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재웅
기사사진
SK그룹, '준비된' 대대적 세대교체 단행…최창원 부회장 수펙스 의장으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사촌동생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을 경영 전반에 내세우며 대대적인 세대교체와 조직 개편으로 안정과 혁신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SK그룹은 7일 SK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관계사 이사회에서 결정한 대표이사 등 2024년 정기 인사를 공유 하고 협의했다. SK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부회장단을 중심으로 했던 경영진을 대거 세대교체하며 미래 경쟁력을 확대하는데 중점을 뒀다. 수펙스 의장을 맡고 있던 조대식 부회장과 SK㈜ 장동현 부회장,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과 SK하이닉스 부회장 모두 일단 자리에서 물러났다. 특히 그룹 경영 핵심 기구인 수펙스에는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을 2년 임기 의장으로 새로 선임하면서 경영 안정성도 제고했다. 최창원 부회장은 故 최종건 창업주의 3남으로, 최태원 회장과는 사촌지간이다. 2007년 SK케미칼 대표이사에 이어 2017년에는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로 케미칼과 바이오 사업을 이끌어왔다. SK그룹은 관계사 CEO들과 최창원 부회장이 각사 이사회 중심 경영과 그룹 경영 문화인 '따로 또 같이'를 발전시킬 적임자라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펙스는 SV위원회 위원장으로 지동섭 SK온 사장을, 거버넌스위원회 위원장으로 정재헌 SK텔레콤 사장을 신규 선임하며 새로운 진용을 갖췄다. 부회장단이 떠난 자리는 경영 능력을 입증한 경영진들에 맡겼다. SK㈜는 SK실트론 대표였던 장용호 사장을, SK이노베이션은 SK엔무브에 있던 박상규 사장을 새로 대표로 뽑았다. SK하이닉스는 각자 대표였던 곽노정 사장이 단독으로 경영하게 된다. 그 밖에도 SK실트론은 이용욱 사장이 옮겨 맡고 SK㈜머티리얼즈를 김양택 SK㈜첨단소재투자센터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대표로 부임한다. SK에너지는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가, SK엔무브는 그린성장본부장이었던 김원기 사장이 이어받는다. SK하이닉스를 이끌었던 인텔 출신 이석희 사장도 2년여 만에 SK온 대표로 경영에 복귀했다. SK그룹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부회장단도 각자 역할을 부여받았다. 조대식 부회장과 장동현 부회장은 SK㈜에 남아 각각 전략 자문과 SK에코플랜트 각자 대표로 활동한다. 김준 부회장도 SK이노베이션에서 업무를 이어간다. 특히 박정호 부회장은 SK㈜와 SK하이닉스 부회장을 겸임하며 글로벌 빅테크들과 AI 얼라이언스를 조직하며 AI 인프라 기반 성장 동력을 확충하는 중책을 맡았다. SK그룹 관계자는 "자연스럽게 이뤄진 큰 폭의 세대교체 인사는 각 사가 지정학적 위기와 국내외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각 분야 최고의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전환점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K바이오팜은 최태원 회장 장녀인 최윤정 전략투자팀장을 임원급인 사업개발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최 본부장은 1989년생으로, SK그룹에서는 최연소 임원이 됐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07 16:56:22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AMD, '어드밴싱 AI' 열고 파트너사 AI 솔루션 사례 소개…MI300X 공식 출시

AMD가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출시하며 시장 경쟁을 본격화했다. AMD는 6일(현지시간) '어드밴싱 AI'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요 파트너사들과 함께 AI 솔루션 협업 사례를 공유하고 새로운 AI 제품군 출시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신형 AI 가속기인 MI300X 공식 출시를 선언하며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유한 엔비디아 H100과 경쟁을 본격화했다. AMD는 이날 MI300X를 활용한 파트너사 사례를 소개하며, 경쟁 모델 대비 훨씬 빠른 성능을 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여러 솔루션에 적용해 다양한 산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클라우드 사업자들이 개발자와 AI스타트업을 위한 MI300X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 아울러 AMD는 라이젠 8040 시리즈 프로세서와 AI 소프트웨어 스택인 라이젠 AI 1.0을 출시하고, 내년에 출시할 CPU인 '스트릭스 포인트'에 XDNA2 아키텍처를 탑재해 성능 향상은 물론 생성형 AI 경험까지 제공하겠다고 예고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윈도우 PC 경험 협력도 논의했다. 