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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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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그램, 컨슈머리포트 노트북 평가 1위 휩쓸었다…휴대성 '올백'

/LG전자 LG그램이 컨슈머리포트에서도 호평을 이어갔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노트북 평가를 실시하면서 LG그램 14~17형 제품을 모두 1위로 선정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최대 소비자단체 소비자연맹에서 창간한 전문지다. 신뢰도 높은 평가 정보로 해외 소비자 구매 결정에 영향력이 크다. 평가 기준은 소비자 설문조사 및 전문 평가단의 테스트 등이다. LG 그램은 ▲신뢰성 ▲휴대성 ▲성능 ▲디스플레이 등 4개 평가 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휴대성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초경량 노트북 시장 리더십을 확인했다. 앞서 그램 14는 지난달 컨슈머리포트 '최고의 노트북 배터리 수명' 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컨슈머리포트는 "LG 그램 14는 지금껏 테스트한 제품 중 최고"라며 "27시간 동안 배터리로만 사용 가능하다는 건 업무시간 기준으로 3일간 별도의 전원공급 없이 사용 가능하다는 의미"라며 가벼운 무게 대비 긴 배터리 사용 시간을 극찬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교육, 재택근무 등의 확산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노트북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해외에서도 LG 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LG 그램은 차별화된 혁신을 앞세워 국내외 고객을 모두 사로잡을 것"이라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02 14:24: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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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지속 가능한 미래 구현한 '비전 어바너트' 실물 공개

MINI 비전 어바너트 /MINI MINI가 새로운 비전 콘셉트를 내놨다. MINI는 '디지털 라이프 디자인 섬머 컨퍼런스'에서 MINI 비전 어바너트(MINI Vision Urbanaut)의 실물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MINI 비전 어바너트는 지난해 11월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공간에 대한 혁신적인 비전을 담아 모빌리티를 재해석한 가상 모델로, 이번 실물 공개를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공간 개념과 지속가능한 소재를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MINI는 느긋함과 여행, 분위기 등 3개 핵심 상황을 'MINI의 순간'으로 정의해 비전 어바너트의 개념적 플랫폼을 구상했다. 순간에 따라 내외부를 바꾸면서 최적의 공간과 탑승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지속가능성에도 초점을 맞췄다. '영리한 공간 활용'을 핵심 콘셉트로 4.46m에 불과한 차체에 다양한 공간을 마련했다. 부품 수를 줄이는 등 책임감 있는 자원 활용도 적용했다. 그러면서도 재활용 소재를 이용해 최상급 품질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코르크로 자연에 가까운 환경도 구현했다. 애나벨 코피넷 BMW 그룹 조향 디자이너는 "독특한 시그니처 향은 탑승객의 머리 속에 머무르며 긍정적인 분위기와 전반적 경험을 상기시킬 수 있다"며 "우리는 MINI의 브랜드 정체성에 처음으로 시그니처 향을 접목시키고자 했으며, 무형적이지만 상쾌하며 예상치 못한 향을 통해 MINI가 메시지 전달 방식에 감정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른트 쾨버 MINI 브랜드 총괄은 "MINI 브랜드만의 독특한 개성을 앞으로 다가오는 미래에도 보존하고 개발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이용자의 개인 공간을 자동차 안으로 옮긴 MINI 비전 어바너트는 방대한 가능성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MINI만의 '영리한 공간 활용'이 미래 도시 및 라이프스타일의 요건에 어떤 답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01 15:20:4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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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호실적, K칩도 2분기 대박 조짐

마이크론 176단 낸드 플래시 /마이크론 전자 업계 2분기 실적 발표가 다가오고 있다.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본격화하면서 1분기를 뛰어넘는 '대박' 징조도 나오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마이크론은 3분기 (3~5월) 실적을 6월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매출액은 74억2000만달러(한화 약 8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7억9900만달러(약 2조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36%, 103%나 급등한 수치다. 시장 전망치도 웃돌았다. 마이크론 실적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반도체 업계 실적을 미리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된다. 