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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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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하프코2022서 디지털 통합 솔루션 선봬…"캐리어의 새로운 도약"

캐리어가 하프코2022에서 디지털 통합 솔루션을 선보인다. 캐리어에어컨과 캐리어냉장은 18일부터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하프코)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 주제는 'A Better Future with Innovative Digital Solutions(더 나은 미래를 위한 디지털 통합 솔루션)'으로, 다양한 고효율 디지털 솔루션을 제시했다. 또 120년 역사와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첨단 IT 기술이 접목된 가정용 제품부터 빌딩솔루션까지 다양한 제품 및 솔루션을 선보여 '글로벌 토탈 솔루션 기업'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전시 부스는 ▲IBS Total Solution ▲Smart Air Solution ▲Carriercync(캐리어싱크) ▲TOSHIBA x Carrier ▲New Coldchain System ▲스마트 주차/충전 시스템 ▲고효율 기술 ▲바이오 보관기술 ▲친환경 기술 ▲점포 솔루션(무인+밀키트) 등 총 10가지의 테마로 운영된다. 특히 스마트 빌딩 솔루션 'IBS'와 '어드반텍 솔루션', 'RMS' 등을 함께 전시해 디지털 운영 솔루션도 선보인다. 새로운 공기순환기도 최초로 공개한다. 전열 교환 환기, 동시 급·배기 바이패스, 냉방 및 난방, 제습, 실내 청정, 주방 환기 등 6가지 주요 기능을 탑재했으며, 특히 AI 자동 모드로 운전이 가능해 계절별 실내외 환경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모드를 전환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 아울러 혁신적인 주차 솔루션인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과 캐리어냉장의 '토탈 콜드체인 시스템', 도시바의 기술을 합한 가정용 시스템 에어컨 '컴팩트S'도 만나볼 수 있다.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대응하는 친환경 전기차 냉동기를 비롯하여 무인 유통 솔루션과 밀키트 쇼케이스, 고효율 냉장 솔루션도 선보인다. 캐리어 관계자는 "최근 많은 기업이 기존에 영위하던 비즈니스에 벗어나 솔루션 개발 중심의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포하고 있다."라며 "캐리어도 기존의 비즈니스에 한정된 비즈니스가 아닌 디지털 혁신 기술을 지속적해서 개발하고 연구 중이며, 이번 전시회 참가가 캐리어의 새로운 도약을 보여줄 수 있는 장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8 13:58: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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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저전력 LPDDR5X D램 속도 8.5Gbps로 끌어올렸다…응용처 확대 기대

삼성전자가 저전력 D램 성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삼성전자는 14나노 LPDDR5X D램으로 8.5Gbps 속도를 구현하는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LPDDR D램으로는 업계 최고 동작 속도다. 지난 3월 퀄컴과 협력해 7.5Gbps를 달성한 후 5개월만에 다시 한 번 성능을 대폭 제고했다. 이전 세대 제품인 6.4Gbps보다 1.3배나 빠른 수준이다. 메모리와 모바일 AP간 통신 신호 노이즈 영향을 최소화하는 핵심 회로 설계 기술인 '고속 입출력 신호 개선 설계' 등을 적용했다. LPDDR D램은 저전력 메모리로 잘 알려져있다. 패키지 크기도 작아서 총 소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센서로 데이터를 수집해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장치에도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모바일 뿐 아니라 고성능 컴퓨팅이나 전장 등 분야에서도 성장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등으로도 시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이동기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퀄컴과의 협력을 통해 LPDDR5X D램의 업계 최고 동작 속도를 구현하고, 초고속 인터페이스 대중화를 1년 이상 앞당길 수 있게 됐다"며, "삼성전자는 퀄컴과 차세대 메모리 표준 관련 기술 협력을 강화하는 등 메모리와 모바일AP 간의 기술 협력과 함께 초고속 메모리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퀄컴 테크놀로지 제품관리 담당 지아드 아즈가 부사장은 "스냅드래곤 모바일 플랫폼에서 최신 메모리 성능을 구현하고, 채택하는 데 앞장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모바일 업계 최초로 스냅드래곤 모바일 플랫폼에서 최신 LPDDR5X를 8.5Gbps로 구현해 모바일, 게이밍, 카메라, AI 애플리케이션의 새로운 기능과 향상된 성능으로 사용자 경험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저전력 D램의 신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하고,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8 11:00: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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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다음달 '삼성 AI 포럼 2022' 개최…3년만 오프라인 재개

