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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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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대학생봉사단 3기 활동 시작…나눔 가치 공유·실천 나서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대학생봉사단 '나눔 볼런티어 멤버십(Volunteer Membership)' 3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 대학생봉사단 나눔 볼런티어 멤버십은 대학생이 스스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새로운 개념의 활동으로 나눔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지역사회의 문제를 직접 찾아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신설돼 현재 전국 82개 대학, 700여명의 학생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까지 전국에서 총 570회, 41754시간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올해 67개 대학에서 선발된 3기 봉사단 200명은 13일부터 15일까지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워크숍을 갖고 향후 운영 계획을 논의했으며, 삼성전자 임직원 지도선배와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2기 수료식과 함께 진행됐다. 2기 봉사단은 전국에서 실시한 봉사활동과 직접 사회적 이슈를 해결한 사례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며 겪은 에피소드들을 2, 3기 380여명 앞에서 발표했다. 지난해 2기 대학생봉사단은 지체장애인의 의사표현을 돕는 달력형 글자판, 테이크아웃 음료 분리수거통, 골목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내 표지만 제작 등의 창의봉사를 진행했다. 특히 달력형 글자판은 루게릭 환우회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루게릭 환자 가족 60가구 이상이 사용 중이다. 1기 대학생 봉사단이 기획한 휠체어 이용자의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후면거울은 '승강기 안전관리원'의 인증을 획득하고 서울 지하철 7호선을 시작으로 경기지역을 비롯해 전국 63개역 121개 승강기에 설치됐다.

2015-02-17 15:12:17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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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서 삼성 오르비스vsLG 워치 어베인 맞대결

MWC서 삼성 오르비스vsLG 워치 어베인 맞대결 스마트폰·스마트워치 등 전략 제품 공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달 열리는 'MWC(Mobile World Congress) 2015'에서 스마트 워치인 '오르비스'와 'LG 워치 어베인(Urbane)' 등 모바일 사업부 주력 신제품을 내놓고 경쟁을 벌인다. 이번 MWC에서는 LG전자가 'G4'를 공개하지 않아 삼성전자의 '갤럭시 S6'와 맞대결은 무산됐다. 이번 MWC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은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6'다. 지난해 모바일 사업 성적이 좋지 않았던 삼성전자는 MWC 2015 개막 하루 전인 다음달 1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15'를 열고 갤럭시 S6를 공개하고 반전을 노린다. 지난해 출시됐던 '갤럭시 S5'의 부진을 만회해야 하는 갤럭시 S6는 신제품 코드명이 '프로젝트 제로'일 정도로 전작과 완전히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S6에는 갤럭시 시리즈 처음으로 프레임에 메탈 소재가 적용된다. 또 삼성이 지난해 '갤럭시 노트 4'에 적용했던 엣지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한정판 모델도 따로 출시된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외에 삼성전자의 자체 개발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 7420'이 탑재돼 시장에서 성능을 검증 받게 될 것인지 여부도 관심사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810'이 발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엑시노스가 성능을 인정받게 될 경우 메모리반도체에 비해 성과가 부족했던 삼성전자의 시스템LSI 사업도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이번 MWC에서 차기 스마트폰 대신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무장한 스마트워치를 선보인다. MWC에서 공개될 LG 워치 어베인(Urbane)은 LG전자가 지난해 선보인 원형 스마트워치 'G워치R'처럼 웨어러블 기기보다는 시계라는 특성을 살린 제품이다. 소비자에게 보다 자연스럽게 일상생활에서 웨어러블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줘 실제 판매로 이어지게 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LG 워치 어베인은 G워치R보다 베젤 폭을 줄여 크기·두께를 모두 감소시키면서 보다 시계에 가까운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바디의 스테인리스 스틸은 후가공 처리해 스크래치와 부식 방지 기능을 향상시켰으며 천연 가죽에 스티치(바느질 방식) 마감을 한 스트랩을 적용했다. 삼성전자 역시 '오르비스'로 알려진 원형 스마트워치를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에 양사의 진검승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원형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스마트워치를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5-02-17 07:13:43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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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리미엄 디자인 입힌 'LG 워치 어베인' MWC서 공개

