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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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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PTV 기능 일체형PC 업계 반응 '싸늘'..OTT에 밀려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KT가 IPTV(인터넷TV) 기능이 내장된 일체형PC '올레tv 올인원'을 출시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랭하다. 이미 PC와 모바일콘텐츠 TV시장에서는 '푹(QOOP)'·'티빙(Tiving)'과 같은 OTT(인터넷 기반 콘텐츠 서비스) 서비스가 인터넷TV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일체형PC의 범용성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또 티빙 등의 경우 별도의 PC가 없어도 아이디와 패스워드만 있으면 사무실의 PC나 스마트폰에서 접속해 원하는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30일 KT에 따르면 '올레tv 올인원'을 31일 정식 출시한다. 이 서비스는 LG전자, 인텔,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개발한 것이다. 올레tv올인원(27인치)의 판매가격은 98만9000원이다. 초고속인터넷과 IPTV에 약정 가입할 경우 60% 저렴한 42만9000원에 살 수 있다. KT는 현재 일체형 PC를 선호하는 1인 가구와 젊은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가정에서 거실의 대형 TV와 별도의 방에 두는 TV를 구매하는 '세컨드 TV' 시장도 시야에 넣고 있다. KT는 "올레 tv 올인원은 TV, PC, IPTV 셋톱박스를 하나로 묶어 실용성 있는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 그리고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제품"이라 밝혔지만 경쟁업체와 소비자들 사이에서 신규 가입자 유치가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OTT 서비스와 비교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한국케이블TV협회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케이블TV와 IPTV 가입자는 총 2609만명을 넘어섰다. 업계 관계자는 " OTT 서비스는 실시간 방송과 콘텐츠를 월 5000원~7900원 등에 이용할 수 있다. 1년을 사용해도 6만원~10만원 미만에 스마트폰에서도 이용할 수는 반면 '올레tv 올인원'은 3년을 약정해야 PC를 42만대에 구매한 후 월 1만6500원의 이용료(올레tv 라이브15 요금제 기준)를 내야한다. 가격경쟁력에서도 뒤처진다"고 말했다. 30대 회사원 김성훈 씨는 "OTT 서비스는 월 5000원만 내면 스마트폰과 PC등 여러 기기로 TV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는데 고가의 PC를 구매하면서까지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지 않다"며 "시대에 뒤떨어지는 서비스 같아 기대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2015-08-31 03:00:0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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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KT멤버십 등 묶은 클립, 편의점주 "팔수록 손해보는 장사"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사면서 KT 올레멤버십 카드를 꺼냈다가 "그걸 꼭 쓰셔야겠냐"는 말을 듣고 스마트폰을 호주머니로 넣었다. 몇 푼된다고 그걸 쓰냐는 답을 듣고는 이유에 대해 알아봤다. 지난 18일 KT가 BC카드와 함께 선보인 모바일 지갑 '클립'에 대해 기자가 편의점 20여 곳을 돌아다니면 문의한 결과 상당수는 부정적 시각이었다. 클립은 이동통신 가입자 멤버십 할인 서비스를 포함한 각종 멤버십 할인·적립 정보와 2500여종의 신용카드 할인 정보를 담은 모바일 지갑 서비스다. 이런 모바일 지갑을 향해 서비스 주최인 KT와 BC카드는 최근 간담회에서 "소상공인입장에서 클립은 비용을 지불하는 마케팅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하며 통합 정보를 제공하며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는 반면 가맹사업을 하는 소상공인에게도 긍정적인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소상공인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대기업의 횡포라고 주장한다. 서울 강남구에서 '세븐일레븐' 가맹점을 운영하는 함흥선씨(가명)는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팔면 팔수록 손해보는 장사"라고 하소연했다. 함씨는 "결제시 KT멤버십 카드를 내밀면 할인 금액만큼 고스란히 가맹점주의 수수료부담으로 전가돼 멤버십카드를 내미는 것이 하나도 달갑지 않다"고 말했다. 기자는 여러 편의점을 돌며 멤버십 할인에 대한 가맹점주의 껄끄러움을 직접 경험했다. 29일 서울 강서구의 한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1500원짜리 음료수를 구매하면서 KT멤버십 할인 혜택을 받으려 카드를 꺼내니 가맹점주왈 "1500원 짜리인데 꼭 할인을 받아야 하나요?"