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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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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민간 첫 ‘2022 인공지능대학원 심포지엄’ 후원 참여…AI연구원서 기조강연 맡아

LG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을 본격화했다. LG는 과기정통부 주최 '2022 인공지능대학원 심포지엄'에 참여해 행사를 공동 주관한다고 18일 밝혔다. '2022 인공지능대학원 심포지엄'은 인공지능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인공지능대학원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민관학 교류와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행사로 18일, 19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전국 16개 인공지능대학원의 교수진과 학생, LG의 주요 계열사 8곳을 비롯한 삼성전자 등 대기업과 AI 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채용 담당자와 실무 연구진이 대거 참여한다. LG는 민간기업에서는 처음으로 후원사로 참여했다. 인공지능대학원협의회, 인공지능혁신허브,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등 국내 인공지능 전문 기관들도 함께 주관한다. 기조 강연은 세계 10대 AI 석학인 이홍락 LG AI연구원 CSAI(최고AI과학자)가 맡았다. '인간을 돕는 조력자로 복잡한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개발을 위한 학습 방법'을 주제를 소개했다. 이 CSAI는 "AI가 복잡한 업무를 해결하기 위해 이를 구성하고 있는 단순한 작업들을 순차적으로 조합해 수행하는 학습을 진행할 때, 작업들간의 연관·의존 관계를 인식하고 이해함으로써 처음 접하는 복잡한 상황에서도 스스로 빠르게 계획을 세우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연구의 핵심 아이디어"라며 "물리적인 환경에서 위험한 일을 대신할 수 있는 로봇이나, 가상 환경에서 인간의 업무를 돕는 비서 역할 등 어떠한 환경에서도 일반화된 성능을 보이는 AI 에이전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고, 이러한 AI 에이전트는 인간을 돕는 최고의 조력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인간의 삶을 더 가치 있고 풍요롭게 하는 데 AI 기술이 활용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서 이지형 성균관대 AI대학원장을 좌장으로 ▲최재식 KAIST 교수 ▲송길태 부산대 교수 ▲민옥기 ETRI 본부장 ▲김세훈 카카오브레인 그룹장 등이 참여해 '글로벌 AI 리더가 되기 위한 전략 방안'에 대해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인공지능대학원과 기업 간 산학 협력 우수 사례로 선정된 기업들을 대표해 ▲김승환 LG AI연구원 비전랩장 ▲하정우 네이버 AI Lab 소장 ▲최준기 KT 본부장 등의 사례 발표도 이어진다. LG AI연구원은 과기정통부와 함께 인공지능대학원 학생들의 실전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인공지능대학원 챌린지'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인공지능대학원 챌린지'는 대학원마다 팀을 구성해 기업이 제공한 산업 현장의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경연이다. 지난 7월부터 14개 대학원 165개팀이 '백신 및 면역치료제 개발을 위한 항원?항체 반응 예측'을 주제로 경연을 진행했으며, 중앙대 'CVML'팀이 첫 우승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CVML'팀은 이날 진행한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과기정통부장관상과 함께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LG 계열사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및 LG AI 인재풀 등록 등의 혜택이 주어졌다. 허원석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인공지능대학원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인공지능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 중"이라며, "산업계 다양한 데이터로 직접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통해 실전 역량까지 강화할 수 있도록 향후 참여 기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는 이번 행사에 채용 상담 및 기술 시연을 위해 대규모 부스도 운영한다. LG AI연구원을 비롯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주요 계열사 8곳은 LG 통합 부스에서 각 사의 최신 AI 기술 시연과 AI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한다. 엑사원과 AI를 적용한 엣지 컴퓨팅, AI가 디스플레이 패널과 회로 설계를 수행하는 기술 등을 선보인다. 아울러 저녁에는 이날 저녁에는 AI 분야의 민관학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산학협력 확대를 논의하기 위해 정부, 전문 기관, 학계, 기업의 주요 인사 120여명이 모이는 네트워킹 행사 '타운홀 미팅'도 개최한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을 비롯해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AI 인재 양성과 기술 연구에 관해 논의할 계획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18 14:07: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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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불황속 빛, 차세대 CPU 출시 임박…업그레이드 수요 커질까