같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공유하는 만큼, 마이크론 실적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같은 방향이라는 것. 실제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슈퍼사이클 궤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에 따른 서버와 IT 기기 수요 증가에 더해, 공급 계약을 갱신하면서 올들어 가파르게 오른 가격을 반영하게 되면서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삼성전자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고정 거래 가격도 4월 전달 대비 27% 가까이 올랐다. 이후 일단은 가격이 정체된 상황이지만, 3분기에는 다시 10%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2분기 실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7일 전후로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실적 발표 핵심은 DS부문이다. 1분기에는 저조한 성적에도 CE와 IM 부문 실적 향상이 빈자리를 채울 수 있었지만, 2분기부터는 IM 부문 실적이 다시 주저앉을 예정이어서 DS부문 역할이 커졌기 때문이다. 시장 전망은 긍정적이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 DS부문 영업이익이 6조원 후반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3조원대였던 1분기보다 2배 이상 많이 벌어들이는 것이다. 메모리 뿐 아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오스틴 파운드리 공장을 다시 열면서 수천억원대 손실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반도체 쇼티지 현상이 이어지면서 파운드리 사업 성장도 기대된다. SK하이닉스 이천 행복문. /SK하이닉스 아울러 SK하이닉스도 2분기 영업이익이 2조원 후반대로 1조3244억원이었던 전분기 대비 2배 가량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LG전자도 삼성전자와 비슷한 시기에 2분기 실적을 잠정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매출 17조원 안팎,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년과 비교하면 각각 30%, 120% 이상 많은 수치로, 2분기 기준 12년만에 1조원대 영업이익도 가능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는 생활가전에 이어 올림픽 특수에 따른 TV 실적 상승에 더해, 폭염 예상에 따른 에어컨 판매 확대까지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휴대폰 사업 손실도 실적에 반영되지 않는 '중단영업손실'로 처리되는 만큼,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른 효과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01 14:42:5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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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세이브더칠드런과 '착한노트북 러브 캠페인'으로 취약계층에 수익금 나눈다

김윤의 SK네트웍스 정보통신사업부장(오른쪽)와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노트북 판매 수익을 취약계층에 나눈다. SK네트웍스는 6월 30일 세이브더칠드런과 '착한노트북 러브 캠페인' 협약을 맺었다고 7월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갤럭시북 유통사업 및 리퍼 노트북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금으로 조성하고, 이를 조손 가정 아동 등 ICT 취약 계층 지원에 사용하는 내용이다. SK네트웍스는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 솔루션 파트너사로, ICT 리사이클 브랜드 민팃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SK네트웍스는 갤럭시북 프로와 갤럭시북 프로360 판매 대수당 2만원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고객에는 세이브더칠드런과 만든 굿즈를 선물하고 있다. 아울러 SK네트웍스는 민팃을 통해 검수 및 가치평가가 이뤄진 리퍼 노트북, 단순 변심으로 반품된 노트북을 '러브 에디션'으로 제작,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최근 교체 주기에 따라 반납한 구성원 노트북을 선별해 매각한 3000만원 규모 금액도 캠페인 기부금에 포함해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키로 했다. SK네트웍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ICT 꿈나무 사업' 지원 폭을 배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SK네트웍스는 지난 2년간 1억원 규모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보유한 사업 브랜드들을 통해 고객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신규 제품과 중고 제품을 아우르는 사업자로서 ICT 비즈니스의 시작과 끝을 함께 고려하며 자원 순환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01 13:57:5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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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KS-SQI AS부문 '싹쓸이' 1위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서비스가 주요 제품 애프터서비스(AS) 품질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2021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가전, 휴대전화, 컴퓨터 애프터서비스(A/S) 품질 1위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KS-SQI는 한국표준협회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서비스품질 평가 모델이다. 