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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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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랩, 저렴하고 쉬운 SLS 3D 프린터 '퓨즈1' 출시

폼랩 퓨즈1. /폼랩 폼랩이 산업용 SLS 벤치탑 3D 프린터를 내놓고 3D 프린터 보급을 가속화한다. 폼랩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주요 국가에 '퓨즈1'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퓨즈 1은 엔지니어와 디자이너, 크고 작은 규모의 제조업체에 제품 개발, 하이브리드 생산, 최종재 생산을 새롭게 퓨즈1은 고품질 부품을 출력할 수 있는 SLS(선택적 레이저 소결법) 기술을 사용한다. 비싸고 복잡해 대기업 중심으로 사용했던 기존 제품과는 달리, 합리적인 가격과 편의성으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폼랩은 퓨즈 1을 통해 산업용 3D 프린팅의 시장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기존과 다른 전혀 새로운 고객을 위한 진정한 양산형 3D 프린팅 기술을 제공하며 많은 기업이 사용할 수 있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퓨즈1의 후처리 시스템인 퓨즈 시프트와 나일론12, 나일론 11 파우더도 함께 출시한다. 폼랩의 나일론12 파우더는 다용도 재료로 정교한 디테일과 치수 정확도를, 나일론11 파우더는 내구성과 성능을 제공한다. 폼랩 CEO 겸 공동 창업자인 맥스 로보브스키 는 "10년 전 폼1이 적층제조 산업을 위한 스테레오리소그래피(SLA) 프린팅을 재정의했듯이 이제 퓨즈 1이 산업용 3D 프린팅에서 고객이 기대하는 수준의 안정성과 접근성을 제공하게 됐다"며 "SLS 3D 프린팅은 예산이 많은 기업뿐만 아니라 스타트업부터 대형 제조업체까지 모든 기업이 접근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통해 기업은 SLS 3D 프린팅이 제공하는 디자인의 자유와 높은 생산성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퓨즈1 베타 유저인 파셜 핸드 솔루션즈의 매튜 미코즈 창업자는 "우리는 환자들의 움직임과 기능성을 높이도록 도와주는 인공 손가락을 제작할 때 예전에는 사출성형 작업을 외주로 처리했는데 프로세스가 너무 느리고 환자별로 맞춤 제작을 할 수 없었다"며, "퓨즈1으로 우리의 보철물을 환자 개인별로 맞춤 설계할 수 있는 디자인의 자유가 생겼으며, 솔루션을 환자들에게 신속히 제공할 수 있는 높은 생산성과 처리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만족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02 09:20:4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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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9년만에 완전히 새로운 대형 시스템 에어컨 'DVM S2' 출시

시스템에어컨 DVM S2/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성능과 효율을 대폭 높인 대형 시스템에어컨 실외기를 새로 내놨다. 삼성전자는 6월 1일 'DVM S2(Digital Variable Multi S2)'를 공개했다. 냉난방 겸용으로 성능과 기능에 따라 총 5가지 종류의 라인업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DMV S2'는 다양한 혁신 기술을 접목해 개발됐다. 2012년 DVM S 이후 9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으로 선보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시스템에어컨 360, 벽걸이형 에어컨, 1Way·4Way 천장형 카세트 등 삼성 무풍에어컨 실내기를 최대 64대까지 연결 가능해 학교·사무실·상가·아파트 등 공공시설이나 대형 상업 공간 등에 적합하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학습해 최적으로 제어하는 'AI 맞춤형 제어' 솔루션을 탑재했다. ▲AI 쾌속냉방 제어 ▲AI 에너지 세이빙 제어 ▲AI 실시간 냉매 누설 검지 등이다. 핵심 부품의 성능을 강화해 에너지 효율을도 최대 9%까지 끌어올렸다. 열교환기의 면적을 최대 25%가량 확대해 운전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소형 모델의 토출부에는 수리부엉이의 날개 형상에 착안한 톱날형 팬(Fan)을 적용하고 유로(流路)를 개선해 풍량은 증가시키면서 소비 전력은 절감했다. DVM S2는 실외기 프레임을 더욱 견고하게 설계했을 뿐 아니라, 냉매와 공기를 활용한 '듀얼 냉각 방열체'를 탑재해 최대 50도 고온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DVM S2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은 물론 냉난방 성능까지 끌어올린 혁신 제품"이라며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삼성 시스템에어컨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01 15:42:1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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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탈 플라스틱' 위해 환경부·시민단체와 맞손

