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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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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시, 3분기 영업익 전년비 180.1%↑…반도체 불황속 성장 지속

아이에스시가 불황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아이에스시는 3분기 매출 476억원에 영업이익 151억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분기에 이어 분기 기준으로 역대 두번째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 27.2%, 영업이익 180.1% 증가한 수치다. 하반기 들어 반도체 업황이 크게 둔화된 상황에서도 성장 흐름을 확인했다. 시장 전망치를 충족하지는 못했지만,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크지는 않았다. 아이에스시는 사업 분야를 다변화하면서 위기를 최소화한 것으로 봤다. 시스템 반도체 소켓 매출 비중이 60%를 상회하고, R&D향 소켓 매출 비중도 크게 증가하는 등 다양한 부문 매출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아이에스시는 4분기와 내년 1분기까지도 실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켓 수요 증가와 신뢰성이 중요시 되면서 테스트부품 시장이 성장하는 영향이다. 아이에스시 관계자는 "수년간 지속적인 투자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0%대의 성장률을 달성했다"며 "소켓 시장 비수기인 올 4분기는 물론, 최근 인수한 프로웰과의 FCCL 분야의 신사업을 전개할 2023년 1분기에도 우수한 실적을 달성해 성장 궤도에 안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9 12:25:5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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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영국·홍콩 등 랜드마크에도 2030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 송출

삼성전자가 전세계 주요 랜드마크에 2030 부산 세계 박람회(엑스포) 유치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9월부터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과 홍콩 엔터테인먼트 빌딩 등 LED 전광판에 2030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빌딩은 유동 인구가 하루 30만명에 달하는 지역으로, 부산엑스포를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부산이 엑스포 개최에 적합한 도시라는 점을 서정적이고 세련된 장면과 내레이션으로 소개하는 영상을 상영 중이다. 이번 홍보 영상 송출을 통해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부산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유치 응원을 이끌어내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스페인 마드리드 까야오 광장, 스웨덴 스톡홀름 스투레플란 광장 등 주요 전광판에도 최근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을 상영하기 시작했다.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 기간 동안 전시장과 베를린 공항, 카데베 백화점 매장에서도 홍보 영상을 상영하는 등 세계 각국에 부산엑스포를 알리고 있다. 유치위원회 윤상직 사무총장은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홍보 협조에 감사를 표하고, "다른 경쟁국들과 달리 글로벌 기업 등 많은 우수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의 큰 강점"이라며 "기업이 참여한 민간위원회와 함께 앞으로 민관 협력이 더욱 활성화돼 더 많은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기업들의 유치 홍보 활동이 증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영희 부사장은 "세계 주요 명소의 옥외광고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지속적으로 알리겠다"며 "미래 선도 도시 부산에서 삼성전자의 다양한 기술과 노력을 선보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9 11:00:2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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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울트라 럭셔리 '셀레스틱' 공개…전량 수제작

캐딜락 셀레스틱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캐딜락은 1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셀레스틱을 처음 공개했다. 2023년 12월 생산을 시작해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판매할 예정이다. 셀레스틱은 초호화 전기 플래그십 세단이다. 수제로 제작되는 순수 전기차량으로, 캐딜락을 '세계의 표준'이라는 브랜드로 재정립하고 브랜드 전동화를 주도할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캐딜락 글로벌 부사장 로리 하비는 "셀레스틱은 캐딜락의 가장 순수한 표현 방식을 사용해 브랜드의 놀라운 역사를 알리고 보다 대담하고 더욱 밝은 미래로 캐딜락을 이끌 것"이라며, "셀레스틱은 우리가 자동차에 적용할 수 있는 가장 진보한 그리고 혁신적인 기술로 완성된 맞춤형(Bespoke) 예술 작품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셀레스틱은 1933년형 V16 에어로다이내믹 쿠페와 1957년형 엘도라도 브로엄 등 역대 상징적인 모델 및 수작업 모델을 만들어온 캐딜락의 역사에 기반을 두고 있다. 고객 맞춤형 주문 제작방식으로 모든 차량이 각각 다른 형태로 제작될 예정이다. 얼티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11kWh 배터리팩과 듀얼 모터를 사용한다.최고출력은 600마력, 완충시 483km 주행을 목표로 한다. '리젠 온 디멘드 브레이크'를 표준 사양으로 해 효율도 극대화한다. 액티브 리어 스티어링과 AWD 등으로 주행 안정성도 높였다. 생산은 미시간주 워렌에 있는 GM 글로벌 테크니컬 센터가 맡는다. GM의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캠퍼스에서 생산하는 첫 양산차량이 될 예정이다. 로리 하비 부사장은 "셀레스틱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모델인 것과 같이, 고객 경험 또한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차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9 10:37:0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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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my구미' 아이디어로 '못난이 농산물 야채칩' 상품화 착수

