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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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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월 러너스테이션 개관 앞두고 기부 런 행사

서울시는 올 4월 '러너스테이션' 개관을 앞두고 '릴레이 기부 챌린지 런(Relay Challenge Run)'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하철 역사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여의나루역에 '러너스테이션'을 조성한다. 오는 4월 물품 보관함, 탈의실 등 러닝 관련 편의 시설을 갖춘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시는 러너스테이션 개장 전인 2월 13일부터 78개 러닝크루와 챌린지 런 행사를 진행한다. 러닝에 참여한 크루가 다음 크루를 지정해 기부 달리기를 이어가는 방식이다. 코스는 여의나루역 이벤트광장에서 시작해 여의롤장~서울마리나~샛강생태공원 보행육교~여의2교~서울교~전망마루~여의도 제5주차장 건너편~여의상류 IC 교차로~여의도 한강공원 민속놀이마당을 거쳐 출발 지점으로 돌아오는 8.4km 구간이다. 챌린지 참여 인원 1명당 840원이 적립된다. 참여 인원과 누적 거리를 기준으로 1km당 100원씩 LG전자에서 기부금을 제공한다. 기부금은 운동약자를 위한 생활 체육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러너스테이션을 찾은 시민 누구나 기부 런 행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5월 중 여의나루역 이벤트 광장 일대에 QR코드를 마련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QR코드를 찍고 여의도 둘레길을 뛰면 된다.

2024-02-12 12:45:1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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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홍보 채널 인기 1위 콘텐츠는? 14년 만에 바뀌는 지하철 환승 음악

서울시는 자체 운영 중인 7개 온라인 채널의 인기 콘텐츠를 분석한 결과 '14년 만에 바뀌는 지하철 환승 음악' 게시물이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현재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엑스,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내 손안에 서울을 포함 7개 온라인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가장 높은 조회수를 달성한 건 엑스(X)에 게시된 '14년 만에 바뀌는 지하철 환승 음악'이라는 제목의 콘텐츠였다. 해당 게시글의 조회수는 592만8000회를 돌파했다. 채널별 핫이슈를 살펴보면, 유튜브에서는 '서울패션위크 라이브 지올 팍'(쇼츠)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불꽃축제 ▲서울 브랜드 슬로건 ▲마약 경각심 ▲전세 사기 피하는 법이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스타그램에서는 'BTS페스타 기념 남산서울타워 미디어파사드(릴스)'가, 페이스북에선 '서울 봄꽃 팝콘길 171곳'이, 엑스에서는 '14년 만에 바뀌는 지하철 환승 음악'이 1위를 기록했다. 블로그에서는 '기후동행카드', '안심세트 지키미', '심야 자율주행버스' 등 실용적인 게시물이 1~3위를 차지했다. 내 손안에 서울에서는 마스크 해제, 손목닥터 9988 모집, 지하철 노선도 개편과 같은 실생활 관련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었다. 카카오스토리에서는 '잼버리 대원을 위한 서울시 프로그램'과 '잼버리 대원 한강 댄스나잇'이 각각 1,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다소 무겁고 딱딱할 수 있는 시정 뉴스를 트렌드에 맞게 만들어 공개할 것"이라며 "시정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해 홍보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4-02-12 12:09:3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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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소차 구매 보조금 신청받아요"

서울시는 이달 13일부터 수소차 구매 보조금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약 166억원을 투입해 수소차 102대와 수소 버스 42대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수소차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엔진이 없어 대기 오염 물질이 배출되지 않을 뿐 아니라 운행 중 물 이외의 다른 배출 가스를 발생시키지 않아 공기 정화 기능까지 갖춘 무공해 차량"이라며 "서울시는 지난 2016년 30대 시범보급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3208대의 수소 승용차 보급을 지원해 왔다"고 설명했다.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는 차종은 중형 SUV '넥쏘(현대자동차)'다. 시·국비를 포함 총 3250만원이 지원돼 현재 약 7000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차량을 절반 정도의 가격에 살 수 있다. 구매 보조금 외에도 ▲개별소비세 400만원·지방교육세 120만원·취득세 140만원을 포함 최대 660만원의 세제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고속도로 통행료 각 50% 할인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보조금 신청은 수소차 제조·판매사에서 대행해 진행하므로 구매자는 계약만 체결하면 된다. 단, 신청한 날로부터 차량이 2달 이내 출고 가능해야 한다. 개인은 1인 1대, 개인사업자·법인·단체 등은 1개 업체당 20대까지 구매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을 참고하거나 서울시 친환경차량과(02-2133-4413), 120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4-02-12 11:39:5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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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정 참여 플랫폼, 어떤 제안 접수됐나...교통·환경·문화 순