삼성전자가 전세계 인공지능(AI) 전문가들과 미래를 논의한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8일부터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2'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홈페이지에서 행사 당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삼성AI포럼은 전세계 AI 분야 석학과 전문가를 초청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 장이다. 올해로 6회째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도 열리게 됐다.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한다. 첫날에는 종합기술원이 '미래를 만드는 AI와 반도체'를 주제로, AI 기술을 활용한 반도체/소재 혁신 등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갈 AI 기술의 연구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한종희 부회장이 개회사를 맡았으며,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교 요슈아 벤지오 교수의 기조강연과 ▲R&D 혁신을 위한 AI ▲AI 알고리즘의 발전 ▲AI를 위한 대용량(Large-scale) 컴퓨팅에 대한 기술 세션으로 이어진다. 기술 세션에서는 국내외 석학과 종합기술원 AI 분야 연구 리더들이 다양한 분야의 AI 기술을 다룬다. 카이스트 서민준 교수와 서울대 송현오 교수는 최신 AI 알고리즘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전 IBM 및 인텔 펠로우이자 세계적 슈퍼컴 전문가인 알란 가라(Alan Gara)는 컴퓨팅의 진화와 AI의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종합기술원 AI연구센터장 최창규 부사장 등 연구 리더들은 종합기술원의 AI 연구 현황과 비전을 공유한다. AI 분야 우수한 신진 연구자 발굴을 위한 '삼성 AI 연구자상(Samsung AI Researcher of the Year)'과 국내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삼성 AI 챌린지'대회 시상식도 같은 날 열린다. 이외에도 우수 논문 포스터 발표, 종합기술원 소개 및 AI 분야 연구 과제 전시, AI 연구자 간 네트워킹 행사 등 AI 분야 연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삼성 AI 포럼의 공동 의장인 종합기술원장 진교영 사장은 "이번 AI 포럼은 향후 AI 기술이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기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며, "AI 분야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일차는 삼성리서치가 준비했다. '현실 세계를 위한 AI의 확장(Scaling AI for the real world)'이라는 주제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초거대 AI, 디지털 휴먼, 로보틱스 기술 등 우리 삶에 중요한 영향을 줄 미래 AI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공유한다.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이 환영사와 함께 '뇌 기반 학습 알고리즘에 대한 진화적 접근 방식(Evolutionary approach to brain-inspired learning algorithms)'에 대해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또 삼성리서치 글로벌AI센터장 다니엘 리 부사장이 '삼성리서치의 AI 연구 현황'에 대해 발표한 후, 글로벌 기업 연구소장을 비롯한 AI 전문가들의 초청강연이 진행된다. 뉴립스(NeurIPS)의 설립자인 미국 UC샌디에이고 테렌스 세즈노스키 교수가 '초거대 언어 모델은 지능이 있는가?'라는 주제로,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연구소장인 요하네스 게흐르케 박사가 초거대 AI의 핵심 기술 및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AI 연구 방향에 대해, 엔비디아 로보틱스 리서치 소장인 미국 워싱턴 대학교(UW)의 디터 팍스(Dieter Fox) 교수는 명시적 모델 없이 객체를 조작하는 로봇 기술과 서울대 황승원 교수가 자연어 처리 기술에 대해 강연을 한다. 마지막으로 다니엘 리 부사장이 강연자들과 함께 최근 AI 동향과 미래 전망에 대해 패널 토의를 진행하며, 삼성리서치 AI연구센터 연구자들의 최근 연구 현황 발표 및 데모 시간도 마련된다. 