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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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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첫 온라인 KBIS2021서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소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관. /LG전자 LG전자가 미국에서 빌트인 실력을 뽐낸다. LG전자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KBIS 2021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KBIS는 미국 주방욕실협회(NKBA)가 주관하는 미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로,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처음 온라인으로 개최됐따. LG전자는 1달여간 가상 전시관을 열고 빌트인 제품을 소개한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관과 프리미엄 빌트인 제품으로 구성한 LG 스튜디오 등 다양하게 조성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관에는 36인치 가스 프로레인지와 서랍형 냉장고·와인셀러 등 신제품을 비롯해 48인치 듀얼 퓨얼 프로레인지와 컬럼형 냉장고 등 22종 제품 라인업으로 꾸몄다. '초프리미엄' 제품을 확인하고 온라인 실시간 상담도 가능하다. 지난달 NKBA가 수요하는 '2021 스파크 어워드'를 수상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48인치 듀얼 퓨얼 프로레인지도 소개된다. 가스레인지와 전기레인지, 오븐을 결합한 제품으로 수비드 기능까지 구현했다. LG 스튜디오. /LG전자 LG 스튜디오관은 주방에서 거실까지 확장 공간이 준비됐다.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의류관리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스타일러 등이 자리를 잡았다. ▲풀 글라스 노크온 디자인의 LG 인스타뷰 냉장고 ▲에어수비드 기능 갖춘 LG 인스타뷰 씽큐 오븐 ▲충전·비움·보관을 한번에 하는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S 신제품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쿼드워시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혁신 제품도 선보인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윤태봉 부사장은 "초프리미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LG 스튜디오 등 빌트인 브랜드의 차별화된 가치와 혁신적인 생활가전의 경쟁력을 앞세워 미국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2-09 10:00:2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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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카 협의' 중단에도 K-모빌리티 뜰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전세계 모빌리티 업계가 한국 기업을 향한 구애 작전에 한창이다. 한국 부품을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차를 만들 수 없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다"라고 공시했다. 최근 현대차그룹이 '애플카'에 E-GMP 플랫폼을 공급할 수 있다는 소문을 부정한 것이다. 비록 현대차가 글로벌 기업인 애플에 자동차를 공급하는 '쾌거'는 무산됐지만, 오히려 현대차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다시 높아진 상태다. 애플이 협력을 요청할만큼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전기차 플랫폼을 확보한 몇 안되는 기업이다. 미국 테슬라와 GM, 독일 폴크스바겐 등 일부만이 자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현대차는 스케이트보드 플랫폼 설계 기술을 갖고 있는 카누에 투자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수소전기차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현대차뿐 아니다. 애플카가 E-GMP를 쓰지 않는다고 해도 부품 대부분을 국산으로 채울 수 밖에 없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이미 테슬라도 부품 상당수를 국내 업체에서 공급받는 상황, 관련 업계 기술력이 전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다. 당장 폴크스바겐과 GM 등 플랫폼 개발 업체들은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삼성SDI 등 배터리를 쓰고 있다. 중국 배터리 업체에서도 공급을 받지만,품질 문제로 중국 내수에서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전기차 동력 장치도 LG전자가 핵심 공급사 중 하나다. 이미 GM에 구동 모터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포드 등에 공급하는 마그나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시장 점유율을 대폭 늘릴 전망이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부문에서도 LG를 지나치기 어렵다. 일찌감치 LG디스플레이가 글로벌 자동차 업체에 LCD 패널을 납품해왔고, 최근에는 캐딜락과 메르세데스-벤츠 등 고급차에 P-OLED를 공급하는 등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을 30% 가까이 점유하고 있다. LG전자는 GM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전담해 만든다. 인포테인먼트와 자율주행에 필수품이 된 반도체도 결국 '메이드인코리아'를 중요하게 고민할 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인포테인먼트용 로직 반도체 '엑시노스 오토'를 이미 아우디에 공급키로 했고, 자율주행에 쓰는 반도체도 테슬라 제품을 위탁 생산 중, 차세대 5나노 제품 개발까지 맡으며 역량을 인정받았다. 메모리 반도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점유율을 절반 이상으로, 특히 삼성전자는 내구성이 높고 빠른 M램을 양산할 수 있다. 