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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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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가시비' 가전으로 시장 트렌드 이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그랑데AI 건조기, 삼성 제트와 청정스테이션,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시간을 절약해주는 '가시비'를 앞세워 가전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가사노동을 돕는 것뿐 아니라 시간 효율성을 높여주는 가전에 비중을 높이고 있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가 대표적이다. 코로나19로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집밥 횟수도 크게 증가한 상황, 식기세척기는 맞벌이 부부에게는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한국인 식생활에 최적화해 개발됐다. 오목한 그릇에 최적화된 형태에 3단 한국형 선반 시스템, '스팀 불림' 기능으로 밥 공기를 깨끗하게 닦을 수 있다. 4단 세척 날개가 입체 물살을 만들어 사각지대도 없앴고, 75도 고온수를 이용한 살균 세척 기능도 있다. 헹굼과 건조까지 55분이면 세척을 끝내는 표준 세척 코스와, 정수 필터도 장점으로 꼽힌다. 무선청소기 삼성 제트와 청정스테이션도 있다. 삼성 제트는 최대 200W 흡입력을 자랑하는 제품으로, 한국에 적합한 물걸레 브레시와 펫브러시로 청소 편의를 극대화했다. 또 99.999% 배출 차단 시스템으로 미세 먼지 유출을 완전히 차단한데 더해, 청정 스테이션을 이용하면 미세먼지 걱정뿐 아니라 먼지통을 비우는 번거로움도 해결할 수 있다. 그랑데 AI 건조기는 이미 필수 가전으로 자리잡았다. 사용 습관과 날씨에 따라 최적의 코스를 제안하는 인공지능 기술뿐 아니라, 올인원 컨트롤로 편의성도 잡았다. 36분이면 셔츠 한벌을 건조해주며, 유해 세균을 99.99% 살균해주는 에어살균+ 기능도 탑재했다. 정유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최근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가사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가전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특히 일상이 바쁜 소비자들에게 생활의 편리함과 차별화된 위생 기능을 선사하는 무선청소기와 건조기의 판매량이 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01 16:04: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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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 공고히…화웨이 빈자리는 샤오미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4월(왼쪽)과 8월. 카운터 포인트 Market Pulse OEM Sales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글로벌 1위를 굳건히 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달 '월별 글로벌 스마트폰 마켓 펄스' 보고서를 통해 8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점유율 22%로 글로벌 1위를 지켰다. 16%를 점유한 화웨이와도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점유율 20%로 화웨이에 1위를 내준 바 있다. 글로벌 침체에 더해 인도 락다운에 따른 것이다. 화웨이는 21% 점유율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그러나 화웨이가 이후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양사의 점유율 격차는 1년 중 가장 큰 수준으로 벌어졌다. 미국 무역 제재가 계속 심화하는 만큼, 점유율 격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애플은 점유율 12%를 꾸준히 유지하며 3위를 지켜냈다. 다만 샤오미가 4월 8%에서 11%로 점유율을 확대하며 화웨이의 빈자리를 채우는 모습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강민수 애널리스트는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제재는 스마트폰 시장의 브랜드별 점유율을 크게 변동시킬 수 있는 강력한 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 다양한 가격대에서 화웨이와 경쟁하던 삼성의 경우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01 16:04: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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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사법리스크까지…연휴 발 묶인 그룹 총수들, 자택에서 경영 '골몰' 전망

