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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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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I 원팀 서밋2020' 참가…AI 산업 발전에 힘 보탠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AI원팀 회원사들. (왼쪽부터)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석영 2차관, 한국투자증권 정일문 사장, ETRI 박상규 부원장, 한양대학교 김우승 총장, 현대중공업그룹 정기선 부사장, KT 구현모 대표, KAIST 신성철 총장, 동원그룹 박인구 부회장, LG전자 권봉석 사장, LG유플러스 이상민 부사장. /LG전자 LG전자가 인공지능 산업 성장을 논의하기 위해 산학 주요 관계자들을 만났다. LG전자는 25일 서울 강남구 안다즈 호텔에서 열린 'AI 원팀 서밋 2020'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AI원팀은 국내 인공지능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모인 산학연 협의체다. LG전자와 LG유플러스, KT와 현대중공업그룹 및 한국투자증권과 카이스트, 한양대 등 9곳이 모였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권봉석 사장, KT 구현모 대표, 현대중공업그룹 정기선 부사장, LG유플러스 이상민 부사장, 한국투자증권 정일문 사장, 동원그룹 박인구 부회장, KAIST 신성철 총장, 한양대학교 김우승 총장, ETRI 박상규 부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석영 2차관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LG유플러스와 KT와 함께 진행 중인 협력 과제를 소개했다. KT와 LG유플러스 통신 데이터에 인공지능 기술과 제품 기반 데이터를 결합해 보다 입체적이고 정교한 예측 모델을 개발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개인이나 기관이 확진자 동선 정보를 기반으로 코로나19 감염 확률과 확산 정도 등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스마트 가전을 KT의 홈 IoT 서비스와 연동해 스마트홈 경험을 강화하는 서비스도 발굴 중이다. 경기도 판교 신도시 'LG 씽큐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LG전자는 IoT 기기가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인공지능을 수행하는 자체 AI칩 활용에도 KT와 협력 중이다. 앞으로도 AI원팀 회원사들과 산학연 협력에 적극 참여해 제조사 노하우 공유를 통한 AI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대표이사 CEO 권봉석 사장은 "고객가치 기반의 혁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사업적으로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AI 원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27 09:00: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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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러시아서 헌혈캠페인…현지 업체·인플루언서와 코로나19 극복 결의

LG전자가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현지 가전제품 유통업체인 테크노파크와 함께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헌혈캠페인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참여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가 러시아에서도 코로나19로 부족해진 피 나누기에 동참했다. LG전자는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현지 유통업체 테크노파크와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과 환자들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현지 유명 인사들도 참여했다. 유명 디자이너 이고르 샤프린을 포함해 러시아 출신 영화감독, 배우, 아나운서 등 현지 인플루언서 10여 명이다. LG전자와 테크노파크의 임직원 50여 명도 동참했다. 아울러 양사는 이날 인플루언서와 헌혈캠페인 참가자들이 모여 '건강한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5월 러시아에서 MZ세대를 대상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온라인 헌혈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현지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러시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009년부터 대규모 헌혈행사를 100여 차례 해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25 13:56: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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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첫 SUV 전기차 ID.4 공개…WLTP 기준 520km

폴크스바겐 ID.4. /폴크스바겐 폴크스바겐이 'ID.4'를 공개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폴크스바겐이 24일 발표한 ID.4는 브랜드 두번 째 전기차이자 첫 SUV 전기차다. '트랜스폼 2025+' 전략으로 MEB 플랫폼을 사용해 순수 전기차로 개발됐다. ID.4는 전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컴팩트 SUV 시장을 공략하게 된다. 유럽뿐 아니라 미국과 중국에서 생산해 전세계 주요 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랄프 브란트슈타터 CEO는 "ID.4는 감성적인 올라운더로서 효율적인 전기구동이 무엇인지 보여줄 예정이며, 여유로운 공간과 최신의 보조 시스템, 그리고 파워풀한 디자인으로 많은 고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줄 것이다"며 "ID.4는 우리의 첫 번째 글로벌 순수 전기차로, 전 세계 E-모빌리티 시장을 겨냥한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산되었다. 이로써 폭스바겐은 볼륨 마켓에서 혁신, 기술, 그리고 높은 품질을 주도해 나가는 제조사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ID.4는 전장이 4.58m로, 휠베이스가 2.77m에 달해 트렁크 용량을 543L, 최대 1575L 확보하는 등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와 전동식 도어 손잡이 등 편의 기능도 탑재했다.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등 첨단 IQ 라이트 기술도 적용했다. 조작감도 대폭 확장했다. 물리적 버튼과 스위치를 없애고, 터치 디스플레이와 음성 제어 '헬로ID'로 제어할 수 있게했다. 주행 보조 장치는 'IQ 드라이브'라는 개념으로 통합됐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시스템 등이 함께한다. 여기에 I.D 퍼스트 맥스는 반자율주행 기술 트래블 어시스트를 기본으로 탑재한다.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204마력을 내며, 토크는 310Nm다. 최대 속도는 160㎞/h로, 77㎾h 배터리가 유럽 WLTP 기준 520㎞를 달릴 수 있다. 125㎾ 급속 충전도 지원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24 16:16: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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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탈 탄소화' 노력에 SBTi 승인 획득

