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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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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알티, 미국 랜스와 중성자 측정 글로벌 표준화 프로젝트 참여

큐알티가 미국에서 중성자 기술 연구에 동참한다. 큐알티는 중성자 과학 센터 랜스와 '가속 중성자 방사선 평가 특성화 및 분석 기술 개발' 공동 연구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프로젝트(SPP)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랜스는 미국 에너지부 산하 미국 로스알라모스 국립연구소 소속으로, 이번 파트너십도 미국 에너지부 승인을 거친 R&D 협력 프로그램이다. 랜스의 리차드 파인만 혁신 센터(FCI)에서 주관한다. 큐알티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프로젝트 협력에 선정됐다. 앞으로 2년여간 중성자 빔 위치별 특성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반도체 소프트에러 정밀 평가로 글로벌 표준화 기준을 정립할 계획이다. 큐알티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지원을 통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소프트에러 검출 장비' 등 150여 종의 시험분석 장비와 약 39년간 쌓아온 신뢰성 평가 기술력을 통해 다양한 가속 시설 환경에 맞는 소프트에러 평가 특성을 보정치로 정량화한다. 랜스는 첨단화된 기술 개발 환경 및 중성자 빔에 대한 기술 전문지식을 제공한다. SPP 주관 센터인 FCI는 특허 및 저작권 포트폴리오 보호를 비롯해 기술의 상업화를 위한 인력, 기술정보, 파트너십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큐알티 정성수 CTO는 "랜스와의 R&D 협업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가속 중성자 평가 수요에 대해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한 평가 기술을 실용화할 수 있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전 세계 4차 산업을 주도하는 글로벌기업 대상으로 큐알티가 반도체 방사선 신뢰성 평가 분석 분야의 선진 기업으로 평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큐알티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국책과제 '우주급 다이오드 부품 개발'의 신뢰성 및 방사선 시험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내년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국제모바일기술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3'에서 소프트에러 측정 관련 장비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22 14:20: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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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서비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SK네트웍스서비스가 안전한 근무환경을 인정받았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한국경영인증원(KMR)에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2018)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ISO 45001:2018'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안전 및 보건 분야 글로벌 표준 인증이다.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는 시스템으로, 구성원의 안전과 보건을 지키는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올해 4월 '안전보건전담조직'을 신설했으며, 이번 ISO 45001 획득을 위해 ▲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매뉴얼 재정립 ▲ 지역·공정별 위험성 평가 ▲ 안전보건관리체제 강화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앞으로도 이음5G 사업에도 진출하며 근로자 안전과 건강을 확보하며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SK네트웍스서비스 이정재 경영지원실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확보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했음을 증명하고, 고객사의 철저한 안전관리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수준임을 확실히 했다"며 "앞으로도 국제적 수준에 부합하는 안전보건경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22 14:20:0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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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 일산전시장 이전 오픈…원스톱 서비스 제공

재규어랜드로버 일산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가 새로 정비됐다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KCC 오토모빌은 일산 전시장·서비스센터를 이전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센터는 종전에 있던 일산 수입차 거리에 여전히 자리했다. 연면적 2538.59m²(762.3평) 지상 3층 규모로 차량 전시, 정비 공간과 함께 브랜드 라이프스타일 체험존과 고객 편의 시설도 갖추고 있다. 