올 초 설 연휴 중국 산시성에 위치한 시안 반도체 공장을 둘러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전자 재계 총수들은 올 추석에도 경영에 힘을 쏟을 전망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올해에는 사법리스크 등 악재에 현장 행보를 할 수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올해에도 4대 그룹 총수들의 추석 연휴 일정은 비공개다. 이 부회장도 올해에는 자택에 머무를 것으로 전해진다. 2014년 이건희 회장 와병으로 경영을 도맡게 된 후 명절 연휴를 이용한 글로벌 행보를 지속해왔지만, 올해에는 코로나19에 더해 국정농단 사태에 이은 불법 승계 의혹으로 검찰에 기소되면서 이동이 어렵다는 이유다. 대신 국내에서는 현장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재판 준비로 경영에 몰두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최근까지도 국내 사업 현장에나마 행보를 이어왔던 만큼 짬을 내서 현장 점검을 나설 수 있다는 것.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도 이번 추석 연휴에는 집을 지킬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 개막한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도 참석하지는 못했던 대신,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미래 모빌리티 사업 확대를 위한 구상에 골몰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태원 SK그룹도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 일정상 이번 추석 연휴에는 따로 해외 출장길에 오르지 않는다. 대신 최근 임직원에 당부했던 것과 같이, 새로운 경영 방법론 구상에 매진할 것이라는 추측이다. LG그룹 오너 일가는 명절 연휴에는 가급적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것으로 알려져있는 만큼, 구광모 대표도 추석 연휴를 자택에서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구 대표가 최근 사장단 회의에서 위기와 기회 포착을 강조했던 데다가 LG화학 분사와 법적 분쟁 등 현안이 쌓여있는 만큼, 경영 고민으로 바쁜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30 15:57:5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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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트롬 세탁기 씽큐 12kg 출시…공간 활용도↑

LG 트롬 세탁기 12kg. /LG전자 LG트롬 세탁기가 컴팩트 제품으로 영역을 확대한다. LG전자는 다음달 LG 트롬 세탁기 씽큐 12kg 모델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가격은 100만원에서 110만원이다. 트롬 세탁기 씽큐는 최적의 세탁방법을 알려주는 제품이다. 회전 속도와 방향 조절이 자유로운 다이렉트 드라이브(DD) 모터를 장착해 효율도 높다. 신제품은 12kg 컴팩트 사이즈로 제작됐다. 1인 가구를 정조준한 것. 10kg 제품과 높이가 같아 9kg 트롬 건조기 씽큐와 함께 상하단으로 설치하면 세탁량을 늘리면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 내구성도 높다. 전면 도어에 강화유리를 적용해 스크래치에 강하다. 리프터 소재도 스테인리스로 변경했다. 편의 기능도 그대로 이어받았다. 의류 무게를 감지해 6모션 중 최적의 모드를 선택해 기존 모델 대비 10% 이상 옷감을 더 보호할 수 있다. 와이파이를 이용해 건조기와 연동도 가능하며, 미니워시도 결합할 수 있다. 서랍형 스태팅 키트를 끼워 세탁물을 편리하게 건조기로 옮기는 것도 가능하다.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대용량부터 컴팩트한 사이즈까지 차별화된 편의성을 갖춘 인공지능 DD세탁기를 앞세워 국내 세탁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29 17:56:5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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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시, 세미콘 타이완서 새 테스트 장비 소개…현지 공략 본격화

아이에스시 세미콘 타이완 부스. /아이에스시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업 아이에스시(ISC)가 글로벌 시장에 새로운 기술력을 선보였다. 아이에스시는 23일부터 25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세미콘 타이완 2020'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세미콘 타이완은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서 주최하는 반도체 박람회다. 올해에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병행해서 진행됐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 관계자들에도 공개됐다. 아이에스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실리콘러버소켓뿐 아니라 테스트 공정에 필수 부품인 테스트보드와 테스트 인터페이스 유닛을 선보여 바이어들에 높은 관심을 받았다. 아이에스시는 이미 글로벌 업체들에 테스트 인터페이스 유닛을 납품중인 상황,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만 장비 업체들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아이에스시(ISC) 관계자는 "세계 경제는 물론 반도체 업계 또한 격동을 겪고 있는 시기이지만, 지금과 같은 때 기술 투자와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지속적으로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세미콘 타이완 참가 또한, 반도체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대만 시장에서 아이에스시(ISC)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알려 대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넓혀 나기 위한 투자"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28 15:54: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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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산업,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대기 중…코로나19 기회 잡았다