리사 수 AMD CEO는 "AI는 컴퓨팅의 미래이다. AMD는 대규모 클라우드부터 엔터프라이즈 클러스터, AI 지원 지능형 임베디드 기기 및 PC에 이르기까지 AI 시대를 정의할 엔드투엔드 인프라를 강화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며 MI300 솔루션을 시장에 빠르게 보급하고자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AI 생태계 전반의 혁신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07 12:24:04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대한상의 10대 산업 예보, 車·반도체 구름…중국 영향에 철강·석화 비

내년에도 국내 산업계는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신약 개발에 속도가 붙은 제약과 바이오만이 맑음. 중국 경기 침체와 기술 추격에 주력 산업인 반도체와 자동차에는 구름이 꼈다. 철강과 석유 화학은 중국 영향으로 매우 어려운 내년을 보낼 것으로 예상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7일 '2024년 산업기상도 전망 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0개 주요 업종별 협회와 단체와 함께 내년 실적 전망을 취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매우좋은 의미인 '맑음' 예보가 내린 업종은 제약과 바이오였다.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1800여개 신약 후보 물질을 개발 중, 공격적 R&D 투자도 이어지면서 신약 후보 물질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신약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미국 FDA승인도 증가하면서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된다. 주력 산업인 반도체와 자동차는 좋긴 하지만 '구름 조금'이었다. 반도체는 업황 개선이 뚜렷한 반면 경쟁이 심화하면서 정책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자동차도 친환경차와 SUV 등 인기로 수출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지만 중국 전기차와 일본 하이브리드차와 경쟁이 변수다. 조선과 기계도 '구름 조금' 예보가 내려졌다. 조선업은 친환경선박 추가 발주가 호재긴 하지만 글로벌 불확실성과 해운 시황 개선이 더디다. 일반 기계도 주요국과 신흥국 투자 증가로 성장이 이어지는 반면 최대 수출 시장인 중국 경기 회복 둔화와 자국 산업 보호 정책이 불안 요소로 꼽혔다. 디스플레이 역시 OLED 확대로 경쟁력이 높은 국내 기업 수혜가 예상되지만, 중국 등 경쟁국 추격이 문제다. 철강과 석유화학은 매우 어려운 '비'가 예보됐다. 철강산업은 내년에도 전방 산업 부진과 중국산 철강 유입, 석유화학은 중국 중심 공급 과잉 지속 등이 원인이다. 건설도 '비'다. 부동산 가격 하락에 따른 경기 부진과 고금리로 인한 부담 증가 때문이다. 공공부문 공사 수주 확대 여부가 관건이다. 이차전지도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인한 불황이 점쳐졌다. 다만 단기적인 부정적인 영향이 끝나면 전기차 하락으로 다시 수요 증가를 견인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왔다. 황경인 산업연구원 박사는 "최근 우려되는 중국 내 배터리 공급과잉 역시 직간접적으로 배터리 가격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배터리 가격 하락이 전기차 수요 증가 요인으로 작용하더라도 LFP배터리를 사용하는 보급형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더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우리 기업들의 전략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문태 대한상의 산업정책팀장은 "주요산업 전반에 수출회복 흐름이 예상되긴 하나, 중국의 생산능력 향상과 주요국의 자국산업 보호 노력에 따라 글로벌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의 R&D·혁신 노력과 더불어 민간부문의 회복 모멘텀 강화를 위한 규제완화·투자보조금 등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07 12:00:23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홈브루 LG트윈스 챔피언 패키지' 출시…오지환·홍창기·김윤식 싸인볼도 15명 추첨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가 프로야구 LG트윈스 우승을 기념해 특별 한정 제작됐다. LG전자는 7일 '홈브루 LG트윈스 챔피언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29년만에 LG트윈스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한 특별판이다. 