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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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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IoT'로 뻗어가는 이통3사의 3색 전략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사물인터넷(IoT) 시장이 미래 먹거리로 지목되면서 이동통신3사가 차별화된 사업 전략으로 본격적인 시장 선점 경쟁에 나섰다. 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은 지난 7월부터 각기 다른 전략으로 홈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SK텔레콤은 다양한 가전기기와 사물인터넷 상품을 만드는 제조사들과 제휴를 통해 플랫폼을 제공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공기청정기, 제습기, 가구, 보일러 등과 같이 홈 사물인터넷 대표 상품 제조업체들과 협업해 가전제품에 스마트홈 플랫폼을 연동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제품 생산업체들은 프리미엄 제품으로써 홈 사물인터넷 상품을 판매하게 된다. 플랫폼 허브로 활용되는 와이파이 무선공유기가 타 통신사의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하더라도 무관하게 사용할 수 있다. 홈 사물인터넷 이용시 스마트폰 앱에 대해 월 1000원을 과금하는 형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사물인터넷는 소비자에게 편의 증대를 이통사에게는 새로운 수익모델이 될 수 있는 산업이기 때문에 이종업종과의 활발한 업무협약을 통해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KT는 홈캠과 같은 미디어 기반으로 한 서비스와 B2B(기업간거래) 기반의 사업제휴를 병행하고 있다. KT의 홈캠은 스마트폰 앱으로 홈캠 단말이 촬영하는 영상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위급상황시 앱의 '긴급출동' 버튼을 누르면 KT텔레캅이 출동하는 서비스로 현재 빠르게 가입자를 늘리고 있다. KT는 B2B 기반의 사업제휴도 확대 중이다. KT는 웅진코웨이와 손잡고 '스마트 에어케어' 사업을 연내 상용화할 방침이며, 웅진코웨이의 정수기와 비데 등 친환경 생활가전으로 홈 IoT 서비스의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연내 20여곳의 가전업체와 협력해 IoT 시장을 키울 계획이다. 김근영 KT 기가홈사업담당 상무는 "현재는 시장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단계"라며 "보다 철저한 준비를 통해 향후 가정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IoT 서비스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소물(小物)인터넷' 형태의 홈 사물인터넷을 구현하고 있다. 소물인터넷이란 비교적 비싸지 않은 센서 중심의 기기로 사물인터넷을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LG유플러스는 스위치 플러그, 에너지미터, 오픈센서, 도어락, 온도조절기 등 비교적 작은 금액의 기기와 사물인터넷 허브를 직접 설치해주는 등 홈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 이용시 과금 체계도 일반 유무선 통신 요금과 마찬가지로 요금제에 대한 약정과 약정할 경우 요금을 할인해주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LG유플러스의 홈 사물인터넷 가입자 수는 2만5000명 수준으로 최근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용자의 가입 속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15-10-21 03:00:00 정문경 기자
朴대통령-여야 지도부, 22일 '청와대 5자회동' 합의(종합)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 및 원내대표의 5자 회동이 박 대통령의 제안 하루 만인 20일 어렵사리 성사됐다. 청와대와 야당은 회담의 형식과 의제를 놓고 입장차를 드러내며 신경전을 벌였지만 결국 청와대가 당초 제안한 5자 회동으로 결론났다. 정기국회의 원만한 마무리를 위해 야당의 협조가 긴요한 청와대와, 국정교과서 저지가 시급한 야당의 필요성이 형식과 조건 등 작은 차이를 넘어 한 발씩 양보한 배경이 됐다는 시각이다. 22일 예정된 회동의 참석 대상자는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다. 박 대통령과 문대표가 회동하는 것은 지난 3월 17일 이후 7개월여 만이다. 청와대와 야당은 이번 회동이 성사되기까지 형식과 의제를 놓고 상당한 진통을 겪었다.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과 박광온 당대표 비서실장은 수시로 전화 통화를 하며 입장차를 좁혀갔다. 박 대통령은 19일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가 모두 참석하는 '5자회동'을 제안했지만 야당은 이 경우 국정교과서 문제가 파묻힐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여야 대표만 참석하는 '3자회동'을 역제안했다. 새누리당에서 야당이 3자회동을 고집하면 회동이 무산될 수 있다고 경고음을 내는 가운데 청와대는 이날 오후 5자회동 카드를 다시 던졌다. 