갤럭시Z폴드2 사용 모습. /삼성전자 국내 기업들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에 한껏 부풀었다. 28일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0조원 안팎이다. 평균적으로는 전달보다 10% 늘었으며, 11조원 이상을 예상하는 곳도 여럿 나왔다. 삼성전자는 2018년 4분기의 10조8000억원 이후 영업이익 9조원을 넘지 못해 왔다. 7개월만에 영업이익 최대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2년만에 10조원대 진입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가 2차 팬데믹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에서도 삼성전자가 높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장 큰 이유는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부문 실적 회복이다. 일각에서는 영업이익이 4년만 최대치를 기록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상반기 셧다운과 락다운 여파로 스마트폰 시장이 크게 쪼그라들면서 갤럭시 S20 흥행도 실패했지만, 최근 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선 데다 미중무역분쟁과 인도와 중국 갈등으로 반사 이익까지 얻게 된 것.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플립 등 신제품의 성공과 함께 출하가 유지와 원가 관리로 수익성 향상도 이뤄냈다는 평가다. 가전 사업인 CE 부문도 마찬가지다. IM과 마찬가지로 4년만 영업익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도쿄 올림픽 연기와 경기 침체 등 악재가 훨씬 많았지만, 코로나19에 따른 '집콕' 트렌드는 가전 시장을 다시 성장시키기에 충분했다는 분석이다. 코로나19 덕을 톡톡히 본 공기청정기와 세탁·건조기 등 청정 가전과 함께, TV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 LG 올레드 갤러리 TV. /LG전자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3분기 글로벌 TV 판매량은 5688만3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8% 성장할 전망이다. 도쿄 올림픽 연기와 경기 불황까지 겹쳤지만 코로나19에 따른 '집콕' 트렌드는 TV 수요를 대폭 증가시켰다. 삼성전자는 꾸준히 점유율 50% 이상으로 1위를 이어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LG전자도 이같은 분위기에 덩달아 실적 개선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LG전자 3분기 영업이익 전망을 대폭 상향하며 8000억~1조원 수준으로 내다봤다. 지난해보다 1000억원 이상 높은 수준이다.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7월과 8월 올레드 TV를 각각 13만대, 16만대씩 판매하며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시키는데 성공했다.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비로소 자리를 잡고 있다는 평가다. LG디스플레이도 7분기만 흑자 전환이 유력하다. 대형 올레드 패널이 꾸준히 판매를 높이고 있는 데다가, 소형 OLED 패널 공급까지 시작한 영향이다. '스팀'을 앞세운 청정 가전과 신제품에서도 높은 실적이 예상된다. 올 초부터 살균 능력을 강조한 '트루 스팀'을 앞세운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인기가 높아지면서 세탁기와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에서 판매량이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결합한 '워시타워'도 출시한지 한달여 만에 1만대 판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LG전자 창원 공장 작업자가 트롬 거노기 스팀 씽큐를 생산하고 있다. /LG전자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에서도 당초 예상보다는 높은 실적이 기대된다. D램과 낸드플래시 등 수요가 대폭 줄어들면서 가격 하락이 본격화됐지만, 스마트폰 등 세트 판매 증가와 미세 공정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강화 등 요인이다. 특히 화웨이가 최근 미국에 제재를 받기 전까지 반도체 사재기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에 따른 영업 이익도 상당할 것으로 추산된다. 아울러 IBM과 엔비디아, 퀄컴 등 주요 팹리스로부터 새로운 물량을 대거 수주한데 대한 기대감도 높다. 그동안 부진했던 파운드리 사업도 본격적으로 성장 조짐을 보인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에 대한 3분기 실적 기대도 높다.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1조4000억원 가까이 된다. 전년 동기(1조3838억원) 대비 150% 가량 증가한 수치다. 당초 우려됐던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 불황도 일어나지 않아 실적 회복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현대차도 3분기 실적 회복 기대감을 한껏 받고 있다. 증권가에서 보는 현대차 3분기 영업이익은 1조원 수준이다. 전년 동기보다 2배 수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높은 이유로는 당시 대규모 리콜로 6000억원 규모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는 점이 꼽힌다. 하지만 올해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예년 수준 판매량을 되찾았다는 데 큰 의미를 부여하는 모습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28 15:15:4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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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1개 계열사, 1~3차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식' 개최…상생 발전 의지 다졌다