각 기업의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의 만족도를 조사해 업종별 서비스품질 1위 기업을 선정한다. 고객이 직접 1위 기업을 선정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정확하고 전문적인 서비스, 고객이 이용하기 편리한 서비스 환경, 친절하고 적극적인 고객 응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전자제품 A/S 전 부문 1위에 올랐다. 조사가 시작된 이래 ▲컴퓨터 A/S 부문 20회 ▲가전 A/S 부문 18회 ▲휴대전화 A/S 부문 18회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업계 최고의 서비스 전문기업'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이 어디서나 편리하게 제품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업계에서 가장 많은 179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낙도·오지에는 휴대폰 점검 장비가 탑재된 버스를 파견해 주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를 향상시키고 있다. 출장 점검 시에는 고객이 서비스를 신청한 제품 외 다른 제품을 추가로 무상 점검해 주고 사용요령도 알려주는 '플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사회 트렌드 및 소비자 니즈를 면밀히 분석해, 고객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실내 위생에 관심이 높아지며 고객의 가전 세척 및 관리 수요가 증가하자, 맞춤형 가전 관리 서비스인 '삼성케어플러스'를 도입한 것이 대표적이다. 삼성전자 가전 전문 엔지니어인 케어마스터가 제품 세척은 물론 점검 및 수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제품을 최적의 상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삼성전자서비스 운영팀장 박성민 상무는 "서비스품질 1위 기업으로 선정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객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01 10:47:4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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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MWC 2021에서 갤럭시 S21 울트라로 '최고의 스마트폰'

갤럭시 S21 울트라 /삼성전자 갤럭시S21이 또다시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등극했다.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1에서 갤럭시 S21을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최고의 스마트폰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진행하는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bal Mobile Awards)'를 통해 진행됐다. 모바일 전 분야의 뛰어난 혁신·하드웨어·소프트웨어·서비스를 선정해 최고 제품으로 발표하는 자리로, '최고의 스마트폰'은 성능 뿐만 아니라 디자인, 혁신, 사용 편의성, 사용자 경험, 신뢰성, 가성비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심사위원들은 갤럭시 S21 울트라 5G가 놀라운 AMOLED 디스플레이, 동급 최강의 카메라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역대 삼성 스마트폰 중 최고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최종 후보에는 '갤럭시 S20 FE'이 포함되기도 했따. 120Hz 주사율의 부드러운 디스플레이·AI 기반의 카메라 등으로 더 많은 소비자에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 모델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전무는 "삼성전자는 모바일 혁신을 선도해왔으며 현재 뿐 아니라 미래의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기를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역동적인 니즈를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로부터 계속해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01 10:47: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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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갤럭시 언팩, 노트 잊게할 폴더블·워치 온다

