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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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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내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사업대상 마을 공모

농식품부, 내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사업대상 마을 공모 농업인 등 20인 이상 마을 대상, 5월말까지 시·군에 신청… 선정시 5년간 6억5000만원 지원 지난달 28일 강원도 홍천군 왕대추마을에서 진행된 '풍년농사기원 농촌일손돕기' 활동에서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왼쪽) 및 임직원들이 감자밭의 잡초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21년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사업신청 가이드라인'을 확정하고, 내년도 신규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농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질·토양·생태계 등의 오염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환경보전형 영농활동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지는 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 등이 20인 이상인 농촌지역 마을(법정里 또는 행정里 단위)이다. 시·군에서는 시·도, 농식품부에 사업신청 전 해당 마을별 주민협의회 구성, 사업총괄코디 위촉 및 행정전담조직 확보 등의 사업요건을 사전에 갖춰야 한다. 사업신청을 원하는 마을은 5월말까지 시·군에 사업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규 사업대상지는 시·군 및 시·도 자체평가와 9월 농식품부의 외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에서 최종 확정된다.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마을에는 향후 5년간 각종 농업환경 보전활동 이행 등에 필요한 예산 총 6억5000만 원이 지원된다. 올해 사업대상지의 경우 33개 마을이 신청해 20개 마을이 지난해 선정됐고 현재 마을별 농업환경 조사·진단 등이 추진되고 있다. 농식품부 강형석 농업생명정책관은 "영농활동 등과 연계해 농업환경을 보전·개선하는데 관심있거나 이를 실천하고자 하는 마을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며 "앞으로 이 사업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적극 참여하도록 적정 사업대상지 발굴과 사업 홍보와 설명회 추진 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08 11:22: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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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교육부, 등교 수업시 '교실 창문 개방한채 에어컨 가동' 허용키로

[속보] 교육부, 등교 수업시 '교실 창문 개방한채 에어컨 가동' 허용키로 '등교수업 지침 개정판', '교수학습평가 가이드라인' 등 확정 발표 등교 전 자가진단시 하나라도 해당되면 등교 금지, 출석 인정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완화된 이후 일주일이 경과하는 13일 고3부터 등교 수업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교육부가 학교 교실 내 에어컨 사용을 제한적으로 허용키로 했다. 찜통교실 논란과 함께 에어컨 가동이 감염병 전파에 악영향을 줄 지 우려된다. 교육부는 7일 오후 제13차 신학기 개학준비 추진단 회의를 가진 뒤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 코로나19 감염 예방 관리 안내' 방역지침 수정본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등교수업 출결·평가·기록 가이드라인' 등을 확정해 시도교육청과 학교에 안내한다고 밝혔다. 방역지침 수정본에 따르면, 학생과 교직원은 매일아침 등교 전 자기건강관리 상태를 조사한 후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메스꺼움, 미각·후각 마비'나 '동거가족의 해외영행력과 자가격리 유무' 등 진단 항목이 추가됐다. 자가진단 설문 항목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등교할 수 없고, 이 경우 출석으로 인정된다. 등교 전후 발열 등 이상이 확인되면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귀가한다. 해당 학생의 진단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학교 수업은 정상 운영된다. 확진자가 나올 경우 즉시 수업은 중단되고 방역당국 역학조사 결과에 따른 추가 조치가 이뤄진다. 학교 일과시간에는 건물 모든 창문을 상시 개방해 최대한 환기가 이뤄지도록 하고, 특히 에어컨 가동시 모든 창문의 3분의 1 이상은 열어둔 채 가동할 것을 권장했다. 공기청정기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가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3월 교육부가 각 교육청에 보낸 방역 지침에서 '에어컨 사용을 원칙적으로 금지키로 했었다. 하지만 이번 지침 수정에 따라 교실 창문 10개 중 3개는 열고 에어컨을 켤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에어컨 가동 이유와 관련 "마스크 착용시 교실 온도가 상승할 경우 마스크를 만지기 위해 얼굴을 만지는 횟수가 증가해 감염 위험이 높아질 우려가 있다는 전문가 의견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에어컨 이용과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의 상관관계가 확실치 않다는데 있다. 