LG전자 올레드 에보. /LG전자 LG전자가 탈 플라스틱을 실현하기 위해 민관과 힘을 합친다. LG전자는 6월 1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탈 플라스틱 실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자원순환사회연대가 함께 하는 자리. 가전 업체가 환경부, 시민단체 등과 뜻을 모아 탈플라스틱 활동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환경부가 올해를 탄소중립 전환의 원년으로 규정하고 다양한 탈플라스틱 정책을 시행중인 가운데, 국내 대표 제조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탈플라스틱 실천에 적극 나서기로 하면서 이번 협약을 결정했다. 또 자원순환사회연대도 소비자를 대표해 재생원료 사용제품 인식을 개선하고 소비를 유도하는 착한 소비 실천에 노력하기로 했다. 즉 개별 단계에서의 노력을 넘어 제조-유통-사용-폐기-재활용 등 제품의 생애주기에 걸친 탈플라스틱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는 차원이다. LG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별도 전시 공간을 준비하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대표 제품을 분해해 참석자들에게 소개하는 순서도 마련했다. 배너와 안내판 등도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 주목을 끌었다. LG전자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은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고객의 건강한 삶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LG전자는 플라스틱을 덜 사용하는 제품의 생산을 늘린다. LG 올레드 TV가 대표적. QNED TV와 LCD TV 에도 재활용 플라스틱을 확대해 연 750톤 폐플라스틱 재생 효과를 기대했다. 사운드바에도 재활용 플라스틱을 전면 적용했다. 이를 통해 오디오 제품 처음으로 글로벌 인증기관 SGS 친환경 인증도 획득했다. 포장재에도 폐지, 골판지 등을 재활용해 만든 펄프 몰드만을 사용한다. 펄프 몰드는 재활용은 물론이고 생분해가 가능한 소재라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된다. 또 LG전자는 사운드 바를 포장하는 박스도 기다란 직사각형 모양에서 기역자(ㄱ자) 모양으로 바꿔 포장재 사용은 줄이고 운송 효율을 높이고 있다.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한 포장재 재사용 가능성 평가 시범사업도 지난해 7월부터 환경부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시범사업을 통해 LG 휘센 시스템에어컨을 구성하는 실외기에 포장 박스나 발포스티로폼(Expanded Polystyrene)과 같은 1회용 포장재 대신, 재사용이 가능하면서도 완충 성능과 내구성이 높은 발포플라스틱(Expanded Polypropylene)을 사용하며 폐기물의 원천 감량을 실천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01 14:00:2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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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슈퍼 사이클'에 한계 드러낸 메모리 공화국…'대규모 M&A' 언제?