승현준 사장은 "삼성 AI 포럼이 우리 삶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실생활에서의 AI 확장'이라는 측면에서 최근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AI 연구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 AI 분야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8 11:00: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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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13년만에 기술 인재 만나 '초격차' 초심으로…'뉴삼성' 초읽기 돌입하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세계 최고 기술자들을 직접 격려하며 '기술 중심 경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어지는 현장 행보와 경영 개선 등을 통해 '뉴삼성'도 완성해가는 분위기다. 이 부회장은 17일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린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고양' 폐회식에 참석했다. 2009년 이후 13년만에 직접 현장을 찾은 것. ◆ 다시 '기술 중심 경영' 강조한 이재용 국제기능올림픽은 2년마다 전세계 청소년들이 모여 기술을 겨루는 자리로, 올해에는 개최 사정상 9월부터 11월까지 15개국 26개 도시에서 공동으로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12일 개막해 35개국 133명 선수단 등이 참여했다. 국내에서도 46개 직종 51명이 실력을 뽐냈으며, 삼성전자 등 삼성 계열사에서도 17개 직종 22명이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2007년 일본 시즈오카 대회부터 후원을 시작해 2013년부터 국제 기능올림픽부터는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로 대회를 지원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2006년 고용노동부와 기능장려협약을 체결하고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후원하며 국가대표팀 훈련과 전지훈련 및 재료비 등을 지원 중이다. '기술 중심 경영' 일환이다. 삼성전자 등 계열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 숙련기술 인재를 매년 특별 채용하며 기술자들을 우대하고 있다. 2007년부터 연 평균 100여명인 1424명을 채용했고, 국제기능올림픽에서 금메달 28개 등 52개 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삼성이 기술 중심 경영을 시작한 데에는 이 부회장 역할이 컸다. 이 부회장은 2006년 일본 기업을 방문해 핵심 부품 공정에서 일하는 숙련 인력 다수가 국제기능올림픽이나 국내 기능대회 수상자 출신이라는 데에 깊은 인상을 받은 이후, 기술 관련 책임자에 기술인력 육성과 사회적 관심 필요성을 강조하며 삼성이 앞장서자고 제안했다. 이를 계기로 삼성전자는 고용노동부와 협약을 맺으며 기술자에 대한 후원을 시작했다고 알려져있다. 올해 대회에서도 이 부회장은 직접 삼성전자를 대표해 '기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선수단을 격려하고 수상자에게 메달도 직접 수여했다. 이 부회장은 2009년 캐나다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에 참여했을 당시에도 현장 경쟁력이 기술인재에서 나온다며 기술인재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후 ▲전국공업고교 교장회 오찬 ▲기능올림픽 입상자 간담회 ▲국제기능올림픽조직위원회(WSI) 회장 미팅 등을 가지며 기술인재와 기능올림픽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쏟아왔다. 사내에 기능올림픽 사무국과 훈련센터를 신설하고 우수 인력들을 채용하며 성과를 전시하는 등 구체적인 조치도 이어갔다. 아울러 이 부회장은 기술 인재 육성 전략이 회사뿐 아니라 국민이 모두 잘 살도록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젊은 세대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주변에도 동참을 당부하기도 했다. 최근 글로벌 위기 속에서도 이 부회장은 기술 중심 경영으로 극복하려는 모습이다. 기술 초격차와 인재 육성 및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 의지를 드러낸데 이어, 미래 기술이 생존 문제라는 인식을 수차례 밝히며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을 약속했다. ◆ '뉴삼성' 완성되나 이 부회장이 지난 광복절 특사로 복권된 후 끊임 없이 현장 경영을 이어가면서 삼성그룹 재건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삼성이 지난 '국정 농단' 사태로 미래전략실을 폐지하는 등 그룹을 해체한 상태지만, 글로벌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삼성 역할론이 커지는 가운데 이 부회장도 다시 경영을 본격화하면서 삼성그룹도 컨트롤타워를 다시 구축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 부회장은 최근 들어 국내외 주요 현장을 끊임없이 오가고 있다. 지난 두달간 삼성 계열사의 국내외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확인하고 임직원을 격려하며 격의없는 소통을 이어왔다. 