방역당국도 지난 5일 생활 속 거리 두기 전환 발표를 하면서, 교육부가 환경 분야 전문가 등과 함께 에어컨 이용과 바이러스 확산의 상관관계를 파악 중이며, 미국 EPA 등 선진국들도 이에 대해 전문적인 검토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한 바 있다. 등교수업시 출결·평가·기록 가이드라인에서는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출결 처리에 불이익이 없도록 하는데 초점을 뒀다. 학교장이 확진자, 의심 증상자 등이 발생할 경우 등교 중지 기간도 출석으로 인정된다. 또 기저질환 또는 장애를 가진 고위험군 학생은 별도 기준을 충족하면 결석 기간을 출석으로 인정받는다. 교육부는 등교수업 기간 중 가급적 이론과 개별활동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토록 하고, 확진자 발생 시 곧바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토록 했다. 창의적체험활동 역시 단체 활동, 숙박형 체험활동, 외부 기관 방문 봉사활동 등도 축소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2020-05-07 15:48: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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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中 열대거세미나방 발생 확대에 국내 유입에 대응 강화

농식품부, 中 열대거세미나방 발생 확대에 국내 유입에 대응 강화 지난해 일부지역 피해주율 10~50%에 달해 열대거세미나방 카드뉴스 /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중국 내 열대거세미나방 발생이 확대되고 있고 지난해보다 발생 속도가 빨라, 국내 주기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애벌레 시기에 작물의 잎과 줄기를 갉아먹는 피해를 주는데, 기주식물(寄主植物)은 80여 작물이며 주로 옥수수 등 화본과 작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 113개국에 분포하며, 중국의 경우 올해 5월초 현재 강소·안휘성 등 10개 성에서 발생 중이다. 우리나라에선 지난해 6월 제주에서 첫 발견된 이후 전국 31개 시군의 옥수수, 수수, 수단그라스 등 재배지(50.6ha)에서 발생한 바 있다. 지난해 조기 발견과 적기 방제로 발생지역 피해주율이 대부분 1% 내외였으나, 방제시기를 놓친 일부 지역에선 피해주율이 10~50%에 달한 곳도 있었다. 농식품부는 중국 남부지역에서 발생된 열대거세미나방이 비래조건만 맞으면 편서풍 기류를 타고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기 예찰, 국경검역과 농가 적기방제 실시요령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1일부터 예찰용 트랩과 공중포충망 등을 확대 설치하고 지난해보다 1개월 빨리 예찰을 실시 중이며 현재까지 발견은 없는 상황이다. 지난달 19일부터는 해충의 분포지역에서 수입되는 기주식물에 대해 현장검역 수량을 2배 확대하는 등 국경검역도 강화해 4900건을 검사한 결과 10건을 발견해 소독조치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대면 홍보가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열대거세미나방 현장 방제요령 관련 카드뉴스를 제작해 약 15만 농가에 단문 메시지로 발송하고 리후렛 2만부를 지자체에 배포해 활용토록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약 살포 시에 농약정보365(http://pis.rda.go.kr) 등을 통해 작물별 등록된 농약을 반드시 확인해 사용해야 한다"며 "열대거세미나방으로 의심되는 벌레를 발견하는 경우 가까운 농업기술센터나 1833-857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07 12:47:4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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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 건설근로자에 종합 건강검진·단체보험 무상 가입 지원

건설근로자공제회, 건설근로자에 종합 건강검진·단체보험 무상 가입 지원 종합검진 1300명, 단체보험 6500명 대상 건설근로자공제회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송인회)는 건설근로자 건강과 질병관리를 위해 1300명에게 종합 건강검진을, 6500명에게 단체보험 가입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종합 건강검진은 기초검사, X선 촬영 등 국가 검진을 포함한 기본검진과 MRI(자기공명영상촬영), CT(컴퓨터 단층촬영), 대장내시경 등을 선택할 수 있다. 검진은 지역별로 전국 45곳의 검진기관에서 실시되며, 건설근로자가 이용이 편리한 지역 및 검진기관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단체보험은 각종 상해와 질병, 일상생활 배상을 포함해 365일 24시간 보장되며, 매 분기 말에 신청자 중 적격자를 대상으로 가입하고 보장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이다. 