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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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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주택관리공단과 '혁신적 주거복지 지원 위한 MOU' 체결

고려대, 주택관리공단과 '혁신적 주거복지 지원 위한 MOU' 체결 "임대주택 입주민 주거복지 증진, 자살·고독사 선제적 예방 위한 체계 구축" 이진한 고려대 연구부총장(왼쪽)과 임성규 주택관리공단 사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고려대(총장 정진택)가 저소득층이 입주하는 영구·국민임대 등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의 혁신적인 주거복지 지원에 나선다. 고려대는 이와 관련 지난 24일 교내 미래융합기술관에서 주택관리공단(사장 임성규)과 혁신적 주거복지 지원을 위한 학술·연구협력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임대주택 입주민의 신체·정신적 건강 및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학술·연구 활동 협력 ▲입주민의 자살·고독사 예방 체계 구축 ▲양 기관의 교육 지원을 통한 역량 강화 등에 나선다. 주택관리공단에서 추진해온 '찾아가는 마이홈센터' 등 임대주택 입주민 대상 주거복지 지원 사업을 고려대 BK21PLUS 인간생명-사회환경 상호작용 융합사업단의 '공동체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지원체계와 연동해 빈곤 및 고령화, 자살 및 고독사 등 입주자의 다양한 주거 문제에 예방적 대응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대의 공동체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은 생활환경, 사회 활동 데이터, 커뮤니티 케어 활동 등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자체적으로 개선하는 학습디지털헬스케어시스템(Learning Digital Healthcare System)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진한 고려대 연구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택관리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특화 주거복지지원 사업과 고려대의 연구, 교육 역량이 결합되어 주거보건복지 향상이라는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통해 공동체 혁신과 사회적 가치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성규 주택관리공단 사장은 "고려대학교의 선진적 학술·연구 역량이 주거복지 현장에 접목되어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을 비롯한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나아가 현장 중심의 혁신적 주거복지정책 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26 11:49:3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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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항체의약연구소' 신설… "차세대 바이오 혁신 신약 개발"

국민대 '항체의약연구소' 신설… "차세대 바이오 혁신 신약 개발" 국민대 항체의약연구소 신설 /국민대학교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가 지난 1일 '항체의약연구소'(Antibody Research Institute)를 설립하고 차세대 바이오 혁신 신약 개발과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선다. 항체의약품은 부작용이 적고 효능이 우수해 기존 화학제재 위주의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대체하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 분야로 손꼽힌다. 2020년 기준 전세계 항체의약품 시장은 다국적 제약회사를 중심으로 135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등의 대기업과 바이오벤처기업들이 공격적인 연구개발(R&D) 투자에 나서고 있다. 국민대도 바이오의약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이석묵 교수(전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허균 교수(전 국립암센터), 강태현 교수(전 CJ Healthcare)를 영입한데 이어 올해에도 전성각 교수(전 건양대)를 신규 채용했다. 아울러 바이오의약전공 교수들의 개별 연구실과 연구장비를 통합하여 융합 및 협동연구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도 구축했다. 이번 항체의약연구소 신설을 통해 항체의약 개발을 위한 체계적인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치료용 항체를 포함한 단백질 치료제와 면역세포 치료제 등 분자 표적 의약품 개발을 특성화하여 차세대 바이오신약 개발과 인재양성을 선도하는 전문 연구기관이 되겠다는 목표다. 나아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용 인간 중화항체 후보물질 개발을 비롯하여 중장기적으로 감염병 대응 연구 및 교육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국민대 항체의약연구소장을 맡은 정용주 국민대 바이오의약전공 교수는 "연구소를 중심으로 제약회사, 바이오벤처와 연구기관, 의료계와 체계적인 공동연구 및 산학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혁신적인 항체의약품 개발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26 11:41: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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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고개드는 조류인플루엔자… 농식품부, 27일부터 전국 가금농가 방역시설 일제점검 추진

