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재웅
기사사진
SK하이닉스, 1Q 실적 기대치 충족한 성장…8인치 파운드리 투자 긍정적

SK하이닉스 이천 행복문.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기대치를 충족하는 호실적을 거뒀다. 하반기 전망도 긍정적, 8인치 파운드리 투자 방침도 공식화했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액 8조4942억원에 영업이익 1조3244억원을 거뒀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7조1989억원)이 18%, 영업이익(8003억원)이 66% 증가한 것이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액(7조9662억원)이 7%, 영업이익(9659억원)이 37% 늘었다. 반도체 업계에서 1분기는 비수기로 분류되지만, 이번에는 오히려 수요가 늘면서 실적도 상승했다. 주요 제품 수율도 크게 개선되면서 원가 경쟁력 제고로 영업이익률도 16%로 전년 동기(11%)와 전분기(12%) 대비 늘었다는 게 SK하이닉스 설명이다.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성적이 우수했다. D램은 모바일과 PC, 그래픽 등 고른 분야에서, 낸드는 모바일향 고용량 제품 판매량이 늘었다. 출하량도 각각 전분기 대비 4%, 21% 증가했다. 앞으로도 실적 개선은 이어질 전망이다. D램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낸드도 2분기부터 가격 상승을 시작할 것으로 SK하이닉스는 내다봤다. 실제 고객사들 중에서도 1년 이상 장기 공급 계획을 요청하는 일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최태원 SK회장이 M16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이에 대응해 SK하이닉스는 차세대 제품 출시 속도도 높일 계획이다. D램은 2분기 12GB 기반 고용량 MCP를 공급함과 동시에 3세대 10나노(1z) 생산량을 늘린다. 올해 중으로 4세대 10나노(1a) 제품 양산 돌입도 공언했다. 낸드도 128단 비중을 높이면서 연내 176단 양산을 시작하겠다는 입장이다. EUV(극자외선) 공정 도입 준비도 마무리 단계다. 공시했던 것과 같이 이미 ASML과 장비 공급 협약을 끝냈고, 1a D램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당장 생산력을 높이 끌어올리지는 못하겠지만, 양산을 거듭하면서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파운드리 투자도 검토 중이다. 최근 반도체 수급 불균형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8인치 파운드리 사업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다양한 옵션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가 개발한 176단 4D 낸드 기반 512Gb TLC /SK하이닉스 다만 아직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다. 12인치나 선단공정 파운드리 진출이나, D램 캐파를 카메라 이미지 센서(CIS)로 전환하는 것도 보수적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와 관련한 자금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키옥시아 투자금 회수 가능성에 대해서도 별도 지분인 3분의 1에 대해 IPO 이후 매각 계획이 있었지만, 나머지는 키옥시아와 전략적 협업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보유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ESG 경영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이어갔다. 경영지원담당 노종원 부사장(CFO)은 "당사는 지난해 이사회 중심 책임경영 체제 강화, 반도체·디스플레이 탄소중립위원회 참여 등 ESG 경영활동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을 적극 개발하는 등 RE100 수준을 높여가면서 반도체 산업이 ESG 모범 사례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1-04-28 13:42:12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벤츠 S클래스 국내 상륙…모던 럭셔리 이정표 세운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28일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더 뉴 S-클래스'를 선보이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7세대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S클래스가 반년여만에 한국에 상륙했다. 벤츠 코리아는 2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를 개최했다. 7세대 S클래스는 지난해 9월 온라인으로 처음 공개된 바 있다. 국내에는 더 뉴 S 350 d, 더 뉴 400 d 4MATIC, 더 뉴 S 500 4MATIC, 더 뉴 580 4MATIC 등 4종으로 출시된다. 벤츠는 S클래스가 자사 기술의 이정표와 같은 모델이라며, 이번 모델에도 '모던 럭셔리'를 충족하는 다양한 신기술로 무장했다고 자신했다. 외관은 벤츠의 새로운 패밀리룩을 적용한 가운데, 한층 업그레이드한 모습을 보여준다. 새로운 디자인과 시퀀셜 라이트를 적용된 리어 램프와 크롬 마감 테일 파이프 2개 등이다. 자동으로 나오는 플러시 도어 핸들로 편의와 효율도 동시에 잡았다. 