종합 건강검진 및 단체보험 가입의 신청대상은 퇴직공제 총 적립일수가 252일(1년) 이상, 2019년 적립일수가 100일 이상인 건설근로자이며 본인의 신청·접수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인터넷(www.cwma.or.kr/hanaro), 모바일 및 공제회 전국 7개 지사 및 8개 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등기), 팩스 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신청자격, 세부안내 등 자세한 사항은 공제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종합 건강검진과 단체보험 가입 모두 모집인원 지원시까지 연중접수하고, 인원이 모두 모집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공제회 관계자는 "공제회가 제공하는 종합 건강검진 및 단체보험 가입이 건설근로자들의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건설근로자들에게 양질의 건강관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07 12:25: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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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공단 "노동자 건강·안전에 관한 우수 논문을 찾습니다"

산업안전보건공단 "노동자 건강·안전에 관한 우수 논문을 찾습니다" '제7회 산업안전보건 논문경진대회' 개최… 6월14일까지 공모 제7회 산업안전보건 논문경진대회 포스터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에 관한 연구를 장려하기 위한 논문경진대회가 열린다.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원장 고재철)은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7회 산업안전보건 논문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신진연구자들의 연구 의욕을 높이고 후속 연구 촉진을 위한 것으로 연구원이 기본적인 데이터를 제공한다. 제공되는 자료는 연구원이 실시하는 '근로환경조사'와 '산업안전보건실태조사'로, 연구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자료를 활용해 '일하는 사람의 건강 또는 안전'과 관련된 논문을 작성하면 된다. 주제는 제한이 없으며 산업안전보건 정책에 활용 가능한 정책적 제언이 담긴 내용이면 된다. 국적 제한 없이 대학생이나 대학원생 개인 또는 4인 이내 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논문 접수 기간은 6월14일까지로 연구원 홈페이지(http://www.kosha.or.kr/oshiri) 공지사항을 참고해 참가신청서 및 최종논문을 이메일(lch87@kosha.or.kr)로 보내면 된다. 심사 결과는 6월30일 연구원 홈페이지에 공지 후 7월 열리는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행사에서 발표·시상한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5편을 선발해 상장과 부상 총 500만원을 수여한다. 최우수상 1편의 경우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이다. 지난해 최우수상은 한성대 산업경영공학과 신동석, 정병용 씨 논문 '택시, 버스, 화물차량 운전자의 작업상황과 일-생활 균형이 우울감과 직업만족에 미치는 영향'이 차지했다. 고재철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은 "이번 논문경진대회를 통해 산업안전보건 예비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일하는 사람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근로환경조사 및 산업안전보건 실태조사의 활용성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07 12:17:0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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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국유림 명품숲은 '홍천 가리산 잣나무 숲'

5월의 국유림 명품숲은 '홍천 가리산 잣나무 숲' 산림청 "코로나 우울감, 잣 향기 가득한 잣나무 숲에서 심신 치유하세요" 5월의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선정된 홍천 가리산 잣나무숲 /산림청 홍천 가리산 계곡 /산림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우울감이 커질 수 있는 시기, 잣 향기 가득한 잣나무 숲에서 심신을 치유하는 건 어떨까.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5월의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강원도 홍천군 가리산의 잣나무 숲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가리산(加里山)은 강원도 춘천시와 홍천군에 걸쳐 있으며, 산림청에서 선정한 100대 명산 중의 하나로 높이는 1051m에 이른다. 정상에 솟아있는 3개의 봉우리가 소양호에 산자락을 늘어뜨리고 있어 소양강의 수원을 이루며, 홍천 9경 중 제2경으로 수려한 산세와 기암괴석이 즐비하여 아름다운 경관자원을 간직하고 있다. 산림청에서는 가리산 일대 6600여 ha의 국유림을 산림경영단지로 지정하여 혁신적인 산림경영모델 사업을 집약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산림경영단지의 59%인 3900여 ha에 나무를 심어 인공림으로 조성하였고, 임도(林道) 밀도 또한 전국 평균(3.5m/㏊)보다 높아(16.4m/㏊) 기계화 산림작업이 가능한 우수한 산림경영 여건을 갖추고 있다. 노령화된 나무를 친환경벌채를 통해 목재로 시장에 공급하고, 낙엽송 등 경제수종 위주의 조림이 지속되어 산림자원 순환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가리산 산림경영단지 내의 춘천과 경계를 이루는 홍천군 화촌면 풍천리 일원에는 1800여 ha에 이르는 국내 최대 잣나무 숲이 단지를 이루고 있다. 1937년 최초 잣나무 식재를 시작으로 1974년~76년까지 대 면적에 잣나무가 집중적으로 조림되어, 현재 40년생 이상의 아름드리 잣나무 숲에는 잣 향기가 가득하다. 