SK실트론이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해 지역 농가를 돕는다. SK실트론은 올해 중으로 '못난이 농산물 야채칩'을 상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못난이 농산물은 선별 작업에서 상품화되지 못하는 제품이다. 총 생산량의 15~30%로, 기후변화로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다. SK실트론은 최근 지역사회 문제 해결 프로그램 'my구미'를 통해 초등학생에 '건강한 식재료로 만드는 건강한 간식'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이를 위해 구미 지역 농가와 시제품을 만들고 요리연구가 자문을 받았으며, 시식회로 상품화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SK실트론은 원활한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3천만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과 전문 컨설팅 및 멘토링, 판로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추가 제공한다. 못난이 농산물 야채칩이 상품 출시로 버섯, 비트 등의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는 구미 지역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재형 ㈜인간과공간 대표는 "my구미를 통해 기업, 초등학생, 사회적기업이 지역사회 문제해결방안을 함께 만들며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SK실트론의 지원에 힘입어 지역의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해 실제 사회문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9 10:37: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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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F.U.N 경험 연구 결과 발표 'InsightX 2022' 개최

LG전자가 '고객 만족'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LG전자는 18일 서울 트윈타워에서 ''InsightX 2022'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하는 LG전자 'LSR 연구소'가 1년간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5번째 열리는 올해 행사에서는 'Beyond CX(Customer eXperience)'를 주제로 '사람', '공간', '기술/산업' 등 총 3개 세션으로 나눠 'F.U.N' 경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LSR연구소는 첫 번째 세션 '사람'에서 「맞춤형 고객경험」 전략 방향을 발표하며 감정, 성향, 소비요인 등 정성적인 측면까지 고려해 고객의 마음 속에 숨겨진 인사이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자동차와 가상세계까지 확장되고 있는 만큼 고객들은 새로운 공간경험을 원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자동차가 이동수단뿐만 아니라 즐겁고 가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술/산업' 세션에서는 LSR연구소가 온ㆍ오프라인 채널을 넘나드는 고객의 모든 구매여정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줄 수 있는 스토리를 담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LSR연구소의 발표가 끝난 후, 트렌드 전략 컨설팅 그룹인 '트렌드랩506'의 이정민 대표를 비롯해 LG경영연구원,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등 LG계열사에서 고객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권혁진 LSR연구소장과 함께 '대절약 시대 고객경험'을 주제로 좌담회를 이어갔다. 권 소장과 패널들은 "팬데믹 이후 MZ세대들은 가치있는 소비만을 지향하며 불필요한 소비는 과감히 줄이고 있어 기업은 고객이 원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며 고객경험 혁신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한편 LSR연구소는 그동안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고객여정 전반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제품 콘셉트를 발굴하고 새로운 사업 방향을 제안해 왔다. 일례로 LSR연구소는 고객이 대면 부담 없이 자유롭게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야간 무인매장'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발굴했다. 또 디자인경영센터와 협업해 패널을 교체하지 않고도 터치만으로 냉장고 색상은 물론 공간 분위기까지 바꿀 수 있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콘셉트를 제안한 바 있다. LG전자 권혁진 LSR연구소장은 "임직원들에게 고객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고객가치를 우선으로 하는 문화와 정신을 전파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고객은 제품이 아닌 경험을 구매한다는 관점에서 고객경험 혁신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9 10:00: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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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하프코2022서 '수직 정원'에 공간 맞춤형 공조 솔루션 소개