LG전자가 보다 세련된 시계 디자인을 강조한 새로운 스마트워치를 선보인다. LG전자는 오는 3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 신제품 'LG 워치 어베인(Urbane)'을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어베인은 '세련된' '품위있는' 이라는 뜻으로 프리미엄 디자인이 적용된 LG전자의 새 스마트워치 라인업이다. LG전자 측은 LG 워치 어베인에 고급스러움을 더해 '리얼 워치'에 가까운 클래식한 원형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가로·세로·높이가 46.4×54.6×11.1(㎜) 크기였던 LG G워치R보다 베젤 폭을 줄여 45.5×52.2×10.9(㎜)로 크기·두께 모두를 감소시켰다. 이와 함께 스테인리스 스틸을 후가공 처리해 일반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스크래치와 부식 방지 기능이 향상된 메탈 바디를 채택했다. 색상은 골드, 실버 2가지다. 스트랩은 아날로그 시계줄 표준 너비인 22㎜ 규격을 채택하고 천연 가죽에 스티치(바느질 방식) 마감을 했다. 골드 메탈 바디에는 브라운 스트랩, 실버 메탈바디에는 블랙 스트랩을 기본으로 적용해 심미성을 높였다. 운영체제로는 최신 안드로이드 웨어 버전이 탑재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3 이상의 모든 스마트폰과 호환 가능하다. 또 자체 기술로 개발한 '연속 심박 측정' 기능도 탑재됐다. 사용자가 기능을 실행한 채 운동을 하면 자동으로 측정되는 심박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LG 워치 어베인은 기존의 어떤 스마트워치보다 아날로그 시계 감성에 가장 근접한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이 보다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 혁신에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2-16 11:08:53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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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드럼세탁기, 유럽 6개국 소비자 평가에서 1위 올라

삼성전자 드럼세탁기가 포르투갈과 영국 등 드럼세탁기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포르투갈 대표 소비자 매거진 '데코 프로테스테(Deco Proteste)'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드럼세탁기 평가 결과에서 삼성 크리스털 블루 도어 드럼세탁기 'WW9000'이 총 95개의 평가 모델 중 총점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데코 프로테스테는 ▲세탁 ▲헹굼 ▲탈수 ▲세탁 소요 시간 ▲친환경성 ▲소음 ▲사용 편리성 등 총 7개 항목을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WW9000을 포함해 총 5개의 삼성전자 드럼세탁기 모델이 1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삼성전자 드럼세탁기는 ▲영국 위치(Which) ▲프랑스 크 슈아지르(Que Choisir) ▲이탈리아 알트로컨슈모(Altroconsumo) ▲스페인 오시유 콤프라 마에스트라(OCU Compra Maestra) ▲스웨덴 라드앤론(Rad & Ron)에 이어 유럽 6개국 대표 소비자 평가 매거진 1위를 석권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 세탁기는 영국의 전자제품 리뷰 전문 매거진 '엑스퍼트 리뷰(Expert Reviews)'에서도 추천 제품에 대거 선정됐다. 엑스퍼트 리뷰가 지난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15년 베스트 추천 세탁기(Best washing machines to buy in 2015)' 5개 모델에 3개의 삼성전자 드럼세탁기가 포함됐다. 엑스퍼트 리뷰는 제품의 성능 테스트 결과와 물·전력 예상 소비 비용 등을 고려해 추천 제품을 선정했다. 박병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드럼세탁기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연이어 호평을 받아 삼성 드럼세탁기의 뛰어난 성능이 입증됐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세탁기 시장에서 더욱 우수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15-02-16 11:00:26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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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삼성, 경쟁사 흠집내기 중지하고 선의의 경쟁 나서라"