실내는 신구 럭셔리를 조합해 완성했다. 12.8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가운데 자리하고, 12.3인치 3D 계기반이 운전을 돕는다. 2열은 더욱 활용성을 높였다. 휠베이스가 더 길어진 가운데, 2열에는 쇼퍼 패키지를 기본 적용해 종아리 받침대와 조절 가능한 등받이 등으로 공간을 극대화할 수 있다. 11.6인치 풀 HD 터치스크린과 7인치 태블릿도 활용 가능하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28일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더 뉴 S-클래스'를 선보이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MBUX 인테리어 어시스턴트는 탑승자를 인식해 편의 기능을 제공할 수도 있다. 모션센서와 운전자 카메라 등이 동작과 시선을 인식해 선루프와 선블라인드를 조작해주고 하차 경고 어시스트까지 활성화해준다. 브랜드 최초로 새로운 MBUX를 도입해 음성 명령도 지원한다. 생체 인증으로 다양한 프로필을 불러오는 것도 가능하다. 안전을 위한 첨단 기술도 대거 적용됐다. 고성능 멀티빔 LED 모듈 84개를 담은 헤드램프 '디지털 라이트'는 카메라와 센서뿐 아니라 내비게이션 정보까지 동원해 밝기를 조정해준다. 운전자 눈꺼풀 움직임을 확인해 졸음 운전을 방지한다. 에어백도 브랜드 최초 등받이를 추가하며 14개에 달한다. '세이프 플러스'는 충돌을 미리 예상해 탑승자를 차량 중앙으로 밀어 충격을 최소화해줄 수도 있다.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도 기본 탑재된다. 알루미늄 차체 내에 다양한 센서를 탑재해 더 넓고 정확한 탐지가 가능하다. 보행자와 맞은편 차량 등 여러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사고를 방지한다. 승차감도 높였다. 에어매틱 서스펜션을 기본 탑재해 노면을 읽어 각 휠을 개별 통제해 최적의 값을 찾아내준다. 특히 리어 액슬 스티어링으로 뒷바퀴까지 최대 10도까지 조향해줘, 좁은 길이나 주차를 훨씬 쉽게 해준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28일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더 뉴 S-클래스'를 선보이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아울러 S클래스는 친환경성적으로 생산된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독일 진델핑겐 팩토리56는 에너지 사용을 25% 가량 줄였으며, 앞으로 자체 발전을 통해 에너지를 100% 충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차량에도 일부 모델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도입해 성능과 친환경성 모두를 추구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토마스 클라인 대표이사 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가 13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쌓아온 장인정신과 첨단 기술이 결합된 정수가 바로 S-클래스다"라며 "더 뉴 S-클래스는 다수의 혁신과 비교 불가능한 편안함, 높은 안전성을 통해 럭셔리 세단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며, 럭셔리 세단 시장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4-28 13:42:08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아우디폭스바겐, 초등 고학년 대상 '띵크! 투모로드 온택트 콘테스트' 개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이 아이들을 위한 코딩 교육을 이어간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한국사회투자와 함께, 전국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경진대회 '띵크! 투모로드 온택트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콘테스트는 4차산업 및 퓨처 모빌리티를 선도할 인재 육성을 목표로 레고 에듀케이션 코딩 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미래 환경과 사회적 변화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경연 프로그램이다.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소프트웨어 코딩 수업을 제공하는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국의 초등학교 4~6학년생 3인 및 교사 1인으로 구성된 팀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다음달 6일까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투모로드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자는 지역별 배분으로 선착순 100팀을 선발해 예선을 진행, 상위 10팀으로 결선을 이어간다. 예선에서는 미래적 가치에 대한 발표를, 결선에서는 '2040 미래도시'를 주제로 4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사장은 "퓨처 모빌리티가 가져올 사회적 변화와 환경문제 대응에 대한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미래인재들이 건설적으로 사고하는 것은 물론,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는 즐거운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4-28 13:41:34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롤스로이스, 에르메스와 손잡고 비스포크 팬텀 제작…도합 300년 역사 담았다

