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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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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코퍼레이션, 군수산업발전대전에 산업용 3D 프린터 소개

폼랩 3D 프린터 엘코퍼레이션이 방위 산업에 3D 프린팅 기술 활용을 제안한다. 엘코퍼레이션은 15일부터 17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군수산업발전대전(INLEX 2022)'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엘코퍼레이션은 이 자리에서 폼랩의 '퓨즈 1(Fuse 1)'을 비롯해 '폼 3B(Form 3B)', '폼 3L(Form 3L)'와 3D프린팅 부품에 남아 있는 잔류 레진을 제거해주는 '폼 워시 L', 프린팅 부품이 기계적 특성에 도달할 수 있도록 고강도 경화를 도와주는 '폼 큐어 L'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금속 및 탄소 섬유 적층제조(AM) 통합 플랫폼 제공업체 마크포지드사(社)의 주력 제품인 '마크포지드 X7(Markforged X7)'과 '마크 투(Mark Two)' 및 스냅메이커사의 '스냅메이커 A350(Snapmaker A350)' 등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주요 글로벌 3D프린팅 기업들의 최첨단 3D프린팅 기술과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엘코퍼레이션은 군 전력지원체계와 관련한 각국 관계자와 R&D 등 군수 기관 및 연구소 관계자등에 산업용 3D 프린터 제품 우수성과 군수품에서의 역할을 집중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임준환 엘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산업계에서 업무효율 향상을 위해 사용되는 3D프린팅 기술이 군에 적용될 경우 군수 및 방위산업 고도화를 추진할 수 있다"며 "엘코퍼레이션은 이를 통해 우리 군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3D프린팅 기술이 적용된 우리 군수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14 08:48: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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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나노 개발하는데 학교에선 200마이크로미터 배워…반도체 인재 확보 '첩첩산중'

