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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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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롯데호텔서도 LG클로이 가이드봇 운영

LG클로이가이드봇이 롯데호텔월드에서 운영되는 모습. /LG전자 LG 클로이 가이드봇이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도 근무하게 됐다. LG전자는 롯데호텔월드에도 안내로봇을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으로도 롯데호텔과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LG클로이 가이드봇은 호텔 로비에서 주요 시설 및 프로모션, 주변 관광지 정보 등을 안내하는 역할을 맡았다.로비에 전시된 예술작품 해설도 함께 한다. LG클로이 가이드봇은 스크린과 카메라 등 장치로 안내는 물론 광고와 보안 업무 등을 수행할 수 있다. LG전자 통합 관제 시스템과 유지 관리 서비스로 운영도 간편하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말 경기도 광명의 테이크 호텔에 LG 클로이 서브봇을, 올해 초에는 강원도 속초에 있는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 LG 클로이 서브봇과 가이드봇을 공급했다. 최근 경기도 소재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수원 호텔에 2단 서랍형 LG 클로이 서브봇을 공급하는 등 호텔 비대면 서비스에 최적화된 LG 클로이 로봇 공급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LG전자 로봇사업담당 노규찬 상무는 "LG 클로이 로봇은 1:1 고급 컨시어지 서비스에서 비대면 배송 서비스까지 호텔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며 "다양한 공간에서 고객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LG만의 차별화된 로봇 솔루션을 앞세워 새로운 고객경험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21 13:43:3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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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 신개념 콘셉트 제품 2종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2022' 수상

위니아가 iF 디자인어워드 2022에서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으로 수상한 콘셉트 제품 이동형 인덕션(왼쪽)과 팝업레인지 /위니아 위니아가 출시 예정인 제품으로 국제 무대에서 먼저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위니아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2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에서 본상 2개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알려진 자리로,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은 미래 지향적인 콘셉트나 디자인을 평가해 시상한다. 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캠핑용 이동형 인덕션은 인덕션과 식자재 보관이 가능한 미니 냉장고를 결합한 제품이다. 캠핑 장비에서 착안해 각 기능들을 외부에 노출 시키지 않으면서 제품 부피를 최소화해 일체감 있는 형태로 디자인했다. 캐리어 형태의 손잡이와 하단 2개의 바퀴 및 배터리 적용으로 이동의 편의성을 강조했다. '팝업 레인지(RANGE POP)'는 전자파를 최소화하고 새로운 외관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는 신개념 전자레인지다. 어느 공간에 두어도 어울리는 큐브 형태의 디자인을 적용해 인테리어 요소로도 활용 가능하다. 전자레인지 사용 시 전면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노출을 줄이기 위해 팝업 되는 기능을 적용하고 요리시간, 시계, 전자저울 정보가 확인이 가능한 전면의 LED 디스플레이로 제품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위니아 관계자는 "세계 최고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 제품이 상을 받은 것은 위니아 제품의 디자인과 차별성이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며 "위니아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의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21 13:43: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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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휘센 에어컨도 렌탈 상품으로 출시…토탈 케어 서비스 포함