EUV 공정으로 제작된 D램 모듈. /삼성전자 반도체 부족 현상이 국내에는 그렇다할 호재로 작용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메모리 중심 구조 때문. 수출 경기도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대대적인 투자와 육성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5월 메모리반도체 가격은 제자리에 머물렀다. PC용 DDR4 8Gb D램이 3.8달러, 128Gb 16Gx8 MLC 낸드플래시가 4.56달러다. 원인은 장기 계약 때문으로 추정된다. 지난해부터 메모리 가격이 상승하면서 장기 공급 계약이 늘었고, 이에 따라 가격도 기대만큼 오르지 않는다는 것. 하반기부터는 저점에서 계약됐던 거래가 끝나면서 본격적인 상승세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5G 투자 증가 등 호재도 많다. 3분기 3~8% 상승할 것이라는게 트랜드포스 분석이다. 다만 다른 반도체 업체들과 비교하면 '슈퍼 사이클' 효과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분위기다. 특히 시스템 반도체 업계 동향이 심상치 않다. 대만 TSMC가 1분기에 전년대비 25% 매출 상승했고, 미중 무역분쟁으로 생존위기까지 거론됐던 중국 SMIC 마저도 22% 성장했다. 실제 수익률은 더 크게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삼성전자는 16% 증가에 머물렀다. DS부문만 보면 7.8% 만 늘었다. 영업이익은 오히려 줄었다. 오스틴 공장 중단 영향도 있었지만, 메모리 사업도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TSMC 팹3에서 반도체를 생산하는 모습. /TSMC 시스템 반도체는 전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70% 이상을 차지하는, 진짜 반도체 산업이다. 부가가치가 매우 높아서 수익률도 메모리와 비교해 훨씬 큰 편이다. 삼성전자도 다행히 TSMC와 유일하게 대적할만한 파운드리 시장 2위 업체다. 극자외선(EUV) 공정을 도입해 TSMC와 유이하게 5나노 수준을 양산할 수 있다. 이재용 부회장이 '반도체 비전 2030'을 통해 대규모 투자를 거듭해 수준을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1분기 점유율은 17%로 오히려 전분기보다 1% 포인트 떨어졌다. TSMC는 54%에서 55%로 더 올랐다. EUV를 선재적으로 도입하면서 7나노에 먼저 진입하는데 성공했지만, TSMC가 다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면서 기술력을 삼성전자 수준으로 끌어올렸고,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와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사 방어에 성공했다. 아래에서는 빠르게 치고 오르는 분위기다. 대만 UMC가 전분기 대비 5% 성장을 기록하며 점유율 7%를 지켰다. 여전히 14나노대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영역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 SMIC도 12% 성장으로 다시 5%로 올라섰다. 이같은 현상은 국내 경제에도 '뇌관'으로 꼽힌다. 통계청에 따르면 4월 반도체 생산 지수가 10.9%나 하락하며 1년내 최대 감소를 기록했다. 덩달아 전산업 생산지수도 111.4로 -1.1%로 하락전환했다.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설명이지만, 반대로 메모리 생산에 문제가 생기면 수출 뿐 아니라 투자, 협력사 등 전체적으로 심각한 손실을 야기할 수 있다는 얘기다.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삼성전자 삼성전자도 고군분투하고 있다. 반도체 비전 2030에 이어 최근에는 추가로 투자를 결정하면서 시스템 반도체에만 171조원을 쏟아붓게 됐다. 아직 위치를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미국에도 19조원을 들여 파운드리 공장을 증설하기로 정부에 약속한 상태다. 문제는 TSMC가 오히려 더 '초격차'에 나서고 있다는 것. 당장 앞으로 3년간 투자 금액만 110조 이상으로 연간 투자액으로 보면 삼성전자의 2배에 달한다. 그 밖에도 애리조나 3나노 라인 증설과 일본 연구센터 등 투자 발표를 이어가면서 삼성전자를 더 멀리 따돌리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더이상 여력이 없어 보인다. 당장 메모리 기술 격차를 지키고 TSMC를 따라가기도 벅찬 모습. 미중 무역분쟁을 비롯한 글로벌 정세 변화 등에 휘말려 눈치만 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M&A 적기라는 말이 나오지만, 당장 나서기도 어려운 처지다. 이재용 부회장이 수감 중이라서 결정을 내릴 주체가 없어서다. 최근 '대규모 M&A'를 거론한 만큼 전략을 짰을 가능성이 높지만, 이 부회장 거취에 문제가 생기면서 자칫 좋은 매물을 놓치거나, 불필요하게 비싸게 사들일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시스템 반도체에서 성과를 내려면 IP를 확보하거나 생산 시설을 고도화하는 등 대규모 투자가 선행돼야 한다"며 "대규모 M&A가 그 중 한가지 방법이 될 수도 있는데, 지금 상황으로는 쉽지 않아보인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01 11:28:4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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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세상 가장 낮은 곳에서 달려라' 사해 마라톤 후원…2년만에 언택트 개최