삼성전자 반도체 공정./삼성전자 반도체 업계 인력 부족이 전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면서 민관이 인재 양성에 힘을 쏟아붓고 있지만, 한동안 해결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제도 정비뿐 아니라 대학 교육 인프라, 교수진 확보 등 전반적인 혁신이 없다면 인재 확보는 물론 질적 하락까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 업계는 2030년까지 약 1만5000명 인력을 추가로 뽑아야 한다. 매년 2000명에 가까운 숫자다. 그러나 실제 반도체 관련 학과를 졸업한 인력은 600여명에 불과하다. 실제 필요한 인력보다 연간 1600여명이 부족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앞으로는 인력난이 더 심화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뿐 아니라, 램리서치와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ASML 등 해외 장비 업체들도 국내에 R&D 등 거점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 인력 부족난의 가장 큰 원인은 반도체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서다. 반도체 산업 경쟁이 심화하고 투자가 이어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물론, 대만 TSMC와 미국 마이크론 등이 급하게 인력을 찾아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비 업계들이 국내에 투자하는 이유가 인력 확보를 위해서라는 추측도 있다. 반도체 업계는 수도권 대학 반도체 학과 정원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수도권 대학들이 정원을 늘리기 어려워 반도체 학과 역시 새로 만들기는 쉽지 않은 상황, 수도권에 대학들이 반도체 학과를 새로 개설해 정원을 확대하면 자연스럽게 수년 뒤부터는 반도체 전공 인력들이 대폭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다. 일단 대책이 마련될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올 초 산업계 주장을 일부만 수용한 반도체 특별법을 제정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반도체 산업 지원과 육성을 강조하고 있다. 반도체 업계도 주요 대학들과 계약학과를 새로 개설하고 협력을 확대하는 등 준비에 한창이다. 다만 학과만 새로 만든다고 우수 인재를 육성할 수는 없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늘어난 학과 정원을 가르칠 교수진을 당장 확보하기 어려운데다가, 학내 인프라도 실제 산업 현장에 비해 지나치게 낙후돼있어 오히려 새로운 인력의 질적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크다. 관계자에 따르면 반도체 관련 학과에서 사용하는 장비는 선폭 200마이크로미터 수준이다. 주력으로 만들어지는 반도체인 10나노보다 2만배나 크다. 때문에 박사 과정을 마치고 나서도 실제 현장에 투입되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교육이 필요하다는 전언이다. 그렇다고 학교에서 첨단 장비를 운용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장비 가격만 수천억에 달할 뿐 아니라, 이를 관리하기 위한 상시 인력도 여러명 필요하다. 프로젝트 수주 등으로 간접적으로 기업의 장비를 활용하기도 하지만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교수진 확보도 문제다. 학교와 현장의 기술 격차 때문에 교수진 자격을 갖추기 위해서는 현장 경험이 필수적. 그러나 임금 격차가 적지 않은 데다가 교수 임용을 준비하기 위한 논문 실적을 채우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학계와 산업계 기술 격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전공 교육은 거의 유명무실한 수준"이라며 "교수가 사직을 할 만큼 좋은지도 알 수 없고, 논문 등 임용을 위한 성과를 채우기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13 14:16:2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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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청년 Hy-Five·Hy-Po 인원 모집…반도체 인재 찾는다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인재 발굴과 양성에 나선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1일까지 '청년 Hy-Five' 7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학생 대상 직무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Hy-Po'도 처음 시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반도체 인재를 육성하고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인재를 발굴해 채용을 지원하거나 대학생에 직무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청년 Hy-Five는 우수 협력사에 취업 준비생을 연결해주는 채용 지원 프로그램이다. 취업준비생에 SK하이닉스 엔지니어의 반도체 직무 교육과 협력사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료자에는 정규직 전환 기회도 부여한다. 입사 후에도 SK하이닉스 직무 교육 플랫폼 '반도체 아카데미'를 통해 학습을 지원한다. 2018년 '청년희망나눔'으로 시작해 7기째 운영 중으로, 대상자는 만 34세 이하 청년 구직자다. 100여명을 선발해 인턴십을 진행하고 3개월간 인턴 급여 600만원도 지급한다. 청년 Hy-Five는 지난 6기까지 인턴십 수료자의 70% 이상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등 협력사와 구직자의 채용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7기는 협력사 요청에 따라 역대 가장 많은 채용 인원이 나올 것으로 예상돼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내 반도체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 Hy-Po는 청년 Hy-Five의 성공적인 운영에 힘입어 올해 처음 신설했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직무를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강의와 취업 컨설팅을 제공한다. 대상자는 졸업까지 2년 이하 남은 대학생으로, 26일까지 신청을 받아 200여명을 선발해 약 8주간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비는 전액 지원한다. 두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SV Engagement 이상익 PL은 "일자리 창출과 협력사 상생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청년 Hy-Five의 안착과 청년 Hy-Po의 탄생으로 이어졌다"고 말하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이해관계자들의 신뢰와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13 13:02:4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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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에 '스마트싱스' 업데이트…홈IoT 허브로 변신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에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관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도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에 동참한다. 삼성전자는 13일부터 비스포크 냉장고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는 통합 가전 솔루션으로, 인공지능 기반으로 모든 가전 제품을 사용자에 맞춰준다. 지난 2월 쿠킹ㆍ에어 케어ㆍ펫 케어ㆍ클로딩 케어ㆍ에너지ㆍ홈 케어 등 6개 카테고리로 시작한 바 있다. 우선 와인 냉장고에 적용됐던 쿠킹 카테고리 '소믈리에앳홈' 기능이 비스포크 냉장고와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로 확대된다. 스마트폰으로 와인 라벨을 촬영해 원하는 정보를 기록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고, 보유하고 있는 와인과 잘 어울리는 요리를 추천해주기도 한다.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광학 문자 판독(OCR) 기술을 적용했다. 7만건 이상 데이터베이스로 기본 정보뿐 아니라 알콜 도수와 바디감, 산미와 타닌 정보 등도 확인 가능하다. 스마트 싱스 쿠킹에서 '와인 페어링'과 '미트 러버 레시피'도 함께 활용할 수 있다.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는 '삼성 TV 플러스' 시청 뿐 아니라 홈 IoT 허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된다. 동글을 활용하면 지그비 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조명과 스위치 등 다양한 스위치와 센서도 함께 제어 가능하다. '빅스비'로 삼성 TV 플러스도 실행할 수 있게 된다.7월 중 업데이트를 통해서다. 냉장고에서 음성 명령을 통해 TV를 시청할 수 있다. 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기존 냉장고를 가진 소비자들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신 기능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업데이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업데이트를 통해 최상의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13 11:00: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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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물산, '서울특별시 환경상'서 에너지 전환 최우수상 수상