LG전자가 공간 맞춤형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하프코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하프코는 2년에 한번씩 열리는 국제냉난방공조전시회다. LG전자는 목재와 식물을 활용해 도심 열섬효과를 방지하고 건물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는 친환경 조경방식 '수직 정원' 콘셉트로 270㎡부스를 조성했다. LG전자는 여기에 인공지능(AI) 휘센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V i)'를 비롯해 주거, 업무, 상업, 산업 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공조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했다. 고성능 AI엔진을 통해 ▲전체 공간의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시켜주는 'AI 실내공간케어' ▲에너지 목표에 맞춰 운전하는 'AI 에너지 맞춤제어' ▲사람이 없을 땐 알아서 전기료까지 아낄 수 있는 'AI 스마트케어' 등 기능을 제공한다. 에너지 효율을 기존 모델인 '멀티브이 슈퍼5(Multi V Super5)' 대비 16마력 동급 기준 최대 7.2% 높이면서 에너지 소비 효율도 1등급을 달성했다. '주거용 솔루션'으로도 ▲'하이브리드 청정관리' 기능이 강화된 휘센 타워 에어컨 ▲ 6가지 공간맞춤바람을 제공하는 휘센 주거용 시스템 에어컨 ▲인공지능이 실내외 환경을 분석하고 최적 운전 조건을 찾아 알아서 집안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하는 주거용 환기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업무용 솔루션'으로는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인 상업용 가스식 시스템에어컨(GHP)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5단계 청정관리 기능을 적용한 시스템 에어컨 등을 전시했다. 아울러 LG전자는 ▲공기청정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 ▲원형 시스템 에어컨 등 상업용 공조 제품과 ▲인버터 스크롤 칠러 ▲무급유 인버터 터보 냉동기 등 산업용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그 밖에도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엑스포 2022'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실외공기전담공조시스템(DOAS)과 상업용 가스식 시스템에어컨의 내부 구조, 환기시스템의 공기 흐름을 직접 볼 수 있도록 연출한 전시를 통해 고객이 제품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키오스크와 태블릿으로 LG 씽큐(LG ThinQ) 앱과 연동된 주거용환기시스템, 에어컨, 시스템에어컨, 에어로타워 등을 직접 작동시켜 볼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LG전자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면서 환경까지 생각하는 토털 공조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8 13:59: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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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랩코리아, '폼랩 유저 서밋' 열고 한국 사례 발표…폼랩 출력물 1억개 기념도