비스포크 롤스로이스 팬텀 /롤스로이스모터카 롤스로이스가 에르메스와 손 잡고 전세계 유일한 럭셔리 비스포크 팬텀을 만들어냈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28일 에르메스와 협업해 만든 비스포크 롤스로이스 팬텀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항공기에서 느끼는 고요함을 자동차에서 실현하는데 초점을 두고 제작됐다. 일본인 사업가 마에자와 유사쿠가 의뢰해 전세계에 단 한 대뿐이다. 비스포크 롤스로이스 팬텀 /롤스로이스모터카 외관은 일본 전통 도자기 오리베 특유의 녹색과 크림색 유약에서 영감을 받아 투톤으로 도색했다. 루프의 오리베 그린 색상은 오리베 도자기 수집가로 잘 알려진 고객이 수집한 16세기 도자기를 대표하는 깊은 녹색 유약의 빛을 완벽하게 구현한다. 이는 크림 화이트 색상으로 도색된 차량 하단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실내 공간은 에르메스 디자이너 및 장인과 협업으로 완성됐다. 글로브 박스 덮개에는 두 럭셔리 브랜드 간 협업을 상징하는 'Habille par Hermes Paris' 문구도 새겼다. 헤드레스트 쿠션과 뒷좌석 종아리 받침엔 섬세한 에르메스 파이핑이 장식했고, 시쉘 화이트 색상의 포인트와 양털 바닥 매트가 깔끔하고 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스피커. /롤스로이스모터카 실내에 사용된 가죽은 에르메스의 승마 헤리티지를 반영했다. 마구 제조 장인이 처음으로 개발한 스티칭과 가장자리 도색 기술을 동원해 제작됐으며, 스티어링 휠, 어시스트 그립, 로터리 컨트롤 등 손이 닿는 모든 곳에 에르메스 에니아 그린 가죽을 적용했다. 계기판, 글로브 박스, 센터 콘솔과 샴페인 냉장고 등 눈에 잘 띄지 않는 공간 또한 에르메스의 최고급 가죽을 사용했다. 팬텀 갤러리는 프랑스 유명 화가이자 에르메스를 대표하는 스카프를 만들어낸 작가 피에르 페롱의 디자인에 기반해 제작됐다. 에르메스 특유의 '말'에서 영감을 받은 갤러리의 작품은 오픈 포어 로열 월넛에 손으로 직접 그려졌으며, 갤러리 유리 뒤에 미술관이 자리잡은 것처럼 전시된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디자인과 수공예 정신도 반영했다. 목재 스피커 덮개는 천공 작업을 통해 오픈 포어 로열 월넛 비니어에 제작됐으며, 이음매가 없는 특별한 질감으로 빚어낸 미감과 우아한 촉감을 자랑한다. 여기에 롤스로이스 최초로 에르메스를 대표하는 소재인 '토일레 H' 캔버스가 도어 암레스트, 센터 콘솔, 리어 콘솔 그리고 헤드라이너에 적용됐다. 롤스로이스모터카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는 "에르메스와 협업으로 선보인 비스포크 팬텀은 세계적인 두 럭셔리 하우스가 도합 300년이 넘는 경험과 유산을 고스란히 담은 작품"이라며, "최고 수준의 기술과 창조성을 모두 갖춘 단 하나뿐인 팬텀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4-28 13:41:31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전자가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도입을 가속화한다.

LG전자가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도입을 가속화한다. LG전자는 최근 싱가포르 오차드 로드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플라자싱가푸라' 1층에 입점해 있는 '크라운커피' 매장에 55형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모델명: 55EW5F-A)를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매장은 무인 단말기인 키오스크나 앱으로 음료를 주문하는 무인매장이다.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는 매장 부스 앞쪽에 설치됐다. 길을 지나는 쇼핑객들에게 매장 홍보 영상과 함께 커피를 만드는 모습을 함께 보여주며 이목을 사로잡는다. 영상을 통해 무인 매장 이용 방법도 확인 가능하다. LG전자는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로 비대면 시대 새로운 매장 모습을 제시한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크라운커피는 현지에서 혁신 기술로 소매 시장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LG전자는 앞으로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가 비대면 서비스 중요도가 커지는 가운데 호텔 체크인 카운터, 매장 상담부스 등 고객과 상호작용이 필요한 곳에 특히 유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물관, 지하철, 스튜디오 등에 설치돼 고객 관심을 유도할 수 있으며 향후 자율주행차나 항공기 객실 인테리어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는 LCD 사이니지와 달리 백라이트가 필요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의 강점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빛 투과율을 높여 사이니지 본연의 기능은 물론이고 인테리어 효과도 뛰어나다. 선명한 화질과 넓은 시야각은 물론, 투명 디자인이라 여러 장을 이어 붙여 대화면을 만들어도 이질감이 덜하다. LG전자 ID사업부장 백기문 전무는 "세계 최고 수준의 투명 올레드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만족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28 11:00:12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협력사와 정기총회 열고 5대 과제 지속 약속