LG전자는 21일 휘센 에어컨 렌탈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 LG 휘센 에어컨을 렌탈로도 쓸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21일 휘센 에어컨 렌탈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휘센 에어컨 렌탈은 토탈 케어 서비스를 포함한다.렌탈을 신청하면 제품을 사용할 수 있고 연 1회 제품 관리와 점검도 제공된다. 상품은 플래티넘과 스탠다드 2가지로 구별된다. 스탠다드는 ▲제품 외관 청소 ▲냉매, 실외기 등 성능 점검 ▲공기청정 필터 교체 ▲먼지 센서 청소 등 서비스를, 플래티넘은 스탠다드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기본이고 제품을 분해한 뒤 전문장비를 이용해 열교환기, 냉방팬 등 제품의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척하는 서비스가 추가된다. 렌탈 대상 제품은 올해 출시한 LG 휘센 타워에어컨 오브제컬렉션을 포함한 8개 모델이다. 6년 계약 기준 스탠다드 상품의 월 이용료는 제품에 따라 4만6000원~12만9000원, 플래티넘 상품의 경우 5만2000원~13만5000원이다. 다음달 말까지 20평 이상 모델을 렌탈 신청하는 고객에게는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를 증정한다. 렌탈 상품이 아닌 일시불로 구매한 고객도 별도로 제품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어십을 신청할 수 있다. 플래티넘 서비스만 가능하고, 월 1만5000~3만2000원을 내면 된다. LG전자 렌탈케어링사업센터장 이재호 부사장은 "구독경제 트렌드에 맞춰 LG 프리미엄 제품을 더 많은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렌탈 제품을 늘리고 있다"며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렌탈 서비스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21 13:43: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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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에 쓰인 '유령 그물', 이산화탄소 25% 절감 효과 확인

/삼성전자 '유령 그물'이 해양 생태계 파괴를 멈추고 갤럭시로 거듭나 이산화탄소를 25% 가량 절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글로벌 안전인증기관 UL이 진행한 '전과정평가(LCA)'에 따르면 폐어망 재활용 플라스틱(OM-52)은 탄소 배출량이 3.3톤에 불과했다. 일반 플라스틱(MS-51)이 발생시키는 4.4톤 이산화탄소보다 25% 가량 낮은 것. 탄소 1.1톤은 30년생 소나무 120그루가 1년여간 흡수하는 양이다. 아울러 원료가 되는 폐어망은 해양 생물을 위협하고 산호초와 자연 서식지를 훼손하는 등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는 만큼, 이를 재활용하면서 '1석 2조'의 환경 효과도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한화컴파운드에서 재활용 플라스틱을 공급받아 갤럭시S22와 갤럭시탭 S8 시리즈 등에 활용한 바 있다. 갤럭시S22 키 브래킷과 S펜 커버 내부,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 터치패드 홀더와 브래킷 등에다. '지구를 위한 갤럭시'를 위해 2025년까지 모든 갤럭시 신제품에 재활용 소재를 적용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삼성전자는 ▲ 제품 패키지에서 플라스틱 소재 제거 ▲ 모든 스마트폰 충전기의 대기 전력 제로(zero)화 ▲ 전세계 MX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을 통한 매립 폐기물 제로화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지구의 날'인 4월 22일을 기념해서는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11개 관계사와 함께 국내 39개 사업장에서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제조사 관계없이 모든 휴대폰과 충전기, 배터리를 수거해 주요 자원으로 회수 재활용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의 취약계층 지원 기부 프로그램에 사용한다. 2015년 이후 약 5만6000대 폐휴대폰을 수거했다. 삼성전자 글로벌 CS센터장 김형남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제품 개발에서 폐기까지 환경 영향 최소화를 위해 노력 중이며 자원순환형 사회 구축을 위해 폐제품 수거와 재활용 확대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21 13:43: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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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 회장, 취임 첫 행보로 LS전선 해저케이블 포설선 'GL2030' 취항식 참석