특히, 이곳 잣나무 숲은 홍천군의 대표적인 5대 특산품 중 하나인 '잣'의 주요 생산지로서, 전국 잣 생산량(122만㎏)의 62%(76만kg)가 가리산에서 생산되어, 지역 산촌주민들의 소득증대에도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방문·체험 안내는 북부지방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033-439-5570)로 문의하면 된다. 강대석 국유림경영과장은 "봄철 녹음 짙은 숲에서의 활동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며, 다양한 숲의 치유 인자가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라며, "인근의 용소계곡, 살둔계곡, 삼봉약수 등의 다양한 지역 명소와 함께 국유림 명품숲을 방문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산림청은 그동안 잘 가꾸어온 국유림을 국민이 즐겨 찾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국유림 명품숲'을 발표하고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07 12:06:3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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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극동러시아지역에서 '한국농식품 SNS마케팅' 추진

aT, 극동러시아지역에서 '한국농식품 SNS마케팅' 추진 "슬기로운 집콕생활은 K-푸드와 함께" 코로나19 신규확진자 급증으로 임시 휴무와 이동 제한을 시행 중인 러시아에서 '한국식품과 함께 코로나를 이겨내요', '내 건강을 지키는 K-음료' 등 집콕족을 대상으로 한 K-FOOD 온라인 홍보가 현지인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aT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 급증으로 임시 휴무와 이동 제한을 시행 중인 러시아에서 '한국식품과 함께 코로나를 이겨내요', '내 건강을 지키는 K-음료' 등 집콕족을 대상으로 한 K-FOOD 온라인 홍보가 현지인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감염증 확산세로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진 가족 단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러시아 내 한국 농식품 소비 확대를 위한 절호의 기회로 판단해 SNS 홍보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T 등은 4월 14일부터 5월 18일까지 6주에 걸쳐 '간편조리 HMR 비축식품 및 면역력 강화 건강식품'을 주제로 릴레이 홍보를 진행 중이다. 총 10회차로 제작한 이번 영상물은 primenews 등 극동러시아지역의 유명 SNS채널을 통하여 약 백만 명의 소비자들에게 노출된다. 특히, '한 달 동안 마트를 가지 못한다면?', '삼시 세끼 K-Food 즐기기' 등 장기간 집콕생활에 힘들고 지친 현지 소비자들이 흥미를 느끼고 관심을 끌 만한 주제를 선정하여 홍보를 진행하는 한편, 현재까지 해시태그 이벤트나 홈쿠킹 후기공유 등에 적극 참여한 80여명의 소비자들에게는 푸짐한 'K-FOOD 럭키박스'도 증정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aT는 지난해 신북방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연해주의 중심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에 지사를 신설하여 활발한 한국 농식품 알리기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올해 1분기 러시아, 몽골 등 신북방 국가의 수출실적은 693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6% 상승했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구매, 음식배달서비스 등 새로운 식품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SNS와 모바일 이용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신북방지역의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07 11:57: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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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이달의 A-벤처스로 '주식회사 제이디테크' 선정

농식품부, 이달의 A-벤처스로 '주식회사 제이디테크' 선정 주식회사 제이디테크 김희찬 대표 /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이달의 A-벤처스(agriculture+어벤져스) 제13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제이디테크(대표 김희찬)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제이디테크는 첨단기술을 접목해 원격·자동으로 작물 생육환경을 유지·관리하는 농장인 스마트팜 관련 새싹기업(스타트업)으로 기업역량과 기술력, 농업 기여도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양액 자동공급기, 온풍기, 제습기 등 스마트팜 장비를 제작하고, 이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판매하는 스마트팜 전문 기업이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5대 요소인 자료 수집, 자료 전송, 자료 모니터링, 자료 분석, 분석기반 통제를 활용해 작물에 적합한 생육환경을 조성하는 전용 플랫폼(소프트웨어)을 제공한다. 