볼보가 최근 출시한 신형 S9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적용했다. /볼보자동차 볼보자동차가 탄소 중립 노력을 인정받았다. 볼보차는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승인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SBTi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UN 글로벌 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온실가스 배출 삭감을 목표로 발족한 사업이다. 목표는 '탈 탄소화'다.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지구 기온 상승을 2도 이하로 유지하는데 필요한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과학적 검증을 기반으로 평가한다. 볼보차는 지난해 탄소 배출 저감 액션 플랜을 출범했으며, 이번에 SBTi의 승인을 통해 파리 협약에 명기된 목표 달성을 위한 명확한 방향성을 지닌 것으로 과학적 검증을 마쳤다. 2040년까지 기후 중립화 달성 계획으로 제품뿐 아니라 모든 사업장에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계획이다. 볼보자동차 기업부문 총괄인 한나 파거는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우리는 기후 변화 문제의 일부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의 일부가 될 수 있다. 우리에게는 이를 행동으로 옮겨야 할 책임이 있으며, 이것이 볼보자동차가 탄소 배출 감소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이유"라며 "SBTi를 통해 검증된 기후 중립 목표를 지녔다는 것은 볼보자동차가 올바른 길을 향해 가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24 15:24:3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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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 5회 우승 기념 'R8 그린헬' 한정판 공개

아우디 R8 그린헬. /아우디 아우디가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레이스 5회 우승 기념 한정판을 내놓는다. 아우디 스포트는 'R8 그린헬'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R8 그린헬은 뉘르부르크링 트랙의 별명을 딴 이름이다. R8 LMS의 업적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전세계 50대 한정으로 순차 번호를 매겼다. 파워트레인은 V10 자연흡기 엔진에 7단 S트로닉 변속기를 조합했다. 최고출력 620마력에 최고속도 331㎞/h를 낸다. 콰트로 시스템으로 주행 안정성도 강화했다. 차체는 알루미늄 탄소 섬유 강화 폴리머(CFRP)로 만들었으며, 차체 하부는 매끄러운 패널로 덮었다. 2개 소형 디퓨저와 NACA 벤트를 통합한 리어 액슬 앞 패널링 등 주행 효율을 강화하기 위한 장치도 탑재됐다.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가 퍼포펀스 모드를 통합해 도로 마찰계수에 따른 조향성 조절도 해준다. 색상은 티오만 그린이다. 그린 헬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선택됐다. 매트 블랙 호일 마감과 림의 레드 디테일, 에디션 번호와 'GREEN HELL R8' 로고 등이 레이싱카 이미지를 부각한다. 휠은 20인치 5트윈 스포크 다이내믹 휠을 적용했다. 실내에도 경량 버킷 시트와 함께 청록색 '카일라쉬 펀' 톤 대조 스티칭으로 스포티함을 더했다. 센터패널에는 알칸타라 등 고급 소재를 사용했다. 생산은 뵐링거 호페에서 맡았다. 레이싱카를 위한 초경량 알루미늄 차체 기술(ASF)을 생산하는 곳이다. 아우디 스포트 GmbH를 이끌고 있는 율리우스 세바흐는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얻은 양산형 스포츠카 '아우디 R8 그린 헬'은 R8 LMS 레이싱카와 같은 공간에서 설계 및 개발되었다. 두 차량에 사용된 부품의 절반 정도는 동일하다"며 "우리는 R8 LMS 레이싱카의 뉘르부르크링에서의 전설적인 승리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24 15:24:0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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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임업, 여의도 4배 면적 숲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 개시…사회적기업 4곳 선발