/LG전자 LG전자가 올해에도 사해를 달린다. 이번에는 언택트로 전세계에서 참여할 수 있게 했다. LG전자는 5월 28일부터 언택트 방식으로 열리는 요르단 자선 마라톤 협회 주최 사해 마라톤 후원을 이어간다고 6월 1일 밝혔다. 사해 마라톤은 1993년부터 '세상 가장 낮은 곳에서 달려라'는 슬로건으로 해저 418m에서 이어진 대회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열리지 않았다. 올해에는 스마트폰 '런 요르단 VR' 앱을 설치해 GPS를 켜고 전 세계에서 참여할 수 있다. 5km, 10km, 21km 중에 하나 코스를 고를 수 있으며, 자동으로 시간과 거리를 기록할 수 있다. 완주한 참가자는 메달을 받을 수 있다. 요르단 자선 마라톤협회장 리나 알 쿠르드(Lina Al-Kurd)는 "가상으로 사해 마라톤을 진행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코로나19가 종식돼 전 세계가 빠르게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G전자 레반트법인장 정영학 상무는 "열악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고객들의 건강을 위해 요르단 자선 마라톤협회와 협력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01 10:00:2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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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캠프 2021, 23일간 일정 마무리…2년만에 모인 '지퍼'들

해변가에 전시된 지프 아일랜더 에디션. /지프코리아 2년만에 열린 지프캠프 2021이 폭발적인 관심속에서 무사히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프코리아는 5월 7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양양 오토캠핑장 송전 해변에서 지프 캠프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퍼' 260팀, 1000명 이상이 참가했다.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예약이 불과 1시간만에 매진되면서 높은 관심을 확인시켰다. 지프 차량도 300여대가 자리해 각자 개성 넘치는 모습을 자랑했다. 지프캠프에 참가한 지프 차량들. /지프코리아 행사 장소도 해변가 백사장을 질주하는 '비치 드라이빙'과 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오프로드 코스 '마운틴 트레일' 등 다채롭게 구성해 호평을 받았다. 친환경 활동도 이어갔다. 공식 파이낸셜 서비스 KB 캐피탈 공식 후원과 함께 친환경 '그린 캠핑' 콘셉트로 진행한 것.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텀블러를 지급하고 바다 정화활동을 위한 '집깅' 활동도 독려했다. 또 환경보호 사회 혁신 기업 '트리플래닛'과 업무 협약을 통해 참가비 일부를 강원도 숲 조성에 기부했다. 지프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 /지프코리아 참가하지 못한 '지퍼'들도 21일 공식 SNS채널에서 방송한 '지프 캠프 2021 현장 라이브'로 아쉬움을 달랬다. 4500여명 시청자가 참가했다. 제이크 아우만 지프 코리아 사장은 "비록 지프 캠프 2021은 코로나 19 라는 제한적인 상황에서 개최됐지만 많은 분들이 힐링과 활력을 얻은 것 같다"며 "아직 이런 지프의 문화를 경험해 보지 못한 많은 분들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체험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31 15:58: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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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I-PACE, 영국서 대기질 측정·스트리트 뷰 매핑 임무 맡아

대기질 측정 기능과 스트리트 뷰 미팽 기술을 탑재한 I-페이스 /재규어랜드로버 랜드로버 I-페이스가 구글의 척후병으로 활약한다. 재규어랜드로버는 구글과 파트너십을 맺고 I-페이스에 대기질 측정 센서와 스트리트 뷰 매핑 기술을 탑재한다고 31일 밝혔다. 미국 환경 센서 업체인 아클리마가 개발한 모바일 공기 측정 센서가 장착된다. 이 기능은 앞으로 아일랜드 더블린 거리에서 발생하는 이산화질소와 이산화탄소, 초미세먼지 등 대기질을 측정하는 데 활용된다. 구글맵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향후 12개월간 더블린의 대기 질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구글이 데이터 분석 및 거리 기반의 대기 오염 지도를 개발하는데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트리트뷰 카메라를 위한 구글 스트리트 뷰 제어 장치도 탑재했다. 이같은 파트너십은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성에 핵심을 둔 리이매진 전략 일환이다. 앞으로도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배기가스 배출량 감소에 일조함으로써 차세대 기술과 데이터 및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모범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사업 개발 담당 엘레나 앨런 프로젝트 매니저는 "순수 전기차 재규어 I-PACE와 구글 스트리트 뷰 기술의 만남은 대기 질 측정을 위한 완벽한 솔루션"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2039년까지 전동화 사업 전환과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전략과 일맥상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우리가 전력하고 있는 지속 가능성의 목표를 달성하고 더 나아가 사회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31 13:56:3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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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자동차, 지역 어린이들에 드림그림 아트키트 제공