새정치연합은 당 지도부가 참석한 고위전략회의를 거쳐 기존의 3자회동 입장에서 물러나 5자회동도 수용할 수 있고, 의제에 대해서도 유연하게 접근하자고 정리했다. 박 대통령이 어렵사리 마련한 자리를 내팽개칠 경우 민생을 외면한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고, 어차피 역사교과서 문제가 다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인 만큼 형식과 의제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다수 공감대가 형성된 결과다. 마지막 쟁점은 회동 시간이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일정을 이유로 한 시간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고, 새정치연합은 한 시간으로는 충분한 대화가 이뤄지지 못한다며 최소 2시간으로 늘릴 것을 요구했다. 결국 청와대와 야당은 회담 의제와 시간에 대해 "국정 전반에 대해 폭넓게 논의한다"는 수준에서 합의를 이뤘다는 후문이다. 야당에서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회동하기로 합의했다"는 말이 나왔다.

2015-10-20 22:16:22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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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10년만에 정권교체…자유당, 하원 선거구 과반 승리

[메트로신문 송병형 기자]19일(현지시간) 실시된 캐나다 총선에서 40대의 젊은 당수저스틴 트뤼도(43·사진)가 이끄는 자유당이 집권 보수당을 누르고 약 10년 만에 정권교체를 일궈냈다. 캐나다 주요 언론은 이날 자유당이 전체 하원 선거구 338곳 가운데 184곳에서 승리한 것으로 집계돼 스티븐 하퍼 총리 정부가 패퇴하면서 과반 다수의 자유당 정부가 출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트뤼도 대표가 새로 개원할 하원에서 제23대 차기 총리로 취임할 예정이다. 99% 개표완료 결과 집권 보수당은 99석을 얻어 제1야당으로, 제1야당인 신민주당(NDP)은 44석을 획득해 제3당의 지위로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지역당인 퀘벡당이 10석, 녹색당이 1석을 각각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장인 78일간 선거운동을 치른 이번 선거는 NDP의 우세 속에 주요 3당이 치열한 3파전을 벌이며 출발했으나 이달 들어 제3당인 자유당이 두각을 보이며 바람몰이에 성공, 과반 다수를 얻는 정당이 없을 것이라는 당초 예상을 넘어 압승을 거두었다. 자유당은 캐나다의 대표적 석유 생산지로 보수당 표밭인 앨버타 주와 새스캐처원 주를 제외한 캐나다 전역에서 보수당과 NDP를 눌렀다. 특히 전체 의석수의 60%를 차지하는 온타리오, 퀘벡 주 대도시 지역에서 우세를 과시했다. 이로 인해 보수당과 NDP의 다선 거물들이 곳곳에서 자유당의 신인들에게 고배를 마셨으며 두 당이 패퇴했다. 전체 득표율에서 자유당은 40%를 기록했으며 보수당은 32%, NDP는 18%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 트뤼도 대표는 1968∼1979년, 1980∼1984년 총 16년간 집권하며 '캐나다의 케네디'라고 불릴 정도로 역대 최고의 총리로 평가 받는 피에르 트뤼도 전 총리의 장남이다.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부자 총리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트뤼도 대표는 또 지난 1979년 트뤼도 전 총리를 꺾고 39세에 총리가 된 조 클라크 전 총리에 이어 캐나다의 역대 두 번째 최연소 총리이기도 하다. 트뤼도 대표는 지난 2008년 총선에서 몬트리올 파피노 선거구에서 처음 하원 의원으로 당선돼 정계에 입문한 이후 2011년 총선에서 재선됐다. 이후 2013년 젊은 나이로 자유당 대표로 선출돼 당을 이끌며 제3당에서 집권당으로 부활하기 위한 자유당의 지도자로 활약해 왔다. 트뤼도 대표는 이날 자유당 승리가 확정된 이후 몬트리올에서 당선 연설을 통해 선거 운동을 되돌아 보며 "햇볕 같은 밝은 방식으로 일관해 왔다"며 "바로 이것이 긍정의 정치가 이루어낼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2015-10-20 21:53:0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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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15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참가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KT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스마트그리드 전시회인 '2015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에 참가해 '에너지 기가토피아' 라는 주제로 KT만의 미래 에너지 세상을 선보인다. 전시관은 KT 에너지사업의 핵심인 'KT-MEG Zone'을 중심으로 에너지의 '스마트 생산-스마트 소비-스마트 거래'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세계 최초의 열·전기 복합 에너지통합운영서비스인 KT-MEG 솔루션이 운영하는 세계 280여곳의 에너지 사용 현황을 대형 모니터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스마트 생산'에서는 클라우드 방식을 통해 태양광 생산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KT만의 차별화된 노하우를 영상으로 소개한다. 