탭핸들에 LG트윈스 로고를 붙였고, 마스코트 마그넷과 우승 엠블럼을 새긴 맥주잔 2개 및 마그넷으로 구성했다. LG전자는 300대 한정 제작했다.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선착순 판매한다. 추첨을 통해 구매자 15명에 오지환 선수와 홍창기 선수, 김윤식 선수 싸인볼을 무작위로 선물한다.아울러 LG전자는 선수 3인과 함께 홈파티 화보컷도 공개했다. 홈브루로 만든 맥주로 승리 기쁨을 누리는 모습을 담았다. LG 홈브루는 캡슐형 맥주 원료 패키지와 물을 넣으면 발효부터 숙성, 보관까지 복잡하고 어려운 맥주제조 과정을 자동화한 수제맥주제조기로, 집에서도 손쉽게 다양한 프리미엄 맥주를 만들 수 있다. LG전자는 LG트윈스 팬들이 한정판 굿즈를 활용해 홈브루로 만든 신선하고 맛있는 맥주를 더 즐겁게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 CX담당 이향은 상무는 "'홈브루 LG트윈스 챔피언 패키지'는 야구와 맥주의 조합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LG전자와 LG트윈스 팬들에게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07 11:40:58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맥라렌, 29년만 '르망24' 복귀…720S GT3 에보 출격

맥라렌이 29년만에 르망24에 복귀한다. 맥라렌은 내년 3월 카타르에서 개막하는 2024 FIA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2024 WEC)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WEC는 경기 시간이 4시간에서 24시간까지로 속도는 물론 내구성까지 함께 겨루는 대회다. 르망 24도 여기에서 함께 치러진다. 맥라렌은 1995년 르망24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29년만에 다시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오랜만에 복귀를 기념에 당시 우승한 레이스카 번호인 59번과 우승한 해를 상징하는 95번을 단 720S GT3 에보 레이스카 2대를 활용해 LMGT3 클래스에 나선다. 맥라렌은 복귀전에 레이스카를 최소 3대 내놓을 예정으로, 고객 팀인 인셉션 레이싱과 유나이티드 오토스포츠 레이스카도 함께하기로 했다. 맥라렌 오토모티브의 CEO인 마이클 라이터스(Michael Leiters)는 "2024 WEC 참가를 확정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경쟁이 치열한 LMGT3 클래스 출전을 승인해 준 오토모빌 클럽 드 뤼스트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모터스포츠는 맥라렌 브랜드의 근간이며, 우리는 고객이 맥라렌에 기대하는 최고의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모터스포츠에서 습득한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번 시즌은 내구레이스 분야에서 탁월한 실력으로 높은 명성을 자랑하는 유나이티드 오토스포츠를 레이싱 파트너로 선정한 만큼 르망 24시 무대에 복귀해 활약할 720S GT3 에보 레이스카의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유나이티드 오토스포츠 CEO 리차드 딘(Richard Dean)은 "유나이티드 오토스포츠와 맥라렌의 레이스카 두 대의 2024 WEC 출전이 확정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저희에게 기회를 준 주최 측에 감사하며 좋은 성적으로 WEC와 맥라렌이 우리 프로젝트에게 보여 준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07 11:14:58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예뻐졌다, 삼성전자 갤럭시 S23 FE 출시…84만7000원에 다양한 컬러·액세서리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3이 감각적인 디자인을 입고 1020세대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8일 갤럭시 S23 FE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와 유럽에서 동시 출격한다. 갤럭시 S23 FE는 프리미엄 성능과 카메라를 그대로 이어받으면서, 특별한 디자인에 저렴한 가격으로 젊은 소비자층을 정조준한 모델이다. 색상은 민트와 그라파이트, 퍼플과 크림 등 4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위한 '인디고'와 '탠저린'도 추가했다. 