반도체 시장에 새 시대가 열린다. 차세대 CPU 출시로 업그레이드 수요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AMD는 29일(미국 현지시간) 온라인을 통해 라이젠 7000시리즈를 공개하기로 했다. 라이젠7000은 AMD의 차세대 x86 CPU다. 성능을 30% 이상 개선하며 PC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다. 라이젠7000은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반도체 시장 전체적으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업그레이드 수요를 자극해 반도체 불황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 우선 소켓 규격이 바뀐다. AM5로다. 라이젠7000시리즈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메인보드를 바꿔야한다는 얘기다. AM5는 본격적으로 DDR5 D램을 지원한다. DDR5 D램 성능이 DDR4보다 격차를 빠르게 넓히는 상황, 성능을 최적화한 메모리 제품군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PCIe 5.0도 쓸 수 있다. PCIe는 하드웨어 입력 인터페이스로, 주로 저장장치인 SSD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한 중요한 요소로 평가받는다. 최근 한 외신은 라이젠 7000에 PCIe 5.0로 SSD를 연결해 전송속도를 10GB/s 이상 내는 모습을 유출하기도 했다. AMD는 라이젠 7000에 이어 하반기 서버용 CPU인 에픽 4세대 제품도 함께 출시할 예정이다. 마찬가지로 DDR5에 PCIe 5.0 등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AMD가 최근 서버용 CPU 시장 점유율을 10%로 끌어올린 만큼, 서버 업계 업그레이드 수요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당초 업계에서는 AMD가 9월 이후로 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한 상황, 시기를 앞당긴 이유는 경쟁사인 인텔을 견제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인텔 역시 하반기 13세대 CPU 라인업을 출시할 예정이다. 당초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었던 서버용 CPU인 사파이어래피즈 역시 이번에는 출시할 수 있다는 기대가 크다. 인텔 13세대 CPU는 12세대와 같은 소켓을 쓸 것으로 예상되지만, DDR5 속도를 더 높일 수 있어서 업그레이드 수요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특히 사파이어래피즈는 인텔 서버용 CPU 중 처음으로 DDR5를 지원하는 만큼 서버 업계 대규모 수요를 만들어낼 수 밖에 없다. 국내 반도체 업계는 이에 대응해 만반의 준비를 마친 모습이다. D램 공급을 DDR5 중심으로 재편한 가운데, PCIe 5.0을 지원하는 NVMe SSD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PCIe 5.0 규격에서 사용할 수 있는 512GB CXL D램을 개발해 하반기 고객사 테스트도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18 14:06:1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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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커넥트투, 교육부 '교육 기부 진로 체험 인증기관' 재선정

렉서스 커넥트투가 청소년 진로 교육을 이어가게 됐다. 렉서스코리아는 17일 커넥트투가 '교육 기부 진로 체험 인증기관'에 재선정돼 현판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교육 기부 진로 체험 인증기관은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시행하는 제도로, 지역 사회에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관리 체계를 갖추기 위해 3단계 심사를 거쳐 우수한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렉서스 커넥트투는 2019년 교육부 인증기관으로 선정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위주 진로 탐색 오프라인 프로그램인 현장 직업 체험 '청소년 진로 체험의 기적'과 학교 방문형 '찾아가는 진로데이' 뿐만 아니라,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직업멘토 잡다한 이야기'와 '직업메뉴판'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 현재까지 송파구 지역 내 32개 중·고등학교 학생 약 160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재선정되어 2025년까지 3년간 인증기관으로 활동하게 됐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이병진 상무는 "커넥트투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강의와 고객 서비스 체험 실습 등 양질의 교육 서비스 제공을 통한 청소년 진로설계 역량강화 지원을 포함하여 지역사회 인재양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18 13:52:5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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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지난해 4400톤 온실가스 절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지속 가능 경영을 소개한다. 코오롱인더는 최근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보고서는 ▲2040 넷제로 달성 ▲친환경 제품/ 소재 개발 및 친환경 사업 확대 ▲환경/안전사고 무재해 사업장 구축 ▲비즈니스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상생 경영 실천 ▲경영 투명성 강화 및 윤리경영 내재화 등 코오롱인더스트리의 ESG경영 5대 핵심 전략과 함께 16대 중점 추진과제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우선 코오롱인더는 지난해 약 4400톤의 온실가스를 절감했다. 올해도 사업장과 제품 특성에 맞춰 친환경 정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며, 오는 2024년까지 전 사업장 환경통합허가를 취득할 예정이다. 기술혁신을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 수소 생산 및 저장 관련 기술 연구와 차세대 2차전지 소재 개발 등 미래사업을 총괄하기 위한 CSO 조직을 신설했고, 탈탄소경영을 적극 추진하고자 KCN TF(탄소중립 TF)도 출범시켰다. 친환경 접착제용 소재로 개발된 반응형 석유수지(HRR), 바이오매스(Biomass)를 기반으로 생산되는 바이오 플라스틱 등 그린(Green) 소재 제품 개발도 진행중이다. 코오롱인더는 이번 보고서에 지속가능경영 주요 이슈에 대해 담당 임직원들의 인터뷰 형식을 활용해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제조부문의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 및 수소연료전지 사업과 패션부문의 업사이클 브랜드 '래코드(RE;CODE)' 등을 소개했다. 코오롱인더 관계자는 "매년 발간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주주 및 고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투명하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전 사업과정에서 ESG 경영이 내재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18 13:52: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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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신기업가 정신 '지역 쌀리고' 캠페인 실시…구미쌀로 어르신 식사 제공