원 UI 워치 /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가 더 강력해진다. 새로운 기술은 물론, 수준 높은 연결성으로 생태계를 확대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8월 초 하반기 언팩 행사를 열고 새로운 갤럭시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갤럭시워치4 공개가 유력하게 점쳐진다. 당초 삼성전자는 하반기 언팩에서 노트 시리즈를 발표해왔지만, 이번에는 노트 대신 폴더블 제품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재편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일정은 8월 11일로 좁혀지는 분위기다. 인도 한 매체를 통해 유출된 마케팅용 이미지에 8월 11일이 나타나있었기 때문. 이번 유출 이미지는 일부 트위터리안에 의해 유출됐던 이미지와 같은 형태로 신빙성이 높다는 평가다. 유출된 갤럭시 Z플립2는 전작과 비슷한 디자인이지만, 베젤을 줄이고 화면을 키우면서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퀄컴 스냅드래곤 888을 탑재하는 등 성능도 강화할 예정이다. 갤럭시Z폴드3도 해외 여러 트위터리안과 매체들을 통해 유출본이 떠돌면서 윤곽이 드러난 상태다. S펜 수납공간을 내장하고, 카메라를 디스플레이 안에 숨기는 'UDC' 기술을 적용했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인도 기즈넥스트에서 공개한 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3 이미지 /기즈넥스트 캡처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새로운 폴더블폰 가격을 낮출 것으로 보고 있다. 출고가를 20% 가량 낮춰 노트시리즈를 대체하게 할 수 있다는 것. Z플립3는 100만원대 초반, Z폴드3는 100만원대 후반으로 예상된다. 특히 폴더블폰 가장 큰 약점인 주름을 해결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기대감은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 트위터리안 아이스유니버스가 주름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언급하면서다. 구체적으로 어떤 기술이 적용될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삼성전자가 미국 코닝으로부터 새로 공급받는 초박막강화유리(UTG)가 핵심일 것으로 추정된다. 갤럭시 연결성도 이번 언팩을 통해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이번 MWC에서 공개된 '원 UI 워치'를 탑재할 새로운 워치 시리즈를 통해서다. 원 UI 워치는 갤럭시 워치에 탑재될 새로운 UI로, 구글과 협업을 통해 스마트폰과 연결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기를 연결해 두기만 하면 스마트폰에서만 업데이트나 설정을 변경해도 모든 기기에 적용할 수 있는 것. 서드파티 지원도 확대해 새로운 앱들도 대거 지원하게 됐다. 스마트싱스 업그레이드도 기대해볼만한 부분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새로운 갤럭시 북에서도 스마트싱스를 지원한 바 있다. 때문에 이번 갤럭시워치 신제품에서도 스마트싱스를 지원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30 15:10: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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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부동산투자사 SK리츠 상장 추진 결의…투자자·계열사 '윈윈'

서린빌딩 /뉴시스 SK리츠가 하반기 코스피 상장을 위한 작전을 시작한다. SK㈜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SK리츠 상장 추진을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SK리츠는 SK그룹의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로, 이번달 영업인가를 획득한바 있다. SK서린빌딩과 주유소 등 SK그룹 부동산 자산을 운영하며, 초기 자산 규모가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SK그룹 관계사들이 장기 임차할 예정이어서 높은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SK관계사도 부동산 자산을 SK리츠에 매각해 자산 효율화와 성장 투자 재원 마련이 가능하다. SK는 SK리츠운용에도 리츠 추진 업무를 담당한 신도철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자산운용사와 회계법인 등 전문가 영입도 끝냈다. SK리츠는 영업인가 직후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투자 유치에 돌입했으며, 모집금액(약 1550억원) 목표 달성과 함께 5년 이상 장기 투자 수요가 대거 몰리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SK리츠는 7월 초까지 주요 자산 매입을 마무리하고 3분기 공모 절차를 계획하고 있다. 공모 규모는 2000억~3000억원수준으로 전망된다. SK㈜ 관계자는 "SK리츠는 SK그룹 핵심 연계 자산을 중심으로 빠르고 견고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향후 글로벌 자산에도 투자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고루 갖춘 아시아 최대규모 복합리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30 14:15:3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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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해도 주니어 SW 창작대회 개최…개발 몰라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참가 가능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올해에도 미래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발굴한다. 삼성전자는 7월 1일부터 21일까지 청소년 대상 '2021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10월까지 결선을 진행하고 11월 시상식으로 이어간다.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는 삼성전자가 미래 소프트웨어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실시해온 경진대회다. 