해외서 고개드는 조류인플루엔자… 농식품부, 27일부터 전국 가금농가 방역시설 일제점검 추진 유럽, 중국 등 해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증가, 국내 유입 가능성 커져 농식품부와 지자체 9월까지 닭, 오리 등 가금농가 전체 대상 단계적 점검 실시 평택시청 축산과 동물방역팀 관계자들이 2018년 11월 경기도 평택시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유럽, 중국, 대만 등 해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증가해 야생철새 등으로 인한 국내 유입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정부가 조유인플루엔자 위험시기인 겨울철을 미래 대비하기 위해 전국 가금농가 일제점검을 추진한다. 26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전 세계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건수는 2017년 2100건에서 2018년 540건, 2019년 234건으로 감소하다, 올해 들어 증가해 4월23일 기준으로 365건 발생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8년 3월17일을 마지막으로 이후 현재까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없는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우리나라의 경우 과거 주요 발생원인인 오염된 출입 차량, 사람, 야생조수류 등으로부터 바이러스 유입차단을 위해 방역 시설과 소독설비의 적정운영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 위험시기인 겨울철을 미리 대비하고 상시 방역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 가금농가 일제 방역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닭과 오리 등을 사육하는 전국 모든 가금농가로 올해 4월 기준 전업농 4312호이다. 농식품부와 지자체 점검반이 27일부터 9월까지 약 5개월 간 단계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1단계로 7월31일까지 모든 가금농가를 점검하고, 1단계 점검결과 방역미흡 농가를 대상으로 개선 여부를 재점검하는 2단계로 진행된다. 점검반은 전실·울타리·그물망 등 방역시설과 소독설비 운영 실태를 집중 점검해 미비점을 찾아 보완하고, 출입 차량 통제와 소독 요령 등 방역수칙 지도·홍보도 함께 실시한다. 점검에서 방역시설·소독설비 미흡 농가에 대해서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에 따라 정비·보수를 명령하고, 개선 계획 등이 포함된 이행계획서 수령, 개선 여부 확인을 위한 재점검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키로 했다. 개정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르면, 2020년 5월5일부터 축산농가와 시설은 소독설비와 방역시설이 훼손되거나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즉시 조치를 취해야 하고, 방역기관 점검에서 이상이 확인된 경우 정비·보수 명령을 할 수 있다. 미이행 시에는 10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가금농가 대부분이 계열화사업자 소속인 점을 감안해 이번 점검 결과를 2020년도 가금 계열화사업자 방역평가에도 반영해 정책 자금을 차등 지원하는 등 계열화사업자의 방역 책임도 강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금 농가에서는 방역시설과 소독설비에 문제가 없도록 매일 자체 점검해 미흡한 사항은 즉시 보완하고, 조류인플루엔자 전파 매개체가 될 수 있는 축산차량 출입을 최소화하고 축사별 전용 장화 착용, 진출입로에 생석회 도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숙지하고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26 11:30: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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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대학생 학자금 지원 대책 추진