대전에 위치한 마스크 제조기업 '레스텍'에서 박나원 공장장(뒤)과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센터 권오창 멘토가 필터를 압착시키는 금형을 점검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이 3차 협력사까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냈다. 3대 지원 분야를 선정하고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삼성 계열사 11개사는 28일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1~3차 협력사 5330개와 '삼성-협력회사, 공정거래 협약식'을 개최했다. 삼성물산과 삼성전자, 삼성중공업과 호텔신라 등 여러 분야 회사들이 함께 했다. 현장에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와 협력사 9개 대표 등 20여명만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삼성이 그동안 지속해왔던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활동을 3차협력사로 대폭 확대하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했다. 삼성은 코로나19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도 협력사와 함께 경쟁력을 제고하며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2004년 처음 협력사 전담 조직을 신설해 협력사 경영 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협력 활동에 나선 바 있다. 중점 지원 과제는 ▲ 자금 ▲ 기술·제조 혁신 ▲ 인력양성 등 3대 분야였다. 2005년 물품 대금 현금 지급, 2017년 2차협력사 자금 융통을 위한 500억원 규모 물대지원펀드를 조성했으며, 2010년에는 1조원 규모 상생펀드를 통해 협력사 투자와 기술 개발 등 자금을 저금리로 지원 중이다. 2018년에는 3차협력사로 범위를 확대해 3차 협력사 전용 펀드도 추가로 조성해 운용 중이다. 기술·제조 혁신을 위해서는 2009년부터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해왔다. 2015년부터는 보유 특허 2만7000건을 무상 개방해 사업화나 기술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영관리와 제조 등 전문 분야에서 20년 이상 노하우를 가진 임직원 100여명을 협력사 제조현장에 투입해 경영 자문과 기술 지도도 지원 중이다. 인력 양성과 관련해서는 2013년 '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센터'를 신설해 협력사의 체계적인 인재 육성을 지원해왔다. 500여개 온오프라인 교육과정을 개설해 본사 직원 수준의 교육체계와 콘텐츠도 협력사에 제공 중이다. 2012년부터 '삼성 협력회사 채용 한마당'을 개최해 우수 인력 확보와 실업난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스마트공장 사업도 2015년부터 추진해 2018년부터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종합 지원 활동으로 발전시켰다. 120개 업체를 시작으로 2016년 479개사, 2017년 487개사가 혜택을 받았다. 2018년(505개사)과 2019년(566개사)에는 대상 업체를 확대하며 상생을 가속화해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2022년까지 각각 매년 100억씩을 출연해 진행하는1000억원 규모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도 이 일환이다. 삼성전자는 1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해 국내외 바이어 발굴과 글로벌 홍보, 교육 프로그램 운영함과 동시에 200여명 제조 전문가도 지원 사업에 투입했다. 앞으로도 인력 양성과 판로 개척, 기술 확보 등 지속 성장 가능 체계를 구축하는 종합 지원 활동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CSR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인애이블링 피플'을 통해 협력사 상생펀드와 스마트공장, C랩 아웃사이드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28 14:30: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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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디오스 식기세척기, 관절·근육 부담 완화 효능 증명

식기세척기와 관질 및 근육 피로도 연구를 하는 모습. /LG전자 LG전자 디오스 식기세척기가 관절 및 근육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최근 울산과학기술원(유니스트) 인간공학연구실 신관섭 교수팀과 함께 '식기세척 작업 신체부하 비교평가' 연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손설거지가 특정 신체 부위를 많이 쓰는 활동인데 주목해 식기세척기가 신체 부담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를 검증했다. 30~40대 일반인 30명을 대상으로 실험했다. 그 결과 손설거지는 손목 관절을 식기세척기보다 7배 많이 회전하게 했다. 손설거지를 할 때 손목 관절의 누적 회전량은 5만4500도 이상, 손목의 회전 반경을 90도로 볼 때 손설거지 1회 기준 평균 22.3분 동안 분당 27회 이상 손목을 회전했다는 뜻이다. 또 식기세척기를 사용했을 때 머리를 20~30도 각도로 숙이고 있는 시간도 손설거지보다 91% 감소했다. 허리를 10~20도 각도로 숙이는 시간도 95% 줄었다. 식기세척기가 관절과 근육 질환을 예방해준다는 얘기다. 충분한 휴식 없이 손목 회전이 반복될 경우 흔히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부르는 수근관증후군의 발생 위험도가 높아진다. 