라고 질문했다. 가맹점주 이둘선(가명)씨는 "멤버십 할인 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할인도 가맹점주가 할인액을 분담하는 시스템인데 클립과 같은 제휴 할인 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려 소상공인에게도 이익이 돌아간다는 말은 대기업입장에서 지극히 자의적으로 해석한 꼴"이라고 말했다. KT의 설명과 달리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제휴 멤버십 혜택이 '점주도 일정액 수수료를 부담'이기에 굳이 하고 싶지 않지만 롯데그룹 계열인 세븐일레븐 본사에서 하라고 하기 때문에 한다는 것이다. 오리혀 가맹점주들은 운영에 손해를 본다는 입장이다. 제휴 할인을 받을 때 기본적 월정액 형식으로 내는 비용이 아닌 결제 시 적용되는 할인 금액을 일정비율 분담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대부분 본사 지시로 운영되는 제휴 서비스 할인 금액을 온전히 부담해야 하는데 통신사 할인에 더해 신용카드 할인까지 적용하면 팔면 팔수록 이익이 줄어드는 장사가 된다는 설명이다. KT 등 이통사 멤버십 때문에 구멍가게 주인이 손해를 감수해야 하지않는 합리적인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

2015-08-31 03:00:0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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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서울국제건축박람회서 홈 IoT 8종 전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LG유플러스가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 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 제 23회 서울국제건축박람회에서 자사의 홈 사물인터넷(IoT) 제품 8종을 선보이며 참관인들의 인기를 끌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국제건축박람회는 올해부터 홈 IoT관을 새롭게 추가했다. 총 5000여명이 관람한 박람회에서 LG유플러스는 ▲열림감지센서 ▲에너지미터 ▲플러그 ▲스위치 ▲맘카 ▲가스락 ▲온도조절기 ▲도어락 등 총 8종의 홈IoT 제품을 선보였다. 박람회에 방문한 참관인들은 LG유플러스의 홈IoT 제품을 직접 시연하며 구매의사를 보였다. 맞벌이를 하며 집을 장시간 비우는 신혼부부의 경우 '맘카'와 '열림감지센서' 및 '가스락'을, 전열기·전등 등을 켜놓고 외출할 가능성이 높은 노년층은 '플러그'와 '온도조절기'에 관심을 가져 연령과 생활패턴에 따라 선호하는 홈IoT제품이 다르게 나타나기도 했다. 전시 부스를 방문한 건축업자들의 경우 홈IoT 제품을 통한 스마트홈 실현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양한 홈IoT 제품을 아파트 분양 시 빌트인(built-in) 가전 패키지 상품으로 만들 수 있다는 의견을 내비췄다. 김영만 LG유플러스 홈IoT팀장은 "홈IoT와 건축은 모두 '안전하고 편리한 집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기본적인 목표가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라며 "건설사를 포함한 다양한 건설업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08-30 10:23:44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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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삼성전자와 5G 핵심 시스템 구축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이 삼성전자와 협력해 분당 종합기술원에 5G 핵심 기술인 '초고주파 광대역 밀리미터파(mmWave)'의 연구·개발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통신사 사옥에 5G 시스템이 구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스템 구축 세레모니에 참석한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과 전경훈 삼성전자 DMC 연구소 부사장은 'mmWave' 기술 시연을 참관하고 향후 기술 개발 방향을 논의 했다. 양사는 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폭 향상된 데이터 송수신 속도 ▲기지국-단말 간 무선 전송 성능 ▲도심 지역에서의 초고주파 기술 활용 가능성 등을 검증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mmWave' 기술은 5G 핵심 기술 중 하나로, 기존 이동통신에서 주로 사용되는 주파수 대역보다 훨씬 높은 6GHz 이상의 높은 주파수 대역에서 보다 넓은 대역폭을 이용해 전송 속도를 대폭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양사는 6GHz 이상의 고주파 대역 기술 개발을 위해 2014년 10월부터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 4월 차세대 N/W·사물인터넷(IoT) 등 ICT분야 5대 핵심 영역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사 CEO의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5G 기술 개발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해왔다.