서울시의 시정 참여 플랫폼 '상상대로 서울'에 시민들이 '교통' 분야 관련 제안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작년 12월 일평균 약 2.9개의 시민 제안이 '상상대로 서울'에 접수됐다.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들어온 총 90건의 시민제안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교통이 24.4%(22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환경 20%(18건), 문화 10%(9건) 순이었다. 지난해 12월 신규 방문자는 82%, 재방문자는 13.3%로 집계됐다. 주 이용 시간은 화요일 오후 3~4시, 금요일 오후 7~8시였다. 성별 비율은 여성이 60.8%로, 남성 39.2%를 압도했다. 주 연령대는 35~64세가 약 71.7%였다. 전월 대비 45~65세 이상이 약간 늘었고, 18~44세는 소폭 감소했다. 유입 경로는 직접적인 URL을 통한 유입이 70.3%(6361건)로 1위를 차지했다. 키워드 검색을 통한 유입 22.5%(2038건), 소셜 네트워크를 통한 유입 4.3%(386건), 기타 사이트를 통한 유입이 2.9%(259건)로 그다음이었다. 작년 12월 조회수와 공감수가 가장 많은 제안은 '크로스핏 체육시설의 진동·소음 피해에 대한 현행 측정 기준의 문제점'이었다. 해당 제안에 공감한 시민은 92명이었다. 친환경 재떨이 설치 제안(공감수 54건), 한강변 공공테니스장 추가 설치·운영 요구(공감수 53건), 손목닥터 9988 신청 오류 및 대응 서비스 민원(공감수 18건)이 뒤를 이었다.

2024-02-11 11:47:2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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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영상으로 서울 홍보할 '영상크리에이터' 모집...20일까지 접수

서울시가 시민들에게 서울의 다양한 생활 정보와 정책을 소개하는 영상크리에이터 모집에 나선다. 10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까지 서울영상크리에이터 9기를 모집한다. 올 3~12월 활동하게 될 서울영상크리에이터는 서울의 정책 정보, 문화행사 등 다양한 시정 이슈를 숏폼 콘텐츠로 제작해 개인 SNS 채널에 올리는 임무를 맡는다. 시는 영상제작비(숏폼 2편당 110만원)를 지원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 강연 등 워크숍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주 활동 지역이 서울인 개인 뉴미디어 채널 운영자 가운데 구독자 수 1만명 이상의 유튜브 채널이나 팔로워 5만명 이상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보유한 자면 신청 가능하다. 시는 정책 정보 8채널, 문화행사 7채널을 포함 총 15개 채널을 모집한다. 보유 구독자 수, 채널 활동도, 콘텐츠 제작 능력 등에 대한 종합 평가를 거쳐 최종 당선자를 선정할 방침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참가 희망자는 온라인 링크(https://forms.gle/znqXpffcxPfhHHN99)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선발 이후 활동 불가 사유(연락 불통, 콘텐츠 미제출 등 활동 의지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가 발생하면 예비 합격 순으로 대체 선발할 계획이다. 최소 점수 미달 등 적합자가 없으면 모집 규모를 변경할 수 있으며, 심사 과정에서 분야별 합격자 조정도 가능하다고 시는 덧붙였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특별시 콘텐츠담당관 콘텐츠제작1팀(02-2133-6538)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02-10 12:14:4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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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칭)어울림플라자' 이름 찾아주세요"...16일까지 투표

