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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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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펜션 화재 업주, 업무상과실치사 처벌 방침…참사 초래 책임

경찰이 화재로 10명이 숨지거나 다친 사고가 발생한 전남 담양의 펜션 업주를 업무상과실치사죄로 책임을 물을 것으로 보인다. 17일 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발생한 담양 펜션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은 업주 최모(55)씨를 업무상과실치사·상, 건축법 위반 혐의로 처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찰은 최모씨에게 화재에 취약한 불법 건축물을 지어 참사를 초래한 책임을 물어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의 한 기초의원인 최씨는 화재 당시 주인 자격으로 손님들의 안내를 맡았다. 화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함께 펜션을 운영한 최씨의 부인도 같은 혐의로 처벌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경찰은 불이 난 바비큐장이 건축물 대장에 포함되지 않은 불법 건축물인 점, "소화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투숙객의 진술 등을 토대로 혐의 입증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조사 결과 바비큐장은 샌드위치 패널과 목재로 이뤄진 데다 천장은 억새를 엮어 만들어 화재에 취약한 구조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펜션에는 총 9개의 소화기가 비치돼 있었고 이 가운데 3개는 10년 이상 노후한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일부 객실은 무허가로 증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허가 과정에서의 불법성을 조사, 관련 공무원들에 대해서도 처벌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5일 오후 9시40분께 담양군 대덕면 H펜션 바비큐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같은 대학 동아리 학생 등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2014-11-17 15:45:46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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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툭 튀어나오는 뱃살 쏙 들어가게 하려면

튀어나온 배를 외투나 가방으로 가려본 기억은 다들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억울한 점은 많이 먹는 게 아닌데도 유독 뱃살이 나온다는 것이다. 복부비만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의외로 사람들이 모르는 것이 있다. 바로 부종이다.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은 음인이기 때문에 신진대사나 내장의 움직임이 느린 경우가 많다. 여기에 하루 종일 앉아만 있다 보면 자연스럽게 허리 주변의 순환이 둔해진다. 그 결과 복부와 과도한 수분과 노폐물이 쌓이게 되는 것이다. 이 때 음식 양을 줄이기보다는 음식의 종류를 바꾸는 것이 효과적이다. 굶는다고 해서 적체된 수분과 노폐물이 배출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하루 한 끼 정도는 몸을 활성화 해줄 수 있는 양성 식품들을 주로 먹는 게 좋다. 개인적으로 소개하고 싶은 음식은 양파우유다. 핀란드에서 활용하는 민간감기약 중 하나로 다진 양파를 우유에 넣어 끓여 먹는 음식이다. 전자레인지와 믹서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해먹을 수 있다. 먼저 작은 크기의 양파 1개를 모두 다져 전자레인지에 3분~4분 정도 돌린다. 양파가 투명하게 익으면 된 것이다. 익은 양파와 흘러나온 양파 물까지 믹서에 넣어준 뒤 우유 반 컵과 함께 갈아주면 된다. 따듯할 때 먹으면 맛도 좋고 아침대용식으로도 알맞다. 양파는 맛이 맵고 성질이 뜨거운 본초다. 림프순환과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도록 하는 데다가 체내의 장기들 역시 활발하게 움직이게 만든다. 대장의 운동성이 좋아져 변비가 해소되는 경우도 많다 보니 자연히 배가 쏙 들어간다. 특히 양파우유는 양파를 한 번에 많이 섭취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매일 먹어주면 효과가 좋다. 음인과 달리 양인들은 부종이 있는 경우가 드물다. 신체의 활동성이 좋기 때문이다. 대신 변비로 인해서 아랫배가 나오는 경우가 있다. 양 체질의 변비는 대장의 기운이 과열돼 수분을 과도하게 흡수해서 생긴다. 이 때는 우엉이나 보리새싹을 차로 마셔주면 좋다. 대장의 열을 식혀주고 수분을 공급해 변이 부드러워지는 것을 돕는다. 가스가 자주 차고 더부룩하던 것이 줄어들면서 쏙 들어간 배를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김소형 한의사(bonchotherapy.com)