2015-08-30 10:14:09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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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LG유플러스는 서울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기존의 채용 방식에서 탈피해 각 지역에서 일할 전문 인력을 현장에서 모집한다. LG유플러스는 세계 일등 기업으로 이끌어갈 새 주역인 2015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LG그룹 채용 포털(careers.lg.com)을 통해 마케팅, 영업(B2C·B2B), 네트워크(기술·운영) 등 3개 분야에서 지원자를 모집하고 서류전형, LG인적성검사, 면접, 인턴십 등을 거쳐 총 10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2016년 2월 졸업 예정자와 기 졸업자이며, 네트워크 분야를 제외하고 전공은 무관하다. 특히 LG유플러스는 현장형 인재 발굴을 위해 강릉, 부산, 대전, 제주 등 해당 지역의 연고를 바탕으로 꾸준히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지역전문가를 선발하는 프로그램인 '캠퍼스 캐스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한다. 캠퍼스 캐스팅은 서류전형 없이 현장면접(자기PR)으로 진행되는 탈스펙 채용으로 영업, 네트워크 분야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다. 프래그램을 통해 입사한 직원들이 지역 업무에 원활히 적응하며 높은 업무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상반기 캠퍼스 캐스팅 선발 대비 약 50% 증가한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캠퍼스 캐스팅 현장면접에 참여를 원하는 지원자는 9월 1일부터 8일 오후 6시까지 그룹 채용 포털(careers.lg.com)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2015-08-30 09:56:59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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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통신산업]KT 알뜰폰 사업 70억원대 적자…황창규 회장 '마이너스의 손'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통신망을 빌려주고 대가를 받는 알뜰폰 사업(MVNO)을 하는 KT가 지난해 7월 알뜰폰 브랜드 'M모바일'을 출시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만 70억원대 적자를 기록하면서 황창규 KT 회장의 경영능력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정체기에 접어든 알뜰폰사업에 투자해 '제살 깎아먹기 식' 사업으로 경영부실을 초래하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KT가 알뜰폰 사업을 운영 중인 계열사 KT M모바일이 상반기에 69억92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KT M모바일은 KT의 계열사 KTIS(고객서비스·무선 유통사업자)가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알뜰폰 사업을 지난 6월 1일 별도 법인으로 이관한 회사다. 이관 배경에 대해서 KT는 "MVNO사업 분야의 역량 강화"라고 밝혔지만 오히려 역량이 약화되고 있다.. KT M모바일 전신인 KTIS는 알뜰폰사업 진출을 결정한 이후 지난해 하반기 당기순이익이 2014년 상반기(79억873만원)와 비교해 64억970만원이 떨어진 14억9900만원에 그쳤다. KT M모바일은 KT계열사 중 르완다 법인(olleh Rwanda Networks Ltd.) 다음으로 큰 적자를 기록했다. 르완다 법인은 올해 상반기에만 150억270만원의 당기순손실로 작년에 이어 적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공개한 알뜰폰 사업자 현황에 따르면(4월 21일 기준) KT M모바일 가입자는 18만1000명이다. 이는 알뜰폰 사업자 중 10위권에도 들지 못하는 성적표로10위인 에넥스텔레콤 등 중소기업과 비교해도 10만명 이상 뒤처지는 수치다.사업자별 가입자 수 순위를 살펴보면 대기업 계열인 CJ헬로비전(86만6000명)과 SK텔링크(81만8000명)가 1, 2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3위 이하는 유니컴즈(42만7000명), 아이즈비전(39만7000명), 스페이스네트(프리텔레콤 포함·37만4000명), EG모바일(34만4000명), 에넥스텔레콤(28만명) 등 중소 사업자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KT가 초라한 성적표를 기록한 반면 CJ헬로비전의 경우 이동통신사에 임대 비용을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CJ헬로비전에 대해 "올해 예상 MVNO 서비스 매출은 213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0% 성장을 전망하며 내년에도 42%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황 회장은 자사망을 이용해 알뜰폰 사업을 함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에게도 한참 뒤처지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하며 적자를 내는 것은 경영전략이 부실하기 때문이다"며 "단기 성과에 급급해 인원구조조정 등은 과감하게 하더니 뜬금없이 알뜰폰 사업은 독립법인으로 분사 시키는 등 '제살 깎아먹는 방식'의 전략을 구사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능력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2015-08-28 01:00:3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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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생활가전 렌탈3사와 스마트홈 사업제휴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은 국내 생활가전 렌탈 전문업체인 교원웰스, 동양매직, 청호나이스와 스마트홈 제품 공동 개발 및 서비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SK텔레콤은 스마트홈 서비스의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게 됐다. 