전시장은 최대 6대의 차량 전시 공간과 7개의 상담 공간 등을 갖춰 쾌적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브랜드 라이프 스타일 존을 갖춰 재규어 랜드로버의 헤리티지를 느낄 수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 일산 서비스센터는 차량 구매 상담부터 사후 서비스까지 한 공간에서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상 2층, 연면적 1402m²(425평)의 규모로 최신 설비와 최첨단 장비 및 12개의 워크베이를 갖춰 월간 약 1100여대의 일반 정비 및 100여대의 사고 수리가 가능할 전망이다. KCC오토모빌은 일산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이전 오픈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11월 내 차량 계약 및 출고 완료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재규어 랜드로버 리테일러사 중 가장 많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KCC오토모빌의 김재욱 대표는 "일산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신축 이전을 통해 경기도 서부는 물론 서울 서부 고객에게도 최상의 구매 경험과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KCC오토모빌을 믿고 찾아주시는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22 14:17: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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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A, KATECH과 미래차 육성 지원 업무협약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과 미래차 전환에 힘을 합친다. KAMA는 22일 KATECH과 한국자동차연구원 본원에서 '미래자동차 산업육성 및 기업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탄소중립을 위한 차량의 전동화 확대, 자율주행, 로봇, MaaS 등 모빌리티 산업의 확장과 성장에 따라 KAMA와 KATECH이 상호지원 및 협력을 통해 완성차 및 부품산업의 미래자동차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측은 미래자동차 전환 지원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 방안에 대한 협의와 협약 체결과 함게, 자율차, 수소차, 배터리 등 미래차 연구 성과 및 시설을 소개했다. 앞으로 양측은 산업분석 및 통계분야의 협력과, 부품업계의 미래차 산업전환을 위한 사업다각화 지원 협력, 글로벌 자국 우선주의에 대응한 안정적인 부품 공급망 생태계 구축, 미래기술 혁신을 위한 인력양성· R&D 기반 구축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KAMA 강남훈 회장은 "미래자동차 기술의 국산화 및 기술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있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의 협력은 자동차산업의 미래차 전환을 지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며 "두 기관의 이번 협약이 미래차 시대에도 국내 자동차산업이 지속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22 14:15:5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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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레이 기반 PBV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과학상자 착안한 '정흥기'씨 대상

기아가 새로운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아이디어를 찾았다. 기아는 22일 서울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에서 '레이 EV를 확용한 PBV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새로운 PBV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진행됐다. 비즈니스와 라이프스타일, 커스터마이징 등 3가지 공모 부문에서 163건 아이디어를 받아 대상 2팀과 최우수상 3팀, 우수상 10팀 등 15팀 수상작을 선정했다. 비즈니스 및 라이프스타일 부문 대상은 '과학상자 방식을 응용한 모듈형 인테리어'를 제안한 '정흥기' 씨가 수상했다. 과학상자에서 착안한 규격화된 홀을 레이 EV 내부 벽면에 설치해 개인이 필요로 하는 여러 부품을 손쉽게 부착할 수 있도록 하는 아이디어로 독창성과 소비자 니즈 측면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커스터마이징 부문 대상은 '도심형 소규모 물류 운송 시스템'을 제안한 기업 '용산'이 수상했다. 접이식 카트와 전동 슬라이딩 판넬을 레이 EV 내부에 설치해 복잡한 도심 속에서 더욱 안전하고 신속한 물류 운송을 가능하게 하는 아이디어로 구현 가능성과 확장성 측면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배송지원 로봇 레이 BOT'를 제안한 기업 '디버' ▲'아이들을 위한 레이 차일드 케어'를 제안한 일반인 참가팀 '어여가자' ▲'하이루프형 레이와 고객 맞춤형 비스포크 트림 구성'을 제안한 기업 '케이씨모터스'가 ▲비즈니스 ▲라이프스타일 ▲커스터마이징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PBV 생태계를 고객과 함께 보다 구체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라며 "앞으로도 PBV에 관한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고객 중심 기업으로서 점차 다양해지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목적에 맞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유연하게 제공하고자 핵심 미래 사업을 'PBV'로 정했으며,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파생형 PBV 모델인 레이 1인승 밴과 니로 플러스 택시를 출시하고 2025년에는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적용한 전용 PBV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22 11:28: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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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미국 제이디파워 '잔존가치상' 5개 부문 선정…북미서도 중고차 가격 방어 성공