LG트윈타워 /뉴시스 LG전자가 협력사들에 상생을 다시 한 번 약속했다. LG전자는 28일 경남 창원시 창원R&D센터에서 협력회 임원단인 8개 협력사 대표, LG전자 구매/SCM경영센터장 이시용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전자 협력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정기총회는 2013년부터 LG전자와 협력사가 매년 상생 방안을 논의해온 자리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80개 협력사 대표들과 화상으로 만났다. LG전자는 협력사에 올해 사업방향과 경영현황 등을 공유하고 품질뿐만 아니라 작업환경,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협력사 생산라인의 자동화와 정보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협력사가 이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5대 상생과제를 올해도 중단없이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5대 과제는 경쟁력 강화, 차세대 기술, 자금, 교육·인력, 인프라 개선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LG전자는 2011년부터 협력사의 경영 역량, 재무 역량, 소통 및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해왔다. LG전자는 협력사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상생의 핵심이라 보고 있다. 협력사가 생산라인을 자동화하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할 수 있게 지원해 제조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협력사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날 참석한 협력사 대표들에게 탈모 치료용 의료기기 LG 프라엘 메디헤어와 LG 오브제컬렉션 무선청소기를 전달하기도 했다. LG전자 구매/SCM경영센터 이시용 전무는 "협력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이 상생의 토대"라며 "상생협력을 통해 협력사가 성장의 속도를 높이고 최고 수준의 제조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4-28 10:00:21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90 사전계약…아이코닉 디자인에 하이브리드 디젤 인제니움

올 뉴 디펜더 90.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올 뉴 디펜더 90이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7일 이같이 밝혔다. 디펜더는 랜드로버 브랜드를 상징하는 오프로더 차량이다. 아이코닉한 디자인으로 정통 4륜 구동 오프로더 역사를 만들었다. 올 뉴 디펜더는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적용한 6기통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탑재했고,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신가격정책도 적용했다. 디자인도 전후방 짧은 오버행과 독특한 실루엣 등 디펜더 스타일을 계승하며, 알파인라이트와 사이드 오픈 테일게이트 등을 재창조했다. 1열 마그네슘 합금 크로스카 빔은 바디 구조를 디자인 일부로 승화했으며, 그 밖에도 독창적인 노출 구조형 인테리어가 스티어링 휠과 도어 등에 적용됐다. 인포테인먼트 기능도 높였다. PIVI Pro를 탑재해 최신 스마트폰과 비슷한 속도로 기민하고 직관적으로 작동한다. SK텔레콤의 순정 T맵 내비게이션을 내장해 별도의 스마트폰 연결 없이 최신 내비게이션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허기술인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도 기본 탑재했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가 보닛 아래를 투명하게 비춰주듯 가려진 전방 시야를 확보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오프로드 주행을 돕는다. 액세서리 팩 4종은 고객에 맞춘 모델을 제공한다. 익스플로러와 어드벤처, 컨트리와 어반 등이다. 트림은 2가지로, 가격은 8420만원, 9290만원이다.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도 포함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로빈 콜건 대표는 "아이코닉한 디자인, 견고한 엔지니어링, 혁신적인 첨단 기술이 완벽하게 결합된 올 뉴 디펜더 90 모델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라며, "랜드로버 역사상 가장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자랑하는 올 뉴 디펜더 90을 통해 기대 이상의 실용성과 삶의 영역이 확장되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4-27 14:24:26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볼보, 올해도 스웨디시 라이프 체험 행사 '헤이, 파밀리' 개최…오너 가족 언택트 참가 모집