특히 SK텔레콤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된 렌탈 서비스는 렌탈 전문업체들의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렌탈 공기청정기의 경우 가정 내 및 주거 지역의 공기질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기기 이상 등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SK텔레콤과 3사는 이르면 10월 공기청정기와 정수기 등 대중적인 제품에 스마트홈 기능을 적용한 후 적용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출시된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서비스는 가전·비가전을 아우르는 다양한 제조사들의 제품과 연동해 외부에서 제품을 컨트롤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25개 이상의 업체와 협력하고 있으며, 연내 20개 이상의 제품과 제품군이 추가될 예정이다. 조영훈 SK텔레콤 스마트홈 TF장은 "대표적인 생활가전 렌탈 전문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홈 서비스의 활용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홈이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과 연동 확대를 통해 고객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5-08-27 19:09:2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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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G전자와 제휴로 IPTV 기능 내장된 일체형 PC 출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IPTV 기능이 내장돼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PC가 출시됐다. KT는 27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IPTV 셋톱박스가 탑재된 일체형 PC '올레 tv 올인원'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IPTV와 PC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멀티 플레이어로 KT가 LG전자와 손잡고 내놓았다. KT는 셋톱박스와 컴퓨터 본체, 모니터, 스피커를 하나로 합쳐 공간 효율성이 좋은 이 제품이 싱글족, 신혼부부, 세컨드 TV 구매를 염두에 둔 가구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홈피트니스 프로그램인 '드림바디', 노래방 서비스 '드림싱어' 등 가정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부가 서비스와 함께 220여 개의 실시간 채널, 16만여 편의 주문형비디오(VOD) 등 다양한 콘텐츠도 갖췄다. 윈도 8.1을 기반으로 하는 PC는 인텔 인사이드 쿼드코어 중앙처리장치(CPU)와 128GB SSD, 상하좌우 178도의 넓은 시야각을 갖춘 27인치 풀HD IPS 패널로 구성됐다. 오는 31일 KT 전국 대리점과 고객센터 등에서 정식 출시되며, 28일부터는 올레닷컴에서 예약 접수가 시작된다. 단말가격은 통신서비스 이용료를 제외하고 98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올레 기가 인터넷과 올레 tv 요금제에 동시에 가입하고 일시불로 결제하면 정상가에서 약 60% 할인한 42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2015-08-27 19:08:5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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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영화·커피·쇼핑 혜택 받는 'T매니아' 출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은 고객이 월정액 3300원을 내고 '영화·커피·베이커리·쇼핑' 카테고리 중 원하는 제휴처를 선택하면 6000원에서 최대 1만2000원 상당의 패키지 혜택을 제공하는 생활가치 혜택 서비스 'T매니아'를 27일 출시한다. T매니아의 장점은 고객이 저렴한 비용으로 2배에서 최대 4배까지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고, 소비 패턴에 따라 매월 1회 제휴처를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영화 카테고리를 선택한 고객은 1만원 상당의 메가박스 영화 예매권 1장과 팝콘 콤보 2000원 할인권 1매를 매월 제공 받을 수 있다. 고객이 T매니아 영화 카테고리를 1년 동안 이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3만9600원으로 14만4000원의 혜택을 받는 셈이다. 커피 카테고리를 선택한 고객은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 1잔 교환권과 아메리카노 50% 할인권 1매를, 베이커리 카테고리를 선택한 고객은 파리바게뜨 5000원 상품권 1매와 지정된 우유식빵 교환권 1매를 매월 제공 받게 된다. 쇼핑 카테고리를 선택한 고객은 매월 7000원 상당의 11번가 모바일 플러스 쿠폰과 배송비 2000원 할인 쿠폰 1개를 받을 수 있다. T매니아는 SK텔레콤 고객 누구나 지점과 대리점 방문 또는 고객센터 전화 상담을 통해 올해 말까지 가입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기간은 내년 11월 30일까지다. T매니아는 매월 3300원을 내는 월정액 상품과 3개월, 6개월, 12개월치 금액을 미리 내는 선납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고객이 12개월 선납상품에 가입해 1년 동안 T매니아 혜택을 이용하면 OK캐쉬백 5000 포인트도 추가로 제공 받을 수 있다.