LG디스플레이가 자사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 유출 의혹 혐의로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과 LG디스플레이 협력업체 사장이 불구속기소 된 데에 대해 15일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배포한 입장자료를 통해 "검찰의 수사결과 밝혀진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에 의한 불법적이고 조직적인 자사의 대형 OLED 기술탈취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은 경쟁사를 상대로 한 기술유출 수사 의뢰, 경쟁사 기술 불법 취득, 특허 소송 등 기업의 사업 외적인 수단을 통해 경쟁사 흠집내기에 힘을 쏟는 행태를 중지하고 선의의 경쟁에 나서 줄 것을 간곡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수원지검 특수부는 지난 13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LG디스플레이 협력업체 사장 윤모(50)씨와 함께 윤씨로부터 영업비밀을 넘겨받은 노모(47)씨 등 삼성디스플레이 임작원 4명을 불구속기소했다. 윤씨는 2010년 3~4차례에 걸쳐 자신의 회사를 방문한 노씨 등에게 LG디스플레이의 영업비밀에 해당하는 OLED 관련 기술을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LG디스플레이는 "삼성디스플레이는 2010년부터 LG디스플레이 협력업체에 의도적으로 접근, 장비구매에 대한 거짓약속을 통해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기술을 빼내갔다"며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4명은 LG디스플레이 협력업체를 순차로 방문해 LG디스플레이의 영업비밀이 포함된 '페이스 실(OLED 소자의 공기접촉을 막기 위해 밀봉·합착하는 봉지기술) 주요 기술자료'를 이메일 등을 통해 전달받고 중소형 패널에 대한 합착 테스트를 총 2회 실시하는 방법으로 자사의 영업비밀을 손쉽게 불법 취득했다"고 주장했다. 또 "테스트 결과가 좋자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 중 누구와 거래를 할 것인지 의사를 물은 뒤 LG와 거래를 계속하겠다는 협력업체와 더 이상 연락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드러났다"며 "당사 협력업체에 장비를 주문하겠다는 거짓약속을 통해 페이스 실이라는 OLED 핵심 영업비밀을 조직적이고 부도덕하게 취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LG디스플레이는 "삼성은 경쟁사를 무차별적으로 음해하고 흠집내는 행위를 중단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본연의 사업을 통한 정정당당한 경쟁에 나서라"라고 촉구했다.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는 그동안 기술 유출 문제로 상대방을 고소하거나 검찰에 수사의뢰를 하는 등 끊이지 않는 신경전을 거듭해왔다. 앞서 2012년 5월 삼성의 OLED 기술을 유출한 혐의로 LG디스플레이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등이 기소되자 삼성디스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최근 수원지법은 기술 유출 혐의로 기소된 삼성디스플레이 전 연구원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LG디스플레이 임원과 협력업체 직원 등 3명에게 벌금형을 내렸다. 함께 기소된 11명 중 나머지 7명과 LG디스플레이 법인 및 협력업체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2015-02-15 11:51:5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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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UHD TV' CF 온에어…혁신적 화질 강조

삼성전자가 한층 더 뛰어난 화질을 앞세운 프리미엄 TV 'SUHD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하고 14일 TV 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제대로 보면 사는 것이 달라집니다'라는 메시지 아래 SUHD TV가 보여주는 화질을 통한 삶의 변화를 영상에 담아냈으며 '요리편'과 '아이편'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먼저 '음식편'에서는 한 남성이 SUHD TV를 통해 두툼한 스테이크가 다채로운 빛깔로 팬에서 구워지고 있는 영상을 바라보고 있다. 마치 눈으로 맛을 보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의 영상을 지켜본 남자는 이후 사랑하는 사람과 스테이크를 직접 요리해 먹기 위해 와인과 꽃을 준비한다. '아이편'에는 SUHD TV를 통해 북극곰을 보는 아이가 등장한다. 아이는 각도와 빛에 따라 달라지는 북극곰의 하얀 털을 보다가 "엄마, 이거 만져봐도 돼요?"라고 묻고 나서 TV에서 본 북극곰의 털을 스케치북에 한 올 한 올 세심하게 그려낸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광고에서 같은 것을 보더라도 예전에 보지 못했던 색상과 디테일을 보여주는 SUHD TV를 통해 새로운 영감을 받고 일상 생활까지 달라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TV의 화질만을 강조하던 광고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의 일상과 밀접한 음식과 아이를 주제로 설정해 소비자 공감대를 한층 높이고자 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SUHD TV의 뛰어난 기술력과 고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광고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삶 속에서 '제대로 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TV를 보는 것만으로도 생활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2015-02-15 11:00:43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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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 회장, 뷰티·바이오 강소기업 육성 아낌없는 상생