협약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SK임업 유희석 산림팀장, 이재득 사업기획실장, 사단법인 이음숲 김지혜 대표, 사단법인 한국교육공예협회 한규호 대표, 숲노리누리협동조합 이영미 대표, ㈜오감통통숲앤아이 이종현 대표, 한국임업진흥원 이승우 산림정책일자리 본부장, 전태욱 임업창업일자리 실장. /SK임업 SK임업이 산림자원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이어간다. SK임업은 23일 사회적기업 4곳과 한국임업진흥원과 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사회적 기업 4곳은 진흥원과 함께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선발했다. 자사가 보유한 여의도 면적 4배 규모 숲을 무상으로 제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함이다. 실행 계획, 사회적 가치 파급력,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한 결과 총 4개 사회적 기업의 숲체험-교육 및 목재교구 제조 아이디어를 채택했다. 사회적 기업 4곳은 운영 프로그램을 통해 숲에 연간 2000명 이상 이용객 유치를 목표로 한다. 숲의 절반 이상은 장애인과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숲체험교육 기회도 제공한다. 또 지역 주민, 마을공동체 등과 적극적 협력관계를 형성해 지역사회의 일자리 및 소득 창출 등의 경제적 가치도 창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천안에서는 숲노리누리협동조합이 호두 체험 산림문화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충주숲에서는 사단법인한국교육공예협회가 목재교구재 및 나뭇잎색종이 사업을 중심으로 산촌 마을기업 활성화 사업을 시행한다. 영동숲에서는 ㈜오감통통숲앤아이가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산림레포츠 활동 '트리클라이밍'과 지역 특산물인 표고버섯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횡성숲은 사단법인이음숲에서 유아와 아동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숲놀이와 산림교육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SK임업은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산림자원의 무상 임대 외에도 시설 조성을 위한 임도, 대상지 정비 및 인허가 지원, 지역 공동체 연계 등을 적극 지원한다. 한국임업진흥원 역시 사회적 기업들에게 사업 초기 자금과 교육을 제공한다. SK임업 심우용 대표이사는 "기존 산림 자산이 보유한 환경적 가치 외 사회적인 측면에서 지역사회와의 상생, 취약 계층 지원의 사회공헌적 가치 등을 추가로 창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림형 사회적 기업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성공적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24 14:49:1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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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가치 축제 소백2020, 1달 대장정 마무리…상시 플랫폼으로 이어간다