구자은 LS그룹 회장(가운데)이 LS전선 동해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보고를 받고 있다. /LS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취임 후 첫 현장 경영으로 LS전선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LS그룹은 구 회장이 21일 동해항에서 열린 LS전선 해저 전력 케이블 포설선 'GL2030' 취항식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 회장은 관계자들을 비롯한 내빈에 감사 인사와 기념사를 전하고, 공로가 있는 임직원들도 격려했다. GL2030은 GL마린의 해저케이블 전용 포설선이다. 매년 급성장하는 국내외 해상풍력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하며 해저 케이블 생산 뿐 아니라 해저 전문 시공 역량까지 토털 솔루션을 확보하기 위해 건조됐다. 구 회장은 기념사에서 "LS는 세계적인 해저케이블 생산 메이커에서 나아가 해저 전문 시공 역량까지 겸비하여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서 세계로 뻗어가는 대항해의 닻을 올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신재생 에너지 전송, 효율적 에너지망 구축에 기여함으로써 국가 경쟁력을 한 차원 끌어올림과 동시에 지구촌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당당히 한 몫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 동해시에서 LS전선이 개최한 'GL2030 취항식' 에서 구자은 LS그룹 회장(왼쪽 여덟번째)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LS 해저케이블 시공 역량은 해저케이블 사업의 총아로 불린다. 해저케이블 생산과 시공 역량을 모두 갖춘 회사는 전 세계적으로도 유럽의 소수 업체에 불과하다. GL2030은 선박의 위치를 정밀하게 조절, 제어하는 시스템을 장착해 케이블 포설시 정확성을 높이고, 바람과 높은 파고 등 기후 변화에도 선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LS전선은 지난 3년간 아시아권에서 총 8000억원 규모의 해상풍력용 해저케이블 공급권을 따냈으며, 올 초 북미에서도 35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대규모 해외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향후 GL2030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에도 투입하여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L2030은 우선 오는 5월부터 1달간 전남 해남군 화원면과 신안군 안좌도 사이 약 7km를 해저케이블로 잇는데 투입된다. 향후 서남해의 해상풍력발전소의 발전된 전력을 육지로 보내기 위한 계통 연계이다. LS전선 관계자는 "그동안 해외에서 포설선을 대여하며 일정 조율 등의 어려움이 많았다"며, "포설선을 직접 운영하게 되면 공기 단축은 물론 시공 노하우를 축적,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21 13:42:5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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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빕스 매장에 '비스포크 큐커 기획존' 운영

삼성전자는전국 빕스 27개 매장에서 비스포크 큐커 기획존을 운영한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비스포크 큐커가 전국 빕스 매장에서 활약한다. 삼성전자는 21일부터 전국 빕스 27개 매장에서 비스포크 큐커 기획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획존은 샐러드바에서 비스포크 큐커로 조리한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많은 소비자에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CJ푸드빌과 함께 기획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삼성닷컴에서 운영하는 '큐커 식품관'에 CJ푸드빌을 새로 입점한다. 레스토랑에서 경험한 맛 그대로 레시피를 반영한 간편식을 선보인다. 스캔쿡 기능을 이용해 최적의 맛을 내는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밀키트도 큐커 전용 메뉴로 새로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CJ푸드빌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빕스X큐커 에디션 홈파티팩'도 출시한다. 파티 푸드로 구성한 특별 패키지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CJ푸드빌과의 협업으로 소비자들에게 빕스 매장 내 제품 경험, 전용 밀키트 출시 등 더 다양한 미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비스포크 큐커 사용자들이 특별한 요리를 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업체들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21 11:00: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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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사회공헌위, '플레이더세이프티' 그림 공모전 개최…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어린이 교통안전을 높여줄 그림을 찾는다. 벤츠 사회공헌위는 '제6회 플레이더세이프티(Play the Safety)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가지 어린이 교통안전 수칙을 주제로 포스터를 그려보아요'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서울특별시 및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하는 캠페인이다. 20일부터 일부 개정된 도로교통법 적용 등 보행자를 보호하는 인식이 확대되는 가운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 스스로가 안전 수칙을 잘 지키는 습관을 키우고, 궁극적으로 스쿨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구체적으로는 ▲'횡단보도 앞 우선멈춤', ▲'스쿨존 30km 이하 서행', ▲'불법 주정차 금지', ▲'우회전 시 우선멈춤', ▲'운전 중 휴대폰 사용 금지'를 세부 주제로, 참가를 원하는 전국 초등학생 어린이는 5월 15일까지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 공식 홈페이지에 그림을 촬영 또는 스캔해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오는 6월 24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전문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서울특별시장상(20명),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상(20명), 아이들과미래재단상(60명) 수상자를 선정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토마스 클라인 의장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인식을 개선하고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라며, "이번 그림 공모전이 사람을 우선 배려하는 교통문화가 우리 사회에 정착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20 15:54: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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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실내 공간 최대로 늘린 미래 콘셉트카 '어반스피어' 공개…중국 대도시 맞춤형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 /아우디 아우디가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새로운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아우디는 19일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콘셉트카는 중국 대도시를 고려해 설계됐다. 가장 넓은 공간에 다양한 첨단 기술과 디지털 서비스를 조합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도록 기획됐다. 핵심은 실내 공간이다. 전장 5.51m에 전폭 2.01m, 전고 1.78m 치수에 B필러가 없이 설계돼 여유로운 공간과 디지털 서비스를 통합해 광범위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문화행사 등 개인맞춤형 옵션도 제공할 계획이다. 좌석 4개는 서로 마주보거나 각자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도 있다. 각각 개별 모니터와 사운드를 제공하며 대형 투명 OLED '시네마 스크린'으로 함께 화상회의나 영화를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구동 시스템은 자체 플랫폼 PPE로, WLTP 기준 최대 750km를 주행하는 수준의 120kWh 배터리에 295kW 최고출력을 내는 전기모터 2개로 구성된다. 콰트로 4륜구동도 함께다. 800볼트 충전 기술로 10분이면 300km까지 충전 가능하다. 지속 가능성도 염두에 뒀다. 실내에 사용되는 많은 자재는 목재를 사용하고 제조공정에서 화학물질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시트 패딩도 재생 폴리아미드로 제작했다. 아우디 AG CEO이자 중국 시장을 책임지고 있는 마커스 듀스만은 "중국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베이징에 있는 아우디 디자인 스튜디오와 잉골슈타트가 긴밀하게 협력하여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를 공동 개발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20 15:54:0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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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계, 전방위적 소재 공급난…가격 상승 압박 커진다