2014-11-17 15:04:4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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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무선청소기 구매고객 대상 10% 캐시백 이벤트 실시

LG전자는 로보킹·침구킹·무선 핸디스틱 청소기 등 무선청소기 3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10%를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를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1월 말까지 신한 제휴카드와 체크카드로 LG 베스트샵에서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사모델은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 4종(VS7300SCW·VS7301SCW·VS7304SCW·VS7401SC), 로보킹 7종(VR6370VMNC·VR6370LVM·VR6371LVM·VR6372LVM·VR6360LVM·VR6378LVM·VR6379LVM), 침구킹 5종(VH9200DS·VH9201DS·VH9200DSW·VH9201DSW·VH9203DSW)이다. LG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는 스틱청소기 중앙부의 핸디청소기를 따로 빼내어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청소기다. 교체 가능한 리튬 배터리 2개를 제공해 배터리 하나당 35분씩 최대 70분간 청소가 가능하다. LG로보킹은 매일 예약 기능이 있어 장시간 집을 비워도 지정된 시간에 청소를 시작하는 제품이다. 집을 비웠을 때에도 스마트폰과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집안의 공간별 청소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듀얼펀치'를 장착한 LG침구킹은 분당 8000번 침구를 앞뒤로 두드리며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까지 제거한다. 2중 헤파필터를 통해 미세먼지 방출량을 99.99%까지 차단하며 'UV 살균 스테이션'으로 침구와 직접 닿는 청소기 바닥면까지 살균해준다.

2014-11-17 14:30:43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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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캐리어, 우리은행과 나눔문화 확산 협약 체결

오텍캐리어(회장 강성희 회장)는 지난 14일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과 소액기부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 동참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오텍캐리어는 협약식을 통해 선도적 참여의 뜻을 밝히고 나눔문화 솔선수범 차원에서 전체 임원이 우리은행의 '우리함께 행복나눔' 상품을 가입했다. 우리함께 행복나눔 상품은 지난 3월 국가정책조정회에서 확정됐던 '나눔문화 확산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우리은행이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출시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입출식통장·적금·카드부문으로 구성됐으며 상품별로 운영 실적에 따라 일정 부분의 이자와 포인트를 고객명의로 기부한다. 기부된 이자와 포인트는 보건복지부 산하 법정기부단체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정부 복지제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소외계층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우선 전달된다. 강성희 오텍캐리어 회장은 "우리은행과 나눔문화 확산 동참 협약으로 사내 임직원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나눔동참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우리 사회에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오텍캐리어가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텍캐리어는 장애인 인식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2008년 서울보치아대회 후원을 시작으로 2012년 런던장애인올림픽, 2012년 아시아태평양장애인대회, 2014 소치동계장애인올림픽 등에 공식 후원사로 활동해왔으며 최근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와 장애인 힐클라임대회에도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또 2011년부터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행복나눔 N 캠페인'에 참여해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펼쳐왔다.