다양한 액세서리도 준비했다. '폰꾸'를 즐기는 1020세대를 겨냥해 ▲피클스더프로그▲조구만 스튜디오▲카카오프렌즈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액세서리 세트와 패딩 케이스 등을 출시했다. 정품 케이스도 ▲스마트뷰 월렛 ▲실리콘 ▲클리어 가젯 등 3종을 마련했다. 가격은 256GB 단일 모델에 84만7000원으로 책정됐다. 갤럭시 S23보다 30만원 가량 저렴하다.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등에서 판매한다. 갤럭시 S23 FE는 갤럭시 S23 시리즈를 계승한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플로팅 카메라와 작은 크기의 카메라 홀을 적용하고,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내구성도 강화했다. IP68 방수 및 방진 등급으로 먼지와 습기 걱정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높은 성능과 편의성도 그대로 유지했다. 옥타코어 엑시노스 2200에 8GB 램으로 고사양 게임이나 멀티 태스킹을 무리없이 실행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6.4형 다이내믹 아몰레드 2X다. 다양한 환경에서도 선명한 색감을 유지하며 '시력 보호 기능'으로 블루라이트를 줄여 눈의 피로도 최소화해준다. 휘도는 최대 1450니트로, 명암비는 200만 대 1에 달한다. 해상도는 FHD+, 최대 주사율도 120㎐다. 카메라 성능도 갤럭시 S23 수준이다. 후면 트리플 카메라에 최대 5000만화소 렌즈를 탑재했고 3배 광학줌과 최대 30배 디지털줌까지 사용 가능하다. 나이토 그래피 기능을 통해 어두운 곳에서도 고품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과 전후면 카메라 동영상 손떨림 보정(VDIS) 기술도 있다. 배터리 용량은 더 커졌다. 4500mAh로 비디오 재생만 최대 22시간, 25W 고속 충전도 함께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선물도 준비했다. 이번달 22일까지 삼성닷컴 앱을 통해 갤럭시 S23 FE 개통시 스마트태그2나 25W PD 충전기 절전형 중 한가지를 증정한다. 31일까지 개통시 CU편의점 크리스마트 디저트 교환권 1매와 CU 디저트 50% 할인권, RPG 게임 '붕괴:스타레일' 성장 지원팩도 준다. 다음달 31일까지 개통하는 경우 삼성닷컴 앱에서 액세서리 50% 할인쿠폰과 유튜브 프리미엄 4개월 체험권, 마이크로소프트 365 베이직 6개월 체험권도 지급한다. 24개월 후 사용한 제품을 반납하면 출고가 50%를 보상해주는 '갤럭시 퍼펙트 프로그램'도 이동통신사와 함께 운영한다. 정부의 가계 통신비 절감 기조에 동참하기 위함이다. 선착순 600명에는 구매 후 14일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구매 후 14일 이내에 반품을 신청하면 환불을 해주는 '갤럭시 트라이얼' 프로그램이다.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 10개 매장에서 시작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S23 FE는 1020세대의 트렌드, 취향,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디자인과 기능을 담은 완벽한 스마트폰"이라며, "프리미엄 성능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갤럭시 S23 FE로 나만의 개성 있는 모바일 라이프를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07 11:02:51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위니아, 멀티 저장고 강화한 2024년형 딤채 생산 재개…경영 정상화 박차

위니아가 김치 냉장고 딤채 생산을 재개하며 정상화 노력을 재개했다. 위니아는 지난달 20일붙어 딤채 생산 공장을 재가동했다고 7일 밝혔다. 위니아는 이를 통해 지난 10월 4일 기업 회생절차 개시신청서 제출 이후 중단했던 2024년형 딤채 신제품을 다시 생산하기 시작했다. 2024년형 딤채는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는 고메 팬트리를 처음 적용하는 등 멀티 저장고로 확장성을 극대화했다. 다양한 식재료를 한꺼번에 장기 보관할 수 있는 올인원 모드 '고메보관 모드'도 새로 적용했다. 위니아는 딤채 생산 재개와 함께 광주광역시와 협력하며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경영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광역시에 기업회생 개시 촉구 탄원서를 받았으며, 긴급 정책과 금융 및 세제 지원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협력사도 대출 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는 물론 정책자금 지원과 특례보증 등 세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김혁표 위니아 대표는 지난달 22일 광주시에 공문과 감사의 뜻을 통해 ""회생절차를 성공적으로 종료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 모두가 힘을 다할 것이며, 지역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07 10:37:46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미래차 솔루션 표준 협의체 'SOAFEE' 9번째 이사회로