/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라이프스타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볼보는 볼보 오너 가족을 대상으로 '2021 언택트 헤이, 파밀리(2021 HEJ, FAMILJ)'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연과 더불어 사는 스웨디시 라이프를 제안하기 위해 마련된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이다. 2018년부터 이어왔으며, 올해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참가자들이 개별 일정을 즐기는 형태로 운영한다. 장소는 영월(비브릿지), 강릉(씨마크호텔), 경주(SG 빌라앤호텔), 태안(스테이21) 등 4개 지역 독채 풀빌라 또는 호텔이다. 1박 2일 일정으로 숙소를 선택해 모닥불 체험, 히노끼 스파, 야외 바베큐, 인피니티 풀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스웨디시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 어메니티와 웰컴 패키지 등도 제공한다. 참가자는 28일부터 5월 5일까지 브랜드 앱 '헤이 볼보'를 통해 진행한다. 200팀을 선정하며, 최대 6인까지 참석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총괄 이만식 전무는 "이전과 달라진 새로운 일상 속에서 볼보와 함께하는 가족 분들이 잠시나마 자연에서 위로를 받고, 더 나은 삶을 위한 충전의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스웨디시 럭셔리가 지향하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경험하실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4-27 14:14:16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BMW코리아, 서울·부산에서 럭셔리 클래스 위한 '엑설런스 라운지' 운영

/BMW코리아 BMW코리아가 럭셔리 클래스 고객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BMW는 5월과 6월 서울과 부산에 'BMW 엑설런스 라운지'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5월 1일부터 9일까지는 서울 성수동 디뮤지엄, 6월 9일부터 25일까지는 부산 해운대 시그니엘 부산에서다. 럭셔리 클래스는 뉴7시리즈와 8시리즈, 뉴 X7 등 플래그십 모델 라인업을 뜻한다. 엑설런스 라운지는 라이프스타일을 녹인 프리미엄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프라이빗 행사다. 럭셔리 클래스 모델을 관람하는 도슨투 투어와 함께 다양한 특별 강좌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서비스 대상은 엑설런스 클럽 멤버와 럭셔리 클래스 모델 고객 및 잠재 고객이다. 특히 이번에는 초청 고객에만 판매하는 쿠페 뉴 8시리즈 골든 선더 에디션을 국내 13대 한정 모델로 최초 공개한다. 스페셜 컬러를 적용한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7 시리즈와 플래그십인 SAV 뉴 X7, 고성능 럭셔리 쿠페 뉴 M8도 전시한다. 시승도 제공한다. 다양한 문화 및 강좌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먼저 BMW 엑설런스 라운지 운영 기간 동안 수요일과 토요일 저녁에는 '문화와 음악'을 주제로 한 공연 및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소프라노 박혜상, 팬텀싱어 라포엠으로 활동 중인 테너 유채훈, 첼리스트 박유신, 뮤지컬 배우 옥주현 등 유명 아티스트가 환상적인 선율과 함께 즐거운 대화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각 분야 전문가 초빙 강좌들도 운영 기간 내내 이어진다. ▲USLPGA 1세대 박지은의 '골프 클래스' ▲건축가 유현준의 '건축 클래스' ▲경매사 손이천의 '경매 클래스' ▲플로리스트 홍채희 교수의 '플라워 클래스'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의 '음악 클래스' ▲에스팀 그룹 총괄 대표 김소연의 '패션 클래스' ▲KBS 24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 여행작가 손미나의 '여행 클래스' 등이 열린다. 김문정 음악 감독은 BMW 엑설런스 라운지에서 만나볼 수 있는 각 모델의 느낌과 차별점을 고민하여 작곡한 곡을 현장에서 선보이며 현장을 장식할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4-27 14:14:15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진짜 똑똑해진 로봇 청소기 제트봇 AI 출시…알아서 장애물 피하고 반려동물 케어까지

양혜순 삼성전자 상무가 비스포크 제트 봇 AI를 설명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진짜 똑똑한 로봇청소기를 내놨다. 삼성전자는 27일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를 출시했다. CES2021 혁신상을 받은 제품으로, 한국표준협회 주관 'AI 플러스' 인증도 받았다. 이번 제품은 삼성전자가 4년여만에 내놓은 신형 로봇청소기다. 기존 로봇청소기가 사물과 공간 인식 등 핵심 성능에서 명확한 한계를 안고 있던 상황, 라이다와 센서 등 핵심 기술을 새로 도입해 스스로 청소를 '끝내주는' 제품을 개발했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로봇청소기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센서 부품을 대거 업그레이드했다. 자율주행차에 쓰이는 라이다를 비롯해 업계 최초 '액티브 스테레오 카메라' 방식 3D 센서 등이다. 최대 1m 거리에 좌우 60도 주변 공간과 지형지물을 빠른 속도로 인식하는 것뿐 아니라, 카메라 2개로 공간과 사물을 3차원으로 인식해 1㎤ 이상 장애물이면 무엇이든 감지할 수 있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가 양말을 피해가고 있다. /김재웅기자 고성능 AI 기술은 센서 성능을 극대화해준다. 