기아가 미국에서도 중고차 가격을 잘 방어하는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기아는 미국 제이디파워 '2023 잔존가치상'에서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고 최다 차종 수상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제이디파워 잔존가치는 미국 소비자들이 차량 구입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표로 알려져있다.▲상품성 ▲품질 ▲브랜드 인지도 ▲판매전략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차 가격 대비 3년 후 예상되는 중고차 가격으로 산정한다. 기아는 17개 부문 중 ▲ 3열 중형 SUV 텔루라이드 ▲준중형 SUV 스포티지 ▲소형 SUV 쏘울 ▲중형 승용 K5 ▲ 소형 승용 프라이드(현지명 리오) 등 5개 부분을 석권했다. 경쟁 브랜드인 혼다와 토요타(각 4개)보다 더 많은 부문에서 수상에 성공했다. 기아는 최근 시장이 브랜드에 대한 높은 잔존가치 기대감을 반영한 결과로 분석했다. 신차 구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했다. 제이디파워 에릭 라이먼 부사장은 "기아의 성적표는 그동안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대변해준다"며 "기아는 디자인과 품질, 잔존가치 측면에서 매우 강력한 상품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시할 수 없는 강자가 됐다"고 말했다. 기아 관계자는 "잔존가치 최다 차종 수상 브랜드에 선정된 것은 미국 시장에서 기아의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속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며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상품라인업으로 시장의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제이디파워가 올해 초 발표한 '2022 내구품질조사(VDS)'에서 고급 브랜드 포함 총 32개 브랜드 가운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전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22-11-22 11:25: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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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독일 에센모터쇼에 초고성능 라인업 소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글로벌 자동차 튜닝 전문가들에 혁신 기술을 소개한다. 한국타이어는 12월 3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2022 에센 모터쇼'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에센모터쇼는 세계적인 자동차 튜닝 및 모터스포츠 박람회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온과 함께, 전기차 레이싱 대회'ABB FIA 포뮬러 E 월드챔피언십'에 독점 공급하는 레이싱 타이어 등 혁신 제품, 그리고 최신 기술력을 적용한 초고성능 타이어까지 선보인다. 아이온 에보와 아이온 윈터, 그리고 아이온을 탑재하고 최고 320km/h로 달리는 3세대 레이싱 차량도 함께 전시한다. 포뮬러 E 드라이버 현장 인터뷰와 내년 4월 열리는 베를린 대회 프로모션 등 행사도 진행한다. 벤투스 초고성능 라인업도 함께 전시한다. 영국 오토 익스프레스와 독일 아우토빌트 알라드 등 유럽 자동차 전문지에서 평가 1위를 차지한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와 함께 '벤투스 S1 에보 Z'가 주인공이다. 겨울철 차량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윈터 아이셉트 RS3' 제품과 글로벌 전략 브랜드 '라우펜(Laufenn)'의 전기차 전용 패턴 '라우펜 Z-Fit EQ'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독일 명문 프로축구 구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선수들과 독일 유명 방송인이자 인플루언서 '마티아스 말미디'의 사인회, 그리고 한국타이어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자동차 튜닝전문업체 TIKT 퍼포먼스 파츠와 협업을 진행한 메르세데스-벤츠 AMG GT S 튜닝 차량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행사 전날인 2일에는 독일자동차튜너협회(VDAT)와 '튠 잇! 세이프(안전하게 튜닝하세요!)' 캠페인 협력 강화 추진을 위한 사이닝 세리머니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타이어가 2006년부터 16년째 공식 후원 중인 '튠 잇! 세이프!'는 합법적이고 안전한 자동차 튜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독일의 교통·디지털인프라부와 독일자동차튜너협회가 주도하는 운전자 캠페인이다. 2022년 캠페인 차량은 독일자동차튜너협회 전시 부스에 전시될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22 11:14:5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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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재단, '2022 온드림 콘서트' 개최…'온드림 앙상블' 공연 무료로

클래식 전공 인재들과 국내 최고 연주자들이'앙상블'을 펼친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12월 8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2022 온드림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온드림 콘서트는 정몽구재단의 클래식 인재 성장 프로그램 '온드림 앙상블'과 함께 이들을 지도한 국내 최고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자리다. 지난 1년간 교육 하이라이트를 선보이는 무대다. 2014년 처음 시작해 올해 10회째다. 올해 공연은 장학생들이 주축이 되는 1부와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는 2부로 나뉜다. 