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재웅
기사사진
SK이노 배터리탄 '야쿠르트 아줌마', 결식 아동 유제품 배달한다…행복얼라이언스와 업무협약

한국야쿠르트 전동 카트. /행복얼라이언스 한국야쿠르트가 전동 카트에 SK이노베이션 배터리를 품고 복지 사각지대 아동들에 유제품을 지원하게 됐다. 행복얼라이언스가 매파 역할을 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6일 한국야쿠르트와 SK이노베이션,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위한 사회 안정망 구축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야쿠르트는 새로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로 참여하게 됐으며, 배송 인프라로 1년간 400여명 아동에 직접 유제품을 전달하게 된다. SK이노베이션은 50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앞서 한국야쿠르트 전동 카트에 배터리를 공급해왔던 상황, 양사가 함께 어려운 아동을 돕게되는 셈이다.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유제품을 받을 수혜 아동 발굴 및 한국야쿠르트와 연계해 지속적인 사업 수행을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김유석 배터리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이 행복얼라이언스의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위한 협력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뜻을 같이 할 수 있는 파트너들과 행복얼라이언스의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활동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야쿠르트 이원준 고객중심팀장은 "복지사각지대 아동에게 단순히 유제품만 전달 하는 것이 아닌 우리 한국야쿠르트가 가진 소비자 밀착형 배송인프라를 활용해 아이들을 지원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어머니의 마음으로 아이들과 만나는 한국야쿠르트 배달사원이 아이들 안전 확인 등 밀착 지원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조민영 실장(행복나래 Social Vlaue혁신실)은 "새로운 멤버사와 기존 멤버사들의 사업 특성에 기반한 유기적 협력을 통해 성장기 아동의 영향 불균형 문제 해소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의 외출이 위험한 상황에서 함께 해준 한국야쿠르트와 SK이노베이션 그리고 행복도시락에 감사하다"고 인사를 남겼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07 13:29:51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 출시…큐브 디자인에 비스포크 실용성 합체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 /삼성전자 삼성전자 소형 냉장고가 큐브 디자인에 비스포크까지 입었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 삼성 '비스포크 큐브'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소비자 취향에 따라 와인과 맥주, 화장품 등을 전문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소형 냉장고다. 올 초 'CES 2020'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우선 디자인은 공기청정기 무풍 큐브의 모듈형 콘셉트를 따왔다. 심플한 사각형으로 어떤 공간에서도 인테리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데다, 필요에 따라 2개를 쌓아서 쓰는 등 다양한 활용도 가능하다. 색상은 화이트·차콜·핑크·펀그린·스카이블루 등 5가지로, 소비자 취향과 인테리어 특성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단일 제품으로 사용 할 경우, 비스포크 큐브 전용 스탠드와 함께 설치하면 가구처럼 연출할 수도 있다. 여기에 입맛대로 쓸 수 있는 비스포크를 더했다. ▲다양한 종류의 와인과 맥주 보관이 가능한 '와인 앤 비어' ▲기능성 화장품이나 건강식품을 보관하기에 적합한 '뷰티 앤 헬스' ▲ 필요에 따라 와인·맥주, 건강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아이템을 함께 수납할 수 있는 '멀티' 등 3가지 옵션을 고를 수 있다. 와인 앤 비어의 경우에는 상단에는 병을 수납하기에 용이한 슬라이딩 선반, 하단에는 선호하는 와인을 더 잘 보이게 기울여 진열할 수 있는 '와인 프레젠터' 섹션 등이 적용됐다. 뷰티 앤 헬스에는 매일 사용하는 화장품이나 건강식품을 손쉽게 꺼낼 수 있는 슬라이딩 서랍을 앞쪽에 배치하는 한편, '듀얼 케이스'를 마련해 팩이나 소형 화장품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멀티는 와인·뷰티 수납 솔루션을 함께 포함해 소비자의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냉각 성능도 높였다. 펠티어 소자 기술을 통해서다. 5~18도까지 미세하게 온도 대역을 설정할 수 있어 주류나 화장품에 따라 최적화한 보관 환경을 만들어준다. 미세정온 기술과 자외선을 차단하는 2중 글래스 도어로 내부 온도 편차를 0.3도 이내로 유지할 수 있다. 아울러 컴프레서를 대체해 냉각 모듈을 최소화하고 소음과 진동도 제어할 수 있었다. IoT 기능도 담았다. 스마트싱스 앱과 연동하면 적정 온도를 제안받거나 제품 모니터링 및 제어, 비정상적인 작동시 알람을 받을 수 있다. 와인 리스트를 확인하는 인 셀러나 세부 정보를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히스토리 등도 있다. 삼성전자는 15일부터 22일까지 비스포크 큐브를 와디즈에서 먼저 펀딩으로 공개한다. 소비자와 함께 제품을 만든다는 취지다. 출고가는 59만9000~64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이제는 가전을 나답게' 라는 통합 슬로건을 기반으로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여 왔다"며 "비스포크 큐브는 삼성만의 전문 기술과 디자인 역량이 더해져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07 13:27:19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 기로, 국내 업체들 '초격차'에는 기회?