SK실트론 전 임직원이 '신기업가 정신'을 실천했다. SK실트론은 '지역 쌀리Go' 캠페인을 전 임직원 대상으로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난 5월 대한상공회의소가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를 출범하며 제안한 '신기업가정신'을 실천하는 일환으로, 지역 농가 어려움을 해소하고 독거 어르신 식사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SK실트론은 17일 경북 구미 지역 농가와의 상생과 독거 어르신 식사 지원을 위해 쌀 3000포를 기부하는 기탁식을 가졌다. 임직원 3000여명이 조성한 기부금으로 구매한 구미 지역 쌀로, 지역 독거 노인에 제공될 예정이다. SK실트론은 이를 통해 쌀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미 1만여 농가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선정품 쌀 판매 활성화에 관심을 가지고 이 같은 나눔 활동을 실천해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구미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하여 일선정품 홍보 및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구미 쌀 소비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실트론 관계자는 "지역 쌀(米)리Go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농가와 독거 어르신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라도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SK실트론은 신기업가정신과 뜻을 같이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동 지원사업 '더 드림'을 비롯해 '미래를 그리는 도화지, 웨이퍼'와 '마이구미' 등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18 13:52: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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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국 주요 매장에 스마트싱스 특화 체험존 오픈

전국 삼성전자 매장에서 스마트싱스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전국 15개 디지털프라자와 백화점 매장에 스마트싱스 특화 체험존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 공간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스마트싱스 일상을 구상하고 즐기는 모습으로 꾸며졌다. 그 밖에 80개 매장에도 TV와 가전을 연계 진열한 통합 연출조늘 구성해 체험 가이드와 함께 스마트싱스를 살펴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스마트싱스 체험존은 ▲홈 엔터테인먼트 ▲홈 스튜디오 ▲홈 피트니스 ▲홈 쿠킹 ▲게임룸 ▲반려동물 돌봄 등 6개의 주제별 공간에서 멀티 디바이스 연결을 통한 편리한 생활상을 제안한다. 삼성전자는 매장별로 주 고객층에 따라 체험존을 차별화했다. 강남본점과 홍대본점에는 대학생 유동인구를 감안해 게임룬과 스터디룸 체험존을, 수원 광교 갤러리아점에서는 신혼부부를 겨냥해 까사미아와 협업을 통한 가전과 가구를 동시에 판매하는 등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활용 강좌와 '#YouMake존'을 운영하며 개인 경험 디자인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스마트싱스 체험존이 마련된 디지털프라자 매장과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스마트싱스를 활용한 에너지 절약법 ▲공기질 관리법 ▲반려동물 간식 만들기 ▲갤럭시 워치를 활용한 골프 레슨 등 다양한 일일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대치점과 해운대본점 등 5개 매장에 커스텀 스튜디오 '#YouMake존'을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과 라이프스타일TV를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꾸밀 수 있고 ▲아티스트 협업 콘텐츠, 친환경 소재 등을 활용한 액세서리 제작 기회도 준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이현정 상무는 "삼성전자는 매장이 제품을 사기 위한 공간을 넘어 고객들이 즐겨 찾는 플레이그라운드 같은 체험형 공간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기기 연결 경험을 실생활 속 시나리오로 보여주는 '스마트싱스 일상도감' 광고 캠페인과 연계한 체험존을 통해 고객들이 자신만의 스마트싱스 경험을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8-18 11:18:4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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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트롬 워시타워 컴팩트 출시…작고 기능 그대로