교육부,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대학생 학자금 지원 대책 추진 올해 2학기 학자금 대출금리 1.85%로 추가 인하 등 교육부 "상환 유예 등 전년대비 385억원 대출 부담 경감" 교육부 세종청사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을 위해 올해 2학기 학자금 대출금리를 추가 인하하는 등 대학생 학자금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올해 2학기(7월)부터 학자금 대출금리를 1.85%로 추가 인하한다. 학자금 대출금리는 2019년 2.2%에서 올해 1학기 2.0%로 0.2%포인트 인하한 후 6개월 만에 추가로 0.15%포인트 인하한 것이다. 이에 따라 약 130만명에게 2019년 대비 174억원, 2021년 이후에는 매년 218억원의 이자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교육부는 예상했다. 변동금리인 취업후상환대출의 경우는 기존 대출자도 7월부터 1.85% 금리가 적용되지만, 고정금리인 일반상환대출은 2020년 2학기 신규 대출자부터 1.85% 금리가 적용된다. 코로나19로 인해 학생 본인이나 부모가 실직·폐업한 경우 대학이 장학생을 자체 선발하는 국가장학금Ⅱ유형 등을 우선·추가 지원하고, 학자금 대출 상환도 유예한다. 국가장학금Ⅱ유형은 기존 학자금 지원 8구간(전체 대학생의 48.2% 수준) 내에서 선발하고 있으나, 올해 1,2학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최우선으로 선발하도록 대학에 안내할 예정이다. 또 일반상환학자금 대출을 받은 경우 1년간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를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약 111억원의 학자금 대출 상환유예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 상환유예 지원 대상은 올해 1월20일 이후 본인 또는 부모가 실직·폐업한 경우로 약정일로부터 1년간 원리금 상환유예 받고, 유예된 원리금은 유예기간 종료 후 4년간 분할상환할 수 있다. 분할상환 기간 중 유예된 원리금에 대한 이자는 발생하지 않는다.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5월4일~12월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2009년 이전 최대 7.8%의 고금리로 대출받은 학생의 경우 27일부터 저금리 전환 대출을 시행한다. 평균 대출이자가 6.96%(5.8%~7.8%)인 대상인원은 6만3000명으로 대출 잔액은 1668억원이다. 이들이 저금리 전환 대출을 신청할 경우 대출금리는 고정금리 2.9%만 부담해 개인별로 2.9%포인트~4.9%포인트 인하 혜택을 받는다. 대출기간은 최장 10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이에 따라 약 68억원의 이자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4월27일부터 2021년 3월22일까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부보증 학자금 대출 장기 연체자의 연체이자 감면을 위한 분할상환 약정제도도 대폭 개선된다. 정부보증 학자금 대출을 6개월 이상 연체해 장학재단이 은행에 대출금을 대신 상환(대위변제)한 구상채권 채무자는 2만7000명으로 대출잔액은 955억원이다. 2009년 이전 정부보증 학자금 대출을 받은 후 장기 연체한 대출자가 한국장학재단에 총 채무액의 2%~10%를 납부하고 분할상환 약정을 신청하면 연체이자를 0%~2.9%로 깍아준다. 이에 따른 연체이자 부담 경감액은 연간 약 32억원이 될 것으로 교육부는 예상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학자금 대출금리 추가 인하와 상환유예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의 부담을 일부 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대출제도를 개선해 나감과 동시에 고등교육재정위원회를 통해 대학생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대학들과 함께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26 11:09:4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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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삼성전자·SK하이닉스 차세대 반도체 인력 양성한다

서울대·삼성전자·SK하이닉스 차세대 반도체 인력 양성한다 80명 정원 '인공지능반도체공학 연합전공' 3월 신설 공대 6개 학과, 자연대 2개 학부가 학제간 연계 교육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운영 지원 서울대학교 정문 서울대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차세대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26일 서울대(총장 오세정)에 따르면, 서울대와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SK하이닉스(대표 이석희)는 차세대반도체 인력양성을 위한 협약을 지난 3월말 체결했다. 협약을 바탕으로 서울대 공과대학은 전기·정보공학부 주관으로 '인공지능반도체공학 연합전공'을 신설, 매년 80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공 운영을 지원한다. 인공지능반도체공학 연합전공은 반도체 기술 발전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개념의 차세대 반도체 개발이 목표다. 다양한 학제 간 연계와 교류를 통해 차계적인 반도체 분야 교육을 제공하고 차세대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에 나선다. 서울대 공과대학 6개 학과(부)(전기·정보, 기계항공, 원자핵, 재료, 컴퓨터, 화학생물) 및 자연과학대학 2개 학부(물리천문, 화학)가 공동으로 올해 3월 신설한 교과과정이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자동차,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응용과 서비스에 사용되는 인공지능반도체 개발을 위해 반도체 회로, 시스템 설계뿐 아니라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교육까지 제공한다. 연합전공은 이론 교육과 함께 실험·실습 교육을 병행한다. 