삼성전자 평택 2라인.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하반기 들어 꾸준히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서버 업체들의 재고 증가에 미국의 화웨이 무역 제재 강화까지 악재가 설상가상으로 잇따랐다. 그럼에도 국내 반도체 업계에는 오히려 긍정적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발 빠른 투자와 높은 기술력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한 덕분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디램익스체인지는 지난달 DDR4 8Gb PC용 D램 고정 거래 가격이 평균 3.13달러였다고 밝혔다. 2달 연속 보합세다. 지난 7월 전월 대비 5.44% 떨어진 이후 추가 하락은 없었다는 얘기다. 코로나19로 인한 재택 경제 성장이 가격 안정을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서버용 D램 가격은 하락했다. 32GB 기준 고정 거래가격이 전달보다 5% 가까이 떨어진 122달러를 기록한 것. 서버 업체 D램 재고가 높아진 영향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미국 마이크론은 최근 실적 발표를 통해 서버 업체 수요 감소로 재고일수가 오히려 135일로 전분기(131일) 대비 늘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화웨이가 미국의 무역 제재에 앞서 대규모 D램 재고 확보로 가격 하락을 일부 방어해내긴 했지만, 9월 중순부터 구입이 불가능해지면서 가격 하락이 본격화됐다는 시각도 나온다. 때문에 4분기에는 D램 가격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디램익스체인지는 3분기보다 10% 이상 급락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그 밖에 업계 관계자들도 비슷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인텔이 새로운 CPU 출시 주기를 늦춘 것도 부정적인 요소다. 지난 7월 7나노 공정 지연을 공식화하면서 서버 업체들도 재고 확충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그럼에도 국내 반도체 업계에는 타격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도 이어지는 분위기다. 올해에도 발 빠르게 미세 공정 투자를 이어가면서 생산성을 높여 수익성을 극대화한 덕분이다. 내년부터는 또다시 '슈퍼 사이클'까지 기대되는 상황에서, 시장 점유율을 더 높일 수 있다는 기대감도 크다. 반도체 산업에서 수익성 제고는 원가 절감을 핵심으로 한다. 거래 가격은 용량과 속도별로 비슷한 수준에 형성되는 만큼, 미세 공정 확대는 더 많이 생산·판매하고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는 얘기다. 미세 공정은 단계별로 20~30% 가량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알려져있다. 웨이퍼 1장당 1x에서는 칩을 700개 안팎을 만들지만, 1z에서는 1000여개, 1a에서는 1300여개로 대폭 늘어난다.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연말까지 3세대 10나노(1z) 공정 비중을 80%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4세대 10나노(1a) 양산도 올해 안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도 1z D램 비중을 연말까지 40%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며, 내년부터 1a D램 양산도 돌입한다는 목표다.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메모리 반도체 업종에서는 누가 더 많이 판매하느냐가 중요하고 결국 기업별로 빗그로스가 중요하다"며 "2021년 삼성전자의 빗그로스가 시장 성장을 상회할 가능성이 크고, 낸드플래시 시장에서는 올 3분기부터 삼성전자의 독보적 행보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06 14:25:20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하반기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 과제 발표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연구과제를 발표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포스텍 서종철 교수, 서강대 유효빈 교수, 강원대 이지민 교수, 연세대 주철민 교수, 서울대 최명환 교수, KAIST 황보제민 교수.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새로운 미래 기술 지원 사업을 선정했다. 기초과학과 소재, ICT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 과제를 엄선했다.