폼랩코리아가 자사 3D 프린터 출력물 1억개를 기념하며 국내 활용 사례도 처음 소개한다. 폼랩코리아는 26일부터 양일간 '2022 폼랩 유저 서밋'을 열고 한국 고객 사례를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폼랩 유저 서밋은 전 세계의 폼랩 3D프린터 사용자 및 기업들의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연간 최대 온라인 행사로, 올해 다섯번째로 개최된다. 27일에는 국내 고객을 위해 한국어로 진행하며 처음으로 국내 3D 프린팅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진욱 폼랩코리아 지사장의 '폼랩 3D 프린터를 활용한 국내외 비즈니스 사례 연구' 발표를 필두고 폼랩 APAC의 김민서 팀장이 '3D 프린팅 기술 SLA와 SLS의 차이: 적합한 기술을 선택하는 방법'이란 내용의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된다. 이어 구체적인 고객사례로 신형균 서울정바른치과 대표원장의 '디지털 강국 대한민국에서 스트레스 안 받고 3D프린터 활용하여 진료하기'와 핏미(FITme)의 정성주 팀장이 '환자 맞춤형 보형물 제조를 위한 폼랩 솔루션 활용 사례'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만드로의 이상호 대표이사가 '절단장애인을 위한 3D 프린팅 전자의수 제작기'를, CG5의 이문주 3D 캐릭터 모델러가 '캐릭터 피규어 모델러가 알려주는 3D 프린팅 꿀팁'을 주제로한 발표도 진행된다. 이번 '2022 폼랩 유저 서밋'은 올해를 계기로 전 세계에서 폼랩 3D 프린터 출력물이 1억개에 도달한다는 의미도 기념한다. 폼랩 3D 프린터로 1억개 이상의 다양한 출력물이 인쇄됨으로써 주요 산업 및 교육 분야에 디자인의 혁신을 이뤘으며, 획기적인 3D 인쇄 응용 프로그램이 확산했다고 의미를 강조했다. 독창적이거나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 디자인,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의 초현실적인 소품 및 보철물, 적층 제조 도구에 대한 접근방법 등 탁월한 3D 인쇄 혁신에 대한 토론도 제공할 예정이다. 미국 나사의 항공우주엔지니어, 생체역학개발자, 개인 맞춤형 의료분야 연구진, 보석디자인, 엔지니어링 등 글로벌 차원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대거 출연해 폼랩 3D 프린터의 활용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김진욱 폼랩코리아 지사장은 "올해는 폼랩 프린터로 출력한 제품·부품의 수가 1억개를 돌파한 의미 있는 해"라며 "특히 올해 유저 서밋부터는 한국도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가해 우리나라의 3D 프린팅 활용사례를 해외에 소개함으로써 전 세계 3D 프린팅 관계자들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8 13:59:3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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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테일러메이드와 협업한 2022 FW 골프 컬렉션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골프 브랜드 테일러메이드와 협력한 굿즈를 출시한다. 벤츠는 '2022 FW 시즌 메르세데스-벤츠 골프 컬렉션'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남성·여성용 스웨터, 귀마개, 넥워머, 양면 담요, 겨울용 모자 및 골프백 등으로 구성된다. 벤츠 럭셔리와 테일러메이트 디자인을 조합했다는 설명이다. 벤츠는 2019년부터 테일러메이드와 매년 2회씩 골프 용품 및 의류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번에도 '액세서리 & 컬렉션 샵'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100여 종 이상의 협업 제품들을 판매한다.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월 30일까지 테일러메이드 협업 의류 컬렉션 구매 고객 대상 사은 행사도 진행한다. ▲20만 원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6만 원 상당의 TP5X 골프볼 세트(더즌)를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60만 원 상당의 캐디백, ▲30만 원 상당의 보스턴백, ▲골프 기프트 세트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틸로 그로스만 고객 서비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테일러메이드와의 협업을 통해, 단순히 '차량'을 통한 브랜드 경험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에서도 메르세데스-벤츠만의 럭셔리 가치를 경험을 수 있는 특별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다양한 아이템 및 채널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감성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8 13:59:0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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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대만 도시철도 전력 시스템 사업자 선정…2668억원 규모

LS일렉트릭이 대만 도시철도 전력 시스템을 만든다. LS일렉트릭은 대만 카오슝시 도시철도국(KMRTB)이 발주한 카오슝 메트로 옐로우라인 도시철도 전력시스템 일괄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E&M 사업을 총괄하는 STEE와 턴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668억원 규모다. 카오슝시는 대만 남서부에 위치한 대표적인 항구도시로 현재 대규모 도시철도 구축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오는 2034년 1분기 완공 예정인 옐로우 라인은 총 연장 22.9km(23개 역) 규모로, 시내를 Y자 지선형식로 연결하는 핵심 노선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카오슝 메트로 레드 라인 북부 연장 구간에 전력시스템 공급자로 선정된 데 이어 카오슝 도시철도 사업에서만 두번째 수주다. LS일렉트릭은 대만 도시철도 전력공급사업 수주 성과를 바탕으로 철도운영시스템 시장도 확대하는 등 현지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대만은 도시철도 신설, 노후 철도망 현대화 프로젝트 등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경제성장에 따라 사업자 선정 기준도 품질 중심으로 변하고 있어 글로벌 선진 최상위 업체들이 집중하는 하이엔드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대만 철도 시장은 그 동안 유럽, 일본 메이커 중심으로 진입장벽이 높았었지만 국내 최초로 국산 기술이 적용된 서울 신림선 무인열차 제어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카오슝 레드 라인 연장선, 이집트 모노레일 전력시스템 사업 등 글로벌 도시철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얻은 성과와 신뢰가 수주에 가장 큰 동력이 됐다"며 "최고 수준의 시스템을 공급해 철도 인프라 확대 움직임이 활발한 동남아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8 13:59: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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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초가 중국 반도체, 한국 반도체 운명은

