더 넓고 많은 좌석을 배치할 수 있어 소비자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리던 영국항공은 높은 영업이익을 얻었다. 디자인은 최근 경영계의 최대 화두지만 업계에서는 그 동안 삼성전자의 디자인 역량에 대해 아쉬움을 표해왔다. 한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가장 최근에 내놓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 4'의 디자인은 호평받을 만하지만 이 정도 수준의 디자인이 2013년 출시된 '갤럭시 S4'에서 나왔다면 삼성전자의 상황이 조금은 달라졌을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이돈태 전무를 영입함으로써 애플 등 경쟁사와의 '디자인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2015-01-15 15:30:13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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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미니' 드럼세탁기, 중국서 10대 리딩상품 선정

동부대우전자(대표 최진균 부회장)가 세계 최대의 가전시장 중국에서 소형 드럼세탁기에 대한 제품력을 인정 받았다. 동부대우전자는 '미니' 드럼세탁기가 중국 가전전문 조사기관인 중이캉 리서치센터에서 발표한 '2014년 중국세탁기시장 10대 리딩상품'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이 제품은 3㎏급 이하 미니세탁기 시장에서는 64.6%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히트상품으로도 뽑혔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소형가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중국시장의 특성을 예측하고 중국 소비자들에게 성능과 디자인이 우수한 제품을 대표상품으로 마케팅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중국 통계청에 따르면 중국 가구당 평균 인구수는 5.3명에서 3.02명으로 꾸준히 감소해 왔다. 특히 중국 전국부녀연합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싱글족은 약 1억80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14%를 차지하고 있다. 때문에 프리미엄 소형가전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동부대우전자는 이 같은 시장 변화와 소비자 요구에 대응해 미니 드럼세탁기에 아기옷 삶은 코스를 기본기능으로 채택하고 저소음 무진동 인버터 모터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로즈핑크·스카이블루·브라운 색상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추가하는 등 중국의 젊은 소비자를 적극 공략했다는 것이다. 이종훈 동부대우전자 상하이지점장은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는 중국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 덕분에 소형세탁기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올라섰다"며 "앞으로 중국시장에 동부대우전자의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대표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부대우전자는 2013년 8월 중국 최고 백화점으로 꼽히는 파바이반(八佰伴) 백화점과 중국 내 유명 가구인테리어 전문 양판점 B&Q(百安家) 입점하면서 상하이·베이징·항저우 지역을 중심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부터는 텐진·하얼빈·청두 등 중국 동부지역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2015-01-15 13:52:48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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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초격차 굳힌다…세계 최초 20나노 8Gb 그래픽 D램 양산

삼성전자가 20나노 8Gb D램 풀 라인업 구축하면서 다시 한 번 초격차 기술력을 과시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20나노 8기가비트(Gb) GDDR5(Graphics Double Data Rate 5) 그래픽 D램 양산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래픽 D램이란 동영상, 그래픽 데이터 처리에 특화돼 일반 D램보다 수 배 이상 빠르게 동작하는 메모리를 말한다. 최근 3D 게임과 초고화질 콘텐츠의 사용이 늘면서 대용량, 고성능 그래픽 D램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이번 제품은 속도 7Gb/s의 4Gb GDDR5 D램을 넘어서 업계 최대 용량인 8Gb와 최고 속도인 8Gb/s를 최초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8Gb가 1기가바이트(GB)이기 때문에 이번 그래픽 D램 8개 칩만으로 게임 콘솔 최대 용량인 8GB의 D램을 구성할 수 있다. 또 일반 노트북에 8Gb 칩 2개로 2GB 그래픽 메모리를 구성하면 데이터 처리속도가 빠른 만큼 모니터 해상도를 높이고 소비전력을 낮출 수 있다. 칩의 실장 면적도 절반으로 줄어 더 슬림한 노트북 디자인이 가능하다. 일반 D램(1866Mb/s)보다 4배 이상 빠르게 동작하기 때문에 2개의 칩으로 각각 32개의 정보출입구(I/O)를 통해 초당 64GB(풀HD급 DVD 12장)의 데이터를 처리한다. 이를 통해 초고화질(UHD) 콘텐츠를 더욱 부드럽고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그래픽 D램 공급으로 업계에서 유일하게 양산 중인 20나노 8Gb D램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 지난해 서버·모바일 등 프리미엄 시장을 선점한 데 이어 올해는 그래픽 시장은 물론 노트북 등 보급형 IT시장까지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최주선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 부사장은 "이번 8Gb 그래픽 D램의 양산으로 게임 콘솔은 물론 일반 노트북까지 최고의 그래픽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 20나노 D램 공급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고객 수요 증가에 차질 없이 대응하고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의 성장세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삼성전자는 8Gb보다 큰 초고용량 D램을 출시해 프리미엄 시장을 선점하고 20나노 6Gb·4Gb D램 라인업을 연이어 출시할 예정이다.

2015-01-15 10:24:25 정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