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부터 지원을 받을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연구 과제를 6일 발표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2013년부터 삼성전자가 1조5000억원을 출연한 연구 지원 공익사업으로, 지금까지 기초과학 분야 216개, 소재 분야 206개, ICT 분야 212개 등 총 634개 과제에 812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지원 과제는 매년 상하반기와 1년에 한번 지정테마 과제 공모를 통해 선정하며, 연구 책임자가 연구 성과와 주요 이슈를 설명하고, 참석 연구자들과의 토론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애뉴얼 포럼', 연구 성과의 산업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R&D 교류회, 고품질의 IP출원을 지원하는 IP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기초과학 분야 15개, 소재 분야 7개, ICT 분야 9개 등 총 31개다. 연구비는 396억3000만원이 지원된다. 기초과학 분야에서는 수리과학 5건, 생명과학 4건, 화학 4건, 물리학 2건 등 총 15개 과제가 선정됐다. 생리·자연현상의 기초 원리를 규명하기 위해 기존 가설에 대한 새로운 해석 또는 방법론을 연구하는 과제가 여럿 뽑혔다. 기초 과학 분야에서는 ▲맛을 어떻게 느끼는지를 다루는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최명환 교수 ▲분자의 움직임과 화학 반응을 관찰하는 기법을 확립하고 반응 메커니즘을 규명할포스텍 화학과 서종철 교수가 지원을 받게 됐다. 소재 분야에서는 세포치료법 등 의학에서 첨단 기술을 이용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지 등 주력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에서 총 7개 과제가 선정됐다. ▲유전자의 이상 변화를 인지하는 동시에 치료가 가능한 차세대 세포치료법 기술을 개발할 강원대학교 분자생명과학과 이지민 교수 ▲강유전체의 전기·구조적 모델을 제시해, 반도체 집적도 향상에도 기여할서강대학교 물리학과 유효빈 교수가 대표적이다. ICT 분야에서는 보행 로봇 제어와 헬스케어 등에서 9개 과제가 도움을 받게 된다. ▲4족 보행 로봇이 스스로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황보제민 교수▲안구 질환을 높은 해상도로 빠르게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할 연세대학교 주철민 교수 등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CSR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인애이블링 피플' 아래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스마트공장, C랩 아웃사이드, 협력회사 상생펀드 등 상생 활동과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06 13:59:19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DDR5 D램 출시…고성능·저전력·안정성 다 잡았다

SK하이닉스 D램.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DDR5 D램 시대에 첫 발을 내딛었다. SK하이닉스는 세계 최초로 DDR5 D램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DDR5는 차세대 D램 규격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에 최적화된 초고속, 고용량 제품이다. DDR4와 비교해 전송속도가 최대 1.8배 빨라지면서 동작 전압은 1.1V로 낮아져 전력 소비를 20% 줄일 수 있다. 또 칩 내부에 오류정정회로(ECC)를 내장해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D램 셀의 1비트의 오류까지 스스로 보정할 수 있게 한 점도 특징이다. SK하이닉스 DDR5 D램을 적용한 시스템 신뢰성은 20배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TSV 기술로 256GB 고용량 모듈도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는 전력 사용량뿐 아니라 신뢰성 제고를 통한 운영비용 절감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2018년 11월 16Gb DDR5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이후 인텔 등 주요 파트너사에 샘플을 제공하며 테스트를 통해 동작과 호환성 검증을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시스템온칩(SoC) 업체와 현장 분석실을 공동 운영하고 실장 테스트와 시뮬레이션을 진행했으며,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D램 특성에 영향을 미치는 RCD와 PMIC 등 모듈을 구성하는 부품들과 호환성을 검증하기도 했다. 