또 '스마트 소비'에서는 에너지IoT(사물인터넷)와 빅데이터 분석을 접목한 실시간 가전기기 제어와 에너지 사용현황 모니터링 시스템을, '스마트 거래' 에서는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종합 서비스인 '스마트 전기차(EV) 충전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 외에 전시관 중앙에는 KT가 꿈꾸는 미래 에너지자립도시의 대형모형을 설치했다. 에너지자립도시는 태양광·풍력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해 에너지 생산·저장·관리를 도시 내에서 해결 가능하다. 미래 에너지 자립도시가 세밀하게 묘사된 이 모형은 KT가 구현할 미래 에너지 세상을 엿볼 수 있다. 김성훈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 상무는 "이번 전시는 KT 에너지사업의 진수를 보여줄 수 있는 행사로, 국민기업 KT가 에너지 분야에서 보여 줄 수 있는 차별적 경쟁력과 나아가 에너지를 통해 세계로 진출 할 기념비적 행사가 될 것" 이라 전했다.

2015-10-20 18:10:02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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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셀피 전용 앱 'B612', 전세계 1억 다운로드 돌파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글로벌 메신저 라인(LINE)은 셀피 전용 카메라 앱 'B612'가 출시 14개월만에 전세계 다운로드 1억 건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월간 실 사용자(MAU)도 5000만을 넘어섰다. B612는 셀카 촬영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하는 카메라 앱이다. 앱을 실행하면 셀카 촬영을 위해 자동으로 전면 카메라 전환을 지원하며, 간단한 조작으로 필터를 변경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셀프 동영상, 콜라쥬(사진 합치기) 등 다양한 형태의 카메라 기반 콘텐츠를 편리하게 제작할 수 있다. B612는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필터 등의 기능과 직관적이고 간단한 사용성으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는 35개,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21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아시아, 중남미 지역을 넘어서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로마니아 등 동유럽 국가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8월에는 세계 3대 디자인 수상식인 '레드닷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최고상(Best of the Best)를 수상하며, 디자인적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라인 관계자는 "B612로 더 많은 이용자들이 재미있게 셀피를 촬영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5-10-20 14:55:08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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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넥서스 5X 공시지원금 33만원…KT, 출고가 3만원 인하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마시멜로'를 탑재한 스마트폰 '넥서스5X' 출시에 맞춰 이동통신사들이 저마다 색다른 판매 전략을 내놔 눈길을 끈다. SK텔레콤은 업계 최고 공시지원금을 책정했고 KT는 출시 첫날부터 출고가를 단독 인하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넥서스5X 16GB 모델에 최고 33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한다. 월 10만원대 데이터 요금제를 선택하면 최저 12만8천7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조건이다. 월 6만원대 요금제 선택 시 22만4000원, 월 3만원대 요금제 선택 시 11만6000원의 공시지원금을 각각 지급한다. 이에 따른 최저 판매가는 25만600∼37만4800원 수준이다. KT는 공시지원금을 덜 지급하는 대신 출고가를 낮추는 전략을 선택했다. 넥서스5X 16GB 모델의 출고가는 SK텔레콤에서 50만8200원이지만, KT에서는 47만5200원이다. KT는 월 10만원대 데이터 요금제 선택 시 공시지원금을 24만2000원으로 책정했다. 최저 판매가는 19만6900원이다. 월 6만원대 요금제를 선택하면 23만1400원에, 월 3만원대 요금제를 선택하면 34만6400원에 각각 구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오후 넥서스5X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공개한다.