반도체 업계가 주요 소재와 부품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이다. 글로벌 물류난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환경 규제 등 다양한 원인이 겹친 광범위한 현상이라 특별히 대처하기도 쉽지 않다는 전언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회사들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소재 공급난을 여전히 떨치지 못하고 있다. 당장 3M 벨기에 공장에서 생산을 중단하게 된 쿨런트가 가장 큰 문제다. 쿨런트는 반도체 공정에서 냉각수로 쓰이는 물질로, 미세하게 온도를 조절할 수 있어 메모리뿐 아니라 파운드리 등 반도체 양산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쓰인다. 3M 벨기에 공장이 전세계 생산량의 80% 수준을 생산해왔다. 이에 따라 일부 반도체 공정은 가동을 중단할 수도 있는 상황에까지 놓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물론, 미국 인텔과 대만 TSMC 등 전세계 반도체 업계가 같은 상황이다. 3M이 벨기에 공장에서 쿨런트 생산을 중단하게 된 이유는 환경 문제 때문이다. 벨기에 정부가 쿨런트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과불화화합물(PFAS) 규제를 강화하면서 3M도 일단 생산을 멈출 수 밖에 없었던 것. 3M은 생산 재개를 위해 현지 정부 등과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그뿐 아니다. 구식 포토레지스트와 네온 가스 등 소재들도 재고가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일부 핵심 소재 공급량이 대폭 쪼그라든 가운데, 이를 대체하던 중국 역시 현지 봉쇄로 공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다. 그 밖에 정전척을 비롯한 부품이나 신규 램프업을 위한 장비 도입도 일부 시간 지연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어떤 소재나 부품이 부족하다고 하기 어려울 정도로 공급난이 만연한 상태"라며 "심각한 경우에는 연구용으로 남겨둔 물량까지 급하게 공정에 투입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말했다. 반도체 업계는 다행히 충분한 재고를 쌓아두긴 했고, 생산 난이도가 크게 높지는 않은 소재인 만큼 대체제를 찾을 가능성도 높다고 보고 있다. '소부장 독립' 작전도 성과가 있었다는 전언이다. 국내에서 생산한 제품 품질이 크게 올랐고, 최근 들어 공격적으로 테스트를 거치면서 실제 공정에 적용되는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는 것. 다만 반도체 공정이 완전히 안정을 찾기 위해서는 아직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반도체 업계 투자 경쟁이 여전히 진행 중이고, 전쟁 등 글로벌 정세 불안도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반도체 가격 상승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전반적인 원자재 수급 난이도와 가격 상승으로 원가도 크게 오를 수 밖에 없기 때문. 최근 클라우드 등 데이터센터 사업이 대폭 성장하는데다가, 하반기부터는 DDR5를 지원하는 인텔의 새로운 서버용 CPU도 본격적으로 보급될 전망이다.