인텔의 데이터플랫폼 그룹 캐롤린 듀란 부사장은 "인텔과 SK하이닉스는 JEDEC 표준화를 통해 초기 아키텍처 개념부터 DDR5 표준 사양 개발에 이르기까지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성능 확보를 위해 시제품 설계와 검증 등에 양사가 협업하여 고객 대응 준비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GSM담당 오종훈부사장은 "세계 최초로 DDR5 출시를 하게 되어 D램 시장에서 미래 기술을 선도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프리미엄 서버 시장을 집중 공략하여 서버 D램 선도 업체의 위상을 더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06 13:50:09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새 디자인 비스포크 냉장고 출시…티보 에렘 작품도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가 작품을 입는다. 삼성전자는 인테리어 기업 한샘, 프랑스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티보 예렘 등과 협업해 새로운 비스포크 냉장고 디자인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우선 한샘의 프리미엄 브랜드 '키친바흐'에 사용되는 '페닉스' 소재를 비스포크 냉장고에도 적용한다. 페닉스는 이탈리아 가구 소재 업체 아르파인더스트리알레가 개발한 소재로 스크래치에 강하고 지문이 잘 묻지 않아 관리가 용이하며, 매트한 질감으로 최근 유행하는 무광 소재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린다. 비스포크 냉장고 키친핏 타입이 페닉스 패널을 적용하며, 한샘 키친바흐 주방가구와 함께 빌트인 룩을 연출할 수 있게 했다. 4도어 냉장고와 3도어 김치냉장고, 2도어 냉장고와 1도어 냉장고 등 7개 타입으로, 베이지와 다크 그레이, 블랙 등 3가지 색상을 선택 가능하다. 출고가는 199만9000원에서 469만9000원이다. 20일 출시 예정이며, 한샘 리하우스와 키친바흐 매장, 한샘 디자인파크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티보 에렘 작품을 적용한 에디션은 6일 출시했다.프랑스 3대 성 중 하나이자 역대 왕들의 안식처였던 퐁텐블로의 동화 같은 풍경을 옮긴 '퐁텐블로 성', 런던 지하철 150주년을 기념해 런던의 스카이라인을 한 캔버스에 담은 '런던 호라이즌' 화재로 훼손된 노트르담을 애도하는 마음을 표현한 작가의 신작 '노트르담 성당' 등 3종이다. 출고가는 159만9000~704만7000원이다. 1도어, 2도어, 4도어 냉장고에 적용된다. 삼성디지털플라자나 삼성닷컴에서는 도어 패널을 70만~300만원에 판매한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프리미엄 주방가구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냉장고를 합리적인 가격에 사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한샘과 협업을 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자체적인 연구는 물론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비스포크 인테리어'를 구현하는 제품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0-06 13:44:31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온라인서 AI 포럼 2020…AI 전문가 모인다

삼성 AI 포럼 2020 포스터.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올해에도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을 모은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삼성 AI 포럼 2020'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 AI 포럼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AI 석학과 전문가를 초청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이다. 4회째인 올해에는 코로나19 사태임을 감안해 온라인을 활용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에서 전세계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행사는 종합기술원이 첫째날, 삼성리서치가 둘째날 주관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 신청을 받는다. 삼성 AI포럼 1일차.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현실세계의 변화를 위한 AI 기술'을 주제로 정했다. 기후 변화와 팬데믹 등 세계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AI 기술 분야와 연구 방향 등을 논의한다. 김기남 부회장이 개회사를 맡았으며, 몬트리올대 요슈아 벤지오 교수와 뉴욕대 얀 르쿤 교수, 스탠포드대 첼시 핀 교수 등 석학과 종합기술원 함돈희 펠로우,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제니퍼 위트만 본 박사 등 연사들이 발표를 맡았다. 시스템LSI사업부 강인엽 사장도 패널로 참여해 함께 토론한다. 요슈아 벤지오 교수는 종합기술원 황성우 원장과 삼성 AI 포럼 공동 의장을 맡기도 했다. 딥러닝 분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우수한 신진 연구자를 발굴하고 AI 포럼에 초청하고 연구개발 저변 확대를 위한 협력도 이어갈 예정이다. 