구본무 LG 회장, 뷰티·바이오 강소기업 육성 아낌없는 상생 특허 무료개방·아이디어 공유 등 중소기업에게 다 퍼준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정부의 창조경제혁신센터 조성에 적극 동참해 뷰티·바이오·에너지 분야 중소·벤처기업와의 상생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LG는 지역 특성과 그룹 계열사의 사업 내용을 고려해 충북을 뷰티·바이오·에너지의 메카로 만든다는 목표다. 충북은 100여개 이상의 화장품 업체와 1400여개의 친환경 기술 및 설비 기업들이 밀집해 있으며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생명과학단지 등의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바이오 산업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특허' 개방이다. 중소·벤처기업이 특허 부담으로 인해 신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정부의 의견에 LG가 화답한 것이다. 구 회장은 4일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 "LG가 가진 지식재산을 중소·벤처기업과 창업에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는 특허지원 창구인 'IP 서포트존(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을 통해 LG 보유 특허 2만7000여건, 16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특허 1600여건 등 총 2만9000건의 특허를 무료 또는 최소 비용으로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다. 공개된 특허는 뷰티·바이오·에너지는 물론 전자·화학·통신 분야까지 포함하며 이 중 LG는 3000여건의 특허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는 단일 기관 중 최대 규모다. 이와 함께 특허청의 도움을 받아 중소·벤처기업이 개발한 기술을 양질의 특허로 권리화 하고 로열티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기술력에 대기업의 특허가 접목된 사례도 속속 나오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주름 개선 등의 효능이 확인됐으나 실제 화장품으로 적용하기 어려웠던 성분들의 특허 7개를 건강·미용 관련 바이오 기업 엠에이치투바이오케미칼에 무상 지원키로 했다. 이외 사내 아이디어도 무상 개방한다. LG는 충북지역의 제로에너지 및 뷰티, 바이오 분야에 향후 3년간 총 1조6000억원을 투자해 상생협력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2015-02-13 06:00:07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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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예비 신혼부부 위한 혜택 정보 담은 '웨딩북' 선봬

삼성전자는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혜택과 정보를 담은 책 '웨딩북'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웨딩북은 삼성전자가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웨딩 마일리지' 프로그램과 더불어 가구·예물·패션·여행사 등 혼수 대표 브랜드들과 제휴해 이들의 대표 인기 상품과 삼성전자의 최신 가전제품을 화보집 형태로 구성한 책이다. 특히 까사미아 기프트 카드, 하나투어 트래블머니, 제일모직 금액권, 골든듀 금액권 등 각 제휴처별 쿠폰이 포함돼 있으며 기존 '웨딩 마일리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3월부터 삼성전자는 웨딩북에 참여한 업체들과 함께 예비 신부를 위한 쿠킹클래스, 패션 스타일링 클래스 등 결혼 준비를 위한 다양한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웨딩 마일리지'는 삼성 디지털프라자 혼수전문점에서 가전제품을 구매한 금액 및 삼성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최대 200만원까지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의 웨딩 마일리지가 혼수 시장 대표 브랜드들과 제휴해 혜택이 더욱 풍성해졌다"며 "앞으로도 혼수 고객들의 효율적인 결혼 준비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2-12 11:00:04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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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4·아이폰6, 영국잡지 선정 '최고 스마트폰' 공동 1위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4'와 애플의 '아이폰6'가 영국 유명 잡지가 실시한 스마트폰 평가에서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선정됐다. 12일 영국 소비자연맹지 위치(Which)에 따르면 갤럭시노트4와 아이폰6는 최근 이 잡지가 실시한 조사에서 총점 89점을 얻어 전 세계 15개사 92개 제품 가운데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위치는 영국 소비자연맹이 1957년부터 발간하는 잡지로 업체의 광고나 정부 보조금을 받지 않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다. 이번 조사는 2011년 이후 출시된 주요 스마트폰 모델 전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갤럭시 노트4는 ▲일상생활 사용성 ▲배터리 수명 ▲스크린 화질 ▲프로세서 ▲카메라 등의 평가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 위치는 갤럭시 노트4에 대해 "특히 스크린 화질과 프로세서 속도, 배터리 수명이 놀랍다"며 "휴대용 미니 컴퓨터가 필요한 이용자에게 알맞는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아이폰6에 대해서는 "우리가 지금까지 테스트한 스마트폰 가운데 역대 최고였다"고 극찬하면서도 "화면 확대로 예전보다 휴대가 불편해진 점이 아쉽다"고 했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제품은 5위권에도 다수 포진됐다. 3위는 아이폰6와 함께 출시된 아이폰6 플러스(86점)가 차지했는데 휴대성에서 경쟁 모델인 갤럭시노트4에 다소 밀렸다는 평가다. 아이폰6 시리즈의 이전 모델인 아이폰5S(64GB)가 85점으로 4위에 올랐고, 5위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3(84점)였다. 그러나 갤럭시 노트3보다 6개월 뒤에 출시된 갤럭시S5는 5위권 안에 들지 못했다.