인공지능반도체공학 연합전공은 소속 학과(부)에 상관없이 서울대 학사과정 2개 정규 학기이상 이수한 학생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연합전공에 선발된 학생은 ▲산업체 인턴십 ▲우수학생에 대한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박람회 참석 및 실리콘밸리 견학 ▲반도체 소자, 회로 및 시스템 제작 실습 ▲반도체설계 단기교육프로그램 참여 ▲국내외 반도체 전문가 초청 특강 ▲연구실 학부 인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서울대가 협력해 인공지능반도체공학 연합전공을 신설하고 우리나라 산업의 근간이 되는 반도체 분야 인력을 양성해 관련 산업체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26 10:28:0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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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신학대학원 '복지상담' 전공 신설

서강대 신학대학원 '복지상담' 전공 신설 5월4일 원서접수 시작, 9월 첫 신입생 모집 서강대학교 전경 서강대학교(총장 박종구) 신학대학원 사회복지학 과정에 '복지상담' 세부전공이 신설된다. 기존의 복지학 과정에 상담 영역을 접목한 석사학위 프로그램으로, 올해 9월 신입생부터 모집하며 원서접수는 5월 4일~5월 14일(1차), 6월 1일~6월 11일(2차)에 걸쳐 신학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신학대학원 복지상담 전공은 현대인들이 누리는 풍요와 편리 이면에 존재하는 다양한 심리 문제를 해결하고자, 사회구성원의 권리를 보장하는 사회복지학과 상담학을 융합하여 보편적 복지를 구현할 유능한 복지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은 다양한 형태의 상담 교육 및 실습을 통하여 복지상담의 실제 과정을 이해하고 상담 기술을 습득하여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가정법원, 교도소, 성상담소, 가족상담사 등으로 배출될 예정이다. 신학대학원 강선경 주임교수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복지적 식견과 상담능력을 갖춘 복지상담사를 요구하는 시대적 추세에 부응하여 복지상담 서비스 분야를 확대·개척하고, 꿈나무마을 위탁기관인 기쁨나눔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수강생들의 현장경험을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복지학 전공은 1996년도에 개설된 이후 지금까지 우수한 교수진과 탄탄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사회복지실천가와 연구자를 배출하여왔으며,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 시험에서 100%의 합격률을 자랑한다. 또한, 2017년 연구재단으로부터 중점연구소로 선정되었으며, '잡코디네이터 2급 양성' 과정을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위탁받아 진행하고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23 13:53: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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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저수지 긴급 지진-안전성 평가지표 및 기준' 개발

농어촌公, '저수지 긴급 지진-안전성 평가지표 및 기준' 개발 "지진발생시 시설물 특성 반영, 신속 의사결정 가능" 한국농어촌공사 전경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지진 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경감할 수 있는 '저수지 긴급 지진-안전성 평가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저수지 긴급 지진-안전성 평가 기술'은 지진가속도계측기가 설치된 시설에서 지진 감지 시 시설물의 안전여부를 수분 내에 평가 해 추가 조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17년 행정안전부 국가R&D과제를 통해 공사가 기술개발 연구를 수행했으며, 2019년에 기술개발이 완료되어 2020년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운영 중인 지진가속도-계측-자료 통합관리시스템에 반영되어 적용될 예정이다. 최근 우리나라의 지진발생 횟수가 계속 증가 추세인데다 규모 또한 전 지역에 걸친 진도 4.0이상이 많아지면서, 지진에 대한 긴급 대처를 위한 과학적인 평가 기술의 개발과 적용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현재 '지진가속도 계측기 설치 및 운영기준'(행정안전부, 2018)에 따라 149개소의 저수지에 지진가속도계가 설치되어 지진으로 인한 저수지의 흔들림을 가속도로 나타낸 지진가속도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그러나 지진가속도 모니터링만으로는 즉각적인 안전성 판단이 쉽지 않아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어려웠다. 이번 평가 기술을 적용하게 되면, 지진발생시 계측된 지진가속도 정보를 활용하여 자동으로 평가지표를 분석하고 평가 기준에 따라 긴급 지진 안전성 평가가 가능해 중앙정부 및 시설물 관리자에게 대상시설물의 긴급안전점검 필요여부를 신속·정확하게 파악해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기존 안전관리 기준에는 저수지의 구조나 재료적 특성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으나 이번 평가 기술 개발로 콘크리트댐과 필댐 각각의 특성이 반영되어 안정성을 더욱 정확히 평가 할 수 있게 되었다. 김인식 사장은 "긴급 지진 안전성 평가 기술이 적용되면 지진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져 안전한 저수지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갈수록 대형화하고 빈번해지는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국민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효성 있는 기술개발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23 13:42: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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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29일 '포스트 코로나시대, 글로벌 변화와 중국의 미래' 학술회의