애플이 시스템 반도체를 TSMC에 위탁할 수는 있지만, 메모리는 국산을 피하기 어려운 이유다. 자율주행에 필수품이 된 센서 역시 국산 제품이 빠르게 역량을 키우고 있다. 삼성전자가 센서사업부를 신설하면서 이미지 센서 부문에서 경쟁사인 일본 소니 기술력을 따라잡는데 성공한 데 이어 다양한 센서를 개발하고 있어, 애플카에 장착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LG이노텍도 일찌감치 아이폰과 차량용 센서 모듈을 공급한 경험이 있어 애플카 출시에 유력한 수혜주로 자리잡았다. 그 밖에도 테슬라와 폴크스바겐 등은 구동부와 전기차용 변속기 등 핵심 부품을 국내 중소업체에서 공급 받고 있다. 과거 가격 경쟁력을 앞세웠지만, 사업을 이어가면서 기술력도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섰다는 전언이다. LG 계열사가 된 ZKW 램프, 삼성 계열사가 된 하만 오디오 시스템은 이미 세계 최고 부품사다. 한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전기차를 만들기 위해 협력할 수 있는 업체가 많지 않다"며 "현대차 플랫폼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결국 국산 부품 비중은 높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08 14:48:5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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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뉴 그랑데 AI 세탁·건조기 출시…에어드레서와 키높이

뉴 그랑데 AI 세탁건조기. /삼성전자 그랑데 AI 세탁기가 더 업그레이드됐다. 삼성전자는 8일부터 뉴 그랑데 AI 세탁·건조기를 예약판매하고 3월 초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건조기는 17kg에 이어 국내 최대 용량 19kg 제품으로 출시된다. 세탁기는 최대 용량인 24kg이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도 달성했다. 뉴 그랑데 AI는 플랫 디자인과 심리스 스타일로 공간에 조화를 이룰 수 있게 했다. 전면 도어와 컨트롤 패널은 글래스 소재를 적용했다. 직렬 설치했을 때 높이를 에어드레서와 맞춰 의류관리기 통일감도 확보했다. 인공지능(AI) 기반 편의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세탁기는 빨래 무게에 따라 세제와 유연제를 10단계로 정밀하게 구분해 투입할 수 있도록 '세제 자동 투입' 기능을 강화했고, 옷감의 종류와 오염도 등에 따라 최적의 코스를 제안하는 'AI 맞춤세탁'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 9kg 이상 세탁물에는 '워터샷'을 쏴 소요 시간을 약 20% 단축시켜줄 수도 있따. 의류 관리 서비스 '스마트싱스 클로딩 케어'도 3월 중 새로 도입하기로 했다. 스마트싱스 앱으로 세탁기와 건조기, 에어드레서를 연동해 적합한 의류 관리를 추천해주고 원하는 코스도 사용 가능케 해준다. 사용자 라이프스타일과 관심 의류, 보유 모델 조합에 따라 최적의 코스를 추천해 원하는 이름으로 저장해주기도 한다. 세제도 구매할 수 있다. 세제가 떨어지면 스마트폰으로 알람을 보내주고, 온라인 쇼핑몰 쿠팡과 연계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해준다. 에어드레서와 함께 사용하는 경우 세탁기에서 선택한 코스를 에어드레서로 바로 전송해 섬세하게 건조하게 해준다. 뉴 그랑데 AI 세탁건조기. /삼성전자 위생 관리 기능도 높였다. 조작부 다이얼과 안쪽 손잡이 등에 항균 소재를 적용했고, 건조기에는 제습키트를 장착하고 공간제습 코스를 통해 제품이 설치된 공간 습기를 제거해줄 수도 있다. 가격은 세탁기가 174만9000~184만9000원, 건조기가 179만9000~209만9000원이다. 그레이지와 블랙, 이녹스와 화이트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뉴 그랑데 AI는 위생과 인테리어를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정확히 반영한 제품"이라며 "여기에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로 세탁기와 건조기는 물론 의류청정기까지 연계해 차원이 다른 의류 관리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예약 판매 기간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 삼성전자 멤버십 40만포인트와 건조기용 아로마 시트를 증정한다. 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는 추첨을 통해 뉴 그랑데 AI와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를 사용해볼 수 있는 에이아이마이티 체험단도 모집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2-08 14:09: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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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설 연휴 다양한 이벤트 마련…코로나19 방역 준비도 철저히

한복을 입은 레니와 라라. /에버랜드 에버랜드가 설 연휴를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에버랜드는 설 연휴 기간 오전 10시부터 밤 8시까지, 14일에는 7시까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설 연휴 첫 날인 11일부터 '티익스프레스'를 본격 재가동한다. 지난달 동계 운휴를 마치고 다시 관람객들을 태우게 되는 것. 카니발 광장에서는 윷놀이와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 체험 기회와, 매일 2회에 걸쳐 대표 캐릭터인 레니와 라라가 한복을 입고 포토타임을 함께한다. 판다월드에서는 아기판다 '푸바오'도 나온다. 푸바오는 지난해 7월 태어나 올해 들어 관람객에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에버랜드는 에버랜드 애플리케이션 내 '레니찬스'에서 소규모 인원이 순차 관람하는 사전 예약제를 통해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에버랜드 판다 푸바오(오른쪽)와 어미 판다 아이바오. /에버랜드 설 연휴를 맞아 푸바오 SNS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판다월드와 판다빌리지, 우주관람차 등 공간에서 푸바오와 함께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내용이다. 한편 에버랜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체험 놀이간 충분한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것뿐 아니라, 손소독제를 곳곳에 비치하고 수시로 장비 소독을 실시하는 등 즐겁고 안전한 관리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2-08 11:22:4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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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휘센 미리 구매 대축제'…최대 50만원 캐시백