2022-04-20 14:41: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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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월드IT쇼2022에서 차세대 가전 활용한 라이프스타일 전시

삼성전자가 월드IT쇼 2022에서 팀 삼성을 소개하는 모습. /삼성전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한 자리에서 차세대 가전으로 만드는 미래의 삶을 보여준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20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 IT쇼 2022' 참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팀 삼성 라이프'를 선보인다. 갤럭시S22를 비롯해 갤럭시북2프로 등과 함께 네오 QLED 8K 와 비스포크 등 모바일과 IT기기가 연결돼 차별화된 일상을 구현한 모습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공간은 실제 사용자 사연을 바탕으로 만든 플레이그라운드와 오피스, 스터디룸과 홈 등 4가지 테마로, 삼성전자 제품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플레이그라운드'는 한적한 밤의 데이트 산책을 특별한 경험으로 남기고 싶다는 부부의 사연을 담았다. 그래피티로 꾸며진 공간에서 갤럭시 S22의 혁신적 나이토그래피 기능으로 촬영한 장면을 Neo QLED 8K와 더프리스타일 등으로 보면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는 방식이다. '오피스'와 '스터디룸'에서는 갤럭시 S22과 갤럭시 북2 프로를 비롯한 다양한 IT, 모바일, 가전 제품들이 제안하는 효율적인 업무 환경과 학습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홈' 테마공간은 맞벌이로 바쁜 신혼부부의 사연을 바탕으로 구성한 에서는 비스포크 큐커와 갤럭시 S22를 연동해 자동으로 요리코스를 전송한 뒤 빠르고 간편하게 요리하는 모습을 연출한다. AI 세탁실에서는 비스포크 그랑데 AI에 세제가 부족하면 바로 갤럭시 S22로 연동해 주문할 수 있는 더욱 편리한 일상을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테크매니아로 건강까지 챙기기를 원하는 아빠의 사연에서 출발한 프리미엄 거실 공간은 IoT(사물인터넷) 허브가 탑재된 Neo QLED 8K를 통해 다양한 가전을 편리하게 제어하고, 갤럭시 S22와 갤럭시 워치4를 연결한 홈트레이닝도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월드IT쇼 2022에 선보이는 '팀삼성오피스' 모습. /삼성전자 이밖에도 휴식을 하면서 영감을 얻고 싶어하는 아트 매니아를 위해 더 프리미어와 더 프레임으로 구성한 '시네마 멀티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게임을 즐기는 사회 초년생을 위해 Neo QLED 8K와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Neo G9를 함께 갖춘 게이밍 멀티룸 등 다채로운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윤태식 상무는 "이번 '월드IT쇼 2022'에서는 고객들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연출한 '리얼라이프' 공간을 마련해 모바일, 가전, TV 등의 고도화된 연결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했다"면서 "홈, 오피스, 스터디룸, 플레이그라운드 등 테마별 공간에서 다양한 제품과 함께 팀삼성만이 전달할 수 있는 가치를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LG전자가 월드IT쇼2022에서 선보이는 UP 가전 전시관 /LG전자 LG전자는 젊은 고객들에 인기가 높은 신가전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LG스탠바이미와 LG틔운, LG룸앤TV와 LG엑스붐 360 스피커 등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입구에는 올레드 기술을 상징하는 88형 시그니처 올레드 8K가 세워졌으며, IT존에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 LG 그램과 포터블 모니터 LG그램+ 뷰, 게이밍 브랜드 LG울트라기어 체험 공간으로 이어진다. 특히 사용자의 시선에 따라 마우스 포인터와 작업창이 스스로 듀얼 모니터를 넘나드는 '미라매트릭스' 기능도 체험 가능하다. 촬영한 사진을 LG그램으로 편집해 영상이나 포토카드로 제작해주는 기회도 제공한다. LG UP 가전도 있다. 냉장고의 조명 밝기 조절, 세탁기의 펫케어 기능, 에어컨 디스플레이에 날씨 정보 표기, 에어로타워에 다이렉트 청정모드를 추가하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할 수 있다. LG전자가 월드IT쇼2022에서 선보이는 IT 제품들. /LG전자 특히 LG 씽큐 체험 존에서는 에어컨, 워시타워, 광파오븐 등 20여 개 제품을 LG 씽큐 앱으로 제어해볼 수 있다. 또 서울 성수동에서 운영중인 'ThinQ 방탈출 카페'의 미션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에 사은품도 증정한다. LG 상업용 로봇도 함께 한다. 손소독제를 탑재한 LG 클로이 서브봇과 방역작업을 수행하는 LG 클로이 UV-C봇, 순찰주행과 도슨트 기능을 겸비한 LG 클로이 가이드봇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 이밖에 LG전자 전시관에서는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4K 터치스크린과 스피커, 마이크 등을 탑재하고 전자칠판 기능이 있는 LG 원퀵, 병원에서 진단과 임상, 수술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의료용 모니터 등을 만날 수 있다.