/한성자동차 한성자동차가 지역 어린이들에 예술 교육을 제공한다. 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미술 영재 장학프로그램 '드림그림'에서 제작한 '드림그림 아트키트'를 통해 지역 아동센터의 어린이들에게 온라인 예술 교육을 제공한다고 5월 31일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전국 지역 아동센터는 오는 6월 14일까지 한국메세나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신청이 가능하다. 드림그림 아트키트는 '드림그림 10개의 행성'에 아이들을 초대해 행성, 별, 은하수 등 다양한 천체의 이미지를 기반으로 예술을 체험하는 콘셉트다. 드림그림과 함께한 예술작가 10명이 각각 기획한 다채로운 예술적 경험과 꿈의 메시지를 담은 키트들로 구성된다. 아트 키트는 플라워 드로잉 액자, 판화기법으로 만드는 시계 등 실용품을 만들 수 있는 키트와 친환경 지구를 여행하는 페이퍼카, 종이죽 아트토이 꾸미기 등 아트 리빙 오브제를 탄생시키는 키트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키트 10종 중 희망하는 1종을 선택하여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드림그림 아트키트를 전달받은 어린이 1000여명은 드림그림 장학생들이 제작한 비디오를 통해 예술 교육을 받고, 다양한 예술 작품을 만들게 된다. 7월에는 해당 프로그램 체험을 희망하는 일반인 300여명을 대상으로도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드림그림 아트키트 신청 기회를 제공한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드림그림의 CSV에 대한 방향성이 '드림그림 아트키트'를 통해 한 단계 더 구체화 되었다."며, "한성자동차는 유의미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31 13:56: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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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뉴 시에나, 왜 당신은 도요타인가요…기본기 완벽한 하이브리드 미니밴

도요타 TNGA 플랫폼은 어쩌면 시에나를 위해 개발됐는지도 모르겠다. 넉넉한 실내 공간과 안정적인 승차감, 부드러운 가속력이 미니밴에 아주 잘 어울렸다. 시에나 2륜 구동 모델을 타고 200km 가량을 달려봤다. 도심과 고속도로를 지나 다소 거친 산길에 이르기까지.후열에는 까칠한 아기 손님을 모시고 승차감을 테스트해봤다. 시에나 2륜 구동 모델은 의전 시장을 겨냥한다. 주행 성능 대신 뒷좌석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오토만 시트를 적용했다. 하이브리드 엔진은 의전용으로 탁월한 선택이었다. 디젤 엔진을 장착한 미니밴이 출발 가속에서 큰 단점을 보이는데 반해, 시에나는 EV 모드를 활용해 세단처럼 부드러운 출발을 할 수 있다. 연비도 15km/L를 왔다갔다하니, 경제적인 장점도 무시할 수 없다. 2열 시트는 안락하고 넓을 뿐 아니라, 카시트 장착도 편하게 했다. 아이소픽스 부분을 노출시켜서 굳이 어렵게 비집고 끼울 필요가 없다. 기본 장착된 햇빛 가리개도 작지 않은 배려다. 일반적으로는 고급 차량에만 장착되는 옵션인데, 의전 차량 답게 사소한 부분도 신경을 써줬다. 공간 활용도 용이하다. 국산 미니밴과 비교하면 다소 짧아서 트렁크가 약간 작아보이는 대신, 여기저기 짐을 둘 곳이 많다. 특히 운전석은 센터페시아 하단을 완전히 비워놔서 왠만한 가방 한두개 쯤은 쉽게 놓을 수 있다. 주행 성능은 캠리나 렉서스 ES300H에서 느꼈던 그것과 흡사하다. 전기 모터와 엔진을 적절히 혼합해서 쓰는 방식으로 부드럽고 빠르게 도로를 뻗어나간다. ADAS는 2단계 수준, 도요타 세이프티 센스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과 차선 중심을 유지해주는 차선 추적 어시스트(LTA)를 함께 쓸 수 있다. 다만 LTA 개입이 최소화돼 자율주행 처럼 쓰지는 못한다. 승차감은 무게감 덕분에 오히려 더 안정적인 느낌이다. 운전석은 물론이고 후열에서도 큰 진동이나 불쾌감을 느끼기 어려울 정도다. 서스펜션 감쇄력도 최대한 많은 사람이 만족할 수 있을 수준으로 잘 세팅됐다. 차박용으로도 매력적이다. 공간이 넓고, 하이브리드 특성상 배터리도 여유롭게 쓸 수 있어서다. 도요타에서 전용 매트리스도 내놓을 예정이다. 그래도 아쉬움은 남는 법. 배터리 소모가 꽤 심해서 EV 모드를 마음 편하게 쓰기 어렵다. 에코 모드를 중심으로 운행한 탓도 있겠지만, 고속 주행 비중도 상당히 높았음에도 결국 도심을 주행하다 보면 어느샌가 배터리가 바닥나 있었다. 외부 소음이 잘 들리는 편이다. 크게 시끄럽지는 않지만, 다른 차들과 비교하면 소리가 잘 들어온다. 오히려 풍절음이 잘 안들리는 덕분으로 보이기도 한다. 후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운전석에서 연결해야 한다. 오디오 메뉴에서 따로 설정을 해줘야만 미러링을 연결할 수 있어서, 출발 전에 미리 설정하지 않으면 운전 중에 새로 작동하기 쉽지 않다.