좁은 공간에서도 원바디 세탁건조기를 쓸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이달 말 트롬 워시타워 컴팩트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워시타워 컴팩트는 1~2인 가구와 함께 세탁 공간이 줄어든 최신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컴팩트 제품이다. 가로 600mm에 깊이 660mm, 높이 1655mm로 워시타워보다 가로 100mm 깊이 170mm, 높이 235mm를 줄였다. 이에 따라 설치 공간 제약을 없애고, 세탁물을 넣고 뻬거나 제품을 관리하기도 더 편리해졌다. 상단을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용량은 세탁기 13kg, 건조기 10kg이다. 원바디 런드리 컨트롤과 적합한 건조코스 설정 등 편의 기능은 그대로 이어받았다. 인터텍 시험 결과 '소량 급속 코스'에 건조준비 옵션을 적용하면 간단한 빨래를 1시간 내에 세탁할 수 있다. UP가전으로, 미니멀한 디자인도 장점이다. 워시타워 컴팩트는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에서만 판매한다. LG전자 생활가전 최초로 D2C 방식으로 판매한다. LG베스트샵 강남본점과 강서본점 등 전국 48개 지점에 신제품 체험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춣하가는 오브제컬렉션 269만원, 화이트 249만원이다. 다음달 독일에서 열리는 IFA 2022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주거 공간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트롬 워시타워 컴팩트를 통해 세탁과 건조에 대한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18 10:50:29 김재웅 기자
한국팹리스산업협회, 판교서 창립 총회 개최…시스템 반도체 육성 목표

국내 팹리스 업계가 뭉쳤다. 한국팹리스산업협회는 17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106개 팹리스 업체 관계자를 비롯해 양향자 반도체산업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신상진 성남시장,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차관 등 관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국팹리스산업협회는 그동안 '한국 팹리스 연합'으로 활동한 단체다. 3분기부터는 사단법인 협회로 법인화하고 정부와 의회에 업계 목소리를 정확하게 전달한다는 목표로 새로 창립을 결정했다. 시스템업체와 IDM, 팹리스 등 시스템반도체 관련 업계와 학계, 연구소가 힘을 모아 한국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며 회원 간 상호협력하면서 인재를 양성하고 궁극적으로 동반성장을 추진해 나가는 방법을 모색한다는 사업 목적을 설정했다. 협회는 앞으로 ▲ 시스템 인터페이스 솔루션 ▲지적재산 ▲자동차 산업 ▲ 모바일과 사물인터넷 등 4개 분과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계획으로는 ▲기존 개별 대응해왔던 기업의 목소리를 한곳에 모아 능동적으로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육성방안 모색 ▲ 시스템반도체 생태계의 열악한 인프라 사정과 각종 어려움을 대외에 알리는 스피커 역할을 수행▲ 고질적 인력확보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 모색 및 학계와의 적극 협력 ▲ 포럼, 세미나 및 기술교류 행사 등 다양한 활동 추진 ▲ 시스템반도체 업계, 나아가 사회 및 국가에 적극 기여 등 5가지를 제시했다. 이사회에는 이서규 픽셀플러스 대표가 회장, 허염 실리콘 마이터스 대표가 명예회장으로 활동한다. 이장규 텔레칩스 대표가 수석 부회장, 최원 어보브반도체 대표와 김동철 동운아나텍 대표 등이 부회장으로 임명됐다.

2022-08-17 18:00: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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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는 메모리 시장, 생존을 위한 차세대 기술 전쟁