2015-10-20 14:02:1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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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식회사 C&C, '2015년 동반성장 데이' 개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주식회사 C&C는 20일 충청북도 충주시 인등산 행복마을에서 '2015년 동반성장 데이'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정호 SK주식회사 C&C 사장을 비롯, 이기열 전략사업부문장, 이준영 CV혁신사업부문장 등 경영층과 54개 협력사 대표 총 70여명이 함께 인등산에서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동반성장 데이는 SK 선대 회장의 인재경영 및 행복철학에 대한 사상이 깃든 인등산에서 협력사와 갑을(甲乙) 관계가 아닌 동반자로서, SK철학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자는 정서적 연대 의미도 담겨 있다. 인등산은 故 최종현 SK 선대 회장이 1972년 '산림의 자원화를 통한 인재육성'을 강조하며 절대 개발이 안될 지방의 산간 오지와 황무지 개척을 지시하여 조성됐고, 그가 직접 가꾼 조림지는 '인재의 숲'으로 명명, SK 고유의 인재육성 문화로 자리 잡은 곳이다. SK주식회사 C&C는 이날 향후 3개년의 사업 방향과 합병 후 회사의 사업 방향성에 대해 소개하며 BP사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특히 향후 글로벌 ICT 트렌드를 선도하는 스마트 ICT기업으로 변모함에 있어 BP사들의 전문 역량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BP사들의 전문 역량 함양을 위해 SK주식회사 C&C의 기술 및 인력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호 SK주식회사 C&C 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성과를 이끌어 내는 BP사 대표분들을 늘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며 "SK주식회사 C&C와 협력해 더욱 의미 있고 괄목할 만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함께 성장하며 발전적인 관계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2015-10-20 11:47:38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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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 기가 인터넷', 출시 1년만에 가입자 70만명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KT의 유선 인터넷 서비스인 '올레 기가 인터넷'이 20일로 출시 1주년을 맞았다. 가입자 70만명을 돌파해 압도적인 업계 1위를 차지했다. KT는 8년 동안 100Mbps에 머물던 인터넷 속도를 10배 빠른 1Gbps로 끌어올린 올레 기가 인터넷을 작년 10월 출시했다. 첫 3개월 동안 월 평균 가입자 수는 4만명에 그쳤지만, '기가 와이파이 홈' 등 연계 서비스가 나오고 품질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월 평균 6만명으로 가입자 모집에 탄력이 붙었다. KT는 기가 인터넷으로 즉시 전환 가능한 광케이블(FTTH-R) 시설을 절반 이상 보유한 강점을 바탕으로 주요 아파트 단지에서 커버리지 투자를 늘려 가입자를 적극적으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기가 와이파이 홈을 비롯해 인터넷TV(IPTV) 서비스인 '기가 UHD tv',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인 '기가 홈캠' 등 기가급 인터넷 속도가 필요한 연관 서비스도 동반 성장했다. 이용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KT가 최근 가입자 2천32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가입 후 겪은 변화'를 설문 조사한 결과 '인터넷 끊김이나 기다림이 사라졌다'(45.8%),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다'(18.2%) 등의 응답이 많았다. '기가 인터넷을 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도 절반이 넘는 55.9%로 나타났다. KT는 올레 기가 인터넷 출시 1주년을 맞아 다음 달 20일까지 지인 추천을 받아 신규 가입한 39명을 추첨해 맥북, 갤럭시 기어S2, LG 올인원 TV 등 경품을 주는 행사를 한다. 기가 와이파이 홈에 관한 퀴즈를 풀거나 체험 수기를 작성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면 선물도 준다.