2021-05-31 13:55:55 김재웅 기자 2021-05-31 13:55:55 홍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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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3차 협력사에도 복지몰 개방

LG전자 복지몰 /LG전자 LG전자가 복지몰을 2·3차 협력사에도 개방하며 상생 의지를 다시 강조했다. LG전자는 온라인복지몰을 1차협력사에 이어 2~3차 협력사에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LG전자 복지몰은 LG전자 제품 뿐 아니라 여행과 공연, 금융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2014년부터 운영했으며, 앞으로 1000여 협력사가 이용할 전망이다. 앞서 LG전자는 협력사와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왔다. 2010년부터 기업은행, 산업은행 등과 함께 200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통해 1~3차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제공하고,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해 납품대금도 조기에 지급할 수 있다. 아울러 LG전자는 협력사 주도의 혁신활동을 장려하고 상생의 성과를 공유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년 우수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총 6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에서 성과를 낸 협력사에도 시상할 계획이다. LG전자 김병수 동반성장담당은 "지속가능한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1차 협력사뿐 아니라 2·3차 협력사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31 11:00: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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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태블릿도 보급형으로 점유율 '노' 젓는다…애플 누를 혁신 차기작 나오나

유럽에 출시된 갤럭시 탭 S7 FE 5G. /삼성전자 태블릿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스마트폰 성능 향상이 한계를 보이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확산으로 수요가 급격히 늘면서다. 노트북과 경계도 허물어지는 모습, 조만간 폼팩터 혁신도 시작될 전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7 FE(팬에디션) 5G를 글로벌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유럽에서는 28일 우선 출시했다. 갤럭시 탭 S7은 지난해 출시된 태블릿으로, 지난해 태블릿 시장 점유율을 19.1%로 전년 대비 4.1%포인트 늘린 주인공이다. FE모델은 12.4인치로 4GB 메모리에 64GB와 128GB 저장용량을 갖고 있다. 대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스냅드래곤 750G를 탑재하는 등으로 판매 가격을 절반 가까이 낮췄다. 삼성전자가 굳이 높은 성과를 거둔 갤럭시 탭 S7을 출시 반년 만에 FE로 출시한 이유는 점유율 확대를 위한 전략으로 추정된다. 지난해부터 태블릿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는 상황, 신작 모델에 앞서 보급형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것. 가격인 20만원 수준인 갤럭시 탭 A7 라이트도 함께 공개했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맥북 수준 하드웨어 성능을 갖추며 태블릿과 노트북 경계에 포지셔닝했다. /애플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태블릿PC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44% 성장한 4580만대에 달했다. 삼성전자는 판매량이 전년 대비 76% 증가하며 애플(75%)보다 빠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유럽에서는 저렴하고 성능이 높은 교육용 태블릿으로 각광 받으며 애플을 위협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번 모델을 유럽에 먼저 출시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는 분석이다. 차기작부터는 성능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애플이 최근 신형 아이패드에 노트북용 프로세서인 M1을 장착하면서 태블릿 사양을 한층 끌어올린 만큼, 삼성전자도 갤럭시 탭 S8을 한층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일단 화면이 더 커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트위터리안 '아이스유니버스'에 따르면 갤럭시 탭 S8은 울트라 모델을 추가하며 14.6인치 대화면을 채용한다. 태블릿이 노트북 수준으로 커진다는 얘기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개한 17형 폴더블 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 프로 360을 출시하며 노트북과 태블릿 장점을 결합한 바 있다. 15인치 화면에 1.39kg 무게, S펜까지 기본 제공하고 갤럭시 생태계간 연결성을 대폭 확장하기도 했다. 태블릿 폼팩터 혁신도 삼성이 먼저 시작하려는 분위기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주최 '디스플레이 위크 2021' 전시회에서 '17형 폴더블'을 선보였다. 대형 화면을 접어서 태블릿 크기로 쓰거나 휴대할 수 있는 콘셉트로, 노트북과 태블릿 경계를 완전히 허물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31 10:20: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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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지난해 사회적 가치 3053억원 창출…영업이익보다 높아