서울시가 신개념 복지·문화 복합시설인 '(가칭)어울림플라자'의 이름 찾기에 나선다. 10일 시에 따르면, 오는 16일까지 '(가칭)어울림플라자' 명칭 공모전 후보 11개 중 최종 당선작을 가리는 투표를 벌인다. 올 12월 강서구 등촌동에 들어설 예정인 (가칭)어울림플라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복지·문화 복합시설이다. 시설 규모는 지상 5층, 지하 4층, 연면적 2만3915㎡이다. 이곳에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 치과, 장애인 연수시설, 도서관, 수영장, 문화센터 등이 마련된다. 앞서 시는 작년 12월 어울림플라자의 새 이름을 짓기 위해 시민 대상 명칭 공모전을 열었고, 총 1475건의 이름이 접수됐다. 내부 검토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11개 후보를 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달 16일까지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최종 당선작을 가릴 계획이다. 지난 8일 오후 4시까지 총 19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후보는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문화를 누리는 곳(um)이라는 뜻을 가진 '서울함께누리움' ▲조화롭게(하모니) 화합하며 어우러지고 핫플(하플)처럼 모여드는 곳이란 의미를 지닌 '하플(하모니플레이스) ' ▲모든 사람(人)이 같은 하늘 아래 같은 땅, 서울 안(in)에 모인다는 뜻을 가진 '함께인서울센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동행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지닌 '스페이스하모니'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누리는 공간이라는 뜻을 가진 '다누리스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를 이어주는 광장이란 의미를 지닌 '이음스퀘어' ▲모든 사람이 함께 다목적 시설을 누린다는 뜻을 가진 '모두누리' ▲unite(통합하다)와 utopia(이상향)이라는 두 개의 영어 단어를 합쳐 만든 용어인 '유니토플라자'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란 의미를 지닌 '모두플래닛' ▲가르거나 구분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의미하는 순우리말 '온새미로'에서 따온 말인 '새미로' ▲이어짐을 넘어선 더함이란 뜻을 가진 '이음플러스+' 총 11개다. 시민 누구나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에 접속해 투표할 수 있다. 최대 3개까지 선택 가능하다. 투표 기간은 2월 16일까지이다.

2024-02-10 11:58:1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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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3대 뉴스 뽑아주세요"...23일까지 온라인 투표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3대 주요 뉴스 투표 이벤트를 실시한다. 9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23일까지 3대 주요 뉴스 투표를 진행한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깨끗하고 쾌적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건과 환경 분야의 연구·검사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연구원은 2023년 한 해 동안의 연구 성과와 업무 실적 9개 중 3개를 골라 투표한 시민들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9개 뉴스는 ▲연구시설 안전하게 환경 개선 ▲수산물 방사능 검사 확대 ▲모기 진드기 채집 검사로 감염병 차단 ▲폐수에서 한강까지 물 환경 조사 ▲주택가 오토바이 소음 실태 조사 ▲고양이 AI 등 동물 질병 신속 분석 ▲대기 정보 '서울톡'으로 빠르게 전달 ▲'강서지소' 이전해 근무 환경 개선 ▲부적합 한약재 유통 차단이다. 연구원은 지난해 주택가 15개 지점에서 1만4607대의 오토바이 소음을 측정, 지역·시간대별 통행량과 전기 이륜차와의 소음 차이 등을 조사해 소음 분야 정책 수립을 지원했다. 또 연구원은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내분비 장애를 일으키는 환경 호르몬인 알킬페놀류가 폐수와 한강물 등에 유입됐는지 등을 2년간 검사하고 그 결과를 환경부에 제공해 알킬페놀류 규제 기준을 마련하는 데 일조했다.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도 확대했다. 검사 횟수를 2배로 늘리고 장비를 3세트 추가 도입했다. 매일 방사능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서울시 식품안전정보 홈페이지 등에 제공하고 있다고 연구원은 덧붙였다. 투표 기간은 이달 23일까지이다. 참가 희망자는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https://mvoting.seoul.go.kr/)에 접속해 투표하면 된다. 당첨자는 2월 29일 발표한다. 연구원은 투표 참여자 중 20명을 추첨해 커피 음료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02-09 14:17:0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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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월드컵공원서 '전통놀이' 즐겨요"