전용 플랫폼은 스마트 센서를 통해 온도, 습도, 조도, CO2, 토양 자료를 수집하여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하고, 기존 학계·기관 등에서 연구된 작물별 생육자료를 비교·분석해 농작물이 자라기 적합한 환경을 농가에 알려준다. 분석된 정보를 기반으로 시설물 설비와 환경을 제어하는데, 유동펜이나 열풍기 등 대부분의 설비는 IoT로 원격 조정이 가능해 농업인이 보다 편리하게 작물 관리를 할 수 있게 해준다. 실제로 제이디테크는 제주도 아열대 특화소득 작목단지 스마트팜 구축사업에 참여해, 김녕 바나나 시설하우스 9개 농가(약 3만3000㎡)에 스마트팜 시스템을 설계·시공했다. 이로 인해 농가는 온라인 상에서 원격으로 작물을 재배하고, 작물 생활환경 조성과 에너지 관리를 통해 수확 시기도 예측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농업인에게 스마트팜을 알릴 수 있는 공간인 '팜랩올레(FARM LAB OLLE)'를 운영, 스마트팜에 대한 인식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팜랩올레는 제주 도민 외에도 스마트팜에 관심있는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어 스마트팜을 통한 청·장년 층의 농업 참여 유도에 기여하고 있다. 제이디테크 김희찬 대표는 "인공지능(AI) 학습이 가능한 스마트팜 시스템 개발 등 우리나라 스마트팜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07 11:41: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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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5월, 경제회복 위한 골든타임, 정책역량 쏟아붓겠다"

홍남기 "5월, 경제회복 위한 골든타임, 정책역량 쏟아붓겠다" 특수고용직 등 93만명에 월50만원씩 3개월분 고용안정지원금 지급 5월 중 하반기 경제정책 수립… '3차 추경안' 편성, '한국판 뉴딜' 추진 방안, '포스트 코로나 방안' 등 마련할 것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5월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회복의 골든타임으로 판단하고 이달 중 하반기 경제정책을 마련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19 대응에 정책역량을 쏟아붓기로 했다. 코로나19 사태로 특히 어려움을 겪는 특수고용직 등 93만명에게 월50만원씩 3개월분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약 93만명에게 월 50만원씩 3개월분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사각지대 근로자와 노동자에 대한 보다 촘촘한 고용안전망 보호를 위해 지난 5차 비상경제회의 때 한시적으로 1조5000억원 규모 긴급고용안정 지원제도를 신설하기로 결정했으며, 그 세부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고용보험 지원대상이 아니면서 휴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수고용노동자, 프리랜서, 무급휴직자, 영세자영업자 중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이거나 신청인 연소득 5000만원 이하 또는 연매출 1억5000만원 이하이면서 소득·매출 감소가 25% 이상인 경우 고용안정지원금 지급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고용안정지원금에 드는 재원은 1조5000억원이다. 홍 부총리는 "지급의 시급성을 감안해 지난 4일 9400억원의 예비비 지출을 결정한 바 있으며, 나머지 소요는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해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홍남기 "한국판 뉴딜은 기존 토목사업 위주 경기부양과 개념 확연히 달라" 홍 부총리는 이날 또 다른 회의 안건인 '한국판 뉴딜 추진방향'에 대해선 "기존의 토목사업 위주 경기부양성 뉴딜 개념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개념"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판 뉴딜은 코로나19 계기 경제·사회구조 변화 중 특히 우리 경제의 디지털화 가속과 비대면화 촉진 등에 중점을 둔 디지털 기반 일자리 창출과 경제혁신 가속화 프로젝트 집중 추진으로 요약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구체적으로 디지털 기반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민간투자와 시너지 효과가 크면서 경제 전 영역의 생산성, 경쟁력 제고와 직결되는 임팩트 있는 대규모 혁신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향후 2~3년간 집중 추진될 일종의 성과 프로젝트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판 뉴딜은 크게 데이터·5G(5세대 이동통신)·AI(인공지능)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집중 육성, SOC(사회간접자본)의 디지털화 등 3대 영역 프로젝트가 중심이 될 것이며, 세부적 10대 중점 추진과제가 마련될 것"이라고 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사회구조 변화를 기회로 살리기 위해 선제 대응이 긴요하다고 판단,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범정부적 포스트 코로나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경제·산업 분야의 경우 기재부 등 경제 부처를 중심으로 포스트 코로나 태스크포스(TF) 및 6개 작업반을 구성해 대응방안 마련에 착수한 상태로, 중기 과제를 중심으로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6일부터 시작된 '생활방역으로의 전환'에 대해 홍 부총리는 "방역활동과 경제활동 간 균형과 