2015-10-20 11:12:3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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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에릭슨, 기지국간 간섭 제어 신기술 상용화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과 글로벌 장비업체인 에릭슨이 사용자의 데이터 이용 유·무에 따라 기지국 신호를 제어하는 방식으로 기지국간 간섭을 억제하는 신기술 'DCB(Dynamic CRS Blanking)'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DCB 기술은 LTE 기지국 제어 신호를 기존처럼 항상 켜놓는 것이 아닌 해당 기지국을 통해 전송되는 데이터 트래픽이 없을 경우 제어 신호를 끄고, 데이터 트래픽이 있을 경우 켜는 방식으로 인접한 기지국 사이에 발생하는 불필요한 간섭을 제거하고 다운로드 속도를 개선하는 기술이다. 양사는 지난 1월부터 DCB의 공동 연구를 통해 3월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후 해당 기술의 성능과 안정성을 개선한 결과 상용망 적용에 성공했다. DCB는 기지국간 간섭을 억제해 속도를 개선하는 기술인 만큼 사용자의 위치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지만, 두 기지국의 경계 지역에 위치해 간섭의 영향을 많이 받는 사용자는 DCB 적용 시 최대 50%의 다운로드 속도 향상 효과를 볼 수 있다. 박진효 SK텔레콤의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이번 'DCB' 상용화를 통해 LTE 기지국 경계 지역에서의 고객 체감 품질 문제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의 선제적 개발 및 LTE망 도입을 통해 네트워크 진화를 앞당기고 품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15-10-20 09:45:25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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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고객 초청 행사 '테이블 2015', 응모자 10만명 돌파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은 지난 5일부터 고객 응모를 시작한 '테이블 2015-대한민국의 별을 맛보다'에 응모한 고객이 2주 만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테이블 2015는 SK텔레콤이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활용해 SNS에서 사랑 받는 레스토랑 100곳(Table Taste 100)을 선정해 공개하고, 그 중 전국 주요 도시에 위치한 레스토랑 50곳에 고객을 초대해 특별한 식탁을 선물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11월 1일부터 12월 5일까지 약 5주간 진행되며, 당첨된 고객 1만명과 동반 고객 1만명 등 총 2만명이 특별한 식탁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15일에 1회차(11월 1일 ~ 11월 7일) 당첨자를 발표했으며, 이후 매주 한번씩 순차적으로 5회차까지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이 1회차 응모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전체 평균 경쟁률은 42대1이었으며, 경기·인천 지역 경쟁률이 54대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 응모 고객수는 서울이 전체 응모 고객의 약 57%로 가장 많았다. 테이블 2015에 참여하고자 하는 T멤버십 고객은 10월 5일부터 11월 8일까지 5주간 진행하는 응모 기간 동안 '테이블 2015' 공식 홈페이지 (http://www.table2015.com)에서 본인과 동반 1인 또는 특별한 식탁을 선물하고 싶은 2인을 지정해 응모할 수 있다.