LG전자가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을 주도하게 됐다. LG전자는 최근 SOAFEE 이사회 회원사 표결에서 만장일치로 9번째 이사회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7일 밝혔다. SOAFEE는 글로벌 차량용 개방형 표준화 단체다.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하는 차량인 미래차, SDV 기술을 함께 연구하며 표준을 주도한다. 2021년 영국 ARM 주도로 설립돼 보쉬와 콘티넨탈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이사회에서 활동 중으로, 100여개 기업이 회원사로 가입돼있다. LG전자는 지난해 3월부터 의결권 회원 자격으로 기술운영위원회 및 워킹그룹에 참여해왔다. 차량 주행 환경을 고려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사용 시나리오를 발굴하고 관련 기술 검증을 진행하며 SDV 플랫폼 개발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LG전자는 SOAFEE 이사회 활동을 통해 SDV 기술을 본격적으로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SOAFEE 방향을 주도하는 것뿐 아니라 협업 채널을 확대하며 기술 리더십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미래 주력 사업으로 육성하는 전장 사업과도 시너지를 더할 전망이다. LG전자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와 텔레매틱스, ADAS 제품 등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차량 컴퓨팅 통신과 운영 시스템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영역에서도 선행 개발을 가속화하며 표준을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LG전자는 SOAFEE 외에도 MIPI와 ASA 등 다양한 전장 분야 글로벌 협의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07 10:37:11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3Q 파운드리 매출, 연말 기대감에 전분기 대비 7.9% 성장…삼성·TSMC 점유율 격차는 더 커져

파운드리 시장이 3분기 성장세를 본격화했다. 연말에도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3분기 파운드리 상위 10개사 매출이 282억9000만달러로 전분기보다 7.9%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트렌드포스는 연말 '블랙프라이데이' 등 기대감으로 긴급 주문이 이어졌다며, 중저가 스마트폰과 새로운 애플 아이폰에 대한 기대로 중국 재고 수준이 예상보다 개선됐다고 봤다. TSMC 영향력은 더 커졌다. 매출이 172억5000만달러로 전분기보다 10.2% 늘었다. PC와 스마트폰 수요 강세와 중저가 스마트폰 긴급 주문 등이 배경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도 전분기보다 더 많이 성장했다. 36억9000만달러 매출로 전분기 대비 14.1% 증가했다. 퀄컴의 중저가 SoC와 5G 모뎀, 28나노 OLED DDI 공정 주문 증가에 따른 결과다. 3나노 공정도 시장 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트렌드포스는 TSMC에서 3나노 매출이 6%였다고 밝혔다. 7나노 이하 비중은 매출의 60% 수준이었다. 양사간 점유율은 오히려 벌어졌다. TSMC가 57.9%로 전분기 대비 1.5% 포인트 증가한 반면, 삼성전자는 12.4%로 전분기 대비 0.7% 포인트 늘리는데 그쳤다. 그 밖에 파운드리 업계는 레거시 공정을 중심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글로벌파운드리가 IoT 부문, UMC가 자동차 부문에서 수주를 중심으로 각각 18억달러대 매출을 기록하며 6% 수준 매출을 늘렸다. 중국 SMIC도 바짝 뒤를 따랐다. 미국 비중을 12.9%로 줄이는 대신 중국 비중을 84% 늘리며 매출 16억2000만달러, 전분기 대비 3.8% 성장했다. 트렌드포스는 4분기에도 파운드리 시장이 3분기를 넘어설 수 있다고 봤다. 중저가 스마트폰 수요와 애플 아이폰 인기와 함께 중국 스마트폰 업계 재고 수준도 개선되는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06 16:34:51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