국민대, 29일 '포스트 코로나시대, 글로벌 변화와 중국의 미래' 학술회의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와 공동 개최 학술회의 포스터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와 정부의 신북방 정책을 담당하는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가 공동으로 오는 29일 오전 9시 30분 국민대 콘서트홀에서 '포스트 코로나시대, 글로벌 변화와 중국의 미래' 라는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중국과 세계의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거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상황에서, 각 분야별 향후 변화의 양상을 분석 · 예측하고 그 변화에 알맞은 새로운 한·중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부가 '신북방 협력의 해'로 삼은 것과 더불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한하기로 예정되어 있어 한·중 관계의 개선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로 손꼽힌다. 이러한 시기에 국내의 중국문제 거점연구소인 국민대 중국인문사회연구소는 이번 학술 회의를 통해 신북방 정책의 핵심 국가 중 하나인 중국과의 협력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한다. 행사는 총 3부로 나뉘어져, 서울 구로(을) 국회의원 당선자인 윤건영 前국정기획상황실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중국의 정치적 대응과 사회관리체계의 변화 ▲중국의 스마트헬스케어 시장, 에너지 및 전력의 변화 ▲글로벌 대변혁과 중국의 대응 등에 대한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계획이다. 국민대 중국인문사회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중국학부 윤경우 교수는 "이번 학술회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대형 공간에서 참여자를 최소화한 상태로, 사회적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여 모든 내용은 실시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대와 공동으로 학술회의를 주관하는 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기획재정부장관, 외교부장관, 통일부장관, 산업자원부장관, 청와대 경제보좌관 및 지역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대통령 직속의 정책자문기구이다. 국민대 윤경우 교수는 중국 관련 전문가로서 위원으로 참여하여 정부의 대(對)중국 정책을 자문하고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23 13:30: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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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바른, 국내 첫 '암호화폐 해킹·사기 피해 구제 법률서비스' 론칭

법무법인 바른, 국내 첫 '암호화폐 해킹·사기 피해 구제 법률서비스' 론칭 블록체인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웁살라 시큐리티' 협약 법무법인(유한) 바른-웁살라시큐리티, '암호화폐 해킹·사기 피해 구제 법률서비스' 최초 런칭 /법무법인 바른 법무법인 바른(대표변호사 박철)은 블록체인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인 웁살라 시큐리티(Uppsala Security)와 '암호화폐 해킹·사기 피해 구제 법률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 암호화폐 해킹·사기 피해 구제 법률서비스는 암호화폐 추적 솔루션 CATV(Crypto Analysis Transaction Visualization)을 통해 △ 자금 유입경로 즉시 파악, △ 해당 거래소 지갑에 동결, 가압류 등 즉각 조치를 취하는 것이 가능하다. 바른은 이러한 증적(證跡)자료를 바탕으로 민·형사 소송을 진행, 암호화폐 환수절차를 진행한다. 그 동안은 암호화폐 범죄 발생 시, 정황 파악 자체가 어려워 개인이 추적하기가 쉽지 않았다.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다 해도 의뢰인이 소유한 자산인지에 대한 확인절차 및 증적자료 제출이 필요했고 그 조사과정과 구제절차가 복잡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어려웠다. 