롯데월드타워 지하 6층에 위치한 에너지센터. /롯데물산 롯데물산이 롯데월드타워의 친환경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롯데물산은 10일 '2022 서울특별시 환경상' 시상식에서 에너지 전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환경상은 서울시가 기후위기 대응 및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한 시민·단체·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녹색기술, 에너지전환, 환경경영, 자원순환, 기후행동 등 총 5개 분야를 시상한다. 에너지전환 분야에서는 건물 에너지 효율화,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에 기여한 시민·단체·기업을 선정한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를 운영하며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수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한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롯데월드타워는 2017년 100층 이상 건축물 중 세계 최초로 친환경 건축물 인증(LEED) 골드 등급을 받은 친환경 랜드마크다. 롯데물산은 최근 3년간 에너지 효율 향상에 약 30억 원을 투자해 약 7억5000만원의 에너지 절감을 실천했다. 쇼핑몰 공조기 자동제어 시스템을 개선하고 타워·몰 주차장 및 후방시설 형광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등 에너지 설비 개선에 주력했다.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19년 대비 지난해 롯데월드타워는 약 9%, 롯데월드몰은 약 12%의 사용량을 절감했다. 롯데월드타워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열에너지 시설을 비롯해 지열, 태양열, 풍력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시설이 설치돼 있다. 지난해 기준 총 사용 에너지의 11%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했다. 타워·몰 공조기에서 발생하는 응축수를 장비 보급수와 조경용수로 재활용하는 등 연평균 6만9000톤의 수자원을 절감하고 있다. 아울러 롯데물산은 2050 탄소중립 지원을 위해 지난해 국립기상과학원,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연세대학교와 서울시 온실가스 관측·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월드타워 최상층 랜턴에 관측설비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서울시 온실가스를 측정 중이다. 손유경 롯데물산 기술안전부문장은 "롯데월드타워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며 지속적으로 에너지전환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친환경 랜드마크로서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 보호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12 11:22: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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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제1회 MX 비전 데이' 열고 모바일 산학 협력 강화…"열린 혁신 실현"

삼성전자가 10일 국내 주요 대학의 교수진과 연구원들을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시티로 초청해 모바일 기술 관련 최신 연구 개발 결과를 공유하는 '제1회 MX 비전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국내 대학들과 협력 관계를 공고히하며 모바일 기술 미래를 준비했다. 삼성전자는 10일 수원디지털시티에서 '제1회 MX 비전 데이'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첨단 모바일 기술 개발과 인재 육성 속도를 내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대와 연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한양대 등 국내 주요 대학 교수진과 22개 연구소의 100여명 연구원들을 초청해 모바일 기술 관련 최신 연구 개발 결과를 공유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노태문 사업부장은 이 자리에서 "새로운 기술에 대한 시장과 소비자의 요구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개방성(Openness)'을 통한 핵심기술 확보와 우수 인재 양성이 MX사업부의 핵심 가치"라며,"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열린 혁신(Open Innovation)'을 실현하고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로 미래가치를 높이는 갤럭시 생태계를 지속 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삼성전자 MX사업부는 최신 모바일 기술과 시장 동향 그리고 고객 중심 경영으로 모바일 경험을 혁신하는 MX사업부의 사업 전략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부터 22개 대학 연구소와 함께 ▲카메라, 디스플레이, 오디오 등 주요 하드웨어 ▲멀티미디어, 그래픽 등 소프트웨어 기술 ▲보안, 클라우드, AI 등 다양한 차세대 모바일 핵심 기술을 연구해왔다. 삼성전자와 주요 대학들의 산학협력 강화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융복합 인재 양성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 기술 생태계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대역 안테나 기술 개발 과제로 참여한 포항공대 홍원빈 교수는 "전 세계 모바일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의 산학 협동 연구를 통해 시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분야를 주제로 선정하고 연구했다"며, "앞으로도 학계와 산업계가 긴밀하게 협력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지속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MX 비전 데이'를 개최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학술 연구를 더욱 활성화하고, 우수 연구 인력을 확보하고 양성할 수 있도록 산학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모바일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우수 인재가 기업으로 진출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인재 인프라 구축과 발전에 지속 힘쓸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12 11:22: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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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더 작고 깨끗하게, 볼보 XC60과 미니멀리즘 캠핑을 떠나다