목이나 허리에 고통이나 불편함을 유발할 가능성도 관절을 숙이는 각도와 누적 시간과 비례한다. 또 팔·어깨·허리 등 주요 근육의 누적 사용량이 식기세척기를 사용했을 때가 손설거지보다 70% 이상 적었다. 팔의 척측수근굴근의 누적 사용량은 최대 88% 감소했다. 이 근육은 손목 회전과 손의 악력에 영향을 미친다. 어깨의 상부승모근과 허리의 척추기립근 누적 사용량도 각각 약 80%, 약 74% 줄었다. 근육의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누적되면 근력이 일시적으로 저하되는 근피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번 연구를 총괄한 울산과학기술원 인간공학연구실 신관섭 교수는 "최근 손설거지를 대체하는 새로운 필수가전으로 자리잡고 있는 식기세척기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윤경석 부사장은 "이번 연구결과는 건강관리가전인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라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식기세척기의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28 11:00: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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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딤채, 딤채X딤채쿡 할인 프로모션…최대 52만원까지

딤채X딤채쿡 더블더블 프로모션. /위니아딤채 위니아딤채가 김치냉장고와 당질저감 밥솥에 큰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위니아딤채는 2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딤채X딤채쿡 더블더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2021년형 김치냉장고 딤채와 딤채쿡 당질저감 50 레트로 출시를 기념해 마련됐다. 2개 제품을 동시에 구매하면 모델에 따라 32만원에서 52만원까지 할인해주는 내용이다. 딤채 스탠드형 4룸 최상위 모델을 구입하면 보상판매 혜택과 함께 당질저감50 레트로 출시 기념 가격 할인까지 함께 주어진다. 실제 구매 비용을 보면 당질저감 50 레트로를 무료로 받는 셈이 된다. 행사 대상은 기간 동안 딤채 400L 이상 신제품을 구입하고 11월 16일까지 설치한 고객이다. 모델에 따라 하이마트와 전자랜드 등 포인트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위니아딤채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기념해 고객에게 보다 좋은 구매 혜택을 드리고자 기획됐다"며 "위니아딤채는 앞으로도 삶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제품개발과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28 10:32:4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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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리미엄 안마의자 '힐링미 몰디브' 출시…음성 인식 탑재

LG전자 안마의자 'LG 힐링미 몰디브'. /LG전자 LG전자 기술력이 안마의자에도 녹아들었다. LG전자는 29일부터 프리미엄 안마의자 'LG 힐링미 몰디브'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척추 부분 S자형 프레임과 허리부터 엉덩이 L자형 프레임을 적용했다. 안마 부위를 목부터 허벅지까지 넓혔다. 어깨 폭을 3단계로 조절할 수 있고 다리 길이도 맞춰주는 등 맞춤형 안마도 가능하다. 음성 인식으로 작동도 가능하다. 안마의자를 사용하면서 안마 코스나 안마세기를 설정할 수 있어 조작 편의를 극대화했다. 팔걸이 음성 인식 버튼을 누르고 '몰디브 힐링'등 코스나 '상체 세게' 등 구체적인 명령을 내리면 인식해 동작한다. 안마 코스는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몰디브 힐링과 힙업 마사지, 타이 마사지를 비롯해 노약자나 임산부를 위한 소프트 마사지 및에어 마사지, 수면을 돕는 테라피와 점심 꿀잠, 고요한 밤 등 10가지다. 저소음도 강점이다. 몰디브 힐링 코스를 기준으로 도서관 수준인 약 40dB(데시벨)에 불과하다. 편의 기능도 여럿 있다. 등, 엉덩이, 종아리까지 따뜻하게 해주는 온열시트와 블루투스 스피커,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USB 포트 등이다. 관리는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맡는다. 케어솔루션 서비스에 가입하면 6개월마다 제품을 관리해준다. 가격은 일시불 기준 440만원이다. 렌탈로는 월 9만9000원에 판매한다. LG전자의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고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챙기려는 고객들의 니즈가 커지면서 안마의자가 온 가족을 위한 건강 가전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다양한 편의 기능을 바탕으로 마음까지 편안하게 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28 10:16:3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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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리 5위 중국 SMIC도 수출 제한…무너지는 중국 반도체 굴기