2015-08-27 10:20:0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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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8월27일자 한줄뉴스

정치 ▲핵탄두 개발을 위한 북한의 4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앞서 북한에서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 발사 움직임이 포착된 바 있다. 북한은 남측과는 남북 고위급 접촉을 계기로 대화국면에 접어들었지만 미국을 겨냥한 전력 증강을 멈추지 않고 있다. ▲전날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합의가 도출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새누리당 의원 전원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회동을 가졌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정오 청와대 오찬장소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를 포함한 새누리당 138명 의원을 초대했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25일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 연찬회에서 '총선필승'이라는 건배사를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 남북 고위급 접촉이 한창이던 지난 23일 비무장지대(DMZ) 남측 지역에서 지뢰 폭발이 일어나 육군 하사관 1명이 부상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남북 협상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모두 쉬쉬했기 때문이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오는 30~31일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미국이 주관하는 북극회의에 참석하는 것을 계기로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갖는다. 사회 ▲최근 불륜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강용석(46)씨가 불륜 의혹이 제기된 상대의 남편에게 공갈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냈다. ▲무겁고 큰 가구를 버릴 때 집 앞까지 수거원이 와서 가져가는 '문전 수거' 서비스가 일부 중소 도시에서 시범으로 도입된다. ▲장기간 전보가 제한되는 '전문직위' 재직 공무원은 성과평가에서 우대된다. 행정자치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행정자치부 인사관리규정'을 개정·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10월부터 장애인연금 선정기준이 낮아져 장애인연금을 받는 중증장애인이 1만명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교원에 의한 중대한 성폭력 사건은 지방경찰청 성폭력 특별수사대가 전담하게 되고 가해자는 가중처벌을 받게 된다. 법무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기업에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 법률지원단'을 발족했다고 26일 밝혔다. ▲보행자가 휴대전화 통화를 하며 길을 건너다 교통사고를 당했다면 본인 책임이 100%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경제 ▲ 다음달 전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물량이 최근 3년 동월 평균(2만2696가구)의 세 배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전국에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총 6만6110가구다. 이는 올해 최대 물량이다. ▲ 올 2분기 국내 거주자가 해외에서 긁은 카드 금액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2분기 해외카드이용실적 분석'에 따르면 올 2분기 중 국내 거주자(법인 포함)의 해외 카드 이용액은 33억2000만달러(약 3조960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분기(17.9%) 증가율보다 6.4%p 떨어진 것으로 여기에는 거시경제변수인 원·달러 환율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 ▲ 국내 증시가 중국 증시 침체 속에서도 2거래일 연속 상승했지만, 외국인들은 이날도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7.46포인트(2.57%) 오른 1894.09에 마감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1900선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다만 외국인들은 이날도 5467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지난 5일부터 26일까지 15거래일 연속 순매도로, 올 들어 최장 기간 순매도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 눈을 깜빡이는 것만으로 결제가 되는 생체인식 기술이 금융산업에 도입되고 있다. 26일 KB금융그룹은 이날 국민은행 여의도본점 대강당에서 생체인증기술을 KB금융 계열사에 소개하기 위한 '제2차 KB핀테크 Day'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KB핀테크HUB센터가 지난 5개월간 접수한 생체인증 기술을 중심으로 금융권 최초로 부스 시연을 겸한 설명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 삼성물산이 제일모직과 상장을 앞두고 27일부터 매매 거래가 정지된다. 다음달 1일 제일모직과 합병을 앞둔 삼성물산 주식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마지막으로 거래됐다. 이날 삼성물산은 모처럼 5.02% 상승 마감했고, 합병 상대인 제일모직도 9.70%나 급등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은 내달 1일 합병해 15일 유가증권시장에 새로 상장한다. 