볼보 XC60 B6와 힐레베르그 텐트. /김재웅기자 볼보는 캠핑에 잘 어울리는 차다. 넉넉한 공간에 높은 안전성. 그리고 친환경성까지 갖췄다. 자연과 미니멀리즘의 나라 스웨덴 감성을 그대로 구현했다. 볼보 XC60 B6와 함께 캠핑을 다녀왔다. 힐레베르그 등 스웨덴의 유명 장비들과 함께했다. 중형 세단으로도 충분히 넉넉한 캠핑을 즐길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XC60의 수납 공간은 말 그대로 알차다. XC90과 같이 넓지는 않지만, 캠핑용 박스가 꼭 들어맞는 크기라서 짐을 툭툭 던져 넣어도 쏙쏙 들어간다. 부피가 작기로 유명한 스웨덴 장비들을 실으니 수납 편의성은 훨씬 줄었다. 출발을 위해 시동을 켜니 주행 가능 거리가 먼저 시선을 뺏었다. 800km를 훌쩍 넘는 숫자. 부산을 왕복하는데 조금 모자라는 정도다. 평범한 가솔린 중형 SUV에서는 보기 어려운 숫자다. 71L 연료 탱크에 공인 연비 9.1km/L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덕분이다. 볼보는 2020년 하반기부터 모든 차량에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장착했다. 실제 연비는 공인 연비를 상회했다. 신형 볼보 XC60 주행모습. 주행 성능도 안락할 수 밖에 없다. 최대 토크 42.8kg·m에 최고출력 300마력으로 무거운 짐과 사람을 잔뜩 실고서도 편안하게 달렸다. 기본 장착된 안전 기능이 긴 여행길을 더 편하게 만들어준다. 시트 포지션이 다른 SUV에 비해 낮아 승용차와 같은 느낌도 받았다. 파일럿 어시스트를 버튼 한개만으로 활성화할 수 있어서 주행 피로감도 최소화했다. 2열도 레그룸이 대형 차량 부럽지 않을 만큼 넓었다. 국내 도로에서 가장 쓸모가 큰 기능은 단연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다. 볼보의 치명적인 단점이었던 내비게이션을 티맵으로 쓸 수 있는 것은 물론, 인공지능 '누구'와 같이 '아리야'라는 호출 명령어를 통해 내비게이션과 오디오, 공조 기능까지 쓸 수 있다. 조수석에 동승자가 없는 상황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었다. 센터페시아 공간도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깔끔하게 구성됐다. 직선형 대시보드 밑으로 장착된 세로형 9인치 디스플레이와 최소한의 버튼은 이미 볼보를 상징하는 미니멀리즘 인테리어로 자리 잡았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 공간과 깔끔한 센터 콘솔로 더 깔끔한 운전 공간을 보장받을 수 있다. 볼보의 또다른 장점은 전천후 주행 성능이다. 스웨덴 사정에 맞게 포장도로가 아니라도 잘 달릴 수 있도록 만들어져 숲속 캠핑장으로 들어가는 데에도 무리가 없었다. 모든 모델이 전륜 구동을 장착했다. 돌길을 넘어가는데도 불쾌하지 않았다. 도착 후 잠시 자리를 뉘이고 파노라마 썬루프로 하늘을 보며 완전히 세상과 떨어질 수 있었다. 마사지 기능도 썩 훌륭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12 11:21: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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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게이밍 허브로 '엑스박스 게임패스' 지원…스마트TV에 콘솔 담았다

삼성전자는 게이밍 허브를 통해 엑스박스 게임패스 등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를 지원한다. /삼성전자 엑스박스가 삼성TV에 들어온다. 그 밖에 스트리밍 게임들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오는 30일부터 2022년형 스마트 TV와 스마트모니터에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게이밍 허브로 제공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게임패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 게임을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다. 포르자 호라이즌5와 헤일로 인피니티 등 독점 게임을 비롯해 100여개 인기 게임을 제공한다. 종전까지 PC와 스마트폰에서 서비스를 지원했지만, TV에서는 미러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게이밍 허브는 삼성 스마트 TV에서 제공하는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다. 스마트 허브에 게임 전용 섹션을 신규로 제공하며, 최근 실행한 게임을 바로 확인하거나 인기 게임이나 추천 게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동영상을 탐색하거나 음악을 듣는 등 멀티태스킹도 가능하다. 게이밍 허브는 엑스박스 뿐 아니라 엔비디아 지포스나우와 구글 스타디아, 유토믹 등 파트너사들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CEO 필 스펜서는 "TV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삼성과 협력해 더 많은 게이머들에게 엑스박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게임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으로 이러한 비전이 보다 빨리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원진 사장은 "엑스박스는 모든 거실에서 최고의 클라우드 게임 경험을 제공하려는 삼성의 비전을 실현하는데 필수적인 파트너"라며 "하드웨어 개선은 물론, 편의성과 사용성을 대폭 개선한 2022년형 스마트TV로 스포츠 생중계를 보거나 스트리밍 동영상을 시청하는 것과 같이 보다 자연스럽고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09 21:00: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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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얼라이언스, 젠스타메이트그룹과 '기초 생필품 패키지' 포장

봉사에 참가한 임직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행복얼라이언스 행복얼라이언스가 회원사들과 기초 생필품 패키지를 포장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젠스타메이트와 메이트플러스, 에비슨영코리아와 임직원 자원 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기초 생필품 패키지 지원 프로젝트'는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일상을 보장하기 위해 멤버사들이 기부한 물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날 임직원 자원봉사에서는 부산 내 사각지대 결식우려아동 400여 명에게 전달할 멤버사 비타민엔젤스가 기부한 종합 비타민 4800개를 포장했다. 젠스타메이트, 메이트플러스, 에비슨영코리아는 임직원들이 사내 바자회를 통해 조성한 수익금 약 500만 원을 행복얼라이언스에 기탁했다. 해당 기부금은 향후 익산 지역의 사각지대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행복도시락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조민영 본부장은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이라는 새로운 분야의 멤버사와 사회공헌에 동참하게 돼 뜻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결식우려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나눔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09 16:01:17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