올해 설 연휴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에 전통 놀이터가 마련된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월드컵공원은 설 연휴 기간 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을 위해 '2024 설 운수대통 놀이마당'을 운영키로 했다. 이번 설에 월드컵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7개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문 여는 시간은 2월 9~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무인으로 운영된다. 월드컵공원에서는 ▲고리 던지기 ▲투호 던지기 ▲공기놀이 ▲나무 팽이치기 ▲딱지치기 ▲윷놀이 ▲제기차기를 포함 총 7가지의 전통 놀이 체험이 가능하다. 고리 던지기와 투호 던지기는 병을 일정한 거리에 놓고 그 속에 고리나 화살을 던져 넣는 놀이다. 병 안에 고리나 화살을 가장 많이 넣은 사람이 승리한다. 제기차기는 제기를 발로 치면서 노는 놀이다. 제기 추를 잡아 아래로 떨어뜨린 뒤 발의 안쪽 면이 평평하도록 다리를 접어 올리며 제기를 차면 된다. 더 많이 찬 사람이 승자다. 공기놀이는 작은 돌을 일정한 규칙에 따라 잡고 받고 하는 게임이다. 공깃돌 중 1개를 선택해 위로 던진 다음 1, 2, 3, 4알씩을 차례로 잡으면 된다. 마지막에는 공깃돌을 던져서 손가락에 올린 뒤 다시 던져 손바닥으로 받으면 된다. 딱지치기는 종이로 접은 딱지를 땅바닥에 놓고 다른 딱지로 쳐서 뒤집거나 금 밖으로 나가면 따먹는 놀이다. 뒤집힌 딱지는 친 사람이 가져가면 된다. 딱지가 그대로 있으면 다음 사람의 차례가 된다. 번갈아가며 딱지치기를 한 뒤 최종적으로 딱지를 많이 가져가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윷놀이는 4개의 윷가락을 던지고 그 결과에 따라 말을 이동해 승부를 겨루는 게임이다. 편을 나눈 후 던지는 순서와 말을 정한다. 번갈아 가면서 윷을 놓은 뒤 4개의 말이 상대편보다 먼저 돌아오면 이기는 게임이다. 팽이치기는 원뿔 모양으로 만든 팽이를 채로 쳐서 돌리는 놀이다. 팽이가 더 오래 살아 있는 사람이 승리한다. 설 연휴 기간 월드컵공원에서는 전통놀이뿐만 아니라 억새 용 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고 2024년 새해 소원을 적으며 추억을 남기는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2024-02-09 13:49:2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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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프랑스 진출할 화장품 기업 모집해요"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오는 14일까지 '해외(프랑스) 오프라인 진출 지원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해외 오프라인 진출 지원사업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에 수출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해외 브랜드 매장, 대형 유통사에 입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집 대상은 화장품, 이미용품 관련 수출 유망 상품을 보유한 서울 소재 중소기업이다. SBA는 프랑스 파리의 '시티파르마(Citypharma)' 내 한국 화장품 팝업 부스 운영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열 예정이다. 시티파르마는 파리, 리옹, 마르세유 등 프랑스 전역에 위치한 드러그스토어로, 현지인에게 인기 높은 화장품류 주력 약국이다. SBA는 시티파르마에서 팝업 부스를 운영하며 현지 판매 반응을 확인한 뒤 프랑스 내 다른 대형 판매 채널에 제품을 유통하는 것을 목적으로 사업을 준비해 나가고 있다. SBA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 바이어 상담회 ▲제품 해외 런칭 ▲대형 판매채널 연계 ▲인증비와 마케팅을 지원한다. SBA 관계자는 "화장품, 이미용품 관련 모든 제품을 포함하나, 보관·운반 이슈가 있거나 허가 대상 성분이 포함된 상품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SBA는 프랑스 파트너사와 해외 대형 판로 채널 매칭을 통해 1차로 참가기업 40개사를 선발, 수출 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상담회 완료 후 최종 2차로 선발된 20개사는 프랑스 파리 팝업스토어에서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이후 프랑스 내 오프라인 매장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와 진행 과정에 필요한 수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2월 14일 오후 5시까지 서울경제진흥원 누리집 내 '사업신청' 페이지(http://bit.ly/4bfBQue)에 접속해 사업자등록증, 제품소개서, 중소기업인증서 등의 지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성민 서울경제진흥원 마케팅본부장은 "유수한 명품 회사 본사들이 위치한 프랑스에서의 성공은 한국 화장품 회사의 레퍼런스 마련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8 11:18:5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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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설 연휴 '문 여는 병·의원, 약국' 2500여곳 운영