요슈아 벤지오 교수는 "이번 AI 포럼이 현재 AI 기술의 이론적, 실용적 한계를 밝히고, 인간 수준의 지능에 근접하는 AI 기술 개발을 목표로 향후 연구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올해 '삼성 AI 연구자상'을 신설하고 우수한 신규 연구자 발굴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35세 이하의 AI 관련 국내외 연구자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내 전문가와 사외 자문단 교수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0월 중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3만불의 상금과 'AI 포럼 첫째 날'에 발표할 기회를 준다. 삼성 AI포럼 2일차. /삼성전자 삼성리서치는 둘째날 '인간 중심의 AI'라는 주제로, 인간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바탕으로 AI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승현준 소장이 기조연설로 막을 열기로 했으며, 스탠포드대 크리스토퍼 매닝 교수의 자연어 처리 세션과 조지아공대 데비 파릭 교수의 비전 세션, 애리조나주립대 수바라오 캄팜파티 교수의 인간과 로봇의 상호작용 세션으로 이어진다. 삼성리서치 뉴욕 AI센터장 다니엘리 부사장이 로보틱스 세션을 맡았다. 크리스토퍼 매닝 교수는 삼성전자와 기술 연구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인간 중심의 AI를 위해 필요한 자연어 처리 기술의 발전 방향'으로 발표를 준비했다. 승현준 소장은 패널 토의를 통해 4명의 발표자와 '인간 중심의 AI 분야의 미래 전망과 고려 사항'을 논의하게 된다. 삼성리서치 승현준 소장은 "이번 AI 포럼이 미래 AI 기술 발전 방향과 바람직한 적용 방안에 대해 이해를 돕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는 온라인 행사로 진행되는 만큼 AI 분야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06 10:12:33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주방가전으로 호주 초이스 선정 1위 행진

LG전자 주방가전. /LG전자 호주 소비자들이 LG전자 주방가전에 엄지를 치켜들었다. 6일 LG전자에 따르면 호주 소비자잡지 초이스는 2020년 최고의 전자레인지 브랜드로 LG전자를 선정했다. 초이스는 모든 제조사의 전자레인지를 대상으로 평균 평점, 브랜드 신뢰도, 고객만족도, 추천제품의 비율 등을 종합해 브랜드를 평가했다. 전문가들이 엄격한 제품 테스트를 통해 평가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신뢰가 높다. LG전자 전자레인지는 89점으로 1위에 올랐으며, 2위인 샤프보다 10점이나 앞섰다. 아울러 LG전자 식기세척기, 냉장고 등 다른 주방가전도 초이스로부터 최고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식기세척기(모델명: XD3A25MB)는 지난해 9월 처음으로 초이스 소비자평가 1위에 올랐으며, 이번에도 83점으로 52개 제품 중 1위를 지켜냈다. 세척 및 건조 성능, 에너지 효율성 등에서 탁월하다고 평가를 받았다. LG전자의 프렌치도어 냉장고(모델명: GF-L570PL),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모델명: GB-455WL), 양문형 냉장고(모델명: GS-B680PL)도 초이스의 종류별 냉장고 평가에서 각각 1위에 오르며 추천제품에 선정됐다. LG전자는 핵심 부품인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분석했다. 일반 인버터 컴프레서보다 에너지 효율이 18% 이상 뛰어나며, 단순한 구조로 내구성이 뛰어나고 소음도 적다.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윤경석 부사장은 "차별화된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주방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06 10:00:26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전경련, 코로나19로 국가산업단지 심각한 타격…수도권보다 지방 심해

국가산업단지 평균 가동률 추이. /전국경제인연합회 국가산업단지가 올 상반기 코로나19 여파로 생산과 수출 모두 크게 부진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확인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산업단지동향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 국가산업단지가 전년 동기와 비교해 생산 8.4%, 수출 13% 감소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평균 가동률도 1분기와 2분기 각각 77.8%, 72.2%를 기록하며 2018년 4분기 이후 6분기 연속 평균 가동률 80% 밑을 유지했다. 특히 2분기는 1분기보다 심각한 모습을 보였다. 생산과 수출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15.3%, 27.5% 급감하며 1분기보다 훨씬 저조했다. 2분기 가동률도 분석을 시작한 2018년 1분기 이후 최저치다. 