인텔의 AI 솔루션인 모비디우스를 통해 위험한 장애물을 스스로 회피하며 적절한 청소 경로를 계산한다. 딥러닝 기술도 도입했다. 사전에 100만장 이상 이미지를 학습해 주요 8개 장애물을 비롯한 다양한 장애물을 분간해낼 수 있고, 추가로 학습해 인식률을 더 높여 더 정확한 청소를 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가구나 가전제품은 물론이고 배설물이나 유리컵, 양말과 전선 등을 구분해 사용자에 알려준다. 반려동물을 관리할 수 있는 펫케어 기능도 AI를 통해 구현했다. 설정에 따라 주기적으로 반려동물을 확인해 모습을 전송해주거나 울음소리를 인식해 알람을 해주는 등, 멀리서도 집에 홀로 남은 반려동물 상태를 확인해준다. 장시간 움직임이 없는 등 이상 징후나 행동도 사용자에 알려준다. 반려동물 건강도 관리해준다. 인기 반려동물 앱인 아지냥이가 팀 비스포크에 합류, 제트봇 AI를 통해 원격으로 반려동물 건강을 상담해준다. 아지냥이와 함께 제작한 반려동물 안정을 돕는 음악도 20곡 무료로 들려줄 수 있다. 설채현 수의사가 출연하는 콘텐츠도 스마트싱스 펫케어 서비스로 볼 수 있다. 제트 봇 AI가 장애물을 인식하고 리포트를 출력한 모습. 학습하기 버튼을 눌러 인식률을 높일 수도 있다. /김재웅기자 빅스비 음성명령도 지원한다. 단순히 작동뿐 아니라 청소 구역 지정 등 복잡한 명령도 내릴 수 있다. 이들 기능은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제공된다. 제트봇 AI가 확인한 공간을 확인하거나, 특정 청소 구역 설정 등이 스마트싱스를 통해 가능하다. 청소 성능도 높였다. 16개의 에어홀로 구성된 '제트 싸이클론'과 디지털 인버터 모터가 강력한 흡입력을 구현하고, 한국 마루바닥에 최적화된 '소프트 마루 브러시'로 미세먼지까지 빨아들일 수 있다. 바닥 소재를 자동으로 감지해 카펫처럼 먼지가 끼기 쉬운 재질에서는 더 강력하게 청소할 수도 있다. 먼지 비움도 자동이다. 청소를 끝내면 알아서 청정스테이션으로 복귀해 충전과 먼지통 비움을 자동 실행한다. 청소 중 먼지통이 가득 차면 스스로 먼지통을 비우고 다시 청소를 재개한다. 사후 관리도 철저하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인버터 흡입 모터를 '평생 보증' 해준다. 사용 중 모터가 고장나면 무상으로 수리나 교체를 해준다. 컬러는 비스포크 스타일 5종이다. 미스티 화이트, 새틴 핑크, 새틴 블루, 소프트 그리너리, 소프트 썬 옐로우 등이다. 출고가는 159만원이다. 물걸레 청소 기능은 기술 검토 중이다. 건식과 습식 겸용 제품은 출시 예정이 없다고 삼성전자는 덧붙였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기존 로봇청소기 사용자들의 가장 큰 불만이었던 주행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을 뿐 아니라 자동 먼지 비움, 펫 케어 서비스 등과 같이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4-27 14:00:33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국내 홈페이지 개편…브랜드샵 도입하고 편의성 높였다

LG전자 홈페이지. /LG전자 LG전자가 온라인 창구를 한층 편리하게 개편했다. LG전자는 27일 국내 공식 홈페이지를 새단장한다고 밝혔다. 가장 큰 특징은 LG전자가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브랜드샵이다. 제품 검색에서 체험, 구매까지 가능한 온라인 브랜드샵(OBS)으로, 미국과 영국 등 해외 15개국에 이어 국내 공식 홈페이지에도 처음 도입했다. OBS는 통합 검색을 사용해 고객에 제품을 추천해주기도 한다. 제품 특정 사양을 선택하면 더 정확하고 빠르게 원하는 제품을 찾을 수 있다. 구독경제 트렌드에 맞춘 유지관리 서비스도 있다. 홈페이지에 제품을 등록한 고객은 사용하는 제품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소모품의 교체 시기 등을 알림톡으로 안내한다. 페이지 내 마이페이지에서 소프트웨어를 다운받거나 소모품을 검색해 구매할 수 있어 알림톡을 받지 않은 경우보다 검색에 걸리는 시간을 크게 줄여준다.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도 사용 가능하다. 또 전문 상담사가 직접 고객과 채팅하며 궁금한 점을 보다 상세하게 설명한다. 고객은 상담 서비스를 통해 제품 구매 관련 상담은 물론 주변의 베스트샵 찾기, 출장 서비스 접수 등을 할 수 있다. 모바일 앱도 새로 선보였다. 기존에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고객 중 60% 이상이 모바일 기기로 접속한 것을 고려했다. 아울러 AR(증강현실) 서비스를 이용해 자신의 집안에 가상으로 제품을 배치해 볼 수 있고 관심을 갖고 있는 제품이 전시된 주변 매장을 찾아볼 수 있다. LG전자는 새롭게 선보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널리 알리기 위해 5월 초 오픈 기념 이벤트, 신한카드 할인 혜택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LG전자 한국온라인그룹 장진혁 상무는 "뉴노멀 트렌드에 맞춰 고객이 비대면으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브랜드샵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4-27 11:16:17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SAS-4 표준 엔터프라이즈 서버용 SSD 출시…성능 2배 향상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엔터프라이즈 서버용 SSD성능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삼성전자는 최신 SAS-4 표준을 지원하는 업계 최고 성능의 엔터프라이즈 서버용 SSD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SAS(Serial Attached SCSI)는 서버나 대형 컴퓨터의 스토리지 장치에 쓰이는 고속 데이터 전송 인터페이스다. SAS-3에 비해 약 2배 향상된 22.5Gbps의 속도를 지원한다. PM1653은 초고속 엔터프라이즈 서버 SSD에도 6세대 V낸드를 처음 적용한 제품이다. 