해외 출장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복원하며 미국에서 대규모 5G 사업을 따내는데도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에는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정기회의에도 처음으로 참석했다. 준법위는 삼성이 준법 경영을 정착시키기 위해 만든 외부 기관으로, 삼성 지배구조 개편에도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 부회장은 준법 경영과 ESG 경영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표했으며, 재계에서는 지배구조 개편과 그룹 컨트롤타워 재건과 관련해서도 논의를 이어갔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영 효율화 작업도 꾸준히 추진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 본사 이전 가능성이 꾸준히 흘러나오는 가운데, 서초사옥과 수원캠퍼스에 거점 오피스를 신설하고 동탄역 인근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근무 조건 개편을 본격화했다. '뉴삼성' 선포 시기로는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달 말 故이건희 회장 2주기와 11월 1일 삼성전자 창립기념일, 혹은 연말 정기 인사나 내년 정기 주주총회 등이 거론된다. 일부 시민단체 등 일각에서는 여전히 삼성그룹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지만, 여론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삼성그룹 재건에 긍정적인 반응이다. 삼성 계열사와 이 부회장이 구호 지원뿐 아니라 마스크와 백신 조기 공급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낸 덕분이다. 이 부회장이 회장으로 언제 승진할지도 주요 관심사다. 이 부회장이 故 이건희 회장의 와병 속에서도 10년 가까운 기간 경영을 도맡았던 만큼 이제는 회장에 올라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경영뿐 아니라 민간 외교관으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라도 삼성그룹 회장 직함이 필요하다는 이유다. 다만 이 부회장도 최근 회사가 우선이라며 입장을 밝힌 만큼, 그룹 컨트롤타워 재건과 지배구조 개편 등 현안을 해결한 뒤에야 승진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7 16:24:1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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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첫 순수 전기차 '올 뉴 지프 어벤저' 공개

지프 전기차가 모습을 드러냈다. 지프는 17일(현지시간) 개최된 2022 파리모터쇼에 '올 뉴 지프 어벤저'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어벤저는 지프 브랜드 첫 완전 전기차다. 스텔란티스의 장기 전략으로 지난 3월 예고된 바 있다. 어벤저는 합작법인 이모터스가 출시한 2세대 400V 전기모터로 최대토크 26.5kg·m에 최고출력 156마력을 낸다. 54kWh 배터리는 24분만에 2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WLTP 기준 400km를 주행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전장은 4080mm로 레니게이드보다 짧지만, 프론트와 리어 오버행이 짧아 비율적인 완성도를 지켰다. 측면에 지프 전통 디자인 요소 볼록한 펜더와 함께 X자 시그니처 라이트 등도 외관상 특징이다. 앞좌석 저장공간도 34L, 트렁크로 308L다. 지프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도 변화를 꾀했다.유커넥트 인포테인먼트와 7인치 혹은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를 탑재했다. 레벨 2 수준 자율주행으로 주행 편의도 높였다. 지프는 유럽에서 어벤저 사전 계약을 시작했으며, 세계 각국으로 출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내년 초에는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에 이어 2025년까지 레콘, 왜고니어S 등 전기차 라인업을 늘릴 계획이다. 지프 브랜드의 글로벌 CEO 크리스티앙 무니에르는 "어벤저는 유럽에서 완전히 새로운 지프 포트폴리오의 첫 장을 써 내려가고 있다"며 "파리 모터쇼가 진행되는 동안 어벤저가 주요 시장에서 지프의 성장과 세계 최고의 전기 SUV 브랜드로 도약하는 길에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7 15:12:2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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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TCFD 지지 선언…ESG 경영 강화 방침