일상생활에서 불편한 점이나 문제를 발견해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지난해까지 1만1354팀에서 3만967명의 청소년이 대회에 참여했다. 7회를 맞은 올해 대회 주제는 '소프트웨어로 만드는 더 나은 미래'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만 있다면, 소프트웨어를 잘 몰라도 대회에 참가해 사용자의 입장에서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디자인 씽킹' 교육 뿐만 아니라 코딩, 오픈소스, 저작권 등에 대해서도 배워가며 소프트웨어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대회 과정을 구성했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로, 소프트웨어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코로나19를 감안해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본선에 진출하면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개발자 멘토링과 함께, 임직원들의 아이지어 발전과 심층적인 피드백도 제공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3일 온라인으로 오픈클래스를 열고 누구나 AI를 배우고 소프트웨어 명사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대회에서 대상 1팀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 3팀과 공감상 1팀 등 11개팀을 선정해 상금과 IT 제품을 선물한다. 수상팀 소속 학교에도 IT 제품을 기부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함께가요 미래로! 인애이블링 피플'이라는 사회공헌 비전으로 청소년 교육 중심 사회공헌 활동과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30 11:00:2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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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CD TV 끝판왕 'QNED 미니 LED' 출시

LG QNED 미니 LED TV. /LG전자 LG전자가 LCD TV를 완성한다. LG전자는 미니 LED를 적용한 QNED 미니 LED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북미 주요 유통업체를 시작으로 유럽과 한국 등 주요 시장에 출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국내 모델 기준으로는 7종이 출시된다. 3개 시리즈로 4K와 8K, 65형과 75형, 86형 등으로 구분한다. 초대형 프리미엄 LCD 시장을 노린다. 이 제품은 미니 LED 광원과 독자 고색재현 기술 퀀텀닷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를 적용했다. 백라이트에 미니 LED를 적용해 광원수를 대폭 늘려 명암비도 10배이상 높였다. 광원수만 3만여개, 로컬디밍 구역 수도 2500개나 된다. 퀀텀닷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는 퀀텀닷과 나노셀 물질을 동시에 활용해 풍부한 색을 표현한다. 업계에서는 처음이다. 인터텍은 QNED 미니LED TV를 테스트해 ▲원본 영상의 풍부한 색을 왜곡 없이 표현하는지를 측정하는 컬러 볼륨(Color Volume) ▲정면을 기준으로 좌우 30도 위치에서도 일정한 색을 표현하는 색 일관성(Color Consistency) 등에서 100% 충족함을 인증했다. 아울러 ▲친환경 설계 ▲자원 효율성 ▲유해물질감소 등 친환경 항목을 평가하는 SGS 친환경 인증도 획득했다. LG전자는 '4B(Bright, Black, Brilliant, Big)'를 중점으로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브라이트(Bright)는 미니 LED가 구현하는 밝고 선명한 화질 ▲블랙(Black)은 정밀한 빛 제어로 명암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화면 ▲브릴리언트(Brilliant)는 퀀텀닷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로 만든 정확하고 풍부한 색 표현 ▲빅(Big)은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초대형 화면을 의미한다. 이로써 LG전자는 자발광(自發光, Self-Lit) TV인 올레드 TV에 이어 LG QNED MiniLED, LG 나노셀 TV로 이어지는 프리미엄 TV 라인업을 강화했다. 최상위 라인업인 LG 올레드 TV가 프리미엄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LG QNED MiniLED가 프리미엄 LCD TV를 원하는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QNED MiniLED의 국내 출하가는 8K 제품의 경우 509만 원~1,680만 원, 4K는 319만 원~820만 원이다. LG전자 TV상품기획담당 백선필 상무는 "LG QNED MiniLED는 빛 제어와 색 표현 등에서 LCD TV 진화의 정점에 도달한 제품"이라며 "최상위 라인업인 LG 올레드 TV를 필두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30 10:00:0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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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기아표 럭셔리, 마이바흐를 넘보다…더 뉴 K9

더 뉴 K9. /기아 기아 K9은 숨겨진 명차로 불린다. 상대적으로 판매량이 높지 않지만, 수준급 성능과 편의 기능으로 오너 만족도가 특히 높은 모델로 꼽힌다. K9이 페이스리프트 '더 뉴 K9'으로 돌아왔다. 호평 받았던 성능과 편의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면서, 최첨단 기능을 더해 기아의 럭셔리를 완성시켰다. 더 뉴 K9 3.8 가솔린 모델을 타고 약 100km 가량을 직접 주행해봤다. 디자인은 독창성을 높였다. 새로운 기아 로고에 더 커진 전면 그릴, 특히 기아 아이덴티티를 담은 새로운 리어램프 디자인이 역동성과 중후함을 동시에 살렸다. 더 뉴 K9 뒷모습. /김재웅기자 내부 디자인은 제네시스에서 보던 그것, 실제 주행을 시작하면 서스펜션에서 변화를 단번에 느낄 수 있다. 바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기아 최초로 장착했는데, 상황에 따라 더 탄탄하게 차체를 잡아준다. 모드에 따른 변화도 확실해서 스포츠모드와 컴포트모드 차이를 확연하게 구현했다. 