용량은 800GB에서 최대 30.72TB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속도도 업계 최고 수준이다. 임의읽기 성능을 업계 최고 수준인 800K IOPS로 구현했고, 연속읽기 성능도 4300MB/s로 이전 세대 제품에 비해 약 2배 높였다. 운영 안정성도 높였다. 듀얼 포트를 지원해 한 포트에서 장애가 발생하면 다른 포트를 사용할 수 있다. SAS-3을 비롯한 이전 표준도 지원해 유연한 서버 운영도 가능하다. 고객들이 스토리지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브로드컴과 함께 엔터프라이즈 서버 운영 고객에 SAS-4 표준으로 편리하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브로드컴 데이터센터 솔루션 그룹의 총괄 책임자인 자스 트렘블레이 부사장은 "브로드컴은 삼성전자의 SAS-4 SSD 제품이 기업용 서버 시장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삼성전자 PM1653 SSD와 브로드컴의 차세대 SAS HBA 제품은 최대 5배의 RAID 5 성능을 제공해 앞으로 SAS-4 에코시스템을 형성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장 박광일전무는 "삼성전자는 지난 10여년간 기업, 정부, 금융기관 등 엔터프라이즈 서버 고객들에게 SAS SSD를 공급하며 뛰어난 성능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엔터프라이즈 서버 시장에서 중요한 보안성에 대해서도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인증을 받았다"며, "향후에도 지속 성장하는 엔터프라이즈 서버 시장에서 차별화된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고객들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4-27 11:16:16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 4월 27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 4월 27일자 <정책·사회>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급 문제와 관련한 야당 공세에 '자제'를 당부했다. 정부 계획대로 코로나19 백신 수급과 접종이 이뤄지는 만큼 '지나친' 공세가 국민 불안을 불러올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사실상 야당의 백신 공세를 정면으로 비판한 셈이다. ▲이달부터 수소 도매가가 최소 20% 이상 낮아진다. 이로 인해 수소충전소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수소차 이용자 편익도 향상될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군내 격리 중인 휴가복귀자의 식사와 숙소 문제를 짚어 준 페이스북 커뮤니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생일 장병 케이크 미지급과 관련된 '오보'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에서 인문계열에서는 어학 성향의 언어·문학 전공이, 자연계에서는 의·치·한의예 지원이 두드러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입시계에서는 올해도 코로나19가 이어지면서 이런 경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시민들은 보건의료기관이 '국민 건강 향상과 건강 불평등 해소'를 목적으로 운영돼야 하며, 건강 보험 보장률과 적정 임상의사 수, 공공병원 수가 확대돼야 한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민들은 정치 성향에 관계없이 서울시의 코로나19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보수 성향의 응답자는 진보 성향의 시민보다 다소 박한 점수를 줬다. <산업>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등 삼성 총수 일가가 30일까지 상속세를 신고한다. 이에 따라 총수 일가도 관련 내용을 논의 중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 면회가 제한된 탓에 어려움이 크긴 하지만 이번 주에 결론을 짓고 삼성전자가 결과를 대신 발표할 예정이다. 이르면 28일 전후, 늦으면 신고를 마친 30일 이후로 예상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납품대금조정협의제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중기중앙회를 통한 납품대금조정협의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포스코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552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20.