2014-11-17 11:03:52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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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OS 7D MarkⅡ' 정품 등록 프로모션 및 포토챌린지 이벤트 실시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 강동환)은 APS-C 타입 플래그십 DSLR 카메라 'EOS 7D Mark∥' 출시를 기념해 정품 등록 프로모션과 포토트래블 챌린지 이벤트를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정품등록 프로모션 '올 뉴 기프트 페스티벌'은 EOS 7D Mark∥ 구매 후 정품 등록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EF-S 24㎜ f/2.8 STM렌즈'나 정품 배터리 그립 'BG-E16' 또는 'EYE-Fi 16G' 메모리 및 정품 배터리 중 하나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다. 20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EOS 7D Mark∥를 구매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 내 제품을 구매하고 2015년 1월 12일까지 정품 등록을 마친 후 이벤트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이와 함께 고객들이 직접 EOS 7D Mark∥의 뛰어난 성능을 체험해 보고 해외 촬영 여행의 기회도 잡을 수 있는 포토 챌린지 이벤트 '도전하라 EOS 7D Mark∥ 그 결정적 순간'도 실시한다. 이 이벤트는 예선을 거쳐 최종 선정된 21명이 '와일드 라이프' '다이내믹 스포츠' '모터 스포츠'의 3가지 부문 중 하나의 주제를 선택해 EOS 7D Mark∥로 촬영한 사진 및 동영상을 본선에서 심사해 우승자를 가리는 행사다. 각 부문 별로 우승자 1명씩 총 3명에게는 EOS 7D Mark∥ 본체와 함께 약 700만원 상당의 갈라파고스의 야생, 미국 스포츠경기, 그리고 독일 서킷 경기를 촬영할 수 있는 기회가 각각 제공된다.준 우승자들에게는 EOS 7D Mark∥ 본체가, 수상하지 못한 나머지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예선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EOS 7D Mark∥ 마이크로 사이트 통해 기종 상관없이 직접 찍은 '결정적인 순간'의 사진과 함께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2014-11-17 10:36:49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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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문화재단, '제1회 동부 전자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동부문화재단은 지난 14일 서울 대치동 동부금융센터에서 '제 1회 동부 전자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 공모전은 우리나라 전자산업 분야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전자 분야의 젊은 인재를 적극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4월부터 응모작을 공모했으며 총 740개 팀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응모 부문은 1인·소형가구와 실용가전을 찾는 소비자를 겨냥한 '작은 가족에 어울리는 생활가전 아이디어'와 '불필요한 기능을 배제한 합리적으로 실속있는 생활가전 아이디어' 등 2개 부문이었다. 4차례 예선 후 뽑힌 최종 심사 대상 8개 팀에 대해 장동식 고려대 교수, 홍유석 서울대 교수, 김선욱 고려대 교수, 전성찬 연세대 교수 등 생활가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주제의 적합성, 혁신성, 설계 및 디자인의 우수성, 사업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대상은 '냉장고는 여닫이 문을 사용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미닫이문을 사용함으로써 냉기 손실을 최소화하고 공간효율성을 극대화한 냉장고 '밀다'를 출품한 울산과학기술대학교 AB3팀이 받았다. 이동형 초소형냉장고 '리볼버'를 선보인 서울대학교 SOID팀과 식기 뚜껑에 전자레인지 기능을 장착한 초소형 전자레인지 '소담'을 개발한 홍익대학교·동국대학교 안성맞춤팀은 각각 혁신상을 수상했다. 수상작들은 앞으로 가전 전문가들의 검토와 보완을 거쳐 제품화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대상을 수상한 AB3팀 3명에게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2015 CES 연수를, 혁신상을 수상한 SOID팀 3명과 안성맞춤팀 3명에게는 일본 전자전 연수를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장려상을 수상한 5팀에게는 각각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또 입상자 전원에게는 동부대우전자 입사시에 서류전형 면제와 면접 시 가산점이 부여되는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제 1회 동부 전자 아이디어 공모전은 동부문화재단이 주최했으며 동부대우전자·미래창조과학부·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한국마케팅협회(KMA) 등이 후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홍용 동부문화재단 사장과 최진균 동부대우전자 부회장, 남인석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부회장, 김이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부회장, 김길환 한국마케팅협회 대표, 심사위원단장을 맡은 장동식 고려대 교수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2014-11-17 09:46:13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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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의 트렌드 읽기] 시장의 중재자