'대학생 선한영향력 챌린지'에 참가한 대학생과 관계자 등이 행사를 마무리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SK SK를 중심으로한 사회 리더들이 모인 사회적 가치 축제 '소셜밸류커넥트(소백)2020'이 성료했다. 온라인 방식으로 행사 볼륨과 참가자를 획기적으로 늘렸다는 평가. 앞으로도 상시 플랫폼으로 역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소백 사무국은 이달 1일 개막했던 소백이 24일 사회성과인센티브 세션을 마지막으로 올해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소백은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책을 집중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사회적 가치 축제다. 2018년 처음 최태원 SK 회장이 제안해 출범을 논의하고, 지난해 5월 첫 행사를 열었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했다. 올해 행사는 온라인 방식을 활용해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획기적으로 증가시키는 '발상의 전환'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15게 메인세션과 20여개 행사가 매일 순차 공개됐으며, 실시간 시청자 투표를 통한 순위 선정도 더했다. 유명 유튜버들도 사회적 기업 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참가 인원도 대폭 늘었다. 지난해에는 5000여명이 직접 참여했지만, 올해에는 한달간 소백 공식 홈페이지 방문자가 4만5000명을 넘어섰다. 유튜브 공식 채널에는 61만명이 95만회 이상 콘텐츠를 시청했다.공식 파트너도 117개에 달했다. 소백은 앞으로도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다음달부터 '월간-소백' 형식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상시 플랫폼으로 역할을 계속 수행하기로 했다. 올해 소백은 젊은 세대가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들이 호평을 받았다. 6개 대학팀이 사업모델을 소개하고 시청자 투표로 우승팀을 가리는 '선한 영향력 챌린지'가 대표적이다. 시각장애인과 노인을 이용한 택배 서비스 등 아이디어가 출품됐으며, 은퇴한 스포츠 선수들에 지도 사업모델을 제시한 숙명여대팀이 우승했다. 한때 1000명이 넘는 시청자가 실시간 대화에 참여했다. 민간기업 참여도 늘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부회장을 비롯한 재계 리더들이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냈으며, 인터넷 플랫폼 기업도 직접 세션을 주관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소개하기도 했다. 소재도 다양해졌다. 지역 재생과 장애인 채용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배우와 방송인, 유튜버 등 유명인사들이 직접 세션을 진행하며 패널로 참여하기도 했다. 소백 사무국 관계자는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24 14:00: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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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폐기물 100% 재활용해 '플래티넘' 등급 받아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도 폐기물 저감 노력을 인정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아산사업장이 환경안전 인증기관 UL에서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UL의 폐기물 매립 제로 부문 최우수 등급인 플래티넘이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100%를 자원화하는데 성공했다는 의미다. 지난해 골드에 이어 재활용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이 인증 제도는 기업의 자원 재활용 수준을 평가하는 척도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재활용 수준을 평가하고, 수준에 따라 실버에서 플래티넘까지로 구분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그동안 폐기물 재활용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아산1사업장에는 생산 초기인 2004년부터 제조과정에서 발생한 폐액 내 불순물을 공정 내에서 걸러내어 재사용했고, 이후 자원순환센터를 운영하면서 폐제품을 재질별로 분해·분리하여 재활용했다. 또 공장 리모델링 시 발생되는 금속바닥재도 재활용하고, 디스플레이 글라스기판의 폐기물을 시멘트 원료로 사용하기도 했다. 전사원들이 적극적으로 플라스틱 일회용 줄이기도 동참했다. UL 코리아 정현석 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의 '플래티넘' 인증은 국내 대규모 제조 사업장에서 한 사이트 전체가 인증 받은 최초 사례로 이를 위해서는 차원이 다른 절감 노력이 있어야 가능한 수준이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지속가능경영사무국장 이재열 상무는 "환경 최우선 경영이 기업의 지속 성장을 가능케 한다는 원칙 아래 제조 전과정에서 자원 사용 최소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24 09:45:1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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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딤채, 당질저감 압력밥솥 10인용 신제품 출시

위니아딤채 IH압력밥솥 딤채쿡 당질저감 50. /위니아딤채 위니아딤채 당질저감 압력밥솥이 라인업을 다시 한 번 확대했다. 위니아딤채는 '딤채쿡 당질저감 50' 10인용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밥솥은 당질저감 전용 알고리즘을 적용한 세계 최초 IH 당질저감 압력밥솥이다. 특허 출원된 당질저감 전용 알고리즘을 적용하고, 취사 과정에서 내솥 내부에 있는 당질저감 전용 트레이 배수홀로 당질성분이 빠져나가게 하는 원리다. 건강 메뉴 조리도 가능하다. 홍삼 제조기나 중탕기 등을 대체할 수 있다. 건강 죽&밥 메뉴도 있어 영유아나 고령자 및 환자도 활용할 수 있다. 지난해 처음 출시된 이후 이달 초 아날로그 감성의 '딤채쿡 당질저감 50 레트로'에 이어 '딤채쿡 당질저감 50 위니아 더 콜렉션', 가마솥을 재해석한 '딤채쿡 당질저감50 IH 압력밥솥 10인용 2종 등 3종을 추가하게 됐다. 가격은 80만~90만원이다.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프리미엄 모델 2가지 색상과 더콜렉션 모델 1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김혁표 위니아딤채 대표는 "딤채쿡 당질저감 50 IH 압력밥솥은 국내에서 연구개발해 생산하는 세계 최초 기능성 IH당질저감 압력밥솥"이라며 "이번 명절에는 가족들과 저당·저칼로리 음식을 조리해 건강한 한상 차림으로 즐겨 보시기를 적극 추천 드린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24 09:23:2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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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혁신 제시했지만 "3년 후"…완전자율주행 '베타' 출시도 예고