2015-02-12 08:34:57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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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공급망 확대로 성장세 지속..애플 물량 증가

삼성전자, 반도체 공급망 확대로 성장세 지속 전망 모바일D램·AP 모두 공급할 전망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이 올해도 순조롭게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LSI 사업 양측에서 애플에 모바일 D램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까지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아이폰6는 주가를 올리고 있는 애플에 대한 부품공급은 반도체 업체에게는 좋은 기회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차기 아이폰에 20나노급의 2기가바이트(GB) D램을 채택할 방침이다. 애플은 아이폰6에까지 1GB를 고수했을 정도로 메모리 용량을 늘리는 것에 인색했지만 차기 아이폰에는 용량을 1GB에서 2GB로 늘리고 성능 역시 DDR3(Double Data Rate 3)에서 DDR4로 높아진 메모리를 사용할 전망이다. 현재는 삼성전자 외에도 SK하이닉스와 미국의 마이크론 등이 애플에 모바일 D램을 공급하고 있지만 이들 중 20나노 모바일 D램 기술력을 갖춘 것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반도체 미세공정은 숫자가 낮을수록 칩의 크기는 작아지고 소비전력 효율은 좋아지기 때문에 20나노와 20나노급은 성능에서 차이가 크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20나노 공정을 적용한 8기가비트(Gb) LPDDR4(Low Power DDR 4) 기반의 2GB 모바일 D램을 양산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여기에 더 나아가 올해부터는 세계 최초로 20나노 공정의 8Gb LPDDR4 모바일 D램을 양산하기 시작했다. 이를 활용하면 모바일 D램 최대 용량인 4GB를 칩 4개로 구성할 수 있을 정도로 기술력에서 삼성전자가 한참 앞서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애플은 올해부터 삼성전자 단독으로 모바일 D램 전량을 공급받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업체에서 2GB 모바일 D램을 양산하고 있지만 성능과 전력 효율을 고려한 최고 사양의 부품을 공급받기 위해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애플의 차세대 모바일 AP인 'A9' 역시 삼성전자가 위탁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애플 아이폰 5S의 AP인 A7과 아이폰 6·6플러스의 AP인 A8에는 대만의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기업)인 대만의 TSMC 제품이 대부분 납품됐다. 그러나 미세공정 부분에서 진일보한 삼성전자의 14나노핀펫 반도체가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대량 생산되면서 TSMC의 독점구조가 깨질 것으로 예상된다. TSMC는 현재 16나노 칩을 생산하고 있어 크기와 소비전력이 중요한 모바일 AP로는 삼성전자의 시스템 반도체가 앞선다는 평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20나노 제품의 경우 프리미엄 스마트폰 제조 업체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5-02-12 06:00:32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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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오븐, 업계 최초로 친환경 제품 인증 획득

삼성전자 오븐이 업계 최초로 친환경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11일(현지시간) 업계 최초로 미국 가전 제조사 협회(AHAM, Association of Home Appliance Manufacturers)가 주관하는 '지속가능성 인증(Sustainable Product Certificate)'을 '캐나다 표준규격협회(CSA, Canadian Standards Association)'로부터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캐나다 표준규격협회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추구하는 비영리 단체로 제품의 ▲재질 ▲에너지 소비 ▲생산·제조관리 ▲제품성능 ▲폐기관리 ▲기술혁신 등의 평가항목에서 친환경성을 분석하고 평가해 '지속가능성 인증'을 수여한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빌트인 타입 전기 오븐 'NE58F9710WS'는 '플렉스 듀오'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이 기능으로 요리의 양이나 종류에 따라 조리실 전체 또는 상·하단을 선택적으로 사용하거나 상·하단을 각기 다른 온도로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요리 시간도 단축시켜준다. 이와 함께 도어를 열어둔 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자동전원 차단 기능과 사용자에게 작동 상태를 알려주는 알람 기능 등으로 에너지 소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밖에도 사업장 온실가스 관리, 공해 방지, 기업의 지속가능성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하는 등 전반적인 친환경 사업장 운영 부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품 폐기 단계 관리 부문 역시 재활용 가능 설계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기타 다양한 친환경 수준 평가 항목에서 요구 조건을 충족시켰다. 김상학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친환경·고효율은 현 시대가 요구하는 큰 과제"라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북미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생활가전 제품에 대한 친환경 인증을 지속적으로 취득해 친환경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15-02-11 23:40:21 정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