양사가 론칭한 이번 서비스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해킹·사기 피해 금액을 회수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바른 한서희 변호사(39기)는 "암호화폐 관련 사고는 규제 공백으로, 고스란히 투자자 개인이 피해를 떠안고 있어 이를 위한 최소한의 법적 조치 마련이 시급했다"며 "사후 대응뿐 아니라, 안정적 투자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암호화폐 투자사기 예방 서비스'도 함께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법무법인 바른은 2018년 11월 '4차산업혁명대응팀'을 출범한 이후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등 의 법률 이슈에 대해 자문을 제공해왔다. 바른 한서희 변호사는 업계에서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전문가로 통한다. 현재, 대한변호사협회 IT 블록체인 특별위원회 제1소위 위원장을 역임, 한국블록체인 협회 및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 특구 법률자문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23 13:24:1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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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구몬, 전 회원 대상 비대면 화상관리 서비스 '스마트 클래스' 확대

교원구몬, 전 회원 대상 비대면 화상관리 서비스 '스마트 클래스' 확대 교원구몬, 전 회원 대상 화상 관리 서비스 '스마트 클래스' 확대 /교원 교원구몬(대표 장평순)은 오는 27일 구몬의 전 회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화상관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패드 기반 학습지인 스마트구몬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하던 '스마트 클래스'를 구몬학습지를 학습하는 학습자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화상 수업 플랫폼 APP을 개발했다. 코로나19의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기 시작한 지난 1월, 교원구몬은 도서산간 지역 학습자들이 이용하던 비대면 화상관리 서비스 '스마트 클래스'를 스마트구몬의 전 회원을 대상으로 확대 제공했다. 이에 지난 1월에는 7000명에 불가하던 학습자가 3월 기준 전체 스마트구몬 회원 중 5만6000명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약 700% 증가한 수치다. 교원구몬은 이 같은 학부모들의 비대면 학습 수요에 힘입어 구몬학습을 이용하는 누구나 비대면 학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태블릿PC뿐만 아니라 핸드폰을 통해서도 구몬선생님과 만날 수 있도록 해당 어플을 자체 개발,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구몬학습 모든 회원은 비대면으로 구몬선생님과 수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불특정 화상교사가 연결되는 시스템이 아니라 담당 구몬선생님과 수업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학습자에 맞춘 세심한 관리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교원구몬 관계자는 "지난 2월 스마트클래스를 스마트구몬 전 회원을 대상으로 확대한 것에 대한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게 나타남에 따라, 학습지로 공부하는 아이들도 비대면 화상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어플을 개발했다"며 "학습자의 개인 상황에 따라 담당 구몬선생님이 화상 수업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수업 결손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한편, 교원구몬은 최근 전국 모든 학생에게 초중등 교과 학습 영상을 무상으로 개방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구몬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하던 교과학습 서비스인 '내공100+'를 교원구몬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회원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23 13:16:1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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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년 만의 졸업장'… 부산대, 5.18민주유공자 고 최종철 열사에 명예학사학위 수여

'39년 만의 졸업장'… 부산대, 5.18민주유공자 고 최종철 열사에 명예학사학위 수여 고 최종철 열사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1980년대 민주화 운동에 적극 나섰다가 옥고를 치른 뒤 숨을 거둔 고 최종철 열사가 39년 만에 대학 졸업장을 받는다.