산업 ▲포스코ICT(대표 최두환)가 중국 산둥성 정부와 협력해 현지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분진, 스모그 등 대기오염 방지와 수처리, 폐자원화 분야에 본격 진출한다. 26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권오준 포스코 회장과 최두환 포스코ICT 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산둥성(山東省)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ICT와 산둥성 정부간 환경사업에서 협력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삼성전자의 중국 내 스마트폰 사업 부진이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프리미엄은 물론 중·저가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약화되면서다. 스마트폰 침체의 골이 깊어지면서 삼성전자 중국사업 전체에도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글로벌 현장경영이 본격화 된다.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이 선택한 첫 글로벌 현장은 중국과 대만 등 범 중화권 핵심 거점이다. 최 회장은 우선 이날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중국 장쑤성에 있는 SK하이닉스 우시공장을 방문한뒤 후베이성 우한시로 이동해 SK종합화학과 중국 최대 국영 석유기업 시노펙(Sinopec)이 합작 설립한 우한 에틸렌 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26일 첨단 ICT 기술력 등 보유 R&C를 바탕으로 인터넷전문은행 진출을 결정하고, 현재 인터파크 등이 포함돼 있는 컨소시엄에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은 통신, 커머스(인터파크), 은행(IBK기업은행), 증권(NH투자증권), 유통(GS홈쇼핑), 지급결제(NHN엔터테인먼트), 핀테크(옐로금융그룹), 서민금융(웰컴저축은행)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참여한다. 생활유통 ▲백화점업계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여파에서 벗어나 7월 매출 회복에 성공했다. 롯데백화점의 7월 매출은 신규점포를 포함해 전년동기대비 10.1% 상승했다. 현대백화점은 3.2% 신장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날 발표한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전체 백화점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0.7% 상승했다. 전년보다 11.9%나 줄었던 6월 매출에 비해 메르스 사태가 잠잠해지면서 반등했다. ▲앞으로 20만원이 넘는 해외직구 물품이 3kg이하 일 경우 세금이 줄어들게 된다. 또 통관인증 대상이 늘고 해외직구 물품 A/S 환경이 개선돼 병행수입물품의 신뢰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26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에서 이같은 '공산품 대안수입 활성화 방안'을 내놓았다. ▲롯데그룹이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발족하고 경영투명성 강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롯데그룹은 26일 이봉철 롯데정책본부 지원실장(부사장)을 팀장으로 한 지배구조 개선 TF팀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TF팀은 이 부사장을 중심으로 그룹과 계열사 재무담당 임원, 법무담당 임원 등 내부 임직원 20여 명이다. ▲소셜커머스 쿠팡이 오픈마켓 분야까지 진출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나섰다. 고객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란 쿠팡 측의 진출 취지와 달리 관련 업계는 '상품수 늘리기' 전략이라는 평이다. 또 오픈마켓 진출로 인해 쿠팡이 스스로의 이미지를 깎아내릴 수도 있다는 평도 나오고 있다. ▲비알티씨(BRTC) 등 중소 화장품 업체들이 TV홈쇼핑을 통해 안방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과 같은 화장품 대기업이나 주요 브랜드숍 화장품 업체들이 로드숍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TV를 통해 브랜드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제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주자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가 아시아인들의 원정출산을 워싱턴DC 일대 대표적 한인 단체인 워싱턴지구 한인연합회가 젭 부시에게 한인을 모욕하는 발언을 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최근 베이징(北京) 정계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로 자리 잡은 것은 리커창 중국 총리의 안위다. 증시 붕괴와 경제성장률 목표 달성 실패의 책임을 리 총리가 뒤집어쓸 판이라는 얘기가 오가고 있다. ▲세계 증시가 폭락과 급등을 반복하면서 글로벌 경제 위기가 재연될 가능성이 커지자 중국이 미국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 중국 측은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문제로 인해 글로벌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는 입장이다. ▲미국에서 드론(무인기)을 이용해 총기, 마약, 담배, 포르노 비디오 등 여러 금지 품목을 교도소로 불법으로 반입하려던 남성 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 앞으로 유럽에서는 기차에 탈 때도 비행기를 탈 때와 마찬가지로 전신 스캔과 소지품 검색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프랑스 파리로 가는 고속열차에서 총격 사고가 발생하면서 열차 내 보안 강화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2015-08-26 19:22:44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