조화를 이루도록 한 것"이라며 "감염예방과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하는 전제하에 국민이 일상적 경제활동을 재개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생활방역을 실천하는 가운데 위축된 경제심리의 회복, 이연된 소비력의 재생, 악화된 경제활력의 복구 등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라며 "가계와 개인은 이동, 소비 등 일상의 경제 활동을 점차 늘려나가고 기업은 소비회복에 맞춰 고용 유지와 함께 점차 계획된 투자를 실행해주길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정부도 향후 소비 붐 등 내수활성화 대책, 규제혁파 등 투자촉진대책 등을 최대한 시리즈로 마련해 강력 추진할 방침"이라며 "경제 중대본은 5월을 경제회복을 위한 골든타임으로 인식하고, 5월 중 하반기 경제정책 수립, 3차 추경안 편성, 한국판 뉴딜추진방안 마련, 포스트 코로나 대응 방안 강구 등에 모든 정책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07 11:28: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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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코로나19로 어려운 임산물 수출 아마존으로 뚫는다"

산림청, "코로나19로 어려운 임산물 수출 아마존으로 뚫는다" 한국임업진흥원·aT와 함께 비대면 수출 사업 추진 베트남 쇼핑몰 '라자다' 등 나라별 마케팅으로 확대키로 국산 표고버섯 /산림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수출에 어려움을 격는 국내 임산물 수출업체 지원을 위해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을 활용한 비대면 마케팅에 나선다. 향후 베트남 온라인 쇼핑몰 '라자다' 등 나라별로 확대하고, 코로나19 이후에도 임산물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할 방침이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한국임업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임산물 비대면(Untact)수출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온라인 수출에 익숙치 않은 수출업체를 대신해 해외 유명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 상품 등록과 판매, 고객관리 등 전 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한인이 많은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해 표고, 산나물, 오미자, 판지 소품류 등의 판매를 추진키로 했다. 상품성 평가 등을 거쳐 선정된 4개 임산물 수출업체 상품이 7일 현재 아마존에 게시된 상태다. 산림청 임업통상팀 관계자는 "임산물 수출은 그동안 민간에서 진행해 왔으나 산림청이 지원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향후 성과를 보고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국산 임산물 해외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또 각종 해외 박람회, 수입상(바이어) 초청 행사 등이 취소 또는 연기됨에 따라 aT와 온라인 박람회와 모바일 화상 수출상담회도 연다. 온라인 박람회에선 수출상품을 바이어에게 소개하고 바이어 요청 시 상품 샘플 발송과 모바일 화상 상담을 지원한다. 이밖에 임산물 수출협의회별 비대면 마케팅 사업이 적극 추진되도록 독려하고, aT 해외자사와 연계해 인플루언서(영향력자)를 활용한 홍보 등도 진행한다. 수출협의회가 전자상거래 수출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총회 개최 시 유관기관 합동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수출협의회는 수출업체 연합조직으로 밤, 감, 표고, 대추, 건강임산물, 분재, 조경수, 합판보드, 목제품 등 9개 품목으로 결성돼 운영 중이다. 한국산 임산물 인지도 확대를 위해 aT 해외지사와 SNS에서 파급력이 있는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 영상 제작, 유튜브 채널을 통한 임산물 효능 홍보, 구글(Google) 광고, 현지 신문과 라디오 등을 활용한 홍보도 추진한다. 산림청은 코로나19 영향에 신속 대응키 위해 지난 3월 임산물 수출업계 긴급 지원 방안을 시달하고, 유관기관과 온라인 회의를 통해 매주 진행 사항을 점검 중이다. 밤, 표고, 대추, 떫은감 등 주요 단기 임산물 수출시 유통비가 경감되도록 △ 판매 촉진 장려금(인센티브) 지급율을 상향했고 △ 해외 판촉이 원활히 되도록 대상국 변경, 수출 의무액 하향 조정, 시식비 허용 기준 확대 등 각종 운영 기준을 완화하고 △ 비대면 판매방식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쇼핑몰 입점도 정상 추진 중이다. 매월 전자설문을 통해 수출업계 수출 상황 등을 지속 모니터링해 애로 사항을 신속 해결할 계획이다. 산림청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판촉이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면서 "유관기관과 신규 비대면 사업을 계속 발굴해 즉시 시행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07 10:55: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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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12종 배출가스 조작"… 미세먼지 물질 최대 13배