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는 24일 오후 5시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5.18 민주유공자인 고 최종철 열사에게 명예졸업증서를 수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명예졸업증서 수여식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고인의 유가족과 부산대 전호환 총장 등 교내 일부 보직자와 부산대 민주동문회장 등 최소 인원이 참가한 가운에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 청주 출신인 최종철 열사는 1977년 부산대 조선공학과(현 조선해양공학과)에 입학한 뒤, 1979년 부산대에서 먼저 시작된 10.16부마민주항쟁과 이듬해 전국적으로 전개된 1980년 5월 민주화 시위에 적극 참여해 군부정권 독재에 극력히 저항했다. 1980년 1학기에 부산대를 휴학한 후 고향인 청주에서 충북지역 5월 민주화 시위에 앞장서 5.18 계엄 포고령 위반으로 검거됐고, 당시 청주 보안대에 구속된 그는 인근의 충북대생도 아닌 부산대생이 충북지역 시위에 앞장섰다는 이유로 더욱 심한 구타와 고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압수사는 혹독하게 이어졌고 최종적으로 징역 3년형을 받아 수감됐다. 이후 1981년 5월11일 특사로 석방됐으나, 모진 옥고로 쇠잔해진 몸과 가혹한 시련으로 석방 후 채 넉 달을 넘기지 못하고 그해 9월1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그는 1999년 5월 5.18민주유공자로 추서돼 2002년 7월27일 국가보훈처로부터 공식 인정받았다. 10.16부마민주항쟁의 발원지인 부산대는 고인의 헌신과 민주화를 위한 희생을 기려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학사학위를 수여하기로 했다. 이날 명예졸업장은 고인의 누나인 최종은 씨가 대신 받을 예정이다. 꽃같이 스러진 고인의 이름 위에 39년 만에 놓이는 졸업장이다. 전호환 부산대 총장은 "고 최종철 열사는 부산대 77학번 조선공학과로 나와 함께 수업을 듣던 친구이기도 해 감회가 남다르고, 친구에게 너무나 미안한 마음"이라며 "우리나라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끈 부산대 정신은 최종철 친구처럼 과거 독재에 저항하고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빛나는 부산대의 역사가 되고 있다"며 유족들을 위로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23 13:03:4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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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고려대와 공동으로 '네이처 포럼' 연다… 지속 가능한 폐기물 관리 주제

농촌진흥청, 고려대와 공동으로 '네이처 포럼' 연다… 지속 가능한 폐기물 관리 주제 10월 27,29일 고려대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관계자가 지난 16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롯데마트 앞에서 대형 쇼핑카트를 타고 롯데마트에 플라스틱 포장재 감축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고려대와 과학전문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 공동으로 오는 10월 27일과 29일, 고려대 SK미래관에서 '네이처 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네이처 포럼은 네이처 편집위원과 세계적인 석학 등이 참석해 국제사회 쟁점 논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 네이처 포럼은 고려대 옥용식 교수가 국내 유치에 성공하면서 지난 2월 초, 농촌진흥청과의 공동개최 협의를 거쳐 국내에서 처음 열리게 됐다. 10월27일에는 '지속가능한 폐기물 관리: 환경 중 플라스틱'을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농업환경 중 플라스틱 오염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과 정책연계 필요성에 따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국내외 석학들이 참석해 △농업용 폐플라스틱 해결을 위한 국가미생물 전략 △플라스틱에 의한 농업환경 영향과 관리방안 △미생물을 활용한 플라스틱 생분해 대사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네이처 측에서는 네이처 지속가능성(Nature Sustainability)의 편집위원장 모니카 콘테타빌레와 네이처 리뷰 지구환경 저널(Nature Review Earth & Environment)의 편집위원장 그레이엄 심프킨스가 참석한다. 이어 10월 29일에는 논문 작성과 저널 투고 기술을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인 네이처 마스터클래스가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세계적 권위의 저널들이 판단하는 좋은 논문의 기준' 등을 주제로 진행되고, 참석자는 네이처 편집자로부터 1대 1로 논문 초록 검토를 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김두호 원장은 "농진청이 올해부터 수행하는 농업용 폐플라스틱 관리 연구와 맞물려 같은 주제로 네이처 포럼이 개최돼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나라가 폐플라스틱 관리기술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23 12:26:4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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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산나물도 드라이브스루로 구매하세요"