업종별로는 석유화학이 -16.8%, 섬유·의복이 -13.5%로 심각한 부진을 겪었다. 기계도 -8.3%나 됐다. 수출액도 석유화학이 -18.4%로 가장 하락폭이 컸으며, 전기·전자 (-17.4%) 철강(-16.0%) 역시 비슷한 침체에 빠졌다. 지역별로는 수도권보다 지방이 더 부진했다. 상반기 지방 국가산업단지 생산과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 14% 감소했다. 수도권도 4.9%, 6.5% 저조한 실적이었지만 지방보다는 심하지 않았다. 아울러 국가 산업단지 상반기 고용도 전년 동기 대비 1.2%나 쪼그라들었다. 전경련 기업정책실 유환익 실장은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은 상대적으로 영세한 기업이 많기 때문에 코로나19 충격이 더 컸을 것"이라면서 "노후 산단 개조, 수출 컨설팅 지원 등 적극적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05 17:03:53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내수차 시장, 9월에도 회복세 뚜렷…트레일블레이저 수출 '드라이브' 본격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9월 수출량 3만4447대를 기록했다. /한국지엠 자동차 내수 시장이 성장을 이어가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을 벗어나고 있다. 수출에서도 기아차와 한국지엠이 큰 폭으로 성장하는데 성공했다. 현대자동차는 9월 국내 시장에서 6만7080대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33.8%나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로는 그랜저가 1만1590대로 베스트셀링 행진을 이어갔고, 아반떼(9136대)와 쏘나타(4589대) 등 세단도 견조한 실적으로 2만5916대를 판매했다. 팰리세이드가 5069대, 싼타페가 4520대 등 RV도 1만6930대 판매를 기록했다. 제네시스도 G80이 6040대, GV80이 2918대 등 총 1만291대 판매에 성공했다. 상용차도 스타렉스와 포터 등 소형 상용차가 1만1815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 등 대형 상용차는 2128대를 출고했다. 기아자동차도 국내에서 5만1211대 판매로 전년 동기보다 21.9% 성장했다. 카니발이 1만130대로 높은 인기를 확인했으며, 쏘렌토(9151대)와 셀토스(3882대) 등 RV 모델이 2만7707대 판매되며 기아차가 RV에 특화된 브랜드임을 확인시켰다. K5(7485대)와 모닝(2437대) 등 세단도 1만7275대, 봉고3(6013대) 등 상용모델도 6229대 판매됐다. 쌍용차도 내수 판매량 8208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성장했다. 렉스턴 스포츠가 3000대로 판매를 이끌었으며, 티볼리(1905대)와 코란도(1792대), G4렉스턴(1511대) 등도 기대 이상 실적을 지켜냈다. 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는 9월 1만1590대를 판매하며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지켰다. /현대자동차 한국지엠도 내수 6097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9% 더 많은 실적을 거뒀다. 쉐보레 스파크가 2689대로 실적 향상을 주도한 가운데, 최근 RS미드나잇 패키지를 출시한 트레일블레이저도 1593대 판매됐다. 반면 르노삼성자동차는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내수 시장에서 5934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1%나 후퇴했다. 뉴 QM6가 LPe모델을 앞세워 선방했지만, 전년 동기보다 부진했던 데다가 XM3(1729대)와 뉴 SM6(403대)도 힘을 받지 못했다. 수출도 문제였다. 1452대로 전년 동기 대비 80.4%나 감소했다. QM6가 1355대로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XM3가 아직 수출을 시작하지 않은 탓이다. 현대차도 수출에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9만368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줄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과 해외 공장 생산 감소 등 영향이다. 쌍용차도 1626대로 전년 동기 대비 46.7%나 수출을 줄였다. 대신 다른 브랜드가 큰폭으로 수출 실적을 개선하며 코로나19 부진을 떨처내는데 성공했다. 특히 한국지엠이 3만4447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2.3%나 수출을 늘렸다. 트레일블레이저가 2만53대를 수출하며 트랙스를 이은 수출 효자 상품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기아차도 20만8812대로 전년 동기 대비 7.7%나 더 많이 판매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05 15:52:51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