/LG전자 LG전자가 신형 에어컨을 미리 구매하는 고객에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 LG전자는 3월 31일까지 LG베스트샵 등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2021 LG 휘센 미리 구매 대축제'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휘센 에어컨 신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 캐시백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2021년 휘센 타워 구매 고객에는 최대 50만원, 듀얼 에어컨 인기모델도 모델별로 최대 5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실내 공기 관리 제품도 혜택에 포함했다. 듀얼 스페셜 또는 듀얼 빅토리 모델의 스탠드형 에어컨을 이동식 에어컨(모델명: PQ08DAWBS)과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 3000대 한정으로 10만원의 캐시백을, 동일 모델 에어컨과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모델명: AS301DWFA, AS301DNPA)를 함께 구입하는 고객은 최대 20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제조사, 제품타입 등과 관계없이 사용하던 에어컨을 LG 휘센 에어컨으로 교체하는 고객에게 최대 10만원의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박준성 에어솔루션마케팅담당은 "휘센 타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분 좋은 냉방을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2-08 10:00: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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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오스틴 팹 추가 투자 초읽기…자존심 회복 나선다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가 미국 생산 기지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할 전망이다. '반도체 비전 2030' 달성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7일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지방정부에 170억달러(한화 약 19조원) 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자리는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 인근에 확보한 부지로, 건설 규모는 650㎢에 달한다.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 생산 설비를 만들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투자 계획을 밝히면서, 대신 20년간 8억달러 (약 9000억원) 규모 세금을 감면해달라고 요구했다. 삼성전자는 오스틴이 아니더라도 미국에 후보지들을 두고 투자를 검토 중이라는 전언이다. 삼성전자가 미국 투자를 확정한 셈이다. 1990년대 처음 오스틴에 D램 공장을 가동한 이후 20여년 만, 2011년 시스템LSI전용라인을 처음 풀가동한지 10년만이다. 외신들은 삼성전자가 결국 세금을 모두 감면 받기는 어렵겠지만, 70~80% 수준에서 협상을 마무리짓고 결국 오스틴에 투자를 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건설을 시작하면 2023년 3분기 가동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새로운 오스틴 공장은 극자외선(EUV) 장비를 도입해 5나노 미만 첨단 시스템 반도체를 생산하는 파운드리 시설로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현재 오스틴 팹이 14나노 수준으로 다소 뒤쳐져있는 만큼, EUV 도입을 통해 경쟁력을 다시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애플은 아이폰 초기 삼성전자에서 만든 반도체로 만들었지만, 최근에는 TSMC에 수주하고 있다. 사진은 2017년 출시된 아이폰. 삼성전자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장착했다. /애플 삼성전자가 현지에 첨단 반도체 공장을 증설하면 파운드리 시장 리더십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대만 TSMC와 파운드리 부문 '2강'으로 떠오른 상황, 주요 팹리스가 위치한 미국 현지에서 적극적으로 수주 활동을 벌일 수 있어서다. 파운드리 업계에서 현지화는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꼽힌다. 개발과 양산 과정에서 양사간 긴밀한 협조가 필수적이고, 보안을 유지하기도 용이해서다. 미국에는 인텔과 애플, 엔비디아와 AMD를 비롯해 구글과 테슬라 등 첨단 반도체를 개발하는 업체들이 대부분 위치해있다. 이미 경쟁사인 TSMC는 미국 애리조나 공장을 짓기 시작해 2024년 완공을 예상하고 있으며, 애플과 엔비디아 등 굵직한 첨단 반도체 수주에 성공한 상태다.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도 과거 애플의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전략적 요충지였다. 그러나 아이폰7에 장착되는 A10 프로세서부터 수주에 실패한 이후 여전히 구형 설비를 유지하고 있다. '기술 유출' 우려도 해소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뿐 아니라 자체적으로도 로직을 개발하는 만큼, 기술을 빼돌릴 수 있다고 보고 수주를 꺼려했다고 지적해왔다. 삼성전자가 별도 법인에서 수나노대 첨단 반도체를 만들면 이같은 논란을 일부 잠재울 수 있다. 글로벌 리스크에서도 한층 자유로워질 수 있다. 미중무역분쟁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현지 생산 기지를 통해 유통망을 다변화할 수 있을뿐 아니라, 현지 정부와 소통도 한층 깊어지면서다. 