피아노 2대와 타악기, 트럼페터 성재창의 연주가 어우러진 베토벤 '웰링턴의 승리'로 문을 열어 '사랑의 노래 왈츠'와 '카르멘 판타지' 등을 연주하게 된다. 2부에서는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과 피아니스트 이진상의 듀오 프로그램으로 오페라 아리아에 이어 플루티스트 이예린과 장학생들의 '피아노와 목관 오중주를 위한 육중주'를 연주하는 등 풍성한 무대를 마련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다. 1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예약 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문화예술 분야는 뛰어난 문화 예술 인재를 선발하며 학비 지원과 해외진출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2011년부터 2400명에 97억여원을 지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22 10:49: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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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용인세브란스에 클로이봇 공급…생체 인증 기술도 적용

LG 클로이 로봇이 의료기관 진출을 확대하고있다. LG전자는 최근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에 클로이 서브봇과 가이드봇을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의료 서비스 고도화 및 업무 효율화를 위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서비스 로봇 실증사업 진행 목적으로 지능형 서비스 로봇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LG 클로이 로봇은 의약품 및 의료기구 배송 뿐 아니라 방문객 안내와 심야 순찰 등 다양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병원정보시스템(HIS)과 로봇관제시스템 간 연동을 기반으로 생체 인증 기술을 적용해 의약품을 전달 받을 병원 관계자를 식별한다. 또 의료 기구의 다양한 규격을 고려한 맞춤형 트레이를 적용하는 등 의료환경에 최적화된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LG전자는 클로이 서브봇(서랍형)에 손가락의 정맥으로 신분을 확인하는 생체인증(지정맥) 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병원정보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지정된 인원만 물건이 보관된 서랍을 열 수 있어 중요한 의약품 배송에 유용하다. 또 통신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시스템으로부터 로봇이 정보를 전달 받을 때 보안성도 높였다. 서랍형 LG 클로이 서브봇은 자율 주행 및 장애물 회피기술을 기반으로 혼자서 병원 내 승강기를 탑승하거나 자동문도 통과해 혈액 검체나 의약품 등을 입원실, 약제실, 주사실 등 여러 목적지에 순서대로 배송한다. 다양한 크기의 수술 도구에 최적화된 트레이를 적용한 선반형 LG 클로이 서브봇은 수술실 안팎으로 수술 도구를 운반해 의료진의 불필요한 이동과 감염 위험도 줄여준다. 클로이 가이드봇의 앞과 뒤에 각각 탑재된 27형 디스플레이에서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인기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도 제공된다. 앞서 LG전자는 2020년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외래를 시작으로 이원의료재단, 국립암센터 등에 LG 클로이 로봇을 잇달아 공급하며 의료 분야 고객들의 페인포인트(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해결하고 다양한 공간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LG전자 로봇사업담당 노규찬 상무는 "LG 클로이 로봇은 비대면 안내와 배송 등 반복적인 업무를 대신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며 "일상에서 고객과 교감하며 편의를 제공하는 동반자로서의 로봇 경험을 다양한 공간에서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22 10:00: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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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모니터 딜로이트' 국내 출범…혁신 특화 컨설팅 제공

딜로이트가 전략 컨설팅 사업을 시작한다. 딜로이트컨설팅코리아는 '모니터 딜로이트'를 국내에 공식 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 모니터그룹은 경영전략과 혁신 분야에 특화된 컨설팅 서비스다. 1983년 설립 이후 전 세계 기업과 정부 사이에서 명성을 쌓아왔으며, 딜로이트에는 2012년 인수됐다. 모니터 딜로이트는 전 세계 150 여개 이상의 국가에서 다양한 전략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TMT(테크, 미디어 & 통신), LSHC(생명과학 및 헬스케어), 소비재 및 고객(Consumer Business), 에너지 자원 및 중공업(Energy, Resources & Industrials), 자동차와 모빌리티(Automotive), 금융 산업(Financial Services) 등 특화 분야에서 성장전략(Organic Growth), 전략주도 혁신(Strategic Transformation), 벤처 혁신(Innovation & Venture), 비즈니스 설계(Business Design & Configuration), 전략적 모니터링 및 인사이트(Strategic sensing & Insight) 서비스 등에 강점이 있다. 딜로이트 컨설팅은 오는 2023년을 전략 컨설팅 서비스 강화의 원년으로 삼고 심현보 딜로이트 컨설팅 부사장을 모니터 딜로이트 리더로 선임, 전략 컨설팅 부문 강화를 위한 서비스 보강과 역량 있는 인재 육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모니터 딜로이트는 내년 초 광화문에 '모니터 딜로이트' 오피스를 오픈하고 기존의 전략&비즈니스 디자인 부문 내 소비재와 헬스케어 부문, 서비스와 중공업 및 산업재 등의 서비스를 보강하고, 전략적 재무 투자 등을 위한 M&A 서비스 역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경영 환경에서 딜로이트 컨설팅의 글로벌 성공모델로 자리잡은 A-I-O(Advisory, Implementation, Operation; 전략, 실행, 운영) 모델의 국내 시장 안착 및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모빌리티, 반도체 등 미래 유망 산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역량 있는 인재 영입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 세계 각국의 컨설턴트와 함께 심도 깊은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는 글로벌 세미나는 물론 서울과 아시아 지역 오피스에서 제공하는 지역별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신입 컨설턴트을 위한 온보딩 프로그램인 부트캠프(Boot Camp)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글로벌 No1. 