2015-10-20 09:30:54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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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과학기술혁신 모색 …세계과학정상회의 개막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글로벌 과학기술 혁신을 통한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모색하는 '세계과학정상회의'가 19일 대전에서 개막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이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전 세계 57개국 과학기술 분야 장·차관급 인사와 12개 국제기구 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기술혁신을 통한 글로벌 미래창조'를 주제로 세계과학정상회의를 개최했다. 과학정상회의는 1962년 시작된 OECD 과학기술장관회의를 확대·개편한 것으로 OECD 본부가 있는 파리를 벗어나 52년 만에 처음으로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이다. 국내외에서 온 참가자 수도 3000여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포럼 개회를 겸한 과학정상회의 개막식에서 "한국은 과거와 현재의 역동적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며 창업과 혁신을 적극 추진하는 여러 나라와 공동 노력해 국제사회의 과학기술혁신에 공헌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에 향후 10년간 과학기술혁신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뜻 깊은 행사로 기억되기를 희망하며 오늘 세계과학기술포럼으로 시작하는 세계과학정상회의 개막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과학정상회의는 첫날 세계과학기술포럼을 시작으로 닷새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포럼은 과학기술혁신 시스템, 과학기술과 미래변화,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과 창조경제, 지속가능 동반성장을 위한 과학기술혁신 등 크게 네 갈래 대주제를 놓고 12개 일반세션과 4개 특별세션이 진행된다. 세계적인 미래학자인 제러미 리프킨 미국 경제동향재단 이사장은 '디지털한국, 3차 산업혁명과 한계비용제로사회'를 주제로 포럼 개회식 기조강연에 나섰고 역대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아론 시카노바, 노요리 료지는 특강을 통해 '미래사회의 글로벌 도전과제와 과학기술혁신' 방안을 소개했다. 20∼21일에는 과학정상회의 메인 행사인 OECD 과기장관회의가 열리며 이틀간의 회의 결과물은 '대전선언문'에 담겨 전 세계에 공표된다. OECD 과기장관회의에서는 에스코 아호 전 핀란드 총리, 이희국 LG사장, 필 다이아몬드 SKA 거대전파망원경 프로젝트 단장이 기조연설에 나서 효과적인 과학기술혁신 실현방안을 제시할 전망이다. '글로벌·디지털 시대의 과학기술혁신 정책'이라는 제목의 대전선언문에는 향후 10년간의 세계 과학기술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OECD 과기장관회의에 앞서 과학정상회의 확대로 처음 참가한 아세안(ASEAN) 10개 회원국과 한국, 중국, 일본 장관급 인사가 함께하는 포럼이 열린다. 개최국인 한국은 'ASEAN+3 포럼'에서 삶의 질 향상, 빈부격차 해소 등 다양한 가치를 아우르는 '포용적 성장'(Inclusive Growth)이라는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과학기술분야 국제협력 방안을 제시할 계회이다. 22일에는 OECD 과학기술정책위원회 총회가 열리고 폐막일인 23일에는 국내 과학기술 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대한민국 과학발전 대토론회'가 개최된다. 대토론회는 과학정상회의 전반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국내 정책 시사점을 논의한다. 대토론회 선언문 채택을 마지막으로 과학정상회의도 막을 내린다. 과학정상회의 기간에는 대전 일대에서 기념 오페라인 '사랑의 묘약', 문화 공연인 '스윗발레', 사이언스페스티벌 등 10여개의 과학문화행사가 열린다.

2015-10-19 17:56:58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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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모바일 액션 RPG 크로노블레이드, 한계돌파 업데이트 실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크로노블레이드 with NAVER(이하 크로노블레이드, 개발사 엔웨이)'에 한계돌파 업데이트를 19일 실시한다. 한계돌파 업데이트는 기존보다 더 강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는 데 중점을 둔 업데이트로, 신규 룬(영웅, 장비 등 성장에 도움을 주는 보석), 아이템 진화 시스템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추가한 '레어 룬'은 적에게 입힌 치명타 피해량이 증가하거나, 자신이 받은 피해를 흡수하는 등의 특별한 능력이 있다. 특히 레어 룬은 일반 룬과 비교해 전투력이 최대 2배 가까이 높아 소장 가치가 높다. 아이템 진화 시스템은 강화를 완료한 아이템에 특수 진화 재료를 사용하면 새로운 능력이 추가되는 시스템이다. 총 4종의 특수 진화 재료는 요일 던전(요일별로 입장할 수 있는 던전)에서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액세서리에 룬 소켓을 1개 추가할 수 있는 아이템 '소울 크리스탈'과 새로운 도전과제를 추가하고, 다가오는 할로윈을 맞아 캐릭터별 특별 의상 아이템을 업데이트했다. 한지훈 넷마블 본부장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스테이지 격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용자들이 허들을 넘는 것은 물론, 한층 강력해진 캐릭터 육성의 재미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5-10-19 16:10:23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