"제철 산나물도 드라이브스루로 구매하세요" 산림청, 27일~29일 대전시청 앞 보라매공원서 '산나물 승차 구매 시장' 운영 지난 18일 강원 춘천시 베어스타운 앞 광장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임업인을 위해 산나물 팔아주기 특판 행사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산림청은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대전광역시청 앞 보라매공원 공영주차장(대전지방경찰청 방면)에서 산나물 승차 구매(드라이브스루, Drive-thru) 시장을 운영한다. /포스터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대전광역시청 앞 보라매공원 공영주차장(대전지방경찰청 방면)에서 산나물 승차 구매(드라이브스루, Drive-thru) 시장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4월에서 5월 주로 생산되는 제철 산나물은 대부분 지역축제를 통해 판매가 이루어진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축제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봄 산나물을 생산하는 임가에서는 산나물을 팔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이에 산림청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산나물을 판매할 수 있는 승차 구매(드라이브스루)로 산나물 판로확보에 나선다. 시장 운영시간은 이 기간 중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판매 상품은 봄철 산나물 4종 꾸러미로 시중가보다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봄 산나물은 면역력에 좋고 향이 뛰어난 산마늘, 곰취, 두릅, 눈개승마 800g으로 구성해 1만 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산나물 생산 임업인에게는 판로확보의 기회가, 도시민에게는 질 좋은 산나물을 저렴하고 안전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코로나19로 임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임산물 소비촉진에 더욱 노력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23 12:10: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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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증가한 배달음식… "원산지 표시, 주문시·수령할 때 모두 확인하세요"

코로나19로 증가한 배달음식… "원산지 표시, 주문시·수령할 때 모두 확인하세요" 배달음식 원산지 표시는 주문받을 때는 물론, 전달할 때도 해야 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되면서 비대면 식품 주문과 음식 배달이 늘자, 정부가 배달음식 원산지 표시방법에 대해 강조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은 23일 "최근 통신 판매를 통한 비대면 가정식 대체식품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며 "통신판매·배달앱과 더불어 배달상품 등에도 정확히 원산지를 표시해야한다"고 밝혔다.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제2조제2호에 따르면 통신판매로 농산물과 그 가공품, 조리·배달음식을 판매하는 자(업체)는 원산지를 반드시 표시해야 한다.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는 한글로 하되, 소비자가 구매하는 시점에도 원산지를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원산지 표시 위치는 제품명 또는 가격표시 주위로 글자색도 같은 색이어야 한다. 전자매체 특성에 따라 TV나 방송 등의 경우 자막 또는 별도 창을 이용해 표시할 수 있다. 전자매체의 경우 제품이 화면에 표시되는 시점부터 원산지를 표시토록 하고 있다. 통신판매로 판매되는 농식품이나 배달음식은 인터넷이나 배달앱 화면 표시와 별도로, 상품 포장재에도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 포장재에 표시하기 어렵다면, 전단지, 스티커, 영수증 등에도 표시 가능하다. 소비자는 통신판매를 통해 농식품이나 배달음식 등을 주문할 경우 원산지 표시를 확인하고, 제품을 받을때도 원산지가 표시됐는지 꼼꼼히 살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원산지 표시대상 품목은 국산농산물, 수입농산물과 그 가공품, 농산물 가공품, 국산수산물 및 원양산 수산물, 수입수산물과 그 가공품 또는 반입수산물과 그 가공품, 수산물 가공품, 음식점 등 957품목이다. 올해 7월1일 이후부터는 식품접객업이나 집단금식소를 설치·운영하는 자(업체)가 농수산물이나 그 가공품을 조리해 전화 주문 등으로 배달·판매·제공하는 경우에도 원산지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지난해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업소는 282개소가 적발됐고, 거짓표시 170개소는 검찰에 송치, 미표시 업소에 대해서는 총 과태료 3775만원이 부과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될 경우 전화(1588-8112) 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누리집(www.naqs.go.kr)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정유통 신고자에게는 소정의 포상금(5~1000만원)이 지급된다. 서영주 원산지관리과장은 "통신판매업자나 음식점영업자가 원산지 표시 위반으로 형사처벌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고 소비자들도 배달음식을 안심하고 구입하도록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원산지 부정유통을 지속 단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23 12:00:32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