가속 성능은 여전하다. 가속 페달을 밟아도 가속력을 느끼기 어렵게 뻗어나간다. 일정 속도를 넘어서면 허리를 조여오는 버킷 시트도 오너 드리븐에는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 K9을 특별하게 하는 핵심 기능은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PGS)'이다. 전방에 차량이나 장애물, 인터체인지 등 곡선길이나 속도위반 카메라 등을 파악해 미리 변속기를 최적화해주는 기능이다. 최근 메르세데스-벤츠 마이바흐에 탑재된 '마이바흐 모드'와도 유사한 효과가 기대된다. PGS는 스스로 상황을 파악, 미리 변속기를 설정해 속도 조절을 더욱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김재웅기자 이 시스템은 무선으로 업데이트되는 내비게이션 정보와 센서, 그리고 오랜 연구와 실험을 통해 최적화한 값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기아는 이 기능을 개발하기 위해 수십개 특허까지 출원했다. 드라이브 모드를 꾹 눌러 작동하는 스마트 모드와 변속기 D면 준비가 끝난다. 상황에 따라 기능을 활성화해주니 평소보다 부드럽게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마치 차가 운전자 마음을 읽는 듯함. 뒷좌석에서는 더욱 부드러운 주행을 느낄 수 있겠다. 더 뉴 K9 2열. /김재웅기자 쇼퍼 드리븐을 위한 편의 기능도 더했다. 뒷좌석에 지문 인증 시스템과 필기 인식 통합 컨트롤러, 터치 스크린 기능을 적용한 듀얼 모니터다. 뒷좌석에서 조수석 시트 밀기 등도 가능해서 레그룸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가격이 5694만원에서 7608만원이다. 특별한 단점이 없기도 했지만, 단점을 찾는 게 무의미할 정도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30 08:00: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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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자체 접종 나서는 재계, 정상 근무 빨라진다

기아 화성 오토랜드 /기아 대기업들이 발빠르게 코로나19 자체 접종을 확대하고 있다. 그동안 감염을 막기 위해 임시로 운영하던 근무 체계도 조만간 정상화될 전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다음달 30일부터 국내 공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자체 접종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광주공장과 광명공장, 화성공장 생산직 직원 2만3000여명이 대상으로, 우선 신청을 받은 후 부속 의원을 활용해 백신 접종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도 다음달 27일부터 임직원 등에 백신을 접종하기로 결정했다. 울산 본사 사업장 부속 의원을 통해서다. 근로자 3만여명 중 희망자를 선발한다. 삼성전자는 가장 발빠르게 자체 접종을 결정한 곳이다. 다음달 27일부터 사내 의원을 이용해 모더나를 접종한다. 구미와 광주, 기흥과 화성, 평택과 천안 등 사내 부속 의원이 있는 사업장의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삼성SDI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주요 계열사도 자체 접종을 결정했다. SK하이닉스 역시 이천과 청주 사업장 부속의원에서 임직원과 협력사에 모더나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LG디스플레이도 파주와 구미 사업장에서 임직원들에 백신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 그 밖에도 포스코와 LG, SK그룹의 계열사들도 자체적으로 백신을 접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알려졌다. 기업들은 최근 질병관리청이 수출 비중이 높은 주요 사업장에 자체 접종을 실시하겠다고 나서면서 빠르게 동참, 자체 접종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 일찌감치 병원과 부속 의원 인력을 확충하고 원활한 접종을 위한 준비를 이어왔다. 대기업들이 백신을 자체접종하면서 국내 산업 안정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반도체와 자동차, 제철 등 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공백이 적지 않았던 상황, 앞으로는 확진자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뿐 아니라 가동 중단 등 사태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경제 활동 인구 십수만명이 빠른 시간 안에 접종을 하면서 국가적인 집단면역 형성도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삼성전자 임시로 시행되던 근무 형태도 빠르게 정상화할 전망이다. 우선 다음달 사회적거리두기가 재편되면서 기업별로 재택근무를 축소하거나 축소를 논의중, 셔틀버스 운행 등도 다시 늘릴 계획이다. 자체 백신 접종 후에는 일부 특이한 상황을 제외하고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 참여하지 못하게된 곳도 있다. 현대차는 오랜 기간 자체 접종을 고민해왔지만, 결국 내부적으로 접종을 포기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에 의원을 보유하고 있긴 하지만, 하루에 접종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적이고 인력을 확보하기도 어렵다는 이유다. 대신 현대차는 코로나19 유급 휴가를 적극 활용해 각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생산 공장이 아닌 사업장이 접종 대상에서 빠지면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다.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노조는 사측에 분당 본사에 근무하는 1400명에도 접종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29 16:48:57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