업계 관계자는 "오스틴 공장은 한때 경쟁사인 애플 제품을 전담 생산하고 최첨단 기술인 14나노 핀펫을 도입하는 등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 전진기지였다"며 "애플이 위탁 생산을 TSMC로 선회하면서 자존심에 타격을 입었던 만큼, 명예 회복을 위한 노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2-07 12:01:3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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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100만대 출하 기념 '페스티벌' 개최…최대 200만원 혜택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누적 출하량 100만대 돌파를 기념해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8일부터 3월 31일까지 '비스포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비스포크 누적 100만대 출하를 기념해 준비됐다.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TV와 세탁기 등 맞춤형 가전 11개 품목 중 6개 이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비스포크-Q' 이벤트가 마련됐다. 대상 고객은 최대 200만원 상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결혼이나 이사 등 새출발을 앞둔 고객에는 특별한 혜택도 추가 제공한다. ▲혼수클럽 가입 고객은 최대 50만 포인트 ▲웨딩 마일리지 가입 고객은 삼성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최대 200만 캐시백 ▲입주클럽 가입 고객은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 포인트 혜택을 준다. 행사 대상 제품 구매 고객이 시리얼 넘버를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TV와 냉장고, 의류청정기 등 신제품과 웨스틴조선호텔 2박3일 숙박권, 기프티콘 등 혜택도 제공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황태환 전무는 "비스포크 페스티벌로 결혼, 이사, 입학 등 새로운 시작을 하는 고객들이 삼성전자의 가전 제품을 더 만족스럽게 만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2-07 11:00:0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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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안좌에 국내 최대 ESS 구축…통합 솔루션으로 안전 잡았다

LG전자 안좌스마트팜앤쏠라시티. /LG전자 LG전자가 대규모 에너지 저장장치(ESS) 구축에 성공하며 시장 리더십을 분명히 했다. LG전자는 최근 전라남도 신안군 안좌면 '안좌스마트팜앤쏠라시티'에 국내 최대 규모 ESS를 완공했다고 7일 밝혔다. KCH그룹과 한국서부발전, 탑솔라그룹이 만든 특수목적법인(SPC)과 함께다. 이 ESS는 용량 92MW(메가와트)에 배터리 용량 340MWh(메가와트시)에 달한다. 4인가구 월평균 전력소비량으로 보면 2만9000여가구가 하루를 쓸 수 있는 양이다. LG전자는 전력변환장치(PCS)와 전력관리시스템(PMS)을 개발하며 ESS 제품 설계와 시공까지 토탈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 제품을 탑재하며, 모든 구성 요소를 3년간 무상 보증해준다. 안전성도 높다. PCS와 배터리, 수배전반을 분리해 실내온도와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 24시간 모니터링과 원격제어도 가능하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확재 확산 방지 시스템도 적용해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미리 감지하고 물을 직접 주입해 조기 차단할 수 있다. 앞서 LG전자는 한국전력공사 신계룡 변전소 주파수 조정용 ESS, 한국철강 창원공장 피크 저감용 ESS, 환영철강 당진공장 피크 저감용 ESS, 경주풍력 신재생 연계 ESS 등 국내 주요 사업을 잇따라 성공적으로 구축해왔다. LG전자 ESS사업담당 안혁성 상무는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 편의성, 안전성을 모두 갖춘 ESS 토탈 솔루션과 믿을 수 있는 사후관리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2-07 10:00:2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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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따뜻한 나눔' 위해 17년간 236억 모았다

LG디스플레이 임직원이 전자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17년째 나눔을 이어갔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코로나19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2005년 '사회공헌 선포식'을 통해 사회적 책임 활동을 본격화한 바 있다. 임직원 자발적인 기부와 봉사를 장려하고 자체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담았다. 이후 '임직원 사회공헌 기금'과 '전자 기부함' 등 다양한 기부 행사를 통해 236억원에 달하는 사회공헌 기금을 조성,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빈곤 지원 등에 사용했다. 별도로 임원/담당 사회공헌기금도 꾸려 저소득가정 영재 청소년 장학금도 지원했다. LG디스플레이 임직원이 코로나 극복 희망상자를 만들고 있다. /LG디스플레이 봉사활동도 3만4000여명이 참여, 봉사 시간만 55만6000여시간에 달한다. 코로나19 속에서도 기부 키트 제작과 임직원 자원봉사 등 언택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만 할 수 있는 활동도 있다. 국내외 57개소에 IT 교육 공간을 제공한' IT발전소' 사업, 눈 건강 중요성을 알리는 '눈 건강 지원' 사업 등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사회를 향한 따뜻한 관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서로를 진심으로 아끼고 배려하며 다 함께 잘 살기 위한 노력"이라면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LG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공존할 수 있도록 쉼 없는 나눔을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2-07 10:00:18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