미중 반도체 전쟁이 더 첨예해지고 있다. 전세계가 중국 반도체에 등을 돌리는 가운데, 중국은 여전히 자립 의지를 굳건히 하며 대응에 나섰다. 국내 반도체 산업에 끼칠 영향에도 관심이 커진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이 최근 중국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면서 반도체 업계 '엑소더스'가 본격화됐다. 당장 미국 반도체 장비 업체 다수가 중국 수출을 완전히 중단하고 현지 사무소도 철수 중으로 알려졌다. 현지 업체에 더이상 장비를 공급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현지 업체에서 중역을 맡고 있는 미국인들도 퇴사가 불가피한 분위기다. 미국이 제재안에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중국 기업을 지원할 수 없도록 하면서다. 중국산 반도체 도입도 취소하는 모습이다. 애플은 아이폰에 YMTC 낸드플래시를 사용하는 계획을 보류했다. 제재 영향을 받을 수 있는 OLED 디스플레이도 중국산을 배제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에 따라 중국 반도체 업계는 모처럼 확대하던 점유율을 다시 뺏길 위기에 놓였다. 옴디아에 따르면 2분기 낸드 시장 YMTC 점유율은 3.4%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파운드리 시장에서도 SMIC 등 중국 업체 점유율이 10%를 넘어섰다. 전체적으로 보면 높지 않지만, 오랜 제재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하던 상황이었다. YMTC가 200단대 낸드 양산을 발표하는 등 기술 격차도 크게 줄었다. 유럽도 제재에 가세할 조짐이다. 업계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최근 대중 전략에서 중국을 '전면적 경쟁자'로 전환했다. 당초 협력 파트너로 보기도 했지만, 완전히 입장을 바꾸고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유럽은 ASML 뿐 아니라 전장 반도체 등 비메모리 부문 주요 업체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미 중국에 생산 기지를 두고 있는 곳도 여럿. 대부분 이번 규제에는 해당되지 않는 분야지만, 중국 의존도를 더 낮출 가능성은 남아있다. 중국은 오히려 더 반도체 굴기를 이어가려는 모습이다. 시진핑 주석은 최근 중국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 개막식 업무보고에서 '과학 기술 자립' 표현을 수차례 사용하면서 맞대응 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첨단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미국이나 일본 장비 도입이 필수적, 자체적으로 개발하려면 양산을 뛰어넘는 기술력을 축적해야 하기 때문이다. EUV 대체품인 DUV 도입도 불가능해진 상태, 일본이 만든 나노 임플란트 리소그래피(NIL) 장비 활용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현지 반도체 업계가 경영난에 더해 부패로 얼룩진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이에 따라 국내 반도체 업계가 반사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도 커진다. 미국 제재 속에서도 시장을 위협하던 중국 반도체가 고사 위기에 놓이면서 반도체 주도권을 더 공고히할 수 있다는 것. 실제로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장비 업체들은 중국 대신 한국에 거점을 확대하며 국내 소부장 생태계 조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다만 미국이 반도체 산업 육성을 본격화한만큼 안심하면 안된다는 지적도 이어진다. 궁극적으로 중국 제재는 미국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인만큼, 자칫 미국에 주도권을 뺏길 수 있다는 우려다. 당장 반도체 업계는 주요 장비들을 대부분 미국이나 일본에 의존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혁신 공정도 있지만, 결국은 해외 기술을 기반으로 할 수 밖에 없다는 전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초 학문을 비롯해 산업계를 향한 대대적인 지원이 선행돼야 하지만, 정부는 여전히 반도체 산업 지원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8 13:58:55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