메모리 반도체 시장 전망이 갈수록 악화하면서 기술 경쟁은 생존을 위한 전쟁터로 변모하고 있다. 선단 공정 선점을 넘어서 성능을 높이는 다양한 방법들이 제시되는 모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트렌드포스는 3분기 소비자용 D램 가격이 2분기보다 15% 안팎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요가 크게 줄어드는 탓이다. 국내 반도체 '초격차'도 좁혀졌다. 2분기에 삼성전자가 43.5%로 압도적인 1위를 지키는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전분기보다 0.1% 포인트 많은 27.4%를 기록한 반면 마이크론이24.5%로 점유율을 0.7% 포인트 높이며 2위를 따라잡고 있다. 마이크론의 점유율 확대는 선단 공정을 먼저 도입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은 지난해 4세대 10나노급(1a) D램에 이어 올해말 5세대 10나노(1b) D램도 먼저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낸드 플래시에서도 하반기 232단 양산을 먼저 시작하며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마이크론이 아직 극자외선(EUV) 장비를 도입하지 않은 등 전체적인 기술 수준으로는 아직 국내 업계에 뒤쳐진다는 평가지만, 격차를 좁혔다는 점에서 우려감은 커지는 분위기다. 특히 메모리 시장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기술 경쟁은 '치킨 게임' 등 최악의 경우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 방법으로 중요성이 높아졌다. 국내 반도체 업계는 먼저 선단 공정을 도입하는 것보다 효율성을 높이는 게 더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무리하게 기술을 확장하기보다는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공정에 중점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2분기 영업이익률은 삼성전자가 50%, SK하이닉스가 43%로 마이크론(41.5%)보다 상당히 높았다. 안정적인 램프업을 통해 수율을 극대화했다는 얘기다. 마이크론이 비용 부담이 큰 EUV 공정을 아직 적용하지 못한 만큼 차이는 더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차세대 메모리 기술도 상용화를 본격화했다. 한동안 미래 반도체로 여겨졌던 P램이 시장 위축 및 인텔의 옵테인 단종 선언으로 역사 속에 사라진 대신, 기존 D램과 낸드를 활용해 성능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방법이 실현되고 있다. 시장 침체 속에서도 고성능 제품 수요만은 지속하는 데다가, 가격이 크게 떨어진 일반 메모리와는 달리 여전히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도 이유로 꼽힌다. 최신형 DDR 규격이 가장 현실에 가까운 기술이다. DDR5는 최신 DDR 규격을 뜻한다. 같은 제품이라도 DDR4 대비 최대 2배 가량 빠른 것으로 알려져있다. 삼성전자는 표준 규격을 제정하는 JEDEC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 역시 일찌감치 개발에 성공했다. 인텔이 차세대 서버용 CPU에서부터 DDR5를 지원키로 하면서 시장도 본격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아울러 그래픽 카드에 쓰이는 GDDR6에서도 삼성전자는 최근 가장 빠른 24Gbps 제품을 출시하는 등 주도권을 선점하고 있다. HBM(고대역폭메모리) 기술도 확대되고 있다. HBM은 SK하이닉스가 처음 개발한 패키지 기술로, D램을 촘촘히 쌓아 성능과 용량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삼성전자가 HBM2를 먼저 개발하고 다시 SK하이닉스가 HBM3를 선점하는 등 선의의 경쟁 중, SK하이닉스는 최근 HBM3 메모리를 엔비디아에 납품하며 꾸준히 시장을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여기에 삼성전자는 PIM 기술을 더했다. PIM은 메모리에 연산 기능까지 더한 제품으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HBM-PIM을 개발한 후 상용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도 PIM 기술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인터페이스는 DDR을 뛰어넘어 새로운 메모리를 만드는 핵심 기술이다. DDR이 CPU에 최대 16개까지만 연결할 수 있지만, CXL은 D램 용량을 거의 무한하게 확장할 수 있다. DDR D램과도 함께 쓸 수 있음은 물론, 지연 시간을 최소화해서 성능도 개선한다. 삼성전자는 일찌감치 CXL 규격을 정하기 위한 컨소시움을 주도하고 지난해 CXL D램을 개발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도 최근 개발을 발표하고 내년에는 양산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SSD로도 CXL을 활용할 준비를 마쳤다. 최근 미국에서 열린 플래시 메모리 서밋에서 공개한 '메모리 시맨틱 SSD'가 주인공이다. 종전 SSD보다 20배나 빠른 속도를 낸다는 설명, 확장성도 높아 관련 업계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선단 공정 개발도 소홀히 하지 않는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안으로 236단 낸드 양산에 돌입할 예정, SK하이닉스도 이미 238단 낸드 개발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양산하기로 했다. D램 역시 1b는 6세대(1γ) 개발 까지도 막바지에 다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D램 공정을 경쟁사에 맞추면서 10나노 미만 진입 계획이 다소 늦춰지긴 했지만, EUV 장비를 안정화하면서 로드맵을 무리없이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17 15:16:5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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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KT와 서비스 로봇 확대 위한 MOU 체결

LG전자가 서비스 로봇 확대를 위해 KT와 손잡았따. LG전자는 17일 서울 LG사이언스파크에서 KT와 국내 서비스 로봇 사업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로봇 제조, 서비스 분야 역량을 결합해 신사업 기회 발굴 확대 ▲차세대 로봇 연구개발을 위한 협력 체제 구축 ▲국내 서비스 로봇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플랫폼 구축 및 정부 로봇 과제 협력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자율주행 ▲센서 ▲AI ▲카메라 등 로봇 솔루션 관련 핵심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KT가 보유한 통신?네트워크 기술력과 안내, 배송, 서빙 등 다양한 로봇 사업 운영 노하우에 접목해 LG전자의 로봇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하고 로봇 판매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LG전자는 지난 2017년 인천국제공항에서 LG 클로이 가이드봇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LG 클로이 서브봇 2종(서랍형/선반형) ▲LG 클로이 바리스타봇 ▲LG 클로이 셰프봇 ▲LG 클로이 UV-C봇에 이어 ▲자율주행 기반의 차세대 물류 로봇 ▲LG 클로이 캐리봇에 이르는 LG 클로이 로봇 7종을 운영하며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LG전자 BS사업본부장 장익환 부사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이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LG전자의 맞춤형 로봇 솔루션을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17 11:22:15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