중국 SMIC. /SMIC 미국이 중국 '반도체 굴기'에 다시 한 번 찬물을 끼얹었다. 화웨이에 이어 파운드리 업체인 SMIC에도 수출 제한 조치를 단행한 것. 파운드리 업계 점유율 5위 업체까지 제재를 받게 되면서 시장 판도도 다시 격변할 조짐이다. 27일 업계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최근 컴퓨터 칩 제조사들에 서한을 보냈다. 중국 SMIC에 특정 기술을 수출하려면 먼저 면허를 취득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WSJ는 미국 정부가 SMIC에 반도체 생산 장비를 공급하지 못하게 하는 조치로 봤다. 반도체 제작 공정에서 미국 기업인 램리서치와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등 장비를 대체하기 어려운 만큼, 화웨이와 마찬가지로 반도체 생산을 막는 제재라는 평가다. 이유는 SMIC 반도체가 중국 인민해방군에 사용될 가능성 때문이다. 미국 상무부는 서한에 이 같은 의혹을 제기하며 수출건마다 면허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단 SMIC는 기술 유출 가능성에 대해 적극 부인하고 나섰다. 대변인이 직접 "우리는 민간 상업적 소비자를 위해서만 반도체를 생산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입장을 밝힌 것. 그러나 미국의 무역 제재는 이어질 전망이다. 일단 미국 상무부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여전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행정부는 중국이 민간 기업 기술을 군사 목적으로 유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의심을 거두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황당한 일도 있었다. 영국에 본사를 둔 ARM(암) 차이나가 최고 경영자 앨런 우를 해임하라는 본사 지시를 불복하고 독자 경영을 선언한 것. 희박하게나마 기술 유출 우려도 나오는 상황이다. 일단 미국 정부가 최근 인텔과 AMD에 일부 반도체를 화웨이에 판매할 수 있도록 허가하기는 했다. 다만 제재를 완화할 가능성에는 여전히 회의적인 분위기다. 화웨이에 이어 SMIC까지 제재 대상에 오르면서 반도체 시장도 또 다시 들썩일 전망이다. 중국이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던 상황에서, 글로벌 가치 사슬(GVC)이 재편되는 분위기다. 당장 매출의 13%를 점유하던 미국 퀄컴이 SMIC와 거래를 끊고 대만 업체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생산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밖에는 화웨이 등 현지업체들도 SMIC가 생산을 못하게 되면 해외로 눈을 돌릴 수 밖에 없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3분기 SMIC의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4.5% 수준이다. 1~2위인 TSMC와 삼성전자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SMIC 양산 능력이 10~20나노 수준에 불과해서 미국 글로벌 파운드리나 대만 UMC도 수혜를 입을 수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27 14:55:0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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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물류&e모빌리티 포럼] 주영섭 고려대 특임교수 "포스트 코로나,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는 절호의 기회"

주영섭 고려대학교 특임교수가 24일 오후 서울 중구 페럼홀에서 메트로미디어 주최로 열린 '제5회 물류 & e-모빌리티 포럼'에 참석해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코로나19로 가속화한 초변화 시대에 우리나라가 빠른 적응력과 높은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으로 선진국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메트로미디어는 24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제5회 물류&e모빌리티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주영섭 고려대학교 공학대학원 특임교수는 '포스트 코로나와 초변화 시대의 기업 혁신'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영향과 극복 방안, 미래 전망을 제시했다. 모빌리티 산업을 스마트 경제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 꼽으며 대한민국에 끼칠 영향도 분석했다. 주 교수는 우선 현대를 '초변화 시대'라고 규정했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저성장과 기술, 자본주의와 경영 철학까지 세계의 모든 사회·경제 질서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는 것. 4차산업혁명을 가장 핵심 변화로 꼽았다.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 등 기술과 5G, 클라우드 등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물리적 세계와 사이버 세계를 연결하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한다는 것. 그 다음은 '뉴 노멀'이다. 전세계 경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성장이 고착화된 상태, 일자리가 한정되면서 '제로섬' 게임에 따른 보호무역주의와 자국중심주의가 팽배해졌다. 결국은 미국과 중국의 'G2 전쟁'에 따라 세계 정세가 요동치게 됐다는 얘기다.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기술 변화도 새로운 모습으로 봤다. 사물을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것뿐 아니라 지능화로 고도화하는 '사물 인텔리전스'로 거듭나고, 여기서 나온 데이터가 5G 초연결로 인공지능에 전달, 빅데이터로 분석돼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는 내용이다. 세대 교체도 중요한 변화로 꼽았다. 스마트폰과 함께 생활하는 25~35세 밀레니얼 세대가 사회 주역으로 자리잡는 가운데, 스마트폰과 함께 태어난 15~25세가 소비자로 들어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 교수는 이에 따라 기업도 5가지 방향성으로 혁신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비즈니스 모델 혁신 ▲기업 시스템 혁신 ▲기술혁신을 위한 R&D 투자 확대 ▲사람혁신 ▲시장 혁신 등이다. 