A회장은 부동산개발사업만 20년 이상 했다. 경기가 좋지 않아도 배우고 익힌 게 개발사업뿐이라 멈추지 않았다. 5년 넘게 공을 들인 야심작은 투자자·은행·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차례로 꺾이면서 표류했다. 포기하려던 순간 구제주가 나타났다. 그가 보유한 대지를 몇 배의 값을 쳐줄 테니 넘기라는 중국사업가였다. 그의 야심작은 조 단위 사업이었지만, 그의 몫은 백 억 원도 못 미쳤다. 세 배 이상의 값을 지불하겠다는 제안에 마음이 흔들렸다. 돈을 손에 쥐는 순간에 주저한 건 태어나 처음 있는 일이었다. B팀장은 명동의 한 백화점을 찾았다. 글로벌 브랜드를 입점 시키는 계획을 세우는 중이었다. 국내 최고의 백화점에 매장을 개설하고, 2015년에는 전국 주요 도시로 영역을 넓힐 생각에 취해 관심 있는 층을 돌았다. 동선을 따라 삼십 분쯤 돌았을 때 깨달았다. 한국어를 듣지 못한 것을. 층 전체에 적지 않은 고객이 있었지만 대부분이 중국인이었다. 그들은 면세점 쇼핑을 마쳤는지 'Duty Free'가 새겨진 봉투를 양손 가득 든 채였다. 얼굴을 붕대로 칭칭 감은 성형 관광객도 넘쳤다. 지인이 조언했다. 매장 개설해서 운영하지 말고 팔라고. 브로커의 시대라 할만하다. 관광가이드는 밥 굶기 딱 좋은 직업이다. 관광브로커는 준재벌이 되는 지름길이다. 개인파산자는 숫자를 세는 일 자체가 무의미해졌다. 헤아리는 속도보다 늘어나는 속도가 빠를 정도다. 법률브로커는 변호사보다 많은 돈을 챙긴다. 의료브로커는 거대하다. 의사를 고용해서 병원을 운영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다. 속칭 금융브로커는 개인사업자 사이에서 공포의 존재다. 당장 현금을 돌릴 수 있게 해주지만, 회수는 잔인하다. 더 많은 세금과 더 많은 인재가 쌓이는데 사회는 브로커를 통해야만 하는 요지경이다. 부동산 개발, 패션 매장에도 브로커 명함이 돌아다닌다. 세상은 혼자 살기 어렵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그렇게 엮이고 둘러싸이며 살아가기 마련이다. 그 안에서 빠른 길은 없다. 그렇게 보이는 길이 있을 뿐이다. 편리한 선택은 없다. 편리하다고 믿는 오만함에 불과하다. 브로커는 유효하다. 다만 유효함의 크기가 부당이나 불법의 규모보다 미미한 건 안 된다. 이 어려운 시장의 중재자는 어디에 있는 걸까. 브로커가 스스로를 중재자로 선언하고, 당당한 얼굴로 우리 곁에 있어줬으면 좋겠다. '돈 버는 게 장땡'이라는 욕심 말고, '내가 없으면 일이 안 돼'라는 자부심으로. 인터패션플래닝(www.ifp.co.kr) 대표

2014-11-16 17:20:06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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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폐막…사상 최다 750명 참가

LG전자가 공식 후원하는 '2014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지난 15일 막을 내렸다. LG전자는 9월 13일 개막한 2014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15일 익산 야구장에서 열린 리그별 결승전을 끝으로 폐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대회는 LG전자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여자야구 연맹과 익산시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전국여자야구대회다. 한국여자야구대회 역사상 첫 스폰서 리그로 올해 세 번째다. 올해는 실질적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상/하위 리그제'를 첫 도입했다. 한국여자야구연맹에서 선정한 순위에 따라 상위 16개 팀이 겨루는 'LG챔프리그'와 하위 21개 팀이 겨루는 'LG퓨처리그'로 나눠 진행했다. 결승전 결과 LG챔프리그에서는 '구리 나인빅스'가 '서울 비밀리에'를 3:2로 이기고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LG퓨처리그에서는 '안양 산타즈'가 '전북 JTCR'를 9:3으로 이기고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안양 산타즈는 내년에 LG챔프리그로 자동 승격된다. 리그 사상 최다인 홈런 21개가 나오고 최다 인원인 750명이 참여하는 등 대회기간 동안 풍성한 기록도 쏟아졌다. 이날 박경철 익산시장, 이광환 한국여자야구연맹 수석부회장,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은 결승전 관전 후 백제 웨딩문화원에서 열린 폐회식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LG전자는 우승팀과 MVP선수, 부문별 우수선수와 감독 등을 선정해 LG전자 주요 제품들을 부상으로 제공했다. 최상규 부사장은 "여자야구가 지속 도약해 많은 이들을 행복하게 하는 생활 스포츠로 자리잡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LG트윈스의 신재웅, 오지환 선수가 경기 전 여자야구선수들을 대상으로 야구 교실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2014-11-16 15:06:59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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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 모양 담은 곡면 TV 제품 각광