컨설턴트로서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홍진석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대표이사는 "기업들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모니터 딜로이트 론칭을 시작으로 전략수립부터 실행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차별화된 전략 컨설팅 서비스를 한국 시장 내에서도 본격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견고한 글로벌 딜로이트 네트워크를 통한 전략 서비스 노하우 공유를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사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글로벌 리딩 프로페셔널 컨설팅 펌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21 15:48: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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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 잃은 엑시노스, 화려한 부활 가능할까

국산 시스템 반도체의 자존심, 삼성전자 엑시노스가 표류하고 있다. 성능 개선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자사 플래그십인 갤럭시S 시리즈 탑재 비중도 축소되는 상황, 점유율을 방어하던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도 침체하면서 우려가 커지는 분위기다. 21일 퀄컴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차세대 플래그십인 갤럭시S23에 스냅드래곤 탑재 비중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퀄컴이 삼성전자 차세대 플래그십에 자사 AP 글로벌 비중을 갤럭시S22(75%)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것. 협력사가 공급사 관련 내용을 확정적으로 발표하는 것은 이례적인 만큼, 삼성전자가 퀄컴과 이미 협의를 끝낸 것으로 업계는 받아들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아직 출시 시기가 남아있는 만큼 단정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내놨지만, 엑시노스 탑재 모델에 대한 성능 문제가 여러해 이어진 터라 마케팅 면에서도 스냅드래곤 비중 확대는 불가피한 조치로 받아들여진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엑시노스 개발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차세대 플래그십 AP인 엑시노스 2300을 개발 중이다. 블루투스 5.3 인증도 받았다. 중저가 스마트폰향으로 추정되는 1330과 1380 개발 소식도 유출됐다. 중저가 시장에서는 성과도 있었다. 옴디아에 따르면 중저가 AP 시장에서 엑시노스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53% 늘었다. 점유율은 7.8%, 다른 브랜드들이 모두 출하량을 10% 안팎 줄인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다만 이같은 성과는 오히려 엑시노스가 플래그십 시장에서 밀려난 결과라는 해석도 나온다. 엑시노스 출하량이 늘어난 이유는 갤럭시 A와 M 등 중저가 모델에서 비중을 늘린 영향인데, 중저가 제품에 주로 사용됐던 '가성비' 브랜드 미디어텍은 최근 플래그십 수준 제품인 '디멘시티 9000'시리즈로 성능을 인정받으면서 중국 업체를 중심으로 플래그십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플래그십에 엑시노스를 탑재하려던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미디어텍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비보와 샤오미 등이 미국 무역 제재로 AP를 현지에서 생산하기 어려워지면서 엑시노스 1080 등을 대안으로 삼는 듯 했지만, 최근에는 새로운 플래그십에 디멘시티 9200을 탑재하는 등 미디어텍 비중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엑시노스가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는데 실패했다는 얘기다. 엑시노스 점유율 축소 이유는 여러 추측이 있지만, 성능면에서 상대적으로 이점이 없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속도 뿐 아니라 발열 등에서도 단점이 많다는 지적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AMD와 힘을 합쳐 GPU를 개선한 엑시노스 2200을 개발했지만, 기대만큼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오류도 많아 적지 않은 비판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물밑 작업을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됐던 설계 인력을 확보하고 전략을 수정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는 전언이다. 협력 관계도 강화하는 모습이다.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AMD 뿐 아니라 구글까지 함께 스마트폰용 칩셋 개발을 위해 협력 중이다. 갤럭시S25에 탑재를 목표로 엑시노스를 개발 중으로 알려졌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개발사인만큼, 시너지 효과를 대폭 확대할 수 있다. 완전히 새로운 길로 선회할 가능성도 있다. Arm이 퀄컴을 상대로 자사 IP에 타사 기술을 쓰지 못하도록 하는 소송을 걸면서 관련 업계가 Arm 아키텍처 대안을 찾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도 Arm을 벗어나 새로운 IP를 활용해 갤럭시만을 위한 새로운 엑시노스를 만들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2022-11-21 15:48:14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