"벤츠, 12종 3만7000대 배출가스 조작"… 미세먼지 물질 최대 13배 환경부, 벤츠에 '역대 최대' 과징금 766억원 벤츠 "정당한 기술적·법적 근거 있어 사용, 불복 절차 진행할 것" 환경부 김영민 교통환경과장이 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벤츠·닛산·포르쉐 등 경유차 14종 배출가스 불법조작 적발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환경부는 6일 벤츠, 한국닛산, 포르쉐가 국내 판매한 경유 차량 14종 총 4만381대에서 배출가스 불법 조작이 있다고 판단, 인증 취소, 결함시정(리콜) 명령, 과징금 부과와 함께 형사 고발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불법 조작 차량 일부. /환경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벤츠), 한국닛산(닛산), 포르쉐코리아(포르쉐)가 국내에서 판매한 일부 경유차에서 배출가스 불법 조작 사실이 적발됐다. 환경부는 벤츠, 닛산, 포르쉐가 국내에서 판매한 경유 차량 14종 4만381대에서 배출가스 불법 조작이 있다고 판단하고 인증 취소, 결함시정(리콜) 명령, 과징금 부과와 함께 형사 고발 조치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구체적인 모델과 판매량은 벤츠의 경우 C200d(배출가스 인증번호에 따라 2종으로 계산), GLC220 d 4Matic, GLC250 d 4Matic, ML250 BlueTEC 4Matic, GLE250 d 4Matic, ML350 BlueTEC 4Matic, GLE350 d 4Matic, GLS350 d 4Matic, GLE350d 4Matic Coupe, S350 BlueTEC L, S350 BlueTEC 4Matic L 등 12종 3만7154대, 닛산은 캐시카이 1종 2293대, 포르쉐는 마칸S 디젤 1종 934대다. 이들 경유 차량은 2012년~2018년까지 판매됐으며 인증 시험 때와 다르게 실제 주행시 질소산화물 환원 촉매(SCR)의 요소수 사용량이 줄어들고 배출가스 재순환장치(EGR) 작동이 중단되도록 하는 불법 조작 프로그램이 설정돼 있었다. SCR은 배기관에 요소수를 공급해 질소산화물을 물과 질소로 환원해주는 장치로, 요소수 사용량이 줄어들수록 미세먼지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이 많이 배출된다. 배출가스 일부를 연소실로 재유입시켜 연소 온도를 낮추는 EGR 역시 작동이 중단되면 질소산화물이 과다하게 배출된다. 국내에서 배출가스 불법 조작이 적발된 것은 2015년 11월 아우디폭스바겐의 경유차 15종을 시작으로 이번까지 일곱 번째다. 벤츠의 배출가스 불법 조작이 국내에서 적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환경부는 2018년 6월 독일 교통부의 불법 조작 문제 제기 직후 국내에 판매된 해당 차종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고, 다른 차종까지 확대해 지난달까지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벤츠 경유차 12종은 차량 주행 시작 후 운행 기간이 증가하면 SCR 요소수 사용량을 감소시키거나 EGR 가동률을 낮추는 방식의 조작이 이뤄졌다. 실제 도로를 주행할 경우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은 실내 인증 기준(0.08g/㎞)의 최대 13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닛산과 포르쉐의 배출가스 불법 조작의 경우는, 이미 불법 조작이 적발된 유로6 차량과 동일한 제어 시스템이 적용된 이들 회사의 유로5 차량까지 조사를 확대한 결과 확인됐다. 앞서 닛산 캐시카이는 2016년 5월, 포르쉐 마칸S는 2018년 4월 각각 불법 조작이 적발된 바 있다. 이번 조사 결과 닛산 캐시카이는 실내 인증기준의 최대 10배 이상, 포르쉐 마칸S는 인증기준의 최대 1.5배 이상의 질소산화물을 배출했다. 환경부는 5월 중 이들 차량의 배출가스 인증을 취소할 방침이다. 과징금은 가장 많은 차종이 적발된 벤츠에 환경부가 경유차 배출조작으로 부과한 과징금 중 역대 최대인 776억원이다. 닛산과 포르쉐에는 각각 9억원, 10억원이다. 수입사들은 45일 이내에 환경부에 결함시정 계획서를 제출해 승인받을 수 있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이후 리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벤츠는 이날 입장문을 내 "문제가 제기된 기능은 수백가지 기능들이 상호작용하는 당사의 통합 배출가스 제어 시스템의 일부 부분"이라며 "정당한 기술적·법적 근거가 있어 사용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환경부가 발표한 내용은 2018년 5월 모두 생산 중단된 유로6 배출가스 기준 차량만 해당하는 사안이라 현재 판매 중인 신차에 영향이 없다"며 "추후 환경부에 불복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06 15:43:4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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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언론정보학부 미디어전공,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최우수' 선정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미디어전공,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최우수' 선정 국민대 미디어전공 재학생들이 방송국 현장탐방을 하고 있는 모습. /국민대학교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언론정보학부 미디어전공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미디어 분야에서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평가는 교육부의 지원 아래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5단체의 협조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각 분야 대표 기업들이 