IT기기들이 점점 인간과 닮아가고 있는 가운데, 화면이 휘어져 있는 '커브드 TV'가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최근 IT업계는 기술의 발달에 따라 곡선이 주를 이루는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인체 구조를 반영한 기기들은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과 기능을 통해 더 쉽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난 2월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커브드 UHD TV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4200R(반지름이 4200㎜인 원의 휜 정도) 곡률의 스크린을 구현한 TV로 휘어 있는 화면이 실제와 같은 몰입감을 준다. 특히 안구의 모양처럼 휘어 있는 화면을 채택해 눈의 피로를 낮춰준다. 화면과 눈의 거리가 측면과 중앙부 모두 일정하기 때문에 빠른 영상을 보더라도 눈동자가 초점 조절 없이 빠르게 따라갈 수 있다. 반면 일반 평면TV의 경우 중앙부에서 측면으로 눈동자를 돌리게 되면 눈과 TV 사이의 거리가 멀어져 초점을 다시 조절해 피사체를 인지해야 한다. 이 때문에 눈의 피로가 가중되는데 커브드 TV는 '눈을 닮은' 디자인으로 이러한 점이 개선해 눈의 피로를 낮추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의 커브드 UHD TV는 출시 5개월 만에 국내에서 누적 판매 1만대를 기록했으며 이후 세 달 만에 누적 판매 5만대를 돌파했을 정도로 인기다.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출시 초기에는 고가의 프리미엄 라인에 한정됐으나 소비자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보급형 커브드 UHD TV, 풀HD급 커브드 TV까지 확장됐다. 커브드 TV 모델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보급형 UHD TV 55형 모델의 경우 단일 모델로 월 판매 3000대를 넘어서기도 했다. LG전자도 올해 초 세계최대 가전전시회 CES에서 OLED TV에 구부렸다 폈다 할 수 있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가변형 OLED TV'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다음해 1월 열리는 CES의 출품 제품을 대상으로 미국가전협회(CEA)와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가 기술과 디자인을 평가해 선정하는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LG전자의 가변형 올레드 TV는 리모컨으로 화면곡률을 사용자가 원하는 각도로 휘어질 수 있도록 설계한 제품이다. 곡률은 평면부터 화면 크기와 시청 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최대 곡률까지 조정 가능하다. 사용자가 원하는 곡률로 조작 가능하기 때문에 TV를 보는 환경과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2014-11-16 14:19:32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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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 수험생 격려와 응원 담은 IT기기 선물 인기