2022-04-20 13:53: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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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무풍에어컨에 따뜻한 '체온풍'까지…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체온풍 출시

삼성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체온풍 /삼성전자 삼성전자 에어컨이 '간절기'에도 쾌적한 온도를 유지해준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체온풍'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22일부터 예약판매, 5월 2일 공식 출시한다. 체온풍은 체온 수주인 30~40도 바람을 내보내 온기를 더해주는 기능을 말한다.봄이나 가을, 아침이나 저녁에도 쾌적한 실내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체온풍은 스탠드형뿐 아니라 홈멀티로 같이 출시되는 벽걸이형에서도 쓸 수 있다. 냉방성능은 전작 그대로로, 청정 안심필터로 미세먼지와 유해세균도 걸러준다. 삼성전자는 에어컨이 사계절 가전으로 활용되는 추세를 반영해 이번 기능을 개발했다. 무풍에 이어 체온풍까지 추가하면서 다양한 환경에서 에어컨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그 밖에 이지케어 7단계로 간편하게 위생 관리를 할 수 있고, 슬림핏 디자인으로 공간 활용도 극대화했다. 솔라셀 리모컨으로 배터리 교체가 필요없고 환경도 지킬 수 있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2016년에 첫 선을 보인 무풍에어컨이 체온풍으로 한층 진화했다"며 "무풍갤러리 체온풍과 같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20 11:00: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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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마그나, 멕시코에 부품 공장 착공…북미 시장 거점