서울시는 설 연휴인 2월 9~12일에도 아프면 이용할 수 있는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가동하고, 문 여는 병·의원, 약국 등 총 2500여곳을 지정·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내 응급의료기관 66곳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설 연휴에도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응급의료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개소 ▲서울시 서남병원 포함 지역응급의료기관 18개소 ▲응급실 운영병원 17개소 등 총 66개소가 가동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은 916개소이고, 약국은 1619곳이다. 시 관계자는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방문시 운영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방문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소아 환자는 야간의료체계인 '우리아이 안심의료기관' 20개소에서 진료받을 수 있다. 소아환자가 응급실을 찾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설 연휴에도 '우리아이 안심병원'(경증·준응급, 8곳),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중증·응급, 3개소)를 24시간 운영한다. 소아 경증환자는 달빛어린이병원(9개소)에서 진료 가능하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약국'에 대한 정보는 서울시 '2024 설 연휴 종합정보 누리집(www.seoul.go.kr/story/newyearsday)'과 25개 자치구 누리집,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로는 국번 없이 120(다산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모바일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같은 '안전상비의약품'(13개 품목)은 편의점을 포함한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7310곳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관련 정보는 서울시 '2024 설 연휴 종합정보 누리집(www.seoul.go.kr/story/newyearsday)' 내 '안전상비의약품' 판매 업소 현황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4-02-08 10:58:3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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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의대 증원에 '입시특수'...의료 공백 우려에 정부 '초긴장'

내년도 대학 입시부터 전국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00명 더 늘리겠다는 정부 발표 이후 사교육 시장과 학생, 학부모들이 크게 술렁이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가 대규모 총파업을 예고한데 대해 정부는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군 의료인력 활용 등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7일 서울시내 입시학원 등은 의대입시 안내문을 게시하는 등 '의대특수' 잡기에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비수도권 중심으로 의대 입학정원을 집중 배정한다는 방침에 따라 지방 사교육시장도 마찬가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종로학원 등 대형 입시학원들은 이날 오후부터 줄이어 의대 증원 관련 긴급 입시설명회를 온·오프라인 동시에 개최하고 있다. 한 입시학원 관계자는 "직장인과 대학생들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어 긴급히 설명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입시전문가들은 대규모 의대생 증원에 따라 N수생, 반수생 등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최상위권 대학의 학생 상당수가 이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인재전형'을 노리는 '지방유학' 움직임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교육부는 내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분을 비수도권 의대에 집중 배정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대학별 의대 정원 배정 기준을 마련하면 3월 중순까지 대학으로부터 2025학년도 대학별 의대 정원 수요를 받을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의료 및 대학 교육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학별 배정 정원을 4월 중하순까지 통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대학이 제출한 수요를 살펴 비수도권 의대에 증원분을 반영하되, 소규모 의대의 교육 역량과 지역 의료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정원 배정 규모를 정한다는 계획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오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원 증가로 '의대쏠림' 현상이 심화되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지금도 의대쏠림은 심각하다"며 "근본적인 원인은 의사공급이 제한돼 기대수익이 높고 상대적으로 직업 안정성이 있기 때문이다"고 반박했다. 이날 대한의사협회는 대의원총회를 열어 비상대책위원회 설치하고 총파업 등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비대위는 지난해 12월 진행한 파업찬반 투표를 공개하고 파업참여 전공의 및 의대 학생 보호 등 파업 준비를 주도할 예정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전국 140개 병원의 전공의 1만여명 중 88.2%가 단체행동에 동참한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보건복지부는 의협의 총파업 주장에 따라 보건의료 위기단계를 '경계'로 상향 발령하고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와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했다. 아울러 복지부는 집단행동 금지명령을 내리고 파업시작 즉시 업무복귀 명령을 내리겠다고 경고했다. 국방부 등에 따르면 이날 일선 군병원에는 '응급 진료 외 민간인 외래진료 시행을 준비하라'는 지침이 내려졌다. 이와 함께 각종 장비의 작동 상태 확인, 의료진 대기 철저 등 24시간 응급지원 태세를 갖출 것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2-07 16:41:18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