테슬라 배터리 데이 생중계 모습. /연합뉴스 테슬라가 미래 전기차와 배터리를 제시했다. 그러나 3년 후에나 실현시킬 수 있다는 말에 시장 기대감도 폭락했다. 테슬라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에서 주주총회를 겸한 '배터리 데이'를 개최했다. 일론 머스크 CEO는 일단 전기차 시장에 청사진을 그려내는데는 성공했다. 새로운 배터리와 친환경 생산 구조, 전기차 양산 확대 등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배터리는 새로운 원통형 셀 '4680'이 제시됐다. 2170보다 지름을 2배 이상 키운 제품으로, 용량을 5배 높여 주행거리를 16% 늘리면서 출력도 6배 키운 제품이다. 또 니켈 함량을 높이고 실리콘 음극재를 넣어 충전 시간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새로운 전기차는 배터리 탑재 공간에 티타늄 구조물 등을 최소화한다. 배터리 자체만으로 차체를 지지할만한 강성을 갖고 있다는 얘기다. 전기차 양산 단가를 혁신하는 내용도 소개했다. 오랜 기간 양산 체계를 연구해 새로운 장비들을 개발해 냈다며 새로운 장비들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2만5000달러짜리 전기차를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고급차인 로드스터와 모델S, 중형차인 모델S에 이어 보급형 모델까지 전기차로 채우겠다는 포부다. 아울러 환경과 인권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코발트가 산지에서 인권 유린 문제를 일으키는 만큼 사용을 최대한 줄이겠다는 계획과 함께, 배터리 생산 규모를 테라급으로 높여 환경 보호에 기여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행사장 중앙에는 나무와 풀로 장식한 테슬라 차량을 전시해놓기도 했다. 그러나 테슬라 주가는 이날 행사를 끝내고 급격한 하락을 보였다. 뉴욕 증시 시간외 장에서 현지시간 5시55분에 442.1달러를 찍은 후 떨어지기 시작해 395달러 수준에 머물러있다. 일각에서는 23일 장이 열리면 더 큰 폭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놨다. 계획이 빨라도 3년 뒤에서야 실현될 수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머스크 CEO는 핵심 내용들을 모두 말한 후에서야 18개월 후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발전 속도는 기존 배터리 업계의 로드맵과 비교해서 크게 앞선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테슬라의 지난 행적을 감안하면 실제 상용화까지는 훨씬 더 오래 걸릴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오히려 테슬라가 여전히 배터리 양산 기술에서 아직 부족한 수준임을 반증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머스크 CEO가 완전자율주행 기술을 근시일내에 출시하겠다는 방침을 내놓긴 했다. 카메라 센서 8개를 이용해 입체 영상을 구현하겠다는 구체적인 기술 내용도 공개했다. 그러나 안정성이 아직 검증되지 않은 베타버전을 상용화한다는 데에 우려도 커질 전망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테슬라 주주 240여명과 함께 진행됐으며, 온라인을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초기 시청자만 27만여명에 달하며 테슬라에 대한 관심을 짐작케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23 15:21:5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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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일본서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검증

MWC2019에 전시됐던 삼성전자 5G 네트워크 장비.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일본에서도 5G 네트워크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삼성전자는 최근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KDDI와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물리적인 이동통신망을 다수의 가상 네트워크로 나눠쓰면서도 초고속 통신·초저지연·초연결 통신 특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5G 이동통신 필수 기술이다. 5G 서비스를 완벽하게 보장할 수 있도록 하는 필수 요소로 평가받는다. 삼성전자와 KDDI는 이번 검증을 통해 사용자가 이용하는 서비스에 따라 초고속 가상 네트워크와 초저지연 가상 네트워크 사이를 이동하더라도 품질을 안정적으로 보장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응급환자 이송 등 긴급 통신이 필요한 가상 네트워크에 자원을 할당하는 경우에 접속 단말 증가나 데이터 폭증에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능력도 봤다. 아울러 업계 최초로 서비스 상황에 따라 기지국 자원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기지국 지능형 컨트롤러(RAN)를 활용해 의미를 더했다. 5G SA 코어 장비와 시험용 단말을 사용했다. 삼성전자와 KDDI는 이번 기지국, 코어를 포함한 엔드-투-엔드(End-to-End)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국제표준단체에 표준 규격을 제안할 계획이다. KDDI 이동통신개발본부 요카이 토시카즈 본부장은 "이번 기술 검증으로 지난 3월 상용화한 5G 네트워크를 통해 새롭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발굴하고 확대할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KDDI는 앞으로도 삼성전자와 함께 최신의 기술을 조기에 도입해 가입자들에게 최첨단의 통신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GTS팀장 김태연 전무는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검증은 수 많은 5G 신규 서비스 실현을 위한 큰 도약"이라며, "앞으로도 5G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진정한 5G의 가능성을 실현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23 11:00:11 김재웅 기자