우선 비즈니스 모델 혁신은 제품·서비스 혁신과 제품과 서비스 융합, 플랫폼 및 온라인화 등을 뜻한다. 그동안은 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를 추가하는 형태였던 것과는 달리, 앞으로는 제품과 서비스, 제조 등을 융합하고 온라인과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업 시스템을 바꾸는 것도 중요하다고 봤다. 우선 제조 시스템을 고도화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면서도 대량 생산이 아닌 맞춤 혹은 개인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같은 혁신은 결국 '테크 기업화'로 이어진다. 새로운 기술을 꾸준히 개발하고 사업에 적용해야한다는 얘기다. 다른 기업들과의 협업도 중요한 과제로 들었다. 같은 맥락으로 인적 투자 확대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른바 사람 혁신이다. 새로운 세대의 등장과 함께 기업이 이윤 추구만이 아닌 사회적 책임 수행을 요구 받으면서 새로운 인재와 기업가 정신 육성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글로벌이 '제로섬' 게임에 한창인 상황, 시장 혁신도 필수적인 변화라고 당부했다. 기술 개발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경쟁에서 이기는 것뿐 아니라, 협력을 확대해 동반 성장도 이뤄내야 한다는 이유다. 코로나19 시대에 당면한 과제로는 '쓰나미급 충격'을 꼽았다. 아직 코로나19 사태를 예측하기 어렵다며,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기업은 자구 노력에, 정부는 유동성 공급에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도 포스트 코로나는 우리나라에게 선진국으로 진입할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기도 했다. 가장 큰 호재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다. 미중무역분쟁이 가속화하면서 중국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제조업 질서가 재편되기 시작했다. 중국에 있던 기업을 불러들일 수 있는 데다, 생산 시설을 이동하는 글로벌 기업에 소재와 장비를 공급하는 기회도 잡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우리나라가 환경차와 자율주행, UAM 등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모빌리티 경쟁력을 입증받은 상황을 높이 평가했다. 모빌리티 산업이 이동수단이 아닌 ICT와 에너지 등 다른 산업 분야와 융합하면서 4차산업혁명 핵심으로 떠올랐다는 것. 우리나라가 일찌감치 경쟁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빠르고 유연한 분위기, 코로나19 펜데믹 속에서도 인정받은 'K-방역'도 우리나라가 초변화 시대에서 도약할 수 있는 강점으로 봤다. 초변화 시대에 핵심은 스피드와 유연성, 여기에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클린'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탈중국화가 결합하면서 대만과 베트남이 혜택을 받고 있지만, 추후에는 결국 우리나라가 가장 큰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주 교수는 말했다.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27 11:42:4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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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디오스 광파오븐, 더 커지고 기능은 그대로

LG 디오스 광파오븐. /LG전자 LG '디오스 광파오븐'이 더 커지면서 우수한 기능은 그대로 이어갔다. LG전자는 28일 39L 용량 디오스 광파오븐을 새로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지난해 출시된 32L 제품보다 용량을 더욱 키웠다. 스마트폰으로 간편식 바코드를 찍으면 최적의 조리법을 찾아주는 인공지능쿡 기능은 이어갔다. 고객 호평에 따른 결정이다. 인공지능쿡은 와이파이로 연결해 LG 씽큐앱을 연동하면 사용할 수 있다. 풀무원식품에서 판매 중인 간편식 30종을 지원하며, 추후 적용 제품을 확대할 예정이다. 사용 편의성도 계승했다. 빛을 열원으로 사용하고 여러 방향에서 열풍을 보내는 광파듀얼 히터로 음식을 골고루 익혀 맛을 극대화해준다. 실제로 세종대학교 식품공학과 이수용 교수 연구팀이 실험한 결과 디오스 광파오븐(모델명: ML32PW)으로 조리한 얇은피 만두와 브리또가 LG 디오스 전자레인지로 조리한 경우에 비해 각각 약 3배, 약 2배 바삭했다. 또 각각 13%, 8.8% 더 노릇하게 구워졌다. 공간 절약 효과도 있다. 오븐, 에어프라이, 그릴, 전자레인지, 발효기 등 7가지 조리기기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다른 조리기기를 구매할 필요가 없다. 광파오븐의 향균 이지클린 코팅도 장점이다. 광파오븐의 안쪽 벽면에는 기름때가 잘 스며들지 않도록 촘촘한 코팅이 적용돼 얼룩제거는 물론 유해세균 번식을 막아주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 시험기관인 SGS-IBR Laboratories의 시험 결과 이 코팅소재가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의 번식을 99.99% 막았다. 가격은 40만9000원에서 55만9000원이다. 색상은 화이트와 스테인리스 등 5개 선택할 수 있다.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윤경석 부사장은 "더 많은 고객이 인공지능쿡 기능이 가능한 디오스 광파오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27 10:00:29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