직접 평가에 참여하므로 산업계가 원하는 핵심인력을 키워내는 교육 역량을 실질적으로 측정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평가에 참여한 국민대 미디어 전공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분야 3개 평가영역인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설계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운영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운영성과 등에서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민대 미디어전공은 폭발적인 성장을 하는 미디어 산업을 선도할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 플랫폼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학과명을 2017년 언론학전공에서 미디어전공으로 전공명을 변경했다. 더불어 산업의 트렌드를 반영해 데이터 저널리즘 ·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 소셜 미디어의 이해와 분석 · 미디어와 정보 등을 신설했다. 또 융·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1학년에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교육하는 것을 비롯해 '미디어 애널리틱스 연계전공' '소프트웨어 미디어 융합전공', '영상스토리텔링 융합전공' 등을 운영해 왔다. 창의적으로 자기계발을 하는 '자기설계 융합전공'도 적극 활용하여 전공 교육의 다양성을 확대했다. 국민대 관계자는 "국민대 미디어전공은 현장체험형 교과과정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현장을 경험하고 취업에 집중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등 학생의 현장 교육을 뒷받침하고, 이러한 노력은 외부 콘텐츠 공모에서 학생들의 우수한 입상 실적과 높은 취업률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미디어전공은 ▲수업과 방학을 이용한 인턴십 운용과 비용 지원 ▲업계의 명성 있는 졸업생과 재학생을 연계하는 멘토-멘티 프로그램 ▲콘텐츠 기업과 MOU 체결을 통한 영상제작 실습의 활성화 ▲수업과 수업 외의 다양한 전문가 특강 ▲외국 미디어학과와 교환학생 교류 등을 제공한다. 동일 학부 내 광고홍보학전공 역시 재학 중 전국 규모 광고 및 마케팅 공모전에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졸업 후 광고 대행사, 기업체 홍보 부서, PR 대행사, 프로모션 대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 성공적으로 진출학고 있다고 학교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06 14:32: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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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농번기 '강력한 농촌 일손돕기' 운동 전개

농림축산식품부, 농번기 '강력한 농촌 일손돕기' 운동 전개 6월까지 농식품부 소속·산하기관 임직원 3000여명 동참할 듯 지난 4일 육군 35사단 장병들이 전북 무주군 적상면의 한 고추 농가에서 농사일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단은 코로나19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입국이 제한돼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봉사를 자처했다고 밝혔다. /육군 35사단 농림축산식품부는 생활 속 거리 두기 시행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건 변화에 맞춰 6월말까지 소속·산하기관과 공동으로 '강력한 농촌 일손돕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5월 농촌 일손돕기에는 농식품부와 9개 소속·산하기관 합동으로 3회에 걸쳐 일시적 일손 수요가 많은 농작업에 약 25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한다. 6월말까지 약 3000여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일손돕기에 참여하는 소속·산하기관은 5월4일 기준으로 총 11개 기관이다. 강력한 농촌 일손돕기에 나선 이유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외국 노동인력의 입국이 지연되고,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원 봉사자는 감소한 반면, 양파 등 노지채소 수확과 정식(밑거름 주기, 경운정지, 비닐 및 흙덮기 등), 과수 적과(너무 많이 달린 열매 등을 솎아내는 작업), 봉지씌우기 등의 본격적인 농작업이 시작되면서 농업인력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생활속 거리 두기가 시행되는 점을 고려해 모든 일손 돕기는 작업자간 2m 거리 유지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국민행동 수칙'에 따라 실시하고, 농작업시 지역 주민과의 접촉은 차단(농장주 제외)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를 보아가며 6월 배와 사과 봉지 씌우기 등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추가적인 일손돕기를 검토하겠다"며 "국방부와 법무부 등 관계부처에도 농촌 일손돕기를 요청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자발적인 운동이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06 13:25:4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