2015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마무리 되면서 수험생들을 응원·격려할 수 있는 선물 준비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를 위해 IT업계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할인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한국후지필름의 즉석카메라 '인스탁스 미니90'은 레트로풍 바디 디자인에 눈길을 사로잡는 제품이다. 1장의 사진에 이미지를 겹쳐 나오게 하는 이중노출이나 피사체의 떨림을 최소화하는 키즈모드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포토프린터 '인스탁스 쉐어 SP-1'은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즉석필름 형태로 바로 뽑아보는 제품이다. Wi-Fi로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연결한 후, 최대 8명까지 동시 접속해 원하는 사진을 출력할 수 있다. 한국후지필름은 '수능 끝, 새로운 도전 with 인스탁스' 이벤트를 오는 12월 14일까지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2015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 대상 인스탁스 카메라, 필름, 사진 관련 액세서리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2015년 수능 응시생이 본인의 수험표를 한국후지필름 공식쇼핑몰에 이미지로 업로드하면, 총 5장의 할인 쿠폰을 발급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아티브 북 M'은 기존 아티브 북 시리즈의 유선형 에어로 다이나믹 디자인을 계승한 노트북으로 휴대성과 사용성을 향상시킨 점이 특징이다. A4용지보다 작은 11.6인치 HD 디스플레이와 1회 충전 후 최대 8시간까지 사용 가능한 배터리가 탑재됐다. 소형 노트북이지만 풀 사이즈 키보드와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곡선형 키캡을 적용해 장기간 문서 작업을 하더라도 손의 피로도를 줄여주고 오타율도 감소시킬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삼성전자 S 골드러시 창립 45주년 전국민 감사대축제'를 벌이면서 아티브 노트북 M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전용 파우치 및 블루투스 마우스를 증정한다.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간단한 자료를 작성하고 검색하는 것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 블루투스 키보드는 유용한 아이템 중 하나다. 로지텍의 '블루투스 멀티 디바이스 키보드 K480'는 제품에 탑재된 '이지-스위치(Easy-Switch) 다이얼'을 돌려 PC·스마트폰·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들을 간편하게 전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간단히 K480에 탑재된 다이얼을 돌리면 컴퓨터 작업을 하다가도 스마트폰 문자 메시지에 응답하고, 또 태블릿에 메모하는 작업을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다. 음악을 즐기는 수험생들에게 헤드폰 선물도 좋다. 소니코리아의 'MDR-Z7'은 세계 최대 수준인 70㎜ 다이내믹 드라이버 진공판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진공판은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반응하도록 설계한 비트 리스폰스 컨트롤 시스템을 적용해 음악의 깊고 빠른 저음을 완벽하게 재생할 수 있다. 젠하이저가 출시한 어반나이트 신제품은 젊은 감각의 디자인을 내세우면서 메탈 소재와 다양한 색상의 패브릭으로 구성돼 있다. 온이어(on ear) 타입과 오버이어(over ear) 타입 두 종류로 중저음을 선호하는 국내 층에 맞추어 풍부한 저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2014-11-15 20:13:32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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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구 20%, 1년 안에 스마트홈 기기 살 계획…현재 보유 비율은 낮아"

미국의 5가구 중 1가구는 1년 안에 스마트홈 기기를 살 계획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미국가전협회(CEA)와 시장조사기관 파크 어소시에이트가 발표한 '스마트홈 생태계: 사물인터넷과 소비자' 보고서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가구 중 20%가 1년 내 스마트홈 기기 구매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광대역 인터넷망을 설치한 1만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스마트홈 기기는 도어락, 차고 문 열림 장치, 화재경보기, 일산화탄소 감지기, 누수 검출기, 조명, 벽 부착 콘센트, 온도조절계, 스프링클러, 블라인드, 주방기기 등으로 정의됐다. 스마트홈 기기를 사용하려면 광대역 인터넷망에 접근 가능해야 하고 홈 네트워크가 마련돼 있어야 한다. 현재 미국 가구의 79%가 광대역 인터넷망에 접근할 수 있으며 이 가운데 80%가 홈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10%만이 집에 한 개 이상의 스마트 기기가 있다고 답해 보유 비율은 아직 낮은 편이었다. 스마트홈 서비스와 상품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는 답변도 62%를 기록해 스마트홈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서비스나 기기를 판매하는 기업에 대한 정보도 없었다. 아는 스마트홈 서비스 기업으로는 ADT(16%)와 AT&T(16%)를, 스마트홈 기기 제조 기업으로는 애플(5%)과 네스트(3%)를 가장 많이 꼽았지만 답변율이 저조했다. 한편 CEA는 올해 스마트홈 기기 판매량이 2070만대를 기록할 것이며 2015년 2490만대, 2016년 2990만대, 2017년 3590만대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2014-11-14 18:00:48 정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