멕시코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 부품 공장 조감도 /LG전자 LG마그나가 북미 지역 부품 생산 기지를 조성한다.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은 19일 (현지시간) 멕시코 라모스 아리즈페에서 LG마그나 전기차 부품 생산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 이 공장은 2023년까지 연면적 2만5000㎡ 규모로 조성돼 GM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할 구동모터, 인버터 등 핵심부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인근에 GM 등 부품사 공장이 밀집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LG마그나는 설립 이후로는 처음으로 해외에 공장을 세우게 됐다. 인천과 중국 남경에 이은 3번째로, 북미 지역에서도 처음이라 현지 생산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LG마그나는 미국 정부의 친환경 모빌리티 정책에 전략적으로 대비하면서 공급망 관리에 이점이 있는 이번 신규 공장을 교두보로 삼아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정원석 대표는 "이번 신규 공장 설립은 LG마그나가 북미 완성차 업계의 전기차 부품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은석현 VS사업본부장은 "북미지역에 최초로 구축하는 생산거점을 기반으로 LG전자와 마그나의 전장사업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마그나 파워트레인 톰 럭커 대표는 "양사가 전기차 시대의 혁신 파트너로 나아가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20 09:00: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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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인력 공급난'에 임직원 파격 대우 단행

삼성전자 반도체 공정./삼성전자 기업들이 인재 확보에 팔을 걷어붙혔다. 글로벌 경쟁이 극심해지면서 인력난이 본격화된 상황, 영입은 물론 유출을 막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업들은 최근 임금 수준을 획기적으로 인상했다. SK하이닉스가 지난해 6월 8% 임금을 올려준 데 이어, DB하이텍도 초임 연봉을 14.3%나 인상하며 우수 인재 모시기에 돌입했다. LG전자도 지난해 9%에 이어 올해에도 8.2%로 큰폭의 인상을 결정했다. LG이노텍과 LG CNS도 역대 최대치인 평균 10% 인상을 최종 결정했다. 카카오와 네이버 등 IT 업계에서도 10%를 넘는 대규모 임금 인상이 이뤄졌다. 삼성전자가 아직 지난해 임금 협상도 마무리하지 못했지만, 노조와 대화에 적극 나서면서 적지 않은 최종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자동차도 노조가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라는 임단협 요구안을 확정한 가운데, 적지 않은 임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복지도 대폭 확대중이다. SK하이닉스는 최근 1달에 1번 금요일에 쉴 수 있도록 하는 '해피 프라이데이'를 도입하고 고가의 사무용 의자를 구비하는 등 파격적인 제도를 도입했다. 삼성전자도 노조가 요구한 휴식권 보장을 위해 3일 추가 휴가를 제안한 상태, 다른 기업들에서도 재택 근무와 육아 휴직 보장 등 다양한 복지 확대 방안이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한양대에 반도체 공학과를 설치했다. 한양대 김우승 총장(왼쪽)과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화면 속 오른쪽)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한양대 아예 직원을 키우는 일도 늘어나고 있다. 대학에 관련 학과를 개설하고 업종과 관련한 전문 교육을 실시하며 입사를 조건으로 장학금을 주는 방식이다. 반도체 특별법에는 정원을 늘릴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축소됐지만, 차기 정부에서 적극 지원을 약속하면서 다시 활성화될 전망이다. 기업들이 임직원 마음 잡기에 나선 가장 큰 이유는 인력난이 심화하는 탓이다. 인구 감소로 우수 인재를 찾기 어려워진 반면,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퉈 인재 모시기에 나서면서 인력 유출을 막기 위해 좋은 조건을 제시할 수밖에 없게된 것. 실제로 최근 들어 주요 기업들 사이에서 주요 인력 이동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물론 중국 등 외국 기업들도 인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는 전언이다. 기업 규모도 크게 성장했다. 삼성전자 뿐 아니라 주요 기업 대부분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면서 사업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인력 확보가 필수라는 설명이다. 임직원들도 긍정적이다. 특히 MZ세대를 겨냥한 '워라벨'을 보장하는 복지 정책에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알려졌다. 사내 게시판 등에서도 긍정적인 글이 크게 늘었다는 전언이다. 다만 이같은 임금 인상이 인플레이션을 더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적지 않다. 회사 차원에서도 임금을 인상하면 영업이익률이 크게 떨어지는데다가, 추후 위기가 찾아오면 대처가 어려울 수 있다. 고연차 직원 등 일각에서는 복지 정책이 실질 수령 임금을 낮출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19 15:16:29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