카본트러스트 인증 마크. /SK실트론 SK실트론이 지난해 3053억원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5월 31일 SV 실적을 발표했다. SV 기준은 3가지다. ▲경제간접 기여성과(고용, 배당, 납세 등 기업 활동을 통해 국내 경제에 간접적으로 기여하는 가치) ▲비즈니스 사회성과(제품·서비스 개발, 생산, 판매를 통해 발생한 환경, 사회, 거버넌스 등 사회적 가치) ▲사회공헌 사회성과(사회적 책임 프로그램, 구성원 자원봉사 등 지역사회 공동체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창출한 가치) 등이다.구체적으로는 ▲경제간접 기여성과 3526억원 ▲비즈니스 사회성과 -564억원 ▲사회공헌 사회성과 91억원 등이었다. 영업이익(2494억원)보다 훨씬 많았다. 특히 사회공헌에서는 온택트 프로젝트 등 구미 사회 안전망 구축 활동으로 지난해보다 80억이나 높이는데 성공했다. SK실트론은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확대를 위해 환경을 비롯한 ESG 강화를 추진 중이다. 웨이퍼 업계 최초 탄소 발자국 인증 획득과 RE100 가입에 이어 물 인증 획득 등을 계획 중이다. SK실트론 이영석 ESG추진실장은 "제조업 기반의 첨단소재기업인만큼 온실가스 관리 및 물, 토양 자원 순환 등 친환경 공정에 집중하고 있다"며 "환경은 물론 사회, 거버넌스 등 ESG 분야에서 SK실트론만의 차별적인 리더십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31 10:19:5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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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울트라기어 모니터 32형 출시

울트라기어 32형 /LG전자 LG 울트라기어가 대화면 모니터를 추가한다. LG전자는 6월 1일 울트라기어 32형 모니터를 국내에 새로 출시한다고 5월 31일 밝혔다. 이달 초 27형 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인지 1달여 만이다. LG전자는 코로나19로 폭발 성장한 비대면 수요에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이번 제품을 출시했다. 실제로 IDC에 따르면 게이밍 모너티 시장은 2018년 13만대에서 지난해 36만대로 대폭 성장했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24형과 27형, 32형과 34형 및 38형 등 크기에 19개에 달하는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 신제품은 32형 QHD(2560 x 1440) 대화면의 '나노 IPS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정확하고 풍부한 색을 표현하며, 1ms 응답속도로 잔상도 최소화했다. 오버클럭시 180Hz 고주사율에 디지털 영화협회(DCI) 표준색 영역인 DCI-P3도 98% 충족한다.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과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등 호환 기능도 갖췄다. 출고가는 79만9000원이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김선형 HE마케팅담당은 "라인업 확대로 고객은 선호하는 게임이나 화면크기에 따라 LG 울트라기어 모니터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압도적인 게이밍 성능을 갖춘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31 10:00:06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