효성이 기후 변화 관련 재무 정보 공개를 공식화했다. 효성은 최근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협의채(TCFD) 지지를 선언했다고 17일 밝혔다. TCFD는 2015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서 금융안정위원회(FSB)가 기후변화 관련 정보의 공개를 위해 설립한 글로벌 협의체다. 현재 전 세계 3400개 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효성은 2020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지배구조▲기후변화 대응전략▲기후리스크 관리▲온실가스 배출 지표 및 목표치 등을 공개해왔다. 효성첨단소재는 지난 9월 첫번째 TCFD보고서 발간을 통해 글로벌 인벤토리 구축 및 목표 설정계획을 공유하기도 했다. TFCD를 지지하기로 선언하면서 기후 변화 대응과 ESG 경영을 지속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글로벌 주요 고객사가 요구하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 및 ESG 경영에 대한 효성의 명확한 비전과 경영 목표를 제시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은 섬유·중공업·화학·첨단소재 등 주력 사업 부문에서 탄소중립과 친환경 사업을 중심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TCFD지지선언을 계기로 ESG경영에서도 글로벌 스탠다드를 리드해 나가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7 13:34:5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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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지난해 온실가스 1.4만톤 감축…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SK실트론이 친환경 웨이퍼 제조사로 목표를 꾸준히 달성하고 있다. SK실트론은 2022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17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SK실트론은 지난해 선언한 목표인 넷제로2040과 ESG2030를 구체적으로 이행하며 지속가능성을 높인 현황을 보고서를 통해 소개했다. SK실트론은 특히 온실가스 감축 측면에서 높은 성과를 냈다고 소개했다. 웨이퍼 제조 전 과정에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며 온실가스 1.4만톤을 감축했다. 녹색 프리미엄 구매를 통해 일반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직접적인 에너지 사용량도 줄였다는 설명이다. 또 SK실트론은 내년 의무 적용을 앞둔 이중 중대성 평가를 선제적으로 도입했다고도 밝혔다.기업이 이해관계자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중대성 평가에 재무 영향까지 고려하는 방식이다. 기업과 외부 환경과의 상호적 관계를 고려한 종합적인 관점에서 ESG 이슈를 도출·분석하고 관련 영향도 결과와 함께 다루고 있다. SK실트론은 지속가능경영보고에 대한 국제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보고서를 작성했으며 한국경영인증원을 통해 제 3자 검증을 받아 신뢰도와 객관성을 높였다. 또한 지속가능경영활동을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통하기 위해 회사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2022-10-17 11:33:5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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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유니티로 '디지털 휴먼 및 메타 홈' 기술 개발

LG전자가 '유니티'로 현실을 그대로 재현한 공간을 만들어 'F.U.N' 경험을 확대한다. LG전자는 14일 서울 서초 R&D 캠퍼스에서 유니티와 '디지털 휴먼 및 메타 홈'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니티는 3D 콘텐츠를 만드는데 활용하는 게임 엔진 '유니티'를 제공하는 회사다. 개발이 쉬우면서도 고품질로 제작할 수 있어 많은 게임과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고 있다. LG전자는 유니티를 이용해 '디지털 휴먼'과 디지털 트윈으로 실제 집을 구현하는 '메타홈'을 만드는 기술을 함께 개발하게 됐다. 자사 음성인식과 자연어처리 등 기술을 접목해 더 사실적인 메타홈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디지털 휴먼은 가상공간에서도 사람처럼 표정과 제스처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가전을 제어해주는 등 역할이 가능하다. 메타홈은 집을 그대로 가상 공간으로 옮겨 가전 제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가구나 제품을 이동해 배치하고, 다른 사용자들과 노하우 등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유니티 코리아 김인숙 대표는 "가전에 메타버스를 접목하는 새로운 시도에 유니티의 메타버스 플랫폼 기술 및 자원을 적극 지원, 고객들이 차별화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김병훈 부사장은 "LG전자의 사람과 공간에 대한 이해와 유니티의 그래픽 노하우가 만나 가상공간에서도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7 11:14:08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