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10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매출은 16조687억원, 순이익은 1조1천38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5%, 162% 늘었다. <금융·마켓·부동산> ▲지난해 보험사들의 해외점포 실적이 악화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영업활동이 힘들었고, 인도네시아 홍수나 미국 폭동 등으로 손해액도 늘었다. ▲지난달 기업들의 주식 발행이 큰 폭으로 늘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기업공개(IPO)와 함께 대한항공 등 대기업의 유상증자가 몰리면서다. ▲아파트 청약 비(非)규제지역에서 4월 막판 청약대전이 펼쳐진다. <유통라이프>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매출에 직격탄을 맞은 면세업계의 올해 업황도 밝지 못할 전망이다. 지난달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철수한 가운데, 신세계면세점 강남점도 오는 7월 문을 닫는다. ▲2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이후 약간은 소진됐던 '일본 불매운동'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태평양 방류 결정 때문에 확산할 조짐을 보인다. ▲호텔업계가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와 부모님을 비롯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임상 3상 참여자 1300명을 모집, 투약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2021-04-27 07:00:18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티앤씨재단, 너와 내가 만든 세상-제주전' 개최…한중일 작가 8명이 공감 의미 나눈다

너와 내가 만든 세상 제주 전에 전시된 소문의 벽 /티앤씨재단 재단법인 티앤씨재단이 24일부터 내년 3월까지 1년간 제주 서귀포시 포도뮤지엄에서 아포브(APoV) 전시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을 전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아포브 전시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은 인류를 서로 적대 시켜 분란을 일으키는 혐오와 혐오 표현 현상을 예술가들의 시각을 통해 경험하고 공감의 의미를 나누는 시뮬레이션 전시다. 지난해 11월 서울 전시로 호평 받은 이후, 제주 포도뮤지엄 개관전으로 초청받았다. 관람객은 예술 작품을 통해 가짜뉴스와 왜곡된 정보가 편견과 혐오를 부추기는 과정부터 혐오의 해악성이 인류에게 남겨온 고통을 조명하고, 비극의 역사 속에서도 용서와 포용으로 화합의 길을 택한 의인들의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이번 '너와 내가 만든 세상-제주展'에는 한중일 8인의 작가가 참여한다. 기존 참여 작가인 강애란, 권용주, 성립, 이용백, 최수진, 쿠와쿠보 료타에 이어, 중국의 장샤오강과 한국의 진기종 작가가 새로 합류했다. 작가들의 설치작품 외에도 티앤씨재단에서 직접 기획한 다섯 개의 테마 공간은 디지털 인터랙티브 등의 체험 방식을 도입해 관객들에게 입체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스치는 익명의 사람들(왼쪽)과 익명의 장면들 /티앤씨재단 이번 전시와 더불어 포도뮤지엄 2층에선 '케테 콜비츠 - 아가, 봄이 왔다'도 함께 진행한다. 케테 콜비츠는 노동과 빈곤, 전쟁과 죽음, 모성 등의 주제로 활동한 독일의 대표 예술가다. 티앤씨재단에서 준비한 케테 콜비츠 전에서는 판화 원작 32점과 1개의 청동 조각 작품은 물론, 작가의 작품 세계와 생애를 다룬 영상 3편도 만날 수 있다. 오디오 도슨트 가이드에는 전시 취지에 공감한 한류 아이돌 스타들의 목소리 기부 선행이 이어진다. 일어는 에스파 지젤, 중국어는 WayV 샤오쥔, 그리고 한국어에는 독일 출신 배우 유태오가 참여하고, 4월 말부터 오디오로 만날 수 있다. 개관 하루 전인 23일 저녁에는 아포브 전시와 포도뮤지엄 개관 기념으로 포도뮤지엄 클럽하우스가 2시간 동안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클럽하우스는 음성 기반 소셜미디어(SNS)이다. 김희영 티앤씨재단 대표, 포도뮤지엄 관계자와 작가가 참여한 이날 클럽하우스에는 포도뮤지엄 소개를 비롯, 전시 기획 배경 및 작품 준비 과정이 생생하게 이야기된 가운데, 관람 방법과 향후 계획에 대한 청중들의 질문도 다양하게 쏟아졌다. 클럽하우스에서 질의 응답을 통해 처음으로 대중과 소통에 나선 김희영 대표는 이 전시를 구상하는데 영감을 받은 계기를 묻는 질문에 "몇 년 전 다보스에서 홍콩의 비영리 재단 크로스 로드의 난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타인의 고통에 완벽하게 동화되어보는 경험이 공감 교육의 핵심임을 깨닫고 아포브 전시를 구상하게 됐다"며 "많은 관람객들과 함께 혐오와 차별의 해악성을 돌아보고 공감과 화합의 메시지를 나누기를 희망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전시는 포도뮤지엄 개관 기념으로 5월 말까지 무료로 공개된다. 무료 관람은 포도뮤지엄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이후 관람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과 군인 3000원, 12세 미만은 무료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화요일 휴관이다. 한편 2017년에 설립된 티앤씨재단은 교육 불평등 해소와 공감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 교육, 복지, 학술연구 분야 공익 사업을 운영하는 재단법인이다. '다른 생각'에 대한 이해와 포용을 뜻하는 아포브(APoV) 컨퍼런스와 전시, 출판, 공연 등 다양한 공감 프로젝트를 기획, 개최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4-26 16:38:19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